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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로봇 마라톤 개최...젠슨 황 점 찍은 유니트리 G1도 참가

세계 첫 휴머노이드로봇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점 찍은 휴머노이드로봇 유니트리 G1도 출전한다. 중국 베이징시가 주최하는 세계 첫 휴머노이드로봇 하프 마라톤대회가 19일 이좡 베이징경제기술개발구에서 열린다. 18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대회에는 유니트리 등 총 21개팀이 참가한다.유니트리가 출전시키는 G1은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젠슨 황 CEO의 기자간담회에 등장한 휴머노이드로봇이다. G1 올해 중국중앙TV(CCTV)의 춘제 갈라쇼에 등장해 인간 무용수들과 함께 어려운 전통무용 동작을 소화해 박수갈채를 받았던 모델이기도 하다. 지난해 5월 출시됐다. 지난달 720도 돌려차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제원은 무게 35㎏, 높이 127㎝로, 작동시간은 2∼4시간이다. 시속 7.2㎞ 이상으로 달리고 일반인을 뛰어넘는 유연성이 있어 무한한 운동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가 휴머노이드로봇은 높이와 체중, 특징이 모두 제각각이다.높이가 180㎝로 가장 큰 '톈궁 울트라'는 최고 시속 12㎞로, 경사면과 계단, 모래밭 등 다양한 지형을 원활하게 통과할 수 있다.베이징과학기술직업대학팀의 '작은 거인'은 높이가 75㎝에 불과하지만, 외부 간섭이나 충격에도 안정적인 보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로봇들은 베이징난하이쯔공원 남문에서 퉁밍호 정보센터까지 21.0975㎞를 달린다. 평지와 경사로, 좌회전, 우회전 도로가 섞여 있다. 제한 시간은 3시간 30분이다.경기 중 로봇을 바꿔 계주 형식으로 달리는 것도 허용되지만 페널티가 부과된다. 코스 곳곳에 로봇 및 배터리 교체를 위한 별도 공간이 마련된다.완주 시간과 페널티를 합산해 1∼3위 팀에 3000∼5000위안(약 58만∼97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완주상과 최우수 지구력상, 최고 인기상 등 특별상도 준다.애초 대회는 지난 13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최대 시속 165㎞의 태풍급 강풍이 예보돼 연기된 바 있다.김두용 기자 2025.04.18 17:00
예능

‘결혼 11년 차’ 진태현♥박시은, 2년 전 유산→“포기하지 않았다” (‘동상이몽2’)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원조 사랑꾼’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24일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는 2년 전 유산의 아픔을 함께 극복하는 모습으로 진한 감동을 안긴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반가운 근황을 전한다. 박시은은 “많은 분들이 아이를 포기한 줄 아시는데 포기하지 않았다”며 2세 계획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두 사람은 2세 준비를 위해 ‘영하 5도’의 꼭두새벽에 ‘야외 취침’을 준비하는가 하면 의문의 ‘텐트 행렬’에 합류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근 ‘이혼숙려캠프’에서 ‘사랑꾼 남편의 정석’으로 등극한 진태현은 휘몰아치는 칼바람급 재난 상황에서도 아내 박시은을 살뜰히 챙기며 ‘원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 모두가 “보여주기 식이 조금 있다”며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진태현♥박시은 부부를 지원 사격하기 위해 스페셜 게스트로 이영표가 출격한다. 축구 해설 도중 정확한 스코어 예측으로 ‘문어 영표’라는 별명까지 얻은 이영표는 진태현에게 “조만간 OO을 준비하겠다”고 예언했다. ‘문어 영표’의 초특급 예언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어 진태현♥박시은은 “법적으로 가족은 아니지만 호칭은 엄마, 아빠”라며 “함께 시간을 보내고 의지하고 있다”고 새로운 가족이 된 ‘엘리트 마라톤 선수 딸’을 소개했다. 이에 MC들은 “쉬운 거 아니다. 대단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진태현은 “숟가락만 놓으면 된다. 함께 밥 먹으면 식구다”라며 남다른 가족애를 드러냈다.뒤이어 박시은의 첫 하프 마라톤 도전기가 공개된다. 진태현은 “마라토너 딸도 같은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혀 ‘온 가족’이 총출동한 현장에 기대를 모았는데 이에 마라토너 딸은 “엄마랑 같이 달려보니 충분히 해낼 거 같다. 두 분 모두 다치지 않고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며 깜짝 응원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반면, 박시은의 특급 ‘페이스메이커’로 나선 진태현은 바람막이부터 물 배달까지 아내를 초밀착 케어하는 것도 잠시, 과한 열정에 결국 논스톱 토크 본능이 깨어났다. ‘TMT’ 진태현의 쉼 없는 토크에 아내 박시은은 묵비권을 택했고 이를 본 이영표는 ”태현이랑 러닝할 때 라디오 틀어놨다고 생각한다“며 일화를 공개했다.박시은은 ’사랑꾼‘ 진태현의 ’역대급 서포트‘에도 불구하고 마라톤 도중 갑자기 숨이 가빠지기 시작하며 급격히 달라진 컨디션을 보여 이목을 끌었다. 이에 진태현은 ”빨리 안 갈 거야, 안 뛰어도 돼“라며 아내 박시은의 상태를 계속 확인했고, MC들은 ”이걸 어떻게 이겨내. 자세가 달라졌다“며 갑작스런 위급 상황이 발생했다고.과연 첫 하프 마라톤 도전 중 진태현♥박시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온 가족‘이 총출동한 진태현♥박시은의 ’첫‘ 부부 동반 하프 마라톤 도전기는 24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최초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4 18:54
예능

