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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제니엄마’ 김금순, 기러기 母였다..“집 보증금으로 두 아들 유학, 남의 집 더부살이” (‘편스토랑’)

‘신상출시 편스토랑’ 김금순이 기러기 엄마였음을 고백했다.1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김금순이 열린 교육관과 집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공개했다. 아이들이 넓은 세상에서 더 많은 경험을 하길 바라는 엄마 김금순의 마음, 이를 잘 아는 아들의 진심이 금요일 저녁 안방에 훈훈함을 안겼다.지난 방송 첫 등장한 김금순은 브라질 생활 중 겪은 6인조 강도사건, 이혼 후 귀국해 오직 두 아들을 위해 각종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생계형 배우로 살아온 사연 등 파란만장 인생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엄마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할 만큼 다정한 그의 아들도 주목받았다.이날 김금순은 21살 큰 아들의 독립을 응원했다. 독립할 준비가 덜 되지 않았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김금순은 “이제 성인이다”라며 “무슨 준비를 하나? 그냥 해야지”라고 쿨하게 말했다. 김금순 아들 역시 “나는 좋다”라며 씩씩하게 독립을 준비했다. 사실 김금순 아들이 21살에 독립을 하게 된 것은 엄마 김금순의 열린 교육관과 집에 대한 생각 덕분이었다.현재 김금순은 단기 임대 소형 주택에 거주 중이다. 김금순은 “보증금을 다 빼고 반지하 원룸에 살아도 자식들이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여행 가서 많은 것을 배웠다. 두 아들이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스스로 원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현재 유학 중인 둘째 아들 외에도 첫째 아들 역시 농구선수로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했다.두 아들 유학을 위해 김금순은 살던 집 보증금까지 뺐다고. 김금순은 “기러기 엄마였다. 고시원, 원룸, 지인 집에 살기도 했다”라며 “헌신이라기보다 엄마의 의무인 것 같다. 지원과 응원이 없으면 앞으로 나아가기 쉽지 않으니까”라고 말했다. 또 “좋은 집에 살지 못하면 어떤가? 나는 열심히 행복하게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김금순과 아들은 각자의 연애 이야기로 티격태격하더니 이내 서로를 따뜻하게 안아줬다. 이어 김금순은 아들의 독립 전 마지막 아침식사를 위해 브라질 가정식 메뉴인 뻥지께이죠와 아사이볼을 요리했다. 반면 한식파인 아들은 등갈비김치찌개를 만들었다. 입맛을 다르지만 모자(母子)는 유학 중인 둘째 아들과 영상통화를 하며 웃음 가득한 아침 식사를 했다.사실 김금순은 아들이 장남으로서 책임감을 덜었으면 하는 마음에 독립을 이야기한 것이었다. 아들 역시 엄마가 더는 눈치 보지 말고 ‘김금순’ 자신의 삶을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 독립을 결심했다. 서로를 위해 이별을 선택한 것. 속 깊은 김금순 아들을 향해 김재중은 “저 정도 성품이면 같이 일하고 싶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효자가 효자를 알아봤다”라며 미소 지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고기파티’를 주제로 한 메뉴 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우승 및 출시 영광은 김재중의 불짬뽕등갈비가 차지했다. 최근 아이돌 최초 할아버지에 등극한 김재중은 “우리 조카 아내 뱃속에 잘 자라고 있을 아기가 좋아할 것 같다. 삼촌 할아버지가 1등 했다”라고 손주에게 수상소감을 바쳐 웃음을 자아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2 10:08
연예일반

[TVis] 김금순 “기러기 엄마, 보증금 빼서 유학 보냈다” (편스토랑)

