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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오승환이 콕 찍은 '포스트 오승환' 조병현 "영광이자 자부심, 선배의 모습 따라가겠다" [IS 피플]

지난 7일 은퇴 기자회견을 가진 '끝판대장' 오승환(43·삼성 라이온즈)은 '제2의 오승환'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4명을 언급했다. 박영현(22·KT 위즈) 김택연(20·두산 베어스) 김서현(21·한화 이글스), 그리고 조병현(23·SSG 랜더스)이었다. 이야기를 전해 들은 조병현은 "오승환 선배의 머릿속에 내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자부심이 될 거 같다"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선배처럼 리그를 대표하고 국가대표팀에서도 마무리 투수로 활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병현은 올 시즌 '포스트 오승환'의 선두주자로 올라섰다. 11일 기준으로 49경기에 등판한 그는 22세이브(리그 6위)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10개 구단 주전 마무리 투수 중 가장 낮은 1.27에 불과하다. 마운드 위에서 포커페이스와 묵직한 돌직구까지 전성기 오승환을 방불케 하는 모습과 구위로 SSG 뒷문을 지킨다. 이숭용 SSG 감독은 "조병현에게서 오승환 같은 느낌이 난다"라고 평했다.조병현은 "오승환 선배가 마운드에 올라가면 이미 승부가 났다고 생각했다. TV 중계를 그만 봐도 될 정도였다. 그만큼 9회를 완벽하게 막았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그는 "나도 패스트볼을 많이 쓰지만, 오승환 선배의 직구가 가장 멋있다고 생각한다. 일본 프로야구(NPB)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패스트볼로 타자를 삼진 처리할 수 있을 정도였으니 훌륭했다. 대단한 투수라는 생각만 든다"라고 부연했다. KBO리그 통산 세이브 1위(427개)인 오승환은 NPB와 MLB에서 각각 80세이브, 42세이브를 추가해 한미일 통산 549세이브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부터 마무리 투수로 투입된 조병현의 통산 세이브는 34개이다. 막연한 대선배지만 본받고 싶은 점이 많다. 조병현은 "오승환 선배는 패스트볼 구위도 뛰어나지만, 컨트롤도 정말 훌륭했다. 그 점을 닮고 싶다"며 "구위가 좋다고 해서 타자들이 못 치는 건 아니지 않나, (스트라이크존) 코너에 제구가 되기 때문에 타자들이 공략하기 더 어려웠다. 앞으로 조금이라도 오승환 선배의 모습을 따라갔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오승환은 잔여 시즌 은퇴 투어를 통해 그라운드와 작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상황에 따라 1군 추가 등판 가능성도 있다.조병현은 "오승환 선배는 대한민국 최고의 마무리 투수였다. 지난 21년 동안 팀과 국가대표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셨다"며 "어린 시절 오승환 선배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좋은 기억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야구 후배로서 정말 존경한다. 제2의 인생도 응원하겠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12 07:21
프로야구

