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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진정성 있게 여행”…권율→연우진, ‘뚜벅이 맛총사’ 다른 예능과의 차별점은 [종합]

권율, 연우진, 이정신이 이탈리아로 미식 탐험을 떠난다. 맛집 여행 예능이 많은 상황이지만, 직접 발품을 팔아 로컬 맛집을 찾아다니는 진정성을 프로그램의 차별점으로 꼽았다.7일 서울 중구 남산소월타워에서 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뚜벅이 맛총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권율, 연우진, 씨엔블루 이정신이 참석했다.‘뚜벅이 맛총사’는 이탈리아 여행은 처음인 권율, 연우진, 이정신 세 사람이 관광 리스트가 아닌 현지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보물같이 숨겨진 맛집을 찾아가는 미식 여행기를 담았다. 지난 2023년 8월 4부작 파일럿으로 만들어졌고, 이번에 정규 편성으로 돌아왔다. 권율은 “연우진, 이정신 두 사람의 평균 신장이 좀 크다. 내가 꼬꼬마처럼 나오는 것을 경계해서 스타일리스트에게 굽을 준비하라고 했는데 걸어 다녀야 하니 굽은 무리가 아닌가 싶었고, 매달려 가기로 결심했다”고 농담했다.파일럿부터 함께했던 권율은 멤버들 가운데 자신의 역할에 대해 “이번 시즌은 조금 더 수평적이었다. 수평적 리더십을 발휘했다. 너무 수평이 돼서 내가 괜히 했나 싶기도 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멤버들이 바뀌면서 또 다른 케미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다른 프로그램과의 차별성에 대해서는 “파일럿 때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처음 해외여행을 갔는데 ‘뚜벅이 맛총사’에 나온 집을 가니까 가족들이 너무 좋아했다’는 댓글을 봤을 때였다. 맛집 프로그램이 많은데 (우리는) 숨겨진 맛집을 찾고 발견하려고 노력했다”며 “그게 우리 프로그램의 진정성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처음 예능에 도전한 연우진은 “내가 할 수 없는 능력 밖의 뭔가가 있구나 싶었다. 내 이야기를 한다는 것도 용기가 필요했는데 권율 형, 동생인 이정신이 이끌어줬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연우진은 권율과 이정신이 너무 친해서 질투와 소외감을 느끼기도 했다며 “음식 맛이 2대 1로 계속 갈렸다. 입맛도 2대1 로 갈리고 뭘 해도 2대1로 갈렸다. 둘은 비슷하고 나는 달랐다. 우리는 본질적으로 달랐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이렇게 다른 부분이 우리 프로그램의 매력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정신은 “우리가 발품을 팔아서 유명하지 않더라도 로컬 맛집을 찾아다녔다”며 “한국인이 없는 맛집을 갔고 나는 막내로서 소통을 담당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서는 “사실 우리 엄마는 여행하는 걸 싫어하시고 TV로 보는 걸로 대리만족을 하시는 편이다.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대리만족이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뚜벅이 맛총사’는 7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7 12:09
예능

‘뚜벅이 맛총사’ 이정신 “맛집 여행 차별점은 진정성…대리만족 하실 것”

이정신이 ‘뚜벅이 맛총사’의 관전 포인트는 ‘진정성’이라고 밝혔다.7일 서울 중구 남산소월타워에서 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뚜벅이 맛총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권율, 연우진, 씨엔블루 이정신이 참석했다.‘뚜벅이 맛총사’는 이탈리아 여행은 처음인 권율, 연우진, 이정신 세 사람이 관광 리스트가 아닌 현지인들과 직접 소통하고, 보물같이 숨겨진 맛집을 찾아가는 미식 여행기를 담았다. ‘뚜벅이 맛총사’는 지난 2023년 8월 4부작 파일럿으로 만들어졌고, 이번에 정규 편성으로 돌아왔다.이날 이정신은 “저희가 발품을 팔아서 유명하지 않더라도 로컬 맛집을 찾아다녔다”며 “한국인이 없는 맛집을 갔고 저는 막내로서 소통을 담당했다”고 밝혔다.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서는 “사실 저희 엄마는 여행하는 걸 싫어하시고 TV로 보는 걸 대리 만족하시는 편이다. 여행을 계획을 하는 분들에게 대리만족이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뚜벅이 맛총사’는 7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7 12:01
예능

‘뚜벅이 맛총사’ 연우진 “예능 또 할지 모르겠다…권율·이정신 너무 친해 질투”

