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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치 아성 무너졌다' 길저스-알렉산더 개인 첫 MVP…4036억 슈퍼맥스 초읽기

올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선수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27·오클라호마시티 썬더)였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의 샴즈 카라니아는 22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길저스-알렉산더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라고 전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올 시즌 76경기에 출전, 경기당 평균 32.7점 5.0리바운드 6.4어시스트 1.7스틸 1.0블록을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은 51.9%. ESPN은 'NBA 역사상 한 시즌에 50% 야투 성공률로 경기당 30득점 이상, 5리바운드, 5어시스트, 1.5스틸, 1블록을 해낸 건 마이클 조던뿐'이라며 길저스-알렉산더의 성적을 조명하기도 했다.지난 시즌 길저스-알렉산더는 MVP 투표에서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 끗 차이로 첫 수상의 영광을 놓쳤는데 올 시즌 MVP 투표의 강력한 경쟁자 역시 요키치였다. 최근 네 시즌 중 MVP를 세 번이나 수상한 요키치는 경기당 29.6점 12.7리바운드 10.2어시스트로 '평균 트리플 더블'을 해내 호시탐탐 트로피를 노렸다. 하지만 이번엔 길저스-알렉산더가 웃었다. ESPN은 '길저스-알렉산더가 세 시즌 연속 평균 30점 이상 기록하면서 50% 이상의 야투 성공률을 해냈다. 이는 앞서 카림 압둘-자바, 야니스 아데토쿤보, 윌트 체임벌린, 조던만이 달성했는데 이들 모두 여러 번 MVP를 수상했었다'라고 전했다. 오클라호마시티 구단 역사상 MVP는 케빈 듀란트(2014) 러셀 웨스트브룩(2017)에 이어 세 번째. ESPN은 '두 시즌 동안 올-NBA 퍼스트 팀에 선정된 길저스-알렉산더는 올여름 4년, 2억9400만 달러(4036억원) 규모의 슈퍼맥스 계약을 할 자격을 얻는다. 이는 리그 역사상 최고 연봉(7330만 달러, 1009억원)을 기록하는 계약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올 시즌 서부 콘퍼런스 1위를 차지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콘퍼런스 파이널에 진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자웅을 겨루고 있다. 21일 열린 시리즈 1차전에선 114-88 대승을 거뒀는데 길저스-알렉산더는 31점 9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5.22 07:26
NBA

아킬레스건 다친 테이텀, 결국 수술대로…복귀 시기는 불투명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27)이 결국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맞이했다.14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ESPN은 보스턴 구단의 보도를 인용, “테이텀이 뉴욕 닉스와의 2024~25 NBA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2라운드(7전 4승제) 4차전 패배 당시 부상을 입은 후, 오른 아킬레스건 파열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았다”라고 전했다.보스턴은 전날(13일) 뉴욕 주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PO 2라운드 4차전에서 113-121로 졌다. 시리즈 전적 1승 3패까지 밀리며 탈락 위기에 놓였다. 그보다 충격적이었던 게 테이텀의 부상이었다. 테이텀은 경기 막바지 루즈볼을 향해 몸을 날리다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코트에서 쓰러졌다. 상대와 접촉이 없는 상황에서의 부상이라 주위 우려가 컸다. 테이텀은 코트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당일엔 테이텀의 부상 부위나 정도가 전해지지 않았다. 리그 관계자들은 테이텀의 건강을 기원했으나, 결국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이어졌다. 구단에 따르면 테이텀의 복귀 시점은 전해지지 않았다. 매체는 테이텀에 대해 “그는 PO 경력 중 최고의 경기 중 하나를 펼치고 있던 중이었다. 그는 28개의 슈팅 중 16개를 성공시키며 42득점을 기록했지만, 4쿼터 종료 3분을 남기고 극심한 고통 속에 바닥에 주저앉았다”라고 조명했다. 보스턴 센터 알 호포드는 “경기에 관련한 건 나중에 다루면 된다. 