션X이영표X배성재X양세형…마라톤 예능 ‘뛰어야 산다’ MC 발탁

‘기부천사’ 션, ‘축구 레전드’ 이영표, ‘만능 스포츠 캐스터’ 배성재, ‘전천후 입담꾼’ 양세형이 MBN 마라톤 예능 ‘뛰어야 산다’에 전격 캐스팅됐다.MBN 개국 30주년 기념 특별기획 ‘뛰어야 산다’(이하 ‘뛰산’)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스타들이 저마다 간절한 사연을 안고 생애 첫 마라톤에 도전해 자신의 상처와 한계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담는다. 초보 러너들의 지독한 자기 성장 스토리인 ‘뛰어야 산다’는 오는 4월 19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마라톤 기부천사’로 유명한 션과 이영표가 16인의 러닝 비기너이자 ‘뛰산 크루’를 이끌 운영진으로 낙점됐다. 또한 ‘뛰산 크루’의 마라톤 도전기를 중계할 진행단으로는 배성재, 양세형이 나선다.특히 션과 이영표는 연예인 러닝 크루인 ‘언노운 크루’로 함께 활동하며 다수의 마라톤 대회에 참여한 것은 물론, ‘마라톤을 통한 기부’에도 앞장서 왔다. 이번 ‘뛰산 크루’와도 달리면서 기부하는 ‘기부 마라톤’을 함께하며, 이들의 마라톤 완주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다. 배성재와 양세찬 역시, 단순 마라톤 중계에 머무는 것인 아니라, ‘뛰산 크루’의 훈련장에도 함께하며 이들에게 긍정 에너지를 불어넣어주겠다는 각오다.마라톤 대회 준비를 위한 전문 지도자로는 ‘전 국가대표 마라톤 선수’이자 영화 ‘1947 보스턴’의 현장 감독으로 활약한 권은주가 ‘뛰산 크루’의 감독직을 맡았다. ‘코치진’으로는 ‘춘천 마라톤 대회’ 우승자인 프로 육상 선수 출신인 이연진이 전술코치로, ‘연예인 마라톤 기록 1위’인 고한민이 페이스메이커 코치로, 국내 1위 운동 크리에이터 심으뜸이 피트니스 코치로 힘을 보탠다.제작진은 “초보 러너들의 독한 레이스인 ‘뛰어야 산다’는 간절함을 안고 마라톤에 도전한 16인의 러닝 비기너들의 성장기를 담는다. 이들이 마라톤을 통해 자신의 상처와 한계를 극복해가는 과정이 시청자들에게도 진한 공감과 여운을 안길 것”이라며 “‘뛰산’ 크루‘가 달린 만큼 기부액이 쌓일 예정이며, 이는 향후 의미 있는 곳에 전달된다. 또한 최종 MVP로 선정된 이는 세계 7대 마라톤 대회에 참여할 기회와 함께 2천만 원 상당의 탄소크레딧을 상금으로 받게 된다. ‘뛰산 크루’의 진정성 어린 마라톤 도전기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MBN 개국 30주년 특별기획 ‘뛰어야 산다’는 오는 4월 19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05 15:10
스타

