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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야다 전인혁, 3년 만에 정통 발라드로 컴백… 28일 신곡 발매

독보적인 고음과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시대를 풍미했던 록밴드 야다(YADA)의 메인보컬 전인혁이 약 3년 만에 가요계로 돌아온다.전인혁은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사랑한 만큼 아프겠죠’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이번 신곡은 야다의 대표 히트곡인 ‘진혼’, ‘슬픈 다짐’ 등을 탄생시킨 히트 작곡가 고성진과 전인혁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는 점에서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두 사람은 이번 작업을 통해 정통 발라드의 정수를 선보이며, 과거 야다 시절의 향수를 기억하는 팬들과 새로운 세대의 리스너들까지 동시에 사로잡을 전망이다.신곡 ‘사랑한 만큼 아프겠죠’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전인혁 특유의 폭발적이면서도 섬세한 보컬이 어우러진 곡이다. “아무리 지우려 해도 잊으려 해도 맴도는 그대라는 멜로디”라는 가사에서 알 수 있듯, 이별 후 지워지지 않는 사랑의 아픔을 차가운 겨울 감성으로 그려냈다. 특히 곡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전인혁의 깊이 있는 감정선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짙은 여운을 남긴다.그동안 작사, 작곡, 편곡 등 프로듀싱 역량을 꾸준히 쌓아온 전인혁은 이번 컴백을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레드블랙엔터테인먼트 측은 “3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 곡인 만큼 전인혁 본인의 음악적 색깔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을 완성했다”며 “올겨울 많은 이들에게 깊은 위로와 울림을 주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28 13:03
예능

‘우리들의 발라드’, 톱6 비하인드 깜짝 공개…안방 사로잡은 감성 보이스

‘우리들의 발라드’ 비하인드가 안방을 감성으로 물들였다.지난 9일 오후 9시 방송된 SBS ‘한 번 더, 우리들의 발라드 에필로그’에서는 치열했던 파이널 생방송 현장 비하인드와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톱6의 베스트 경연 무대가 공개돼 그 날의 뜨거운 감동을 되새기게 했다.먼저 최종 6위를 차지한 ‘음색 퀸’ 송지우의 역대 무대들이 차례로 그려져 청아하면서도 신비로운 음색이 시청자들의 고막을 자극했다. 떨림 가득했던 1라운드부터 자신감 넘치는 파이널 무대까지, 송지우의 가슴 뭉클한 성장기가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 짓게 했다.‘성악 엘리트’ 피를 타고난 최종 5위 홍승민은 독보적인 감성과 깔끔한 고음이 돋보이는 무대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물들였다. 비로소 오랜 시간 꿈꿔온 발라드의 꿈에 다가선 모습, 또 “‘우리들의 발라드’를 통해 노래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는 인터뷰가 이어져 진한 감동을 안겼다.최종 4위 최은빈은 음악의 꿈을 놓지 않고 피나는 노력 끝에 마침내 슬럼프를 딛고 일어섰다. ‘네버 엔딩 스토리’(Never Ending Story),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 등 매 라운드마다 간절함이 고스란히 전해진 무대들이 깊고 진한 울림을 선사했다.묵직한 성량과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최종 3위를 기록한 천범석이 보여준 ‘감성 끝판왕’ 무대도 그려졌다. 음악 입문 4년 차라고 믿기지 않는 단단한 보컬과 감성을 한 스푼 더하는 담백한 건반 연주까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완성도 높은 무대의 향연이 안방을 짙은 감동으로 물들였다.이지훈은 고(故) 김광석을 존경해 그의 모교에 진학한 ‘김광석 찐팬’으로 첫 등장한 순간부터 세미파이널 1위에 이어 최종 준우승에 이르기까지, 17세 나이를 잊게 만드는 깊이 있는 보이스와 감각적인 음색이 어우러진 무대로 소름을 유발했다. ‘우리들의 발라드’가 발굴한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그는 “‘우리들의 발라드’는 목차와 같다. 앞으로 더 많은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해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최종 우승자 이예지는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과 거친 듯 따뜻한 감정선을 살린 다채로운 무대로 모두의 마음 속에 짜릿한 전율과 감동을 선사했다. 아버지에 대한 애틋함을 진솔하게 담아낸 이예지의 무대는 ‘날것의 매력’ 그 자체로, 섬세한 감정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넘나들며 무대를 완성해가는 과정은 그가 왜 최종 우승자로 우뚝 설 수 있었는지를 재차 증명했다.이예지는 ‘우리들의 발라드’가 발굴한 단 하나의 초대 우승자로서, 그간 보여준 거침없는 성장과 독보적인 보이스의 가치가 이번 에필로그 방송을 통해 다시금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한편, 최종 우승자 이예지를 비롯한 톱6 송지우, 이지훈, 천범석, 최은빈, 홍승민, 세미파이널 진출자 김윤이, 민수현, 이준석, 임지성, 제레미, 정지웅 12인은 오는 2026년 ‘우리들의 발라드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팬들과 만난다.공연은 2026년 1월 10일 성남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1월 24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 2월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2월 28일 부산 KBS 부산홀에서 개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0 07:57
예능

