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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황영웅, 공연 기획사에 피소… 체조경기장 공연 어쩌나

가수 황영웅이 공연권 분쟁에 휘말렸다. 24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황영웅의 공연권을 가지고 있는 A 기획사는 최근 서울동부지방법원에 황영웅의 서울 공연 관련 공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A 기획사 측은 “올 봄 황영웅 콘서트를 준비 중인데 황영웅 측이 A 기획사를 배제하고 제 3의 기획사와 KSPO돔에서 이틀 간 공연을 진행한다”며 “강행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콘서트가 아닌 쇼케이스’라 강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황영웅은 내달 8~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구 체조경기장)에서 ‘2025 황영웅 앨범 발매 쇼케이스 파노라마 쇼킹’ 공연을 진행한다. 한편 황영웅은 지난 2023년 방송된 MBN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의 우승 후보였으나 상해 전과, 학교 폭력 등 과거사 논란에 휩싸이면서 결승 2차전 방송을 앞두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4 17:32
뮤직

폴킴, 10주년 앨범 발매…데뷔곡부터 신곡까지 30트랙 수록

가수 폴킴의 10년 음악을 집대성한 앨범이 베일을 벗었다. 폴킴은 21일 오후 6시 10주년 에디션 앨범 ‘Sincerely yours’를 발매했다. 2014년 1월 21일 데뷔한 이래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던 폴킴의 음악이 파노라마처럼 담기는 앨범이다. “지난 10년 간 저의 음악을 들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폴킴은 ”그동안 받았던 모든 사랑을 돌려드리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Sincerely yours’에는 데뷔곡 ‘커피한잔할래요’부터 ‘비’, ‘모든 날, 모든 순간’, ‘안녕’ 등 감성을 적시는 폴킴표 발라드가 가득 채워졌다. 무려 30트랙, 음악과 함께 묻어있는 10년의 추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LP 음반으로도 발매해 더욱 소장 가치를 높인다. ‘친애하는 당신께’, ‘사랑하는 당신께’라는 앨범명처럼 온전히 폴킴의 음악을 사랑해준 리스너를 위해 정성을 쏟았다. 소중한 추억뿐 아니라 새로 쓰는 미래의 의미도 담긴다. 1번 트랙 ‘난 기억해’는 1년 3개월 만에 발표하는 폴킴의 신곡이다. 이번에도 싱어송라이터 폴킴이 직접 작사, 작곡했다. 특유의 덤덤하고 읖조리는 보컬로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웅장한 스트링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폴킴은 10주년 앨범과 함께 주요 5개 도시 아시아투어를 병행한다. 2월 8~9일, 15~16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4월까지 도쿄, 오사카, 방콕, 자카르타를 잇는 코스다. 시각적 퍼포먼스 보다 메시지 중심인 감성 음악이 국외에서도 통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2 07:11
자동차

기아, 인도 공장서 글로벌 전략 모델 '시로스' 양산 개시

기아가 인도 공장에서 새로운 글로벌 전략 모델 ‘시로스(Syros)’의 생산을 시작하며 본격 양산에 나선다.기아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州)에 위치한 인도 공장에서 콤팩트 SUV ‘시로스’ 양산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기념식에는 기아 송호성 사장, 이태훈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이광구 인도권역본부장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기아는 지난해 12월 인도에서 시로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으며 인도 현지 생산, 판매에 앞서 맞춤형 차량을 만들기 위해 시장 분석을 진행했다.차명인 시로스는 그리스 키클라데스 제도의 섬 이름을 따온 것으로 전통과 서구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시로스 섬의 이미지를 투영해 경쟁 모델들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로스는 도심형 SUV로서 다양한 첨단 사양과 스마트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비롯해 대담한 디자인, 편안한 실내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특히 시로스는 뒷좌석에 슬라이딩, 리클라이닝 기능과 함께 통풍 시트 등을 적용하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듀얼 파노라마 선루프 등을 장착해 동일 차급 최고 수준의 이동 경험을 선사한다.시로스는 사전계약 실시 이후 1만258대 기록하며 인도 시장에서 판매 흥행을 예고했다.기아는 다음달 1일 시로스를 인도 시장에 가격 공개 및 판매 개시할 예정이며 아태, 중남미, 아중동 지역으로 판매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송호성 사장은 “기아의 새로운 모델인 시로스는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첨단 사양과 편안한 실내 공간 등을 갖췄다”면서 “시로스를 통해 인도 현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 제공하고 인도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1.17 14:49
영화