‘제니 엄마’ 배우 김금순이 특별한 교육관을 공개했다.1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김금순이 출연했다.이날 김금순은 생각보다 집이 좁다는 제작진의 말에 “나는 반지하 원룸에 살아도 보증금을 다 빼고 단기 임대 주택에 살아도 아이들이 (유학) 가서 공부하는 게 중요하다. 여행하며 경험하는 게 중요하다. 스스로 원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금순의 큰아들은 김금순에 대해 “열린 분이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올바른 길을 갈 수 있게 서포트해 줄 수 있을까를 생각한다. 내가 농구를 좋아해서 중학교 때 그걸 하고 싶다고 했는데 날 미국으로 보냈다”고 떠올렸다.이에 김금순은 “사실 기러기 엄마였다. 고시원에 살고 원룸에 살고 남의 집에 살았다. (보증금) 다 빼서 보냈다”며 “헌신이라기보다 엄마가 가지고 있는 당연한 의무 같다. 자식에게 지지와 응원이 없으면 그들이 앞으로 나아가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이어 “나 혼자 한 건 아니다. 그때그때 전 남편과 지인들이 많이 도와줬다. 나 혼자 한 건 없다”면서 “그리고 고시원이나 지인 집에 살아도 어떠냐. 내가 열심히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라고 의연하게 이야기했다.김금순은 또 이날 큰아들을 독립시키며 “동생은 미국 가 있고 내가 혼자니까 책임감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는 거 같다. 눈치 보지 않고 본인의 삶을 더 생각하면서 살았으면 한다”면서 “아들의 시간을 늘 응원하고 축복한다. 힘들면 언제든 돌아와도 되지만 잘 이겨낼 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2025.08.01 22:16
연예일반

[TVis] 김소연, ♥이상우에 리액션 요정…“광진구 안성재” 달달 (편스토랑)

결혼 9년차 부부 이상우, 김소연이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1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이상우가 출연해 저속노화 식단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우는 김소연에게 저속노화 식단 중 하나인 두유 냉면을 요리해 대접했다. 두유 냉면은 김소연의 최애 면요리라고.김소연은 “진짜 고맙다. 신난다”며 “담백하고 부드럽다. 오늘도 역시 맛있다. 내가 콩국수를 좋아한다. 근데 콩국수는 걸쭉한 데 이건 산뜻하다. 밋밋할 수 있는 맛은 고추기름이 잡아 준다. 촬영 앞두고 최고의 식단이다. 최고”라며 칭찬을 쏟아냈다.김소연은 또 “매일 (이상우가) 나를 위해 파인다이닝을 해준다”며 이상우를 향해 “정말 오빠는 광진구의 안성재”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본 붐은 “아내가 이렇게 리액션해주면 요리해 주고 싶을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연복 셰프도 동의하며 “김소연이 칭찬을 정말 예쁘게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이상우와 김소연은 지난 2017년 결혼했다. 2025.08.01 21:31
연예일반

김재중, 동갑내기 매형과 한판…母 “아들 얼굴=생명, 때리면 안돼” (편스토랑)

가수 김재중이 과거 예비 매형의 체력 테스트를 한 사실이 공개됐다.1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딸부잣집 막내아들 김재중과 누나들의 유쾌한 수다가 그려진다.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재중은 7번째 누나, 8번째 누나와 함께 모였다. 육퇴(육아 퇴근)한 누나들을 위해 특별한 힐링 타임을 준비한 것. 9남매 막내 라인이 뭉친 가운데 김재중은 누나들을 위한 오드레기 안주 풀코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요리 실력은 물론 누나들에게 다정한 막내의 모습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이런 동생 없다”, “이 남자를 어떡하나” 등 감탄을 쏟아냈다.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으며 남매의 수다도 꽃을 피웠다. 특히 김재중은 ‘편스토랑’ 방송 이후 자신의 혼삿길이 막힌 것 같다고 토로해 웃음을 줬다. 김재중은 “어느 누나 한 명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언젠가 자신의 미래 여자친구가 본가에 인사 올 경우에 8명 누나가 나타났을 때 예상되는 상황들을 디테일한 상황극으로 호소해 웃음을 줬다. 이에 누나들은 “우리집 이야기가 아닌데 어느 집 이야기냐”라며 모르쇠로 일관해 폭소를 유발했다.계속되는 동생의 열변에 김재중의 8번째 누나도 반격에 나섰다. 누나는 “그래서 너는 우리 신랑 그렇게 테스트했느냐. 레슬링도 하고 닭싸움도 하고”라며 과거 김재중이 동갑내기인 예비 매형의 체력 테스트를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그때 엄마가 ‘김재중 다른 곳은 때려도 되는데 얼굴은 손대지 마. 우리 아들은 얼굴이 생명’이라고 외쳤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한편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2025.08.01 12:34
예능

“목에 칼이…” ‘제니 엄마’ 김금순, 브라질서 강도 피해 고백 (편스토랑)