피프티피프티 하나, 2억 6000만 뷰 유튜버?…KBS 출연 과거 파묘 (‘더시즌스’)

‘더 시즌즈–십센치의 쓰담쓰담’이 웃음과 감동이 교차하는 특별한 금요일 밤을 완성했다.지난 5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십센치의 쓰담쓰담’에는 페퍼톤스, 서은광, 폴킴, 피프티피프티가 출연해 각기 다른 색깔의 무대와 토크로 풍성한 시간을 만들었다.인디 30주년 기획 ‘인생음악’ 여덟 번째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 페퍼톤스는 십센치와 함께 ‘레디, 겟 셋, 고!’와 ‘행운을 빌어요’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리허설 때부터 십센치 목소리를 듣고 우리 노래인데도 자꾸 모창을 하게 되더라”며 즉석 모창을 선보였다.이어 페퍼톤스는 ‘더 시즌즈’ 역사상 가장 큰 소품이 동원된 무대로 관객과 호흡했다. ‘핑퐁’ 무대에서는 거대한 탁구채와 탁구공을 등장시켜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했고, 이찬혁을 떠올리게 하는 가발을 착용한 채 ‘멸종위기사랑’을 선보이며 현장을 유쾌한 에너지로 채웠다. 데뷔 13년 만에 첫 솔로 정규앨범 발표 후 ‘더 시즌즈’를 찾은 서은광은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보다 더 높은 음역의 신곡 ‘라스트 라이트’ 무대로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그는 “내가 낼 수 있는 다양한 소리를 모두 담아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고 곡을 소개했고, 십센치는 직접 ‘쓰담쓰담’을 건네며 무대를 응원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중학생 시절 ‘고음병’에 걸린 이후 가수를 꿈꾸게 됐다는 고백과 함께 서은광은 가요계 대표 보컬을 뜻하는 ‘김나박이’ 모창을 선보이며 웃음과 감탄을 동시에 자아냈다. 이어 넥스트(N.EX.T)의 ‘라젠카, 세이브 어스’ 무대로 다시 한번 폭발적인 고음을 터뜨린 뒤, 비투비의 ‘그리워하다’로 극과 극의 무대를 완성했다. ‘고막남편’으로 자리매김한 폴킴은 따뜻한 목소리로 겨울의 온기를 더했다. 십센치에 대해 ‘롤모델’이라고 밝힌 폴킴은 “십센치를 보면서 내 갈 길을 정했다”고 하면서도 ‘아메리카노 vs 커피 한 잔 할래요’를 둘러싸고 뜨거운 논쟁을 펼쳤다. 이후에는 서로의 곡을 바꿔 부르는 이색 무대까지 선보이며 또 다른 재미를 안겼다.노래 체인지 이후 폴킴은 십센치의 ‘복사·붙여넣기 수준의 무대 습관과 춤 포인트’를 조목조목 짚어내며 웃음을 이어갔다. 이어 그는 사진작가의 꿈을 꾸던 한 팬의 결혼 소식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신곡의 사연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폴킴은 “행복이 바로 옆에 있는데 모르고 지낼 뿐, 우리는 지금 이대로도 너무 좋다”는 말을 건넸고, 신곡 ‘지금 이대로도 좋아’ 무대를 수화와 함께 선보이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피프티피프티는 ‘그래비티‘를 하우스 밴드와 함께한 록 버전 편곡 무대로 선보이며 글로벌 차트를 강타한 실력을 입증했다. 02학번인 십센치는 2000년대생 멤버들 앞에서 자신의 인지도를 확인하며 웃음을 자아냈고, 피프티피프티가 그를 “십센치미터 선배님”이라고 부르는 귀여운 말실수를 하자 “지코 이후 두 번째”라며 해탈한 반응을 보여 폭소를 더했다.특히 멤버 하나는 어린 시절 KBS ‘누가 누가 잘하나’에서 2연승을 기록했던 이력과 함께, 2억 6000만 뷰를 기록한 음악 유튜버 활동 과거가 다시 조명돼 눈길을 끌었다. 하나가 부른 ‘키작송’ 무대에는 십센치의 눈시울이 촉촉해지는 모습도 포착됐다.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 피프티피프티는 ‘스키틀즈’ 무대를 끝으로 방송을 마무리했다.한편, ‘더 시즌즈-십센치의 쓰담쓰담‘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6 11:37
연예일반

