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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클렌징 명가 비디비치, 신제품 클렌징폼 출시 당일 완판 기록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사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VIDIVICI)는 이달 새롭게 출시한 ‘클리어 아크네 젤 클렌징 폼’이 올리브영 론칭 당일 완판되며 1차 리오더(추가 발주)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지난 4일 올리브영 온라인몰을 통해 출시됐는데, 판매 시작 하루만에 준비된 물량이 전량 품절을 기록했다.비디비치는 기대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한 이 제품을 새로운 메가 히트템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베스트셀러 제품은 누적 판매량 3천4백만개를 기록한 '페이스 클리어 퍼펙트 클렌징 폼'이다.올해 비디비치는 론칭 20주년을 맞아 리브랜딩을 진행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피부 본질에 집중하는 ‘스킨 코어 뷰티(Skin Core Beauty)’를 새로운 브랜드 철학으로 삼고 1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의 20년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스킨케어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이번에 완판된 ‘클리어 아크네 젤 클렌징 폼’ 또한 비디비치의 리브랜딩에 발맞춰 스킨케어의 고효능 성분을 담아 출시했다. 클렌징 명가에 걸맞은 세정력과 촉촉함, 부드러운 제형의 기술력은 그대로 계승했으며, 세분화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개발한 여드름성 피부 완화 기능성 제품이다.‘클리어 아크네 젤 클렌징 폼’은 EWG 그린 등급의 식물성 성분 토타롤이 지성 및 트러블성 피부의 과잉 피지와 불균형을 효과적으로 케어해주며, 비디비치 특허 클렌징 성분인 화이트 엔자임이 각질 제거와 진정 효과를 돕는다. 여기에 자연유래 티트리 성분이 예민해진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켜 주는 것이 특징이다.함께 출시한 ‘클리어 마일드 아미노 클렌징 폼’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100% 아미노산 거품으로 자극 없이 보습과 딥 클렌징을 돕는다.조밀한 아미노산 거품이 노폐물부터 자외선 차단제까지 깔끔하게 클렌징 해주며, 피부 친화적인 성분으로 자극을 줄이고 피부 보습막을 효과적으로 지켜준다.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4개국 특허로 입증된 비디비치 만의 독자적인 클렌징 기술이 돋보이는 제품이다.비디비치는 클렌징 제품의 품질과 성과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클렌징 카테고리를 대폭 확장 중이다. 젊은 층의 피부 타입과 고민을 고려한 세분화된 다양한 제품을 비롯해 폼 외에도 마스크, 밤, 오일 등의 새로운 제형과 성분의 제품들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서 클렌징 명가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비디비치는 클렌징 제품을 필두로 글로벌 뷰티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확장을 위한 정비 중이다. 중국 외에도 글로벌 시장에 신규 진출해 초석을 다지고 있으며, 추가 시장 개척을 위한 국가별 인허가와 유통망 등의 제반 사항을 준비 중이다. 비디비치의 성공 요인 중 하나인 철저한 현지화 전략에 발맞춰 현지 고객에게 특화된 제품 개발과 유통망 확보,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 관계자는 “신규 클렌징 제품들이 국내 출시와 동시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중국과 일본, 미국 등에도 빠르게 수출해 글로벌 MZ고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라면서 “기존 클렌징폼의 명성을 이을 제2, 제3의 메가 히트 상품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2025.08.13 09:25
스타

