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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하이엔드 폼 매트리스 N32, ‘안심숙면 프로모션’ 전개

아이슬란드 하이엔드 폼 매트리스 브랜드 N32가 안전한 수면환경의 중요성을 전하기 위해 ‘안심숙면 프로모션’(SLEEP SAFETY)을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은 전 제품 비건 인증을 포함해 각종 안전 인증을 획득한 N32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N32는 지난해 ‘안전한 제품만이 세상에 유통돼야 한다’는 바람을 담아 ‘안심숙면’ 브랜드 캠페인을 선보인 바 있다. N32는 이 캠페인을 통해 그간 가구 업계에서 좀처럼 다루지 않았던 환경오염 문제를 강렬한 비주얼과 직관적인 메시지로 전달하며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는 평을 받았다.N32는 전 제품의 원단, 패딩에 아이슬란드 청정지역의 유기농 해조류를 원료로 한 ‘아이슬란드 씨셀’을 사용한다. 지난해 비건표준인증원으로부터 전 제품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비건 인증 외에도 환경부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을 유지하고 있으며,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생산 등도 실천하며 안심숙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N32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폼·스프링·펫 매트리스 및 토퍼 최대 30% 할인 ▲신제품 프레임·베딩 10% 할인 ▲특정 침대 프레임·퍼니처·룸세트·베딩 최대 3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선사한다. 특히 모션베드와 폼 매트리스를 함께 구매할 시 최대 350만 원(LK 기준) 할인된다.가격 할인과 함께 사은품도 준비했다. ▲토퍼 구매 시 N32 토퍼 슬리브 1개(총 14만 원 상당) ▲100만 원 이상 구매 시 N32 매트리스 솔리드 커버 1개(총 10만 원 상당) ▲400만 원 이상 구매 시 N32 매트리스 솔리드 커버 1개와 화이트 컬렉션 루밀라 침구세트 1개, 룸 스프레이(총 62만 원 상당) ▲600만 원 이상 구매 시 N32 매트리스 솔리드 커버 1개와 N32 아이슬란드 씨셀 화이버 듀벳 이불 1개, 화이트 컬렉션 루밀라 침구세트 1개, 룸 스프레이를 증정한다. 모든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증정되며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N32는 무더운 여름 시즌을 맞아 쿨링 제품 구매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올 시즌 쿨쿨 패키지’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매트리스 쿨링 패드, 올 시즌 쿨링 세트(냉감 베개 커버 및 홑이불)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해 준다.여기에 최대 36개월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N32 페이’를 활용하면 이자 0원에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를 소유할 수 있다. N32 페이는 N32 스튜디오, 공식몰에서 활용 가능하다.프로모션 기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 금액에 상관없이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매주 수요일에는 맞벌이 부부나 1인 가구 직장인 등을 위해 퇴근 후에 침대를 받을 수 있는 ‘이브닝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한편 N32는 ▲N32 폼 매트리스 ▲N32 레귤러 토퍼 ▲N32 모션베드 ▲펫 매트리스 ‘N32 쪼꼬미’ 등의 제품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N32 폼 매트리스’는 시중에 판매 중인 기존 폼 매트리스의 고질적인 단점인 열감과 쏠림 현상을 개선해 소비자들이 선정한 ‘2025 퍼스트브랜드 대상’ 폼 매트리스 부문 대상과 ‘2025 소비자 추천 1위 브랜드 대상’ 침대·매트리스 부문 대상을 차지한 제품이다.‘N32 모션베드’는 N32 폼 매트리스와 결합해 사용할 수 있는 전동 침대로, 5개의 플레이트로 분절돼 사용자의 자세나 수면 환경에 따라 세밀하게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분절되는 모든 면에 안전 센서가 부착돼 끼임 발생 시 안전 모드가 자동으로 실행되고, 스판 안전 가림천이 설치돼 영유아나 반려동물이 기기 안으로 들어갈 수 없도록 했다.‘N32 쪼꼬미’는 국내 최초·유일 펫 세이프티(PS) 인증(한국애견협회), 비건 인증(비건표준인증원),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한국표준협회) 등 ‘3대 펫 안심인증’을 획득한 펫 매트리스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29 17:22
영화