변요한, 가을 분위기 ‘물씬’…“호흡 다듬고 나아갈 것” [화보]

배우 변요한이 클래식함이 돋보이는 화보를 공개했다. 변요한은 매거진 데이즈드 2024년 11월 호를 통해 브룩스 브라더스와 함께 한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변요한은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도쿄 거리 이곳저곳을 누비며 브룩스 브라더스의 클래식하고 위트 있는 다양한 착장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변요한은 또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난 4일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종영한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 아웃(Black Out)’과 배우로서의 목표를 언급했다. 변요한은 “고정우란 캐릭터와 호흡을 맞추기 위해 오랜 시간 많은 공을 들였다. 정우에게 발언권이 생겼을 때 아무도 들어주지도 믿어주지도 않는 상황이 저에게도 참 외롭고 힘들었다. 나 자신이라는 한 사람이 얼마나 유약한 동시에 소중한 존재인지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변에 저를 이끌어주는 많은 페이스메이커가 있기 때문에 호흡을 가다듬고 배우로서 좋은 방향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변요한의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11월호와 홈페이지 등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15 16:00
축구일반

축구선수 부모와 지도자를 위한 토크콘서트…‘엄마, 아빠, 선생님은 페이스메이커’

축구선수를 자녀로 둔 부모와 지도자를 위한 토크 콘서트 ‘엄마, 아빠, 선생님은 페이스메이커’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대학교 체육문화 연구동(71-1동) 206호에서 진행된다.故 김의수 교수의 유지를 기리기 위한 서울대학교 OB축구부의 사회기여 활동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시작된 본 프로그램은, 대한축구협회의 지도자 교육 프로그램으로 공동 운영되며 ‘스포츠파이(Sports Pie)’의 후원으로 진행된다.선수 또는 선수를 희망하는 자녀를 둔 부모, 축구 관련 진로에 관심 있는 중고교생 및 KFA 지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선수 부모에게 선수 성장 과정에서 필요하거나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선수 진로에 대한 이해 확대의 계기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도자를 대상으로 선수 부모에 대한 이해 증진 및 학교 교육 환경에 대한 정보 제공, 그리고 부모와 지도자의 소통 증진을 위한 내용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토크 콘서트 및 강의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참여 강사로는 이용수 세종대 교수(축구선수 생리와 선수성장 전반), 황보관 KFA 전 기술본부장(KFA의 선수육성 체계와 제도), 윤영길 한국체대 교수(선수심리, 축구 선수의 심리지원), 오승환 구일고 교감(축구 선수의 인권과 학습권), 임동림 서울대 축구부 학생(축구선수의 학교생활)이 참여하여 각각의 분야에 대한 토크 및 강의를 진행한다.참여 신청은 오는 7월 10일 18시 까지 행사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선착순 150명 한정으로 신청 가능하며, 참여 중,고교생 에게는 참가 확인서 발급 및 KFA 지도자에게는 보수교육 점수가 연계되어 제공될 예정이다. 후원사로 참여하는 스포츠파이는 유소년선수, 학부모, 지도자와 축구팬들에게 한구축구과학회와 같은 스포츠기관들을 통해 양질의 스포츠콘텐츠를 제공하고 관계자들 간에 상호작용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 수익모델을 만들어 무한한 스포츠 콘텐츠를 기반으로 스포츠시장을 키우기 위해 기획된 글로벌 스포츠플랫폼이다. 웹3.0기반의 블록체인과 AI기술을 적용한 스포츠파이 플랫폼은 7월 중순 국내런칭, 올해 4분기에는 인도네시아에 런칭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 6월18일 가상자산 글로벌거래소 7위 업체인 게이트아이오에 PIE(파이)토큰을 상장하여 글로벌 스포츠플랫폼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포츠파이는 이번 ‘선수부모아카데미’를 전국 단위 및 해외버전으로도 진행할 수 있도록 한국축구과학회(회장 황보관)와 협의 중이다. 김우중 기자 2024.07.04 17:46
연예일반