진영·다현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2월 21일 개봉 확정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가 늦겨울 관객을 찾아온다.배급사 위지윅스튜디오는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오는 2월 21일에 개봉한다고 16일 밝혔다.‘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동명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선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었던 진우의 열여덟 첫사랑 이야기를 담는다.노는 게 제일 좋았던 10대 시절과 20대의 진우 역은 진영이 맡았으며, 수줍으면서도 강단 있는 선아는 트와이스 다현이 연기한다.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16 14:01
뮤직

여자친구, 시간을 달려서 팬들 곁으로…‘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 MV 공개

여자친구(GFRIEND) 데뷔 10주년 기념 신보와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는 13일 오후 6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와 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스페셜 앨범 타이틀곡 ‘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Season of Memories)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영상 속 멤버들은 열차의 칸과 칸을 넘나들며 서로를 향해 간다. ‘시간을 달려서’(Rough)의 시곗바늘, ‘너 그리고 나’(NAVILLERA)의 곰 인형 등 지난 활동곡과 관련된 오브제로 가득 찬 열차는 팀의 발자취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열차의 마지막 칸에 다다르고 더 이상 나아갈 길이 없을 때 교차로들이 하나로 합쳐지며 여섯 멤버가 한자리에 모인다. 멤버들은 휘날리는 꽃가루 아래 춤을 추고 자신들을 비추는 수많은 빛을 향해 노래하며 보는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긴다. 여기에 멤버들을 닮은 일러스트와 10년의 흐름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애니메이션,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과거 사진이 더해져 벅차오르는 감정을 선물한다.같은 시각 스페셜 앨범 ‘시즌 오브 메모리즈’도 정식 발매됐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는 여자친구의 바람이 모여 완성된 앨범으로, 여자친구의 이야기에 끝은 없으며 현재와 미래를 넘어 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서 영원히 함께할 것이란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곡과 주제 선정, 안무 등 제작 전반에 멤버들의 손길이 묻어있어 의미를 더한다.타이틀곡은 ‘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로, 우리가 함께 불렀던 노래, 함께 했던 계절은 영원히 모두의 기억 속에 남아있다고 말한다. 수록곡 ‘얼웨이즈’(Always)는 디스코 기반 신스팝 장르로 레트로한 분위기의 곡이다. 10주년을 진지하게 다루기보다 온전히 즐기고 축하하는 시간으로 만들고 싶다는 멤버들의 의견을 반영한 노래로, 유주와 엄지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한편 여자친구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여자친구 10주년 기념 시즌 오브 메모리즈’(GFRIEND 10th Anniversary Season of Memories)로 팬들과 만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13 18:52
뮤직

제로베이스원, 이탈리아 유력 매체와 인터뷰... “가장 사랑받는 5세대 그룹”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글로벌 전역에서 주목받고 있다.제로베이스원은 최근 이탈리아 유수의 매거진 파노라마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파노라마는 이탈리아 내 한류를 광범위하게 다루는 매거진이다.파노라마는 제로베이스원에 대해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탄생한 이들은 가장 사랑받는 5세대 K팝 글부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멤버들의 다재다능한 매력과 탁월한 보컬, 화려한 퍼포먼스로 전 세계 수백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라고 소개했다.이어 파노라마는 제로베이스원이 컴백마다 자체 기록을 경신하며 글로벌 음악씬에서 ‘엘리트 그룹’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제로베이스원은 “2024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이라는 질문에 첫 해외 투어를 꼽았다. 이들은 “월드투어 첫날, 첫 무대 뒤편의 LED 스크린이 열리는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수많은 응원봉 불빛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해외 투어를 하며 제로즈(팬덤명)에게 많은 에너지를 받았다. 이 기억으로 앞으로의 활동도 더 힘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다음 앨버메서 팬들이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 안에서 또 놀라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청춘이 가득 담긴 앨범”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한편, 제로베이스원은 일본 EP 1집 ‘프리젠트’ 발매에 앞서 1월 20일 국내에서 미니 5집 수록곡 ‘닥터! 닥터!’를 선공개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0 14:41
드라마

[단독] 유리 "을사년, 나의 해...제주도行, ‘지금 아니면 언제?’ 마음으로 결정” [신년인터뷰]

