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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김도훈→신예은… ‘우리 마을 똥강아지’ 메인 포스터 공개

ENA 신규 예능 ‘우리 마을 똥강아지’가 도시 청춘들의 시골 마을 손주 도전기를 담아낸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를 높였다.오는 3월 1일(토)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되는 ‘우리 마을 똥강아지(연출 염혜정, 제작 테오는 도시 똥강아지들의 시골 마을 손주 도전기를 그린 예능이다. 배우 김도훈을 중심으로, 그가 직접 소환한 배우 신예은과 대세 밴드 데이식스 보컬 영케이, 배우 허남준, 배우 임성재가 게스트로 활약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들은 어르신들 일손 돕기는 물론, 장기자랑부터 손맛 가득 시골 밥상 먹방까지 함께 먹고 함께 일하며 시골 마을에 서서히 물들어가는 도시 똥강아지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무해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도시 똥강아지’들이 함께한 메인 포스터가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메인 포스터 속 김도훈, 신예은, 영케이, 허남준은 청량한 시골 여름 풍경을 배경으로 저마다의 스타일을 뽐내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 도시를 벗어나 시골 라이프에 완벽하게 스며든 이들의 모습은 ‘우리 마을 똥강아지’에서 선사할 청정 무해한 웃음과 촌캉스 케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포스터 속에서 드러난 각각의 캐릭터도 기대를 자아낸다. 친구들을 시골로 소환하는 본투비 도시 청년 김도훈은 탬버린을, 그의 8년지기 찐친 신예은은 마이크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시골 어르신들을 사로잡을 극강의 흥 부자 매력을 드러냈으며, 죽부인을 안고 있는 영케이는 도시를 벗어나 시골에서 먹고 자고 힐링하는 완벽한 촌캉스를 기대하게 했다. 허남준은 주방 아이템인 뒤집개를 들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요리까지 완벽한 ‘만능 똥강아지’로의 존재감을 예고했다. ‘우리 마을 똥강아지’는 김도훈과 그가 직접 소환한 친구들의 시골 마을 손주 도전기를 그려갈 예정이다. 신예은, 영케이, 허남준, 임성재가 김도훈의 똥강아지 친구들로 출격을 예고한 가운데 각 회차마다 누가 어떻게 등장할지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 도시를 벗어난 이들이 정겨운 시골 마을에서 어떤 케미와 스토리를 써갈지 대세 청춘들의 시골 라이프에 기대감이 더욱 치솟고 있다. ‘우리 마을 똥강아지’는 제작사 테오에서 선보이는 신규 예능으로 오는 28일 오후 6시 TEO 유튜브, 3월 1일 오후 8시 30분 ENA에서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05 13:31
예능

