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20건
경제일반

메가MGC커피, 딸기 시즌 메뉴 출시 한 달만에 250개 누적 판매

메가MGC커피의 딸기 시즌 메뉴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250만 개를 돌파했다. 지난해 동기간 대비 판매량이 무려 100만 개가 더 팔리며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올 시즌 딸기 대표 메뉴인 딸기 라떼는 같은 기간 판매량이 100만 잔을 돌파했다. 전년 동기간 대비 11%가량 판매가 증가하며 전반적인 흥행을 주도했다.또 고객의 출시 요청을 반영한 ‘왕메가 딸기라떼’는 스테디셀러 ‘왕메가’ 시리즈의 신메뉴. 올해는 한 달 동안 파격적인 이벤트로 딸기 메뉴 관심도를 키웠다. 달콤상큼 딸기라임펀치, 별빛가득 요구르트, 딸기요정 핑크 츄러스 등 메뉴도 흥행을 함께 이끌었다.특히 ‘메가베리 아사이볼’은 단일 디저트 품목 최초로 한 달간 30만 개 이상이 판매됐다. 타 브랜드에서 만 원이 넘는 가격에 만날 수 있던 것과 달리, 구매 접근성과 가성비로 차별화해 3천 원대로 즐기도록 한 것이 주효했다.트리플베리, 딸기그래놀라, 아사이볼 3박자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메뉴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맛있다며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퍼졌다.메가MGC커피는 이번 딸기 시즌 메뉴의 판매 성료 요인에 대해 소비자가 원하는 가격, 맛, 양, 트렌드 등을 모두 만족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원재료 가격이 폭등한 가운데에도 딸기라떼 판매가를 3년 내내 유지하며 착한 가격의 딸기시즌 메뉴로 입소문이 확산됐다. 왕메가 딸기라떼(950ml, 32oz) 역시 기존 딸기라떼(590ml)보다 용량은 60% 이상 커졌지만, 가격은 절반 정도의 수준만 반영했다.‘메가베리 아사이볼’은 딸기와 상큼한 라임의 조합 등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베리에이션 메뉴를 출시해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달콤한 딸기에 요구르트와 별모양 펄을 첨가해 맛과 비주얼을 동시에 만족시킨 점도 주효했다.메가MGC커피 관계자는 “딸기시즌 메뉴들에 쏟아지는 관심과 호평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으로 오르는 물가에도 가성비 있는 가격으로 성원에 보답하여 딸기철이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2.21 10:09
스타

성심당 대표 “딸기 시루 케이크, 불티나게 팔려” (‘더빵’)