“올해는 저의 해네요.(웃음)”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가 열렸다. 1989년생으로 뱀띠인 소녀시대 출신 배우 권유리에게 더 뜻깊은 새해다. 권유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배우로서 차근차근 정진할 계획이다.권유리는 신년을 맞아 진행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에 설렌다. 더 건강한 체력과 마음가짐을 갖춰 좋은 작품과 역할로 여러분을 찾아 뵙겠다”며 “음악, 연기 등 어떤 모습으로든 더 가까이에서 자주 인사드리겠다”고 밝게 웃었다. 권유리는 지난해 ‘올라운더’로서 매력을 한층 더 깊게 발산했다. 독립영화 ‘돌핀’, 디즈니플러스 예능 시리즈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3’, 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까지, 다방면에서 숨 가쁘게 활약했다. 그는 “올해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덕분에 더 다양하고 자유롭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다”며 “다사다난했던 지난해, 모든 분들이 애쓰셨다”고 말했다.권유리는 지난해 용기를 갖고 세상에 나아가는 30대 여성을 연기한 독립영화 ‘돌핀’으로 스크린 첫 주연을 맡았다. 그는 극중 나영 역을 맡아 복잡다단한 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풀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나영은 실제 비슷한 나이대, 그리고 소녀시대에서 점차 홀로서기를 하는 권유리의 모습과 무척 닮아 있기도 하다. “나영은 급격히 변하는 환경 속에서 갈등을 겪으며 가치관이 바뀌어가고, 그 안에서 성장통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줘요. 저 역시 소녀시대라는 그룹의 일원으로 시작해 점차 독립해 나가며, 나라는 존재에 대해 고찰하고 성장하는 과정 중에 있어요. 그래서인지 나영뿐 아니라 나영의 가족과 마을 사람들의 감정에도 크게 공감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돌핀’을 통해 관객들과 나누고 싶었던 이야기는 ‘순환’의 중요성이에요. 돌고 돌아가는 볼링핀처럼 순환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과 그 안에서 발생하는 ‘돌핀’과 같은 찰나의 행복을 느끼셨으면 했습니다.” ‘돌핀’은 스틸만으로 배우로서 권유리의 깊어진 분위기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지난해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에서 또한 더 농익은 연기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같은 해 tvN 월화드라마 역대 2위의 흥행을 이끌었다.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에서 에이스 형사로서 시원한 액션과 동시에 복잡한 서사를 지닌 서윤을 연기한 권유리는 “사소한 것 하나하나까지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도전 그 자체였다”며 “작품을 사랑해주고 응원해준 시청자들 덕분에 무사히 완주했다는 것이 또 다른 성장의 순간이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권유리는 배우로서 뚝심 있게 매번 새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 소녀시대 활동 당시 2012년 드라마 ‘패션왕’을 시작으로 무척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는 고독사 현장 처리 업무 담당의 특수청소업체 팀원 역을 맡은 독립영화 ‘침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영화는 지난해 일찍이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고, 상영 티켓은 전석 매진되는 인기를 누렸다. 권유리는 “앞으로도 다양한 인간의 모습을 솔직하게 표현해 나가는 사람이고 싶다”며 “이를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하는 사람이자 배우이고 싶다”고 단단한 가치관을 밝혔다. 어느새 국민 그룹 소녀시대로서 서는 무대 위 모습보다 TV와 스크린에서의 권유리가 익숙해졌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특유의 씩씩하고 밝은 이미지는 그의 트레이드마크다. 씩씩하게 배우로서도 자신의 길을 닦아나가고 있고, 삶에서도 꿈을 하나씩 이뤄나가고 있다. 마치 ‘지혜와 성장’을 뜻하는 푸른 뱀의 의미를, 이미 몸소 실천하며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지난해 제주도로 터를 옮긴 것도 그다운 결정이다. 권유리는 “‘지금이 아니면 언제?’라는 생각으로 행동하기 시작했더니, 꿈 꾸고 원했던 모습으로 모든 것이 천천히 바뀌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제주도에서 아침에 해가 뜨면 일어나 차를 내려 마시고, 식물에 물을 주고, 집을 청소하고, 동네에 있는 강아지와 길냥이들에게 밥과 물을 챙겨주고, 잘 놀아주다가 오름에 올라서 산책하고 책을 읽고 밥을 먹어요. 그러다가 해가 지면 저녁엔 좋아하는 지인들과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고, 요가로 스트레칭을 하며 하루를 마무리하죠. 자연이 가까이 있어 재충전도 쉽고, 사색과 고찰에 집중하기도 좋습니다. 저에게 잘 맞는 라이프스타일대로 소소한 일상을 즐기고 있어요.” 그의 연예계 활동의 출발점인 소녀시대는 지난 2008년 데뷔해 어느덧 데뷔 20주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소녀시대의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는 발매 당시의 인기를 넘어 17년이 지난 지금, 거리 곳곳에 울려퍼졌고 새로운 세대를 상징하는 노래가 됐다. 자신들의 노래가 대중과 함께 숨 쉬고 있는 이 같은 경험은 가수에게도 무척이나 특별하고 귀할 터다. 권유리 또한 소녀시대를 향한 깊은 애정과 자부심을 드러냈다. “소녀시대는 제게 고향이에요. 언제든 저를 환대해주는 팬들 ‘소원’(팬덤명)이 있고, 저를 안아주는 멤버들이 있다는 생각을 하면 든든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소녀시대의 의미 또한 짙어지고, 우리의 목소리가 담긴 음악의 힘이 더 강한 힘을 갖게 되죠. 그런 특별한 그룹이라는 자부심이 제 자신에게도 아주 큰 힘이 됩니다.”권유리는 일간스포츠 독자들에게도 인사를 건넸다.“지난 한 해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사다난했던 한해 함께 웃고 울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5년에는 더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ㅅ 2025.01.03 06:10
부동산일반