그저 테이텀이 괜찮길 바란다”라고 했다.테이텀은 2017년 보스턴에서 데뷔한 뒤 리그에서 가장 내구성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았다. 특히 이번 시즌 PO 전까지 단 한 차례도 경기를 놓친 적이 없었다. 이번 PO 1라운드에서 손목 부상으로 1경기 쉰 것이 유일한 결장이었다. 그는 지난 시즌 팀의 NBA 파이널 우승을 이끌었고, 당시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부문 팀 내 1위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컸다.같은 날 ESPN은 리그 주요 스타들의 아킬레스건 부상 시기와, 복귀 시점을 짚기도 했다. 예로 케빈 듀란트(피닉스 선즈)는 만 30세에 이 부위를 다쳤다가 2년 뒤에야 복귀했다. ‘폭군’ 드마커스 커즌스도 테이텀과 같은 27세에 다쳤다가 1년 뒤 복귀한 바 있다. 루디 게이, 코비 브라이언트, 천시 빌럽스 등도 코트로 돌아오기까지는 1년이 소요됐다고 조명했다.보스턴 입장에선 테이텀 없이 남은 PO를 소화해야 한다. 보스턴은 오는 15일 보스턴 TD 가든에서 PO 2라운드 5차전을 벌인다. 뉴욕은 이날 경기에서 25년 만에 동부콘퍼런스 결승 진출을 노린다.김우중 기자 2025.05.14 07:56
NBA

‘그리스 괴인’이 시장에 나오나…“밀워키, 아데토쿤보와 거취 논의 예정”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최우수선수(MVP) 출신 야니스 아데토쿤보(31)와 거취 문제를 두고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오프시즌 ‘아데토쿤보 드라마’가 열릴 가능성이 제기된다.미국 매체 ESPN은 12일(한국시간) “드래프트 측정을 위해 NBA 30개 구단의 결정권자들이 시카고에 모인다. 이번 오프시즌의 최대 미지수이자 도미노가 될 사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아데토쿤보의 향후 거취에 대해 다뤘다.‘그리스 괴인’ 아데토쿤보는 이미 2차례나 NBA 정규리그 MVP를 탄 특급 선수다. 데뷔 후 밀워키에서만 뛴 그는 지난 2021년 팀의 두 번째 파이널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하지만 최근 팀 성적은 실망스럽다. 밀워키는 아데코툰보와의 장기 동행을 약속하며 윈나우 노선을 달렸으나, 3년 연속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탈락에 그쳤다. 올 시즌에는 동부콘퍼런스 5위를 차지했으나, 4위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1승 4패로 밀렸다.매체는 “아데토쿤보는 자신의 잔류 여부에 대해 확정적인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하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커리어 처음으로 다른 팀으로 가는 것에 대해 열린 자세를 갖고 있다”라고 짚었다.이어 “그동안 여러 팀들이 정상적인 절차로 아데토쿤보의 영입 가능성을 타진해 왔다. 리그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콤바인 기간 동안 해당 조사와 논의가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점쳤다.매체는 아데토쿤보를 두고 ‘리그 전체 판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평했다. 실제로 그는 올 시즌 평균 30.4점 11.9리바운드 6.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특급 선수다운 활약을 펼쳤다. 최근 3시즌 연속 평균 30.0점을 넘겼다. 그의 커리어 최고 시즌 중 하나이고, MVP 투표에서도 3위 안에 들었다. 2년 연속 정규리그 평균 30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야투성공률 60%을 넘긴 건 아데토쿤보가 처음이다.하지만 부진한 팀 성적이 발목을 잡는다. 매체는 아데토쿤보가 지난달 자신의 형과 함께한 팟캐스트에서 “만약 내가 우리 팀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도록 돕지 못한다면, 나는 스스로에게 실망하게 되는 거”라고 언급한 부분을 조명했다. 또 “이번 여름은 그의 밀워키 커리어에 있어 중대한 갈림길이 될 수 있다. 9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과 두 차례의 대형 포인트가드 트레이드 이후, 팀의 자원은 고갈 상태에 이르렀다”라며 아데토쿤보와의 결별 시나리오를 짚었다. 아데토쿤보는 2027~28시즌까지 계약된 상태. 다수의 드래프트 지명권을 확보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있다.매체에 따르면 밀워키와 아데토쿤보는 향후 거취를 논의하기 위해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5.05.13 07:57
