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96건
생활문화

피앤비팩, 주문 맞춤형, 오차 없는 제작으로 화장품 용기 생산업 선두

상품이 우수해도 포장이 훌륭하지 않으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해 시장에서 도태되고 만다. 고객사 맞춤형 화장품 용기 생산 전문기업 피앤비팩(주)(대표 노성남)이 기업의 고민을 덜어준다.피앤비팩은 ISO 9001/ISO 14001/이노비즈 인증과 기술 특허(5건), 디자인 특허(6건)를 보유했으며 동종 업체 중 최고 수준의 생산 설비와 전문 인력을 갖췄다. 용기 샘플부터 소량/대량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생산 능력을 갖췄다는 의미다. 이를 토대로 고객사 니즈와 산업 트렌드를 충족시키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고품질 화장품 용기를 원스톱으로 생산하고 있다. 피앤비팩에서 사용하는 용기 소재는 두 종류이다. 강도가 높고 가벼우며 내구성․내마모성․내화학성이 뛰어난 플라스틱(PET), PET 용기에 비해 두껍고 무겁지만 내충격성이 탁월하고 견고한데다 유리처럼 고급스러워서 화장품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돋보이게 하는 헤비 브로우(Heavy Blow)다.이 소재들을 사용해 독자적으로 구축한 업무 프로세스 매뉴얼에 따라 고객사가 요구한 크고 작은 각양각색 용기를 디자인 및 설계하고 오더 수량에 맞춰 오차 없이 제작하고 있다. 이후 화장품 제조사에서 실시하는 후 후가공 작업이 간편하도록 생산 완료된 용기 내외부의 불순물을 최대한 제거하여 납기일 내에 공급한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피앤비팩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다양한 형태의 용기 금형을 보유하고 있어서 금형 제작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시급히 용기를 제작해야 하는 고객사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다는 점이다. 또 고객사들의 동반 성장 파트너로서 화장품 용기 부속품 생산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업무를 지원하면서 신뢰 자본을 쌓아간다. 따라서 피앤비팩(주)는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여러 화장품 제조사의 용기를 제작․공급하고 있다. 전 세계로 뻗어가는 국내 화장품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는 노성남 대표는 “ESG 경영 트렌드에 맞춰 유리 소재 용기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용기 개발에 주력한다”고 말했다. 2025.02.13 11:43
금융·보험·재테크

지드래곤 이어 차은우 … 바뀌는 은행 얼굴

금융 모델에 지각 변동이 일고 있다. 시대에 따라 대세 스타들을 모델로 기용해 온 은행권이 최근 대표 얼굴에 변화를 시도하면서 눈길을 끈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신한은행은 가수 겸 배우 차은우를 새로운 브랜드 광고모델로 선정했다. 차은우의 모델 발탁 소식은 지난달 신한은행 소셜미디어를 통해 실루엣이 공개되면서 팬들 사이에서 소문이 났다.차은우의 신한은행 광고 티저 영상은 1주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5만 회, 인스타그램의 좋아요 1만8000건 등 호응을 이끌어 내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연이어 ‘SOL모임통장 서비스’ 출시에 차은우를 전면에 내세워 홍보하고 나섰다. 모임통장의 콘셉트도 ‘얼굴천재’ 별명의 차은우 캐릭터를 살리는 ‘잘 모이기 위해 생긴 모임통장’이다. 가수 지드래곤의 하나금융그룹의 새 모델 합류도 금융권의 뜨거운 이슈였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발탁 소식을 알리며 “지드래곤의 트렌디하고 크리에이티브한 이미지가 혁신적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금융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온 그룹의 방향성과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모델 발탁 알림도 기존과 차별화를 둬 지드래곤이 네일아트를 즐겨하는 점에서 착안한 이미지로 선보였다. 지드래곤은 하나금융 로고를 그린 네일아트를 하고 ‘하나’를 의미하는 손가락 포즈를 SNS에 올리면서 공개했다. ‘하나’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1월 11일 오후 11시 11분에 맞춰 게시물을 업로드한 것도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하나금융그룹은 서비스별로 모델 라인업을 구축해 브랜딩을 해오고 있다. 지드래곤 외 전 세대를 아우르는 팬층을 지닌 축구선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중장년 팬층이 두터운 가수 임영웅을 모델로 쓰면서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다. 또 방송인 강호동은 시니어 세대의 성공적인 노후를 위한 특화 서비스인 하나 더 넥스트의 얼굴이다. 젊은 층이 열광하는 K팝 그룹 아이브의 안유진을 통해서는 퇴직연금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하나금융 측은 서비스별 멀티 모델 전략에 대해 “손흥민의 건강한 리더십, 임영웅의 따뜻한 배려심, 안유진의 젊고 밝은 에너지, 강호동의 든든한 파트너십, 지드래곤만의 트렌디하고 크리에이티브한 캐릭터를 더했다”고 설명했다.NH농협은행은 지난해부터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의 배우 변우석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대세 배우인 변우석의 인기와 신뢰의 이미지가 농협은행과 시너지를 내며 신상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면 효과를 극대화를 노리는 것”이라고 했다.이미 변우석 효과는 지난해 농협은행의 쌀 소비 촉진 예금 판매에서 톡톡히 입증됐다. 당시 판매된 ‘NH든든밥심예금’은 출시 후 30일 동안 총 5만4404계좌를 끌어 모으며 대성공을 거뒀다. 무엇보다 해당 상품 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변우석의 사인포스터를 증정한 것이 가입으로 이어진 것이다. 배우 팬카페에서는 상품 가입 인증샷이 올라오는 등 반응이 좋았다는 후문이다.이에 반해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의리로 뭉쳤다. 두 은행은 각각 그동안 모델 자리를 꿰차온 그룹 에스파, 가수 아이유와 재계약했다. KB국민은행은 올해도 에스파와 인연을 이어가면서 브랜드 콘텐츠를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역시 지난 2022년부터 손을 잡고 있는 아이유를 모델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금융 모델은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주는 역할을 한다”면서 “최근에눈 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한 사람보다 여럿을 모델로 적재적소에 내세워 브랜딩한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5.02.13 07:00
스포츠일반