CJ ENM, 2분기 매출 1조3129억원…전년비 12.7%↑

CJ ENM은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연결기준으로 2025년 2분기 매출 1조 3,129억원, 영업이익 28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콘텐츠 시청률 및 화제성 개선, 미국 스튜디오 피프스시즌(FIFTH SEASON) 흑자 전환, 일본 라포네 엔터테인먼트 호실적 등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회복하고 있다. 커머스 사업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 지속 증가 및 빠른 배송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CJ ENM은 올해 △웰메이드 콘텐츠 제작 경쟁력 강화 △글로벌 가속화 △디지털 플랫폼 강화 △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지속 성장 위한 e커머스 역량 강화 등 핵심 전략 실행을 가속화하며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CJ ENM 관계자는 “2분기에 다수의 웰메이드 콘텐츠를 통해 독보적 제작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글로벌 사업은 일본과 미국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우수한 콘텐츠 및 음악 기반 IP 생태 시스템 MCS(Music Creative eco-System)의 글로벌 확장 및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익성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부문별로 보면 미디어플랫폼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한 ‘미지의 서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등 화제작을 연이어 선보였으나, 광고 시장 침체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한 3,193억원, 영업손실은 80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티빙은 지난 6월 공정위 임원겸임 결합승인 이후 본격적으로 웨이브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최근 웨이브 ‘더블 이용권’, 배달의민족 제휴, 광고형 요금제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및 신규 가입자 수가 늘었고, KBO 흥행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광고 매출이 88%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영화드라마 부문은 해외 프리미엄 콘텐츠 딜리버리 확대와 국내 콘텐츠 해외 유통 다각화를 통해 지난해 대비 42.7% 증가한 4,10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2억원으로 축소됐다. 피프스시즌은 ‘나인 퍼펙트 스트레인저스(Nine Perfect Strangers) 시즌2’, ‘스트라이프(Strife) 시즌2’ 등 시즌제 드라마를 글로벌 OTT에 제공하며 3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또한, 넷플릭스, 아마존, 유넥스트(U-NEXT), 아베마(ABEMA) 등 글로벌 OTT와의 전방위적 파트너십을 활용해 K콘텐츠 유통을 확대한 것이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음악 부문은 일본에서의 아티스트 음반 판매 및 콘서트 성공을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29.5% 증가한 1,972억원, 영업이익은 248.7% 증가한 17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일본 라포네 엔터테인먼트가 분기 최대 매출액인 922억원을 달성하며 매출성장을 견인했다. 이외에도 데뷔 이래 글로벌 차트를 석권해온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지난해 단일 앨범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아이엔아이(INI)’와 같은 자체 아티스트 콘서트와 ‘KCON JAPAN 2025’ 등 라이브 컨벤션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했다.커머스 부문은 영상 쇼핑 기반의 신규 콘텐츠 IP(지식재산권) 인기와 빠른 배송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3,858억원, 영업이익은 214억원을 기록했다. 유튜브, 틱톡 등 외부 채널에서의 숏폼 콘텐츠 확산에 따라 모바일 앱 유입이 증가하며, 상반기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은 47.1% 증가했다. ‘박세리의 큰쏜언니 BIG세리’, ‘셰프의 공구마켓 with 오스틴강’ 등 신규 IP에 더불어, 가심비 트렌드와 이상 기후에 대응한 웰니스 중심의 상품 구조 개선이 식품, 뷰티, 여행 등 다양한 카테고리 판매 호조로 이어지며 실적을 견인했다. 한편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시장 선점을 위한 콘텐츠 및 충성 고객 확보 차원의 마케팅 투자가 확대되며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하반기에도 핵심전략을 지속 추진하며 사업 경쟁력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미디어플랫폼 부문은 ‘폭군의 셰프’, ‘태풍상사’, ‘아이 엠 복서’ 등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와 예능 콘텐츠를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티빙은 웨이브와의 시너지를 본격 강화하며 ‘친애하는 X’, ‘환승연애 4’와 같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콘텐츠와 KBO를 포함한 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손익을 개선할 예정이다.영화드라마 부문은 웰메이드 프리미엄 콘텐츠를 기반으로 글로벌 영역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피프스시즌은 하반기에 ‘위대한 전사(Chief of War)’, ‘히즈 앤 허즈(His & Hers)’, ‘더 굿 도터(The Good Daughter)’, ‘더 사반트(The Savant)’ 등 콘텐츠를 글로벌 OTT에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에는 피프스시즌이 제작한 ‘세브란스: 단절(Severance)’이 에미상 27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독보적인 역량과 글로벌 스튜디오로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와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부고니아’는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며 영화 흥행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높이고 있다.음악 부문은 글로벌 음악 콘텐츠를 통해 해외 사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일합작 힙합 프로젝트 ‘언프리티 랩스타: 힙팝 프린세스’와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닛’ 등 MCS를 토대로 새로운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해외사업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이외에도 자체 아티스트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아이엔아이(INI)’, ‘미아이(ME:I)’의 글로벌 공연 및 ‘2025 MAMA AWARDS’ 등 라이브 콘서트 규모를 확대해 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다.커머스 부문은 영상 쇼핑 콘텐츠 IP 강화와 함께 티빙, SNS 등 외부 채널과의 시너지를 통해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하고 e커머스 플랫폼 경쟁력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콘텐츠 측면에서는 대형 셀럽과 협업한 신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IP 론칭을 통해 몰입감 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물류 측면에서는 당일 도착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등 배송 인프라도 고도화한다. 또한, 2025 F/W 시즌을 겨냥한 신규 브랜드 및 프리미엄 브랜드 라인업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상품 차별화와 경쟁 우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7 15:13
프로야구