김영광, ‘트리거’ 다음은…“‘목소리 좋은’ 이영애→‘입대’ 차은우 함께” [인터뷰③]

김영광이 차기작에서 함께한 선후배를 언급했다.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에 출연한 김영광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김영광은 어느덧 데뷔 20주년을 앞둔 것에 대해 “특별히 몇주년이라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다. 즉흥적이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스타일”이라며 “그래도 이렇게 계속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담담한 소감을 밝혔다.‘트리거’를 통해 김남길과 호흡을 맞췄듯 김영광은 “선배분들과 촬영하는 게 편하다. 제가 기대어서 가는 부분도 있고, 항상 챙겨주시고 어려운 부분 있으면 대신해서 이야기 해주시는 게 편하다”며 “또래끼리도 재밌긴 하지만 생각하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긴 하다”고 털어놨다.오는 9월에는 이영애와 함께하는 드라마 ‘은수 좋은 날’이 공개되며, 곧장 이어 강하늘, 차은우, 강영석, 한선화와 출연한 영화 ‘퍼스트 라이드’도 10월 개봉을 확정했다.김영광은 “이영애 선배는 목소리가 너무나 좋아서 찍을 때 되게 잘 들렸다”며 “진짜 열정적으로 하셔서 저도 열심히 했다. 내용이 좀 어렵다보니 현장에서 말이 어렵지도 쉽지도 않게 고르는 작업을 많이 했다”고 귀띔했다.한편 ‘퍼스트 라이드’ 개봉을 앞두고 입대한 차은우를 두곤 “같이 홍보 못하게 되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광은 “워낙 재밌게 찍은 작품이라 기대가 된다”며 “차은우의 면회 이야기를 나누진 않았지만 홍보할 때 즈음 은우가 맞춰서 휴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은 이야기했던 거 같다”고 웃었다.한편 ‘트리거’는 대한민국에 출처 미상 불법 총기가 배달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따라가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총기 액션 재난물이다. 극중 김영광은 미스터리한 사연을 품은 문백을 연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9 14:27
프로야구

2군 안 내리길 잘했네...'대타 타율 0.667' 투지와 해결사 본능 갖춘 LG 겁 없는 신인

LG 트윈스 신인 외야수 박관우(19)가 타석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박관우는 202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전체 50순위 지명을 받고 입단한 신인 좌타자다. 지난 28일까지 총 10경기에서 타율 0.417(12타수 5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 중이다. 표본은 적지만 알토란 같은 활약이다. 박관우는 지난 2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팀이 5-6으로 뒤진 7회 초 선두 타자 이주헌의 대타로 출전했다. 1볼-2스트라이크에 몰린 박관우는 두산 최원준의 볼 2개를 연속 골라낸 뒤 두 차례 파울 커트까지 했다. 결국 8구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 출루했고, LG는 곧바로 동점에 성공했다. 박관우는 한 차례 2군행 위기를 맞은 적이 있다. 지난 20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8번 타자 좌익수) 출전했다. 그러나 1회 1사 2루에서 '안타왕' 빅터 레이예스의 타구 판단을 잘못해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후에도 수비에서 불안감을 노출했던 박관우는 5회 초 시작과 동시에 최원영으로 일찍 교체됐다. 염경엽 LG 감독은 "젊은 선수들은 실수 후 곧바로 2군에 보내며 상처를 받는다. 자칫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다. 그래서 실수 후 2군행은 가급적 지양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실수할 수 있는 연차"라면서 "기존에 선수가 그런 실수를 하면 충격요법을 주는 게 맞는 데 젊은 선수라면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넘긴다. 지금까지 트라우마로 남는 경우를 종종 봤다"라고 설명했다. 1군에 생존한 박관우는 타석에서 수비의 아쉬움을 만회하고 있다. 지난 22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팀이 4-7로 끌려가던 9회 초 무사 1루에서 대타로 나와 KIA 마무리 정해영에게 안타를 뽑았다. 이후 무사 1, 2루에서 박해민의 7-7 극적인 동점 홈런이 터졌다. 4-1로 앞서다 8회 말 6점을 내줘 패색이 짙었던 LG는 기적 같은 9-7 대역전승을 일궜다. 박관우는 24일 경기에선 팀이 5점을 뽑은 8회 초 1사 2, 3루에서 대타 쐐기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25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팀이 3-4로 뒤진 9회 1사 1, 2루에서 3루수 방면에 타구를 날린 뒤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투지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결과는 세이프. LG는 1사 만루에서 박해민의 1루수 앞 땅볼 때 상대 실책이 겹쳐 4-4 동점을 만들었고, 문성주의 결승타로 6-4로 이겨 6연승을 달렸다. 박관우의 올 시즌 영양가는 뛰어나다. 올 시즌 대타 타율 0.667(6타수 4안타) 출루율은 0.714로 높다. 득점권에선 2타수 2안타를 기록 중이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10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라울 알칸타라를 상대로 대타 동점 투런포를 뽑았다.염경엽 LG 감독은 "박관우는 소질을 갖고 있다. 키우는 단계"라고 말했다. 2025.07.29 10:18
IT

