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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현 “힘들지만 행복했던 ‘치얼업’ 그립고 따뜻한 청춘이죠” [일문일답②]

보고 있으면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밝은 에너지를 의인화한다면 바로 배우 한지현이 아닐까 싶다. ‘치얼업’으로 만난 한지현은 유난히 어두운 소식이 가득했던 올가을과 겨울, 특유의 생기발랄한 모습으로 시청자를 위로하고 웃음 짓게 하던 천상 ‘도해이’ 그 자체였다. 지난 13일 종영한 ‘치얼업’은 국내 최초 대학 응원단을 배경으로, 뜨겁고 찬란한 청춘의 이야기를 담으며 특히 10~20대 시청자를 사로잡은 캠퍼스 미스터리 로코물. 한지현은 극 중 도해이 역을 맡아 스무 살 청춘의 가슴 설레는 첫사랑과 꿈을 향한 열정을 현실적으로 풀어내며 작품의 참맛을 살려냈다. 인터뷰 내내 한지현은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밝은 미소로 질문에 응하는 가하면 아이 같은 미소로 까르르 웃었다. 문득 끝없는 그의 해맑음과 그 원천이 궁금해졌다. 한지현은 자신의 인생 가치관을 “긍정”으로 꼽으며 “큰 보따리 안에 행복한 공의 개수와 불행한 공의 개수가 똑같이 들어있다고 가정해보자. 불행만 뽑아도 안에는 행복만 들어있으니 ‘언젠가는 행복하게 살 거야’와 같은 마음을 담고 산다. 세상을 사는데 행복한 일만 있지 않지만 좋은 쪽으로 생각하며 해결방안을 찾는 게 좋다”고 발랄하게 답했다. 〈일문일답①과 이어집니다〉 -정우와 선호 중 실제 연애 상대였으면 하는 인물은 누구인가. “선호는 돈도 많고 다 가진 아이고 정우는 마음밖에 없다. 누가 더 잘해주는지 봐야 할 것 같다. 진심으로 대하는 사람이 좋다. 처음엔 정우파였다. 연기하다 보니 선호가 임팩트 있는 장면을 가져갔더라. 드라마를 보며 선호가 매력적이라 느꼈다. 덕분에 시청자가 보기에 더 팽팽한 삼각관계라고 느꼈을 것이다. 연기하는 나도 재미있었다. ” -대리만족도 했을 것 같은데. “이렇게 잘생긴 친구들과 언제 연애, 로맨스 작품을 해보겠냐며 만족했다. 둘 다 나를 좋아하는 게 특히 대리만족이었다.” -직접 텀블링도 보여줬는데 원래 운동 신경이 좋은가. “운동을 빨리 배우는 편이다. 내가 봐도 몸을 많이 쓰는 걸 골라서 하는 것 같다. 액션 배우로 가고 싶다는 건 아니지만 드라마에서 액션을 많이 하지 않는데 이를 경험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좋더라. 춤출 때는 아이돌이 되는 기분이었다.” -마지막 OST도 장식했는데 노래 부르는 건 처음이지 않나. “너무 떨렸다. 연기를 처음 할 때와 같은 마음으로 녹음 부스에 들어갔다. 혼자 마이크 앞에 서니까 내 목소리가 염소처럼 들리더라. 감독이 잘하고 있다고 해줘서 힘 받아 마무리했다. ” -10대 친구들이 특히 ‘치얼업’을 많이 봤다고. “아이들이 먼저 알아보더라. 연락, 댓글, 편지를 보면 인기를 실감한다. 릴스에 춤추는 것도 올려놓더라. 너무 귀여웠다.” -연기를 즐기면서 하는 배우인 것 같다. “연기하는 순간 몰입하는 게 너무 재미있다. 다른 사념이 들어가지 않는 그 몇초의 순간이 너무 행복해서 하고 있다. ‘치얼업’에서도 그런 순간이 많았다.” -지난해 ‘펜트하우스’로 신인연기상을 받았는데 상 욕심 없나. “바라기에는 부족한 게 많다. 다음 거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선배들이 있는데 내가 받는 건 아닌 것 같다. 비수가 꽂히게 연기를 잘할 때 즘엔 욕심을 부려 보겠다.” -앞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다면. “조금씩 성장하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주인공이 처음이어서 그랬는지 유난히 이번 작품에 잠 잘 시간도, 대사 외울 시간도 촉박했다. 스스로가 신기하고 대견하다. 내가 없는 신이 거의 없다.” -3년 뒤 본인의 모습을 상상한다면. “3년 뒤엔 서른이다. 지금 마음 변치 않고 연기했으면 좋겠다. 사람을 예의 있게 대했으면 좋겠고 좋은 어른으로 남아 있으면 좋겠다. 영화도 찍고 싶다.” -배우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연기천재가 되고 싶다. 즐겁게 연기하며 살았으면 한다.” -앞으로 맡고 싶은 역할이나 장르가 있나. “사극, 시대물. 연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감정 폭이 큰 역할을 하고 싶다. 공포, 범죄물을 요즘 많이 봐서 그런 쪽 연기도 하고 싶다.” -인생의 가치관이 무엇인가. “긍정적으로 산다. 큰 보따리 안에 행복한 공의 개수와 불행한 공의 개수가 똑같이 들어있다고 가정해보자. 불행만 뽑아도 안에는 행복만 들어있으니 ‘언젠가는 행복하게 살 거야’와 같은 마음을 담고 산다. 세상을 사는데 행복한 일만 있지 않지만 좋은 쪽으로 생각하며 해결방안을 찾는 게 좋다. 지칠 때는 또 지쳐야 올라올 힘이 생긴다.” -작품 촬영 이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펜트하우스’는 첫 촬영장이라 긴장을 많이 했다. 당시 즐기고 여유롭게 연기하고 싶었는데 완벽히 실행하지 못했다. 이번 작품은 자유롭게 임했다. 원했던 여유를 가질 수 있어 행복했다. 연기하며 즐거울 수 있었다. 긴장도도 많이 낮아졌다. 전에는 앞만 보였다면 촬영장 전체를 볼 수 있는 시각이 생겼다.” -한지현에게 ‘치얼업’이란. “너무 힘들었지만 너무 행복했다. 해이가 느낀 만큼 잊지 못할 추억을 준 드라마다. 그립고 따뜻한 작품이다. 잊었던 20대 초반이 떠오르는 청춘 드라마이기도 하다.” -올해는 어떤 의미로 남을 것 같나. “최선을 다해 노력한 한해다. 소중한 사람도 알게 됐다. 여러 가지 경험을 하며 다양한 시각도 생겼다. 잊지 못할 2022년이다. 내가 주인공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작품에 애착이 큰 만큼행복한 한 해로 만들어 준 드라마 ‘치얼업’이다.” -시청자에게 연말 메시지를 전한다면. “‘치얼업’을 사랑해줘서 고맙다. 올겨울 정말 추운데 한 해 잘 마무리하길 바라고 올해보다 내년은 더 좋을 것이다.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 감기 조심하고 행복해라. 내 행운을 나눠주겠다. 언제나 응원하겠다. 안녕.”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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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5번째 OST 주자 출격

