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989건
연예일반

“함박웃음 지으며 촬영”... 배인혁·노정의 표 힐링 드라마 ‘우주를 줄게’ [종합]

“재미있고, 착하고, 사랑이 가득하고…”tvN 새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에 출연한 배우들이 꼽은 드라마의 공통점이다. 평범하게 살아가는 게 판타지가 된 적막한 사회에서 배인혁, 노정의가 안방 극장을 따뜻하게 물들인다. 귀여운 ‘우주’와 함께 말이다.27일 tvN 새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 온라인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이현석, 정여진 감독과 배우 배인혁, 노정의, 박서함이 참석해 촬영 비하인드와 드라마 기대 요소 등에 관해 이야기했다. 우주 역의 박유호 군도 깜짝 등장했다. ‘우주를 줄게’는 첫 만남부터 꼬인 사돈 남녀가 하루아침에 20개월 조카 우주를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동거 로맨스다. 공동 연출을 맡은 이현석 감독은 “가족 없이 자란 태형과 언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현진이 우주라는 아이를 만나면서 관계가 극적으로 달라진다”고 시청 포인트를 짚었다. 이어 정여진 감독은 “요즘 꿈도 사랑도 아이도 상상하기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는 청년들에게 어쩌면 멸종위기의 사랑 같은 판타지 한 착한 드라마”라고 부연했다. 배인혁은 겉은 까칠하지만 속은 촉촉한 일명 ‘겉바속촉’ 사진작가 어시스턴트 선태형 역을 연기한다. 메인 작가도 부러워하는 실력을 갖춘 능력자다. 그는 “처음엔 왜 이렇게 툴툴거리고 까칠할까 생각했다. 촬영하고 대본을 읽어 나가면서 그 이유를 찾았다”며 “사람을 멀리하고 벽을 둘 수밖에 없다는 걸 알게 된 후 캐릭터에 애정이 가고 마음아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현진이, 우주와 지내면서 태형이라는 사람이 점점 사랑 표현 방법을 배워간다”며 “이들과 동거하며 변해가는 태형이의 눈빛과 말투를 잘 지켜봐 달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긍정 에너지 충만한 열혈 취업 준비생 우현진 역은 노정의가 맡았다.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꿈꾸며 취준 중이던 어느 날 갑자기, 예상치 못한 사고로 조카 우주를 키우기로 다짐한다. 노정의는 “원래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작품을 선택하는데, 이번엔 ‘우주’라는 존재에 크게 끌렸다”며 “사랑스럽고 로맨틱하고 코믹한 분위기가 동시에 있다”고 ‘우주를 줄게’만의 차별점을 꼽았다.현진 역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노정의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언니를 통해 받은 사랑이 자연스럽게 묻어나고, 그게 밉지 않은 인물”이라고 설명했다.이날 온라인 제작발표회의 가장 큰 관심사는 우주의 존재였다. 배우들은 “너무 사랑스러워서 함박웃음을 지으며 촬영했다”, “귀여워서 NG가 많이 났다”, “볼에 뽀뽀도 하는데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극 중 우현진의 첫사랑이자 비주얼과 능력치를 모두 갖춘 박윤성 역의 박서함은 “촬영할 때 유호가 대사에 없는 리액션을 할 때가 많은데, 그런 부분이 극에 활기를 더하는 것 같다. 유호 덕분에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내비쳤다.한편 ‘우주를 줄게’는 2월4일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27 14:55
OTT

‘이사통’ 고윤정, 오락가락해도 사랑스러운 1인 2역 [RE스타]