LGU+, 정보보호에 5년간 7000억 투자…2027년까지 '제로 트러스트' 달성

LG유플러스가 올해 이동통신 업계를 할퀸 해킹 위협에 맞서 정보보호 분야의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다.LG유플러스는 정보보호 분야에 향후 5년 동안 약 7000억원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지난해 투자액은 약 828억원으로 전년 대비 31.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292.9명으로 전년보다 86.0% 늘었다.LG유플러스는 이날 서울 용산 사옥에서 열린 전략 간담회에서 3대 보안 체계와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풀패키지를 중심으로 한 보안퍼스트 전략을 공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7년까지 모든 접근을 신뢰하지 않고 항상 검증을 수행하는 '제로 트러스트' 모델을 구축한다.3대 보안 체계 중 '보안 거버넌스'는 사내 보안 전담 조직인 정보보안센터를 중심으로 완성 단계에 도달했다. 독립적인 위치에서 전사 정보보호를 총괄하며, 홍관희 센터장은 경영위원으로 활동하며 보안을 포함한 사내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보안 예방'은 해킹 등 내부 정보를 겨냥한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작업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역대 최장 기간으로 블랙박스 모의해킹을 펼치고 있다. 외부 화이트해커 집단에게 자사 서비스에 대한 해킹을 의뢰해 취약점을 파악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모의해킹을 연장하기로 했다.또 '보안 대응'을 고도화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AI 기반 관제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클라우드를 적극 활용하는 업무 환경에 맞춰 단계별 제로 트러스트 로드맵을 마련하고, AI가 비정상 접근 통제와 이상 행위 탐지 조치를 수행하는 전면 자동화 환경을 구축한다.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스미싱 범죄 피해를 막는 풀패키지도 선보였다.모니터링 단계에서는 AI 기반 대내외 데이터 통합 분석·대응 체계인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으로 24시간 관련 위협을 탐지하고 스팸문자 차단, 악성 링크 접속 차단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범죄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서버는 직접 추적하고 있다. 해당 서버 접속을 네트워크 망에서 차단하고 관련 정보를 경찰에 전달한다. 올해 2분기 경찰이 접수한 전체 보이스피싱 사건 중 약 23%가 LG유플러스의 악성 앱 서버 추적 성과였다.범죄 대응 단계에서는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가 보이스피싱을 감지해 고객에게 경고한다. 기계로 조작된 음성도 안티 딥보이스 기능으로 구별한다. 악성 링크가 달린 스팸문자도 AI 기반 차단 시스템으로 대응한다.긴급 대응 단계에서는 악성 앱 설치가 확인돼 즉각 조치가 필요한 고객에게 카카오톡 알림톡을 보내 전국 1800여 개 매장에 상주 중인 보안 전문 상담사나 인근 경찰서의 경찰관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알림톡은 지난달 30일 시행 후 약 3000명의 고객에게 발송됐다.이 외에도 LG유플러스는 민생 사기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민관 협동 정보보안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모든 통신사, 단말기 제조사, 금융사 등 민간 영역과 공공 영역의 유관 부서·기관이 모여 연합 전선을 구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은 "LG유플러스는 국내 기업 중 어느 곳보다도 빠르게 보안의 중요성을 실감하면서, 계획에 따라 체계적으로 보안 수준을 높여 왔다"며 "앞으로도 전략적 투자로 빈틈없는 보안을 실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보안을 제공하는 통신사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29 10:12
프로야구