'동계 패럴림픽 메달 프로젝트 돌입' 대한장애인체육회, 2025 국가대표 훈련 시작

대한장애인체육회가 2025년 공식 훈련을 시작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4일 오후 이천선수촌 교육연수동 대강당에서 ‘2025년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을 개최했다. 이번 훈련 개시식은 2025년 열리는 도쿄 데플림픽대회와 아시아장애청소년대회,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대회 준비를 위해 선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5년 국가대표 선수단이 참가하는 가장 큰 대회는 11월에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데플림픽대회다. 11월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열린다. 장애청소년들의 꿈의 무대인 아시아장애청소년대회도 예정되어 있다. 선수들은 2026년 3월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리는 동계 패럴림픽대회의 출전권 확보를 위한 종목별 국제대회 선전도 다짐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동계 5종목에 상시훈련비를 집중지원하고 2025~26시즌 동계종목 우수선수(3종목 4명 규모)를 선정, 특별훈련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개식사를 통해 “2025년은 도쿄 데플림픽대회와 아시안유스패러게임(장애청소년대회) 등 국제대회와 9월 서울에서 개최될 IPC 정기총회까지 매우 숨 가쁜 한 해가 될 것이다”며, “내년 개최되는 동계 패럴림픽대회 준비를 위해 지난 파리 대회에서 이뤘던 성과를 바탕으로 동계종목 메달 획득을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대한민국 장애인스포츠는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며 “선수단 여러분이 최상의 조건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훈련 환경 조성과 처우 개선뿐만 아니라 현장 밀착형 지원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한편, 올해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환경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선수들의 훈련을 도와주는 훈련보조 및 훈련파트너 수당이 기존 5만 원(1일)에서 7만 원(1일)으로 인상됐다. 또한, 월급제 지도자 운영 종목이 기존 25종목에서 카누와 트라이애슬론을 포함한 27종목으로 확대되어, 지도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선수들을 지도할 수 있게 됐다.윤승재 기자 2025.02.05 07:25
경제일반