유니스, 데뷔 앨범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

그룹 유니스가 데뷔 앨범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 유니스는 24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첫 번째 미니앨범 ‘위 유니스’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소개했다. 1분 14초 분량의 영상에는 데뷔 타이틀곡 ‘슈퍼우먼’부터 ‘버터플라이즈 드림’, ‘왓츄 니드’, ‘도파민’, ‘꿈의 소녀’까지 데뷔 앨범 트랙 전 곡의 일부가 담겼다. 다양한 장르와 무드의 트랙들에서 유니스만의 변화무쌍함이 돋보이는 가운데, 서바이벌 당시와 비교해 한층 성장한 멤버들의 실력이 귀를 자극한다. 타이틀곡 ‘슈퍼우먼’은 아프로비츠와 뭄바톤, 하우스 장르가 결합된 댄스곡으로, 누구든 원하면 언제든 스스로의 슈퍼우먼이 될 수 있다는 유니스의 당당하고 사랑스러운 포부를 담았다. 유니스의 탄생 과정을 함께 한 페이스메이커가 협업해 기대를 모은다.유니스는 지난해 서바이벌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완성도 높은 실력과 다채로운 무대로 주목받은 팀이다. 이들은 오는 27일 미니 1집 ‘위 유니스’를 발표하고 정식 데뷔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4 15:07
스포츠일반

2023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에 고(故) 남승룡 선정...다음달 헌액식

대한체육회는 ‘2023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고(故) 남승룡을 선정했다.대한체육회는 27일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종 후보자 4명(고 남승룡, 고 엄복동, 이홍복, 고 최동원)을 대상으로 심의한 결과 고 남승룡을 2023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했다.선정위원회는 고 남승룡 영웅을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육상인으로서 어려운 시대 상황에서도 굴복하지 않고 고 손기정과 함께 제11회 베를린올림픽에 출전하여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민에게 희망을 심어준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남승룡 영웅은 1932년 제8회 조선신궁경기대회 마라톤 대회 1위, 1933년 제20회 일본육상경기선수권대회 마라톤 2위 등 뛰어난 업적을 이뤘고, 1936년 제11회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선수로 당당히 선발되어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이후에도 1947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여 故 서윤복의 페이스메이커로 함께 뛰며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고, 육상 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다.선정 과정으로는 추천위원, 체육단체, 출입기자, 대한체육회 원로회의기구 대상으로 후보자 접수와 심사를 거쳐 최종후보자 4명을 가린 후, 업적평가와 국민지지도 조사 결과를 참고하여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하였다.2023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식은 오는 12월 28일 오후 2시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이은경 기자 2023.11.28 16:56
연예일반

대외협력실 정은지 부실장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발전형 축제!"

청년들을 위해 청년들이 뭉쳤다. 청년들이 행사 준비부터 운영까지 모든 부분에 관여하는 전국 유일의 청년 참여형 축제인 '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지난 9월 16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5만 5천명 이상의 청년을 집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일 년에 단 하루뿐인 청년의 날을 위해 일하고 있는 2,000여명의 청년 기획홍보단을 만나보려 한다. 이번에는 대외협력실의 정은지 부실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간단한 자기소개와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사무처의 대외협력부국장이자 ‘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 대외협력부실장으로 일하고 있는 정은지다. 대외협력실은 축제의 기본적인 뼈대를 담당하는 곳이다. 후원협찬팀, 섭외팀, 의전팀, 일반 및 VIP경호팀으로 구성되며,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돕는다.이번 축제에서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 무엇인가.△ 축제 당일의 운영이었다. 많은 청년들이 대외협력실에서 섭외한 부스들과 행사를 체험하게 된다. 참여 기업 및 부스가 다양하다보니, 변수가 많고 안전 문제가 우려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작년의 변수, 불안 사항에 대해 파악 후 개선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올해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대외협력실 전 구성원이 고군분투하고 그 성과를 이룬 것 같다.행사를 준비하며 힘든 점이나 어려운 점이 있는가.△ 축제는 하루지만, 준비 기간은 결코 짧지 않았다. 청년들이 준비하는 최대 규모의 축제인 만큼 고려해야할 사항도, 준비해야할 사항도 많고 다양하다. 마라톤과 같이 장기간 준비하면서 지치지 않도록 서로 독려하고 원활한 소통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서로 접점이 없던 청년들이 ‘대한민국 청년의 날’ 하나로 뭉친 만큼, 예상치 못한 갈등과 마찰이 빚어지는 건 당연하다. 이러한 갈등과 마찰이 최소화되고, 궁극적으로는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업무와 관련된 학문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열정을 두 눈으로 보면서, 조직 내에서 수행하고 있는 페이스메이커 역할에 보람을 느낀다.‘대한민국 청년의 날’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축제의 주 소비층으로 활동하던 청년들에게 경험과 성장의 장이다. 각자 관심을 가지던 분야에 지원하여 의견을 내고 축제를 기획하며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특히 축제를 끝으로 경험이 마무리되는 것이 아닌, 부족한 점을 고찰하고 차년도 축제를 준비하며 성장한 나 자신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점에서 ‘발전형 축제’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청년의 날에 대해 알리는데 축제의 주안점을 두었다면 이제부터는 더 많은 청년들이 사회활동의 주체가 될 수 있음을 알리는 혁신적인 축제의 모델로서도 축제가 기능했으면 한다. 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9월 16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했다. 국무조정실,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질병관리청, 대한법률구조공단, 국립국제교육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콘텐츠진흥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식품안전정보원과 LG생활건강, 삼양식품, 동아제약, 해커스교육그룹, 농협목우촌, 브리츠인터내셔널, 흥국에프엔비, 국순당, EF 코리아, 밝은눈안과 등 다수의 공사공단과 기업이 참여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대한민국 청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청년의 날 콘서트는 더보이즈, 브브걸, 10CM, 최예나, 엑신, 루네이트, 브라이언 체이스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축제와 관련된 정보는 ‘대한민국 청년의 날’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김호연 2023.09.26 14:09
영화