e스포츠(게임)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국제 대회 'PGS 8' 오늘 개최

크래프톤은 '펍지: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8'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PGS는 전 세계 24개 정상급 프로팀이 최강팀의 영예를 두고 경쟁하는 국제 대회다. PGS 8은 5월 12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그룹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로 펼쳐진다.지역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4개 팀과 '글로벌 파트너 팀' 10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DN 프릭스, 젠지 등 글로벌 파트너 팀과 국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T1, 디바인, 배고파 등 5개 팀이 출전한다.그룹 스테이지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24개 팀이 8팀씩 3개 조로 나뉘며, 매일 두 개 조가 맞붙어 하루 6매치씩 총 18매치를 소화한다. 이를 바탕으로 상위 16개 팀만 오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열리는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한다.PGS 8의 총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원)다. 우승팀에게는 10만 달러(약 1억4000만원), 2위부터 24위까지 나머지 팀에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또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 팀에게는 PGS 포인트가 부여되며, 해당 포인트 누적 상위 4개 팀은 연말에 열리는 최고 권위의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5'에 진출하게 된다.PGS 8의 모든 경기는 오후 7시부터 시작하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치지직, SOOP(옛 아프리카TV), 네이버TV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12 15:57
NBA

‘버틀러 드라마’에 입 연 MIA 사장 “연장 계약 거절, 사과할 이유 없어”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의 팻 라일리 사장이 시즌 종료 기자회견 중 지미 버틀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사건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에 따르면 라일리 사장은 10일(한국시간) 열린 시즌 종료 기자회견에서 버틀러와의 갈등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버틀러는 마이애미의 간판스타로 활약했지만, 시즌 중 연장 계약을 거절한 구단에 반기를 들며 트레이드를 요청한 바 있다. 구단과 선수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고, 결국 버틀러가 골든스테이트로 트레이드되며 사건이 일단락됐다. 이 과정에서 훈련을 거부하거나,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버틀러는 구단으로부터 출전 정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라일리 사장은 기자회견 중 “계약 연장을 거절한 걸 사과하진 않겠다. 그럴 이유도 없고, 앞으로도 마찬가지”라며 “내가 감독이라면 선수들에게 언제나 이렇게 말할 거다. ‘입 다물고 다음 트레이닝캠프에서 보자. 그리고 다시 코트에 나가라.’ 하지만 요즘 선수들은 좀 다르다. 어쨌든, 버틀러와 관련된 이야기는 그게 전부다”라고 말했다. 버틀러는 지난 NBA 플레이오프(PO) 기간 중 부상으로 빠진 상태였는데, “내가 건강했다면 마이애미는 보스턴 셀틱스와 뉴욕 닉스를 꺾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가 라일리 사장으로부터 ‘입 다물라’라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이날 라일리 사장은 “나는 예전에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고, 이 팀에서도 몇 번 있었다. 이제 끝났습니다. 다 지나간 일이다. 나는 그가 잘되길 바란다. 그리고 그도 마음 한구석에서는 우리를 응원해 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물론 시즌 중 팀 내 핵심 선수의 트레이드 요청은 영향이 컸다. 라일리 회장 역시 “버틀러와의 일이 우리 팀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는 건 분명하다. 