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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이정후, MLB닷컴 뽑은 세컨드팀 선정..전체 외야수 빅6에 들었다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25 메이저리그(MLB) 톱스타로 성장하고 있다. 미국 현지의 연이은 보도가 이를 입증하고 있다. MLB 공식 홈페이지(MLB닷컴)는 30일(한국시간) 2025 정규시즌 개막 후 성적을 기준으로 올 MLB팀과 세컨드팀 후보를 선정했다. MLB닷컴은 2019년부터 올스타 성격의 '올 MLB 팀'(ALL-MLB Team)을 선정하고 있다. 전문가와 팬 투표에서 각 포지션 최고점(선발 투수는 5명, 불펜 투수는 2명, 외야수는 3명)을 받은 선수들을 퍼스트팀으로 뽑고, 차점자들은 세컨드팀으로 분류한다.MLB 30개 구단의 많은 선수 중에서 이정후는 세컨드팀 외야수 한자리를 차지했다. MLB닷컴은 "이정후는 28일까지 타율 0.324, OPS(출루율+장타율) 0.930을 올렸다"며 "11개의 2루타를 쳐 이 부문 내셔널리그(NL) 공동 1위에 올랐다. 3루타 2개, 홈런 3개도 치며 장타 기계의 면모를 뽐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퍼스트팀 외야수로는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 코빈 캐럴(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카일 터커(시카고 컵스)가 뽑혔다. 세컨드팀 외야수에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후안 소토(뉴욕 메츠), 이정후가 선정됐다. 이정후가 MLB 외야수 중 빅6에 속한 셈이다.키움 히어로즈에서 KBO리그 최고 타자로 성장한 이정후는 2024년 6년 총액 1억1300만달러의 대형 계약을 하며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했다. MLB 데뷔 시즌은 지난해에는 어깨 부상 탓에 37경기만 뛰었지만, 올해는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MLB 최상위권의 콘택트 능력에 2루타와 3루타 등 장타도 터뜨리며 주목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정후는 보살 3개를 기록하며 외야 수비도 인정받고 있다. 이는 내셔널리그 중견수 중 공동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MLB닷컴이 뽑은 올 퍼스트 님에는 포수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 1루수 피트 알론소(메츠), 2루수 토미 에드먼(로스앤젤레스 다저스), 3루수 오스틴 라일리(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격수 보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다저스), 선발 투수 태릭 스쿠벌(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잭 휠러(필라델피아 필리스),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 개릿 크로셰(보스턴 레드삭스), 구원 투수 메이슨 밀러(애슬레틱스), 조시 헤이더(휴스턴 애스트로스)를 퍼스트팀으로 뽑았다.세컨드팀에는 포수 윌리암 콘트레라스(밀워키 브루어스),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2루수 브렌던 도노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보스턴),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르(메츠), 지명타자 마르셀 오수나(애틀랜타), 선발투수 로건 웹(샌프란시스코), 매켄지 고어(워싱턴 내셔널스), 마이클 킹(샌디에이고), 헌터 브라운(휴스턴), 헌터 그린(신시내티 레즈), 구원투수 안드레스 무뇨스(시애틀), 로버트 수아레스(샌디에이고)가 선정됐다.김식 기자 2025.04.30 11:15
메이저리그

오타니, 투수로 MLB 퍼스트팀·타자로 세컨드팀 선정

투·타 겸업 플레이어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MLB) 퍼스트팀과 세컨드팀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MLB 사무국은 6일(한국시간) 팬 투표 50%, 전문가 투표 50%로 선정한 2022 MLB 퍼스트팀과세컨드팀 명단을 발표했다. 2019년부터 시즌 올스타 성격의 '올 MLB 팀(ALL-MLB Team)'을 선정하고 있다. 내셔널리그(NL) 아메리칸리그(AL)를 가리지 않고 포지션별 최고점을 받은 선수가 퍼스트팀, 차점자가 세컨드팀에 선정된다. 오타니는 선발 투수로 퍼스트팀에 올랐다. 올 시즌 등판한 28경기에서 15승 9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했다. MLB 전체 평균자책점 6위, 다승 공동 8위에 올랐다. 탈삼진도 219개를 기록, 이 부문 6위에 올랐다. 지명타자로는 세컨드팀에 이름을 올렸다. 출전한 157경기에서 타율 0.273 34홈런 95타점 90득점을 기록했다. 46홈런·100타점·90득점을 기록한 2021시즌보다는 전반적으로 떨어진 수치지만, 소속팀 에인절스의 중심 타선 역할을 잘해냈다. 지명타자로 그보다 많은 홈런과 타점을 기록한 선수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요르단 알바레스(37홈런·97타점)뿐이다. 투·타 합산 기록으로는 최우수선수(MVP)로 손색이 없었다. 규정이닝과 규정타석을 모두 채웠고, 10승을 거두며 30홈런을 쳤다. 모두 역대 최초 기록이다. 퍼스트팀은 쟁쟁한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월드시리즈로 이끈 J.T 리얼무토가 포수, NL MVP에 오른 폴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1루수에 이름을 올렸다.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호세 알투베가 2루수, 타율 0.298·32홈런을 기록한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3루수, 21홈런-27도루를 기록한 트레이 터너가 유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치열한 외야수 부분도 올스타급이다. 62홈런을 치며 '청정 홈런왕'에 오른 애런 저지, MVP 출신 무키 베츠(LA 다저스) '무관의 제왕'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가 선정됐다. 알바레스는 오타니를 제치고 지명타자 부문을 차지했다 . 선발 투수는 총 5명이다. 오타니와 함께 NL 사이영상 수상자 샌디 알칸타라(마이애미 말린스) AL 수상자 저스틴 벌랜더가 자리했고, 휴스턴 정상 등극을 이끈 프람버 발데스, 류현진의 팀 동료 알렉 마노아(토론토 블루제이스)도 이름을 올렸다. 세이브 1위(42개) 엠마누엘클라세(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역대 불펜 투수 최고 계약(1억 200만 달러·한화 약 1431억원)을 따낸 에드윈 디아즈(뉴욕 메츠)는 대표 불펜 투수로 선정됐다. 안희수 기자 2022.12.0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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