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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아홉, 7월 1일 데뷔 예열…스케줄러 공개

그룹 아홉이 본격적인 데뷔 예열에 나섰다.아홉은 17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첫 번째 미니앨범 ‘후 위 아’ 스케줄러 모션을 공개했다. 영상은 프로모션 일정과 함께 달리는 캐릭터가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멈추지 않고 질주하는 모습은 앞으로 거침없이 나아갈 아홉의 첫 시작을 표현한 듯하다.아홉은 17일 앨범 예약 판매와 9 스포일러를 시작으로 풍성한 콘텐츠를 쏟아낸다. 18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은 앨범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네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가 공개된다. 이후 트랙리스트, 하이라이트 메들리,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데뷔를 손꼽아 기다려온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대망의 데뷔일인 7월 1일에는 오후 6시 첫 앨범을 정식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스케줄러 속 베일에 싸인 콘텐츠 일정도 눈길을 끈다. 24일에는 오직 9개의 별 아이콘으로만 채워져 있다. 해당 일정에는 어떤 프로모션이 진행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후 위 아’는 아홉의 정체성과 앞으로 펼쳐질 음악 세계관의 프롤로그다. 이번 앨범은 ‘진심’으로 시작된 아홉 소년의 이야기를 담았다.아홉은 F&F엔터테인먼트의 첫 보이그룹이자, SBS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결성된 팀이다. ‘아홉’은 완전수인 10에 가장 가까운 숫자면서, ‘A Hope(희망)’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품는다. 이 같은 상징성을 바탕으로 아홉 명의 멤버는 불완전함 속에서 피어나는 성장과 가능성을 음악에 담아 팀의 시작을 알린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7 08:28
산업

