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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24기 옥순, 직업 과장 ‘갑론을박’…’나솔’ 측 “근무 사실은 맞아” [공식]

‘나는 솔로’ 24기 옥순의 직업을 두고 잡음이 일어난 가운데 제작진이 “K사 브랜드전략실 근무 사실관계는 맞다”고 입장을 밝혔다. 9일 SBS Plus,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이 같이 말하며 “그 외 부분에 대해선 별다른 입장은 없다”라고 했다. 지난 8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는 24기 여성 출연자들의 자기 소개가 담겼다. 이 방송에서 옥순은 자신을 대기업 ‘K’사 브랜드 전략실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고,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서울 광화문 소재’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방송 후 누리꾼 사이에서는 옥순의 직업이 과장됐다는 의견이 나왔다. 일부 누리꾼은 “옥순은 파견직 비서인데 왜 브랜드 전략실 직원이라고 말해서 정규직처럼 오해하게 하냐” 등 결혼을 전제로 출연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정확하게 알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반면 “브랜드 전략실에서 일하는 게 사실이면 거짓말은 아닌거 아니냐”, “고용 형태까지 공개해야 하느냐” 등의 반박 의견도 나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9 18:14
연예일반

신혜선X지창욱, 애틋한 재회→입맞춤… 자체 최고로 종영 (웰컴투 삼달리)

‘웰컴투 삼달리’가 자체 최고로 종영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지난 2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최종회에서는 갑질 누명을 벗은 조삼달(신혜선)이 육지에 복귀한 모습이 그려졌다. 조삼달은 조용필(지창욱)과 삼달리 해녀, 제주 기상청 사람들의 도움으로 기자들을 따돌린 채 사진을 빼돌리는데 성공, 전시회를 열 수 있었다. 조용필은 세계 기상기구 스위스 파견직에 합격했다. 그렇게 조용필은 스위스로 떠났고, 삼달과 용필 두 사람은 각자의 시간을 보냈다. 이후 용필은 스위스 파견을 마치고,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마장 삼달과 재회했다. 용필의 깜짝 등장에 놀란 삼달은 “뭐야 왜 여기 있어”라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용필은 “너 보고 싶어서 왔지”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서로 껴안으며 입맞춤을 했고, 드라마는 막을 내렸다.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에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12.3%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조삼달이 모든 걸 다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조용필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도 찾는 청정 로맨스. 시청자들에게 방영내내 힐링을 안겨주며 평균 시청률 8%대를 유지하는 등 호평받았다. ‘웰컴투 삼달리’ 후속으로는 배우 박신혜, 박형식 주연의 ‘닥터 슬럼프’가 오는 27일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2 07:13
경제

롯데쇼핑 '매출효자' 이끈 롯데하이마트 황영근 대표…노사·공정위 갈등은 '과제'

