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161건
해외축구

캐릭 3경기=아모링 47경기…맨유, 감독 교체 후 3G 3승→세슈코 결승 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감독 교체 뒤 3경기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후벵 아모링 전 감독 체제서 기록한 리그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이다.맨유는 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5~26 EPL 24라운드 홈 경기서 3-2로 이겼다.맨유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 리그 11승(8무5패)을 신고하며 4위(승점 41)가 됐다. 풀럼은 8위(승점 34)가 됐다.이날 맨유는 전반전까지 1-0으로 앞서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전반 19분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카세미루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11분에는 카세미루의 패스를 받은 마테우스 쿠냐가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 골을 신고했다.0-2로 밀린 풀럼은 후반 20분 조르제 쿠엔카의 만회 골로 추격하는 듯했으나, 득점 직전 오프사이드가 지적돼 무산됐다. 위기를 넘긴 맨유는 교체 카드를 꺼내 굳히기에 들어갔다.하지만 경기는 마지막까지 요동쳤다. 후반 38분 풀럼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가 박스 안 침투 뒤 왼발 슈팅으로 만회 골을 노렸다. 이때 슈팅은 골키퍼 세네 라멘스에게 막혔지만, 히메네스를 견제하던 해리 매과이어의 파울이 지적돼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히메네스가 왼쪽 구석으로 강하게 차 넣으며 경기를 흔들었다.풀럼은 후반 추가시간 1분 케빈의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기어코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케빈은 왼쪽 진영에서 공을 건네받은 뒤, 박스 모서리에서 정교한 슈팅을 시도해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건 맨유였다. 후반 추가시간 4분 페르난데스가 절묘한 흘리기 뒤 정확한 크로스를 박스로 배달했다. 공격수 베냐민 세슈코는 침착하게 공을 터치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상단 구석으로 보냈다. 맨유는 이 리드를 마지막까지 지켜내며 짜릿한 3연승에 성공했다. 시즌 중 부임한 마이클 캐릭 감독은 자신이 지휘한 3경기서 모두 이겼다. 이는 아모링 전 감독이 EPL 47경기를 지휘하며 달성한 최다 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 수치다.김우중 기자 2026.02.02 09:08
해외축구

‘이래서 ATM이 원했다’…이강인, 복귀전서 환상 탈압박→결승 골 관여까지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이 2달 만의 공식전 복귀전에서 눈부신 탈압박과 패스로 팀의 결승 골에 관여하며 눈길을 끌었다.이강인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메이 나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RC 스트라스부르와의 2025~26 리그1 20라운드 원정 경기서 팀이 1-1로 맞선 후반 15분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대신해 교체 출전했다. 지난해 12월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탈컵 결승전 이후 약 2달 만의 부상 복귀전이었다. 이강인은 이날 단 30분만 뛰었지만, 확실한 존재감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수비수 아치라프 하키미가 퇴장당한 뒤 10대11로 싸우던 후반 36분, 후방 빌드업을 통해 상대의 압박을 연거푸 뚫은 뒤 워렌 자이르-에머리에게 절묘한 침투 패스를 건넸다. 자이르-에머리는 곧장 전방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누누 멘데스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추가 득점을 신고했다.PSG는 이 득점을 지켜 스트라스부르를 2-1로 격파했다. PSG는 리그1 15승(3무2패)을 신고하며 2위 RC 랑스(승점 46)와 격차를 2점으로 벌렸다. 스트라스부르는 7위(승점 30)가 됐다. 이강인은 이날 공식적인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짧은 시간을 뛰고도 슈팅으로 이어진 키패스를 1차례 기록했다. 투입 직후인 후반 19분에는 중거리 왼발 슈팅을 시도해 유효타를 날리기도 했다. 이밖에 5차례 볼 경합에서 모두 이겼고, 드리블도 2차례 성공하는 등 흐름을 바꾸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이강인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 기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토트넘(잉글랜드) 등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여러 구단들이 그의 다재다능함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그를 내보낼 의향이 없는 거로 알려지기도 했다. 실제로 엔리케 감독은 스트라스부르전 대비 기자회견서 “이강인은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다. 나와 같은 시기에 팀에 합류했다”면서 “아주 중요한 선수가 되기엔 꾸준함이 부족했다. 부상도 있었고, 운이 따르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는 그를 신뢰하고 있다”며 믿음을 보였다. 그리고 이날 경기 흐름을 바꾸는 존재감으로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이날 PSG는 다소 불안한 출발을 했다. 전반 17분 수비수 마르키뉴스가 상대 슈팅을 막는 과정에서 공이 손에 맞아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하지만 골키퍼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스트라스부르 키커 호아킨 파니첼리의 슈팅을 정확하게 저지했다.곧장 역습으로 이어간 PSG는 전반 22분 세니 마율루의 선제골로 분위기를 바꿨다.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이 바르콜라의 몸을 맞고 오히려 마율루 앞으로 향했다. 마율루가 이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하지만 스트라스부르도 곧장 반격했다. 전반 27분 정확한 빌드업에 이은 크로스 플레이를 이어갔고, 겔라 두에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1-1로 맞선 후반전, PSG가 먼저 교체 카드를 연이어 꺼내며 변화를 줬다. 하지만 후반 29분 하키미가 불필요한 파울을 범하며 다이렉트 퇴장당하는 악재가 겹쳤다.이때 이강인이 빛났다. 후반 36분 후방에서 공을 잡은 그는 상대 선수 3명을 돌파한 뒤 정교한 패스로 빌드업에 관여했다. 이어 멘데스의 결승 헤더 득점이 나오며 적지에서 승점 3을 수확했다.김우중 기자 2026.02.02 07:27
해외축구

