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건
국가대표

SON 선발→LEE 벤치…홍명보호, 파라과이전서 선발 대폭 변경 [IS 상암]

‘필승’을 외친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선발 명단에 대폭 변화를 줬다. 주장 손흥민(LAFC)이 먼저 그라운드를 밟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등은 벤치를 지킨다.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 10월 두 번째 A매치 친선전을 벌인다. 대표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 파라과이는 14계단 낮은 37위다. 역대 상대 전적에선 2승 4무 1패로 대표팀이 앞선다. 파라과이는 남미 복병으로 꼽히는 팀이다. 남미 예선서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를 한 차례씩 격파한 바 있다. 지난 10일 일본과 경기에선 2-2로 비겼다.홍명보 감독은 전날(13일) 파라과이전 대비 기자회견서 승리를 외쳤다. 48개국이 참가하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은 12개국씩 4개 포트로 나눠 추첨을 통해 포트별로 한 팀씩 같은 조에 배정한다. 개최국(미국·캐나다·멕시코)을 제외하고 FIFA 랭킹 1~9위는 포트1, 10~23위는 포트2로 나뉠 전망이다. 한국은 10월 기준 랭킹 23위로 포트2 끝자락에 있다. 만약 파라과이를 꺾지 못하면 포트3 순위권으로 추락할 가능성도 있다.하지만 킥오프 1시간여 전 발표된 선발 명단에는 큰 변화가 눈에 띈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이동경·엄지성·황인범·김진규·이명재·이한범·박진섭·김민재·김문환·김승규(GK)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강인·황희찬·오현규 등은 벤치를 지킨다. 지난 10일 브라질전 선발 명단과 비교하면 무려 8자리나 바뀌었다. 대표팀은 지난 10일 브라질(FIFA 랭킹 6위)에 0-5로 무기력하게 졌다.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를 대비한 새로운 플랜인 ‘백3’ 전형을 택했지만, 정작 브라질을 상대로는 효과를 전혀 보지 못했다. 특히 후반 20분도 채 지나기도 전에 손흥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을 빼며 조기에 백기를 들었다. 이도 저도 아닌 경기 운영을 한 홍명보 감독을 향해 팬들의 비난이 쏟아졌다.홍명보 감독의 계획에 대한 의문부호가 붙고 있는 형국이지만, 이번 경기에도 백3 전술을 택한 거로 풀이된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로 뛸 수 있는 박진섭이 최후방과 3선을 오갈 전망이다. 브라질전 대패의 교훈을, 경기력으로 바꿀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상암=김우중 기자 2025.10.14 19:10
해외축구

‘왜 여기서 나와’ UCL 나설 32개 팀 확정…죽음의 4포트가 기다린다

다가오는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설 32개 팀이 확정됐다. 이번에도 눈길을 끄는 건 4포트에 포함된 구단들이다.31일 오전(한국시간) 2023~24 UCL 플레이오프에서 3개 팀이 본선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주인공은 로얄 앤트워프(벨기에) FC코펜하겐(덴마크) PSG 아인트호벤(네덜란드)이다. 로얄 앤트워프는 AEK 아테네를 합계 3-1로 눌렀다. PSV는 레인저스에 합계 7-3으로 크게 앞서며 웃었다. 코펜하겐은 라쿠프 쳉스토호바에 합계 2-1로 이기며 간신히 본선 진출권을 얻었다. 이에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31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32개 팀의 포트별 구성을 공개했다.이번에도 눈길을 끄는 건 4포트다. 지난 시즌(2022~23) 뛰어난 성적을 올린 팀들이 대거 포함됐다.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셀틱(스코틀랜드) 뉴캐슬(잉글랜드) 우니온 베를린(독일) 등이다. 막강한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에 힘입은 뉴캐슬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소 실점 팀이다. 우니온 베를린 역시 시즌 중반까지 분데스리가 1위를 질주한 경험이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대거 영입에 성공하며 성공적으로 대비를 마쳤다. 레알 소시에다드 역시 큰 승점 차이로 비야레알을 제치고 UCL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이른바 ‘복병’이 4포트에 몰려 있어 그 어느때보다 죽음의 조가 만들어질 확률이 크다.2번 포트 역시 위협적이다.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이상 잉글랜드) 인터 밀란(이탈리아) 도르트문트, RB 라이프치히(이상 독일) FC포르투(포르투갈)가 포함됐다. 누구를 만나도 힘겨운 대진이다.한편 조별 리그에서 한국 선수 간 만남이 이뤄질 수 있을지도 관전 요소다. 우선 1번 포트에 포함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강인(PSG)은 조별 리그에서 만나지 않는다. 다만 두 팀은 4번 포트의 셀틱과 만날 가능성이 열려 있다. 셀틱에는 ‘오현규 트리오(오현규·양현준·권혁규)’가 있다.한편 2023~24시즌 UCL 조 추첨은 내달 1일 오전에 진행된다.김우중 기자 2023.08.31 11:00
축구

'이게 2포트야?'…UCL 출전팀 확정 "죽음의 조 불가피"

21/22시즌 UEFA챔피언스리그(UCL) 출전 32개팀이 확정됐다. 다른 의미의 역대급 2포트에 속한 팀들로 인해 다시 한 번 '죽음의 조'가 탄생할 전망이다. UEFA는 26일(현지시각)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21/22시즌 UCL 출전 32개팀을 발표했다. 전날과 오늘 새벽 ASC 영보이스, 말뫼, 벤피카, 잘츠부르크, FC셰리프, 샤흐타르가 UCL 최종예선에서 승리하며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UCL 1~4포트는 UEFA 클럽 랭킹에 따라 분류된다. 1포트에는 상위 6개리그(영국,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프랑스, 포르투칼) 우승팀과, UCL 우승팀, UEFA유로파리그(UEL) 우승팀이 포함된다. 주목할건 바로 2포트. 각 리그 우승도, 유럽대항전 우승에도 실패한 빅클럽들이 줄줄이 2포트에 이름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PSG, 세비야, 도르트문트 등이 포함됐다. 3포트도 만만치 않다. 각 리그에서 터줏대감으로 자리잡은 FC포르투, 벤피카, 아탈란타, 샤흐타르, 잘츠부르크, 제니트, 라이프치히 등이 포함됐다. 4포트엔 베식타스, 디나모 키예프, 영보이스, 말뫼, 클럽 브뤼헤 등과 AC밀란, 볼프스부르크로 구성됐다. 각 포트별 복병이 숨어있고, 역대급 '2포트'로 인해 죽음의 조 편성이 불가피해 보인다. 21/22시즌 UCL 조 추첨식은 27일 1시에 진행된다. 김우중 기자 ◈21/22시즌 UCL 출전 32개팀 1포트 : 첼시, 맨체스터시티, 비야레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인터밀란, 릴, 스포르팅 2포트 :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맨유, PSG, 리버풀, 세비야, 도르트문트 3포트 : 포르투, 아약스, 라이프치히, 벤피카, 아탈란타, 제니트, 잘츠부르크, 샤흐타르 4포트 : AC밀란, 베식타스, 볼프스부르크, 디나모 키예프, 클럽 브뤼헤, 영 보이스, 말뫼, 셰리프 2021.08.26 09:4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