문동주 "사사키 로키 같다뇨? 저한테 왜 이러시는지.." [IS 스타]

"저한테 왜 이러시는지…."한화 이글스 문동주(22)의 강속구가 KBO리그 선두 싸움에 주요 동력이 될 전망이다. 후반기 들어 시속 160㎞가 넘는 패스트볼을 던지고 있다. 코디 폰세-라이언 와이스-류현진에 이어 4선발 문동주가 압도적인 피칭을 이어간다면 LG 트윈스와의 선두 싸움은 여전히 해볼 만하다.문동주는 지난 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2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비록 불펜이 무너져 2-5로 역전패했지만, 문동주가 서 있는 동안 한화 마운드는 난공불락이었다. 문동주는 KT 중심타선도 압도했다. 올 시즌 KBO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3번 타자 안현민을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막아냈다. 또한 자신의 천적이라고 할 만한 4번 타자 강백호(이전까지 상태 타율 0.800, 5타수 4안타 2볼넷)도 3타수 무안타(2탈삼진)로 돌려세웠다.이날 한화 마무리 김서현을 상대로 3타점 결승타를 때린 강백호는 "경기 전 기록을 봤는데 내가 (문동주에게) 엄청 강했더라. 그런데 오늘 (문)동주 투구는 사사키 로키 같았다. 161㎞/h의 직구에 포크볼이 146~147㎞/h까지 나왔다. 정말 좋은 투수"라고 감탄했다.이날 문동주가 6회 2사 3루 이정훈 타석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낮게 던진 직구가 161㎞/h를 기록했다. 트랙맨 기준으로는 160.7㎞/h가 찍혔다. 이는 2023년 4월 12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기록한 개인 최고 기록(160.9㎞/h)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공이었다. 문동주는 이정훈에게 포크볼 2개를 던져 기어이 삼진을 잡아냈다. 이날 10번째 탈삼진이었다. 개인 최다 탈삼진(9개, 2024년 8월 20일 청주 NC 다이노스전과 2025년 7월 2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뛰어넘는 최다 기록이었다.문동주는 이날 투구 수 92개를 기록했는데 스트라이크 비율이 68.5%(63개)에 달했다. 빠르면서도 공격적인 문동주의 피칭을 보고 강백호는 일본을 대표하는 강속구 투수 사사키를 떠올렸다. 고교 시절 이미 일본 투수 역대 최고인 163㎞/h를 뿌린 로키는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에 입단한 지 3년 만인 2022년 4월 10일 퍼펙트게임을 달성했다.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활약을 바탕으로 올해는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했다.문동주는 6일 인터뷰에서 "강백호 형이 저한테 왜 그러시는지(사사키와 비교하는지) 모르겠다. 동생 기 살려주시려고 한 말 같다"며 "투구 레퍼토리는 전과 똑같은데 구속이 잘 나와서 자신감이 붙은 거 같다"고 말했다.올 시즌 적잖은 기복을 보였던 문동주는 여름 들어 자신감을 완전히 찾은 모습이다.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7월 22일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그는 다음 등판이었던 7월 27일 SSG 랜더스전(7이닝 2실점)에서도 호투했다. 5일 KT전에서 더 강한 공을 던졌다. 올 시즌 8승3패에 멈춰 있지만, 평균자책점을 3.13으로 낮췄다.선발 투수 일정을 보면 한화는 5일 선발로 에이스 폰세를 내세울 수 있었다. 그러나 김경문 감독은 문동주를 먼저 내보냈다. 기대 이상의 피칭을 하고 돌아온 문동주를 포옹한 김 감독은 "(한화 부임 후) 두 시즌 동안 본 문동주의 피칭 중 최고였다"고 극찬했다.대전=김식 기자 2025.08.06 17:56
스타