“이런 아들 어딨어”…‘나혼산’ 키, 36년만 퇴임 母위한 파티+기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샤이니 키가 36년 만에 퇴임을 하는 어머니의 퇴근길을 함께하며 유일무이한 ‘키 효자’에 등극했다. 어머니를 향한 존경과 사랑, 그리고 센스까지 넘치는 키의 선물과 서프라이즈 파티는 안방에 뭉클한 감동과 감탄을 자아냈다. 배우 조아람은 ‘00년생’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야무진 ‘금손 살림꾼’의 면모와 자신만의 행복을 찾는 귀여운 일상으로 시청자에게 행복을 전했다.지난 10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키가 어머니의 마지막 퇴근길을 함께하는 모습과 '야! 무지개 나 혼자 잘 해요' 특집의 두 번째 주인공인 조아람의 야무진 일상이 공개됐다.키가 준비한 어머니의 마지막 퇴근길 이벤트는 감탄의 연속이었다. 36년간 쉼 없이 병원에서 근무한 어머니의 노고에 대한 존경과 새롭게 시작하는 인생 2막을 축하하는 아들의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어머니의 마지막 퇴근길을 함께하며 어머니와 동료들의 작별 인사를 지켜본 키는 “동료분들이 아쉬워하며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더라. 다시 한번 존경하는 날이 됐다”라고 뿌듯했던 마음을 밝히기도.키는 어머니를 대신해 직접 준비한 사인 앨범과 각인한 볼펜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꾸준히 기부를 해왔던 키는 어머니의 퇴임을 기념해 5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키는 36년간 일을 하며 가족에게도 진심을 다했던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으며 “저에게 더 좋은 엄마이고 싶어서 그랬을 것”이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집에 돌아온 어머니는 키가 꾸며 놓은 서프라이즈 이벤트와 진심이 담긴 편지에 “이런 아들이 어디 있어~”라며 깜짝 놀랐다. 처음 간호사 모자를 수여받던 어머니의 가관식 사진에 남긴 키의 편지에 눈을 떼지 못했다. 키의 어머니 또한 오랜만에 본 아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카드와 용돈을 전하기도. 키는 “엄마의 인생은 앞으로 더 나아갈 재미있는 미래가 많을 것처럼 느껴진다”라며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마음대로 자유롭게 살았으면 좋겠다. 제가 잘 지원해 주는 게 저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바람을 전했다.그런가 하면 배우 조아람은 취미부터 살림까지 놀라운 ‘금손’의 매력을 보여줬다. 자취 1년 3개월 차인 조아람은 빛나는 민낯으로 모닝 루틴을 시작, 식물을 돌보고 6년 동안 키운 물고기들을 살피는 등 바쁘게 움직였다. 수족관을 좋아해 자신만의 어항을 마련했다는 그는 전문가다운 포스로 어항을 청소해 깜짝 놀라게 했다.귀여운 소품들이 가득한 집만큼 조아람의 취향도 아기자기했다. 그는 ‘다이어리 꾸미기’가 최애 취미라고 밝히며 감성과 취향으로 가득 채운 다이어리도 공개했다. 여행의 추억과 일상의 소소한 기억들을 손으로 기록하며 보내는 시간은 그에게 행복 자체였다. 작고 소중한 걸 좋아한다는 조아람은 소품샵을 방문해 힐링 타임을 보내고, 새로운 ‘반려돌’까지 입양(?)했다. 반려돌을 보고 충격(?)에 휩싸인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에 반해, 그저 행복한 미소를 짓는 조아람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조아람은 범상치 않은 요리 실력을 발휘해 또 한 번 무지개 회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감자채볶음, 어묵볶음, 메추리알 장조림에 이어 부추김치와 더덕구이까지, 배달음식 대신 직접 밑반찬을 만들고 뒷정리까지 야무진 그의 모습에 전현무는 “내가 본 00년생 중에 제일 살림 잘하는 것 같아”라며 감탄했다. 조아람은 “혼자 사는 삶은 저를 알아가는 과정 같아요. 제 취향도 확고해지고, 나를 더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는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전했다.다음 주에는 결혼을 앞둔 친동생을 위해 결혼식 구두를 선물하는 코드 쿤스트의 모습과 대자연의 기운을 받기 위한 이장우의 새해맞이 캠핑 현장이 예고돼 기대를 끌어올렸다.'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이다. 1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7.6%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11 10:20
프로야구