증권사들이 롯데하이마트(하이마트)의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내놓고 있다. 이번 2분기 실적은 다음 달 취임 1년째를 맞는 황영근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에게 상당히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코로나19로 인한 가전제품 소비 수요가 잦아드는 가운데 황 대표가 지휘봉을 잡은 후 방점을 찍어온 내·외부 현안에 대한 성과가 담겼기 때문이다. 롯데쇼핑 부진 속 실적 뚜렷 한화투자증권과 현대차증권 등은 최근 하이마트의 2분기 실적 추정치를 공개했다. 증권사별로 분석과 전망치에 다소 차이가 있었으나, 하이마트가 올 2분기에도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을 낼 것이라는 데 뜻을 같이하고 있다. 하이마트는 지난 1년 동안 롯데쇼핑의 매출을 사실상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다. 2020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8.8% 감소한 16조762억원, 영업이익은 19.1% 줄어든 3461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하이마트는 주요 사업부문인 백화점과 마트, 슈퍼 등 대부분 오프라인 기반 사업이 부진할 때 나 홀로 빛났다. 지난해 매출은 4조517억원, 영업이익은 161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롯데쇼핑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가량이 하이마트에서 나온 셈이다. 하이마트는 코로나19로 '집콕' 문화가 확산하면서 프리미엄 가전 교체 수요 증가의 수혜를 봤다. 또 창사 후 처음으로 자발적 희망퇴직을 하는 등 구조조정을 한 영향도 있었다. 황 대표가 선임된 지난해 3분기는 하이마트의 롯데쇼핑 내 위상을 제대로 보여준 시기로 평가된다. 롯데쇼핑은 작년 3분기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6.8% 줄어든 4조1059억 원, 영업이익은 26.8% 증가한 1111억원에 그쳤다. 롯데쇼핑의 핵심 부문인 백화점은 매출액이 15.5% 줄어든 6190억원, 영업이익은 25.2% 감소한 780억원을 기록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하지만 하이마트는 매출이 6.5% 오른 1조470억원, 영업이익은 67.3% 늘어난 560억원을 달성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하이마트는 작년 4분기는 물론 코로나19 영향력이 약해진 올 1~2분기에도 비교적 견실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 황 대표가 연착륙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메가스토어·PB상품·온라인 방점 황 대표는 뼛속까지 '롯데맨'이다. 1992년 롯데쇼핑 백화점 사업부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 가전 부문·상품 매입 및 유통 직무에서 경험을 쌓았다. 2015년 하이마트로 이동한 뒤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배경도 가전 유통 영역에 밝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황 대표는 선임 이후 메가스토어 전환 및 점포 구조조정, 온라인 및 PB 사업 등을 통한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메가스토어는 프리미엄 제품을 직접 체험하면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차세대형 하이마트 매장이다. 하이마트는 지난해 1월 잠실에 문을 연 메가스토어 1호점을 시작으로 주요 상권에 위치한 기존 점포를 차세대형으로 전환하는 작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하이마트의 PB 브랜드인 '하이메이드' 확대 역시 황 대표가 관심을 갖는 분야다. 하이메이드는 하이마트가 2016년 론칭한 PB 브랜드다. 종전까지 삼성과 LG, 다이슨 등 국내외 브랜드를 두루 취급하던 하이마트는 하이메이드를 기점으로 PB 제품 제조와 유통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지난 5월에는 하이메이드의 기능과 쓰임, 타깃을 세분화해 '하이메이드 베이직' '아이디어' '디자인' '시리즈' 등 4개의 브랜드를 선보였다. 반응이 좋다. 하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 11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신장률이 60%에 달한다. 초기에는 토스터나 전기포트 등 소형가전 위주였지만, 최근 냉장고와 TV, 에어컨까지 출시했다. 가습기·그릴·믹서기·밥솥까지 웬만한 라인은 다 갖췄다.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직접 제조까지 할 경우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 황 대표는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고객의 필요성과 유행에 부합하는 상품을 확대하고 미래 성장동력인 온라인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수익성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무·공정위와 갈등…난제 풀어야 할 난제도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작년 12월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 명령과 함께 과징금 10억원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하이마트가 2015년 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31개 납품업체 소속 파견직원 1만4540명에게 다른 납품업자의 전자제품을 팔도록 지시한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하이마트는 지난 2월 서울고등법원에 공정위의 시정 명령을 일부 취소할 것을 요청하는 소송을 냈고, 서울고등법원은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하이마트 관계자는 "공정위의 판결을 존중하고 과징금도 모두 납부했다. 다만, 판촉사원들이 단골 고객유치 및 판매를 성공시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타사상품을 설명하거나 판매하기도 한다. 이런 부분까지 법을 어기는 행위로 보는 것이 맞는지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구조조정으로 인한 현장 갈등도 풀어나가야 한다. 민주노총 롯데하이마트지회는 지난달 29일 저성과자 역량 강화프로그램(PIP)과 인력구조조정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PIP는 매년 2차례 상·하반기 인사고과 저성과자 중 대상자를 선정하고 교육 후 평가를 통해 상위 70%는 재보임, 하위 30%를 재교육하는 제도다. 노조는 "PIP는 보임을 해임하고 그에 따라 임금 등 불이익을 주는 제도"라며 맞서고 있다. 하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3월과 12월 자발적인 희망퇴직을 받았고, PIP 건은 이와 관련이 없다"며 "효율성이 낮은 일부 매장을 재배치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일이다.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7.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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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개 '새콤달콤', #노필터연애담 #청춘찐현실 #리얼연기