투지와 과욕 사이...상황에 맞는 선택이 필요한 '마황표' 허슬 플레이

'근성의 아이콘'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황성빈(28)이 외야 수비에서 거듭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롯데 공격에 활력을 더하는 선수지만, 팀이 감수할 리스크가 커지다 보니 여러 시선이 나온다. 황성빈은 지난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홈 주말 3연전 3차전에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느느 경기 흐름상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했던 상황에서 과욕을 부렸다. 황성빈은 롯데가 2회 말 유강남의 좌중간 2루타로 먼저 2-0으로 앞서나간 뒤 이어진 3회 초 수비에서 아쉬운 수비를 보여줬다. 선발 투수 나균안은 상대 전적에서 유독 약했던 선두 타자 김태군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맞고 기세가 꺾인 뒤 후속 김호령에겐 좌중간 타구를 허용했다. 좌익수와 중견수 사이에 낙구하는 텍사스 안타가 될 것 같았다. 하지만 황성빈은 공을 추격했고, 몸을 날려 포구를 시도했다. 공은 야수의 예상보다 뻗지 않았고, 황성빈은 포구에 실패했다. 공은 야수가 없는 좌중간 담장을 향해 흘렀다. 그사이 김호령은 2루를 돌아 3루까지 밟았다. 나균안은 이어 상대한 고종욱에게 좌익수 뜬공을 유도했지만, 그사이 김호령이 태그업 뒤 홈으로 쇄도해 2-2 동점 득점을 해냈다. 황성빈의 포구 시도를 결과론으로 단정해 평가할 순 없다. 피홈런을 맞은 나균안이 텍사스 안타까지 허용하면 더 흔들릴 수 있다고 판단하고 과감한 수비를 시도했을 것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롯데는 실점했다. 황성빈은 25일 KIA 3연전 1차전 7회 초 수비에서도 박찬호의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포구 실책을 범했다. 뒤로 달리며 추격했지만, 점프 캐치를 하지 않아도 될만큼 포구 난이도가 높지 않았다. 이 수비 뒤 황성빈은 바로 교체됐고, 마운드 위 최준용은 내야 안타와 볼넷을 허용한 뒤 홍민기로 교체됐다. 롯데는 이 수비에서 1점을 내줬다. 황성빈은 지난 시즌(2024) 롯데 주전 중견수를 맡았다. 누상과 수비에서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마·황(마성의 황성빈)'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황성빈은 지난 5월 5일 부산 SSG 랜더스전 1회 말 타석에서 1루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가 손가락 골절상을 당해 두 달 넘게 재활 치료를 받았다.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이었던 8일 두산 베어스와의 주중 3연전 1차전에 복귀한 그는 이후 27일까지 11경기에서 타율 0.224를 기록했다. 황성빈이 이탈한 사이 장두성·김동혁·한승현 등 백업 외야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장두성은 타석에서도 날카로운 스윙을 자주 보여줬다. 저돌적인 플레이는 황성빈의 강점이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기본에 충실하며 동반돼야 한다. 복귀 뒤 황성빈의 타격 성적을 고려하면, 그의 입지는 견고하지 않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7.28 16:26
영화