"우승 엠블럼 추가하도록" 방출 후 LG서 재취업 성공, 환골탈태 다짐

LG 트윈스에서 새롭게 기회를 얻은 심창민(32)이 동료들 앞에서 예사롭지 않은 각오를 밝혔다. 그는 "LG의 깃발 아래에 작은 (우승) 엠블럼이 하나 더 늘어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창민은 지난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구단 시무식에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중순 LG 합류가 발표된 뒤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고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김강률(자유계약선수 이적), 최채흥(FA 보상 선수 이적)에 이어 마이크를 잡고선 "LG에서 기회를 받게 돼 영광이다. 개인적으로 지난해 (성적이) 안 좋았는데,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LG의 깃발 아래에 작은 엠블럼이 하나 더 늘어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무식 종료 후 만난 심창민은 '입단 각오를 미리 준비했나'라는 말에 "맞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려다가, 어휘력을 조금 발휘해서 그런 인사를 준비했다"고 웃었다. 심창민은 지난해 9월 NC 다이노스에서 방출됐다. 그는 "이대로 그만둘 순 없다"라고 이를 악물었다. 심창민은 "스피드가 떨어지면 미련 없이 그만두겠는데, 아직 시속 145㎞는 나온다"라며 "그만둘 때 그만두더라도 1년이라도 더 해보고 싶다. 이대로는 너무 아쉽다"고 간절함을 내비쳤다. 불펜 보강이 필요했던 LG가 손을 내밀었다. 심창민은 11월 이천챔피언스파크에서 가진 입단 테스트를 통해 '여전히 1군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고 합격점을 받아 재취업에 성공했다.그는 "갑자기 NC로 트레이드됐을 때와 기분이 많이 다르다. 물론 이번엔 방출 선수였다가 다시 기회를 얻은 측면도 있지만 팀 분위기 등을 보면 LG가 전혀 낯설지가 없다. 말로 표현이 안 되지만 '나랑 잘 맞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삼성 라이온즈 왕조 멤버 출신의 심창민은 프로 통산 31승 29패 51세이브 80홀드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했다. 2015년 프리미어12,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다녀왔다. 옛 명성을 되찾는다면 LG 마운드에 큰 힘을 보탤 수 있다. 심창민은 "내년에도 야구할 수 있게 돼 좋다. 여전히 절실하다. 누구보다 잘하고 싶다"며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 다들 못 알아보시는데, 6㎏ 뺐다"며 부활 의지를 드러냈다. 이형석 기자 2025.01.09 19:17
IT

삼성·LG, AI 가전에 눈·코·입 달고 '진짜' 스마트홈 시대 선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에서 '진짜' 스마트홈 시대를 선언했다. 지금껏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데 그쳤다면, 앞으로는 사용자의 움직임과 일상 패턴까지 분석해 알아서 움직이는 'AI(인공지능) 가전' 생태계를 대중화하겠다는 포부다. 가전 투톱은 같은 듯 다른 스마트홈 비전을 앞다퉈 제안하며 새로운 기회의 땅을 개척하고 나섰다.삼성 "초개인화 맞춤형 경험 제공"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올린 'CES 2025'에서 사용자에게 초개인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홈 AI' 비전을 전면에 내세웠다.'홈 AI'는 가족 구성원의 일상과 업무, 여가 등 다양한 상황과 패턴을 구분하고 이해한다. 공간 AI로 집 안 사물과 공간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고도화된 솔루션을 제안한다.한종희 삼성전자 대표는 전시회에 앞서 마련한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홈 AI'는 사용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초개인화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해 일상에 편리함과 즐거움을 선사한다"며 "삼성전자가 가진 독보적인 '홈 AI' 혁신을 집을 넘어 산업과 사회로 확장해 미래 100년까지 혁신 리더십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삼성전자의 공간 AI를 현실화한 것은 '스마트싱스 앰비언트 센싱'이다. 여기서 '앰비언트'는 자동으로 켜졌다가 꺼지는 현관 센서등처럼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알아서 해주는 기술을 뜻한다. 센서와 인터넷,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복잡한 기기 조작법을 몰라도 되는 직관적·능동적·맞춤형 특성을 갖는다.삼성전자는 지난 2022년부터 이 기술을 '캄 테크'라고 명명하고 회사 제품과 서비스에 녹이고 있으며 기기 사용 패턴과 움직임, 주변 소리를 감지·분석해 상황에 맞춰 집 안 정보를 요약하거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을 알려주는 형태로 고도화하고 있다. 집 안 기기들을 한눈에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맵 뷰'도 차별화 경쟁력이다. 사용자가 집에서 가구와 가전의 사진을 찍으면 생성형 AI가 3D 모델링으로 ‘맵 뷰’에 배치하고 인테리어 이미지로 스킨을 입혀 맞춤형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집에서 이뤄지는 수면과 식생활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헬스케어 서비스도 소개한다.'갤럭시 링'처럼 웨어러블 기기로 수집한 건강 지표를 AI가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부모님과 어린 자녀는 물론 반려동물까지 케어한다.삼성전자는 공 모양의 가정용 AI 로봇 '볼리'의 올 상반기 출시도 깜짝 발표했다. 테슬라 등을 중심으로 경쟁이 본격화한 인간형 로봇 휴머노이드 시장과 관련해 한종희 대표는 "그다지 빠르다고 볼 수 없지만 우리도 투자해서 기술력을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계획대로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LG전자, MS와 '깜짝' AI 파트너십LG전자는 글로벌 AI 시장 주름잡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전격 발표해 업계를 놀라게 했다. 두 회사는 집 안에서부터 차량, 호텔, 사무실 등에 이르는 공간에 활용되는 AI 에이전트 개발 및 고도화에 힘을 모은다.LG전자는 이동형 'AI홈 허브'(프로젝트 Q9)가 고객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MS의 음성 인식·음성 합성 기술을 적용해왔다. Q9이 고객의 억양, 발음, 구어체적 표현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에 더해 MS와 함께 고객을 이해하고 상호작용하며 필요와 선호도까지 예측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계획이다.생성형 AI를 탑재한 'LG 씽큐 온'은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확 바꾼다. 집 안 곳곳에 설치된 센서로 고객의 말과 행동, 주변 환경을 감지해 연결된 IoT 기기를 최적의 상태로 제어한다.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치) 사업을 가전과 양대 축으로 키우는 만큼 LG전자는 AI를 탑재한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에도 진심이다. 이번에 'AI 홈' 개념을 차량으로 확대한 이동식 맞춤 공간 'MX(모빌리티 경험) 플랫폼'을 공개했다. MX 플랫폼으로 거실, 드레스룸, 침실, 주방 등에 있는 가전들을 하나하나 모듈처럼 조합해 고객에게 적합한 모빌리티 공간을 만들 수 있다.예를 들어 집처럼 편안한 휴식처, 컴퓨터 작업을 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독서·영화를 즐길 수 있는 취미·취향 공간 등으로 설계할 수 있다.차량에 적용된 '인캐빈 센싱'(운전자·차량 내부 공간 감지)은 주변 사물, 사람, 신호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하는 비전 AI 기술과 카메라, 센서로 수집한 차량 내 정보로 AI가 주행 중 외국어 교통 표지판을 실시간으로 번역하거나 운전자의 시선과 표정 등을 보고 졸음을 감지해 경고할 수 있도록 돕는다.조주완 LG전자 대표는 "회사의 궁극적인 목표는 언제 어디서나 공감지능으로 총체적인 고객 경험을 창출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삶이 AI로 어떻게 변화하든, LG전자는 AI를 기반으로 '라이프스굿(Life's Good)'이라는 변하지 않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09 07:00
프로야구