배우 김금순이 브라질 생활에서 두 아들과 겪은 강도 피해를 털어놨다.25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김금순이 게스트로 첫 등장했다. 인기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미향 역의 제니 엄마로 등장해 자신만의 유행어까지 탄생시키며 화제를 모은 30년 차 배우 김금순. 그녀가 첫 관찰 예능 ‘편스토랑’에서 털어놓은 인생 스토리는 파란만장 그 자체였다.이날 김금순은 떨리는 마음으로 시상식 참석을 준비했다. 김금순은 2025년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최우수 여자 연기상에 전도연, 송혜교, 김고은, 조여정과 함께 노미네이트 됐다. 30년 차 배우 김금순 연기 인생에 매우 의미 있는 하루인 것. 긴장한 김금순을 위해 그녀의 첫째 아들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엄마 손을 꼭 잡아주는 아들 덕분에 김금순은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엄마를 위한 아들의 서프라이즈는 계속됐다. 그날 저녁 집에서 둘만의 축하파티를 연 것. 친구 같은 김금순 母子, 특히 놀라울 정도로 다정한 아들을 보며 MC 붐 지배인은 “실제 아드님 맞죠? 연기자 아니죠?”라고 말하기도.사실 김금순은 결혼 후 브라질에서 10년 동안 생활했다고. 두 아들 역시 브라질에서 태어났는데, 김금순이 이혼하면서 두 아들과 귀국했다고 밝혔다. 그 시절 먹었던 음식을 잊지 못하는 김금순을 위해 아들은 브라질식 튀김 만두 빠스텔, 브라질식 크림카레 스트로가노프 등을 만들었다. 김금순은 “최고 선물의 날”이라며 감동했다.추억의 음식을 먹으며 母子는 절대 잊을 수 없는 충격적 경험을 털어놨다. 김금순은 “브라질에 살면서 위험에 처한 적도 있다.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위험”이라고 말했다. 아들 역시 “목에 칼이 있는 상황이었다. 총도 있고”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브라질에서 첫째 아들이 9살, 둘째 아들이 5살이었을 때 집에 6인조 강도가 침입했던 것. 김금순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목을 낚아채서…”라며 “그때 트라우마로 몇 년 동안 엘리베이터도 못 탔다”라고 털어놨다.김금순도 두 아들도 처음 겪는 충격적인 상황이었다. 김금순은 “그런 순간들을 함께 했기에 동지애, 전우애 같은 것이 생겼다”라며 “아무도 다치지 않고 잘 살아낸 감사함과 겸손함을 배운, 인생에서 귀하고 큰 선물이었다”라고 덤덤히 회상했다.이후 김금순은 이혼했고, 두 아들과 함께 귀국했다. 브라질에서 태어난 두 아들에게 한국 생활 적응은 쉽지 않았다고. 김금순은 두 아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았다. 김금순은 “생계형 배우였다. 영화, 드라마 연기를 할 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생계에 보탬이 될 거라는 말에 시작했다. ‘우리 애들 반찬값 벌 수 있겠다’는 생각을 열심히 했다”라고 고백했다.실제로 김금순은 4년 전까지 연기와 함께 설거지, 닭 지방 제거, 치킨, 도시락 가게 등 각종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다. 엄마의 삶을 지켜본 아들은 “엄마는 오직 두 아들 먹여 살릴 생각뿐이었다”며 엄마를 향한 고마움을 꾹꾹 눌러 담은 손편지를 전했다. “당신을 존경합니다”라는 아들의 뭉클한 진심에 김금순은 “감동이라는 말로 모자랄 만큼 행복하다”라고 말했다.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6 11:09
예능

[TVis] 김재중, 채팅으로 만난 ♥첫사랑과 상견례까지… 母 “예쁘고 부모님도 좋아”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상견례까지 진행했던 과거 연애사를 공개했다.25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이 어머니를 위해 직접 반찬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재중은 과거 여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추억을 소환했다.그는 “옛날에 여자친구 있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고, 이를 들은 어머니는 “(집에) 데리고 왔던 애”라며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어머니는 “그때 한창 결혼시키려고 했다. 걔는 벌써 시집 갔을 거야. 나도 보고 싶다. 애도 예뻤고, 부모님도 괜찮은 분들이었다”고 회상했다. 어머니는 “그땐 네가 너무 어렸을 때다”고 답했고, 김재중은 “뭐가 어리냐. 중학생 때”라며 웃음을 자아냈다.김재중은 “막 인터넷이 생겼을 때다. 채팅으로 만났다. 채팅에서 사진을 한 장씩 주고받았는데 서로 호감을 갖게 됐다. 메모장에 주소를 적어서 버스를 타고 갔다. 사진이랑 똑같은 아이가 나왔다. 놀이공원에서 잠깐의 데이트를 하고 눈물의 이별을 했다”고 설명했다.어머니는 “재중이가 보고 싶다고 대구에서 공주까지 그쪽 부모님이 찾아오셨다”고 덧붙이며 실제로 상견례까지 했던 인연임을 언급했다.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5 23:05
예능