실력파 보컬리스트 시도(Xydo)가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OST 다섯 번째 주자로 합류했다. 시도가 최근 방송되고 있는 tvN 월화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의 OST ‘별빛처럼’을 30일 오후 6시에 공개한다. ‘별빛처럼’은 밝은 신스 사운드와 Xydo(시도)만의 트렌디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미디엄 팝 장르의 곡이다. ‘널 항상 내가 비춰줄게’와 같은 가사처럼 극 중 세풍과 은우 사이의 애틋한 감정을 녹여낸 가사가 진한 여운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 곡은 ‘겨울 지나 벚꽃’의 음악 감독이자 ‘펜트하우스’, ‘나빌레라’ 등 수많은 드라마 OST를 작업한 글로디(GLODY)와채태식, 이재준, 블루데이(Blueday)가 의기투합해 만든 곡이다. 시도는 ‘엑스’, ‘키덜트후드’, ‘사이클’ 등 다채로운 장르와 독보적인 색깔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음악 세계를 펼치며 실력파 R&B 보컬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최근 자신의 싱글 앨범 ‘한강이나 갈까’를 발매,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3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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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올 라이’ 하진이 떴다! ‘킬힐’ OST 새 주자 발탁

배우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이 주연을 맡은 tvN 수목드라마 ‘킬힐’이 새 OST를 공개한다. 하진이 부른 ‘킬힐’의 OST ‘데빌’(DEVILLL)은 31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데빌’은 얼터네이티브 록 스타일의 강렬한 기타 리프의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서라도 성공하고 싶은 ‘킬힐’ 속 세 여자 우현(김하늘), 모란(이혜영), 옥선(김성령)의 욕망을 담았다. 드라마 속 주요 대립 장면에 흐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주술을 거는 듯한 후렴구와 악마의 속삭임 같은 멜로디가 포인트. 이 곡을 가창한 하진은 그동안 JTBC ‘스카이캐슬’ OST ‘위 올 라이’는 물론 SBS 종영극 ‘펜트하우스’의 OST에서도 여성들의 치열한 욕망과 광기를 표현해온 만큼 이번 노래 역시 기대를 모은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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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지한-박소은, ‘사랑이 내 안에 들어와’ 발매