군대 간 차은우, 강하늘과 ‘퍼스트 라이드’로 온다…10월 개봉 확정

‘퍼스트 라이드’가 올가을 관객을 찾는다.배급사 쇼박스는 영화 ‘퍼스트 라이드’이 10월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론칭 이미지를 28일 공개했다. ‘퍼스트 라이드’는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코미디다. ‘30일’의 주역 남대중 감독과 강하늘이 재회한 작품으로, 김영광, 차은우, 강영석, 한선화 등이 호흡을 맞췄다.이날 공개된 론칭 이미지는 다섯 친구의 특별한 우정과 유쾌한 호흡을 예고한다. 함께 할수록 단순, 무식, 용감 지수가 오르는 사총사 태정(강하늘), 도진(김영광), 연민(차은우), 금복(강영석), 그리고 그들과 절대 떼어 놓을 수 없는 옥심(한선화)까지 ‘퍼스트 라이드’ 속 캐릭터들은 뭉치면 폭주, 흩어져도 폭소하는 유쾌한 시너지를 보여줄 전망이다. 또 이들은 “10월 극장에서 웃기로~ 약속”이라는 문구와 함께 새끼손가락을 하늘로 뻗은 ‘약속 포즈’를 취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첫 번째 비행’을 뜻하는 제목 ‘퍼스트 라이드’와 함께 어디로 튈지 모르는 5인의 본격적인 여정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8 08:32
프로야구

평범한 2루 땅볼에 3루 질주, '필사즉생' 구자욱·강민호의 빛 바랜 허슬플레이 [IS 피플]

"필사즉생(죽고자 하면 산다)의 마음으로."땅볼 타구가 2루수 앞으로 흘러갔다. 하지만 2루 주자는 멈추지 않았다. 타구 소리에 2루로 귀루하려던 구자욱(삼성 라이온즈)은 땅볼 타구를 보고는 다시 경로를 틀어 3루로 전력질주했다. 이 악물고 달린 구자욱은 3루 베이스 앞에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했고, 2루수의 송구보다 더 빨리 3루에 도착, 1사 2루를 무사 1, 3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 구자욱의 슬라이딩은 이날 삼성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듯했다. 삼성은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3-4로 패했다. 9회까지 3-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경기 막판 불펜이 흔들리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패배 속에서도 빛난 건 있었다. 베테랑들의 허슬 플레이였다. 0-0으로 팽팽하던 4회, 선두타자로 나서 2루타를 때려낸 구자욱은 르윈 디아즈의 2루수 앞 땅볼 때 3루를 훔쳤다. 평범한 땅볼이라 엄두도 내지 못했을 진루였지만, 구자욱은 이 악물고 달려 성공시켰다. 무사 1, 3루 기회를 만든 구자욱은 후속타자 전병우의 2루수 앞 땅볼 때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강민호와 이재현이 우익수 뜬공과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삼성의 추가 득점은 없었다. 만약 구자욱이 앞선 상황에서 달리지 않았다면, 득점 없이 2루에 머문 채 끝날 수 있었다. 하지만 구자욱의 번뜩이는 재치로 선취점을 올렸다. 구자욱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필사즉생'의 마음으로 뛰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구자욱은 "(후반기) 훈련할 때부터 선수들끼리 마음가짐을 많이 바꾸자고 이야기했다. '필생즉사, 필사즉생'이라고 하지 않나. '우리 진짜 하루하루 죽을 힘을 다해서 하자'고 강조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구자욱은 이날 솔선수범의 행동으로 약속을 지켰다. 이후 구자욱은 8회 2사 2루에서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쐐기점을 추가했다.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만점 활약을 펼쳤다. 9회엔 강민호가 빛났다. 9회 초 솔로포를 때려낸 강민호는 9회 말엔 선두타자 황재균의 포수 뒤 뜬공을 몸을 날려 잡아내면서 승기를 가져오는 듯 했다. 하지만 이후가 문제였다. 불펜 마운드가 흔들리면서 1아웃 이후 4실점했다. 베테랑들의 허슬플레이가 아쉽게 빛이 바랜 순간이었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5.07.27 21:28
연예일반

[포토] 멋진 분위기 뿜는 비:퍼스트

일본그룹 비:퍼스트가 26일 오후 고양시 일산 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 SBS 가요대전 Summer 블루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고양=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7.26/ 2025.07.26 16:12
스타