‘뚜벅이 맛총사’의 배우 연우진이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한 소감에 대해 “어려웠다”고 밝혔다.7일 서울 중구 남산소월타워에서 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뚜벅이 맛총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권율, 연우진, 씨엔블루 이정신이 참석했다.‘뚜벅이 맛총사’는 이탈리아 여행은 처음인 권율, 연우진, 이정신 세 사람이 관광 리스트가 아닌 현지인들과 직접 소통하고, 보물같이 숨겨진 맛집을 찾아가는 미식 여행기를 담았다. ‘뚜벅이 맛총사’는 지난 2023년 8월 4부작 파일럿으로 만들어졌고, 이번에 정규 편성으로 돌아왔다.처음 예능에 도전한 연우진은 “내가 할 수 없는 능력 밖의 뭔가가 있구나 싶었다. 내 이야기를 한다는 것도 용기가 필요했는데 권율 형, 동생 이정신이 이끌어줬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연우진은 권율과 이정신이 너무 친해서 질투와 소외감을 느끼기도 했다며 “음식 맛이 2대 1로 계속 갈렸다. 입맛도 2대1 로 갈리고 뭘 해도 2대1로 갈렸다. 둘은 비슷하고 나는 달랐다. 우리는 본질적으로 달랐다”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이렇게 다른 부분이 우리 프로그램의 매력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뚜벅이 맛총사’는 7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7 11:56
예능

‘뚜벅이 맛총사’ 권율 “맏형으로서 수평적 리더십 발휘”

‘뚜벅이 맛총사’의 맏형 권율이 리더십을 자랑했다.7일 서울 중구 남산소월타워에서 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뚜벅이 맛총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권율, 연우진, 씨엔블루 이정신이 참석했다.‘뚜벅이 맛총사’는 이탈리아 여행은 처음인 권율, 연우진, 이정신 세 사람이 관광 리스트가 아닌 현지인들과 직접 소통하고, 보물 같이 숨겨진 맛집을 찾아가는 미식 여행기를 담았다. ‘뚜벅이 맛총사’는 지난 2023년 8월 4부작 파일럿으로 만들어졌고, 이번에 정규 편성으로 돌아왔다.권율은 “연우진, 이정신 두 사람의 평균 신장이 좀 크다. 내가 꼬꼬마처럼 나오는 것을 경계해서 스타일리스트에게 굽을 준비하라고 했는데 걸어 다녀야 하니 굽은 무리가 아닌가 했고, 매달려 가기로 결심했다”고 농담했다.이어 다른 프로그램과의 차별성에 대해 권율은 “파일럿 때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처음 해외여행을 갔는데 ‘뚜벅이 맛총사’에 나온 집을 가니까 가족들이 너무 좋아했다’는 댓글을 봤을 때였다. 맛집 프로그램 많지만 숨겨진 맛집을 찾고 발견하려고 노력했다”며 “그게 우리 프로그램의 진정성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멤버들 가운데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는 “이번 시즌은 조금 더 수평적이었다. 수평적 리더십을 발휘했다. 너무 수평이 돼서 내가 괜히 했나 싶기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멤버들이 바뀌면서 또 다른 케미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뚜벅이 맛총사’는 7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7 11:49
예능

CJ ENM X TBS 공동 제작 예능 ‘무한루프’, 오늘(15일) 韓 첫 공개

CJ ENM과 TBS가 공동 제작한 예능 '무한루프'가 지난 3월 일본 방영에 이어 15일 오후 12시 20분 tvN에서 스페셜 편성된다. '무한루프'는 MASTER B가 주최하는 게임에 초대된 6명의 출연자들이 무한히 이어지는 육각형 방에 갇혀 다양한 미션을 함께 풀어가는 콘셉트의 '무한 탈출 서바이벌'이다. 글로벌 팬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 izna(이즈나)의 멤버 코코를 포함한 6인의 도전자들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고난도 미션에 도전하게 되며 성공할 때마다 상금이 불어나지만, 실패했을 경우 투표를 통해 한 명씩 탈락하게 된다. 끝없이 계속되는 스테이지 속 생존 머니 게임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한 명이 최후의 승자가 되는 것.'무한루프'는 그동안 다양한 글로벌 히트작을 제작 및 배급해온 CJ ENM이 TBS와 처음으로 합작해 선보이는 신개념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양사가 리얼리티쇼 분야에서 처음으로 협업하는 사례이다. ENM에서 기획개발 후 TBS에서 제작비를 투여, 지난 3월에 일본에서 먼저 파일럿으로 선보였다. 특히 탈출과 추리 장르 예능에 전문성을 보유한 tvN 채널 제작진을 투입하여 현장에서 촬영까지 함께 진행한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CJ ENM 관계자는 "동아시아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인재들이 양 사의 예능 제작 노하우를 공유하며 진행된 프로젝트 '무한루프'를 시작으로 이후에도 전 세계 시청자들이 주목할 만한 콘텐츠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15 14:58
예능