넷플릭스(Netflix)가 영화 '새콤달콤'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4일 공개했다. #연애의 환상은 깨어지기 마련! 공감 200% 리얼 연애담 매번 해도 어려운 연애, 하지만 그 새콤달콤한 연애의 맛에 제대로 빠져버린 달콤한 연인 장혁(장기용)과 다은(채수빈), 그리고 새콤한 매력의 보영(정수정)까지 세 남녀가 그리는 현실 로맨스 '새콤달콤'의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변해가는 사랑의 씁쓸함까지 담아낸 현실적인 연애담이다. 뜨거웠던 사랑의 환상이 지나간 후 어느새 다가온 이별의 얼굴을 그려내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연애의 온도', '500일의 썸머'와 같이 설렘으로 가득한 연애의 첫 인상부터 사랑의 종말 앞에서 멋지고 쿨하게 이별할 수 없는 현실 남녀의 모습을 필터 없이 그려낸 '새콤달콤' 속 연애는 영화를 보는 모든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자아낸다. 이계벽 감독은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떤 부분은 이해하기도 하고 어떤 부분은 분노하기도 하면서 영화를 보고 난 뒤 할 이야기가 굉장히 많은 영화”라며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킬 '새콤달콤'에 대한 기대를 자아냈다. 이계벽 감독은 이어 “사랑을 하고 계시다면 그 사랑을 잘 이어가셨으면 좋겠고, 헤어지셨다면 분명히 좋은 사람이 다시 나타날 거라는 희망을 가지시길 바란다”며 영원히 아름답지만은 않지만 그 자체로 소중한 '새콤달콤'의 현실 연애담에 담아낸 의도를 밝혔다. #먹고 살기 힘든데 연애는 더 어려운 청춘들의 진짜 현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지금의 청춘들이 겪고 있는 고충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점이다. '새콤달콤'은 대기업에 파견된 비정규직 장혁과 3교대 업무를 하는 간호사 다은, 장혁의 파견직 동기 보영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랑만큼 일도 중요한 이 시대에 일과 사랑의 밸런스를 찾기 위해 쳇바퀴 위를 달리는 남녀의 모습이 시청자의 삶과 너무나 닮아 강한 몰입을 이끌어낸다. 다은 역을 맡은 채수빈은 “다은이 처한 힘든 상황을 많은 분들이 공감하면서 조금이나 위안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배우들의 연기 열전 & 이계벽 감독의 귀환 '새콤달콤'의 세 번째 관전 포인트는 달콤 쌉쌀한 연애의 맛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배우들의 열연이다. 장기용, 채수빈, 정수정은 이계벽 감독과의 심도 깊은 대화를 통해 기존 로맨스 작품의 캐릭터들을 뛰어넘는 ‘현실 남친', ‘현실 여친' 연기를 만들어 갔다. '야수와 미녀'로 장편 영화 데뷔를 한 후 오랜만에 로맨스 코미디로 돌아온 이계백 감독, '럭키', '힘을 내요, 미스터리' 등 착각과 오해로 벌어지는 해프닝 이면에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특유의 스토리텔링 방식은 '새콤달콤'에서도 진가를 발휘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실 청춘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세 남녀의 시각을 따라 자신의 입장에서 오해와 착각이 뒤섞인 이들의 연애를 따라가다 보면 달고 짜고 맵고 신 연애의 다양한 맛이 시시각각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하게 될 것이다. '새콤달콤'은 오늘 오후 4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04 08:13
연예

