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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달강’ 강태오-김세정, 좌의정 복수 계획에 ‘경악’…긴장감 ↑

강태오와 김세정이 진구의 약점을 찾아냈다.지난 13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12회에서는 계사년 사건의 진실과 왕실을 무너뜨리고 싶었던 좌의정 김한철(진구 분)의 복수 계획이 베일을 벗어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이에 12회 시청률은 전국 5.7%, 수도권 5.1%를 기록했으며 이강(강태오 분)과 이운(이신영 분)이 함께 무명단 산채로 가는 장면은 최고 6%까지 치솟았다.(닐슨코리아 기준)부보상 박달이(김세정 분)가 세자빈 강연월(김세정 분)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김한철은 박달이의 가족을 인질로 잡고 스스로 정체를 밝히도록 유도했다. 지난 세월 동안 친가족처럼 자신을 돌봤던 이들을 포기할 수 없었던 박달이는 결국 김한철의 의도대로 자신이 폐빈 강씨임을 고백했고 대신들의 성화로 인해 왕 이희(김남희 분)는 박달이에게 사형을 명령했다.박달이가 폐위된 세자빈이며 이 사실을 들켜 수감됐다는 소식은 궁궐 전체에 빠르게 퍼졌다. 박달이의 결백을 주장하던 이강도 결국 동궁에 유폐된 가운데 궁궐 안에서는 이강의 주도로 박달이를 빼내기 위한 은밀한 움직임이 시작돼 긴장감을 높였다.앞서 박달이가 체포되기 전 미리 말을 맞췄었던 이강은 왕 이희를 찾아가 좌의정 김한철이 산채에 사병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이를 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 아들 내외를 잃을 수도, 더 이상 좌의정에게 끌려다닐 수도 없었던 이희도 이강과 박달이가 궁을 빠져나갈 수 있도록 조력하며 든든함을 더했다.또한 이강과 뜻을 함께 하고 있는 제운대군 이운과 그의 정인 김우희(홍수주 분)도 이 계획에 동참했다. 이운이 시간을 버는 사이 김우희는 옥사에 갇힌 박달이와 옷을 바꿔 입은 채 그녀를 탈출시켰고 네 청춘의 ‘인간 야바위’에 감쪽같이 속은 김한철은 다급히 박달이를 찾아 나섰다.무엇보다 김한철에게는 박달이를 잡아야만 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있었다. 박달이, 즉 세자빈 강연월이 김한철의 측근 무명단이 거주하고 있는 감악산 산채의 비밀을 눈치했다고 생각했기 때문. 박달이는 세자빈이던 시절 감악산에서 우연히 마주쳤던 흰 소복을 입은 여인이 좌의정 김한철과 연관이 있으리라 추측, 이강과 함께 감악산으로 향했다.하지만 이미 팔도에는 좌의정 김한철의 수하들이 진을 치고 있던 상황. 이대로 잡힌다면 박달이의 목숨은 물론 이강의 복수 역시 물거품이 될 수 있는 만큼 이강과 박달이는 각자 해야 할 일을 하기 위해 몸을 바꿔 움직였다. 이강의 몸으로 궁궐에 돌아간 박달이의 영혼은 무명단 산채의 위치를 몰래 전달했고 이강은 박달이의 몸으로 이운과 함께 감악산에 당도, 김한철의 비밀을 찾아 수색에 돌입했다.특히 이 과정에서 김한철이 왕실 사람들을 무너뜨리고 권력에 집착하게 된 이유가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대왕대비 한씨(남기애 분)의 모략으로 억울하게 폐위된 장정왕후(장희진 분)를 사랑했던 김한철이 그녀를 위한 복수를 하려던 것. 심지어 김한철이 사사됐다고 알려진 장정왕후를 감악산 산채에 숨겨두고 있다는 사실까지 드러나 충격은 배가됐다.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있던 장정왕후의 아들 이운은 예상치 못한 공간에서 그리운 어머니를 마주하고 그 자리에서 얼어붙고 말았다. 과연 김한철의 지독한 순애에 맞서 이강과 박달이, 이운과 김우희는 서로의 연인을 지키고 진실을 만천하에 알릴 수 있을지,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복수의 결말이 궁금해지고 있다.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다섯 인물의 각양각색 연정이 이어지고 있는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13회는 오는 19일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4 07:54
골프일반