둘이 합쳐 타율 0.429…후반기 고전 중인 KIA, 그래도 '안방'은 뜨겁다

후반기 KIA 타이거즈 '안방'이 뜨겁다.KIA의 후반기 승률은 0.333(5승 1무 10패)에 머문다. 전반기를 4위로 마쳐 중위권 도약에 성공한 모습이었지만 후반기 침체가 이어져 어느새 6위까지 떨어졌다. 7위 NC 다이노스와의 승차가 불과 0.5경기에 불과하다. 후반기 팀 평균자책점과 팀 타율 모두 8위로 부진하다.다만 눈여겨볼 부분이 있으니 바로 '포수 타율'이다. 베테랑 김태군의 후반기 타율이 0.417(36타수 15안타), 한준수는 0.450(20타수 9안타)으로 더 높다. 두 선수의 합산 타율이 무려 0.429(56타수 24안타)에 이른다. 김태군과 한준수의 성적을 빼면 KIA의 후반기 팀 타율은 0.246에서 0.202까지 낮아진다. 그만큼 팀 성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지 않다는 의미다. 타격 페이스가 나란히 가파르니 출전 시간도 비슷하게 양분한다. 이범호 KIA 감독은 지난달 24일 광주 LG 트윈스전부터 30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까지 6경기 동안 한준수와 김태군의 선발 출전을 경기마다 바꿨다. 무더운 날씨 탓에 체력 소모가 더 클 수밖에 없는데 출전 시간이 조절되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두 선수는 '관리'를 '성적'으로 연결하고 있다.김태군의 후반기 득점권 타율은 0.500(6타수 3안타),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타율이 0.500(14타수 7안타)로 초강세다. 찬스마다 하위 타선에서 물꼬를 트며 분위기를 전환한다. 한준수의 후반기 득점권 타율과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타율은 각각 0.667(3타수 2안타), 0.714(7타수 5안타)로 만화에서나 볼 법한 수치이다. 누적 데이터가 많은 건 아니지만 기회마다 존재감을 보여준다. 특히 후반기 대타 타율이 1.000(4타수 4안타)으로 흠잡을 곳이 없다. 전반기만 하더라도 KIA의 안방은 작지 않은 고민이었다.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이끈 나름대로 경쟁력이 있는 포지션이었으나 김태군과 한준수가 동반 슬럼프에 빠져 무게감이 떨어졌다. 하지만 후반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반등이 필요한 KIA로선 반가운 '변화'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11 18:20
연예일반

위콘, K기업 동남아진출 토탈케어 서비스..“올인원 시장 진입 지원”

종합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인 ㈜위대한콘텐츠(대표 김양현, 이하 위콘)는 오는 9월까지 두달간 ‘K브랜드 기업 동남아진출 토탈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올인원 시장 진입 지원’의 의미를 갖는 것으로, K브랜드별 맞춤형 마케팅과 운영 전략을 제공한다. 우리기업들이 동남아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동남아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도 해준다.이에 따라 K브랜드들은 동남아 국가에서 온라인 제품등록 서비스부터 오프라인 매장 컨설팅까지 제품 전체를 아우르는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이와 함께 쇼피ㆍ라자다ㆍ틱톡샵 등 동남아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장 진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빠르게 판매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해주고, 해외마켓의 브랜드샵 관리도 대신해준다. 동남아시아 현지에서 모집한 인플루언서를 활용하는 방안도 제공한다. 틱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주요 SNS 플랫폼에서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브랜드 인지도를 극대화하고,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한 맞춤형 마케팅도 진행한다.이처럼 동남아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은 복잡한 판매 절차 없이 동남아 시장에 즉각적으로 진입할 수 있다. 오프라인 유통 채널도 강화된다. 편의점, 주유소, 슈퍼마켓 등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강력한 유통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현지 식품 허가, 화장품 위생허가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인플루언서 마케팅까지 동남아시아 국가별 특성에 맞는 시장분석을 통해 법적 재무적 솔루션 등 원스톱 서비스를 한꺼번에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게 위콘의 설명이다.동남아에서는 K-뷰티, 건강기능식품, 음료 등 다양한 한국 소비재 제품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국가별 규제 차이, 물류 인프라 부족,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 부재 등의 문제로 시장 진입 초기부터 많은 기업들이 애로를 겪어 왔다. 위콘은 국가별 인증 및 수입 절차 대행, 물류 벤더사 등록을 통한 빠른 제품 등록 지원 등 기업이 직면하는 행정적 부담을 최소화해준다. 또한 재고 관리 및 물류비용 절감 프로그램도 제공하여 기업들이 재무 상황에 맞춰서 최적의 주문 및 재고관리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다.위콘은 이번에 동남아 시장에서K브랜드의 성공적인 안착을 돕기 위해 한진그룹과 협업해 동남아시아 최대물류회사인 닌자벤(Ninjavan)을 이용, 현지 소비자에까지 직배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닌자벤은 동남아시아 최대 물류 기업 중 하나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6개국에서 강력한 물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김양현 위콘 대표는 “동남아시아 시장은 한국 기업들에게 무궁무진한 기회를 제공한다”며 “올인원 시장 진출 지원방안을 통해 기업들이 단순 유통 이상의 수준으로 현지 소비자와 소통하며 빠르게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위콘은 그동안 싱가포르 등 동남아 시장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기업들의 도우미 역할로2백여기업 이상 해외진출을 지원해왔다. 위콘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에 직접 진출한 한류기업은 화장품기업 5~6곳, 생활가구기업, K푸드기업 등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위콘은 현재 싱가포르 최대 디지털마케팅 회사중 하나인TMR그룹 및 핑거팁스, AGM 마켓팅(AGM Marketing Pte.Ltd)과도 업무제휴 및 전략적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무료 컨설팅을 원하는 기업들은 위콘 공식 채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1 12:16
스타