'사내맞선' 흥행 OST의 계보를 위클리가 잇는다. 위클리의 지한과 박소은이 가창한 SBS 월화 드라마 ‘사내맞선’의 OST ‘사랑이 내 안에 들어와’가 20일 발매됐다. ‘사랑이 내 안에 들어와’는 상큼한 휘슬 소리와 리드미컬한 사운드가 더해진 미디엄 템포 곡이다. ‘사내맞선’에서 강태무(안효섭)와 신하리(김세정)의 달콤한 로맨스가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사랑에 빠지는 설레는 감정을 더욱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랑이 내 안에 들어와’는 SBS 종영극 ‘펜트하우스’의 OST에 참여한 라닉(Ranic)과이다현이 작곡과 작사를 맡아 작업했다. 여기에 ‘글로벌 루키’ 위클리 지한과 박소은의 섬세한 보컬까지 더해져 색다른 ‘러브송’으로 탄생했다는 전언이다. 멜로망스의 '사랑인가 봐', 뱀뱀의 ‘멜팅’, 시크릿넘버의 ‘사랑인가 봐’ 등 앞서 발매된 ‘사내맞선’ OST들이 국내·외 음원 차트 상위권에 위치하며 화제를 모았던 상황. 위클리가 참여한 이번 OST 또한 음원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 쏠린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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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이제훈·이하늬·송혜교, SBS 연기대상 주인공 누굴까

‘2021 SBS 연기대상’이 관전 포인트를 30일 공개했다. 2021년 다수의 히트작을 만들어낸 SBS 드라마에는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톱스타의 열연이 함께 했다. 그 만큼 대상의 주인공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 대상후보로 거론되는 후보는 ‘펜트하우스’ 김소연, ‘모범택시’ 이제훈, ‘원 더 우먼’ 이하늬, ‘그리고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까지 4인이다. 영광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예측해보는 것도 ‘연기대상’을 시청하는 관전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2021 SBS 연기대상’에는 2021년의 주역들 뿐만 아니라 2022년 새롭게 SBS 드라마 포문을 열어갈 배우들도 함께 한다. 범죄 심리 수사극 ‘악의 마음을 읽는자들’의 진선규-김소진, 미스터리 멜로(Law)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의 황인엽-배인혁, 그리고 동명의 웹소설과 웹툰을 드라마화한 ‘사내맞선’의 안효섭-김세정, 끝으로 인생2회차 열혈검사의 절대악 응징기를 그린 드라마 ‘어게인마이라이프’의 이준기-김지은이 시상자로 나선다. 2021년을 책임진 배우들은 물론 2022년 SBS 드라마의 새로운 주역들을 가장 먼저 만나 볼 수 있는 자리가 된 다는 것만으로도 ‘2021 SBS 연기대상’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2021 SBS 연기대상’에서는 배우들과 가수들이 함께 꾸미는 스페셜 무대를 만나 볼 수 있다. 먼저 ‘모범택시’를 통해 역대급 빌런 캐릭터를 보여준 ‘뮤지컬 여제’ 차지연과 멜로망스 정동환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콜라보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차지연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정동환의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진 마이클 잭슨의 ‘earth song’이 2021년 밤을 따뜻하게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라켓소년단’의 최현욱, 김강훈, 김민기가 ‘더보이즈(THE BOYZ) 와 라켓소년단 OST ‘지금처럼’의 합동 무대를 선보인다. 맑고 청량한 소년들의 무대가 코로나로 지친 시청자들의 마음에 힐링을 선사한다. 2021년 대세 걸그룹 스테이씨(STAYC)의 축하공연도 준비돼있다. 스테이씨는 꾹꾹이춤 열풍을 일으켰던 'ASAP'부터 최신곡 '색안경' 무대까지 선보여 시상식의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2021 SBS 연기대상’은 12월 31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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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드라마 어워즈' 장편 최우수상, '펜트하우스'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서울드라마어워즈 2021'에서 장편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21일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21'이 MBC 상암 공개홀에서 박은빈, 차은우의 사회 아래 개최됐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관중 없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MBC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됐다. 이날 장편 부문 최우수상에는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호명됐다. 연출을 맡은 주동민 PD는 수상소감을 전하며 "이 상은 지난 1년 반의 노력에 주는 칭찬이라는 생각에 든다.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퀄리티를 뽑기 위해 노력해준 스태프 분들과 매 장면 최선을 다해 연기를 해주신 배우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늘 재미있는 글을 써준 김순옥 작가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6년 시작돼 올해 16회를 맞는 '서울 드라마 어워즈'는 전 세계 드라마를 대상으로 상을 수여하는 국제 드라마 페스티벌이다. 이날 '서울 드라마 어워즈' 한류 연기자상에는 송중기와 수지가 이름을 올렸다. 대상은 JTBC 단막극 '아이를 찾습니다'가 차지했다. OST상은 가수 영탁이 거머쥐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2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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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펜트하우스3' OST 첫 주자…처절한 'Good bye'