이렇게 오락가락해도 사랑스러울 수 있는 인물이 또 있을까.배우 고윤정이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서 1인 2역에 도전, 오락가락하는 감정선과 파괴적인 비주얼을 넘나들며 활약했다.지난 16일 공개된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김선호)가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고윤정)의 통역을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극중 고윤정이 연기한 차무희는 무명 배우 시절 촬영한 마지막 작품에서 사고를 당해 6개월간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난 뒤, 하루아침에 톱스타로 떠오른 인물이다. 무명이던 시절 일본으로 전 남자친구를 붙잡으러 갔다가 우연히 만난 주호진과 ‘통역’을 이유로 계속해서 엮이게 된다. 고윤정의 화려한 비주얼과 통통 튀는 에너지는 차무희라는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가족에게 상처를 받아 트라우마가 있는 차무희는 사랑 앞에서 극단적인 ‘회피형’ 성향을 보이는 인물이다. 좋아한다고 직진하다가도, 주호진이 짝사랑하는 여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한 뒤에는 한순간에 도망쳐 버린다.이처럼 현실에서는 피로감을 줄 수 있는 ‘오락가락한’ 캐릭터지만, 고윤정은 특유의 생동감과 설득력으로 차무희를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인물로 만들어낸다. 감정의 과잉과 결핍을 오가는 연기가 캐릭터의 불안정함을 오히려 매력으로 전환시킨다. 특히 고윤정은 자신의 망상 속 또 다른 자아인 도라미 역까지 1인 2역으로 소화하며 극의 재미를 확장한다. 차무희를 단숨에 톱스타로 만든 영화 속 주인공이 또 다른 자아로 구현된다는 설정 아래, 좀비의 형상을 띤 파괴적인 비주얼을 선보이는 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도라미가 사랑의 언어 앞에서 계속 엇갈리는 주호진과 차무희 사이의 ‘통역사’ 역할을 맡는다는 점 또한 작품의 관전 포인트다. 장르물 ‘무빙’, ‘환혼’ 등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연기를 바탕으로, 고윤정은 차근차근 연기 영역을 확장해왔다. 판타지와 액션 중심의 장르물 등을 통해 쌓은 내공은 감정의 진폭이 큰 로맨틱 코미디에서도 힘을 발휘한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고윤정이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주연 배우로서 보폭을 넓혀가고 있음을 확인하게 하는 작품이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통역이라는 소재를 통해 언어의 장벽을 넘어서는 소통의 의미를 담아냈다는 점이, 이 작품이 국경을 초월해 글로벌한 사랑을 받는 이유”라며 “그 중심에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결의 캐릭터에 도전하며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 고윤정이 있다. 익숙함을 벗고 확장된 스펙트럼을 증명한 지점”이라고 분석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21 06:00
e스포츠(게임)

병오년 신작 스타트 웹젠이 끊습니다…'드래곤소드' 날개 활짝

웹젠이 국내 주요 게임사 중 가장 먼저 신작을 내놓으며 병오년 시작을 알린다. 모처럼 성인 취향에서 벗어난 아기자기한 판타지 세계관이 젊은 유저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린다.“차별화된 액션의 재미”웹젠의 기대작 ‘드래곤소드’를 개발한 하운드13의 박정식 대표는 출시 전 서면 인터뷰에서 “자신 있는 분야인 액션이 부각되는 게임을 오픈월드와 결합해 만들고 싶었다”며 “게이머들이 차별화된 액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으로 각인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드래곤소드’는 웹젠이 오는 21일 정식 론칭하는 오픈월드 액션 RPG다.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카툰 렌더링 그래픽과 손맛을 강조한 액션이 특징이다. 인간을 사이에 두고 벌어진 여신과 마룡의 싸움으로 새로운 마물과 드래곤이 태어난 세계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웹젠에 이번 신작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20년 넘게 회사를 지탱하고 있는 골수 IP(지식재산권) 의존도 탈피라는 중대한 과제를 떠안았다. 2000년대 초반에 나온 ‘뮤’와 ‘R2’ IP 기반 게임 매출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상황이다.‘드래곤소드’는 데뷔하기도 전에 치열한 경쟁에 직면했다. 지난해 업계 맏형 엔씨소프트가 MMORPG ‘아이온2’를 안착시키며 반등을 예고했고, 중견 게임사 드림에이지는 첫 초대형 프로젝트인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로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에 신작은 ‘파티 콤보 액션’을 전면에 내세웠다. 곽노찬 하운드13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는 “상태 이상과 태그 액션의 콤보로 캐릭터 파티 조합을 잘 구성하면 공중 콤보부터 몬스터에 올라타는 공격까지 물 흐르듯 끊임없이 다이내믹한 콤보 액션을 즐길 수 있다”며 “전투 중 상태 이상을 불러일으킨 뒤 파티원들의 시그널 스킬을 쉴 새 없이 사용하는 태그 액션으로 오픈월드의 거대 보스와 몬스터를 제거하는 것이 핵심 재미 포인트”라고 설명했다.‘드래곤소드’는 무한 콤보에 가까운 플레이도 유저의 컨트롤과 판단에 따라 성립이 되도록 구현했다. 공중 콤보나 연속 공격이 특정 지형이나 상황에서 끊기지 않도록 물리 처리와 판정을 세밀하게 조정했다.또 캐릭터마다 서로 다른 연출로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예를 들어 ‘레이나’는 빠른 공격으로 적을 지면에서 공중으로 끌어올리는 콤보를 선보인다. ‘칼시온’은 화염 속성에 걸린 적을 다단계 폭파하고 공중에 뜬 적을 끌어당겨 광역 전투에서 쾌감을 느끼도록 설계했다. 만렙 찍으면 기록 경쟁으로오픈월드의 특성을 살린 콘텐츠도 눈여겨볼 요소다. 곽 CD는 “구역마다 풍차·여신상·던전과 같은 콘텐츠를 랜드마크처럼 적절한 간격으로 배치해 유저가 월드를 탐험하며 처음 목표로 삼는 지점이 되도록 구성했다”며 “주요 콘텐츠 사이에는 보물 지도·발굴 포인트·지역 의뢰 등 다양한 상호작용 요소를 넣어 탐험 과정 자체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탈 것인 ‘퍼밀리어’는 등반·활강·수영·잠수 등 오픈월드 탐험의 필수적인 모든 이동을 뒷받침한다. 신작은 초기 콘텐츠로 메인 퀘스트 5개 챕터를 비롯해 각 캐릭터의 서사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사이드 퀘스트 등을 준비했다. 캐릭터는 13종을 먼저 개방하고 향후 늘려갈 계획이다.메인 스토리를 완료한 이후에는 장비 옵션을 맞추는 파밍 단계와 레이드 던전을 공략해 장비에 룬을 세팅하는 코어 성장 단계로 진입한다. 캐릭터들의 능력이 적정 수준에 오른 뒤에는 기록 경쟁형 콘텐츠로 자연스럽게 유입된다. 캐릭터 획득을 위한 소환이 핵심 비즈니스 모델이며, 게임 밸런스에 문제가 될 수 있는 상품은 지양한다.장윤진 하운드13 PD는 “약 4주 간격으로 신규 캐릭터 공개와 정기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오픈 이후 첫 업데이트에서는 메인 퀘스트 6~8챕터와 북부 지역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후에는 두 번째 레이드와 신규 지역 등 주요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15 08:00
영화