채수빈, '새콤달콤' 홍보요정의 화사한 비주얼

배우 채수빈이 영화 '새콤달콤'을 홍보했다. 채수빈은 1일 자신의 SNS에 "새콤달콤"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채수빈은 트위드 원피스에 내추럴한 단발로 스타일링한 모습. 환한 미소로 포즈를 취하며 러블리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기대할게요" "미모가 새콤달콤" "짧은머리도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채수빈이 출연한 영화 '새콤달콤'은 장거리 연애 중인 3교대 근무를 하는 간호사 다은(채수빈 분)과 대기업 파견직 장혁(장기용 분), 장혁에게 호감을 보이는 당찬 매력의 보영(정수정 분)이 펼치는 사랑 이야기다. 오는 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0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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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장기용X채수빈X정수정 노 필터 '현실 로맨스'

넷플릭스(Netflix) 영화 '새콤달콤(이계벽 감독)'이 청춘들의 현실을 가감 없이 담아낸 사실적인 이야기로 전 세계 시청자의 공감대를 자극한다. 매번 해도 어려운 연애, 하지만 그 새콤달콤한 연애의 맛에 제대로 빠져버린 달콤한 연인 장혁(장기용)과 다은(채수빈), 그리고 새콤한 매력의 보영(정수정)까지 세 남녀가 그리는 '새콤달콤'이 연애하랴 일하랴 고달픈 우리 주변 청춘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강한 공감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이계벽 감독은 "지금의 청춘들은 사랑을 하기도, 사랑을 완성해 나가는데도 너무 많은 장벽을 가지고 있다. 사랑하는 것이 너무 힘들어지는 시기가 아닌가 생각한다. 캐릭터들이 맞닥뜨리는 상황이 지금의 현실과 같았으면 했고 그것들을 표현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며 연출의도를 밝혔다. 핑크빛 연애의 판타지와는 거리가 먼 '새콤달콤' 속 현실 연애는 시청자 본인 혹은 주변인의 이야기와 닮아 강한 몰입과 공감을 자아낸다.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계벽 감독은 캐릭터들의 직업을 3교대 근무를 하는 간호사, 대기업 정규직을 꿈꾸는 중소기업 파견직으로 설정했다. 간호사 다은은 생활 패턴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리는 교대 근무 때문에 만성 피로에 시달리고, 대기업 프로젝트에 비정규직으로 파견된 장혁과 보영은 과중한 업무와 정규직의 텃세 안에서 정규직 자리를 따내기 위해 온몸을 불사른다. 애정과 시간, 커리어 모두 본인 마음대로 조절할 수 없어 한계에 부딪히는 이들의 모습은 다름아닌 우리들의 모습이다. 일, 사랑 모두를 놓칠 수 없는 주인공들이 난관을 뚫고 달콤한 연애의 맛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간다. 이계벽 감독은 "대한민국 현실을 그린 사랑 이야기라 다른 나라에서 어떻게 받아들일지 기대된다. 문화가 다르지만 만남과 이별의 반복은 같을 거라고 생각한다"는 말로 일과 연애의 밸런스 때문에 마음고생을 해봤다면 전 세계 시청자 모두 이 작품에 마음이 움직일 수 있다는 기대를 조심스레 전했다. '새콤달콤'은 오는 6월 4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3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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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새콤달콤', '럭키' 이계벽 감독이 그리는 공감 로맨스