책임은 나에게 있다. 필요하다면 내가 그 비난을 감수하겠다”며 “정규리그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구체적으로 말하고 싶진 않다. 대신 버틀러에 대해 기억나는 장면이 있다. 버블 시절, 스코어 테이블 위에 몸을 기댄 채 지쳐 있으면서도 우승을 위해 싸우던 모습이다. 그 사진은 지금도 내 사무실에 걸려 있다. 그는 정말 모든 것을 쏟아부으며 뛰었다. 하지만 지난 1년 반은 그렇지 못했다”라고 돌아봤다.버틀러는 마이애미에서 활약한 지난 5시즌 중 2차례나 팀의 NBA 파이널 진출을 이끌었다. PO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며 ‘PO 버틀러’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그러나 계약 연장이 불발되자, 선수와 구단의 관계가 허무하게 무너졌다. 이에 라일리 사장은 “버틀러와의 일이 아무리 보기 안 좋았더라도, 내가 그를 인정하지 않았다거나 그를 사랑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보도되면 안 된다. 나는 그를 정말로 아꼈다. 그런 일은 생길 수 있습니다. 재밌는 일은 아니었지만 말이다”라고 덧붙였다.마이애미는 올 시즌 동부콘퍼런스 정규리그 10위로 플레이-인 토너먼트 막차를 탔다. 8번 시드 결정전에서 시카고 불스를 제압하고 PO 1라운드에 진출했으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0승 4패로 탈락하며 짐을 쌌다. 버틀러의 골든스테이트는 서부콘퍼런스 PO 2라운드에 올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경합 중이다.김우중 기자 2025.05.10 18:00
프로축구

약속 흔들리는 ‘2년 차’ 학범슨호

김학범 제주 SK 감독이 힘겨운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부임 초기 약속한 단계적 목표들은 멀게만 느껴진다.제주는 지난 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서 강원FC에 0-3으로 완패했다.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경기장을 찾은 1만1107명의 관중들은, 무기력한 경기와 팀이 10위(3승2무7패·승점 11)까지 추락하는 걸 지켜봐야 했다. 어느덧 시즌 3연패다.제주가 리그 첫 12라운드서 3승에 그친 건 최근 10년 중 이번이 두 번째다. 나머지 하나의 사례는 최하위로 강등되는 아픔을 맛봤던 2019시즌이었다.2017년 K리그를 떠났다가 지난해 복귀한 김학범 감독이 흔들린다. 김 감독은 지난해 취임 당시 ▶파이널 A 진입 ▶아시아축구연맹(AFC) 주관 대항전 진출 ▶우승이라는 단계적 목표를 제시했다. 하지만 제주는 지난 시즌 7위로 마무리하며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제주를 원정 팀의 무덤으로 만들겠다’던 약속도 마찬가지다. 김학범 감독 부임 첫해엔 홈 성적이 리그 4위(11승 1무 7패)에 올랐지만, 올해는 3승 3패(10위)에 그친다. 원정 기록도 6경기 2무 4패로 부진하다. 12라운드 기준 원정 0승에 그치는 건 제주와 함께 강등권(10~12위)을 형성한 팀밖에 없다. 공수 밸런스는 여전히 무너진 상태다. 제주는 올 시즌 득점 9위(11골), 실점 11위(18실점)에 그친다. 지난 시즌에도 38경기서 단 38골을 넣는 지독한 결정력 부진에 시달렸는데, 이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팬들이 최근 경기장에서 선수단과 감독에게 아쉬움을 드러내는 빈도도 늘어나고 있다. 매번 똑같은 경기 후기를 전하는 김 감독의 인터뷰를 팬들이 지적하는 등 팬심도 흔들린다.김학범 감독은 시즌 전 “우리는 조금 밑에서 경쟁할 것 같다. 이도 저도 아닌 ‘얼치기’ 상태다”라고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구단은 20년 만에 새로운 이름으로 출발했지만, 험난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제주는 오는 11일 울산 HD와의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부진 탈출을 노린다.김우중 기자 2025.05.07 07:00
스타

‘아이브 동생’ 아이딧, 올 하반기 데뷔 확정