김준수가 '펜트하우스3' OST에 참여해 독보적인 가창력을 뽐낸다. 2일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3'의 첫 번째 음원 'Good Bye'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해당 음원은 김준수(XIA)가 보컬로 참여해 발매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앞서 '펜트하우스2' OST가 '명품 발라더' 임창정과 '실력파 보컬리스트’ 이예준 등의 가창 라인업과 완성도 높은 노래로 성공을 거둔 만큼 이번 김준수(XIA)의 가창 참여 소식은 드라마 시청자들과 리스너,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Good Bye'는 발매에 앞서 유튜브를 통해 짧게 선공개 되었던 녹음실 라이브 영상만으로도 큰 호응을 받았으며, 김준수(XIA)만의 독보적인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펜트하우스3'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2021.07.0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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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주단태, 갑분 '둘리송' 열창? 이 와중에 '꿀성대' 소름 돋네...

'펜트하우스 시즌 2' 7화에서 주단태(엄기준)가 뜬금 없이 노래를 불러 네티즌들의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12일 방송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 2'에서는 오윤희(유진)가 주단태의 서재 속 비밀공간을 발견한 장면이 등장했다. 이날 주단태의 집에서 주단태와 만나기로 약속한 오윤희는 약속 시간보다 먼저 집에 도착했다. 이후 진분홍(안연홍)이 알려준 서재 속 비밀 공간에 몰래 들어갔다.이 사실을 알아챈 주단태는 칼을 들고 오윤희를 찾기 시작했다. 긴장감이 폭발하던 바로 그 순간, 주단태는 "요리 보고 조리 봐도 알 수 없는 윤희 윤희"라며 만화 '아기공룡 둘리'의 OST를 개사해 불렀다. 다소 생뚱 맞은 설정에 네티즌들은 귀를 의심했다.방송 후 네티즌들은 "진짜 갑분 주둘리", "오늘 내용 다 잊어버리고 주단태 둘리 노래만 남음", "주둘리가 부릅니다. '아기공룡 윤희'", "장르 변경 소름 돋네ㅋㅋ 스릴러에서 코믹으로 바뀜", "그 와중에 엄기준 배우 뮤지컬 배우도 해서 목소리가 꿀이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최주원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3.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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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펜트하우스2' OST '되풀이' 공개 "작사 참여"

임창정이 '펜트하우스2'에 목소리로 힘을 보탰다.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임창정이 참여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 OST Part.1 ‘되풀이’가 공개됐다. ‘되풀이’는 임창정의 섬세하면서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발라드 곡으로, 임창정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웅장한 사운드의 오케스트라 연주가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특히 임창정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잘못된 운명 속 사랑하는 이에 대한 미안함과 간절함을 녹였고, 웬디의 ‘Goodbye’와 M.C the MAX의 ‘넘쳐흘러’, 에일리의 ‘Blue Bird’ 등을 작업한 한경수 작곡가와 이도형(Lo-Hi), 빅가이로 빈(bigguyrobin)이 힘을 합쳐 웰메이드 작품을 탄생시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0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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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아기 다루듯"…'라스' 전진, 부부 동반식사 후일담

역시 죽지않은 예능감이다. 전진은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가요 MC TOP10 특집에 손범수, 솔비, SF9 찬희와 함께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뮤직뱅크' MC 출신인 전진은 "신화가 앨범을 냈을 때 내가 우리 신화 앨범을 소개하는 게 너무 설레일 것 같아서 '신화 나올 때까지 해보자' 싶었다"며 "그쪽에서 절 원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전진은 음악방송 출연 중 민망했던 기억에 대해 '금연 캠페인송'을 언급했다. 전진은 "민망했던 게 저도 흡연 중이었고, 멤버 중에도 흡연하는 친구들이 있었다. 좋은 뜻으로 하지만 촬영 내내 너무 찔리는 느낌이었다. 보면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카메라를 피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전진은 '스카이캐슬' OST 'We All Lie'에 맞춰 무아지경 '줍줍 댄스'를 추는가 하면, 깜짝 출연한 가수 이예린과 골반 댄스를 선보였다. 또 "'Hey, Come On' 활동 당시 영화 '무간도' 출연을 논의 중이었으나 갑작스런 삭발로 무산됐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결혼 5개월 차 전진은 최근 아내 류이서와 함께 '펜트하우스 시즌2'에 특별 출연 소식도 전했다. 전진은 "사람들도 많고 대사도 길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아내가 잘 해냈다. 극중에서도 부부로 나온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이어 "김구라 부부와 2대 2 커플 모임을 했냐"는 탁재훈의 질문에는 "부부 동반으로 식사를 했다"며 "아내도 그런 이야기를 했는데, 형수님이 아기를 다루는 듯이 형을 챙겨주시더라"는 후일담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전진은 아내 류이서와 함께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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