넷플릭스(Netflix)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되는 영화 '새콤달콤'으로 이계벽 감독이 공감 백배 로맨스를 선보인다. 영화 '럭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로 맛깔난 웃음을 선사했던 이계벽 감독이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신작을 선보인다. '새콤달콤'은 매번 해도 어려운 연애, 하지만 그 새콤달콤한 연애의 맛에 제대로 빠져버린 달콤한 연인 장혁(장기용)과 다은(채수빈), 그리고 새콤한 매력의 보영(정수정)까지 세 남녀가 그리는 '찐현실' 로맨스다. '야수와 미녀'로 데뷔한 이계벽 감독은 이후 '럭키', '힘을 내요, 미스터 리' 등으로 승승장구했지만,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대한 꾸준한 그리움을 품고 있었다. 그의 열망은 “현실적인 사랑의 씁쓸함을 더한 독특한” 연애담 '새콤달콤'으로 현실화되었다. 그는 “시나리오 회의를 하던 중 스탭이 간식으로 새콤달콤을 사 왔다. 자꾸 손이 가더라. (연애 또한) 정신이 혼미할 정도로 새콤하고 달콤한데 금방 입속에서 사라져서 또 다음을 기다리게 된다. 자꾸만 새로운 것을 찾는 신비로운 상황”이 이 작품과 딱 떨어지는 제목 같았다며 연애의 첫인상만을 담은 역설적인 제목을 내건 이유를 밝혔다. '새콤달콤'은 대기업 파견직 발령과 3교대 간호사 근무 등 녹록지 않은 현실 안에서 사랑의 끝을 향해가는 남녀, 그리고 이들 사이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뉴페이스의 등장을 그린다. 영원할 것 같은 환상이 지나고 난 뒤 남은 권태와 의도치 않은 상처로 가득한 연애의 진짜 모습을 한 겹의 포장 없이 현실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현실을 살아내느라 연애가 쉽지 않은 이 시대 청춘들을 비추는 거울이자 또한 자신의 입장에서만 연애를 바라보는 연애의 습성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장혁, 다은, 보영 모두 자신만의 시선으로 상대를 바라보고, 착각하고, 오해하고, 해석한다. 영화는 인물의 착각과 오해의 시선을 따라가는 전반부와 이야기의 퍼즐이 맞춰지면서 새로운 진실이 밝혀지는 후반부로 독특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계벽 감독은 씁쓸한 연애의 현실을 그리고 있지만 웃음과 신선한 이야기도 포기할 수 없었고, "기존의 로맨틱 코미디에서 볼 수 없는 여러 장치들이 있는 묘하고 놀라운 작품"이라는 말로 영화에 대한 기대를 자아냈다. '새콤달콤'은 오는 6월 4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2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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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새콤달콤', 6월 4일 공개..장기용X채수빈X정수정 현실 로맨스

넷플릭스(Netflix)가 이계벽 감독의 신작 '새콤달콤'의 전 세계 공개를 6월 4일로 확정했다. '새콤달콤'은 매번 해도 어려운 연애, 하지만 그 새콤달콤한 연애의 맛에 제대로 빠져버린 달콤한 연인 장혁과 다은, 그리고 새콤한 매력의 보영까지 세 남녀가 그리는 찐현실 로맨스다. '럭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로 맛깔난 웃음을 선사해온 이계벽 감독의 신작으로 연애가 가진 현실적인 다양한 맛을 솔직하게 담아낸 이야기다. 연애의 첫인상만을 담아낸 역설적인 제목을 통해 한없이 새콤하고 달콤했던 연애의 첫맛부터 이별의 짜고 쓴 맛까지 시간에 따라 변하는 연애의 맛을 리얼하게 그려낸다. 라이징 스타 장기용, 채수빈, 정수정이 총출동해 신선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장기용은 현실 남친 장혁으로 분했다. 그는 연애 초기 다정한 스위트 가이부터 점점 무심하게 변해가는 ‘현실 남친’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심박 수와 분노 게이지를 동시에 들었다 놨다 할 예정이다. 그의 사랑스러운 연인 다은 역은 채수빈이 맡는다. 일도 사랑도 마음대로 되지 않아 답답한 간호사 다은으로 분해 한층 더 성숙해진 감정연기로 요즘 청춘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예정이다. 대기업 파견직으로 근무하게 된 장혁이 만난 입사 동기 보영 역에는 정수정이 열연한다. 정규직 자리를 따내기 위해 장혁과 경쟁하고 협업하며 미운 정을 쌓아가는 보영 역으로 기존의 시크한 이미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콤달콤'은 오는 6월 4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07 09:08
게임