펄펄 날던 리셀 플랫폼 거품 '쭉'...네이버 크림만 나홀로 승승장구

호황으로 반짝하던 국내 한정판 리셀 플랫폼 업계의 거품이 모두 걷혔다. 최근 7년 사이 우후죽순 론칭했던 리셀 플랫폼 대부분이 문을 닫거나 모기업에 흡수합병되며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이 가운데 네이버의 ‘크림’만 순항 중이다. 크림은 최근 북미 1위 리셀 플랫폼인 스톡엑스로부터 통합을 전제로 한 ‘러브콜’을 받으면서 득실을 저울질 중이다. 거품 걷힌 리셀 플랫폼 국내 한정판 리셀 플랫폼은 코로나19 보복소비와 함께 들불처럼 번지기 시작했다. 시가 28만원짜리 스니커즈가 ‘희소성’이라는 가치를 품고 10배 이상 비싼 가격에 거래됐고 재판매를 통해 수익을 올리려는 전문 되팔이꾼들이 급격히 증가했다. ‘리셀 테크’(되팔기+재테크) 시장이 돈이 되고, 마니아층이 몰려들기 시작하자 리셀 플랫폼 론칭도 늘어났다. 2018년 ‘아웃오브스탁’을 시작으로 힌터의 ‘프로그’, 서울옥션블루의 ‘엑스엑스블루’가 연달아 오픈했다. 2020년 3월 네이버 스노우가 크림을 선보였고, 7월에는 무신사가 '‘솔드아웃’을 문을 열었다. 10월에는 KT알파의 ‘리플’까지 출시되면서 한정판 리셀 플랫폼 붐이 일었다. 열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코로나 엔데믹으로 막혔던 하늘길이 뚫리자 백화점에 진을 치던 되팔이꾼들이 사라졌다. 불황까지 겹치자 소비자들은 비싼 한정판보다 싸고 실용적인 쇼핑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플랫폼이 문을 닫고 철수하면서 2025년 현재 국내에서 활성화된 리셀 플랫폼은 크림과 솔드아웃 정도다. 살아남은 기업도 힘들긴 마찬가지다. 그동안 크림과 유일하게 경쟁 구도를 세워온 솔드아웃은 국내 1위 패션플랫폼 무신사의 아픈 손가락이다. 솔드아웃을 운영하는 SLDT는 2021년 무신사에서 자회사로 독립했다. 이후 무신사는 유상증자 등을 통해 SLDT에 수차례 자금을 지원해왔다. 하지만 SLDT의 누적 영업업손실 규모는 지난해까지 436억원까지 부풀었다. 무신사는 결국 지난해 12월 SLDT를 흡수합병하고, 구조조정에 나섰다. 다만 무신사는 솔드아웃이 패션 전문 커머스 기업인 무신사의 포트폴리오에 필요한 존재이니만큼 사업은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 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국내 리셀 플랫폼 시장 전체가 위축되고 있다. 비단 솔드아웃뿐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모든 플랫폼이 도전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솔드아웃은 처음부터 손익 보다는 ‘고객의 셀렉션’ 입장에서 출발한 플랫폼으로 이번 (모기업) 무신사와의 통합을 통해 더이상 적자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야청청’ 네이버 크림 한정판 리셀 플랫폼 인기가 시들해도 네이버의 크림만은 승승장구 중이다. 2021년 선보인 개인 간 거래 중계 서비스 크림은 한정판 스니커즈부터 명품과 희소성 있는 굿즈, 전자기기까지 거래 품목을 확장했다. 특유의 감도 높은 셀렉션과 마케팅 전략이 소구력을 얻으면서 MZ는 물론 10대와 50대까지 크림을 찾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른바 ‘크더싼’(크림보다 더 싼 곳은 없다)는 입소문을 타고 ‘힙한’ 브랜드 제품을 더 싸게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쇼핑 전에 크림부터 방문하고 있다. 그만큼 빠른 속도로 몸집을 불리고 있다. 2022년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에 올랐고, 매년 거래액이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크림의 개별 기준 매출 1775억원으로 전년(1222억원) 대비 45.3% 증가했다. 자회사로 편입된 일본 ‘소다’의 실적을 반영하면 총 2976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작성했다. 영업손실은 89억원으로 2023년 408억원 규모였던 적자폭을 크게 개선했다.북미 1위 플랫폼인 미국 스톡엑스로부터 통합을 전제로 한 러브콜도 받았다. 15일 IB업계에 따르면 스톡엑스와 크림은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양사 간 사업 통합안을 놓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기업가치 규모 4조원에 달하는 스톡엑스는 크림을 통해 북미를 넘어 아시아시장 석권을 노리고 있다. 커머스 업계는 크림이 스톡엑스로부터 먼저 제안을 받을 정도로 매력적인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2016년 설립된 스톡엑스는 동종 업계 플랫폼인 크림보다 기업가치는 크지만 성장 속도는 크게 앞서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네이버로서도 나쁘지 않은 제안이다. 크림의 누적 결손금이 4000억원을 넘어 선 가운데 스톡엑스와 손을 잡고 추후 기업공개(IPO) 등을 통해 투자금 회수가 가능하다. 리셀 플랫폼 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에 성공한 리셀 플랫폼이 그리 많지 않은 상황으로 크림은 사업 초기부터 다양한 기업으로부터 여러 제안을 받아왔다”며 “북미 1위 리셀 플랫폼이 먼저 관심을 보인 것은 그만큼 크림이 순항 중이라는 뜻으로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 크림측은 스톡엑스와 대화중이라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M&A나 조인트벤처(JV)등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크림 측은 “현재 양사가 여러 안을 주고받는 것은 맞지만, 매각이나 JV 여부에 대해 결정된 것은 전혀 없다”며 “크림은 국내를 넘어 일본과 동남아 등 글로벌 사업 확장을 향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seojy@edaily.co.kr 2025.06.16 07:00
영화

안효섭→임윤아, 극장가 여름 대목이 젊어졌다 [줌인]