#실화 #감동 #마라톤 ‘1947 보스톤’ 흥행 포인트 셋

온가족이 모이는 명절. 영화 ‘1947 보스톤’이 남녀노소 세대, 성별을 불문한 매력 포인트를 탑재하고 추석 연휴를 정조준한다.본격적인 추석 연휴 시작을 알리는 오는 27일 개봉하는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다. 하정우와 임시완이 각각 손기정, 서윤복으로 분했고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등을 만든 영화계 거장 강제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 손기정·서윤복의 마라톤 감동 실화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건 ‘1947 보스톤’의 큰 무기다. 잃어버렸던 조국을 이제 막 되찾은 광복 직후 한국의 상황과 어떻게든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싶었던 선수들의 심경. 그런 다이내믹한 스토리가 실화라는 건 작품에 무게를 더한다.스크린을 1947년으로 만들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은 치열했다.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인만큼 실존 인물과 싱크로율을 가장 많이 고려했다는 제작사 BA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는 “‘손기정’이라는 인물을 무게감 있는 동시에 유연하게 그릴 수 있는 배우를 고민했다”면서 외형부터 성격까지 손기정 선수와 닮은 하정우에게 가장 먼저 제안을 건넸다고 밝혔다. 또 제2의 손기정을 꿈꾸는 서윤복 역으로 분한 임시완은 실제 마라톤 선수 훈련량의 60~70%를 소화해 내며 실존 인물 그 자체로 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마지막으로 “리얼리티에 가장 신경을 썼다”는 강제규 감독의 의도에 따라 1947년의 서울과 보스턴을 고스란히 재현하기 위해 미술팀과 CG팀도 고군분투를 했다. 이들은 전국 방방곡곡의 오래된 건물들을 찾아 카메라에 담아냈고, 보스턴 마라톤 대회 코스를 리얼하게 구현하기 위해 사전 준비부터 촬영까지 약 4개월에 걸친 작업을 진행했다.◇ 감동 터져나오는 후반부초반의 서사는 후반부의 폭발적인 흡인력과 감동을 위한 준비과정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마침내 서윤복 선수의 가슴에 태극기가 달릴 때, 또 그가 해방 후 처음으로 고국을 대표해 달리면서 느끼는 소회가 펼쳐지는 후반부는 ‘1947 보스톤’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해방 직후인 1947년을 배경으로 전 세계에 대한의 독립을 알리기 위해 달리고 또 달렸던 손기정, 서윤복, 남승룡(배성우) 세 사람의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야기가 강제규 감독의 지휘 아래 스크린에서 뭉클하게 구현됐다.여기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대세로 떠오른 배우 박은빈이 특별출연으로 등장, 관객들을 반갑게 한다. 배우들의 명연기는 ‘1947 보스톤’이 가지고 있는 감동 코드를 극대화한다. ◇ “마라톤 인구는 꼭!” 러너들 필관람 예약무엇보다 ‘1947 보스톤’은 보스턴 마라톤을 리얼하게 스크린에 구현한 영화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간 마라톤을 소재로 한 영화는 있었지만, 마라톤의 사실감에 ‘1947 보스톤’만큼 공을 들인 작품은 없었다.영화 준비 기간에 손기정 마라톤 대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영화와 대회의 의미를 되새긴 ‘1947 보스톤’ 팀은 영화 개봉에 앞서 다양한 러닝 관련 행사로 러너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1947 보스톤’은 먼저 여러 러닝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러너블과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러너블 챌린지’를 통해 러너들은 1947년 보스턴 마라톤을 향한 국가대표들의 페이스메이커가 돼 달릴 수 있다. 시사회 초대권, 배우 친필 사인 포스터 등 응모권도 러너들을 매혹하고 있다.또 지난 9일 열린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에는 배우 하정우와 제작사 장원석 대표가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장원석 대표는 “마라톤 인구라면 꼭 봐야 할 영화”라는 평으로 기대를 끌어올렸다. 실제 언론 시사회 이후 기자들 사이에서는 “마라톤에 굉장히 무게중심을 크게 두고 있는 영화”라는 평이 나오고 있다.오는 18일에는 경희대학교 러닝크루 ‘경희랑 달리기’와 함께하는 시티런 이벤트도 진행된다. 광화문 광장을 시작으로 1946년 서윤복 선수가 참가해 우승한 ‘제1회 조선일보단축마라톤대회’의 시작점인 현 조선일보 별관 앞, 1947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 출정식이 열린 덕수궁 대한문 앞, 마지막으로 1936년 베를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선수를 기념해 조성된 손기정 체육공원까지 코스도 의미 깊다. 러너들은 손기정, 서윤복의 발자취를 생생하게 느끼며 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고 영화에 대한 관심도 환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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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그린리본마라톤 참여..‘1947보스톤’ 다양한 이벤트 관심↑