베이비몬스터 ‘마마’ 무대 조회수 합산 1200만… ‘골든’ 원키 소화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골든’ 커버 무대로 ‘2025 마마 어워즈’ 전체 조회수 1위 2위를 모두 차지했다. 2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Mnet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2025 MAMA 어워즈’ 영상 가운데 베이비몬스터의 스페셜 스테이지 ‘왓 잇 사운즈 라이크 + 골드’ (688만 뷰)과 본부대 ‘위 고 업 + 드립’(567만 뷰)이 시상식 전체 무대 중 나란히 조회수 1·2위를 기록했다. 합산 조회수만 무려 1255만 뷰 이상이다.특히 파리타, 아현, 로라가 꾸민 ‘왓 잇 사운즈 라이크 + 골든’ 무대가 압도적 화제다. 공개 전부터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으로 기대를 모았던 만큼 ‘올라운더’ 그룹의 독보적 음악적 역량과 그 시너지가 제대로 발휘됐다는 평가인데, 무엇보다 원곡과 동일한 키로 라이브에 도전한 점이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냈다.실제 ‘골든’은 매우 높은 음역의 고난도 노래로 평가된다. 때문에 음악 팬들 사이에서는 보컬의 한계를 극한까지 끌어내야 완창이 가능하다며 ‘라이브 불가능 곡’으로 불려왔었다. 그럼에도 노래에 담긴 서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온전히 전달하고자 과감하게 원키 가창에 도전, 이를 흔들림 없이 소화해냈다. 여기에 아현은 마지막 초고음 애드리브까지 터뜨리며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높은 완성도를 위해 심혈을 기울인 스타일링도 큰 주목을 받았다. 생동감 있는 작품 속 캐릭터 구현을 위해 의상부터 헤어, 메이크업 등 원작에 맞춰 최대한 재현함으로써 무대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에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는 이들 무대에 대한 리액션 영상부터 각종 그림과 사진 등 다양한 2차 창작물이 쏟아지고 있다.팬들의 반응 또한 예사롭지 않다. 이들은 “원키로 부르는 게 불가능한 수준의 음악인데 라이브로 소화한 게 믿기지 않는다”, “경이로울 정도로 뛰어난 가창력”, “이보다 더 잘할 수가 없다”, “마지막 애드리브까지 실력에서 나오는 여유가 넘친다” 등 베이비몬스터의 보컬 실력과 무대 장악력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2 14:06
예능