‘LEE 결장+뎀벨레 PK 실축’ PSG, UCL 16강 직행 실패…뉴캐슬과 무승부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직행에 실패했다. 미드필더 이강인(25)은 부상 여파로 이번에도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PSG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뉴캐슬(잉글랜드)과의 대회 리그페이즈 최종전서 1-1로 비겼다. PSG는 이날 무승부로 리그페이즈 11위(승점 14)까지 추락해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티켓을 놓쳤다. 뉴캐슬 역시 12위(승점 14)에 올라 16강 플레이오프(PO)로 향하게 됐다. 조별리그 격인 UCL 리그페이즈에선 팀당 8경기를 치른 뒤 순위에 따라 토너먼트행을 정한다. 1~8위 팀은 16강으로 직행하고, 9~24위 팀은 별도의 PO를 벌여 16강전을 노리는 구조다. PO는 2월 18~19일과 2월 25~26일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지며 대진 추첨은 오는 30일 진행된다.미드필더 이강인은 이날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중순 플라멩구(브라질)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탈컵 결승전 당시 왼 허벅지를 다친 뒤 여전히 후반기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뉴캐슬전을 앞둔 3번의 팀 훈련 중 2차례 나섰으나, 이날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강인은 올 시즌 UCL 5경기 나섰는데, 이는 모두 교체 출전이었다. PSG는 킥오프 1분도 지나기 전에 뉴캐슬 루이스 마일리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PK)을 얻었다.하지만 키커로 나선 우스만 뎀벨레의 슈팅이 골키퍼 닉 포프의 선방에 막혔다.다소 불안한 출발을 한 PSG는 전반 8분 비티냐의 중거리 슈팅으로 아쉬움을 털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패스를 받은 그는 오른쪽 골대 구석을 가르며 포효했다.추가 득점을 노린 PSG는 뉴캐슬을 두들겼으나, 좀처럼 상대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전반 20분에는 크바라츠헬리아가 상대의 거친 태클에 쓰러지며 결국 그라운드를 떠나는 악재까지 겹쳤다.45분 동안 슈팅 1개에 그친 뉴캐슬은 추가시간 동점 골에 성공했다. 하프라인에서 시도한 간접 프리킥 상황서, PSG 마르키뉴스의 헤더가 뒤로 흘렀다. 이를 댄 번이 머리로 다시 중앙으로 건넸고, 조 윌록이 러닝 헤더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찜찜하게 전반을 마친 PSG는 후반에도 슈팅 17개를 시도해 뉴캐슬을 흔들었다. 하지만 유효타로 연결된 건 비티냐의 중거리 슈팅 2번뿐이었다. 오히려 뉴캐슬이 제이컵 램지, 앤서니 고든, 하비 반스의 유효슈팅으로 PSG를 위협하기도 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뎀벨레의 박스 안 슈팅도 골대 위로 벗어났고, 결국 1-1로 마무리됐다.같은 날 김민재의 뮌헨은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를 2-1로 제압했다. 김민재는 직전 경기 퇴장 여파로 이날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다. 뮌헨은 리그페이즈 1위 아스널(잉글랜드·승점 24)에 이은 2위(승점 21)를 기록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뮌헨은 후반 13분 자말 무시알라의 골로 앞섰다. 후반 33분 이스마엘 사이바리에게 동점 골을 내줬으나, 6분 뒤 해리 케인의 추가 득점으로 승점 3을 거머쥐었다.김우중 기자 2026.01.29 08:18
해외축구