서인국X박지현, 오피스 로맨스 호흡…’내일도 출근!’ 출연 [공식]

배우 서인국과 박지현이 tvN 새 드라마 ‘내일도 출근!’의 출연을 확정했다고 11일 제작진이 밝혔다. ‘내일도 출근!’은 일태기에 시달리던 7년 차 직장인 지윤이 '최악'을 피해 '차악'으로 택한 까칠한 직장 상사 시우와 함께 서로의 대체 불가능한 '최선'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오피스 로맨스 드라마다. 누적 조회수 2억 회에 달하는 맥퀸스튜디오 동명의 로맨스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현실적인 오피스물에 더해진 달달한 로맨스로 연재 당시부터 가상 캐스팅이 이어질 만큼 2030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가운데 서인국과 박지현이 주연으로 캐스팅, 두 사람이 선보일 첫 오피스 로맨스 호흡이 호기심을 자극한다.서인국은 극중 성격 빼고 모든 걸 갖춘 얼굴 천재이자 차지윤(박지현)의 직속 상사 ‘강시우’ 역으로 분한다. 강시우는 잘생긴 외모와 훤칠한 피지컬, 자기 관리의 교과서 같은 인물이지만 냉정하고 직설적인 성격 탓에 ‘회사 최악의 까칠남’으로 불린다. 그런 강시우가 7년 차 선임 차지윤과 오묘하게 얽히게 된다.서인국은 ‘로맨스 킹’으로 불릴 만큼 ‘응답하라 1997’, ‘고교처세왕’, ‘쇼핑왕 루이’,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등 다양한 로맨스물에서 여심을 사로잡는 치명적인 매력을 과시했다. 여기에 ‘이재, 곧 죽습니다’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까지 인정받은 만큼 서인국이 ‘내일도 출근!’에서 보여줄 믿고 보는 ‘로맨스 킹’의 매력에 기대감이 높아진다.박지현은 극 중 회사에 찌들고 현실에 찌든 7년 차 K-직장인 ‘차지윤’ 역을 맡았다. 차지윤은 야무진 손끝과 비상한 일머리로 주어진 업무를 척척 해내고, 동료들에게도 신임받는 일잘러지만 일과 사랑 모두 권태기를 겪고 있다. 그런 차지윤의 평범한 일상에 까칠한 사수 강시우(서인국 분)가 훅 들어온다.박지현은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유미의 세포들’, ‘재벌집 막내아들’, ‘재벌X형사’는 물론 영화 ‘히든페이스’까지 로맨스, 액션,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팔색조 매력과 존재감을 확장해 왔다. 매 작품 새로운 얼굴로 대중을 사로잡은 박지현이 ‘내일도 출근!’을 통해 그려낼 캐릭터는 어떨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동시에 서인국과 선보일 설렘 가득한 오피스 로맨스 케미에도 관심이 집중된다.‘내일도 출근!’은 내년 방송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1 08:52
영화