11일 방송된 ‘SBS 스페셜 - THE 빵’ 1부 솔드아웃 편에서는 먹거리를 넘어 트렌드의 중심에 선 빵을 탐구하며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시청각적 요소를 극대화하여 ‘푸드 다큐’ 다운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프리젠터로 활약한 배우 장나라는 ‘빵집 사장’이 되어 직접 빵을 구우며 베이킹 실력을 뽐냈다. 그녀는 빵에 대한 호기심을 던지며 이야기를 이끌었다.이날 방송에서는 인기 빵집에서 빠르게 솔드아웃 되는 ‘베이글, 소금빵, 시루케이크’의 이야기를 다양한 관점으로 소개했다. 그간 방송 출연이 많지 않았던 대전을 대표하는 제과점 임영진 대표와 장시간 웨이팅으로 유명한 베이글 브랜드의 CBO 료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임영진 대표는 “‘시루’라는 케이크의 원래 이름은 ‘스트로베리 쇼콜라 케이크’였는데, 아내의 제안으로 ‘시루’라고 이름을 바꾼 이후에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했다”며 하루에 천 개 이상 팔리는 케이크 네이밍 관련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또한 과소 포장이 입소문을 타면서 소비자들에게 호평도 받았다.또한 이국적인 컨셉의 베이글 브랜드를 기획한 ‘료’는 “손칼국수처럼 울퉁불퉁한 식감의 베이글을 만들고 싶었다”며 베이글 성형의 비법을 공개했다. “사람들은 개성 있는 브랜드라고 하지만, 그저 내 취향을 온전히 드러낸 것뿐”이라며, 가장 많은 영감을 얻는 장소인 자신의 집을 방송에 소개했다.백화점도 빵 때문에 진풍경이 벌어졌는데, ‘유명 빵집 팝업’ 덕에 젊은 고객 유입이 늘고, 빵 매출이 백화점 전체 매출에도 영향을 주면서 백화점엔 빵·디저트 전문관까지 생겨났다. 덩달아 바빠진 백화점 베이커리 MD들의 일상은 전쟁을 방불케 했고, 백화점에 ‘소금 빵집’ 팝업을 유치하기 위해 직접 염전까지 찾아가 발품을 파는 MD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일명 ‘빵요정’이라는 별칭을 가진 푸드콘텐츠 디렉터 김혜준은 현재 한국에서 유행하는 빵의 특징을 소개했다. ‘종합형 베이커리였던 과거와 달리, 단일 품목만을 전문으로 하는 빵집이 늘었고, 한 종류의 빵이 유행하기 시작하면 다양한 베리에이션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라며, 오세득 셰프와 함께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베이글을 소개했다. 그녀는 오세득 셰프에게 ‘반찬처럼 다양하게 골라 먹을 수 있는 베이글 전문점이 있다며’ 안내했고, 두 사람은 특색 있는 ‘김치 베이글’에 엄지를 치켜세웠다.또한 매일 한정 수량만 판매하는 ‘특별 케이크’를 구하기 위해 서울에서 KTX 첫차를 타고 대전 까지 찾아가는 일행의 모습이 소개됐다. 일명 ‘빵집 오픈런’을 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이들의 모습은 감탄을 자아냈다.빅데이터 전문가는 “사람들이 빵을 먹기 위해 몇 시간을 기다리는 건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빵과 특별한 공간을 즐기는 것 자체가 하나의 문화가 됐기 때문”이라며, 빵의 연관어를 분석하면 ‘위로’라는 키워드가 나온다는 흥미로운 결과를 소개했다. 빵 열풍의 이면에는 빵을 통해 위로받고자 하는 사람들의 심리가 깔려있었던 것.한편, 오는 18일 방송되는 ‘더 빵’ 2부 ‘시그니처’에서는 한때 프렌차이즈에 밀렸지만, 지금은 개성 넘치는 시그니처 빵으로 손님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대한민국 제빵사들의 고군분투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김영모 명장을 비롯한 대한한국 제빵계의 원로들과 젊은 제빵사들의 ‘티키타카 빵 이야기’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이어 전국의 제빵사들이 바게트 하나만으로 제빵 실력을 겨루는 ‘바게트 대회’의 긴장감 넘치는 현장과 전국 80여 개 빵집의 시그니처 빵을 한 자리에서 맛보기 위해 14만 명이 모여든 ‘대전 빵 축제’의 뒷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프리젠터인 배우 장나라가 ‘빵집 사장’으로 변신해 화제를 모은 만큼 ‘더 빵’ 2부에서는 장나라표 시그니처 케이크 ‘눈 나라에 사는 토끼’의 레시피도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SBS 스페셜 – 더 빵’ 2부 시그니처 편은 오는 18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2 08:49
산업