천범석→이예지…‘우리들의 발라드’ 톱6 오늘(2일) 대망 파이널

SBS ‘우리들의 발라드’ 톱6가 대망의 파이널 무대에 오른다.2일 오후 9시 국내 최초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SBS ‘우리들의 발라드’ 대미를 장식할 파이널 생방송이 펼쳐진다. 파이널 진출자인 톱6 이지훈, 홍승민, 송지우, 천범석, 이예지, 최은빈이 보여줄 마지막 무대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톱6의 베스트 무대를 짚어 봤다.#호소력 짙은 보이스의 정수 이지훈이지훈이 세미파이널에서 선보인 이문세의 ‘그녀의 웃음소리 뿐’은 향수를 자아내는 보이스에 한 편의 모노드라마 같은 무대가 완성돼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카자흐스탄인 어머니를 위해 준비한 곡이 그의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새롭게 태어났고, 세미파이널 최종 1위로 파이널 생방송 진출권을 따냈을 뿐만 아니라 무대 영상은 합산 유튜브 조회수 90만 회를 훌쩍 넘어서는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김광석을 존경해 그의 모교에 진학한 ‘김광석 찐팬’이라는 첫 소개부터 세미파이널 최종 1위에 이르기까지, 이지훈만의 섬세한 감성은 매 무대 보는 이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단단한 가창력과 폭풍 성량의 홍승민트렌디한 감성에 깔끔한 고음이 장점인 홍승민은 지난 2라운드에서 성시경의 ‘영원히’를 선곡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성시경 곡은 성공률이 높지 않다”는 심사위원들의 우려를 딛고, 도입부부터 절로 감탄을 자아내는 감미로운 보이스로 원곡이 떠오르지 않는 최고의 무대를 선사해 여심을 제대로 저격했다.홍승민은 매 라운드 탄탄한 기본기와 풍부한 발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명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완벽하게 흡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클래식 집안에서 남몰래 키워온 발라드 가수의 꿈을 펼치기까지 오랜 시간 다져온 가창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차세대 ‘고막 남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빠져들 수밖에 없는 몽환적인 음색 퀸 송지우송지우가 첫 라운드에서 자신 있게 출사표를 던진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무대는 첫 소절부터 청아하면서도 신비로운 음색으로 현장뿐만 아니라 안방의 시청자들까지 단번에 매료시켰다. 1절이 끝나기도 전에 100표를 넘기며 일찌감치 합격을 거머쥐었고, 총 150표 중 143표를 받아 만장일치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무대 공포증을 딛고 세미파이널 최종 3위까지 올라선 송지우는 서서히 한 발자국씩 성장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얻고 있다. 음색만으로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그가 꿈에 그리던 생방송 무대에서는 어떤 색다른 음악과 감성을 들려줄지 궁금증이 커진다.#섬세→파워풀 오가는 묵직한 울림의 소유자 천범석천범석은 2라운드 경연곡으로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를 불러 묵직하면서도 결이 고운 보이스를 제대로 증명했다. 특유의 부드러운 감정선을 유지하면서도 곡 후반부 몰아치는 파워풀한 고음으로 극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며 현장 분위기를 완벽하게 압도했다.특히 담담한 듯 진한 감성을 담아낸 표현력은 “소름 돋은 무대”, “원숙하고 깊은 느낌”이라는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안정적인 호흡과 흔들림 없는 성량으로 매 라운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천범석은 파이널 무대에서 한층 깊어진 감정 폭발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날것의 매력, 허스키 보이스 끝판왕 이예지이예지는 1라운드에서 선보인 임재범의 ‘너를 위해’ 무대로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여성 보컬리스트에게 쉽지 않은 고난도 곡임에도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과 거친 듯하면서도 따뜻한 감정선을 제대로 살려내며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섬세한 감정의 떨림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이예지의 무대는 제주도에서 홀로 자신을 키워낸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청자들의 큰 응원을 받았다. 대망의 파이널에서는 어떤 곡으로 또 한 번 감성의 정점을 찍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섬세함의 아이콘, 휘몰아치는 감성 보컬 최은빈2라운드에서 최은빈이 보여준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무대는 섬세한 감성 보컬의 진가를 보여줬다. 절제된 호흡으로 시작해 점점 감정을 쌓아 올린 최은빈만의 해석은 원곡과는 또 다른 서사로 완성됐고, 절정에서 폭발한 호소력 짙은 고음은 관객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맑고 깨끗한 음색의 소유자 최은빈은 가사 한 줄 한 줄에 감정을 실어내며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리는 표현력을 보여줬고, 매 무대마다 안정된 기교와 음악적 해석 능력까지 드러내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마지막 생방송 무대에서 최은빈 특유의 감성과 드라마틱한 전개가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생방송 경연을 하루 앞둔 지난 1일 예매가 진행된 '‘우리들의 발라드’ 전국투어 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성남, 대구, 서울까지 3개 도시 전회 전석이 매진돼며 인기를 재차 증명했다.‘우리들의 발라드’ 파이널 생방송 무대는 2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2 12:26
연예일반