한국관광공사, '제16회 관광벤처사업 공모' 참가자 모집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제16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열고 140개 기업을 발굴해 지원한다. 이번 공모전은 △예비관광벤처 부문(30개 팀,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재)창업자)) △초기관광벤처 부문(70개 팀, 3년 이내 초기 창업자) △성장관광벤처부문(40개 팀, 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 창업자)으로 각각 나누어 선발한다. 공모에 참가하는 팀은 사업 내용에 따라 관광딥테크, 관광인프라, 관광콘텐츠, 관광체험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부문별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 후, 필요시 현장실사까지 진행한 후 4월 말에 최종 발표한다. 서류심사 시 부문별로 수도권 이외 지역 소재 기업, 39세 이하 청년 창업자, 문체부형 예비사회적기업은 각 1점씩 최대 3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선정된 총 140개 기업에는 올해 11월까지 약 7개월간 기업당 최대 1억 원, 평균 5.5천만 원 수준의 사업화 자금을 비롯해 전문상담(컨설팅), 교육, 홍보, 판로 개척, 투자 유치, 멘토링 등 기업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과 함께 공공부문, 기업, 단체와의 다양한 협업 기회가 제공된다. 또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관광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과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관광벤처기업에게는 △투자자 및 협업파트너와의 자연스러운 네트워킹이 가능한 ‘청계천클럽’(매월) △산업·기업간 수요에 맞춘 실증사업이 가능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 ‘컴퍼니빌더’(연중)뿐만 아니라 △‘관광기업이음주간’(9월4주) 등 연결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초기부문 창업자는 한국관광 산업포털 ‘투어라즈(touraz)’의 공고‧공모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성장 부문은 2월 중 모집일정을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2.03 16:43
연예일반

카카오엔터 장윤중 공동대표, ‘2025 빌보드 파워 100 리스트’ 2년 연속 선정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가 ‘2025 빌보드 파워 100 리스트’에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확고한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이다. 27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장윤중 대표는 ‘2025 빌보드 파워 100 리스트’ 멀티섹터 부문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파워 100 리스트’는 빌보드가 매년 전세계 음악 산업에 주요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인물을 레이블, 퍼블리싱, 멀티섹터 등 각 부문별로 선정해 발표하는 것으로, 올해 선정된 한국인은 장 대표를 포함해 두 명이다. 빌보드는 장 대표가 글로벌 엔터산업 내 K콘텐츠의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 K팝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의 북미 통합 법인을 이끌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아울러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dearALICE)를 제작하고 현지 레이블 감마(gamma.)와 글로벌 데뷔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장 대표는 △안정적인 글로벌 매니지먼트 시스템 구축 △아티스트 글로벌 활동 다각화 △현지 IP 제작 △전 세계 엔터기업과 파트너십 통한 유통 네트워크 확장 등을 통해 뮤직 사업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음악뿐 아니라, 미디어, 스토리 등을 아우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 밸류체인을 토대로 사업간 글로벌 시너지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실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은 글로벌 활동 영역을 확장 중이다. 지난해 아이유는 약 7개월 동안 전 세계 18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했고, 아이브는 데뷔 첫 월드투어에 나서 19개국, 37회 공연으로 42만여 명의 팬들을 만났다. 뿐만 아니라 현지 앨범 발매,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컬래버 프로젝트, 글로벌 콘텐츠의 OST 참여 등으로 활동 영역을 다양하게 넓히고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시너지도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 그 결과물 중 하나인 디어앨리스는 오는 2월 공식 데뷔 싱글 ‘아리아나’(Ariana)를 발표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31 10:04
예능