현영, 비현실적 다리 길이 실화? 해변에서도 빛난 여신 자태 [AI 포토컷]

방송인 현영이 비현실적인 비주얼로 근황을 전했다.현영은 5일 자신의 SNS에 “잠시 멈춤. 그리고 나를 위한 충전. 늘 가족을 먼저 챙기다 보니 나를 돌보는 시간은 늘 뒷전이었는데요, 이번 여행에서 처음으로 ‘나’를 위해 쉬어보았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현영은 이국적인 해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 특히 오프숄더 수영복을 입고 뽐낸 우아한 자태와 눈길을 사로잡는 비현실적인 다리 길이는 감탄을 자아냈다. 마치 화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한 현영은 여전한 동안 미모와 완벽한 바디라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그는 “햇살 아래, 바다 소리 들으며 아무 생각 없이 웃고, 걷고, 숨 쉬는 이 순간. 우리 모두 가끔은 ‘나 자신’을 위한 시간, 꼭 필요하다는 걸 다시 느꼈어요”라며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한편 현영은 현재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 MC로 활약 중이다. 2025.08.06 15:59
메이저리그

빅리그서 사라졌던 日 사사키, 석 달 만에 입 열었다 "왜 아픈지 원인을 찾았다"

오른 어깨 충돌 증후군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LA 다저스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23)가 석 달 만에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에 응해 자신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사사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에 앞서 불펜 투구를 했다. 사사키는 최근 불펜 투구를 재개했고, 지난 2일 타자를 세워놓고 실전처럼 던지는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사사키는 오른 어깨 충돌증후군으로 5월 중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가장 최근 빅리그 등판은 5월 1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이 마지막이었다. 오는 9일 세 번째 라이브 피칭에서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곧바로 실전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일본 스포니치아넥스에 따르면 사사키는 이날 "어깨 상태는 훨씬 좋아졌다. 던질 때도 (통증이) 전혀 신경 쓰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사사키는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의 반대에도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미국 무대로 진출했다. 최고 시속 165㎞의 강속구와 NPB 최연소 퍼펙트 게임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다만 2020년 프로 입단 후 규정이닝 달성이 한 번도 없다. 잦은 부상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빅리그에 진출한 올해 역시 마찬가지다. 사사키는 "훈련과 재활을 병행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이유를 찾았다. 왜 아픈지 통증의 원인을 찾은 만큼 투구 폼에 이를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내가 생각했던 투구 폼과 실제 투구 폼에 차이가 있었다. 이런 점이 마운드에서 투구와 통증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투구 폼을 수정하는 단계다. 확실히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자신했다. 사사키는 8월 말 복귀를 목표로 훈련 강도를 높일 예정이다.사사키는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해 8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72에 머무른다.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날이 더 많다. 이형석 기자 2025.08.06 12:04
메이저리그

빅리그서 석 달 자취 감춘 '최고 165㎞' 일본 유망주 투수, 3번째 라이브 피칭 돌입

빅리그에서 석 달 가까이 자취를 감춘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23·LA 다저스)가 라이브 피칭에 나선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앞서 "사사키가 오는 9일 세 번째 라이브 피칭을 한다"라고 밝혔다. 사사키는 오른 어깨 충돌증후군으로 5월 중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가장 최근 등판은 5월 1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이 마지막이다. 일본 스포니치는 "사사키가 지난 3일 두 번째 라이브 피칭에서 2이닝을 던졌다"라고 전했다. 이때 구속은 150㎞ 중반대에 형성됐다.로버츠 감독은 "이번 라이브 피칭 이후 별문제가 없으면 실전 등판으로 넘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사키는 8월 말 복귀를 목표로 훈련 강도를 높일 예정이다. 사사키는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의 반대에도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미국 무대로 진출했다. 최고 시속 165㎞의 강속구에 NPB 최연소 퍼펙트 게임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다만 2020년 프로 입단 후 규정이닝 달성이 한 번도 없을 정도로 부상 우려가 뒤따랐다. 결국 미국 무대 진출 첫 시즌에도 8경기 등판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72에 머무른다.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날이 더 많다. 이형석 기자 2025.08.05 09:48
프로야구