엔씨, 신입 개발자 연봉 넥슨보다 500만원 더

엔씨소프트가 게임업계의 우수 개발자 확보를 위한 연봉 인상 경쟁에 뛰어들었다. 넥슨의 초격차 연봉보다 많은 연봉을 제시했다. 엔씨는 11일 2021년 보상 정책을 발표했다. 신입사원에 대한 연봉 정책, 재직 중인 직원의 연봉 인상 규모, 정기 인센티브와 CEO 특별 인센티브 추가 지급 계획 등을 공개했다. 엔씨는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해 대졸 초임제를 폐지한다. 신입사원 시작 연봉(비포괄임금제 기준)은 개발직군 5500만원, 비개발직군 4700만원이다. 올해 1월 입사한 2021년 공채 신입사원부터 적용한다. 비포괄임금제는 직원 개인의 실제 근로시간에 맞춰 수당을 추가 지급하는 임금 제도다. 엔씨 측은 “신입 사원 시작 연봉은 최소 보장 개념으로 상한선이 없다”며 “보유한 역량과 전문성에 따라 더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으며 우수 인재에게는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을 책정한다는 계획이다”고 말했다. 엔씨는 전체 직원들의 정규 연봉도 인상한다. 개발직군은 1300만원 플러스 알파, 비개발직군은 1000만원 플러스 알파이다(비포괄임금제 기준). 회사 측은 “전 직원 일괄 인상과 함께 높은 성과를 달성한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추가 연봉 인상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엔씨는 이달 두 번의 인센티브도 준다. 2020년 사업 성과에 대한 정기 인센티브는 기존과 동일하게 개인별로 차등 지급한다. 추가로 최대 실적의 성과를 전 직원과 공유하기 위해 CEO 특별 인센티브 800만원을 별도 책정했다. 현재 재직 중인 정규직, 계약직, 파견직, 인턴 등 직무와 직책 구분없이 모든 직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엔씨의 이번 연봉 인상은 넥슨보다 많은 것이다. 넥슨은 지난 2월초에 올해부터 신입사원의 초임 연봉을 개발직군 5000만원, 비개발직군 4500만원으로 상향 적용한다고 밝혔다. 직원의 2021년 연봉도 일괄적으로 800만원 인상하기로 했다. 당시 넥슨은 초봉 5000만원이 국내 기업 최고 수준이라고 했지만 엔씨가 500만원을 더 얹으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엔씨 관계자는 “이번 보상 정책은 우수 인재 확보와 기술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IT업계 최고 수준이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3.1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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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소문' 손호준, 몸 사리지 않는 파견직 카운터…최광일에 한방

배우 손호준이 힐러 카운터로 특별 출연한다. OCN 개국 이래 첫 10%의 장벽을 깨며 새 시청률 역사를 쓰고 있는 주말극 '경이로운 소문' 측은 20일 15회 방송에 앞서 손호준(오정구 역)의 카운터 활약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호준은 자유로운 영혼을 입증하듯 청바지에 가죽 재킷, 카운터를 상징하는 뽀글머리를 자랑하고 있다. 조병규(소문 역)는 손호준과의 첫만남에 두 눈을 동그랗게 뜬 채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짓고 있고 유준상(가모탁 역)은 오랜만의 재회가 반가운 듯 화색을 드러내고 있다. 또 다른 스틸에서 손호준은 악귀 완전체 최광일(신명휘 역)에 강력한 일격을 가하는 다크 카리스마로 눈길을 끈다. 특히 최광일이 자신의 등 뒤에서 날라오는 손호준의 불꽃 헤드샷을 한 손으로 막아내는 등 손호준의 긴장감 넘치는 표정만으로 일촉즉발 상황의 긴박함이 절로 느껴진다. 손호준이 극강의 임팩트를 예고한 가운데 카운터즈의 최광일 악귀 소환에 힘을 보탤 손호준의 활약에 어느 때보다 기대가 높아진다. '경이로운 소문' 제작진은 "손호준이 유선동 감독과의 인연으로 15회에 깜짝 등장한다. 염혜란(추매옥 역)과 같은 치유능력자이자 파견직 카운터로 첫 등판부터 카운터즈와 함께 악귀 완전체 최광일에 맞서 싸운다. 손호준의 몸 사리지 않은 활약을 확인해달라"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덧붙여 "바쁜 스케줄에도 한 장면, 한 장면 오정구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손호준 배우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인 '경이로운 소문'은 2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을 끝으로 종영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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