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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100kg' 김준현, 위고비 다이어트 도전?… “직접 주사, 포기” (’라스‘)

‘라디오스타’에 개그맨 김준현이 출연해 다이어트 실패담부터 ‘SNL 코리아’의 극사실 분장 비하인드, 그리고 ‘먹방 요정 2세’ 아이들의 냉철한 음식 평가까지 공개한다. 1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황윤상, 변다희)는 지현우, 아이비, 김준현, 김규원이 출연하는 ‘재능 아이비리그’ 특집으로 꾸며진다.김준현은 “0.15톤 아니다. 0.1톤이다”라며 유쾌하게 자기소개를 시작한다. 그는 “살 빠지는 주사가 있다고 해서 시도하려 했는데 직접 놔야 한다고 하더라. 그런데 주삿바늘이 너무 무서워서 포기했다”며 ‘현실 다이어터’의 도전기를 공개한다. 리뉴얼된 ‘맛있는 녀석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풀어놓는다. 폐교를 배경으로 한 좀비 콘셉트 촬영 중 벌어진 웃지 못할 해프닝을 밝히며 “이제 먹는 것만으로는 경쟁력이 안 된다”고 힘듦을 토로해 웃음을 안긴다.또한 ‘SNL 코리아’ 출연 당시 분장 비하인드도 공개한다. “’SNL’은 돼지 분장도 그냥 칠하는 게 아니라 진짜 코를 착용하라고 한다”며 “너무 리얼해서 나도 놀랐다. 극사실주의의 끝판왕이었다”라고 말한다.후배 김규원이 언급한 ‘뚱 선배’ 분석에도 반응한다. 그는 자신을 폭발형이라고 김규원이 분석하자 “관찰력 진짜 좋더라. 후배 중에 촉 좋은 친구”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따뜻한 선배미와 함께 웃음을 선사한다.두 아이의 아빠로서의 일상도 공개한다. 김준현은 “요즘은 아이들이랑 같이 밥 먹는 게 제일 행복하다”라며 “아빠는 먹고, 아이들은 평가한다. 근데 그 평가가 수준급이다”며 웃는다. 이어 “요즘 애들은 혀가 미식가 수준이다. 음식 맛의 밸런스를 다 안다”며 감탄을 덧붙인다. 실제로 아이들이 식탁에서 “이건 간이 세다”, “이건 식감이 좋다”며 미식가처럼 평가한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김준현은 “이제는 먹는 게 직업이 아니라 가족의 언어가 됐다”며 아빠로서의 뿌듯한 미소를 짓는다.개그맨이자 예능인, 그리고 아빠로서 진심을 보여준 김준현의 유쾌한 ‘먹방 인생 토크’는 1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2 13:34
예능

아이비, ‘송승헌 동거설’에 입 열었다… “골프장에서 우연히 만나” (‘라스’)

‘라디오스타’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출연해 ‘송승헌 동거설’의 진실부터 박진영의 ‘뮤지컬 불가설’, 그리고 완벽주의 뮤지컬 여신의 현실 고충까지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1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황윤상, 변다희)는 지현우, 아이비, 김준현, 김규원이 출연하는 ‘재능 아이비리그’ 특집으로 꾸며진다.아이비는 1인 기획사 대표로서의 현실적인 고민을 솔직히 밝힌다. 그는 “혼자서 모든 걸 책임지다 보니 월급날이 가장 무섭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무대에선 완벽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라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진심과 철학을 전해 공감을 자아낸다.이어 박진영에 대한 이야기도 꺼낸다. 아이비는 데뷔 초 자신을 프로듀싱한 박진영에 대해 ‘그가 아니었으면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현하면서도, “‘공기 반 소리 반’이라 뮤지컬은 못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그는 “뮤지컬은 호흡과 발성이 달라서 리듬을 타면 대사를 못 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또한 뮤지컬 ‘레드북’의 상대역인 지현우와의 일화를 전한다. 아이비는 “지현우는 공연이 없는 날에도 연습실에 먼저 나온다”라면서 ‘저염 인간’ 지현우의 슴슴(?)한 성격을 정확히 묘사해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인다. 이어 아이비는 ‘저염 인간형’에게 데인 아픈 과거사를 꺼내며 지현우를 건드리지 않는다고 밝혀 웃음을 터트리게 한다.‘송승헌 동거설’의 전말도 제대로 밝힌다. 그는 “유기견 단체를 후원하던 중 눈썹이 특이한 강아지를 입양했는데, 이름을 송승헌이라고 지었다”라며 “그걸 SNS에 올렸다가 뉴스로까지 나가게 된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후 아이비는 “골프장에서 우연히 진짜 송승헌 배우를 만나게 됐다”라면서 당시 상황을 생생히 전한다.다이빙 프로그램 ‘스플래쉬’에서 화제를 모았던 ‘흑역사 짤’ 비하인드도 공개한다. “워터프루프 제품을 썼는데 인터뷰 당시 립스틱이 앞니까지 번져 있었다”며 민망했던 순간을 이야기한다.완벽주의 뮤지컬 여신 아이비의 현실 토크와 반전 매력은 1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2 08:12
드라마