‘팬텀싱어 준우승’팀 인기현상, 곽동현·박상돈 듀엣으로 귀환

JTBC ‘팬텀싱어’ 시즌1 준우승팀 ‘인기현상’의 두 멤버가 듀엣으로 새롭게 뭉친다. 폭발적인 고음으로 존재감을 알린 록 보컬리스트 곽동현과, ‘최강 바리톤’으로 불리며 활약한 박상돈이 듀오 ‘현상(現象) ; 더 페노메논(THE PHENOMENON)’을 결성했다.곽동현은 ‘히든싱어’에서 ‘원킬’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군 제대 후 ‘팬텀싱어’에서 팀 ‘인기현상’의 메인 보컬로 준우승을 이끌며 독보적인 고음역대를 증명했다. 바리톤 박상돈 역시 같은 시즌에서 깊고 안정적인 보컬로 팀의 중심을 잡으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두 사람이 듀엣으로 합류하게 된 배경에는 소속사의 재정비가 있다. 뮤지컬과 클래식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박상돈이 최근 ‘김경호’, ‘신문희’ 등이 소속된 ‘프로덕션 이황’으로 이적했고, 이미 같은 회사에 몸담고 있던 곽동현과 음악적 시너지를 내기 위해 본격적으로 한 팀을 이루게 됐다.듀오 ‘현상(現象) ; 더 페노메논’의 첫 번째 싱글 ‘만약, 우리’는 노르웨이 엘리펀트가 프로듀싱한 발라드 곡으로, ‘사랑의 끝에서 마주한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낸 작품이다.깊은 울림의 바리톤 박상돈과 감성적인 락커 곽동현의 조합이 어떤 감정선을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으며, 뮤직비디오와 음원은 11월 24일 정오에 공개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4 09:00
뮤직