‘하트맨’ 문채원 “권상우의 오랜 팬..키스신 별로 안 진해” [IS인터뷰]

“다양한 작품을 해보고 싶은 욕심이 더 생기더라고요.”영화 ‘하트맨’으로 오랜만에 관객을 만난 문채원은 코미디 연기에 열의를 드러내며 이렇게 말했다. 14일 개봉한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 보나(문채원)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보나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를 그린다.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단아하고 청순한 이미지가 강했던 문채원은 ‘하트맨’에서 승민의 첫사랑이면서도 거침없이 돌진하는 저돌적인 캐릭터로 분해 작품 속 코미디의 한 축을 담당했다.문채원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그동안 했던 작품들을 떠올려보면 내가 의외로 첫사랑의 풋풋함을 연기해야 했던 캐릭터를 맡았던 적은 없는 것 같다”며 “예쁘게 나오기 때문에 이 작품을 하고 싶었던 건 아니다. 조금 늦긴 했지만 첫사랑 캐릭터를 만나서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웃었다.첫사랑 캐릭터로서 풋풋하고 해맑은 느낌도 표현했지만 극중 권상우와 거침없는 스킨십 장면도 많아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문채원은 “평소에 영화를 많이 봐서 그런지 별로 진하다고 생각하진 않았다. 키스신이 많기는 했던 것 같다”며 호쾌하게 답했다. “관객분들이 어떻게 보실까 궁금했어요. 상상하기로는 남녀가 서로 마음이 있고 첫눈에 반한 것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떨어졌다가 나중에 다시 만났을 때 서로 만나는 사람이 없다면 그때 조심스러울까? 아니면 불이 붙을까? 를 생각했죠. 제 생각으로는 그 장면은 ‘우당탕탕’ 하는 모습이 맞지 않나 싶었어요.(웃음)”특히 문채원은 상대역인 권상우의 히트작인 ‘천국의 계단’을 좋아했다며 “만나고 싶었던 배우와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천국의 계단’을 좋아했기 때문에 관객으로서도 판타지가 있었지만 실제로 연기를 할 때도 어떤 시너지를 느꼈다”며 흐뭇함을 드러냈다.그러면서 “작품에서 액션도 나오는데 권상우가 액션 연기할 때 정말 잘하는구나 생각했다. 단순히 몸을 잘 가꾼다, 그런 것보다 내면에서 나오는 남성미가 있더라”고 애정을 표했다.지난 2007년 데뷔한 문채원은 어느덧 데뷔 20년 차를 바라보고 있다. 오랜 시간 연기자로 활동할 수 있었던 동력에 대해 문채원은 담담하면서도 명확한 신념을 드러냈다.“여태까지 한 것 중에 제일 재미있어한 일, 그리고 흥미가 안 떨어지는 일이 연기인 것 같아요. 정답이 없는 일, 1등이 없는 일인 것 같고 그래서 흥미를 느끼는 것 같고 더 잘하고 싶어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15 06:05
OTT