‘얄미운 사랑’ 이정재, 공황 증세로 쓰러졌다… 오연서 정체에 충격 4.5%

‘얄미운 사랑’ 이정재, 임지연이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했다.지난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아티스트컴퍼니) 4회에서 임현준(이정재)은 운명을 받아들이며 ‘착한형사 강필구 시즌 5’의 출연을 확정 지었고, 위정신(임지연)은 거대 비리 사건의 진실에 한 발짝 다가섰다. 방송 말미 임현준과 위정신에게 다가온 권세나(오연서)의 존재는 긴장감을 높이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이에 ‘얄미운 사랑’ 4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5%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이날 임현준과 위정신은 상상도 못 한 소개팅 상대의 등장에 당황했다. 두 사람은 그제야 동생들의 설명이 퍼즐처럼 맞아떨어지는 것을 느꼈다. 임현준은 평소와는 다른 위정신의 모습에 멈칫했지만, 두 앙숙 사이 튀는 불꽃은 여전했다. 엉망으로 끝나버린 소개팅처럼 하늘에는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하지만 비에 흠뻑 젖어 집으로 돌아가는 위정신을 걱정하는 임현준의 마음에는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다.병실 인터뷰를 담은 위정신의 기사는 임현준의 논란을 모두 잠재웠다. 임현준은 위정신의 기사에 풍미가 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 황대표(최귀화)의 말에 그동안의 기사를 찾아봤다. 위정신이 정치부 기자였다는 사실조차 이제서야 알게 된 임현준은 나날이 그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고 있었다.한편, 스포츠은성 연예부에서는 왕년의 섹시 스타들을 다루는 특집 기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위정신은 젊은 시절 성애숙(나영희)의 사진을 보고 그가 병실에서 본 임현준의 모친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윤화영(서지혜)은 곧장 위정신에게 기사 작성을 지시했다. 하지만 위정신은 자신을 위해 맨발로 내달리던 임현준의 모습이 아른거려 마음 한편이 무거웠다. 이런 위정신의 마음을 다독인 건 사장 이재형(김지훈)이었다. 덤덤히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은 그는 “위 기자도 본인 일을 한 거라고요. 너무 자책하지 말아요”라며 위로했다.세상을 뜨겁게 달굴 특종 기사가 준비되는 사이, 임현준은 광고 모델로서 행사에 임하는 중이었다. 임현준은 은근히 위정신을 기다리는 눈치였지만, 위정신은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낼 수 없었다. 결국 기자간담회 시작 직전 보도된 특종에 임현준에게 질문 세례가 쏟아졌고, 그는 공황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 위정신이 뒤늦게 행사장으로 달려와 봤지만 모든 상황은 종료된 이후였다.무엇 하나 쉽게 풀리지 않는 상황에 답답함을 느낀 임현준은 온라인 타로를 찾았다. 지금은 새로운 시도를 할 때가 아니라는 타로 카드의 해답과 황대표의 간절한 부탁에 임현준은 결국 운명을 받아들였다. “나 임현준은 무슨 일이 있어도 강필구 시즌 5를 합니다”라고 선서하며 강필구로서의 다섯 번째 시즌을 승낙했다.방송 말미에는 권세나가 진실의 열쇠를 쥔 인물로 급부상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임현준은 베일에 싸여있던 ‘착한형사 강필구 시즌 5’의 감독이 박병기(전성우)라는 사실에 경악했다. 영화를 찍던 때의 악몽이 되살아나며 급히 자리를 피한 순간 등장한 권세나가 속삭인 귓속말에 임현준은 그대로 얼어붙었다. 같은 시간 위정신도 비리 영상의 제보자였던 반수정(박해린)을 통해 권세나가 그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착한형사 강필구’와 거대 비리 사건 두 갈래 위에 등장한 권세나의 존재가 어떤 변수로 작용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한편,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6회는 축구 중계로 인해 18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2 08:07
연예일반

[TVis] 서장훈, 말기 암+보이스피싱 피해 사연에… “가슴 아프다” 눈물 (물어보살)