LG로 돌아온 이병규 감독 "유광점퍼 다시 입어 행복하다"

"유광점퍼를 다시 입어 정말 행복하다."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의 시무식. 마이크를 든 이병규 LG 2군 감독은 어깨를 으쓱하며 환한 표정으로 포부를 밝혔다. LG는 11월 말 이병규 전 삼성 2군 감독을 LG 2군 감독으로 영입했다. 이 감독의 LG 복귀는 퓨처스 타격 코치를 역임했던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이병규 2군 감독은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이다. 등번호 9번은 김용수에 이어 LG 역대 두 번째 영구 결번으로 지정됐다.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뛴 3년(2007~2009년)을 제외하면 '원클럽맨'으로 활약했다. KBO리그 통산 1741경기에서 타율 0.311 161홈런 972타점 147도루를 기록한 뒤 2016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지도자 생활도 LG에서 시작했다. 2018년부터 LG에서 1군, 2군, 육성군을 오가며 타격 부문을 담당했다. 2022년 시즌 후 LG와의 계약을 종료했다. 2023년 박진만 삼성 감독의 제의를 받아 삼성 수석 코치로 부임한 그는 지난해 올스타 휴식기 때 삼성 2군 감독으로 옮겼고, 시즌 종료 후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이병규 감독은 "오래전에 이 자리에서 유광점퍼를 입고 굉장히 떨리는 마음으로 인사를 했던 기억이 든다. 오늘 유니폼을 다시 입는데 정말 행복했다. 또 우리 선수들과 같이 운동하려니까 정말 행복하다"라며 "우리 선수들 많이 힘들고 지칠 텐데 절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한다면 코치진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인사했다. 이 감독은 부임 후 이천에서 신인 및 재활조 선수와 만났다. 본격적인 지휘봉은 스프링캠프 시작 후 잡는다. 그는 "퓨처스 팀은 기본적인 것이 중요하다. (1군에서) 기본기를 충실하게 준비해달라고 하셔서 거기에 포커스를 맞추려고 한다. 어린 선수들이 많으니까 즐겁게, 과감하고 도전적이고 즐거운 행복한 야구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며 "나보다는 코치님들이 아주 바쁠 거다. 코치님들께 많이 맡기고 교감 잘해서 선수들이 힘든 점 있으면 얘기할 수 있는 야구 선배가 됐으면 한다. 나는 뒤에서 큰 그림을 그리겠다"라고 말했다. 잠실=이형석 기자 2025.01.08 18:03
해외축구