히어로물에 현실감 한스푼…김혜준이 완성한 ‘캐셔로’ [RE스타]

초능력을 활용해 작품을 한껏 띄워 올린 것이 이준호였다면, 이야기에 단단한 현실감을 불어넣은 건 김혜준의 몫이다.지난달 26일 첫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는 결혼 자금과 집값에 허덕이는 월급쟁이 상웅(이준호)이 손에 쥔 돈만큼 힘이 세지는 초능력을 얻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캐셔로’는 공개 2주 만에 글로벌 톱10 TV쇼(비영어)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김혜준은 극중 상웅의 여자친구 민숙 역을 맡았다. 수도권에서 집을 구하기 위해서는 신혼부부가 확률상 유리하다며 계산기를 두드리는 인물로, 청약을 이유로 상웅에게 혼인신고서 사인을 요구하며 다소 기묘한 청혼을 건넨다. 결혼 자금을 매일같이 계산하며 상웅에게 절약을 강요하는 모습은 현실 연인의 단면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상웅이 ‘돈을 쥐면 초능력이 생긴다’는 사실을 처음에는 믿지 않던 민숙은 이를 직접 목격한 뒤 태도를 바꾼다. 능력의 인풋 대비 아웃풋을 냉정하게 따져본 끝에 쓸모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상웅에게 “절대로 현금을 들고 다니지 말라”고 못 박는다. 감정보다 효율을 우선하는, MBTI ‘T’ 성향이 분명한 캐릭터다. 극 초반, 갑작스럽게 생긴 초능력으로 혼란을 겪는 상웅과 대비해 민숙은 지나치게 현실적인 인물로 그려지며 일종의 괴리를 만들어낸다. 그러나 온갖 초능력자들이 뒤섞인 세계 속에서 혼자만 너무도 ‘일반적인’ 사람이란 점이 오히려 민숙을 가장 눈에 띄게 만든다. 돈을 기준으로 상웅을 끊임없이 다그치던 인물이 스스로 죽음의 위협을 느끼고 나서야 그의 선의를 이해하게 되는 변화 역시 과장 없이 현실적인 흐름을 따른다.김혜준은 이러한 민숙을 담백한 연기로 설득한다. 상웅을 노리는 인물들로 인해 여러 차례 생사의 위기를 겪는 상황에서도 감정을 과도하게 밀어붙이지 않는다. 위기의 순간마저도 깔끔한 감정으로 표현해내며, 민숙이라는 인물이 끝까지 현실에 발붙인 캐릭터로 남도록 만든다. 초능력자들이 각자의 능력을 펼칠 때마다 화면을 채우는 것은 화려한 CG와 이준호의 액션이지만, 김혜준이 등장하는 장면만큼은 다시 현실에 가까운 표정과 얼굴로 시선을 끌어당긴다. 판타지와 SF의 외피를 두른 이야기가 공중으로 붕 떠오르지 않고 관객의 삶과 맞닿을 수 있는 이유다. 자칫 장르적 재미에만 머물 수도 있었던 작품이 “선의는 결국 세상을 돕는다”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근본적인 메시지에 도달할 수 있었던 데에는 민숙이라는 인물이 만들어낸 현실감이 큰 축을 이룬다.특히 극중 상웅이 겪는 감정의 소용돌이는 민숙이라는 존재가 곁에 있었기에 더욱 또렷해진다. 초능력보다 생활을 먼저 계산하는 인물과, 선의를 믿고 행동하는 인물이 나란히 서 있을 때 ‘캐셔로’는 비로소 히어로물의 외피를 벗고, 사람의 이야기로 다가온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김혜준은 감정의 과잉 없이도 인물의 실질적인 고민을 전달할 줄 아는 영리한 배우다. 김혜준은 자칫 만화적 설정으로 흐를 수 있는 극에서 중심을 단단히 잡아주는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고 분석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13 05:45
e스포츠(게임)