전현무,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수상… 올해의 예능 ‘나혼산’ [2024 MBC 연예대상]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전현무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대상의 주인공 전현무는 “MBC에서 세 번째 대상을 받게 됐다”며 예능 꿈나무로 살아왔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언젠가 나도 커서 저 작은 네모 상자 안에 들어가서 나같이 외로워하는 사람, 친구 많이 없는 사람 즐겁게 해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살아왔다”며 “어릴 때 초심을 잘 유지하고 여기까지 와서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 한 번도 그 초심을 잃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또 “요즘에 어떤 웃음을 드려야 되나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 시기인 것 같다”며 도파민 천국인 요즘 도파민 보다는 비타민 같은 방송, 보고 나면 여운이 남는 방송, 건강한 웃음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어릴 때 현무와 했던 약속, 늘 여러분들을 즐겁게 해드려야겠다고 마음 먹었던, 그래서 방송을 시작했던 그 초심 잃지 않고 꾸준히 정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처음으로 수상 소감에서 자신의 방송을 보는 것이 유일한 낙이신 부모님을 언급하며 사랑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끝으로 전현무는 “올해는 정말 웃을 일 가득했으면 좋겠고 저희가 많이 부족하지만, 호흡은 좀 길고 다소 지루할지 모르겠지만 보고 나면 훈훈한 미소가 지어지는 그런 방송을 만들 수 있는 예능인 되겠다”며 “시청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새해 인사를 건네며 소감을 마무리했다.시청자들의 문자 투표로 가려진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은 ‘나 혼자 산다’가 차지해 한결같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올해의 예능인에는 대상 수상자 전현무를 비롯해 유재석, 기안84, 김대호가 선정됐다. 유재석은 앞으로도 주말 저녁 더욱더 큰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는 물론 대한민국 예능을 함께하고 있는 동료들과 제작진도 많이 웃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기안84는 새해 응원의 메시지와 2024년을 함께 달려온 ‘나 혼자 산다’,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팀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푹 쉬면 다행이야’ 등 다양한 예능을 종횡무진한 김대호는 “저의 모습들이 항상 보기 좋은 모습들만 나오지는 않는다. 근데 그 모습들을 보고 오해 없이 만들어주신 우리 제작진 여러분들과 또 오해 없이 봐주신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최우수상은 장도연, 박나래, 김대호, 기안84에게, 우수상은 홍현희, 이이경에게 돌아갔다. 공로상은 올해 35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팝 음악 라디오 프로그램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DJ 배철수가 수상했다.‘2024 MBC 방송연예대상’ 공식 홈페이지에서 투표로 결정된 베스트 커플상은 ‘놀면 뭐하니?’ 유재석과 하하가 받았다. 베스트 팀워크상은 ‘푹 쉬면 다행이야’ 팀이었고 신인상은 최강희, 구성환이 차지했다.한편,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은 지난해 12월 29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당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일정이 연기됐다. ‘2024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자(작품명)▲대상 : 전현무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 ‘나 혼자 산다’▲올해의 예능인상 : <4명> 김대호, 기안84, 유재석, 전현무▲최우수상 남자(리얼리티) : 기안84 (‘나 혼자 산다’,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최우수상 남자(쇼·버라이어티) : 김대호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푹 쉬면 다행이야’, ‘대장이 반찬’)▲최우수상 여자(리얼리티) : 박나래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최우수상 여자(쇼·버라이어티) : 장도연 (‘라디오스타’,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짠남자’)▲최우수상(라디오) : 김이나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베스트 파트너상 : 김구라, 김성주▲멀티플레이어상 : 이장우 (‘나 혼자 산다’, ‘대장이 반찬’, ‘시골마을 이장우’)▲우수상(남자) : 이이경 (‘놀면 뭐하니?’)▲우수상(여자) : 홍현희 (‘전지적 참견 시점’)▲우수상(라디오) : 박영진 (‘박준형, 박영진의 2시만세’), 더보이즈 선우 (‘IDOL RADIO 시즌4’)▲프로듀서 MC상 : 유세윤 (‘라디오스타’)▲프로듀서 특별상 : 붐 (‘푹 쉬면 다행이야’), 키 (‘나 혼자 산다’)▲베스트 커플상 : ‘놀면 뭐하니?’ 유재석, 하하▲공로상 : 배철수 (‘배철수의 음악캠프’)▲베스트 팀워크상 : ‘푹 쉬면 다행이야’▲핫이슈상 : 김석훈 (‘놀면 뭐하니?’)▲인기상(리얼리티) : 유태오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인기상(쇼·버라이어티) : 임우일 (‘라디오스타’, ‘짠남자’)▲베스트 엔터테이너상(리얼리티) : 최다니엘 (‘전지적 참견 시점’)▲베스트 엔터테이너상(쇼·버라이어티) : 주우재 (‘놀면 뭐하니?’, ‘구해줘 홈즈’)▲디지털콘텐츠상 : ‘청소광 브라이언’▲시사·교양특별상 : 김응수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올해의 작가상 : 이경하 (‘나 혼자 산다’)▲신인상(남자) : 구성환 (‘나 혼자 산다’)▲신인상(여자) : 최강희 (‘전지적 참견 시점’)▲신인상(라디오) : 손태진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윤태진 (‘윤태진의 FM데이트’)▲특별 부문 베스트 파트너상 : 어댑트▲시사·교양 부문 특별상 : 박지민 (‘오늘N’,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임현주 (‘생방송 오늘 아침’)▲시사·교양 부문 올해의 작가상 : 남수희 (‘심야괴담회’, ‘이유 있는 건축’)▲시사·교양 부문 MC상 : 오승훈 (‘PD수첩’)▲라디오 부문 공헌상 : 이모션 스튜디오▲라디오 부문 특별상 : 노중훈 (‘노중훈의 여행의 맛’), 류수민 (‘아침&뉴스, 류수민입니다’)▲라디오 부문 올해의 작가상 : 김은선 (‘굿모닝FM 테이입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9 09:35
해외축구