홍진경∙최강창민∙홍석천∙미미∙김호영…‘이유 있는 건축’ 다채로운 게스트 라인업

시청자들을 ‘건축 여행’으로 초대할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 게스트 라인업이 공개됐다.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교양프로그램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이하 ‘이유 있는 건축’)는 건축을 통해 역사, 문화, 경제, 예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신개념 건축 토크쇼다. 파일럿 호평에 힘입어 정규 편성됐으며, MC 전현무, 홍진경, 박선영과 스타 건축가 유현준이 의기투합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온 ‘이유 있는 건축’은 매회 다른 주제와 장소로 구성된 ‘건축 여행’을 펼치게 된다. 일반적인 여행을 벗어난 색다른 건축 여행이 차별화된 볼거리와 유익한 지식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내의 공간, 도시를 새롭게 해석하는 것은 물론, 해외까지 무대를 확장해 더욱 다채로운 건축 여행을 선보일 예정이다.이에 각기 다른 주제로 건축 여행을 떠나는 게스트들이 ‘공간 여행자’로 활약하며, 매 회 ‘이유 있는 건축’을 풍성하게 채운다. 뮤지컬 배우 김호영, ‘뉴스에서 춤추는 아나운서’로 유명한 정영한이 ‘한국을 설계한 두 거장’의 명작들을 찾아 서울 도시 곳곳을 누비며, 건축 여행의 포문을 연다.개그맨 엄지윤과 조진세, 가수 브라이언과 아나운서 박지민이 ‘요즘 느좋(느낌 좋은) 어디?’를 주제로, 알면 알수록 감각적인 공간들을 소개한다. 오마이걸 미미와 코요태 빽가는 ‘일제강점기 건축으로 독립운동을 한 건축왕’의 흔적을 따라가 감동을 전한다.동방신기 최강창민과 방송인 홍석천은 유현준 건축가와 함께 ‘기술과 예술의 도시’ 홍콩으로 떠나 기대를 높인다. 맛집 탐방, 쇼핑도 아닌 ‘건축’을 주제로 한 이색적인 홍콩 여행이 과연 어떤 신선한 시선과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할지 주목된다.‘이유 있는 건축’ 제작진은 “‘공간 여행자’가 된 게스트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공간을 해석해 건축 이야기를 전한다. 이들이 여행 중 직접 촬영한 사진들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이외에도 유럽 건축을 비롯해 다양한 주제와 장소들을 다룰 예정이니, 첫 방송부터 우리의 ‘건축 여행’을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는 오는 22일 화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5 09:54
스타

신승호 측 “십자인대 파열로 군 면제” [공식]

배우 신승호가 십자인대 인대 파열로 군 면제를 받았다. 18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일간스포츠에 “신승호가 지난 2021년에 개인 일정 소화 중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았다”며 “이후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승호는 축구선수로 활동하다가 지난 2016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을 거쳐 2018년부터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다. 배우로 데뷔한 후 ‘열여덟의 순간’ ‘좋아하면 울리는’, ‘D.P’, ‘약한영웅 시즌1’, ‘환혼: 빛과 그림자’, 영화 ‘파일럿’ 등에 출연했다. 신승호는 tvN 예능프로그램 ‘핸썸가이즈’에 출연 중이며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8 18:15
IT

KT, 디지털인재장학생 대상 AI 실무 교육 프로그램 진행

KT는 지난달 30일 KT디지털인재장학생을 대상으로 IT와 AI 이론을 기업 실무에 적용하는 방법을 교육하는 'AI실무역량, 스킬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프로그램에서 KT의 AI 관련 직무에 있는 직원들은 장학생들에게 지니 TV에서 생성형 AI를 적용한 사례, AI 활용 네트워크 보안, 대규모 언어모델(LLM) 등 KT의 주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실무에서 마주하는 현실적인 과제와 기술 활용 방식을 공유했다.또 K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직원이 강사로 나와 생성형 AI 기반 도구인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의 기업 내 활용 전략과 확장 가능성을 주제로 AI 기술이 고객 경험과 실제 사업에 어떻게 연결되는지 심화 강의를 펼쳤다.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은 "KT디지털인재장학생들이 실제 기업에서 AI 기술이 어떤 관점으로 활용되는지를 이해하고, 미래 직무에 대한 구체적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장학생들이 대한민국 AI를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01 16:26
산업