넥써쓰, 중국 게임 업고 '크로쓰' 생태계 확장

넥써쓰는 중국 개발사들의 게임을 온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에 온보딩하며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중국 개발사 타이틀은 ▲캐노니제이션 오브 더 갓즈 ▲아이들 판타지 ▲쓰론 오브 카오스 ▲미스 레전드 ▲크로니클스 오브 더 셀레스티얼 웨이다. 방치형 RPG부터 수집형 RPG, 액션 RPG까지 다양한 장르를 품는다.넥써쓰는 지난해 3월 설립한 중국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게임 발굴과 전략적 투자를 추진하며 중국 시장 접점을 확대해 왔다. 중국 법인은 현지 게임 소싱과 투자 거점으로, 유망 게임을 발굴하고 크로쓰 플랫폼을 활용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공개된 타이틀 외에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젝트 FF'를 비롯해 중국 개발사의 경쟁력 있는 게임의 추가적인 온보딩을 계획하고 있다.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2026년은 다양한 국가와 장르의 게임을 온보딩해 크로쓰 플랫폼이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특히 중국 개발사들의 다채로운 콘텐츠로 라이트와 하드코어 이용자 모두를 아우르는 글로벌 온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05 10:35
예능

김요한, 새해 겹경사…‘SBS 연기대상’ 우수 연기상→‘합숙 맞선’ MC 발탁

가수 겸 배우 김요한이 ‘합숙 맞선’ MC로서 센스 만점 활약을 펼쳤다.김요한은 지난 1일 첫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자식 방생 프로젝트-합숙 맞선’(이하 ‘합숙 맞선’)에 스튜디오 MC로 출격했다.‘합숙 맞선’은 결혼하고 싶은 싱글 남녀 10명과 자식을 결혼시키고 싶은 어머니 10명이 5박 6일 동안 한 공간에서 합숙하며, 내 자식의 연애를 눈앞에서 지켜보는 리얼리티 연애 예능 프로그램이다.이날 김요한은 맞선 남녀 10인의 첫 만남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맞선의 세계에 절로 몰입한 김요한은 출연진들의 말에 경청하며 ‘공감형 MC’로서의 자질을 입증했다.특히, 김요한은 솔직한 입담과 리액션으로 서장훈, 이요원과 자연스럽게 호흡을 맞춰가며 토크의 재미를 더했다. 다채로운 표정으로 프로그램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센스 만점 활약을 펼쳐 ‘준비된 MC’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뿐만 아니라 김요한은 VCR을 보며 “저라면 어머니 말을 들을 것 같다”, “캐리어를 들어줬으면 좋겠다” 등 꿀팁을 전하며 신개념 연애 프로그램에 걸맞은 MC의 모습으로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앞서 김요한은 지난달 31일 개최된 ‘2025 SBS 연기대상’에서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로 미니시리즈 휴먼·판타지 부문 우수 연기상과 베스트 팀워크상을 받았다.한편 ‘합숙 맞선’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02 08:47
드라마

아이유·변우석·전지현·이나영·장나라…인기 시리즈·대하사극, 기대작 쏟아진다 [2026 방송 라인업]