삼성물산, 안양 운동장 동측 재개발 시공사 선정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경기도 안양시 종합운동장 동측 일원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안양 운동장 동측 재개발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047-20번지 일대 9만1267㎡ 부지에 지상 35층 규모 총 14개 동 1850가구와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8331억원 규모다. 공사 기간은 46개월로 2028년 4월 착공할 예정이다.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하이스티지'를 제안했다. 최고라는 뜻의 'HIGH'와 '해 뜨는 동쪽'의 'EAST', 고품격을 뜻하는 'Prestige'와 땅을 의미하는 '-TIGE'를 결합했다.단지 외부는 수평적인 스카이브릿지와 수직 커튼월로 관악산의 모습을 형상화했다.높이 100m, 34층 위치에 전용 엘리베이터로 닿을 수 있는 71m 길이의 스카이브릿지에는 관악산과 평촌 도심을 파노라마 뷰로 즐길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 북 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선다.단지 내부에는 1.2㎞의 순환산책로를 포함해 15개 테마의 조경 공간을 제안해 안양 종합운동장 면적보다 넓은 8200평 규모의 조경 시설을 선보일 계획이다.이번 안양 운동장 동측 재개발 시공사 선정으로 삼성물산은 올해 3조6398억원의 정비 사업 시공권을 확보해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은 "조합원 부담을 최소화하고 이익을 최대화할 수 있는 상품 구성과 사업 조건을 제안했으며, 조합에 제안한 약속들을 반드시 이행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본 사업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23 08:55
예능

김준호, ‘♥김지민’ 향해 박력 고백→방송 중 격한 스킨십 (‘독박투어3’)

‘독박투어3’의 김준호가 게스트로 나선 김지민을 스윗하게 포옹하며 반겨 베트남을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23일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AXN 공동 제작) 14회에서는 베트남 호치민으로 떠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랜드마크81’에서 역대급 파노라마 뷰를 눈에 담는 한편, 이번 여행의 깜짝 게스트로 등판한 김지민이 ‘독박즈’ 앞에서 “모든 게임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절대 삐지지 않겠다고 각서까지 쓴다.이날 ‘독박즈’는 81층 높이의 전망대에 올라, 호찌민 시내의 파노라마 절경을 제대로 즐긴다. 그러던 중 김지민이 게스트로 몰래 찾아오고, 혼자 VR 체험을 하느라 정신이 없는 김준호는 눈앞에 김지민이 나타났음에도 “이게 뭐야?”라며 리액션 고장을 일으킨다. 김준호의 뜨뜻미지근한 반응에 서운해한 김지민은 “(내가 왔는데도)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은데?”라고 투덜거리고, 이에 김준호는 “다시 찍자!”라고 하더니, “지민아 사랑해”라고 박력 있게 고백한 뒤 김지민을 다정히 안는다,환장의 커플 케미 속, 김대희는 “김준호-김지민 두 사람을 위해서 내가 진짜 괜찮은 장소를 섭외해 놨는데, 택시를 타고 가야 한다. 지민이가 합류했으니까, 처음부터 ‘독박 게임’ 같이 하는 거지?”라고 묻는다. 이에 김지민은 “다 하겠다. 절대 안 삐치겠다”며 ‘독박 정신’을 외치는데, 갑자기 김준호는 “그럼 뭐 하나 써라”라면서 김지민에게 각서를 쓸 것을 요구한다. 김지민은 흔쾌히 자필 각서까지 쓰면서 “(각서를) 어길 시에 은퇴하겠다”라고 선포하는데, 김준호는 “그럼 ‘독파트 게임’ 할까?”라면서 무조건 ‘희생양’ 한 명을 독박자로 만드는 ‘짜고 치는’ 게임을 제안한다. 과연 김지민이 남자친구 김준호가 판을 깐 ‘독박 게임’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게스트도 예외 없는 ‘독파트 게임’ 결과와 김지민-김준호의 리얼 커플 케미에 관심이 모인다.게스트 김지민이 등판한 ‘독박즈’의 호찌민 여행기는 23일 오후 8시 20분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1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3 10:26
생활문화