[TVis] 김금순, 훈남 아들 최초 공개… “방탄소년단 뷔 닮은꼴” 감탄 (‘편스토랑’)

배우 김금순이 훈훈한 외모의 아들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2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데뷔 30년 차 배우 김금순이 새 편셰프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금순은 첫째 아들 태두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화면에 아들의 외모가 담기자 패널들은 일제히 감탄을 쏟아냈고, MC 붐은 “방탄소년단 뷔 닮은꼴 아니냐”며 놀라움을 드러냈다.김금순은 “돌싱으로 두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고 밝히며 “첫째 태두는 함께 지내고 있고, 둘째 태성이는 17살로 미국에서 유학 중”이라고 덧붙였다.특히 김금순은 ‘2025 백상예술대상’에서 독립영화 ‘정순’으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고, 이를 축하하기 위해 아들 태두가 깜짝 방문해 꽃다발과 트렁크 이벤트까지 준비해 깊은 감동을 안겼다. 김금순은 “살면서 이런 이벤트는 처음 받아본다”며 울컥한 마음을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5 22:54
예능

‘제니엄마’ 김금순 “생계형 배우…아이들 위해 뭐든 해” 눈물 (‘편스토랑’)

‘제니엄마’ 김금순이 ‘편셰프’에 출사표를 던진다. 25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제니엄마 미향 역을 열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30년 차 배우 김금순이 출연한다. ‘편스토랑’ 식구들은 “실제로 만나니 정말 러블리하시다”라고 반갑게 김금순을 맞이했다. 이날 김금순은 첫 관찰 예능에 어색해하면서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하고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는 후문이다.김금순의 VCR에서는 최근 화제가 됐던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당일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금순은 독립 영화 ‘정순’으로 2025년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전도연, 송혜교, 김고은, 조여정과 함께 노미네이트됐다. 쟁쟁한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했던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송혜교 씨, 김고은 씨 사이에서 끼어서...”라며 “너무 죄송스럽다”라고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당시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전도연과의 일화도 공개했다. 김금순은 “전도연 씨에게 수상 축하 메시지를 보냈는데 답장이 왔다. 감동이었다”라고 밝혔다.엄마의 첫 백상예술대상 참석을 축하하기 위해 나선 아들과의 이야기도 공개된다. 김금순은 엄마만큼 요리를 잘하는 아들은 물론, 아이 둘 엄마로서 치열하게 살아온 파란만장 인생 이야기를 고백한다. 또 “생계형 배우였다. 아이들 위해서 뭐든 했다”는 엄마이자 배우 김금순의 웃음과 눈물, 감동까지 담겨있는 인생 스토리에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뜨거운 응원을 쏟아냈다는 전언이다. 방송은 25일 오후 8시 30분.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5 10:40
스타

이연복 이름 건 국밥 밀키트서 대장균 검출…“전적인 책임 질 것” 사과 [왓IS]

이연복 셰프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출시한 밀키트 제품이 대장균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은 데 대해 사과했다.이연복 셰프는 16일 자신의 SNS에 “최근 온라인에서 판매된 이연복의 ‘한우 우거지 국밥’ 제품에서 대장균 수치가 기준치를 초과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중단 조치를 받았다”고 밝히며 ““이유를 불문하고 저를 믿고 제품을 구매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실망과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적었다.이연복 셰프는 “해당 제품은 전량 폐기함은 물론 앞으로 일절 유통되는 일이 없도록 판매, 생산 중단 조치를 완료한 상태”라며 “아울러 이연복의 ’한우 우거지 국밥‘ 제품을 구매하신 고객님들께는 구매처를 통한 환불 및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후속 대처를 알렸다.그러면서 “이번 사안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고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즉석 요리 식품 ‘이연복의 복주머니 한우 우거지 국밥’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수와 대장균이 발견돼 해당 제품은 판매 중단 및 전량 회수 조치 됐다. 이연복 셰프의 브랜드인 ‘더목란’에서 유통하는 제품이라 논란이 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6 20:29
산업