2026년 각 방송사 드라마는 로맨스, 판타지, 법정물, 액션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들로 라인업이 꾸려졌다. 일찍이 화제를 모은 기대작부터, 인기 시리즈물, 오랜만에 TV에 얼굴을 비추는 스타들의 복귀작까지 풍성한 볼거리로 안방극장을 달굴 예정이다. ◇ 지상파 3사, 기대작·시리즈물·대하사극으로 승부올해 단연 최고의 기대작은 ‘21세기 대군부인’이다. 지난해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로 큰 사랑을 받은 아이유와 지난 2024년 tvN ‘선재 업고 튀어’로 신드롬을 일으킨 변우석의 만남으로 일찍이 주목받았다. 입헌군주제 배경 판타지 로맨스 설정에 이 둘의 조합만으로도 시청자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던 MBC가 ‘21세기 대군부인’으로 다시 ‘드라마 명가’ 타이틀을 되찾을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MBC는 이밖에도 지성 주연 회귀·법정물 ‘판사 이한영’을 시작으로 서현진·유연석 주연 심리 스릴러 ‘라이어’ 등을 선보인다.다수의 인기 시리즈물을 보유한 SBS는 올해도 탄탄한 팬덤을 가진 시리즈물을 준비했다. 2024년 장나라에게 대상을 안겨준 ‘굿파트너’가 시즌2로 돌아온다. 장나라의 파트너로는 ‘선재 업고 튀어’의 여주인공 김혜윤이 새로 합류, 시즌1을 잇는 ‘여-여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통쾌한 권선징악 서사로 큰 사랑을 받은 안보현 주연 ‘재벌X형사’도 시즌2로 돌아온다. MBC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성적이 부진했던 KBS는 올해 대하사극 ‘문무’로 승부수를 던진다. ‘문무’는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문무왕 김법민의 치열한 삶을 조명한 정통 대하사극으로, KBS는 이미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례적으로 방영 1년 전인 지난해 11월 이미 제작발표회를 진행한 것은 물론, 제작비 역시 KBS 대하사극 중 최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현욱, 장혁, 김강우, 박성웅, 정웅인, 조성하 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 돼 기대를 더한다.◇ 이나영·전지현·하정우 등…안방 복귀하는 톱스타들올해는 유독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스타들도 많다. 이나영은 웨이브 시리즈 ‘박하경 여행기’ 이후 3년 만에 ENA ‘아너 : 그녀들의 법정’으로 복귀, 변호사로 변신한다. 전지현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인 JTBC ‘인간X구미호’로 복귀, 지창욱과 호흡을 맞춘다. 하정우는 2007년 드라마 ‘히트’ 이후 무려 19년 만에 tvN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으로 복귀, 임수정과 부부 연기를 펼친다.라이징 스타들이 활약할 작품도 대기 중이다. 2024년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로 신인상을 휩쓴 채원빈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전성기를 맞은 안효섭은 SBS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를 통해 로코 연기를 펼친다. 2024년 ENA ‘유어 아너’로 강렬한 연기력을 선보였던 허남준은 SBS ‘멋진 신세계’에서 악질재벌로 변신, 임지연과 호흡을 맞춘다.지난해 10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송강의 복귀작 ‘포핸즈’도 대기 중이다. tvN ‘포핸즈’는 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과 성장을 그린 작품으로 극중 송강의 절친으로 ‘폭싹 속았수다’ 등 다양한 작품으로 활약해 인기를 끈 이준영이 합을 맞춘다.지난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통해 대세 배우로 떠오른 고윤정과 정준원은 각각 JTBC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와 MBC ‘유부녀 킬러’를 통해 복귀한다. 고윤정은 구교환과, 정준원은 공효진과 각각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미지의 서울’로 뛰어난 로맨스 연기를 선보인 박진영과 ‘언더커버 하이스쿨’ 등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그룹 아이즈원 출신 배우 김민주는 JTBC ‘샤이닝’을 통해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방송사 예능, 여행·요리·서바이벌 등 트렌드 계속방송사 예능은 대체로 아직 라인업이 구체화 되지 않았으나 스포츠, 민박 콘셉트, 경연 서바이벌 등 지난해의 트렌드를 이어가는 프로그램들이 계속 선보여질 예정이다. MBC에브리원은 오는 20일 제주도에 있는 한옥 호텔을 직접 운영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호텔 도깨비’를 선보인다. 특히 ‘호텔 도깨비’에는 예능엔 잘 얼굴을 비추지 않았던 배우 고두심이 출연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권율, 손나은, 김동준도 출연해 호텔 운영에 힘을 보탠다. 지난해 스포츠 예능들이 크게 주목받은 가운데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JTBC ‘예스맨’이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예스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이 출연해, 자신의 예능 경쟁력을 검증받는 생존형 예능 서바이벌로, 스포츠 예능에 서바이벌을 결합한 콘셉트다.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과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오는 17일 첫 방송한다.‘삼시세끼’로 큰 사랑을 받은 차승원을 중심으로 한 tvN ‘차가네’도 기대작이다. ‘차가네’는 새로운 매운맛 소스 개발로 인생 한 방을 노린다는 콘셉트로 차승원의 요리 실력을 또 한 번 볼 수 있는 예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승원과 함께 추성훈, 딘딘, 대니 구가 호흡을 맞춘다.이 밖에도 두뇌 서바이벌 tvN ‘싱크로게임’, 20대 여성 출연자의 도전을 담은 리얼리티 JTBC ‘날아라 병아리’, 정해진 시간 안에 듀엣을 결성하는 극한 여행기를 담은 KBS2 ‘바다 건너 듀엣’ 등 기존 예능에서 여러 가지 변주를 시도한 프로그램이 다수 선보여질 예정이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02 06:00
드라마

‘갓도기’ 이제훈, 새 역사…두 번째 ‘SBS 연기대상’ 품었다 [종합]