‘스램제’ 보다 박지성 파트너가 위?…英 매체 선정 2000년대 영국 선수 톱10은

한 영국 매체가 웨인 루니(40) 전 플리머스 감독을 2000년대 최고 영국 선수로 꼽았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2000년대 최고의 영국 출신 축구 선수 톱10을 공개했다. 매체는 “2000년대는 잉글랜드 축구에서 자주 언급되는 ‘황금 세대’와 일치한 시디가. 이 세대는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국제 무대에선 그 기대를 온전히 충족하진 못했다. 그렇지만 영국 전역에서 몇몇 뛰어난 선수를 배출했고, 시대를 대표할 만한 선수들이 활약했다”라고 돌아봤다.매체가 선정한 이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게 바로 루니다. 루니는 에버턴에서 데뷔,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달렸다. 매체는 “루니는 2000년대 영국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많은 사람이 그를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했다. 비록 발롱도르와 같은 세계적인 개인상을 수상하진 못했지만, 그는 팀의 성공을 개인의 영광보다 우선시했다”라고 치켜세웠다. 특히 매체는 루니를 두고 “득점력과 피지컬, 그리고 두려움 없는 플레이 스타일은 그를 시대의 아이콘으로 만들었다”고 돌아봤다. 루니는 맨유에서만 공식전 559경기 253골 138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축구화를 벗은 뒤엔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으나, 최근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 플리머스에서 경질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한편 매체 선정 순위에서 루니의 뒤를 이은 건 스티븐 제라드·라이언 긱스·프랭크 램파드·존 테리·폴 스콜스·데이비드 베컴·애슐리 콜·마이클 오언·게리 스피드다.매체는 2위에 제라드를 올려놓은 이유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스콜스의 역할을 이어받아 여러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클럽 레벨에서는 제라드의 유산이 확고하다. 그는 리버풀의 전설로 팀이 성공적인 순간을 경험할 때 항상 중심에 있었다”고 돌아봤다.이어 램파드에 대해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가장 뛰어난 득점력을 지닌 미드필더 중 한 명”이라며 “그는 항상 중요한 순간에 팀을 위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라고 평했다.김우중 기자 2025.01.28 09:09
경제일반

화해, 누적 등록 브랜드 1만8260개… K뷰티 해외 진출 지원 플랫폼 도약

뷰티 플랫폼 화해에 등록된 뷰티 브랜드가 1만8260개를 돌파했다. 또 파트너 브랜드 수도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1540개로 늘었다.버드뷰는 21일 화해의 ‘2024 연말결산’을 통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화해는 지난해 2월 K뷰티 브랜드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뷰티 소비자들의 똑똑한 선택을 통해 브랜드 성장을 이끈다’는 화해 미션 2.0을 새롭게 발표한 바 있다. 브랜드들이 글로벌 진출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K뷰티 액셀러레이션 플랫폼(KBAP)’으로 도약을 선언했다.화해는 뷰티 액셀러레이션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커머스 기획전 ▲광고·마케팅 지원 등 브랜드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브랜드 부스팅 프로그램(BBP)’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브랜드들은 조회수 및 리뷰수가 300% 이상 증가했으며, 참가사의 87%는 화해 어워드에 이름을 올리는 등 소비자들에게 제품력을 인정받았다.소비자들의 솔직한 제품 리뷰 및 평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화해 어워드’는 제품의 사용감을 중요시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 지난해 ‘효능·효과 어워드’를 신설했다. 특히 랭킹·어워드 부문 356개를 추가해 연간 706개 부문을 선정, 그중 645개 제품을 시상하며 다양한 K뷰티 브랜드들의 인지도 향상을 도왔다.특히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면서 브랜드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조명받을 수 있도록 ▲카테고리별 랭킹 ▲화해 어워드 등 화해의 핵심 기능들을 영문으로 구현한 ‘글로벌 웹’을 출시했으며, 두 달 만에 월간 활성 사용자(MAU)가 10만 명을 돌파했다.이외에도 (재)서울경제진흥원(SBA), (주)누리하우스와 뉴욕⋅서울에서 각각 500여 명, 1600여 명의 글로벌 크리에이터 및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K뷰티 브랜드들의 경쟁력을 선보이는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화해는 올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집중, 글로벌 웹 일본어 버전을 출시하고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브랜드 간의 협업을 위한 마케팅 사업을 론칭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도 K뷰티 브랜드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이웅 버드뷰 대표는 “2024년은 K뷰티 브랜드들이 각국의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는데 주력한 해”라며 “앞으로도 화해가 K뷰티 브랜드의 핵심 성장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1.21 17:23
산업