김민재는 45분 OUT·다이어는 결승골…뮌헨, 잘츠부르크와 친선전 6-0 대승

바이에른 뮌헨이 RB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대파했다. 김민재는 45분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뮌헨은 7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잘츠부르크와의 친선전에서 6-0으로 크게 이겼다.이날 김민재는 에릭 다이어와 함께 선발 출격해 중앙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전반전 45분만 소화한 김민재는 98%의 패스 성공률, 두 차례 볼 차단을 기록했다. 그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다요 우파메카노와 교체됐다.결승골의 주인공은 다이어였다. 이날 뮌헨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코너킥 찬스에서 터진 다이어의 헤더 득점으로 리드를 쥐었다. 전반 24분에는 토마스 뮐러, 29분에는 마이클 올리세가 연달아 득점을 터뜨리며 3-0으로 앞선 채 후반에 돌입했다. 뮌헨은 후반전 킥오프를 앞두고 김민재, 해리 케인, 알폰소 데이비스, 뮐러, 레온 고레츠카 등 5명을 뺐다.골 잔치는 이어졌다. 후반 3분 올리세의 득점을 시작으로 10분 요주아 키미히, 31분 조나탄 아스프 얀센이 골 맛을 봤다.지난달 21일 라이프치히를 5-1로 대파하며 분데스리가 전반기 일정을 마친 뮌헨은 휴식을 끝내고 2024~25시즌 남은 일정을 소화한다. 뮌헨은 오는 12일 묀헨글라트바흐와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올 시즌 리그 15경기에서 11승(3무 1패)을 수확한 뮌헨(승점 36)은 2위 바이엘 레버쿠젠(승점 32)보다 4점 앞서 있다.김희웅 기자 2025.01.07 13:46
드라마

‘체크인 한양’ 김지은, 첫 사극으로 눈도장 [RE스타]

배우 김지은이 첫 사극 ‘체크인 한양’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지난해 12월 21일 첫 방송된 채널A 주말드라마 ‘체크인 한양’은 돈만 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조선 최대 여각 용천루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청춘 로맨스 사극이다. 4회 방송은 자체 최고 시청률 3.0%(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달성했는데 해당 수치는 채널A 주말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이다. 또 넷플릭스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의 톱10 시리즈에 ‘오징어 게임’, ‘옥씨부인전’을 이어 3위(1일 기준)에 이름을 올리며 호응을 얻고 있다. 극중 김지은은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여자라는 성별을 숨기고 용천루에 들어간 홍덕수 역을 맡았다. 홍덕수는 이름을 버리고 남자로 살아가라는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여자임을 숨기고 살아가는 남장여자 캐릭터다. 김지은은 제작발표회에서 남장 여자 역할을 위해 걸음걸이부터 메이크업까지, 남자처럼 보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고민과 노력 끝에 남장여자 캐릭터와 완전히 일체된 모습을 보여주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또 김지은은 ‘체크인 한양’에서 배인혁, 정건주, 박재찬과 용천루 안에서 우정을 쌓아가면서도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재미와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2016년 CF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지은은 다양한 분야에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천천히 실력을 쌓아왔다. 김지은은 웹드라마에도 출연하며 역할을 가리지 않고 단역과 조연으로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데뷔 초 2PM, FT아일랜드, 데이식스 등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커리어를 쌓아왔다.김지은은 지난 2021년 방송된 MBC ‘검은 태양’으로 지상파에서 첫 주연으로 활약해 그해 연기대상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검은 태양’ 이후로 ‘어게인 마이 라이프’, ‘천원짜리 변호사’,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등에 출연하며 법정물, 미스터리 등 장르물에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브랜딩 인 성수동’을 시작으로 ‘엄마친구아들’로 정소민 친구이자 119 구급대원인 정모음 역을 맡아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도 활약을 보였다. ‘체크인 한양’은 김지은이 지금까지 쌓아온 내공을 폭발시킨 작품이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김지은이 지금까지 무게감 있는 역할을 주로 맡아왔는데 남장여자가 등장하는 퓨전 사극에 첫 도전하면서 배우로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며 “남장여자가 등장하는 사극 콘셉트를 가진 드라마는 대중에게 많은 관심을 받는 소재 중 하나다. ‘체크인 한양’에서 남장여자 역할을 맡은 김지은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2 05:55
생활문화