성큼 다가온 스키 시즌, '프리미엄' 경쟁 나선 리조트

겨울 시즌이 다가오면서 리조트 업계가 스키장 개장 준비에 한창이다. 예년 대비 따뜻한 날씨에 오픈을 연기하는 해프닝도 있었지만, 겨울 대목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제설 장비를 본격 가동하고 나섰다. 특히 올해는 각종 혜택으로 무장한 '프리미엄' 패키지를 앞다퉈 내놓고 있어 눈길을 끈다.먼저 서울에서 4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이 오는 12월 초 2024~25 스키 시즌을 시작한다.곤지암리조트는 이번 시즌 '프리미엄 스키라이프'를 마케팅 키워드로 내세웠다. 더 쾌적하고 편리한 스키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먼저 중급 슬로프 상단 일부 구간을 연장 확대해 초중급자도 정상에서부터 이용할 수 있는 '파노라마 슬로프'를 확대 오픈한다.그동안 슬로프 하단에서만 즐기던 초중급 스키어도 스키장 정상에서부터 베이스까지 더 길고 넓게 이용할 수 있다.또 1대 1 강습부터 전용 라운지까지 프리미엄 니즈를 반영한 '곤지암 레인보우 클럽' 스키 강습을 새롭게 선보인다.담임제 강사들이 시리즈 형태로 8회차 1대 1 전문 강습을 제공한다. 레인보우 클럽 강습생에게는 전용 라운지와 전용 사물함, 전용 주차장, 식음료 쿠폰, 스페셜 기념품 등 혜택을 보장한다.이 외에도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은 최대 폭 154m인 총 8면의 광폭 슬로프와 시간당 1만5000명을 정상까지 옮기는 초고속 리프트, 국내 최초로 선보인 '시간제 리프트권', 동 시간대 이용 고객 수를 제한하는 '슬로프 정원제', 스마트폰으로 예약부터 입장까지 가능한 '스키 모바일 퀵패스' 등으로 서비스를 차별화했다.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는 12월 6일 스키장을 개장한다.전국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지난 18일 올해 첫 인공눈 제설 작업을 펼친 하이원리조트는 오는 29일까지 안전펜스 설치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하이원리조트는 이번 겨울 시즌 프리미엄 시즌 패스권을 신규 출시하고 코로나19 이후 중단했던 프리미엄 스키스쿨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프리미엄 시즌 패스권은 케이블카·리프트 이용 패스와 함께 전용 라운지, 전용 주차, 전용 사물함, 눈놀이 테마파크 '스노우월드' 이용권, 하계 장비 보관 등 다양한 혜택을 포함했다.휘닉스 스노우파크는 지난 9월 일찌감치 2024~25 시즌패스 상품을 출시했다.휘닉스 스노우파크 시즌패스는 '프라임 싱글'과 '프라임 패밀리', '프라임 플러스', '프라임 플러스 패밀리' 총 4종으로 나왔다.프라임 싱글은 스노우파크 시즌패스와 윈터스파 블루캐니언을 시즌 중 이용할 수 있는 기본 권종이며 프라임 패밀리는 프라임 싱글에 19세 미만 자녀 1인 시즌패스 및 장비 무료 대여, 블루캐니언 시즌 이용, 성인 함께 이용 시 13세 미만 소인 온도 레스토랑 뷔페 무료 이용 등을 포함해 자녀 동반 가족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프라임 플러스 패밀리는 판매가 끝났다.프라임 플러스 구매자는 매일 아침 정설된 슬로프를 1시간 먼저 이용할 수 있고 스노우파크 정상 해발 1050m 몽블랑까지 올라가는 곤돌라를 기다림 없이 탑승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사물함과 전용 주차장, 시즌 음료권 등도 지원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2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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