삼성SDI, 31개 분기 만에 첫 적자...연간 실적 76.5% 축소

삼성SDI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 여파로 7년여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앞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등 차세대 제품을 앞세워 실적 돌파구를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SDI는 24일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3633억원으로 전년보다 76.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6조5922억원으로 전년 대비 22.6% 감소했다. 순이익은 5755억원으로 72.1% 줄었다.특히 4분기에 2567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전년 동기(영업이익 2953억원)와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 이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생산 세액공제(AMPC) 249억원이 포함된 수치다.삼성SDI가 분기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17년 1분기(-693억원) 이후 7년여 만이다. 4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3조7545억원과 2427억원이었다. 실적 저하로 인해 삼성SDI 배터리 사업부는 2024년 성과급을 0%로 책정하기도 했다. 전기차용 배터리와 전동공구용 배터리 등에서 매출이 줄어들었지만 ESS용 배터리는 미주 AI 호조에 따른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 등으로 전력용 ESS와 무정전전원장치(UPS)용 판매가 증가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삼성SDI는 올해 경영 여건 역시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그나마 수요가 견조한 ESS를 통해 실적 개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박종선 삼성SDI 중대형전지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은 이날 실적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ESS는 현재 캐파(생산능력)의 90%에 해당하는 수주를 이미 확보했다"며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ESS 수요는 지속 성장이 예상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말 대비 20%의 캐파 증량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지난해 회사는 전력용 ESS 설루션인 삼성배터리박스(SBB) 1.5 공급을 개시했으며, 향후 SBB 2.0 제품의 수주 확대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리튬인산철(LFP) 배터리에 대해서도 입장을 전했다. 삼성SDI는 지난해 대형 LFP 배터리 개발을 위한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올해 시설투자(캐펙스·CAPEX)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삼성SDI는 지난해 6조6000억원의 캐펙스 투자를 비롯해 연구개발(R&D)비 역시 1조3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투자를 집행해오고 있다.김윤태 삼성SDI 경영지원실 부사장은 "거점별 사업에 따라 신규 라인 증설 비용 줄이거나 시기를 조절하는 등 투자를 효율화하는 작업 진행 중"이라며 "이에 올해 캐펙스는 전년 대비 감소하나 미주 스텔란티스 JV, 전고체, LFP, 46파이 배터리와 같은 미래 성장 투자에 대해서는 기존 일정에 차질 없도록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1.24 14:10
산업

현대차, 캐즘 뚫고 역대 최대 실적 매출 175조

현대차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을 뚫고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현대차는 23일 열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75조2312억원, 영업이익 14조23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8.1%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새 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종전 최대였던 2023년 실적(매출 162조6636억원·영업이익 15조1269억원)보다 매출은 7.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9% 감소한 수치다.하이브리드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판매 확대와 평균 판매단가 상승 등이 매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연말 급등한 환율로 부채에 해당하는 판매보증충당금이 증가하고, 인센티브도 늘어난 것이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연간 평균환율로 계산되지만, 판매보증충당금은 기말환율이 적용되기 때문이다.지난해 4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1396.8원이었다.다만 지난해 국내를 비롯한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침체, 전기차 캐즘 등을 고려하면 호실적이라는 평가다.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3조2299억원으로 7.8% 늘었다. 특히 친환경차는 전기차 21만8500대, 하이브리드 49만6780대를 포함해 전년 대비 8.9% 증가한 75만7191대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됐다.연간 도매 판매 대수는 1.8% 감소한 414만1959대였다. 현대차의 4분기 실적은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46조6천237억원, 영업이익은 17.2% 감소한 2조8222억원으로 집계됐다.4분기 글로벌 도매 판매는 106만6239대였고, 당기순이익은 2조4742억원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제공하고, 투자계획도 발표했다. 현대차는 올해 연간 도매판매 목표를 417만대로 설정했다.또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3.0∼4.0%로,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는 7.0∼8.0%로 세웠다.올해 투자계획과 관련해서는 ▲연구개발(R&D) 투자 6조7000억원 ▲설비투자(CAPEX) 8조6000억원 ▲전략투자 1조6000억원 등 총 16조9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 대응, 미국 전기차 공급망 구축, 미래 기술력 확보가 목표다.현대차는 실적 호조를 반영해 2024년 기말 배당금을 주당 6000원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24년 연간 배당은 1∼3분기 배당 합계 6000원을 포함, 전년 대비 5.3% 증가한 주당 1만2000원으로 책정됐다.현대차 관계자는 "주요 시장의 성장률 둔화, 전기차 캐즘, 거시 경제 변동성 확대에 따른 불안감 증대 등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부적으로 부문별 대응책과 시나리오를 마련해 체계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1.23 17:25
e스포츠(게임)