스키즈X에이티즈 ‘무대 장인’ 증명…데뷔·전역·첫 공개까지 빛났다 [2025 KGMA]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는 데뷔 혹은 전역 후 첫 시상식, 신곡 및 무대 최초 공개 등 의미 있는 순간들이 이어지며 시상식을 더욱 빛냈다.◆올데프 데뷔 첫·우즈 전역 후 첫 시상식올데이 프로젝트는 올해 6월 데뷔 후 첫 시상식 무대에 오른 만큼 각자의 존재감을 선명히 남겼다. 멤버들은 순서대로 솔로 퍼포먼스를 펼치며 개성 넘치는 무드를 이어갔고, 마지막 주자 베일리는 리프트 위에서 강렬한 솔로 무대로 관객의 시선을 단숨에 끌어당겼다. 이어 히트곡 ‘페이머스’와 ‘위키드’를 연달아 선보이며 에너지를 정점까지 끌어올렸다. ‘역주행 아이콘’ 우즈는 7월 군 전역 후 첫 시상식 무대에서 ‘드라우닝’과 신곡 ‘아윌 네버 러브 어게인’을 선보였다. 안정적인 라이브와 폭발적인 고음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고, 시상석에 앉아 있던 다른 아티스트들까지 리듬을 타게 만들며 강력한 무대 장악력을 보여줬다.◆무대 최초 공개, 키오프·SMTR25SM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 그룹 SMTR25는 파워풀한 오프닝으로 첫 등장을 알렸다. 이어 기획사 선배 그룹인 엑소의 ‘늑대와 미녀’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커버 무대를 선보였는데, 칼각 군무와 가죽 소재의 무대 의상이 조화를 이루며 강렬함을 배가했다. 연습생들로 구성된 SMTR25는 내년 최종 멤버들로 정식 데뷔를 앞두고 첫 한국 무대인 만큼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그룹 키스오브라이프는 제복 스타일 의상으로 등장해 남녀 댄서 군단과 함께하는 메가크루 퍼포먼스로 무대 규모를 키웠다. 지난 6월 발매한 미니 4집 수록곡 ‘케이 바이’를 시상식 최초로 공개하며 네 멤버의 색깔을 각각 드러냈고, 이어 제복 재킷을 벗어던져 분위기를 반전시킨 뒤 일본 데뷔 싱글 ‘럭키’의 한국어 버전까지 첫 공개했다. Y2K 감성에 세련된 리듬을 더한 퍼포먼스와 폭발적인 라이브는 ‘퍼포먼스 강자’다운 면모를 입증했다.◆‘무대 장인’ 스트레이 키즈·에이티즈·더보이즈올해 KGMA의 하이라이트는 에이티즈,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가 이어간 ‘무대 장인 라인업’이었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KGMA 무대에 오른 에이티즈는 베레모 스타일링과 함께 마이클 잭슨 느낌의 퍼포먼스로 오프닝부터 눈길을 끌었다. ‘할라 할라’, ‘원더랜드’, ‘멋’, ‘바운시’, ‘팬텀’, ‘인 유어 판타지’까지 이어진 장대한 구성 속에서 랩·보컬·안무를 균형 있게 펼치며 무대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더보이즈는 KGMA를 위한 ‘보이스 오브 노이즈’ 콘셉트로 특별 무대를 꾸몄다. 선우의 강렬한 랩 인트로, 크롭 가죽 재킷 의상, 주연·큐의 페어 댄스 브레이크, ‘유 앤드 아이’ 무대 등 시선을 끄는 구성으로 관객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전갈춤을 활용한 칼군무는 ‘퍼포먼스 맛집’다운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실버 톤의 의상을 맞춰 입고 등장한 아이브는 ‘XOXZ’로 당차게 무대에 등장해 섹시하면서도 우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펼쳐진 ‘갓챠’ 무대에서는 안유진이 장갑을 끼며 마네킹 옆에서 솔로 퍼포먼스를 펼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또 가을은 천 퍼포먼스와 함께 강렬한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이며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끝으로 아이브는 올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음원 차트를 강타한 ‘레블 하트’를 이어 선보이며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어냈다. 둘째 날 피날레는 스트레이 키즈가 장식했다. ‘특’으로 강렬하게 시작한 스트레이 키즈는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순식간에 열기로 채웠다. 이어 큐브형 리프트 무대에서 선보인 ‘인 마이 헤드’는 감성적인 분위기와 집단 떼창을 이끌어내며 장관을 연출했다. 마지막 곡 ‘세레모니’에서는 ‘힙’이 언급될 때마다 함성이 폭발했고, 수천 명의 관객이 하나로 호흡하며 2025 KGMA의 마침표를 화려하게 찍었다.그룹 아이브가 당찬 퍼포먼스와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2025 KGMA를 뜨겁게 달궜다.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5.11.16 05:57
뮤직