임윤아·안보현 ‘악마가 이사왔다’, 1000원에 본다

‘악마가 이사왔다’를 1000원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배급사 CJ ENM은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가 오는 13일부터 14일 양일간 ‘악이사랑 데이트’ 프로모션을 진행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일부 극장에서 진행하는 ‘악마가 이사왔다’를 7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로, 커플 관객들 사이 만족도가 높은 영화의 특색을 살려 극장 데이트 프로모션으로 기획됐다. 이 기간 정부지원 국민 영화관람 6000원 할인권을 중복 적용하면 티켓값이 1000원으로 떨어지는 만큼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벤트가 진행되는 극장은 CGV용산아이파크몰, 왕십리, 영등포, 일산, 센텀시티, 인천, 의정부, 천안터미널, 울산삼산, 대구스타디움을 비롯 메가박스 고양스타필드, 남양주현대아울렛 스페이스원, 대구신세계(동대구),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목동, 상암월드컵경기장, 세종나성, 수원AK플라자(수원역), 안성스타필드, 하남스타필드 등이다.‘악이사랑 데이트’ 프로모션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CGV, 메가박스 극장 APP 및 CJ ENM 공식 SNS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고군분투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다. ‘엑시트’ 이상근 감독 신작으로, 오는 13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11 08:40
메이저리그

50-50 페이스보다 더 빠르다, 무서운 오타니 시즌 41호 홈런 터졌다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가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오타니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오타니는 지난해 KIA 타이거즈에서 뛴 왼손 투수 에릭 라우어의 시속 139.5㎞ 커터를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전날(10일) 2년 연속 시즌 40호 홈런을 돌파한 오타니는 41호 홈런(비거리 118.9m)을 기록했다.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함께 내셔널리그(NL)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오타니는 이 홈런으로 올 시즌 최장 9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오타니의 홈런 페이스는 MLB 최초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 지난해보다 더 빠르다. 오타니는 지난해 159경기에서 54홈런을 기록, 개인 첫 한 시즌 50홈런을 돌파했다. 올 시즌에는 산술적으로 56홈런 페이스를 자랑하고 있다. 시즌 40호 홈런도 지난해보다 12경기나 단축해 달성한 바 있다. 이형석 기자 2025.08.11 07:22
연예일반

에스파 윈터, 레드 원피스+주근깨 메이크업... 몽환美 폭발 [AI 포토컷]

에스파 윈터가 레드 원피스와 주근깨 메이크업으로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윈터는 10일 개인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화사한 레드 컬러의 플로럴 원피스를 입고 등장, 강렬한 색감과 사랑스러운 패턴으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퍼프 소매와 브이넥 디자인은 윈터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청순한 분위기를 한층 부각시켰다. 메이크업 역시 눈길을 끄는 포인트였다. 윈터는 주근깨를 더한 내추럴한 페이스로 몽환적인 무드를 자아냈다.여기에 자연스럽게 흐트러진 단발과 앞머리, 햇살에 은은히 반사되는 피붓결이 어우러지며 한 폭의 화보 같은 장면을 완성했다. 배경에 담긴 푸른 하늘과 초록빛 정원, 만개한 꽃들은 윈터의 청량한 비주얼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한편, 윈터가 속한 그룹 에스파는 오는 9월 5일 여섯 번째 미니 앨범 ‘리치 맨’ 발매를 앞두고 있다.이 기사는 AI로 작성했습니다. 2025.08.10 13:33
스포츠일반