글로벌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Debut’s Plan)’이 김민재, 장용훈, 백준혁, 박원빈, 추유찬, 정세민, 박준환, 박성현 8인을 스타쉽 뉴 보이 그룹 ‘IDID(아이딧)’의 최종 데뷔 멤버로 확정하며 글로벌 케이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일으켰다.지난 4일 ‘뉴키즈 온 더 스타쉽’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EP.9 파이널 데뷔 LIVE’에서는 일곱 번째 플랜 ‘파이널 데뷔 평가’로 2400여 명의 팬들과 함께한 뉴키즈의 ‘파이널 데뷔’ 무대가 펼쳐졌다. ‘프리 데뷔 평가’에서 생존한 뉴키즈 김민재, 김지용, 박성현, 박준환, 박원빈, 백준혁, 우하오, 이태건, 장규현, 장용훈, 정세민, 추유찬 등 12인이 마지막 플랜으로 최선을 다해 무대를 꾸몄고, ‘데뷔스 플랜’ 이사회와 팬들의 투표를 통해 데뷔와 탈락이라는 최종 결과를 받아들게 됐다.‘데뷔스 플랜’의 시그널 송인 ‘ImPerfect’ 무대로 ‘파이널 데뷔 LIVE’의 문을 연 뉴키즈 12인은 팬 매칭 투표로 선정된 ‘꿈을 꿰뚫는 순간’ 팀(김민재, 박원빈, 박준환, 장규현, 장용훈, 추유찬)과 ‘꽃피울 CROWN’ 팀(김지용, 박성현, 백준혁, 우하오, 이태건, 정세민)으로 각각 팀을 나눠 ‘파이널 데뷔’ 무대를 완성했다. 뉴키즈의 투표로 ‘꿈을 꿰뚫는 순간’은 박원빈이, ‘꽃피울 CROWN’은 정세민이 ID(정체성)멤버로 선택돼 활약했다. 각 무대에 이사회와 트레이너 팀 모두 아낌없는 극찬을 쏟아냈다.‘세미 파이널 LIVE’가 끝난 후 일주일간의 파이널 투표와 이사회의 평가 점수를 각각 50%씩 반영한 결과, 1등은 ‘올라운더’ 김민재가 차지하며 제일 먼저 IDID(아이딧) 멤버로 데뷔를 확정했다. 김민재는 “1등은 상상도 못 했는데, 1등인 만큼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 드리도록 하겠다”라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2등은 김민재와 선의의 라이벌 구도를 보여준 장용훈이었다. 장용훈은 “(여러분과) 오래오래 볼 수 있게 돼서 기쁘다. 열심히 하는 장용훈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이어 백준혁과 박원빈, 추유찬이 이사회와 팬들의 선택을 받으며 IDID(아이딧)에 이름을 올렸다. 1~3차 팬 투표에서 1등을 차지하며 ‘파이널 데뷔’ 무대에 진출한 정세민은 이번에도 ‘팬 SAVE’를 통해 데뷔의 기회를 얻게 됐다. ‘이사회 SAVE’의 주인공은 박준환이었다. 박준환은 “포기하고 있었는데 너무 감사하다”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쏟아냈다.‘세미 파이널 데뷔’ 무대에서 ‘데뷔스 슈퍼 패스’를 통해 ‘파이널 데뷔’에 진출한 박성현은 이번에도 이사회의 선택을 받아 ‘IDID(아이딧)’의 여덟 번째 멤버로 기적적인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됐다.김민재·장용훈·백준혁·박원빈·추유찬·정세민·박준환·박성현으로 ‘IDID(아이딧)’ 멤버가 된 8인은 “그동안 뉴키즈를 지켜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로 대중 앞에 섰고, 생방송이 끝나자 데뷔라는 꿈을 향해 함께 달려온 뉴키즈와 부둥켜안고 눈물을 쏟으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했다.생방송 현장에 참여한 팬들을 비롯해 수많은 글로벌 케이팝 팬들이 라이브로 지켜보는 가운데, IDID(아이딧) 멤버의 탄생 과정이 한 편의 드라마처럼 펼쳐져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 ‘세미 파이널 LIVE’ MC에 이어 ‘파이널 데뷔 LIVE’ MC를 맡은 몬스타엑스 주헌을 비롯해 몬스타엑스 셔누와 기현, 크래비티 세림·앨런·성민, 우주소녀 여름·다영·연정, 아이브 가을·리즈·레이, 키키 수이·지유·키야 등 ‘스타쉽 패밀리’가 총출동해 스타쉽 막내 그룹 IDID(아이딧)의 데뷔 현장을 눈부시게 빛냈다.‘파이널 데뷔’ 무대에 아쉽게 진출하지 못한 뉴키즈 8인 김윤서, 미야타 하루, 스즈키 카이라, 이우주, 이준서, 전준서, 조민재, 진보민도 생방송에 함께하며 지난 8개월 동안 동고동락했던 뉴키즈의 마지막 무대를 함께 지켜봤다. 특히 뉴키즈가 모두 꾸민 마지막 무대 ‘우주를 이대로’를 부르는 장면은 감동을 자아냈다. 몬스타엑스 기현은 “이 무대가 오늘 본 무대 중 제일 좋았다”라고 극찬한 뒤 “이 무대를 잊지 말고, 앞으로 잘 나아갔으면 좋겠다”라며 뉴키즈의 앞날을 응원했다.이밖에 지난 8개월 동안 불완전한 연습생이었던 뉴키즈가 완벽한 아이돌로 성장하는 길목에서 따끔한 충고와 용기를 북돋는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트레이너 팀을 위해 뉴키즈가 준비한 깜짝 파티와 뉴키즈가 뉴키즈를 소개하는 비밀 메시지가 공개돼 뭉클함을 안겼다. 뉴키즈는 이별을 아쉬워하며 “서로 잊지 말자”라고 다짐했다.한편, 스타쉽 뉴 보이 그룹 ‘IDID(아이딧)’은 무엇이든 노력으로 결국 해내고야 마는 포부를 담은 그룹명으로, 올해 하반기 데뷔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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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쉽 새 보이그룹 서바이벌 ‘데뷔스 플랜’ 4일 파이널 생방송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이 오는 4일 ‘파이널 데뷔 평가’ 생방송을 통해 스타쉽의 뉴 보이 그룹 멤버가 될 7인을 최종 선발한다.