엔씨 '리니지 리마스터', 이용자 피드백 반영 대규모 업데이트 '위시' 진행

엔씨소프트는 PC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 리마스터'(이하 리니지)가 대규모 업데이트 '위시'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위시는 이용자 친화적인 플레이 환경을 만들기 위해 게임 서비스와 플레이 방식 등을 개선하는 프로젝트 성격의 업데이트다. 리니지 이용자는 주요 사냥터 난이도 및 리워드 개편, 플레이 편의성 개선, 성장 환경 변화, 다양한 이벤트 혜택 등 신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먼저 '잊혀진 섬'이 리뉴얼된다.던전 이동 전용 아이템 부적, 주문서가 추가돼 이동이 편해진다. 사냥터는 지역별로 중급과 상급 출현 몬스터를 나눠 난이도와 보상 수준을 개선했다.기존 랜덤하게 출현하던 필드 보스는 단계별로 출현하도록 변경됐다. '아스테리오스의 분노 완화' 시스템도 추가돼 사냥에 긴장감을 더했다는 설명이다.리니지는 지난해 오프라인 간담회에서 피드백을 수렴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무한대전 리뉴얼, 요정 속성 추가, 고인챈트 기사단 아이템 무기·방어구 판매 등 시스템 개선이 이뤄졌다.올 1분기 안에 진행될 콘텐츠 업데이트에서는 스탯 확장, 리밸런싱과 함께 '랭킹 보상' 시스템이 개선된다. 최초 레벨 보상으로 '영광의 면류관' 아이템이 지급되며 '월드 랭킹 달성', '서버 랭킹 달성' 보상 혜택도 대폭 강화된다.빠른 캐릭터 성장을 지원하는 이벤트도 운영한다. 오는 3월 19일 정기점검 전까지 '염원의 운석' 강화 재료와 함께 대량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성장 부스팅 사냥터 '고대의 섬'이 열린다.대규모 업데이트 기념 시그니처 쿠폰도 선물한다. 출석 일수에 따라 특정 기간 내 인챈트 실패로 증발한 무기, 방어구, 장신구 아이템을 복구하는 '시그니처 복구 쿠폰'을 최대 10장 획득할 수 있다.설 연휴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날부터 이벤트 NPC를 찾아가 '용맹의 메달'을 '청사의 성물 주머니'로 교환할 수 있다. 주머니 개봉 시 '청사의 성물'을 획득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22 16:52
생활문화

새로운 전통주 브랜드 티나 시리즈, K-주류 글로벌화 앞장

전통주 종류가 다양해진 덕분에 MZ 세대까지 소비층이 넓어지면서 판매량이 급증하는 추세다. 이런 때 주류 전문기업 (주)아토컴퍼니(대표 조장환)가 런칭한 새로운 전통주 브랜드 티나(TINA) 시리즈가 주목받고 있다. 2018년 설립된 이 업체는 우리나라 문화와 정체성이 담긴 전통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젊은 소비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과일을 활용한 혁신적인 주류 제품을 개발했다. 그 대표 상품은 신호등을 상징하는 세 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티나 시리즈(16도, 750ml)로서 빨간색 R.TINA는 딸기 맛, 노란색 Y.TINA는 레몬 맛, 초록색 G.TINA는 청포도 맛이다. 신호등 세트로 불리는 이 전통주는 상큼하면서도 감미로운 향기가 일품이고 목 넘김이 좋으며 사각형 외관 디자인이 세련되다. 따라서 생일파티나 프러포즈 등 특별한 이벤트에서 많이 활용되고 20~30대 젊은 층이 좋아하는 하이볼 칵테일 제조에 적합해 인기가 매우 높다.뛰어난 맛과 합리적 가격으로 차별화한 티나 시리즈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절찬리 판매되고 있다. 또 외국산 주류가 대세인 클럽과 헌팅 주점에서도 인지도를 높여 수입산 주류를 대체하고 있다. 2024-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아토컴퍼니는 제품의 가시성을 제고하고자 광고/마케팅 플랫폼 다양화에 힘쓰면서 인천공항/싱가포르 창이공항 등 국제공항 면세점에 납품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 이 업체는 티나 시리즈 외에 코리안 압생트를 표방하는 멜론 맛 주류 ‘램프’도 출시했다. 술병 속에 녹색 요정이 들어 있다는 콘셉트와 녹색 램프 형태 술병이 소비자들을 매료시켜 해외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티나로 전통주의 품격을 높이고 K-주류 글로벌화에 앞장서는 조장환 대표는 “증류주, 소주, 스파클링 와인 등으로 카테고리를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1.08 11:00
예능