‘모범택시3’의 이제훈이 ‘2025 SBS 연기대상’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모범택시’ 시리즈로 받는 2년 만의 통산 두 번째 대상이다.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는 ‘2025 SBS 연기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이제훈은 드라마 ‘모범택시3’로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이제훈은 “연기를 잘하고 싶은데 하면 할수록 어렵다”라며 “’나는 여기까지밖에 할 수가 없나?’라고 생각할 때가 많은데 그때마다 힘을 주는 팬 여러분 덕에 지금까지 버티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5년 넘게 이 시리즈가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시청자”라며 “매주 분노하고 공감해 주며 이런 사건과 사고가 더는 없었으면 좋겠다는 진심 어린 마음들 덕분”이라는 말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감사를 표했다.이어 현장에서 함께 호흡한 감독과 제작진이 직접 선정한 최고의 배우에게 수여하는 디렉터즈 어워드는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력으로 ‘천의 연기 윤계상’이란 수식어를 입증한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의 윤계상이 수상했다. 최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휴먼ㆍ판타지 부문은 ‘귀궁’의 두 주인공이자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육성재와 김지연이 수상하여 의미를 더했고, 미니시리즈 로맨틱 코미디 부문 역시 ‘우주메리미’의 ‘완성형 로코 장인’이란 수식어를 입증한 최우식과 명실상부 로코퀸으로 안방극장을 달달하게 물들인 정소민이 함께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미니시리즈 멜로드라마 부문은 ‘나의 완벽한 비서’의 이준혁과 한지민이 수상했으며, 미니시리즈 장르ㆍ액션 부문은 연기 차력쇼를 선보이며 인생 캐릭터 경신한 ‘보물섬’의 박형식과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의 고현정이 수상했다.이와 함께 네티즌이 직접 투표한 결과로 시상하는 올해의 드라마상에는 매회 압도적인 몰입감으로 시청률과 화제성을 싹쓸이하며 독보적인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사적 복수 대행극 ‘모범택시3’가 선정됐다.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휴먼ㆍ판타지 부문에서는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의 김요한, 선과 악을 넘나드는 입체적인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를 입증한 ‘귀궁’의 김지훈과 특유의 재치있는 연기력으로 유쾌한 재미까지 선사한 차청화가, 미니시리즈 멜로드라마 부문에는 직진 짝사랑을 보여준 ‘나의 완벽한 비서’의 김도훈과 시한부 판정 배우로 깊은 여운을 남긴 ‘우리영화’의 전여빈이 수상했다. 미니시리즈 장르ㆍ액션 부문에는 강렬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의 장동윤과 천재 해커 캐릭터로 당찬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모범택시3’의 표예진이 상을 받았으며, 미니시리즈 로맨틱 코미디 부문에 ‘키스는 괜히 해서!’의 장기용과 안은진이 함께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베스트 커플상은 ‘키스는 괜히 해서!’의 고공 커플로 설렘과 코믹을 넘나드는 도파민 로맨스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장기용과 안은진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베스트 퍼포먼스 상은 무지개운수의 대표로 날카로운 카리스마와 인간미를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는 ‘모범택시3’의 김의성이 차지했고,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베스트 팀워크상은 끈끈한 팀워크와 성장 메시지로 패기 넘치는 청춘의 모습을 선보인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한양체고 럭비부의 윤계상, 김요한, 김단, 윤재찬, 김이준, 이수찬, 황성빈, 우민규가 수상한 가운데 참석한 모든 배우에게 큰절을 올리며 시상식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조연상에서는 미니시리즈 휴먼ㆍ판타지 부문에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의 이성욱과 ‘귀궁’,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의 길해연이 수상했고, 미니시리즈 멜로드라마 부문에 ‘나의 완벽한 비서’의 고건한과 이상희가, 미니시리즈 로맨틱 코미디 부문에 ‘우주메리미’의 서범준과 신슬기가, 미니시리즈 장르ㆍ액션 부문에는 ‘보물섬’의 이해영과 차세대 스릴러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의 한동희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또한 극악무도한 빌런으로 분해 파격적인 비주얼로 눈을 뗄 수 없는 인상을 남긴 ‘모범택시3’의 윤시윤과 ‘나의 완벽한 비서’, ‘사계의 봄’에서 나란히 활약하며 팔색조 매력을 보여준 서혜원은 신스틸러상을 차지했으며, 공로상은 70년 넘는 세월 동안 존경스러운 참된 연기자였던 故 이순재가 수상했다. 생애 단 한 번 받을 수 있는 신인 연기상은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의 김단, ‘키스는 괜히 해서!’의 김무준, ‘보물섬’의 차우민, ‘사계의 봄’의 하유준과 함께 ‘우리영화’의 김은비,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의 박정연, ‘키스는 괜히 해서!’의 우다비, ‘보물섬’의 홍화연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한편 축하 공연은 가수 황가람과 팀 ‘트라이’, 한국 무용가 기무간과 꼬레오, 그룹 NCT WISH가 맡아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끝으로 2026년 SBS 드라마를 책임질 8개의 드라마 스페셜 티저도 미리 공개됐다. 오는 16일 첫방송되는 김혜윤, 로몬 주연의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유연석, 이솜 주연의 ‘신이랑 법률사무소’, 안효섭, 채원빈 주연의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임지연, 허남준 주연의 ‘멋진 신세계’, 소지섭, 최대훈, 정경호 주연의 ‘김부장’을 비롯해 안보현, 정은채 주연의 ‘재벌X형사 2’, 김지원 주연의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끝으로 장나라, 김혜윤 주연의 ‘굿파트너2’가 바로 2026 SBS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소개됐다. 이하 2025 SBS 연기대상 수상자(작) 리스트.▲대상: 이제훈(모범택시3)▲디렉터즈 어워드: 윤계상(트라이)▲최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장르ㆍ액션: 박형식(보물섬), 고현정(사마귀)▲최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멜로드라마: 이준혁(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나의 완벽한 비서)▲최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로맨틱 코미디: 최우식(우주메리미), 정소민(우주메리미)▲최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휴먼ㆍ판타지: 육성재(귀궁), 김지연(귀궁)▲올해의 드라마상: 모범택시3▲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로맨틱 코미디: 장기용(키스는 괜히 해서!), 안은진(키스는 괜히 해서!)▲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장르ㆍ액션: 장동윤(사마귀), 표예진(모범택시3)▲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멜로드라마: 김도훈(나의 완벽한 비서), 전여빈(우리영화)▲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휴먼ㆍ판타지: 김요한(트라이), 김지훈(귀궁), 차청화(귀궁)▲공로상: 故 이순재▲베스트 커플상: 장기용, 안은진(키스는 괜히 해서!)▲베스트 팀워크상: 한양체고 럭비부(트라이)▲베스트 퍼포먼스상: 김의성(모범택시3)▲신스틸러상: 윤시윤(모범택시3), 서혜원(나의 완벽한 비서, 사계의 봄)▲조연상 미니시리즈 장르ㆍ액션: 이해영(보물섬), 한동희(사마귀)▲조연상 미니시리즈 로맨스 코미디: 서범준(우주메리미), 신슬기(우주메리미)▲조연상 미니시리즈 멜로드라마: 고건한(나의 완벽한 비서), 이상희(나의 완벽한 비서)▲조연상 미니시리즈 휴먼ㆍ판타지: 이성욱(트라이) 길해연(귀궁, 트라이)▲신인 연기상: 김단(트라이), 김무준(키스는 괜히 해서!), 차우민(보물섬), 하유준(사계의 봄), 김은비(우리영화), 박정연(트라이), 우다비(키스는 괜히 해서!), 홍화연(보물섬)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01 13:11
드라마