묵직한 돌직구와 포커페이스, 오승환 아닙니다 '조병현입니다' [IS 피플]

오른손 투수 조병현(23·SSG 랜더스)이 '포스트 오승환' 경쟁에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조병현은 지난달 31일 인천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남다른 의미의 개인 기록을 하나 세웠다. 4-2로 앞선 9회 초 등판한 그는 1이닝 무실점 쾌투로 시즌 20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2021년 데뷔해 지난 시즌 개인 첫 두 자릿수 세이브(12개)로 두각을 나타냈는데 한층 발전된 기량으로 커리어 하이를 경신한 것이다. 기회만 좀 더 만들어진다면 잔여 시즌 30세이브 달성도 노려볼만한 페이스다.조병현의 성적은 4일 기준으로 47경기 5승 2패 20세이브 평균자책점 1.32이다. 리그에서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 중인 마무리 투수는 총 10명. 이 중 1점대 평균자책점은 김원준(롯데 자이언츠·29세이브, 1.65)과 김서현(한화 이글스·24세이브, 1.55) 그리고 조병현 셋뿐이다. 조병현은 최소 40이닝 이상 소화한 리그 불펜 29명 중 유일하게 0점대 이닝당 출루허용(WHIP·0.80)까지 유지하고 있다. 반면 블론 세이브는 주전 마무리 투수 중 가장 적은 1개에 불과하다. 조병현의 주무기는 150㎞ 강속구와 포크볼. 전성기 오승환을 연상케 하는 돌직구로 타자를 압박하고 절묘한 포크볼로 타격 타이밍을 빼앗는다. 그의 위력은 지난 3일 열린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다시 한번 확인됐다. 2-2로 맞선 9회 초 무사 1루에서 마운드를 밟은 조병현은 공 10개로 아웃카운트 5개를 책임졌다. 1과 3분의 2이닝 퍼펙트. 특히 3-2로 앞선 10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대타 김인태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초구 직구 파울에 이어 포크볼 2개로 연속 헛스윙을 유도했다.제구가 잡히면서 더욱 위력적인 투수가 됐다. 조병현은 지난 시즌 9이닝당 볼넷이 3.82개로 다소 많았으나 올해는 수치를 1.89개까지 낮췄다. 투구할 때 1루 방향으로 무너지던 투구 동작을 겨우내 미세 수정한 게 신의 한 수였다.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조병현을 마무리 투수로 기용 중인 이숭용 SSG 감독으로선 흡족할 만한 결과다. 이 감독은 올해 스프링캠프 출국에 앞서 "팀이 성장하려면 병현이가 자리 잡아야 한다"며 "흔들리더라도 그만한 구위를 갖고 (타자를) 압도할 수 있는 투수가 병현이 이외 없다고 생각한다. 병현이를 믿고 갈 생각"이라고 신뢰를 보내기도 했다. 최근 KBO리그에선 마무리 투수 세대교체가 한창 진행 중이다. 지난 시즌 리그 신인왕 출신인 김택연(두산)을 비롯해 박영현(KT 위즈) 정해영(KIA 타이거즈) 등 젊은 구위형 투수들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포스트 오승환'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다. 그런데 구위와 성적, 두 마리수 토끼를 모두 잡은 건 현재 조병현이 유일하다. '돌부처'를 떠올리게 하는 포커페이스까지 닮았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05 00:40
스타