루시, 자유로운 영혼들…‘사랑은 어쩌고’→‘개화’ 열창 [2025 KGMA]

밴드 루시가 2025 KGMA 무대에서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였다.15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가 열렸다.이날 루시는 ‘사랑은 어쩌고’로 무대를 열었다. 교복 콘셉트의 의상을 입고 청량한 멜로디에 맞춰 노래를 열창한 이들은 자유분방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이어 루시는 ‘개화’를 선곡, 폭발적인 고음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루시 2019년 JTBC ‘슈퍼밴드’를 통해 결성된 4인조 록밴드로 2020년 5월 데뷔했다. ‘개화’를 비롯해 ‘조깅’ ‘놀이’, ‘히어로’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 등 청춘의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사랑받고 있다.한편 KGMA 둘째 날 시상식은 ‘뮤직 데이’로, 키스오브라이프 나띠와 배우 남지현이 사회를 맡으며 넥스지, 다영(우주소녀), 루시, 비투비, 수호(엑소), 스트레이 키즈, 아이딧, 아이브, 아홉, 유니스, 장민호,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키스오브라이프, 킥플립, 프로미스나인, 피원하모니, 하츠투하츠(이하 가나다순) 등이 출연한다.KGMA는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창간 55주년을 맞아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K팝 아티스트와 작품들을 조명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K팝 축제다. 올해는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타이틀 스폰서로는 iM뱅크가 함께한다.2025 KGMA는 KT ENA가 주관 방송사로 참여하며, 틱톡라이브를 통해 일본, 중국을 제외한 국내 및 글로벌에 생중계된다. 일본에서는 훌루 재팬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5.11.15 20:00
뮤직

우즈, ‘드라우닝’ 이어 세대 대통합 ‘아윌 네버 러브 어게인’ [2025 KGMA]

가수 우즈가 2025 KGMA에서 세대를 아울렀다.14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아티스트 데이’로, 레드벨벳 아이린과 배우 남지현이 MC를 맡아 진행했다.이날 우즈는 역주행 히트곡 ‘드라우닝’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귀를 잡아챘다. 이어 폭발적인 고음으로 신곡 ‘아윌 네버 러브 어게인’을 선보이며 시상석 무대에 앉은 가수들도 함께 리듬을 탔다. 특히 나이대가 다양한 댄서들의 포옹 퍼포먼스는 무대에 드라마적 깊이를 입혔다.KGMA는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창간 55주년을 맞아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K팝 아티스트와 작품들을 조명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K팝 축제다. 올해는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타이틀 스폰서로는 iM뱅크가 함께한다.2025 KGMA는 KT ENA가 주관 방송사로 참여하며, 틱톡라이브를 통해 일본, 중국을 제외한 국내 및 글로벌에 생중계된다. 일본에서는 훌루 재팬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단 2025.11.1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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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디너리 히어로즈, 폭발적 밴드 사운드…떼창 부른 강렬 퍼포먼스 [2025 KGMA]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무대를 단숨에 뜨겁게 달궜다. 14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아티스트 데이’로, 레드벨벳 아이린과 배우 남지현이 MC를 맡아 진행했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묵직한 밴드 사운드와 폭발적인 고음, 관객의 떼창을 유발하는 강렬한 곡으로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이날 무대에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기타 리프가 선두에 서는 시원한 사운드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고음 파트를 폭발시키는 보컬과 파워풀한 드럼·베이스가 어우러지며 공연장을 열광으로 물들였다. 공연 내내 쏟아지는 에너지에 관객들의 떼창과 함성이 더해져 무대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KGMA는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창간 55주년을 맞아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K팝 아티스트와 작품들을 조명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K팝 축제다. 올해는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타이틀 스폰서로는 iM뱅크가 함께한다.2025 KGMA는 KT ENA가 주관 방송사로 참여하며, 틱톡라이브를 통해 일본, 중국을 제외한 국내 및 글로벌에 생중계된다. 일본에서는 훌루 재팬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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