이제훈, ‘모범택시3’ 김도기로 결국 대상 해냈다… 무지개 운수·시청자에 감사 [2025 SBS 연기대상]

배우 이제훈이 ‘2025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는 ‘2025 SBS 연기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이제훈은 드라마 ‘모범택시3’로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이제훈은 수상 소감에서 “늦은 시간까지 시청해주시고 지켜봐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스튜디오S 홍성찬 대표님과 센터장님, CP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범택시가 시즌3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이 시리즈를 지지해주시고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덕분”이라며 “이 시리즈를 여기까지 이끌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특히 그는 극본을 맡은 오상호 작가를 언급하며 “작가님이 아니었다면 ‘모범택시’라는 시리즈가 존재할 수 있었을까 싶다. 모범택시의 아버지 같은 분”이라고 깊은 존경을 표했다. 또한 연출을 맡은 강보승 감독을 향해 “시즌1에서 조연출로 함께 세계관을 만들고, 시즌3에서 다시 만나 작품을 완성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이제훈은 김도기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김도기를 연기하며 힘든 순간도 많았는데, 그때마다 무지개 운수 식구들이 기다려주고 응원해주며 토닥여줬다”며 “그 덕분에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또한 “무술 감독님을 비롯해 모든 현장 스태프분들, 그리고 편집·음악·후시 녹음 등 후반 작업까지 함께해주신 프로덕션 스태프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끝까지 의견을 내며 괴롭혔을 텐데, 모두가 있었기에 이 작품이 완성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이제훈은 팬들을 향해서도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그는 “연기는 하면 할수록 어렵다. ‘여기까지밖에 못하나’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힘이 되어주신 분들이 팬 여러분”이라며 “여러분 덕분에 지금까지 버티며 계속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끝으로 그는 “이 시리즈가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시청자 여러분 덕분”이라며 “매주 분노하고 공감해주신 진심이 있었기에, 이 판타지 액션 이야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한편 ‘모범택시3’는 모범택시 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 멤버들과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01 01:4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