역대급 치열한 UFC 챔피언 로드…7연승과 3연승의 대결, 막강 그래플러끼리 만났다

UFC 미들급(83.9kg) 다크호스들의 결전이 펼쳐진다. UFC 미들급 랭킹 9위 ‘코카시안’ 로만 돌리제(37∙조지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돌리제 vs 에르난데스’ 메인 이벤트에서 10위 ‘플러피’ 앤서니 에르난데스(31∙미국)와 맞붙는다. 소리 없이 강하다. 돌리제(15승 3패)는 3연승, 에르난데스(14승 2패)는 7연승을 달리고 있다. 역대급으로 치열한 미들급에서 조금씩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함자트 치마예프, 나수르딘 이마보프, 레이니어 더 리더, 카이우 보할류 같은 신예들이 치고 올라오고 션 스트릭랜드, 이스라엘 아데산야, 로버트 휘태커와 같은 전 챔피언들도 건재하다. 결국 조용히 승수를 쌓고 있던 두 선수끼리 만났다. 돌리제는 “우리 둘 다 더 좋은 상대를 받을 자격이 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이번 대결을 받아들였다. 그는 “타인은 내가 받아 마땅한 것에 대해선 아무런 관심이 없다”며 “계속 이겨서 UFC가 내게 타이틀샷을 줄 수밖에 없도록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에르난데스 역시 타이틀전으로 이어지는 험한 길을 자신의 힘으로 뚫어내려 한다. 그는 “힘든 여정이지만 나는 불평이나 하는 사람이 되고 싶진 않다”며 “모든 이들을 꺾고 올라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래플러 대 그래플러 대결이다. 돌리제는 어릴 적엔 축구 골키퍼로 활약하다, 20살이 넘어 삼보와 주짓수를 수련했다. 아시아 & 오세아니아 챔피언 자격으로 아부다비 컴뱃클럽(ADCC) 세계 선수권 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 에르난데스는 고등학교 때부터 레슬링을 했으나 학업 성적이 안 좋아 레슬링 팀에서 퇴출당했다. 대학을 중퇴한 뒤 프로 파이터가 되기 위해 종합격투기(MMA) 훈련에 전념했다. 스타일은 조금 다르다. 돌리제는 요즘 UFC에서 잘나가는 조지아인 특유의 강인한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그라운드에서 피니시를 노린다. 타격에서도 큼직큼직한 강타를 휘두른다. 반면 에르난데스는 무한 체력을 앞세워 상대를 질식시킨다. 단번에 상대를 그라운드로 끌고 가지 못할 때도 포기하지 않고 상대의 체력을 고갈시키려 한다. 타격도 가벼운 연타를 선호한다. 에르난데스는 이번 경기 승리의 핵심에 대해 “항상 똑같다”며 “상대가 피니시 될 때까지 요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돌리제는 강력한 펀치를 휘두르다가 그게 안 먹히면 힐훅 서브미션 피니시를 노린다”며 “우리 팀은 연구를 통해 그를 완벽히 파악했다”고 자신했다. 돌리제 또한 승리를 확신했다. 그는 “에르난데스는 굉장히 뛰어난 파이터지만 아직 나와 같은 그래플링 실력을 가진 상대를 만나보지 못했다”며 “그는 상대를 테이크다운해서 컨트롤하는 걸 좋아하지만 난 그라운드에서 상대에게 쉴 틈을 주지 않는다”고 큰소리쳤다. 두 메인 이벤터는 경기 하루 전인 9일 무리 없이 계체에 통과했다. 돌리제는 84.1kg, 에르난데스는 84.4kg으로 미들급 일반 경기 허용 체중을 맞췄다. ‘UFC 파이트 나이트: 돌리제 vs 에르난데스’ 메인 카드는 오는 8월 10일 오전 8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돌리제 vs 에르난데스 계체 결과 (파운드)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8시) #9 로만 돌리제 (185.5) vs #10 앤서니 에르난데스 (186) #10 스티브 얼섹 (135.5) vs 오데 오스본 (135.5) #8 야스민 루신도 (115) vs #12 안젤라 힐 (116) 안드레 필리 (146) vs 크리스천 로드리게스 (146) 마일스 존스 (136) vs 제앙 마츠모토 (136) 에릭 앤더스 (186) vs 크리스천 리로이 던컨 (185) 언더카드 (UFC 파이트 패스 오전 5시) 줄리어스 워커 (206) vs 하파엘 세르케이라 (203) 엘리야 스미스 (136) vs 카자마 토시오미 (136) #14 조셀린 에드워즈 (136) vs 프리실라 카초에이라 (134) 우로스 메디치 (171) vs 길버트 얼비나 (171) 가브리엘라 페르난지스 (125.5) vs 율리야 스톨리아렌코 (126) 코디 브런디지 (202.5) vs 에릭 맥코니코 (204.5)김희웅 기자 2025.08.09 23:37
프로야구