놀유니버스,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티켓 공식 판매

놀유니버스가 올림픽,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티켓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놀유니버스는 오는 4월 13일부터 6개월간 열리는 '2025 오사카ㆍ간사이 엑스포(이하 오사카 엑스포)' 입장권 판매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대형 이벤트로 불리는 이번 오사카 엑스포는 ‘우리의 삶을 위한 미래 사회의 디자인’을 주제로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기술들을 공개한다. 약 160개국이 참가하며, 280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놀유니버스는 인터파크와 트리플을 통해 개막권부터 전기권, 여름 패스 등 총 6종의 오사카 엑스포 입장권을 선보이는 중이다. 관람 시기나 파빌리온(전시관) 방문 횟수 등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특히 놀유니버스만의 레저 및 티켓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1일 입장권과 결합한 세트 상품도 구성해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놀유니버스는 오사카 엑스포 관람을 포함한 투어 패키지 상품도 출시했다. 일본 상업을 대표하는 미식의 도시 오사카, 일본 고대 국가의 중심이던 나라, 이국적 풍경을 자랑하는 항구도시 고베 등 간사이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상품에 따라 2박 3일 또는 3박 4일 일정이다.신정호 놀유니버스 부대표는 “2025년 오사카ㆍ간사이 엑스포 입장권 판매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되며 놀유니버스의 인프라와 전문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면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21 15:23
산업