차은우, 입대 앞두고 전한 진심 “잊지 말아줘”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차은우는 지난 24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고맙고 감사한 사람들 만나면서 잘 지내고 있다. 로하(팬덤명)도 보고 싶다. 그래서 이렇게 왔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이어 “많이 보고 싶겠지. 아직 실감이 잘 안 난다. 그래도 앨범, 영화, 드라마 다 나오니까 잊지 말아달라”며 팬들의 변함없는 응원을 당부했다. 차은우는 “나는 (군대에) 가서 더 발전해서 올 것이다. 여러 가지 해보고 싶은 게 많다. 그러니까 우울해하지 말아라”라며 “앨범, 영화, 드라마 보다 보면 ‘은우 나왔네?’ 할 것”이라며 밝은 위로를 전했다.끝으로 “많이 보고 싶을 거야. 그리울 것 같아”라고 덧붙이며 팬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한편 차은우는 오는 28일 육군 군악대에 입대한다. 차기작으로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원더풀스’와 영화 ‘퍼스트 라이드’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5 18:58
프로야구

이제야 웃는 LG 4번 타자 "타구가 뜬다, 좋았을 때 밸런스가..."

LG 트윈스 4번 타자 문보경(25)이 미소를 되찾았다. 그는 "좋았을 때 밸런스가 나온다"라고 말했다. 2000년생 문보경은 한화 노시환과 리그에서 가장 젊은 4번 타자다. 지난해 여름부터 4번 타자를 맡아, 중심타자로 풀 타임 시즌을 보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문보경은 5월까지 타율 0.315 12홈런 4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68로 출발이 좋았다. 그러나 지난달 타율 0.231 2홈런 16타점으로 부진했다. 33타석 연속 무안타의 긴 슬럼프에 빠진 적도 있다. 4번 타자가 내야 땅볼을 치고 1루에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했고, 벤치 사인 없이 기습 번트까지 시도했다. 너무 답답한 나머지 더그아웃에서 고함을 내지르기도 했다. 이 모든 행동이 부진에서 탈출하기 위한 몸부림이었다. 그는 "이것저것 다 시도해 봤다. 그런데 뭘 해도 안 되더라"며 "올해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도 마찬가지였다. 도통 긴 슬럼프에 빠지는 이유를 모르겠다"라고 답답해했다.지난 27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 8회 말 더그아웃 구석에서 고개를 떨군 채 눈물을 흘렸다. 이날 안타 없이 수비 실책 2개를 범하고 교체된 뒤였다. 문보경은 "올해 유독 더 힘들었다. 지난해엔 부진할 때 하위 타순에 있었는데 올해는 4번 타자를 (고정으로) 맡아 더 힘들었던 거 같다"라고 돌아봤다. 올스타 휴식기에 "다시 시작해야죠"라고 말했던 문보경이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힘을 내고 있다. 후반기 5경기에서 타율 3할(20타수 6안타) 2홈런 6타점을 기록 중이다. 안타 6개 중 절반이 장타(홈런 2개, 2루타 1개)였다. 지난 22일 경기에선 KIA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상대로 4-1로 달아나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23일에는 연장 10회 초 무사 1루에서 KIA 조상우의 직구를 밀어 쳐 결승 2점 홈런을 뽑았다. 그는 "3볼-1스트라이크에서 (투수가) 볼넷을 피하려고 유인구가 아닌 승부를 걸어올 것으로 판단해 과감하게 돌렸다"라고 말했다. 문보경은 "타격감이 괜찮은 것 같다. 홈런 때문이 아니라 첫 타석(좌익수 뜬공)도, 두 번째 타석(우익수 뜬공)도 좋았을 때의 밸런스가 나오고 있다. 코치님도 밸런스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한다"라며 "또 타구가 뜨기 시작했다. 좋아지는 것을 느낀다"라고 웃었다. 문보경은 한 달 넘게 지속된 슬럼프에도 불구하고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 3.90으로 리그 야수 중 세 번째로 높다. 그는 "시즌 초반의 모습을 다시 찾았으면 정말 좋겠다"라며 "한 번 그렇게 쳐본 적이 있는데 또 못 칠 거라는 법은 없다"라고 의욕을 불태웠다.광주=이형석 기자 2025.07.2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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