‘명장’ 모리뉴, 친정 레알 발목 잡았다…GK 이색 쐐기 골까지

벤피카(포르투갈)가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최종전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발목을 잡으며 대회 16강 플레이오프(PO) 막차를 탔다. 골키퍼 아나톨리 트루빈은 쐐기 골을 넣어 이목을 끌었다.조제 모리뉴 감독이 지휘하는 벤피카는 2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열린 대회 리그페이즈 최종전서 레알을 4-2로 제압했다. 벤피카는 리그페이즈 3승(5패)을 신고, 경기 종료 기준 24위(승점 9)에 올라 간신히 대회 16강 PO로 향하게 됐다. 반면 레알은 3패(5승)를 기록해 9위(승점 15)로 추락하며 16강 직행권을 눈앞에서 놓쳤다.말 그대로 이변이다. 벤피카가 16강 PO에 진출하기 위해선 승리는 물론 득실 차도 중요했다. 후반 45분까지 3-2로 앞선 벤피카는 마르세유(프랑스)와 승점과 득실 차가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밀리며 토너먼트 티켓을 놓칠 위기였다. 그런데 후반 추가시간 8분 골키퍼 트루빈이 쐐기 골을 넣으며 팀에 16강 PO 티켓을 안겼다.반면 경기 내내 흔들린 레알은 2명의 선수가 퇴장당하는 등 어수선한 경기 끝에 자멸했다. 경기 초반 앞선 건 레알이었다. 전반 30분 킬리안 음바페가 라울 아센시오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하지만 홈팀 벤피카의 저력도 강했다. 바로 6분 뒤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응수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레알 오렐리앙 추아메니가 박스 안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PK)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반젤리스 파블리디스가 중앙으로 차 넣으며 승부를 뒤집었다후반에도 벤피카의 기세가 뜨거웠다. 후반 9분 파블리디스의 패스를 받은 시엘데루프가 왼쪽에서 니어포스트를 공략해 2골 차로 달아났다.수세에 몰린 레알은 실점 직후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호드리구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후 후반 13분 아르다 귈러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박스 안에서 골대 왼쪽 구석을 뚫으며 1골 추격했다.벤피카 역시 대회 16강 PO에 오르기 위해 득점이 필요했다. 동점을 원하는 레알과 공방전을 벌였다.마지막에 웃은 건 벤피카였다. 레알은 후반 추가시간 아센시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데 이어, 호드리구도 심판에게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벤피카는 경기 막판 간접 프리킥 상황서 골키퍼 트루빈의 정확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짜릿한 승리는 물론 16강 PO 티켓까지 자력으로 거머쥐었다. 김우중 기자 2026.01.29 07:46
해외축구