티웨이 안고 IPO까지… 대명소노 서준혁, '항공+호텔' 성공방정식 쓸까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이 그려온 ‘글로벌 레저 기업’의 밑그림이 올해 한 걸음 도약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특히 호텔·리조트에 항공을 접목시켜 시너지를 내겠다는 서 회장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하반기 예고된 기업공개(IPO)의 성공적 데뷔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숙원사업인 ‘항공업 진출’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명소노그룹은 최근 내부적으로 ‘항공사업TF’(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지난해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의 지분을 연달아 사들이며 항공업에 의지를 내비친 대명소노가 올해 본격적으로 항공 연계 사업을 구상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대명소노의 메인 산업군인 호텔앤리조트 분야를 담당하는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10월 에어프레미아를 공동운영하고 있는 2대주주(지분 22%) JC파트너스 보유 지분 절반을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나머지 절반은 콜옵션으로 오는 6월 매입할 수 있게 된다. 에어프레미아 최대주주는 AP홀딩스(46%)다. 대명소노가 6월 이후 콜옵션을 행사하면 AP홀딩스에 이은 2대주주가 된다. 그동안 AP홀딩스와 JC파트너스는 주주 간 계약에 따라 각자 대표를 선임하고, 사업부별로 나눠 에어프레미아를 운영해 왔다. 인사·기획·재무·전략·영업·사업 개발 등 사업그룹(비항공 분야)은 AP홀딩스 측 대표가 맡고, 항공 운항·물류·정비 등 운영그룹(항공분야)은 JC파트너스 측 대표가 맡는 구조다. 이사회는 AP홀딩스 측 4명, JC파트너스 측 3명으로 구성된다. AP홀딩스가 이사회 과반을 차지하고는 있으나, 주주 간 계약에 따라 JC파트너스 측이 충분히 견제할 수 있는 구조다. 즉 대명소노가 앞으로 에어프레미아의 항공분야 운영을 전담할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지난해에는 6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소노인터내셔널과 대명소노시즌을 통해 사모펀드 JKL파트너스가 보유했던 티웨이항공 지분 26.77%를 인수했다. 티웨이항공 최대주주인 티웨이홀딩스와 티웨이홀딩스의 최대주주 예림당 측(30.08%)과의 지분 차이는 3%대에 불과하다.이미 지난해 8월 대명소노는 주식보유 목적을 ‘경영권 영향’으로 공시하며, 항공업에 대한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이에 오는 3월 예정된 티웨이항공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명소노가 이사회 진입을 위한 작업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등기임원 7명 중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를 포함한 4명의 임기가 만료되는데, 여기서 대명소노측 신규 임원을 선임하면 경영권 행사에 힘을 얻게 된다.서 회장에게 항공업은 오래된 숙원사업이다. 지난 2011년 티웨이항공이 매물로 나왔을 때도 서 회장은 인수협상에 착수했으나, 당시 가격 협상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최종 협상은 결렬됐다. 이후 서 회장은 13년이 지난 2024년 2대 주주로 경영권 일부를 행사할 수 있도록 결단을 내린 것이다.이로써 티웨이항공에 에어프레미아까지 지배력을 높인 만큼 서 회장의 글로벌 진출은 날개를 달 전망이다. 특히 두 항공사가 노선이 크게 겹치지 않아, 글로벌 커버리지가 넓다는 점이 긍정 요인으로 꼽힌다. 에어프레미아는 미주 노선이 주력이고, 티웨이는 중단거리 및 유럽 노선이 핵심이다. 대명소노는 즉 아시아와 유럽, 미주 노선을 모두 가진 항공사를 운영하게 되는 것이다.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 등 해외 리조트 사업 포트폴리오를 늘리고, 그 노선을 갖고 있는 항공사를 갖게 됐다는 연결고리가 확실하다”며 “숙박과 항공의 확실한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주식보유 목적을 ‘경영권 영향’으로 적은 것은 단순 지분 양수시 기재된 목적으로, 구체적인 행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시너지에 대한 부분은 아직 진척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IPO 성공적 데뷔, 올해가 적기대명소노그룹은 국내 18개 호텔·리조트에 1만1000여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소노·쏠비치호텔앤리조트와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골프장, 요트클럽 등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쏠비치 남해의 오픈도 앞두고 있다.글로벌 리조트 확장도 적극적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2019년 베트남 송지아 리조트의 위탁운영권 확보했고, 2022년 미국과 프랑스 등 해외 호텔을 인수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을 본격화 했다. 지난해에도 3월 프랑스 파리의 3성급 ‘파리 담 데 자르 호텔’과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의 3성급 ‘와이키키리조트 호텔’을 인수하며 꾸준히 해외 호텔을 사들여왔다. 지난해 서 회장이 대명소노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하며 모친인 박춘희 명예회장에 이어 그룹 경영 전면에 나선 이후 글로벌 확장이 눈에 띄게 활발하다. 2020년 대명호텔앤리조트에서 소노호텔앤리조트로 사명을 변경한 것 역시 글로벌 전략에 따른 서 회장의 결정으로 알려져 있다.나아가 항공사 지분 인수까지 속도감 있게 진행하면서, 소노인터내셔널 IPO를 위해 기업가치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로 풀이하는 시각이 지배적이다.대명소노는 지난해 처음으로 공시대상기업집단 86위에 이름을 올려 대기업에 합류, 전성기를 맞았다. 2022년 말 4조6100억원이었던 소노인터내셔널의 연결기준 자산총액은 지난해 말 5조1760억원까지 증가하며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 집단으로 신규 지정됐다.소노인터내셔널의 실적도 안정적이다. 코로나19로 여행업계 위기가 최고조일 2022년에도 매출 9261억원, 영업이익 1575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 2023년에는 매출 8470억원, 영업이익 974억원을 기록했고, 2024년은 매출 76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 수준이 예상된다.여기에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 지분 투자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키웠고, 이를 기반으로 호텔업과 항공업의 시너지를 내세울 수 있는 ‘IPO 적기’라는 분석이다.소노인터내셔널은 최근 상장 대표 주관사로 대신증권을 추가 선정했다. 미래에셋증권과 대신증권이 공동 대표 주관을 맡는다. IPO 시기는 내년 상반기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시장에서는 소노인터내셔널이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와 상장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면 이를 에어프레미아 또는 티웨이항공 경영권 인수에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IPO와 관련 공동 주관사를 선정하고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검토 중에 있으며 이외에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21 07: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