여름 극장가 대목을 앞두고 국내 대형 배급사들이 텐트폴 작품을 하나둘 확정 짓고 있다. 고심 끝에 흥행 승산이 가장 높은 영화들로 선택한 것인데, 예년과 달리 한층 낮아진 배우 연령대가 눈길을 끈다.올여름 개봉을 확정 지은 작품은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전지적 독자 시점’, NEW의 ‘좀비딸’이다. CJ ENM도 ‘악마가 이사왔다’ 개봉을 8월로 결정, 최종 일자를 조율 중이고, 쇼박스는 ‘만약에 우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전지적 독자 시점’ ‘좀비딸’ ‘악마가 이사왔다’ 등 개봉가장 먼저 베일을 벗는 건 ‘전지적 독자 시점’이다. 약 300억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전지적 독자 시점’은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판타지 액션물로, 7월 중순 극장에 걸린다. 영화는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과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이어 ‘좀비딸’이 7월 마지막 주 개봉한다. ‘인질’을 연출한 필감성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로, 웹툰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을 영상화했다. ‘좀비딸’은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삶을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8월에는 ‘악마가 이사왔다’가 개봉을 준비 중이다. ‘두시의 데이트’란 제목으로 출발한 이 작품은 상상초월 비밀을 가진 아랫집 여자를 윗집 남자가 매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지난 2019년 개봉해 942만명을 동원한 ‘엑시트’ 이상근 감독과 제작사 외유내강이 조우한 작품으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다.‘만약에 우리’ 역시 8월 개봉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실 앞에서 헤어진 두 남녀가 10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로, 정백연·주동우 주연의 중국 영화 ‘먼 훗날 우리’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안효섭→임윤아, 텐트폴 단골 배우 대신 ‘젊은 피’ 수혈올여름 한국영화 라인업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배우들의 연령대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안효섭, 이민호를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며, ‘좀비딸’은 조정석 주연 영화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임윤아와 안보현, ‘만약의 우리’는 구교환과 문가영이 호흡을 맞췄다. 이들 모두 3040 배우들로, 그중에서도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생 배우들이 주를 이룬다.코로나19 펜데믹 이전 여름 성수기 극장가를 책임졌던 주연급 배우들의 나이대가 1960년대 후반에서 1970년대 후반이었던 것과는 극명히 비교된다. 이러한 흐름은 악화된 시장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최근 극장가의 전체 관객수가 줄어들면서 성·비수기의 경계 역시 모호해졌다. 이는 투자 위축으로 이어졌고, 제작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배우 출연료 역시 감소했다는 분석이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여름 블록버스터 시장이 과거 같지 않다. 흔히 이야기하는 성수기가 힘을 잃었다”고 짚었다. 이어 “물량(예산)이 투입되면 그게 담보되는 관객수가 나와야 하는데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 그러다 보니 과감한 투자가 어렵고, 배우에게도 과도하게 투자하기 어려운 형국”이라며 “결국 과거처럼 천만 영화를 겨냥한 시스템이 무너진 것이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자연스러운 세대교체라는 의견도 나온다. 한 투자배급사 관계자는 “문화 소비 세력이 2030 세대다. 그들의 선호도를 맞추다 보니 출연 배우 연령대 역시 낮아지고 있다. 특히 지금은 해외 판매가 필수적으로 수반된다. 작품 제작 시 글로벌 인지도가 중요해진 셈”이라며 “이런 부분을 복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양경미 영화 평론가 또한 “웹툰 기반 작품이 많아지면서 MZ세대를 유입하고, 동시에 관객에게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봤다. 이어 “이러한 배우 발굴, 그중에서도 신인 배우 발굴은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며 “신선한 얼굴을 보고 싶은 관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고, 영화의 무게감, 다양성 측면에서도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조언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16 06:02
산업

다이나핏, ‘Door to Trail’ 러닝 컬렉션 출시 글로벌 올라운드 전략 나선다

산악 지구력(Mountain Endurance)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DYNAFIT)이 ‘Door to Trail(도어 투 트레일)’을 테마로 도심과 자연, 운동과 일상의 경계를 허문 러닝 컬렉션을 선보였다.최근 러닝 인구가 증가하면서 마라톤, 로드 러닝은 물론 산악 지형을 달리는 트레일 러닝 수요도 함께 늘어남에 따라 기능성과 스타일을 갖춘 하이브리드형 러닝웨어가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다이나핏이 전개한 ‘Door to Trail’은 문밖을 나서는 순간부터 로드 러닝과 오프로드에서의 트레일 러닝까지 아우르는 올라운드(All-round) 콘셉트로, 일상과 스포츠 환경을 모두 소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컬렉션 핵심 라인인 T.A.R(Trans Alpine Run) 시리즈는 다이나핏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글로벌 트레일 러닝 대회 ‘트랜스 알파인 런’의 헤리티지가 집약된 레플리카 라인이다. 알프스 4개국을 7일간 횡단하며 총 266km를 달리는 극한의 레이스를 배경으로, 다양한 러닝 환경에서 요구되는 기능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Door to Trail’ 컬렉션 중 트레일 러닝 제품군은 세계 상위권 선수들로 구성된 ‘다이나핏 스쿼드’ 레이스팀이 직접 착용하고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T.A.R 러닝 반팔티는 여름철 야외활동 시 가볍고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제품이다. 운동 시 땀에 젖기 쉬운 겨드랑이와 등판에 미세 공기구멍을 적용해 바람이 잘 통하도록 제작됐다. 특히 이 제품은 출시 이후 누적 판매율 50% 이상을 기록해 리오더에 돌입했다. 글로벌 시그니처 컬러이자 타 제품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유니크한 다크 그린 및 라임 컬러를 적용한 것이 희소성 있는 디자인을 찾는 러너들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함께 출시된 T.A.R 스트레치 경량 맨투맨은 시원함과 부드러운 신축성을 겸비해 운동 전후, 온도 변화가 심한 간절기에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허리 스트링으로 다양한 핏 연출이 가능해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하이브리드 아이템이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12 17:31
NBA