‘호날두보다 빠르다’ 음바페, 라리가 첫 54경기서 52골 폭발…팀은 1위 탈환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의 과거 기록도 넘어섰다.음바페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의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25~26 라리가 21라운드 원정경기서 선발 출전, 90분을 모두 뛰며 2골을 몰아쳐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레알은 이날 승리로 한 경기 덜 치른 2위 바르셀로나(승점 49)를 앞질러 1위(승점 51)에 올랐다.이날 레알은 첫 45분 동안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하고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전반 20분 아르다 귈러, 27분 음바페의 슈팅은 유효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전반 44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음바페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완벽한 찬스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공이 없는 지역에서 비니시우스가 상대 선수를 밀친 장면에 대해 파울이 선언됐다. 비야레알 역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해 0-0으로 전반이 마무리됐다.경기의 균형을 무너뜨린 건 음바페였다. 그는 후반 2분 박스 안으로 기습적으로 침투한 뒤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를 맞고 굴절돼 혼전 상황이었지만, 음바페의 집중력이 빛났다.이후 레알의 추가 골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이때 답답한 흐름을 바꾼 게 다시 한번 음바페였다. 후반 추가시간 2분 비니시우스로부터 전환 패스를 받은 그는 박스 안으로 돌파했다. 비야레알 수비수 알폰소 페드라자가 슬라이딩 태클을 시도했지만, 공이 아닌 그의 다리를 걸어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PK 키커로 나선 음바페는 여유롭게 파넨카에 성공하며 멀티 골을 신고했다. 올 시즌 리그 20번째 출전서 21호 골을 신고한 것이다. 레알은 이날 승리로 리그 5연승과 함께 1위를 탈환했다.의미 있는 기록도 함께 세웠다. 스포츠 플랫폼 DAZN에 따르면 음바페는 라리가 첫 54경기서 52골을 넣었다. 이는 지난 2009~10시즌을 앞두고 레알에 입성해 전성기를 누빈 ‘우상’ 호날두의 기록(54경기 50골)을 넘어선 기록이다.지난 2024~25시즌 레알에 합류한 음바페는 지금까지 공식전 87경기 79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스페인 라리가에서는 54경기 52골 7도움이다.김우중 기자 2026.01.25 09:35
국가대표

‘U-21’ 일본, 중국 4-0으로 완파하고 U-23 아시안컵 2연패…대회 무패 우승

일본 연령별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무패 우승’에 성공했다.일본은 25일(한국시간) 사우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중국을 4-0으로 완파했다. 일본은 이날 승리로 지난 2024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2연패에 성공, 이 대회 통산 3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AFC U-23 아시안컵을 3차례 제패한 건 일본이 유일하다.결승전에선 오제키 유토, 오구라 고세이(2골), 사토 류노스케가 골 맛을 보며 우승을 합작했다.일본은 이번 대회서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대비해 평균 19.4세의 선수들로 선수단을 꾸렸다. 연령별 대회에 맞춰 일찌감치 발을 맞춘 이들은 대회 조별리그 3연승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8강에선 레바논과 승부차기 끝에 간신히 이겼지만, 4강(한국전 1-0 승리)과 결승전에선 무실점 완승에 성공했다. 일본의 이번 대회 성적은 6경기 5승 1무 16득점 1실점이다. 경기 초반엔 중국이 먼저 일격을 날리는 듯했다. 공을 소유한 전반 7분, 크로스 공격에 이은 샹 위왕의 헤더가 나왔다. 하지만 타이밍이 다소 엇나갔고, 공은 아라키 루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일본은 곧장 선제골로 응수했다. 전반 12분 오제키가 컷백 상황에서 과감하게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수비를 맞고 굴절돼 골라인을 넘었다. 중국의 이번 대회 첫 실점이었다.기세를 탄 일본은 8분 뒤 추가 골을 넣었다. 오구라가 박스 밖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골대 반대편 구석을 뚫었다. 중국 선수단이 박스 안을 틀어막고 있었으나, 이를 과감한 연속 슈팅으로 뚫어냈다.일본이 2-0으로 앞선 후반전, 중국은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12분 핸드볼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PK)을 내줬다. 크로스 상황에서 류 하오판의 박스 안 핸드볼이 지적됐다.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PK 키커로 나선 사토가 왼쪽으로 가볍게 차 넣으며 격차를 벌렸다.0-3까지 밀린 중국은 후반 23분 샹 위왕의 슈팅이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양 위동의 슈팅도 골대 위로 향했다.결국 빈틈없는 경기력을 선보인 일본이 4번째 골을 넣으며 우승을 조기에 자축했다. 후반 31분 요코야마의 크로스가 후루야에게 향했다. 그의 슈팅은 막혔지만, 오구라가 박스 밖 중거리 슈팅이 골대 구석을 뚫으며 쐐기를 박았다.김우중 기자 2026.01.25 06:50
해외축구