스타벅스, 그린 등급도 쿠폰 제공… 14년 만에 리워드 개편

스타벅스 코리아가 14년 만에 멤버십 회원 제도인 ‘스타벅스 리워드’를 재단장한다. 스타벅스는 맞춤형 고객 혜택 강화와 수혜 대상 확대를 위해 멤버십 회원 제도를 개편한다.오는 6월 17일부터 적용되는 새 스타벅스 리워드는 골드 회원의 쿠폰 선택지를 제조 음료, 푸드, MD 등으로 대폭 확대하고 기존 골드 회원에 한정됐던 적립 별 쿠폰 교환 기능을 그린 회원까지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현재 골드 회원에게는 별 12개 적립 시 제조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무료음료 쿠폰이 자동 발행되거나, ‘매지컬 8 스타’(Magical 8 star) 프로그램 이용 시 별 8개를 적립하면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로 교환할 수 있는 무료음료쿠폰이 자동 발행되고 있다.개편된 스타벅스 리워드에서 골드 회원은 기존처럼 별 8개와 12개로 무료음료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적립 별을 활용해 음료 사이즈업 또는 정해진 금액만큼 푸드 혹은 MD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으로 직접 교환할 수 있게 된다.기존 적립 별 쿠폰 교환이 제한됐던 그린 등급도 리워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앞으로 그린 등급 회원은 골드 회원과 같이 적립 별을 활용해 사이즈업 쿠폰이나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로 교환할 수 있는 무료음료 쿠폰을 발행할 수 있다.음료, 푸드, MD, 사이즈업 등 다양한 선택지가 생기는 만큼 개편 이후로는 쿠폰 자동 발행은 중단되고 그린, 골드 회원은 적립한 별 개수에 맞춰 직접 원하는 쿠폰으로 교환하게 된다. 자세한 개편 내용은 내달 공식 홈페이지 및 앱 내 왓츠뉴(What’s New)’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스타벅스는 이번 리워드 개편에 맞춰 기존 이벤트 형태로 이어오던 매지컬 8 스타를 정규 프로그램으로 전환한다. 파일럿 테스트로 선보인 매지컬 8 스타가 지난 1년 동안 성공적으로 자리잡으면서 고객의 선택권이 크게 확대됐다는 판단이다.스타벅스는 리워드에 가입한 회원 수가 1400만 명을 넘어선 만큼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고객이 멤버십 프로그램을 더욱 활발히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국내를 대표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이상미 스타벅스 마케팅담당은 “앞으로는 그린 등급도 스타벅스 리워드를 이용할 수 있게 돼 고객 활동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고객 이용 패턴과 반응을 면밀히 분석해 리워드 프로그램 만족도를 꾸준히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08 16:58
연예일반