‘인디애나 vs 오클라호마’ 3차전…프로토 승부식 70회차 게임 발매 개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6월 12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에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리는 2024-2025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3차전, 인디애나 페이서스(홈)와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원정)의 경기를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70회차 게임의 발매를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디애나(홈)-오클라호마(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는 ▲187번(일반) ▲188번(핸디캡) ▲189번(언더오버) ▲190번(SUM) 등 총 4개 게임 유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 게임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인 베트맨을 통해 경기 시작 전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할리버튼 VS SGA…파이널 시리즈 향방을 가를 주도권 쟁탈전 2024-2025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이 1승 1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인디애나와 오클라호마가 시리즈의 향방을 가를 3차전에 돌입한다.1차전에서는 인디애나가 4쿼터 종료 0.3초를 남기고 터진 타이리스 할리버튼의 극적인 버저비터로 111-110 승리를 거두며 원정 승리를 따냈다. 이어 2차전에서는 오클라호마가 안방의 이점을 살려 123-107로 반격에 성공하며,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이번 3차전은 인디애나의 홈에서 펼쳐지는 만큼,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페이서스가 다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양팀의 공격을 이끄는 포인트 가드들의 대결은 이번 맞대결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다.오클라호마의 샤이 길저스-알렉산더(SGA)는 정규시즌 MVP 수상에 이어 파이널에서도 평균 29.8득점을 기록하며 막강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SGA는 2차전에서도 34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인디애나의 타이리스 할리버튼은 클러치 상황에서의 침착한 경기 운영과 결정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팀의 중심을 단단히 잡고 있다. 양 팀 모두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한 조직적인 플레이와 빠른 템포의 전개가 강점이다. 오클라호마는 쳇 홈그렌, 루겐츠 도트, 제일런 윌리엄스 등을 통한 다채로운 공격 전개가 특징이며, 인디애나는 오비 토핀, 마일스 터너, 파스칼 시아캄 등과의 유기적인 연계 플레이를 통해 득점을 만들어내고 있다.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양 팀 모두 공수 밸런스가 잘 갖춰진 팀으로, 이번 3차전은 시리즈의 주도권을 가를 결정적 승부처가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경기 흐름과 플레이오프에서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세밀한 분석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또한, 2024년 11월부터 본격 시행 중인 ‘체육진흥투표권 적중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손쉽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한편, NBA 플레이오프 파이널 3차전 인디애나(홈)-오클라호마(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70회차의 상세 분석 및 구매 정보는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안희수 기자 2025.06.11 12:43
연예일반

크래비티, 23일 컴백... 다채로운 비주얼 예고

그룹 크래비티가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크래비티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정규 앨범 ‘데어 투 크레이브’의 스케줄을 공개했다.공개된 이미지에는 프로모션 일정과 함께 앞서 콘셉트 필름과 로고 모션에서도 강조됐던 포도가 일러스트로 다시 등장해 궁금증을 유발했다.스케줄에 따르면 크래비티는 오는 10일 트랙 리스트를 시작으로 13일부터 20일까지 무드 티저와 콘셉트 포토를 공개한다. 각각 ‘0’, ‘?’, ‘!’ 라는 이름의 세 가지 버전이 예고되어 더욱 다채롭고 생생한 크래비티의 비주얼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어 21일 뮤직비디오 티저, 22일 기존 하이라이트 메들리의 일환인 ‘트랙 비주얼라이저’를 선보인 뒤, 대망의 23일 오후 6시 ‘데어 투 크레이브’ 발매와 함께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데어 투 크레이브’는 지난해 12월 발매한 싱글 앨범 ‘파인드 디 오르빗'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지난해 Mnet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무한한 잠재력을 증명한 크래비티는 ‘파인드 디 오르빗’으로 자체 최고 초동 판매량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고, ‘2024 슈퍼사운드 페스티벌’에서 퍼포먼스 남자 그룹 부문을 수상하며 눈부신 행보를 이었다.올해 데뷔 5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팀 로고와 그룹명의 의미 등 새로운 변화 속에 전개하는 정규 2집인 만큼, 크래비티는 더욱 다채로워진 세계관 속에서 그들만의 서사를 이어갈 계획이다.한편, 크래비티의 두 번째 정규 앨범 ‘데어 투 크레이브’는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8 17:02
e스포츠(게임)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 다이브' 신규 트레일러 영상 공개