뮌헨서 첫 레드카드 KIM, 현지 매체는 혹평…“어리석은 행동”

바이에른 뮌헨(독일) 수비수 김민재(30)가 입단 후 처음으로 공식전 중 레드카드를 받았다. 독일 현지 매체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그의 플레이를 두고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혹평했다.독일 매체 빌트는 22일(한국시간) 위니옹 생질루아즈(벨기에)와의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7차전에 나선 뮌헨 선수단에 대한 평점을 공개했다. 이날 뮌헨은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위니옹과의 리그페이즈 7차전서 2-0으로 이겼다. 대회 6승(1패)을 신고한 뮌헨은 조별리그 격인 리그페이즈서 2위(승점 18)에 오르며 잔여 1경기를 남겨두고 대회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조별리그와 리그페이즈 홈 경기 무패 기록은 무려 38경기로 늘렸다. 공격수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PK) 포함 2골을 넣으며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한편 이날 선발 수비수로 출전한 김민재는 다소 뼈아픈 성적표를 받았다. 그는 이날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18분 상대 공격수 라울 플로루츠의 팔을 잡아당기다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미 전반전 비슷한 상황에서 상대 공격을 미리 저지하다 옐로카드를 받았던 그는 결국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뮌헨 입성 후 첫 공식전 퇴장이다. 그의 마지막 퇴장은 지난 2021년 페네르바체(튀르키예) 시절이었다. 그의 공백에도 팀이 승전고를 울린 게 위안이었다.하지만 독일 매체들의 평가는 사뭇 달랐다. 빌트는 그에게 평점 5점을 주며 “어이없는 플레이”라면서 “전반전에 위험한 태클을 해 옐로카드를 받은 건 당연했다. 후반에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나를 더 추가했다.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는 게 마땅했다”고 평했다. 독일 매체는 1~5의 숫자로 평점을 주는데, 숫자가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했다는 의미다. 즉 이날 김민재에 대해선 사실상 최저점을 줬다는 의미다.또다른 매체 키커의 평가도 마찬가지였다. 같은 날 키커는 그에게 4.5점을 줬다. 선발 출전한 뮌헨 선수 중 가장 저조한 평가였다.한편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경기 뒤 “김민재는 경험이 풍부한 선수다. 이탈리아와 독일 무대에서 우승 경험이 있고, 국가대표 선수이기도 하다. 레드카드는 축구에서 흔히 있는 일”이라며 “다음 경기에 나서지 못하지만, 중요한 경기는 아니다. 경기력에 대해 말하자면 무모한 상황을 만들지 않도록 많은 도움을 줬다. 다른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전반전에도 수비를 잘 해냈다. 나도 수비수로서 레드카드가 나올 수 있다는 걸 안다. 김민재는 19살짜리 어린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 흔들리지 않을 거”라고 믿음을 보였다.김우중 기자 2026.01.22 09:45
해외축구