'최경주' 이름 내건 골프장, 필리핀에 조성...코스 디자인 참여

'탱크' 최경주(55)의 이름을 내건 골프장이 필리핀 뉴클라크 시티에 조성된다.한 필리핀 인코퍼레이티드(Hann Philippines inc.)는 2일 필리핀 골프 리조트 '한 리저브'의 3개 코스 중 1개 코스의 이름을 식스 문스 바이 최경주(6 Moons by KJ CHOI)로 지었다고 전했다.한 리저브는 최경주가 자신의 커리어를 통틀어 최초로 코스 디자인에 참여한 식스 문스 바이 최경주 외에 잭 니클러스(미국)의 드래곤스 랜딩, 닉 팔도(영국)가 설계한 카번스 딥 코스 등 총 3개 코스로 이뤄진다.최경주는 지난 11월 27일 한 리저브를 방문해 한대식 회장과 함께 코스 점검 및 향후 개발 부지를 둘러봤다. 코스 설계에 참여한 최경주는 "오래전부터 남녀 대회를 동시에 개최할 코스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해당 코스를 설계하면서 자연 보전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았고 모래 벙커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기존 지형을 보존하기 위해 애썼다"고 밝혔다.최경주는 “한 리저브는 단순한 골프 시설을 넘어, 필리핀 골프 문화가 세계 시장과 만나는 새로운 관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경주의 이름을 건 코스는 2027년 2월에 개장한다.이은경 기자 2025.12.02 11:13
생활문화

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 엡솜 컬리지 말레이시아와 전략적 제휴… '골프 유학' 새 지평