넷마블은 해외 게임쇼에서 신작 영상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먼저 오픈월드 수집형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각각 6일(이하 현지시간)과 7일 '서머 게임 페스트'와 '퓨처 게임쇼'에서 선보였다.신규 영상에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이끌어가는 주인공 트리스탄을 비롯해 멜리오다스, 반, 킹 등 주요 인물들의 모습과 전투 스타일, 낚시, 요리 등의 생활형 콘텐츠가 담겼다. 오픈월드로 구현된 브리나티아 대륙의 주요 지역도 일부도 만나볼 수 있었다.'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부 이상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수집형 RPG다.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로 제작 중이다.이 게임은 올 하반기 콘솔·PC·모바일 플랫폼에 동시 출시되며, 콘솔은 플레이스테이션5, PC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지원한다. 현재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이다. 신작 몬스터 테이밍 액션 RPG '몬길: 스타 다이브'의 새로운 트레일러 영상도 지난 6일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 공개됐다.'몬길: 스타 다이브'는 2013년 시장에 나와 호응을 얻은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퀄리티 스토리 연출, 3인 파티 기반 실시간 태그 플레이, 몬스터를 포획·수집·합성하는 '몬스터링 컬렉팅'이 특징이다.신규 영상에서는 클라우드, 베르나, 프란시스 등 원작 캐릭터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동양풍의 신규 캐릭터 산군도 처음 얼굴을 드러냈다.'몬길: 스타 다이브'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6월 20일부터 북미와 일본 등 글로벌 이용자 대상 비공개 테스트(CBT)를 돌입하며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08 15:37
산업

흔들림 없는 이차전지 성장 동력 위한 포스코 ‘장인화호’ 현지화 전략

포스코그룹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에도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호주 현지에 연구소를 열는 등 현지화 전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지난달 말 서호주 퍼스에서 호주핵심자원연구소 개소식을 여는 등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 이를 통해 이차전지 소재 및 희토류 분야의 초격차 기술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호주핵심자원연구소는 경제적 저탄소 철강 연·원료 활용 기술과 리튬·니켈 원료 분야 원가절감 기술 등 그룹 핵심사업 분야에서 현지 원료사·연구기관과 연계한 과제를 수행하며 그룹의 핵심광물 연구개발(R&D) 허브 역할을 할 예정이다.또 포스코그룹은 희토류 공급망 및 고효율 분리정제 기술 연구를 병행해 차세대 핵심광물 신사업 가능성을 검토하고, 현지에서 정보 교류를 통해 글로벌 우수 광산 등의 투자 기회도 발굴한다. 원료가 있는 현지에 자원전문연구소를 설치하기는 국내 기업 최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호주핵심자원연구소는 호주의 풍부한 자원과 포스코그룹의 소재 기술력을 결합해 그룹 주요 사업의 부가가치를 더하고 원료 가공 기술과 핵심광물 확보의 전략적 거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포스코는 캐즘에도 흔들림 없이 이차전지 소재와 철강 양축을 중심으로 향하는 미래를 그리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 소재 계열사들이 캐즘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지난 5월 지주사 포스코홀딩스는 이차전지 소재 3사가 진행하는 유상증자에 총 9226억원 출자를 결정했다. 특히 이차전지 소재의 핵심 계열사인 포스코퓨처엠의 유상증자(1조1000억원)에 5256억원을 출자하며 배정된 신주 100%를 모두 인수하기로 하는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캐즘 이후 시장의 본격 성장에 대비해 투자 사업을 완결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며 그룹 핵심 사업에 대한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유상증자 참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장 회장은 원가의 구조적 혁신과 원가절감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지화 전략에 힘쓰고 있다. 특히 연구개발에서 생산,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기술과 사업전략의 연계를 통해 사업별 난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1980년대 초부터 철광석, 리튬, 니켈 등 핵심광물 공급망의 중요한 파트너국인 호주와 자원개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왔다. 호주 로이힐 철광석 광산 개발에 참여해 안정적으로 철강 원료를 조달해왔고, PLS와 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 합작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또 장 회장은 한·호주 경제협력위원장을 맡아 광물, 이차전지 등 전통적 자원 협력을 넘어 양국 경제계의 긴밀한 협력과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이 밖에도 포스코그룹은 해외 염호 및 광산에 대한 소유권·지분 투자 등을 통해 리튬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고, 국내외 사업장에서 전기차 배터리용 수산화리튬 및 양·음극재를 생산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김두용 기자 2025.06.02 06:30
뮤직