최단 기간 900만 돌파, 좌석 점유율 83.6%, 매진율 47%...1200만 관중 보인다

2025 KBO리그가 역대 최소 경기 9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지난 8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KBO리그에는 총 8만 7523명이 입장했다. 이로써 역대 2번째이자, 2년 연속 9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올 시즌 528경기 누적 관중은 907만 6699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82경기나 단축했다. 역대 최초였던 지난해에는 610경기에서 900만 관중을 넘어섰다. 올 시즌 좌석 점유율은 83.2%다. 평균 관중은 1만 7191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16% 증가했다. 삼성이 최다 관중 동원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삼성은 8일까지 53경기에서 121만 2294명을 불러모았다. 이어 선두 LG 트윈스와 3위 롯데 자이언츠가 성적과 함께 관중 동원에서도 신바람을 내고 있다. 두산 베어스까지 총 4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넘어섰다. 올 시즌 전체 일정의 약 47%인 248경기가 매진을 기록했다. 한화가 홈 52경기 중 46차례로 최다 매진 1위를 자랑하고 있다. 삼성이 홈 경기 53경기 중 41차례, 롯데가 56경기에서 37차례, LG가 55경기에서 30차례 달성했다. 이미 지난해 총 매진(221경기)을 경신했다.이런 페이스라면 역대 최초로 1200만 관중 돌파도 가능해 보인다. 역대 최다 관중은 지난해 1088만 7705명이다. 올 시즌에는 LG와 한화, 롯데 등 인기 팀이 선두 싸움을 펼치는 데다 중위권 경쟁도 치열하다. 이형석 기자 2025.08.09 10:10
예능

지예은, 디즈니 덕 男복 터졌다…‘환연’→‘솔지’ 대통합 ‘60분 소개팅’

지예은이 디즈니플러스 새 예능 ‘60분 소개팅: 30분마다 뉴페이스’를 이끈다. 8일 디즈니플러스는 ‘60분 소개팅: 30분마다 뉴페이스’(이하 ‘60분 소개팅’)의 오는 23일 공개 소식을 알리며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60분 소개팅’은 단 30분, 시간제한 소개팅 자리에 나타난 뉴페이스와 아슬아슬한 밀당을 펼치는 지예은의 예측불가 연애 리얼리티다. ‘미친 맛집’, ‘대환장 기안장’ 등 화제작을 만든 윤신혜 작가와 스튜디오 모닥의 고민구, 김지현 PD가 연출을 맡았다. 지예은이 출연하는 가운데 ‘연애남매’, ‘환승연애’, ‘나는 솔로’, ‘솔로지옥’, ‘하트시그널’ 등 핫한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출연진이 지예은의 소개팅남으로 등장하고 이들과 설렘 가득한 밀당 소개팅이 담겨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누나 너무 좋아요”, “언제 봤다고 나를 좋아해?”, “나도 나를 모르겠어”, “눈을 어디에다 둬야 할지 모르겠어”, “어머 미치겠어” 등 소개팅남들의 돌직구 플러팅에 아찔해 하는 지예은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며 앞으로 펼쳐질 소개팅들에 기대감을 높인다.디즈니+의 ‘주간오락장: 한 주 동안 열리는 예능 종합 놀이터’의 ‘60분 소개팅: 30분마다 뉴페이스’는 오는 23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8시에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0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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