골프 시뮬레이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 골프존이 이끄는 세계적인 골프 교육기관 골프존 레드베터(GOLFZON Leadbetter)가 말레이시아의 명문 국제 기숙 학교 엡솜 컬리지 말레이시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플로리다 올랜도 본사 외 지역에 최초의 통합형 골프 및 학업 아카데미를 공식 설립한다고 발표했다.이로 인해 한국에서 시작해 이제 세계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골프존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골프와 학업을 병행하며 미국 NCAA 등 골프 장학생으로 대학 진학 및 프로 진출을 목표로 하는 한국 및 아시아 학생들에게 최상위 수준의 교육 및 훈련 환경을 제공하는 획기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인근에 20만 평방미터 규모의 캠퍼스를 자랑하는 엡솜 컬리지 말레이시아는 영국식 명문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IGCSE와 A-Level 과정을 통해 케임브리지, 스탠포드, 브라운 등 세계 최고 명문대에 학생들을 진학시켜 온 명문 국제학교다. 여기에 세계적 수준의 골프 시설과 최신 기숙사 환경이 더해져 학생 선수들이 학업과 골프 모두에서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 엡솜(GOLFZON Leadbetter Academy at Epsom)은 데이비드 레드베터(David Leadbetter)의 혁신적인 코칭 방법론을 기반으로▲정밀한 기술 분석 ▲스포츠 과학을 접목한 체계적인 훈련 ▲멘탈 훈련 및 강화 ▲토너먼트 대비 과정을 영국식 정규 교육 과정에 완벽하게 통합해 제공할 예정이다. 골프존 레드베터의CEO 벤 리치스(Ben Riches)는 "엡솜 컬리지 말레이시아는 뛰어난 인프라와 학문적 배경, 그리고 스포츠 인재 육성 노하우를 모두 갖춘 최고의 파트너"라며, "특히 골프에 대한 열정이 높은 아시아 지역에서 골프존의 기술력과 레드베터의 교육 시스템을 결합해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 선수들에게 균형 잡힌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밝혔다. 엡솜 컬리지 말레이시아는 이미 주니어 골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골프의 본고장인 스코틀랜드에서 개최된 월드 스쿨 골프 챔피언십에서 최고상(Best Overall)을 수상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말레이시아 골프 협회와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차세대 골프 스타 육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의 출범을 기념하며, 엡솜 컬리지 말레이시아와 골프존 레드베터는 아시아 지역 골프 이벤트를 선도할 두 가지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 우선 WAGR(월드 아마추어 골프 랭킹) 토너먼트(2025년 11월)다. 말레이시아 학교 최초로 WAGR 주니어 대회를 캠퍼스에서 개최, 아시아 전역의 최상위 주니어 골프 선수들을 초청한다. 이는 엡솜이 엘리트 골프의 지역 중심지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한, 독점 골프 & 스쿨 장학 캠프(2026년 1월)를 마련했다. 아시아의 재능 있는 주니어 골프 선수들을 대상으로 입학 및 장학금 기회를 제공하는 선발 캠프를 열어, 미래의 챔피언을 발굴하고 육성할 예정이다. 현재 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는 데이비드 레드베터의 코칭 철학을 계승하고 있다. 그는 그렉 노만 (Greg Norman), 미쉘 위 (Michelle Wie), 닉 팔도 (Nick Faldo), 닉 프라이스 (Nick Price), 어니 엘스 (Ernie Els) 등 수많은 메이저 챔피언들을 배출하며 1980~90년대 골프 코칭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킨 인물이다. 그의 체계적인 분석과 훈련 모델은 이후 IMG 아카데미의 근간이 되었으며, 현재까지도 40개 이상의 글로벌 아카데미에서 엘리트 선수 육성의 표준으로 기능하고 있다. 골프존 레드베터는 한국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데이비드 레드베터의 전통적인 명성을 결합해 금번 엡솜 컬리지 말레이시아와의 제휴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영국식 명문 기숙학교에 하이 퍼포먼스 골프 시스템을 이식하는 이정표를 세우게 되었다. 엡솜 컬리지 말레이시아 이사회 부의장인 가레스 림(Gareth Lim)은 "엡솜 컬리지 말레이시아는 학생들이 스포츠적 성공과 학문적 성취 중 어느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골프존 레드베터와의 이번 제휴는 재능 있는 골프 선수들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전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중요한 기점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전 세계의 차세대 골프 리더를 육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5.12.01 13:19
예능

‘팜유 라인의 원조’ 박나래→허안나, 뭉쳤다…“1 박2일 동안 50끼 먹어” (나도 신나)

1박 2일로는 턱없이 부족한 찐친들의 진짜 여행이 시작된다.오는 2026년 1월 첫 방송될 MBC 신규 예능 ‘나도신나’는 연예계 소문난 19년 지기 절친 박나래, 장도연, 신기루, 허안나가 떠나는 무계획·무설정·무절제의 순도 100% 리얼 여행 버라이어티다. 여기에 MBC 간판 예능 ‘라디오스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출신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고자극 예측불가’의 주말 예능으로 새판을 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특히 대한민국 웃음 트렌드를 이끄는 대세 개그우먼 4인방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박나래, 장도연, 신기루, 허안나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온 제목 ‘나도신나’처럼, 보기 전부터 흥이 넘치는 이들의 유쾌한 여행기에 관심이 쏠린다.무엇보다 박나래가 MBC ‘나혼자산다’ 팜유 라인의 원조라고 밝혔던 멤버들이 뭉쳤다는 점이 최대 관전 포인트다. 앞서 박나래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들과의 과거 여행담을 공개하며 “1박 2일 동안 50끼를 먹었다. 길거리 음식을 먹기 위해 모텔 대실까지 감행했다”고 밝혀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원조 팜유’로 불리는 먹방 어벤져스 4인방이 이번 여행에서는 또 어떤 전설적인 먹방 기록을 세우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지 이목이 집중된다.또한 방송을 통해 맺어진 ‘후천적 우정’이 아닌, 19년이라는 세월을 동고동락한 ‘선천적 우정’을 가진 네 사람은 서로의 흑역사도 약점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이. 절친들만 할 수 있는 필터 없는 ‘매운맛’ 토크도 예고돼 있다.이처럼 ‘나도신나’는 꺼지지 않는 식욕과 솔직담백한 입담으로 무장한 찐친 4인방의 맛있고 재미있는 무계획 여행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박나래의 SNS를 통해 여행 모멘트가 선공개 되면서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킨 가운데, 전국 팔도를 누비며 유쾌한 에너지로 시청자들을 배부르게 해줄 ‘나도신나’와의 만남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박나래, 장도연, 신기루, 허안나의 맛 좋은 여행이 펼쳐질 MBC 신규 예능 ‘나도신나’는 2026년 1월 첫 방송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6 16:56
드라마