윌슨, 초록패딩 이장우로 변신…‘나혼산’ 2025년 달력 공개+수익금 기부

MBC ‘나 혼자 산다’의 2025년 달력이 공개됐다.MBC ‘나 혼자 산다’ 측은 공식 SNS를 통해 2025년 ‘나 혼자 산다’ 달력의 비주얼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13일 오후 8시부터 교보문고 온라인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알리며 판매 수익금은 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2025년 ‘나 혼자 산다’ 달력은 ‘윌슨 토이’를 콘셉트로, ‘무진사’ 전현무, ‘초록패딩’ 이장우부터 ‘프리티 박광배’ 박나래, ‘코리스타(코쿤+바리스타)’ 코드 쿤스트, ‘레트로’ 키, ‘낭만 구씨 아저씨’ 구성환과 꽃분이 등 2024년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진 무지개 회원들로 변신한 귀여운 윌슨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함께 장난감 패키징이 된 비주얼이 소장욕구를 자극한다.2025년 ‘나 혼자 산다’ 달력은 탁상과 벽걸이 2종으로 출시되며, 오는 21일부터는 교보문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한편, 13일 방송에서는 박나래가 ‘김장 요정’ 정재형과 펼치는 ‘김장 파티’ 현장과 ‘역사 청년들’ NCT 도영과 조나단의 역사 탐방 현장이 예고돼 기대를 끌어올린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13 21:38
생활문화

'스누피 보러 가자' 롯데월드, 겨울 축제 '미라클 윈터' 진행

롯데월드는 글로벌 인기 IP(지식재산권) '피너츠'와 협업해 11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겨울 시즌 축제 '미라클 윈터: 스누피 크리스마스 인 롯데월드'를 펼친다고 12일 밝혔다.어드벤처 곳곳은 피너츠 캐릭터 포토존으로 꾸며진다.1층 만남의 광장 '메리 스누피 크리스마스' 포토존은 피너츠 친구들이 트리를 꾸미는 모습을, 더 라이트 오브 더 하트 앞 '스노우 파티, 호! 호! 호!' 포토존은 눈사람을 만드는 풍경을 담는다. 트램카 포토존과 정문 게이트도 피너츠 테마로 꾸민다.또 어린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어트랙션 '로티 트레인'이 스누피 트레인으로 새단장한다. 트레인과 탑승 장소 모두 '기관사 스누피의 기차역' 테마를 입는다.어드벤처 2층 바르셀로나 광장에서는 MBTI 진단에 스누피 IP를 더한 체험 콘텐츠가 공개된다. 간단한 질문으로 MBTI와 본인의 성격과 가장 유사한 피너츠 캐릭터를 알아볼 수 있다.키오스크 옆에는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대형 스누피 조형물이 설치된다.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사계절 내내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는 '아이스가든'까지 영역을 확장한다. 입구부터 오픈스페이스, 링크장 게이트 등 아이스가든 전역이 스케이트를 타며 겨울을 즐기는 피너츠 친구들의 모습으로 꾸며진다.겨울을 맞아 어드벤처 남문 광장과 매직아일랜드도 크리스마스 비주얼로 새단장한다. 남문 광장에는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을이 연상케 하는 실내 마켓이 운영돼 다양한 크리스마스 상품을 구경하고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매직아일랜드 역시 클래식한 크리스마스 감성의 '미라클 윈터'로 변신한다. 메인브릿지는 '미라클 볼'과 별들이 수놓아진 '미라클 윈터 로드'로 연출되며, 매직캐슬은 은하수를 닮은 전식과 모루, 트리 등으로 꾸며진다.매일 오후 2시에는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산타와 요정들이 전 세계에 사랑을 전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올해는 퍼레이드 시작 전 밴드 공연을 선보인다.매일 오후 6시 30분 가든스테이지에서는 '마법성냥과 꿈꾸는 밤' 공연이 열린다. 세계 최고 장난감 백화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성냥팔이 소녀의 이야기를 따뜻한 음악과 화려한 특수 효과 등으로 연출한다.겨울 시즌에 맞는 식음 상품도 공개된다. '트리 아이스크림', '산타 로리로리빵', '블랙 크리스마스 버거' 등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롯데월드는 컬래버를 기념해 한정판 티켓 패키지를 판매한다. 선착순 1000명까지 어드벤처 종합이용권과 한정판 피너츠 컬래버 엽서로 구성된 패키지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12 09:19
산업