‘김민재 첫 퇴장’ 뮌헨, 케인 멀티 골에 힘입어 위니옹 2-0 격파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리그페이즈 홈 경기 무패 기록을 38경기로 늘렸다. ‘철기둥’ 김민재(30)는 3경기 연속 출전했으나 경고 누적 퇴장당했다.뮌헨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UCL 리그페이즈 7차전서 위니옹 생질루아즈를 2-0으로 제압했다. 뮌헨은 대회 조별리그 격인 리그페이즈서 6승(1패)을 거두며 아스널(잉글랜드·승점 21)에 이어 단독 2위(승점 18)에 올랐다. 마지막 8차전을 남겨두고 대회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위니옹은 대회 5패(2승)를 기록해 31위(승점 6)가 됐다.경기의 주인공은 뮌헨 해리 케인이었다. 그는 후반 초반 선제 결승 골을 넣은 데 이어, 페널티킥(PK)으로 쐐기를 박았다. 그는 경기 막바지 두 번째 PK로 해트트릭 기회를 잡았지만, 공은 골대를 강타해 아쉬움을 삼켰다.뮌헨 수비수 김민재는 이날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18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조기에 임무를 마쳤다. 상대의 공격 상황에서 팔을 과도하게 썼다가 두 번째 옐로카드를 피하지 못한 것이다. 지난 2023~24시즌 뮌헨에 합류한 그가 레드카드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5일 쾰른전(1골), 18일 라이프치히전서 연속 출전한 그가 다소 아쉬운 경기 내용을 남기게 됐다. 이날 뮌헨은 전반부터 73%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위니옹을 압박했다. 하지만 전반 2분 케인의 유효 슈팅 이후로는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상대의 두터운 수비에, 슛은 골문을 연거푸 외면했다.김민재는 전반 17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상대 선수를 저지하려다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후에는 상대의 뒷공간 침투를 빠른 속도로 커버하기도 했다. 수비에 성공한 뮌헨은 전반 40분 코너킥 공격서 라파엘 게레이로의 헤더로 선제골을 노렸지만, 공은 골대 위로 벗어났다. 0-0으로 맞이한 후반전, 뮌헨이 7분 만에 균형을 깼다. 케인은 마이클 올리세의 코너킥을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바로 1분 뒤엔 박스 안에서 상대 골키퍼로부터 파울을 받아 PK를 끌어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오른쪽 아래로 가볍게 찔러 넣으며 멀티 골을 완성했다.분위기가 요동친 건 후반 18분이었다. 김민재가 침투하는 상대 공격수 라울 플로루츠의 팔을 잡아당기다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뮌헨은 몇 차례 공격을 허용했지만, 위협적인 장면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오히려 후반 34분 상대의 박스안 핸드볼 파울로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케인이 다시 키커로 나섰으나, 공은 골대 왼쪽 상단을 강타했다. 직후 루이스 디아스의 헤더도 골키퍼 품에 안겼다. 뮌헨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올리세의 연속 슈팅으로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정확도가 떨어졌다. 한편 뮌헨은 이날 승리로 대회 조별리그, 리그페이즈 홈 경기 무패 기록을 38경기로 늘렸다.김우중 기자 2026.01.22 08:00
해외축구

경기 중 라커룸 ‘우르르’ 세네갈, 우승하고도 징계 가능성…FIFA 회장 “용납할 수 없는 장면”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팀인 세네갈이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생겼다. 경기 중 선수들이 라커룸으로 철수한 일 때문이다.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19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에 “세네갈의 아프리카 챔피언 등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도 “경기장 안팎에서 용납할 수 없는 장면들이 목격됐다. 일부 팬과 세네갈 선수단, 코치진의 행동을 강력히 규탄한다. 이런 식으로 경기장을 떠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적었다.그러면서 “경기장 안팎에서 심판진의 결정을 항시 존중해야 한다”며 “오늘 보인 장면은 다시 반복돼서는 안 된다.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징계위원회가 적절한 조처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같은 날 세네갈은 모로코 라바트 프린스 몰레이 압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이겼다. 논란의 장면은 두 팀이 0-0으로 맞선 후반 50분에 나왔다. 세네갈 수비수 엘 하지 말릭 디우프가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하다가 모로코의 브라힘 디아즈의 목을 잡아끌었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판정에 불만이 컸던 세네갈 선수들은 강하게 항의했고, 몇몇 세네갈 팬들은 그라운드로 난입하기도 했다.세네갈을 이끄는 파프 티아우 감독은 선수들을 라커룸으로 들어가도록 지시했다. 세네갈 간판 공격수인 사디오 마네가 선수들을 설득해 15분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가 경기가 재개될 수 있었다.모로코는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브라힘 디아즈가 실축하며 절호의 기회를 날렸고, 세네갈은 연장 전반 4분 터진 파페 게예의 골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다만 현장에서 결승전을 지켜본 인판티노 회장이 징계를 요구한 만큼, 세네갈은 징계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CAF도 성명을 내고 “네이션스컵 결승전에서 벌어진 일부 선수와 관계자들의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을 규탄한다”며 “모든 영상을 검토한 뒤 적절한 조처를 할 수 있도록 관련 기구에 회부할 것”이라고 했다.김희웅 기자 2026.01.20 15:27
해외축구