스타쉽은 4일 오후 8시부터 ‘뉴키즈 온 더 스타쉽’ 유튜브 채널을 통해 ‘EP.9 파이널 LIVE’를 생중계한다. 지난달 25일 ‘데뷔스 플랜’ 이사회와 트레이너 팀, 1500여 명의 글로벌 팬들이 현장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 ‘세미 파이널’에서 김민재, 김지용, 박성현, 박준환, 박원빈, 백준혁, 우하오, 이태건, 장규현, 장용훈, 정세민, 추유찬 등 12인의 뉴키즈가 ‘파이널 데뷔 평가’ 진출 기회를 얻었다.이에 ‘파이널 데뷔 평가’에서 살아남으며 최종 데뷔 멤버 7인에 속할 뉴키즈가 누가 될지 글로벌 케이팝 팬들의 관심이 솟구치고 있다.‘데뷔스 플랜’의 마지막 플랜인 ‘파이널 데뷔 평가’에서는 ‘꿈을 꿰뚫는 순간’과 ‘꽃피울 CROWN’ 두 곡의 ‘파이널 송’으로 뉴키즈가 무대를 완성한다. ‘파이널 송’의 선택권은 팬들의 매칭 투표로 결정된 상태. 팬들은 ‘세미 파이널 Live’ 종료 후 ‘뉴키즈 온 더 스타쉽’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4월 26일 오전 10시까지 매칭 투표에 참여했다. 과연 뉴키즈가 원하는 ‘파이널 송’과 팬들의 매칭 투표로 결정된 ‘파이널 송’이 일치했을지 투표 결과에 궁금증이 쏠린다. 최종 데뷔 멤버 7인 중 5인의 뉴키즈는 일주일간의 파이널 투표와 이사회의 평가 점수를 각각 50%씩 반영해 선발된다. 매일 총 7인의 뉴키즈에게 투표할 수 있는 파이널 투표는 오는 3일 오전 10시 마감된다. 나머지 최종 데뷔 멤버 2인은 팬 SAVE와 이사회 SAVE로 각각 선발된다. 팬 SAVE 투표에서 득표수가 가장 높은 한 명의 뉴키즈는 팬 SAVE로 ‘파이널 데뷔 평가’ 생방송 당일 공개된다.뉴키즈 12인 중 김민재, 장규현, 장용훈 3인은 이사회와 팬 투표가 일치한 뉴키즈로 데뷔 가능성을 높였다. 이들이 ‘파이널 데뷔 평가’에서도 변함없이 이사회와 팬 모두의 선택을 받아 데뷔 멤버가 될지 기대를 모은다. 또 3차까지 이어진 팬 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율로 1등을 차지한 정세민이 이대로 데뷔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도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세미 파이널 Live’에서 뉴키즈는 ‘너를 향한 내 설렘 STEP UP’, ‘STICKY BOMB’, ‘둘만 아는 PASSWORD’ 등 ‘프리 데뷔 평가’ 무대뿐만 아니라 ‘I’m OK, You’re OK’, ‘DWN’, ‘So G.oo.D’, ‘New A.G.K.’, ‘Balla’ 등 플랜들을 통해 완성한 무대 메들리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뉴키즈만의 콘서트 현장을 만들었다. 또 지난 8개월 동안 완벽한 아이돌이 되기 위한 하나의 목표를 가슴에 품고 달려온 뉴키즈의 이야기가 다양한 방식으로 노출되며 케이팝 팬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뉴키즈 전원이 부른 ‘편지가 된 일기’ 무대는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파이널 데뷔 평가’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와 스페셜 무대로 케이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감동을 끌어낼지 기대가 모인다.‘파이널 데뷔 평가’는 오는 4일 오후 8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EP.9 에피소드’에서 공개될 예정으로 전 세계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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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A 2025’ 본투표 2차, 오늘(29일) 자정 종료… 순위 경쟁 치열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이하 ‘ASEA 2025’)’ 본투표 2차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29일 2차 본투표가 종료되는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기준, 포도알을 포함한 3개 공식 투표 플랫폼 합산 결과에 따르면 다수 부문에서 순위 변화가 속출 중이다.‘더 베스트 그룹(남)’ 부문에서는 플레이브가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반면, 5월 28일 ASEA 2025 출연이 확정된 타임레스는 종합 순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파이널 진출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더 베스트 솔로(남)’ 부문에서는 BTS 지민이 3위로 올라서며 기존 3위였던 BTS 진과 순위가 뒤바뀌었다.‘더 베스트 솔로(여)’ 부문 역시 변화가 감지된다. 마마무 문별이 새롭게 3위에 진입했다. 선두 경쟁도 치열하다. 