서울 라이프스타일 보자! 서울콘에 글로벌 인플루언서 3500팀 모인다

전세계 인플루언서들이 서울로 모인다.세계적 인플루언서 축제 서울콘이 28일 드디어 막을 올린다. 새해 1월 1일까지 4박 5일 동안 서울의 핫플레이스 DDP에서 열리는 이번 글로벌 문화축제는 50여 개국, 총 30억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스타 인플루언서 3500여 팀이 참여한다.지난해 처음 열린 서울콘은 총 10만2000 명의 방문객이 찾아 4.3억 뷰의 SNS 콘텐츠 속에서 서울의 멋과 매력을 뽐내며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2회째를 맞는 올해는 서울하면 생각나는 전 세계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뷰티, 패션, 콘텐츠, 게임 등 서울의 창조산업을 더욱 강력해진 인플루언서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은 공연·엔터테인먼트, 콘텐츠·패션·뷰티, 콘퍼런스, 페스티벌 등 여러 산업 분야를 경험하고 직접 콘텐츠로 만들어 공유할 예정이다.서울경제진흥원(SBA)에 따르면 서울콘은 지난해 비해 행사 기간이 이틀 늘었다. 참여 인플루언서도 500개 팀이 더 모집됐다.이들은 직접 서울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며 판로 확장을 돕는 글로벌 매칭 프로그램, 글로벌 인플루언서x기업 라이브커머스 등에 참여한다.소상공인 판로 개척 및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인플루언서x기업 라이브커머스는 28일부터 31일까지 DDP와 DDP패션몰 서울V-커머스스튜디오에서 인플루언서들이 진행된다. 올해는 하이서울기업 제품과 서울어워드 제품을 중심으로 커머스 전문 인플루언서가 판매하고 싶은 제품을 보유한 기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매칭이 이뤄진다. 또 글로벌 인플루언서 라운지, 비고 라이브 글로벌 인플루언서 대회, 크리에이터 스타디움 등 ‘인플루언서 중심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K패션, K뷰티, K게임, K팝으로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즐길거리도 선보인다. 플랫폼 바이 무신사, 런웨이투서울, K-뷰티부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트렌디한 서울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올해는 국내 유일의 통합 드라마 시상식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2024 SEOULCON APAN STAR AWARDS)도 28일 열린다. 또 E-스포츠 강국다운 위상을 보여줄 LCK어워드, MKSI2024로 더 큰 경험도 제공한다.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서울콘의 대미를 장식한 ‘서울콘 월드 케이팝 페스티벌&카운트다운’ 공연이 열린다. 이날 오후 7시부터 해를 넘겨 1월 1일 오전 2시까지 진행되는 행사에는 백호, 창모, 빌리, 세이마이네임부터 다이나믹 듀오, 지코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서울콘은 전 세계에 인플루언서 축제라는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온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서울을 대표하는 행사이자 서울하면 생각나는 전 세계적인 행사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4.12.27 08:00
해외축구