최창원이 콕 찍어, 속도 높인 SK의 리밸런싱

경기 침체 장기화와 글로벌 불확실성에 국내 기업들이 생존을 위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구조조정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격변의 시대를 맞고 있다. 재계 2위 SK그룹을 비롯해 LG, 롯데 등 대기업들도 생존을 위해 희망퇴직 시행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특히 SK그룹은 국내 기업 중 최대규모의 구조조정(리밸런싱)을 진행하는 등 비상 경영을 펼치고 있다. 최창원 중심, 속도 내는 SK 리밸런싱 10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이 몸집 줄이기 작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서든데스(돌연사)’ 위기를 언급한 뒤 알짜 계열사 매물을 대거 내놓을 정도로 대대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리밸런싱을 주도하는 임무는 최태원 회장의 사촌동생인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맡고 있다. 최창원 의장은 1996년 선경인더스트리(현 SK케미칼) 기획관리실장 시절, 국내에 최초로 명예퇴직제를 도입하는 등 주도적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한 이력이 있다. 비대하게 커진 SK그룹에 대한 조직 효율화와 긴축 경영의 적임자로 꼽힌 것이다. 최창원 의장은 최태원 회장의 요구대로 리밸런싱에 집중하고 있다. 계열사 매각, 합병 작업 등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빠른 결단력을 보여주고 있다. 오너가이기에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해진 상황이라 사업재편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는 형국이다. 재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계열사 사장단에게 사업재편 진행을 맡겨두는 방식이었다면 이번에는 최창원 의장이 하나하나 직접 지시하고 체크하는 방식으로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룹의 결재 절차를 간소화하며 시간을 줄이는 실용적인 방식으로 리밸런싱을 진행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SK그룹 관계자는 “계열사의 경우에 따라 사업재편 진행 방식이 각기 다를 것이다. 예전보다 의사결정이 빨라진 것 사실”이라고 말했다. 조직의 효율성을 강조하는 최 의장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SK그룹의 리밸런싱에 대한 윤곽과 성과 등도 드러나고 있다. SK는 리밸런싱 선언 후 그룹 순차입금을 8조원이나 줄이는 등 재무지표에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2일 SK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SK는 2023년 말 84조2000억원에 달했던 순차입금이 2024년 3분기에 76조2000억원까지 감소했다고 밝혔다.계열사도 흡수합병, 지분 매각, 청산 등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SK는 지난해 말 기준 219개였던 계열사 수를 올 연말까지 10% 이상 줄인다는 계산이다. 197개까지 줄어들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SK E&S, SK트레이닝인터내셔널, SK엔텀 등도 흡수합병된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지난 8일 발표한 최근 3개월(8~10월) 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변동내용에 따르면 SK그룹은 6개의 회사가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지분 매각을 진행한 SK렌터카를 비롯해 스튜디오돌핀, SKCFT홀딩스, SKTBM지오스톤, 솔루티온, 카라이프서비스가 여기에 포함됐다. 공정위 측은 “SK는 사업 전문성 및 경영 효율성 제고 측면에서 소속회사의 변동이 진행됐다”며 “올해 들어 긴축 경영으로 인해 계열사 편입보다는 계열사 제외 회사가 더 많은 추세”라고 설명했다. 출범 3년 만에 첫 흑자 ‘SK온 살리기’SK그룹 리밸런싱의 핵심은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있다. 미래 사업의 큰 축을 담당하는 ‘SK온 살리기’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가 합병하면서 100조 자산가치의 ‘공룡 에너지 민간기업’이 탄생한 것도 다 SK온을 살리기 위한 일환이었다. 여기에 SK온은 재무구조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과 SK엔텀을 흡수합병하기로 합의했다. SK온은 지난 7일 채무상환자금 등 5000억원 조달을 위해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이처럼 SK온은 향후 IPO(기업공개) 성공을 위해 알짜 회사를 합병하고, 유상증자를 통해 현금흐름을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SK온은 지난 2021년 10월 독립 법인 출범 이후 올해 3분기에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SK그룹 리밸런싱의 대표적인 성과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4일 공개된 올해 3분기 SK온의 영업이익은 240억원이다. 지난 2분기 영업손실 4601억원 대비 4841억원이 개선된 것이다. SK온은 분사 첫해인 2021년 연간 약 3조원의 매출을 달성한 이후 2022년 7조6177억원, 2023년 12조897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해 왔다. 다만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 여파로 공장 가동률 하락, 재고량 증가 등을 겪으며 적자의 늪에 허덕였다. 김경훈 SK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2024년의 수요 회복이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으나, 4분기에는 고객사의 북미 신규 완성차 공장의 가동 및 2025년 상반기 신차 출시 준비 등의 영향으로 판매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수익성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는 SK온은 사실상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퇴직을 시행하고 있기도 하다. 12월 사장단 인사, 방점 예고 SK는 12월 초로 예정된 연말 인사에서 사장단 물갈이를 예고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의 대표이사 교체로 서막을 알린 SK는 연말 인사를 통해 리밸런싱에 방점을 찍을 적임자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SK그룹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 작업으로 고위급 임원들에 대한 긴장감이 팽배해지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통합법인 출범을 앞두고 자회사 3개 계열사(SK에너지와 SK지오센트릭,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CEO를 교체하며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SK는 지난 5월과 7월 ‘원포인트 인사’를 통해 계열사 CEO를 교체하면서 재무통들을 중용한 바 있다. 그룹 전반의 방만한 투자와 사업 비효율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임원 축소는 불가피한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비용 감축을 위한 임원 축소 과제가 주목을 끌고 있다. SK그룹은 실적 부진 계열사 등을 대상으로 임원 규모를 20~30% 감축할 것으로 보인다. SK 관계자는 “예정대로 12월 초에 인사가 날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을 제외하고 올해 CEO의 ‘원포인트 인사’는 2명 정도로 많지 않았기에 연말 인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SK는 적극적인 인수합병과 문어발 확장으로 재계 2위까지 성큼 성장했지만 방만한 경영 등으로 곪으면서 대규모 구조조정이 불가피해졌다.유튜브 경제채널 '삼프로TV'의 김동환 대표는 “리밸런싱 이전의 SK는 계열사 간 경쟁적인 중복투자, 과잉투자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며 “어느 순간부터는 회사를 사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된 것처럼 보였다”고 지적했다. 리밸런싱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최창원 의장은 “하반기 이후 선제적인 리밸런싱과 운영개선 노력의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 지금의 힘든 시간을 잘 견디면 미래에 더 큰 도전과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1.11 07:00
생활문화