블랙핑크 지수(15.99%)와 레드벨벳 아이린(14.12%)이 불과 1.86%포인트 차이로 접전을 벌이며 마지막 순간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다.‘더 베스트 트로트’ 부문에서는 임영웅(31.59%)과 영탁(29.00%)이 여전히 박빙의 접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신인 부문에서도 순위 변화가 일어났다. '더 베스트 뉴 아티스트' 부문은 넥스지가 하츠투하츠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고, 킥플립이 새롭게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신인 팬덤의 저력을 입증했다.‘팬 초이스 아티스트(가수)’ 부문에서는 임영웅(32.63%)과 BTS 뷔(31.36%)가 오차 범위 내에서 팽팽히 맞서고 있으며, 플레이브가 3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팬 초이스 5세대 아티스트’ 부문 역시 라이즈(22.02%), 플레이브(21.19%), 엔싸인(20.62%)이 각축전을 벌이며 마지막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5월 28일 ASEA 2025 출연이 확정된 엔시티 위시는 현재 10위권에 머물고 있다.‘팬 초이스 커플’ 부문에서도 순위가 뒤집혔다. 사카구치 켄타로·이세영 커플이 변우석·김혜윤 커플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서며 막판 판세를 흔들고 있다.현재 포도알 앱에서는 29일 자정까지 ASEA 2025 시상식 초대권과 레드카펫 참관권이 걸린 특별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연속 출석 이벤트를 통한 추가 젤리(투표권) 당첨자 발표도 이날 중 예정되어 있으며, PASStival 이벤트와 미니게임 ‘DICE RUSH’를 통해 막판까지 젤리 획득이 가능해 팬들의 표심 결집에 힘을 보태고 있다.‘ASEA 2025’ 본투표 2차는 30일 오전 12시(KST)에 종료되며, 최종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5월 2일부터 파이널 투표가 본격 시작된다. 글로벌 팬들의 열띤 응원과 한 표가 운명을 좌우할 막판 대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9 12:08
e스포츠(게임)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국제대회 ‘PGS 7’ 개최…한국 출전팀은

크래프톤은 '펍지: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7'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PGS는 전 세계 정상급 24개 프로팀이 최강의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대회다. 4월 28일부터 5월 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PGS 7에는 지역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4개 팀과 글로벌 파트너 팀 10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글로벌 파트너 팀인 DN 프릭스와 젠지, '2025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 1'의 최종 성적을 바탕으로 T1, 디바인, 배고파까지 총 5개 팀이 출전한다.그룹 스테이지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총 24개 팀을 8팀씩 3개 조로 나눠 1일 차에는 A조와 B조, 2일 차에는 B조와 C조, 3일 차에는 C조와 A조가 매일 6매치씩 경기를 치른다.그룹 스테이지의 순위에 따라 상위 16개 팀이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파이널 스테이지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매일 6매치씩 총 18개 매치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한 팀이 PGS 7의 우승팀이 된다.PGS 7의 총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3000만원)다. 우승팀에게 10만 달러가 지급된다. PGS 7의 최종 순위에 따라 올해 연말에 개최되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최상위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4' 출전을 위한 포인트가 각 팀에 부여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2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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