강태오X김세정, 영혼 체인지 임박…‘이강달’ 첫 방송 D-1

강태오와 김세정의 영혼 체인지가 임박했다.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될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의 영혼 체인지 역지사지(易地四肢) 로맨스 판타지 사극 드라마. 팔도를 뒤흔들 왕세자 이강(강태오)과 부보상 박달이(김세정)의 운명적 만남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주연 강태오와 김세정을 비롯해 이신영(이운 역), 홍수주(김우희 역), 진구(김한철 역) 등이 합류해 탄탄한 연기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특히 ‘사극 명가’라 불리는 MBC가 새롭게 선보이는 청춘 판타지 사극으로 이목이 집중된다. 극중 이강은 과거 연인을 잃고 웃음을 잃어버린 채 대리청정 중인 세자다. 반면 박달이는 기억을 잃고 부보상으로 전국 팔도를 떠돌아다니던 중 우연한 계기로 이강과 엮이면서 영혼이 뒤바뀌는 일을 겪는다. 극과 극의 세상에서 살아가던 두 사람이 서로의 몸에 들어가게 되면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해지는 상황. 과연 정반대의 신분이 된 이강과 박달이가 각자의 삶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안긴다.그런가 하면 끝없는 욕망을 지닌 좌의정 김한철은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 하고자 외동딸 김우희를 세자빈으로 만들려 한다. 하지만 김우희는 폐위된 왕자 제운대군 이운(이신영)과 연정을 나누고 있다. 이처럼 얽히고설킨 인연들도 작품 속 흥미진진함을 배가시킬 예정. 서로 상충 되는 목표와 상황 속에서 끊임없이 흔들리고 부딪힐 이운과 김우희, 그리고 김한철 중 끝내 웃게 되는 자는 누구일지 시선이 쏠린다.‘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오는 7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06 13:36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김세정, 변화무쌍 한복 스타일링

‘부보상’ 김세정의 변화무쌍한 한복 스타일링이 공개됐다.오는 11월 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될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의 영혼 체인지 역지사지(易地四肢) 로맨스 판타지 사극 드라마.극중 박달이(김세정)는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에 능글맞은 언변을 자랑하는 부보상이다. 팔도를 누비며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등짐장수답게 밝고 활기찬에너지를 뿜어내는 것은 물론 닿은 발길 만큼 오지랖도 넓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과거의 기억 일부를 잃은 채 살아가고 있다.이렇듯 종잡을 수 없는 매력을 가진 박달이는 어떤 사연을 품고 있을지,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해지는 상황. 그런 가운데 짊어진 보따리만큼이나 다채로운 패션을 선보이는 박달이의 모습이 공개돼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사진 속 박달이는 부보상의 필수템이라고 할 수 있는 패랭모와 함께 활동성이 좋고 생활감이 넘치는 한복 패션으로 시선을 끈다. 안경과 우산, 주렁주렁 매달린 장신구 등 흔치 않은 아이템들을 장착하는가 하면 수염을 붙인 채 변장한 행색까지 엿보여 재기발랄한 박달이의 기운이 고스란히 묻어난다.반면 치마저고리를 입고 있는 박달이에게서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단정하게 땋아 내린 댕기 머리에 고운 색감의 비단옷으로 청초하고 아리따운 맵시를 살리고 있다. 여기에 진중하고 처연한 눈빛이 더해져 박달이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김세정의 각양각색 한복 패션은 11월 7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8 20:47
스타

