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코르티스, 올해 ‘틱톡’ 트랜드 이끈 신인… “‘고!’ 챌린지 감사해”
그룹 크로티스가 2025년 숏폼 트렌드를 이끈 ‘올해 최고의 신인’으로 선정됐다.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지난 25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된 ‘틱톡 어워즈 2025’에서 ‘글로벌 루키’ 상을 수상했다. 다섯 멤버는 “많은 사랑과 도움을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저희의 데뷔 앨범명인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즈’처럼 세상의 규칙과 기준에서 벗어나 자신을 표현하는 자리의 틱톡에서 받은 상이라 뜻깊다. (많은 분들이) 인트로곡 ‘고!’ 챌린지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고 신기했다. 앞으로도 저희와 함께 놀아주시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이날 코르티스는 ‘고!’와 ‘패션’ 무대를 펼쳤다. 등장과 동시에 커다란 환호가 터져 나왔고 멤버들은 공연장 전체가 울릴 만큼 생생한 라이브로 화답했다. 흔들림 없는 가창력과 파워풀한 군무는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특히 관객은 물론 시상식에 참석한 유명 크리에이터들도 노래와 춤을 따라해 이들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다섯 멤버는 공연 후반부 객석 곳곳을 누비며 호응을 유도하고 테이블 위로 올라가 강렬한 래핑을 펼치는 등 첫 시상식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무대 매너를 보여주었다.코르티스의 이번 수상은 SNS에서 돌풍에 가까운 인기를 얻은 데서 기인한다. 이들은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계정 개설 한 달여 만에 올해 데뷔한 신인 중 팔로워 수 1위를 찍었다. 26일 오전 7시 기준 이들의 팔로워는 484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데뷔 앨범 타이틀곡 ‘왓 유 원트’를 비롯해 수록곡 ‘고!’, ‘패션’ 등이 댄스 챌린지와 숏폼 배경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한편 코르티스는 오는 11월 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NHK 뮤직 스페셜 ‘NHK 뮤직 엑스포 라이브 2025’’에 초청받아 무대에 선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6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