카이, 솔로 활동으로 더 날아 올랐다

엑소 카이가 2025년 음악과 퍼포먼스를 넘어 매거진과 콘텐츠 영역에서도 맹활약 중이다.카이는 지난 4월 21일 네 번째 미니앨범 ‘웨이트 온 미’를 발매하고 약 2년 만에 솔로 컴백, 성숙해진 ‘카이 스타일’을 새롭게 정의하고 보여주겠다는 포부 아래 타이틀 곡 ‘웨이트 온 미’와 선공개곡 ‘어덜트 스윔’을 비롯한 총 7곡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매 트랙마다 카이의 스타일리한 퍼포먼스를 상상하게 만들며 전 세계 리스너를 사로잡은 이번 앨범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프랑스, 브라질, 멕시코, 스페인, 싱가포르, 홍콩, 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0개 지역 1위,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에 올랐다.성공적인 컴백 이후 카이는 첫 솔로 투어 ‘카이온’에 돌입, 5월부터 개최된 서울 공연과 쿠알라룸푸르 공연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순항 중이며, 이후 6월 마카오·자카르타·싱가포르, 7월 타이베이·마닐라, 8월 방콕·요코하마·홍콩 등 아시아 10개 지역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뿐만 아니라 카이는 3달 연속 매거진 ‘커버 스타’ 모멘트를 보여주며, 에스콰이어 4월호에서는 랄프 로렌, 더블유 코리아 5월호에서는 위블로 시계, 엘르 6월호에서는 베르사체 향수 등 패션, 주얼리, 뷰티 분야를 완벽 소화해 시선을 사로잡고 ‘화보 장인’으로서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또한 풍성한 콘텐츠에도 출연, 컴백을 기념해 게스트로 등장한 ‘런닝맨’, ‘살롱드립’, ‘셀폰KODE’, ‘카더정원’ 외에도 인기 웹예능 ‘전과자: 매일 전과하는 남자’의 고정 MC로서 특유의 친근감과 예능감으로 매주 호감도를 쌓아가고 있는 만큼, 남은 올해 카이가 펼칠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30 11:11
연예일반

QWER, 오늘(26일) 미니 3집 예판 시작… 소장 욕구 ‘자극’

걸밴드 QWER이 미니 3집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은 26일 오후 3시 각종 음반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난 네 편이야,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미니 3집 ‘난 네 편이야,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는 A, B, C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세 버전 모두 64페이지 분량의 포토북과 포토 카드, 포스터, 증명사진, 스티커 등이 담긴다. 이 외에도 카툰 포스터 등 QWER만의 매력이 묻어나는 특별 구성을 더해 눈길을 끈다.특히 버전별 감성적인 커버 패키지가 인상적인 가운데, A 버전에는 와펜 패치와 필름 포토, B 버전에는 로프 키링, C 버전에는 여권 케이스가 포함될 예정이어서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미니 3집 ‘난 네 편이야,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는 QWER이 데뷔 앨범 ‘하모니 프롬 디스코드’로부터 피어난 이야기의 조각들을 하나로 묶어낸 앨범이다. 네 멤버가 함께 만든 성장 서사 속에 미래에 대한 변치 않는 약속을 음악으로 담아냈다. 타이틀곡 '눈물참기'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됐으며, 멤버 전원이 전곡 작업에 참여해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한편, QWER의 미니 3집은 오는 6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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