자두 “마음까지 녹지 말기”…동생상 후 조카 4명과 긍정 에너지

가수 자두가 근황을 공개했다.자두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덥다고 마음까지 녹지 말기”라는 메시지와 함께 여러 장의 셀카를 게재했다. 사진 속 자두는 차 안에서 턱을 괴고 앉아 카메라를 응시했다. 금발로 포인트를 준 투톤 단발 헤어스타일과 상큼한 미소가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동안 매력을 고스란히 전했다.한편 자두는 ‘더 자두’ 멤버이자 보컬로 ‘대화가 필요해’, ‘김밥’, ‘으악새’, ‘팔짜’, ‘놀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가요계에 한 획을 그었다. 현재 혼성듀오 마음전파상의 보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3년 6살 연상의 재미교포 목사와 결혼했다. 최근엔 먼저 세상을 떠난 남동생을 대신해 조카 4명의 양육을 책임지고 있는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2월 조카들의 체육대회에서 히트곡 ‘김밥’에 맞춰 즉석에서 춤과 노래로 응원하기도 했다.자두는 과거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 “남편과 함께 조카들을 돌보며 살고 있다”며 “아이를 낳지 않더라도, 조카들을 평생 책임지며 살아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31 20:36
스타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 vs 뉴캐슬 경기 출격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출격한다.쿠팡플레이에 따르면 아이브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을 선보인다.아이브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의미 있는 경기에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무척 영광이고 설렌다”며 “현장을 찾은 팬들과 선수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세계적인 축구 클럽과 K리그 스타들이 맞붙는 친선 경기다. K팝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하프타임 공연까지 더해져 매년 글로벌 스포츠 팬과 음악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아이브가 시축과 하프타임 쇼로 참여하는 1경기에서는 K리그를 대표하는 ‘팀 K리그’와 2024/25 카라바오컵(리그컵) 우승팀인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맞붙는다. 아이브는 경기 시작 전 시축과 하프타임에서 대표 히트곡 퍼포먼스를 통해 관중과 호흡하며 축구와 K팝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시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아이브는 2021년 데뷔 이후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 ‘아이엠’, ‘키치’ 등 다수의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현시대를 대표하는 K팝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특히 지난해 ‘롤라팔루자 시카고’와 ‘서머소닉 2024’ 등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에 출연해 ‘신흥 K-페퍼(페스티벌 퍼포먼스) 강자’라는 수식어를 얻었고, 최근 ‘롤라팔루자 베를린’과 ‘롤라팔루자 파리’에 연이어 출격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한층 더 공고히 했다.국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로 5연속 밀리언 셀러를 달성했으며, 선공개곡 ‘레블 하트’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을 기록하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 아울러 타이틀곡 ‘애티튜드’와 함께 음악 방송 1위 트로피를 휩쓸며 신보 통산 음악방송 15관왕(‘레블 하트’ 11관왕, ‘애티튜드’ 4관왕)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최근 아이브는 오는 8월 말 컴백을 확정 짓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김은구 기자 2025.07.3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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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데이 프로젝트, ‘전참시’서 반전 매력... 신비주의 벗고 유쾌

올데이 프로젝트가 무대 아래 반전 매력 넘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6일 MBC에서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올데이 프로젝가 출연, 개성 가득한 일상을 공개했다.먼저 운동과 피부 관리,청소 등 이른 시간부터 분주하게 움직이는 애니의 모닝 루틴이 공개됐다. 본인을 ‘코덕’이라고 밝힌 애니는 깨끗하게 청소한 방바닥에 거침없이 화장품 가루를 털어 버리는 등 어딘가 허술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베일리는 남다른 베이킹 실력을 뽐냈고 자신이 직접 만든 쿠키를 숙소에서 애니, 영서와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어 타잔과 우찬의 숙소 생활도 공개됐다. 먼저 타잔은 차 안에서 노래를 부르고 식사를 하는 등 여러 가지 일을 하며 경계 없는 자유분방함으로 MC들을 놀라게 했고, 아슬아슬한(?) 패션과 남다른 ‘장꾸력’마저 빛냈다. 이에 우찬마저 타잔을 닮아 짓궂은 장난을 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올데이 프로젝트가 음악 방송 스케줄을 소화하는 과정도 공개됐다. 사옥 내 메이크업 룸에 모여 준비하는 동안 멤버들은 서로 렌즈 컬러를 골라 주기도 하고, 스타일링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며 완벽한 무대를 위해 심기일전했다. 또한, 식사 시간에는 데뷔 10일 만에 첫 음악 방송 1위를 한 일에 대한 소감을 나누며 팀워크를 다졌다.이렇듯, 무대 위의 카리스마와는 상반되는 데뷔 20일 차 신인 올데이 프로젝트의 발랄한 일상이 베일을 벗으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한편, 올데이 프로젝트는 더블 타이틀곡 ‘페이머스’와 ‘위키드’로 데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퍼펙트 올킬,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진입, 음악 방송 2관왕 등 신인으로서 화려한 기록을 완성한 올데이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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