영화 ‘1947 보스톤’이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예고해 화제를 모은다. 12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947보스톤’ 팀이 지난 4월22,23일 개최된 롯데월드타워 수직 마라톤 대회인 ‘스카이런’을 시작으로 전국의 러너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1947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이야기. ‘태극기 휘날리며’ 강제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하정우가 손기정 역을, 임시완이 서윤복 역을 맡았다.영화의 주역인 하정우와 강제규 감독, 제작사 BA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는 지난 9일 서울 잠실 한강공원에서 열린 제17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에 깜짝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실종아동의 무사 귀환 및 예방, 그리고 아동 범죄 근절을 위한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에 힘을 보태고 참가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자리한 것. 영화에서 1936년 베를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한국 마라톤의 전설 ‘손기정’ 역을 맡은 하정우는 개회식에서 “좋은 취지의 뜻깊은 행사에 참석할 수 있게 돼 감사하고, 언젠가는 저도 함께 뛸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한다. 날이 더운데 안전에 유의하셔야 한다”고 전하며 팬들과 셀카 촬영 등 특급 팬서비스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강공원 한 켠에 마련된 ‘1947 보스톤’ 부스에서는 SNS 인증샷 업로드 고객을 대상으로 룰렛 이벤트를 진행, 마사지건, 암밴드, 영화 예매권 등 푸짐한 경품을 마련해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북돋았다. 또한 다양한 러닝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러너블’에서는 6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1947년 보스턴 마라톤을 향한 국가대표들의 페이스메이커가 되어 달리는 ‘러너블 챌린지’가 진행 중이다. 필수 미션을 성공할 때마다 ‘1947 보스톤’ 시사회 초대권부터 배우 친필 사인 포스터 등 리워드 응모권이 주어져 예비 관객들의 열띤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오는 18일 오후 7시 경희대학교 러닝크루 ‘경희랑 달리기’와 함께하는 시티런 이벤트는 영화 ‘1947 보스톤’으로 들어간 듯한 특별한 코스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광화문 광장을 시작으로 1946년 ‘서윤복’ 선수가 참가해 우승한 ‘제1회 조선일보단축마라톤대회’의 시작점인 현 조선일보 별관 앞, 그리고 1947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 출정식이 열린 덕수궁 대한문 앞, 마지막으로 1936년 베를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선수를 기념하여 조성된 손기정 체육공원까지. 러너들은 ‘손기정’, ‘서윤복’의 발자취를 생생하게 느끼며 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1947 보스톤’은 오는 27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9.1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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