[줌인] 백종원, 15년만 활동 중단 선언…방송인 마침표 찍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회사를 둘러싼 각종 논란을 잠재우고 본업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로써 지난 15년간 이어졌던 ‘방송인 백종원’의 1막도 종지부를 찍게 됐다.백종원은 6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2월부터 시작된 더본코리아 제품 품질·가격 논란, 원산지 표기 위반, 내부 운영·직원 비위 등에 대해 사과했다. 백종원은 해당 영상에서 “모든 문제는 저에게 있다. 뼈를 깎는 각오로 조직을 개선하고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기업 문화를 바꾸겠다”며 고개를 숙였다.앞선 두 차례의 입장문과 달리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서 저의 모든 열정과 온 힘을 오롯이 더본코리아의 성장에 집중하겠다”며 ‘방송활동 중단’이란 초강수도 뒀다. 회사와 관련된 각종 논란 속 최근 한 전직 PD가 과거 백종원의 ‘갑질’을 폭로, 오너 리스크까지 더해지자 이 같은 대안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경력 15년, 베테랑 방송인…간판 프로만 수두룩백종원은 사업가이자 요리 연구가인 동시에 15년 경력의 베테랑 방송인이다. 지난 2010년 SBS 예능 ‘진짜 한국의 맛’을 통해 정식으로 방송에 발을 들인 그는 2014년 ‘한식대첩2’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당시 백종원은 음식을 대하는 진정성 있는 태도와 박학다식한 면모로 자신의 이미지를 돈을 좇는 사업가가 아닌 요리 연구가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이듬해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은 그의 인생에 전환점이 됐다. 백종원은 각종 요리 지식, 남다른 입담과 예능감, 타고난 소통 능력 등으로 프로그램을 이끌며 ‘마리텔’의 정규 편성을 견인했다. 여러 출연자가 실시간 방송으로 구독자를 확보하는 ‘마리텔’에서 백종원의 시청 점유율은 60%를 웃돌았고, 백종원은 ‘백주부’, ‘슈가보이’로 불리며 전국민적 사랑을 받았다.이후 그를 향한 업계 러브콜은 쏟아졌다. 실제 ‘마리텔’을 기점으로 백종원의 이름과 얼굴을 내건 ‘집밥 백선생’ 시리즈, ‘백종원의 3대 천왕’, ‘백종원의 푸드트럭’,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의 미스터리 키친’,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 마’, ‘백종원의 사계’, ‘백종원 클라쓰’, ‘백종원의 국민음식’, ‘백스프릿’, ‘백패커’ 시리즈, ‘장사천재 백사장’ 시리즈, ‘백종원의 배고파’,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등 다수의 예능을 선보였다. 어지간한 전문 방송인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수다.지난해에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으로 다시금 이름값을 증명했다. 공개 당시 3주 연속 글로벌 톱10 TV 부문(비영어권) 1위를 달성한 ‘흑백요리사’는 지난 5일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방송 부문 대상까지 거머쥐었다. 예능이 해당 부문 대상을 받은 건 ‘흑백요리사’가 처음이다. ◇사회적 영향력 컸지만…재기 가능성 희박백종원의 파급력과 영향력은 단순 방송 시청률이나 트로피, 혹은 특정 제품의 품절 대란이나 맛집 발굴 수준이 아니었다. 사회적 차원에도 걸쳐 있었다.백종원은 ‘마리텔’, ‘집밥 백선생’ 등을 통해 ‘집밥’ 열풍을 이끌면서 집밥의 가치를 복원하고 요리의 대중화에 앞장섰다. 그는 김치찌개 등 가장 보편적인 음식을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레시피로 완성했다. 시청자들은 백종원이 전해주는 팁으로 요리에 도전하며 자신에게 온기 가득한 한 끼를 대접했다. 무해한 유행이자 미디어의 선기능이었다.백종원은 또 ‘골목식당’ 등을 통해서는 골목 및 지역 상권을 살려냈다. 백종원은 자영업자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며 이들의 생활 터전을 재생시키고, 요식업을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시선을 바꿨다. 또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도시 재생 프로젝트 등으로 지역 상권에 희망을 설계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백종원은 굉장히 대중 친화적인 언어를 구사하면서 쉬운 요리 레시피로 스타덤에 올랐다. 사람들에게 요리가 쉽다는 인식을 만들어줬다”며 “방송 업계에도 굉장한 영향을 끼치면서 일정 장르를 만들어냈다.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공익적 목적의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희망을 찾아내기도 했다. 그 공은 공대로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다만 그렇다고 해도 당장에 이미지 회복은 불가하다고 내다봤다. 같은 맥락에서 남아 있는 방송의 성공 가능성도 미지수다. 앞서 백종원은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 제외”란 예외 조건을 달았다. 이에 따라 현재 촬영을 마쳤거나 촬영 중인 ‘흑백요리사’ 시즌2,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3, ‘남극의 셰프’는 예정대로 연내 시청자들을 만난다. 백종원이 이끄는 구조로 백종원의 하차나 편집은 불가하다.김 평론가는 “해당 프로그램으로 예전처럼 신드롬을 만들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백종원은) 방송으로 보여준 자신의 재능과 이미지로 국민을 속였고 여전히 제대로 된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상태”라고 짚었다. 이어 “일반 연예인의 논란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다. 불신의 근본을 해결하지 않으면 백종원 신화는 이대로 막을 내릴 것”이라며 “백종원을 대체할 만한 이들은 많다. 이미 탄생한 스타 셰프들이 방송인으로서 기술만 다듬어진다면 자연스럽게 세대교체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07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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