‘시즌 전 경기 선발 출전’ KIM, 시장 가치는 동결…분데스 공동 16위

올 시즌 공식전에서 모두 선발 출전한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의 몸값은 7개월이 지나도 변함이 없었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 독일판은 22일(한국시간) 2024~25 분데스리가 소속 선수들의 갱신된 시장 가치를 발표했다. 매체는 일정 주기별로 유럽 주요 리그 소속 선수들의 시장 가치를 새롭게 집계한다. 대개 시장 가치에는 최근 활약상·잔여 계약 기간·나이 등이 영향을 끼친다. 이번에는 분데스리가 소속 선수들의 몸값이 발표됐다.분데스리가 소속 선수 중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건 독일 국가대표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와 자말 무시알라(뮌헨)다. 두 선수는 나란히 1억 4000만 유로(약 2110억원)의 몸값을 자랑한다. 여전히 20대의 나이, 소속팀에서의 빼어난 활약상에 반영된 평가다. 이들의 뒤를 이은 게 해리 케인(뮌헨)이다. 케인의 나이는 30대 중반을 향하고 있으나, 올 시즌 공식전 20경기 20골 9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부상으로 빠진 것도 3경기에 불과하다. 케인의 시장 가치는 9000만 유로(약 1360억원)에 달한다.이밖에 사비 시몬스(라이프치히) 마이클 올리세(뮌헨) 루이스 오펜다(라이프치히)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한편 뮌헨의 수비진도 톱20 안에 이름을 올렸다. 알폰소 데이비스, 다요 우파메카노는 나란히 5000만 유로(약 756억원)라는 평가를 받아 공동 8위다. 데이비스는 올 시즌 뒤 계약이 만료됨에도 여전히 높은 몸값을 자랑했다.한편 한국의 김민재는 4500만 유로(약 680억원)로 책정, 이 부문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매체 기준 지난 5월 집계된 시장 가치와 동일하다.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는 뮌헨에 합류한 2023~24시즌 초 6000만 유로(약 907억원)라는 몸값을 자랑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중 5500만 유로(약 830억원)로 소폭 하락하더니, 최종 4500만 유로가 됐다. 김민재는 여전히 뮌헨과 계약이 4년이나 더 남은 상태다. 올 시즌에도 팀의 공식전 2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는 등 핵심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하지만 몸값에는 변동이 없었다.한편 김민재는 지난 21일 라이프치히와의 2024~25 분데스리가 15라운드서 선발 출전, 팀의 5-1 승리에 기여했다. 김민재는 후반 37분 에릭 다이어와 교체되기 전까지 리커버리 5회·가로채기 2회·볼 경합 승리 6회 등을 기록했다. 뮌헨은 전반기 리그 1위(승점 36)다.김우중 기자 2024.12.22 10:16
뮤직

키오프, 히트곡 ‘스티키’ 열창→베이비복스와 세대 초월 만남

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베이비복스와 세대를 초월한 역대급 컬래버 무대를 선사했다.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 20일 방송된 ‘2024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이하 가요대축제)’에 출연했다. 이날 키스오브라이프는 중절모와 함께 마이클 잭슨의 린 댄스와 ‘빌리 진’의 포인트 동작을 오마주한 인트로로 시작해 눈길을 사로잡았고 ‘겟 라우드’로 트렌디하고 힙하면서도 자유분방한 매력과 탄탄한 라이브를 선보였다.이어 순백의 여신으로 변신한 키스오브라이프는 올해 많은 대중에게 사랑받은 히트곡 ‘스티키’를 열창했다. 이들은 네 멤버의 청량한 보이스와 건강미 넘치는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팔색조 매력을 지닌 핫 걸로 존재감을 재각인 시키며 눈길을 사로잡았다.또 이날 MZ 걸크러시의 아이콘인 키스오브라이프와 ‘원조 걸크러시 그룹’ 베이비복스가 ‘킬러’로 특별한 컬래버 무대를 꾸몄다. 두 그룹은 완벽한 합으로 마치 다인조 걸그룹을 보는 듯한 케미를 뽐냈고 키스오브라이프는 자신들만의 색으로 곡을 재해석,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2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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