방시혁 의장, 자본시장법 위반 수사… 경찰 “법리적 검토”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가운데, 경찰이 법리적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일 서울 경찰청 광역수사단 관계자는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방시혁 의장의 수사 상황과 관련해 “(진척된 부분이) 특별히 없다. 보도된 것처럼 추가 조사가 있었고 확보한 자료와 진술 내용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법리적 검토도 아울러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방시혁 의장은 하이브 상장 전인 2019년 벤처캐피털 등 기존 하이브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속인 뒤 자신과 관계있는 사모펀드가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을 팔도록 한 혐의(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금지 위반)를 받는다.당시 하이브는 이 주주간계약을 IPO 과정에서 공개하지 않았지만 해당 기간 중 IPO에 성공하면서 방 의장 등이 수천억 원대의 부당 이득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당 이득 규모는 약 19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중선위)는 지난 7월 방 의장을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통보 조치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하이브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방 의장은 지난달 15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장시간 경찰 조사를 받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0 18:48
예능

이다희, K베이커리 서바이벌 ‘천하제빵’ MC 발탁

배우 이다희가 K베이커리 서바이벌 ‘천하제빵’ MC로 발탁됐다.MBN ‘천하제빵’은 단순한 음식을 넘어, 하나의 트렌드가 된 ‘K빵’의 열풍을 이끌, 세계최강 제빵사를 선발하는 국내 최초 ‘K-베이커리 서바이벌’이다. 전국 팔도에서 모인 명장부터, 세계적인 파티시에, 신박한 레시피의 제야 제빵사까지 전 세계 72명의 제과제빵사들이 계급장을 떼고 펼치는 초대형 글로벌 제과제빵 대전으로 2026년 상반기,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K빵’의 위력을 전파한다. 이와 관련 이다희가 ‘천하제빵’ MC로 출격을 알렸다. 이다희는 ‘천하제빵’에서 ‘솔로지옥’, ‘퀸덤’, ‘로드 투 킹덤’ 등 글로벌 화제 프로그램 MC로 활약한 경험을 십분 발휘해 스타일리시한 MC의 정석을 증명할 예정. 이다희는 “지금 K컬처, K푸드 등 한국의 많은 것들이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K베이커리 또한 더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수많은 경연자분들과 함께 한다는 게 참 설레고 기대된다”라고 전했다.‘천하제빵’은 ‘보이스퀸’ ‘흑백요리사’ ‘골목식당’ ‘냉장고를 부탁해’ 제작진과 케이베이커리글로벌이 공동 투자로 뭉쳐 주목된다. ‘천하제빵’ 제작진은 서바이벌과 푸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제작한 노하우를 총집약해 더욱더 색다르고, 파격적인 ‘K베이커리 프로젝트’를 탄생시킬 전망이다.제작진은 “MC 이다희가 세계를 제패할 글로벌 ‘K베이커리 서바이벌’의 품격을 책임질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최적의 캐스팅인 MC 이다희가 소개할 색다른 ‘K빵’의 세계와 숨 막히는 제과제빵 접전을 MBN을 통해 꼭 확인해달라”라고 전했다. ‘천하제빵’은 2026년 2월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15 14:33
산업