나폴리 맛피아에 대박난 푸라닭…줄줄이 나오는 ‘투움바’

매콤한 크림소스의 ‘투움바’가 프랜차이즈 업계의 성공 방정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우승자 권성준 셰프와 손잡고 푸라닭이 내놓은 ‘나폴리 투움바’ 치킨이 기폭제가 됐다.15일 푸라닭에 따르면 ‘나폴리 투움바’는 4월 대비 5월 가맹점 일평균 메뉴 판매량이 1266% 증가했다. 이 메뉴는 ‘흑백요리사’ 우승으로 유명세를 탄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푸라닭 치킨이 공동 개발해 선보인 신제품이다. ‘셰프의 치킨’을 콘셉트로, 매콤 고소한 특제 소스는 물론 쫀득한 뇨끼, 풍미 가득한 슈레드 파마산 치즈 토핑으로 맛을 더했다. 특히 뇨끼 토핑의 말랑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제 소스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그동안 치킨에서 느낄 수 없었던 요리와 같은 맛과 식감, 비주얼을 보여줬다는 평가다.지난 5월 19일 출시된 나폴리 투움바는 첫날부터 목표 판매량의 200%를 달성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푸라닭 관계자는 “나폴리 투움바를 위해 이탈리아산 수입 뇨끼 30톤을 사전에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뛰어넘는 수요로 인해 품절 사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실제 이 메뉴는 출시 일주일 만에 푸라닭의 기존 간판 메뉴였던 ‘고추마요’의 동기간 판매량을 넘어섰으며, 일부 매장에서는 주말 기준 일평균 150세트 이상 판매되며 조기 품절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푸라닭 측은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비공개지만 내부적으로는 역대급 흥행 사례로 기록되고 있다”고 전했다.투움바 트렌드는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11일 ‘랍스터 슈림프 투움바’ 피자를 선보이며 흐름에 올라탔다. 이 메뉴는 해산물 중심의 고급 재료에 투움바 특유의 크리미하고 매콤한 소스를 입혀 색다른 풍미를 살렸다는 평이다.외식업체 아워홈도 최근 ‘편스토랑’ 우승 메뉴로 ‘장민호의 마라투움바 오돌뼈’를 출시했다. 매콤한 마라향과 투움바 소스가 결합된 이색 메뉴로, 가정간편식(HMR) 시장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투움바 열풍의 원조는 외식 프랜차이즈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웃백의 시그니처 메뉴인 ‘투움바 파스타’는 지난해에만 250만개가 판매되며 확실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이에 아웃백은 올 3월 투움바 기반의 신메뉴 2종 ‘트러플 머쉬룸 투움바 파스타’와 ’부라타 로제 투움바 파스타’도 선보였다. 트러플 머쉬룸 투움바 파스타는 진한 트러플 페이스트와 크림, 치즈가 어우러져 깊고 고소한 풍미를 선사하며, 부라타 로제 투움바 파스타는 부드러운 부라타 치즈와 매콤한 로제 소스의 조화로 특별한 맛을 더했다.해당 메뉴들은 출시 직후부터 고객들로부터 “투움바의 진화”, “기존보다 더 풍성한 맛”, “역시 원조는 다르다” 등의 반응을 얻으며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특히 두 메뉴는 출시 이후 7월 1주차까지 누적 14만개가 판매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지난해 농심이 내놓은 ‘신라면 툼바’를 투움바 열풍의 본격적인 재점화 시점으로 보고 있다. 신라면 투움바는 신라면에 우유, 치즈, 새우, 베이컨을 넣는 투움바 레시피’가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를 끌면서 제품으로 출시됐다.처음에는 ‘신라면 투움바 큰사발면’을 내놨고, 곧이어 봉지라면이 나오면서 글로벌 대형 유통 업체까지 판로가 확대됐다. 농심에 따르면 신라면 투움바는 출시 두 달 만에 1100만개, 석 달 만에 1700만개가, 4개월 만에 국내에서 누적 판매량 2500만개가 팔리는 기염을 토하며 인스턴트 식품 시장에서도 투움바의 대중성을 입증했다.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투움바 소스는 고소하면서도 매콤함의 진한 맛 조합, 시각적 비주얼 등 소비자 니즈를 모두 충족하는 완성형 맛 트렌드”라며 “MZ세대를 중심으로 외식에서 ‘요리 같은 메뉴’를 찾는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투움바 열풍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5.07.1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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