극적인 축구 우승에 대통령 결단 “월요일은 공휴일”…세네갈, 국가가 들썩였다

“기쁨을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바시루 디오마예 파예 세네갈 대통령은 자국 축구대표팀이 대륙 축구대회에서 우승하자 이같이 기뻐했다.세네갈은 19일(한국시간) 라바트 프린스 물레이 압델라 스타디움에서 모로코와 벌인 2025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 승리를 거뒀다. 개최국인 모로코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연장 전반 4분 파페 게예(비야레알 CF)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 이집트를 꺾었던 세네갈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네이션스컵 2연패를 달성했다.세네갈의 극적인 우승에 국민들은 환호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세네갈 수도인 다카르는 축제였다. 도시 전체가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다. 불꽃놀이가 다카르의 밤하늘을 환하게 밝혔다. 운전자들은 차량 경적을 울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거의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세네갈 국기를 흔들고 구호를 외치며 춤을 췄다.20대 대학생인 마마두 알파 디알로는 “세네갈 대표팀이 아프리카 최고의 축구팀인 이유를 오늘 경기로 보여줬다”라며 “어려운 경기에서 팀은 성숙한 플레이를 보였다. (심판 판정이 아쉬웠지만) 세네갈 선수들은 꾹 참고 인내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청년인 파페 은디아예는 “선수들은 진정한 사자처럼 싸웠다”며 응원했다. 세네갈 축구대표팀은 ‘테랑가의 사자들’이란 애칭을 갖고 있다.“기쁨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말문을 연 파예 대통령은 “우리는 오늘 경기를 통해 다양한 감정을 경험했다. 경기장에서 남자다운 남자들을 보았다. 애국자들이 우리 명예를 위해 싸웠다. 이것은 무엇보다도 코칭 스태프와 세네갈 국민 전체를 이한 승리였다”고 평가했다. 파예 대통령은 국가대표팀에 대한 재정적 보상을 약속하면서도 월요일을 공휴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다소 어수선한 상황이 발생했다. 심판 판정 때문이었다. 두 팀이 0-0으로 맞선 후반 50분, 세네갈 수비수 엘 하지 말릭 디우프가 코너킥 상황에서 모로코의 브라힘 디아즈의 몸을 잡아끌었다. 디아즈는 뒤로 넘어졌고, 심판은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세네갈 선수들은 판정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들은 심판 판정에 불복한다는 의미로 갑자기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결국 경기는 20분 가까이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이어 키커로 나선 디아즈는 파넨카킥을 시도했다. 그러나 세네갈 골키퍼가 디아즈의 킥을 잡아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결국 두 팀의 경기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실점 위기에서 벗어난 세네갈은 연장 전반 4분 게예의 결승골로 모로코를 무너뜨렸다. 게예는 상대 수비수를 곁에 둔 채 모로코 페널티 박스로 진입한 뒤 왼발 슛을 시도했다. 공은 골대에 맞은 뒤 골문 구석으로 들어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19 15:1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