'아누가'로 달려간 K식품업체들

K푸드가 유럽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간다.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국내 식품업체들은 독일 쾰른에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세계 식품 박람회 '아누가'에 106개사가 참여했다. 아누가는 100년 전통의 국제 행사로 1924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118개국 80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특히 올해는 치솟은 K푸드 인기로 한국이 첫 주빈국이 됐다. 2023년 주빈국은 인도였다. 이에 ‘K푸드 주빈국’ 특별관도 설치되면서, 13개 국내 식품사가 부스를 차렸다.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대상, 농심, 빙그레, 풀무원, 샘표식품, 팔도, 하림 등이다.대표적으로 농심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론칭했다. 농심은 이번 박람회에서 '신라면 분식'을 콘셉트로 부스를 운영한다.대상은 부스를 마련해 세계 3대 발효 전문기업으로서의 역사와 정체성을 알리는 동시에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와 No.1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를 집중 조명했다. 특히 오푸드·종가 브랜드 존에서는 유럽 현지에서 생산한 맛김치와 고추장, 고추장 소스 제품을 전통 민화 아트워크로 풀어내 전시했다.유럽 현지 소비자들이 일상 식문화에서 김치를 쉽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김치를 활용한 퓨전 레시피를 소개하는 쿠킹쇼도 진행한다. 빙그레는 유럽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글로벌 업계 관계자와 관람객들에게 식물성 메로나와 식물성 붕어싸만코를 알린다.빙그레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유럽 시장에 붕어싸만코를 처음으로 선보인 것이다. 특히 식물성 붕어싸만코 출시로 식물성 아이스크림 라인업을 확장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여로 K아이스크림을 널리 알리고 유럽 시장의 수출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07 07:00
드라마

강태오X김세정, 범상치 않은 신체 변화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망나니 왕세자 강태오와 막가파 부보상 김세정에게 범상치 않은 신체 변화(?)가 일어난다.오는 10월 3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될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1차 티저 영상을 공개, 왕세자 이강(강태오)과 부보상 박달이(김세정) 사이 역지사지 로맨스의 서막을 열고 있다.공개된 티저 영상은 조정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철부지 왕세자 이강과 한 성질 하는 여자 박달이의 강렬한 개성으로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왕세자라는 신분이 무색하게 철딱서니 없는 짓만 골라 하는 이강의 이색 행보부터 팔도강산을 돌아다니며 거침없이 살아가는 박달이의 당찬 행동이 극명한 대비를 이루고 있다.특히 박달이는 모종의 사고로 인해 기억을 잃어버리고 눈 떠보니 상놈의 삶을 살고 있는 상황. 이강은 “한양에서 도망친 노비라지?”라며 그녀의 과거를 알고 있다는 듯한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가장 존귀한 신분인 왕세자가 팔도를 떠다니는 부보상의 과거를 알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지, 이강과 박달이의 관계가 궁금해지고 있다.그런가 하면 간밤의 만남 이후 두 사람에게 수상한 변화가 일어나 눈길을 끈다. 마치 운명의 장난처럼 이강과 박달이의 영혼이 뒤바뀌고 만 것. 있어야 할 것이 없고 없어야 할 것이 있는 낯선 신체에 두 사람 모두 대혼란에 빠져 폭소를 불러일으킨다.하루아침에 왕세자의 몸에 들어오게 된 박달이의 영혼이 “지한테 뭔 짓 한 거예유”라며 질색을 하고 있는 동안 이강 역시 자신에게 일어난 예측불허 사태가 난감하기만 할 터. 대체 두 사람의 영혼이 바뀐 이유는 무엇일지, 그 내막에 관심이 집중된다.이처럼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망나니 왕세자 이강과 막가파 부보상 박달이의 역지사지(易地四肢) 영혼 체인지 로맨스로 유쾌한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사는 환경도, 인생도 상극이었던 이들이 과연 서로의 삶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두 사람의 이야기가 기대를 모은다.‘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오는 10월 31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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