에버랜드, 산리오캐릭터즈 콜라보 '튤립축제' 오픈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올봄 에버랜드 튤립축제에서 글로벌 IP(지식재산권)인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봄꽃 테마가든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에버랜드는 약 1만㎡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에 특별 조성된 산리오캐릭터즈 테마가든에서 포토존, 어트랙션, 먹거리, 굿즈, 이벤트 등 캐릭터 오감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오는 22일부터 6월 16일까지 에버랜드에서는 '페어리타운(요정마을)에 초대된 산리오캐릭터즈가 꽃과 함께 봄을 즐긴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캐릭터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길이 24m, 높이 11m의 초대형 LED 스크린에는 각 캐릭터가 일곱 빛깔 미끄럼틀을 타고 에버랜드에 도착하는 산리오캐릭터즈 방문 영상이 수시로 상영된다.풍차무대에는 약 7m 높이의 쿠로미 시그니처 포토존과 함께 테마 팝콘 트럭이 마련돼 쿠로미 모형 팝콘통을 매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봄꽃 조망이 일품인 가든테라스는 산리오캐릭터즈 테마 레스토랑으로 변신해 폼폼푸린 카레라이스, 시나모롤 솜사탕 스무디, 쿠로미 초콜릿케이크 등 식사 메뉴부터 간식과 음료까지 22종의 캐릭터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주변 상품점인 로즈기프트와 메모리얼샵도 산리오캐릭터즈 테마로 특별 연출되고 스마트톡, 키링, 젤펜 등 펜시 용품을 중심으로 에버랜드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판 굿즈 60종을 포함해 220여 종의 산리오캐릭터즈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에버랜드 튤립축제 오픈과 함께 축제 메인 무대인 포시즌스가든에는 22일부터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 종 약 120만 송이의 화사한 봄꽃들이 펼쳐진다.만첩홍매, 율곡매, 용유매 등 11종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와 다양한 봄꽃들을 감상할 수 있는 하늘정원길은 빠른 매화 개화 속도로 인해 지난 15일 조기 오픈했다.또 봄을 맞아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불꽃쇼, 퍼레이드 등 대형 야외공연들이 22일부터 방문객들을 맞이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18 12:2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