방송인 서장훈이 말기 암 환자의 사연에 눈시울을 붉혔다.10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찾아가 보살’ 부산편에서는 자궁 육종암 말기 판정을 받은 51세 여성 사연자가 출연해 가족과의 갈등, 삶과 죽음에 대한 복잡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번 방송은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새로운 기획 특집으로, 전국을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구성됐다.사연자는 “2021년 처음 암이 발견됐을 때는 1기였다. 수술도 잘 끝나고 3년 동안 재발 없이 지냈는데, 지난해 9월 암이 다시 재발했다”며 “복부로 전이된 암이 커졌고, 수술과 항암이 더는 의미 없다는 판단에 올해 초 치료를 중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걸어 다닐 수는 있지만 격한 활동은 어렵다. 남편과는 오래전에 이혼했고, 두 자녀를 혼자 키웠다”고 덧붙였다.그는 현재 가장 고민되는 문제로 ‘납골당’을 꼽았다. “납골당에 갇혀 있고 싶지도 않고, 아직 학생인 아이들에게 금전적인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요즘 많이 하는 바다장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에 서장훈은 “어머니를 떠나보낸 자식의 입장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본인이 바다로 가면 자식들은 어디로 가야 하나. 남겨질 가족의 마음도 생각해달라”고 조심스럽게 조언했다. 이수근 역시 “기적은 어딘가에서 계속 일어나고 있다. 지금처럼 웃는 모습으로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기는 게 가장 좋은 일일 것”이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사연자는 재발의 충격 속에서도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은 안타까운 사연도 털어놓았다. “그 해에 보이스피싱으로 4천만 원을 잃었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진단비로 빌린 돈을 갚을 수 있어서 오히려 마음이 편했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어떤 나쁜 놈이 그렇게 약해진 사람을 속이냐”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방송 말미, 사연자는 가족에게 “엄마가 더 챙겨주지 못해 미안하다. 더 오래 곁에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동생에게도 항상 미안하고, 언니랑 많이 여행 가자”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서장훈은 눈물을 훔치며 “잘 관리하시면 틀림없이 좋은 일이 있을 거다”고 응원했고, 이수근은 “서로를 추억할 수 있는 추억을 많이 만들라”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0 22:32
연예일반

‘나솔’ 28기 순자, 악플러들에 결국… “증거 모두 풀겠다” 경고

‘나는 솔로’ 28기 순자가 악플러들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28기 순자는 지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긴 글을 게재하며 심리적 고통을 호소했다.그는 “저에 대한 각종 악의적인 의문이나 확신들은 방송이 끝나고 풀릴 거라고 생각한다”며 심경을 밝혔다.이어 “아직 진실은 저와 제 측근들만 알지만 사실은 사실대로 거짓과 꾸밈 없이 다 밝혀질 거라고 저는 꼭 믿고 싶다”며 “망가진 명예회복을 위해서라도 증거를 모두 풀겠다”고 경고했다.현재 순자는 ENA, SBS Plus ‘나는 솔로’ 돌싱 특집 28기에 출 연중이다. 그는 최근 방송에서 상철과의 러브라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나는 솔로’ 사상 최초 혼전임신 커플이 탄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고, 해당 여자가 28기 정숙이라는 사실이 공개됐다.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상철이 유력한 ‘아빠’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순자가 같은 기수에 출연한 정숙과 상철의 SNS를 언팔로우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세 사람의 관계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0 07:14
연예일반

‘불후’ 김기태, 아버지 향한 진심 어린 노래… 남상일·이찬원 ‘극찬’

가수 김기태가 가을 낙엽 같은 보이스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김기태는 지난 8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명사 특집 오은영 박사 1부’에 출연해 패티 김의 명곡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무대에 앞서 김기태는 “오은영 박사님께서 부모님에 대한 존경과 사랑이 깊은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이 노래는 어머님이 좋아하시던 곡이라고 들었다”라며 “박사님도 아버님 덕분에 의사가 되셨다고 들었다. 저 역시 가수가 될 수 있었던 건 아버지 덕분이었다”라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이어 “실패한 인생처럼 느껴지던 시절, 작은 공연장에서 노래하던 때 아버지가 보러 오고 싶다고 하셨지만, 초라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 오지 말라고 했다”라며 “결국 제 무대를 보지 못하고 돌아가셨지만, 이번 무대를 통해 많은 분들께 가족의 행복한 추억이 떠오를 수 있도록 진정성 있게 준비했으니 행복하게 들어달라”라고 담담히 진심을 전했다.김기태는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패티김의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을 완벽히 재해석했다. 저음의 밀도감 있는 울림부터 클라이맥스를 채운 폭발적인 고음까지, 파워풀하면서도 따뜻한 감정선을 정교하게 조율하며 오은영은 물론, 현장을 넘어 안방까지 여운에 젖게 만들었다.김기태의 뜨거운 무대에 남상일은 “이런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노래 속에서 아버지의 체취가 느껴졌다. 거친 손끝으로도 자식에게 따뜻한 사랑을 건넨 아버지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다”라고 극찬했고, 이찬원은 “목소리 자체가 지금 계절과 너무 잘 어울렸다”라며 감탄을 전했다.한편, JTBC ‘싱어게인2 – 무명가수전’ 최종 우승자 김기태는 최근 JMG(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음원 발매와 단독 공연, 음악 프로그램 출연, 해외 팬미팅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9 16:40
스타

신기루, ‘놀토’ 2년 만 재출연…오답 행렬에도 뻔뻔+당당 태도로 기선제압

코미디언 신기루가 안방극장의 웃음 포인트를 정조준하는 활약을 펼쳤다.신기루는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친구 특집에 출연해 박나래를 비롯한 출연진들과 환상의 팀워크를 이뤄낸 것은 물론, 통통 튀는 예능감으로 감초의 역할을 완벽 소화해냈다.신기루는 “과체중계의 유일한 고양이상”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차원이 다른 잔망(?)으로 등장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2년 전 ‘놀라운 토요일’ 출연의 기억을 ‘세윤’과 ‘가면’ 그리고 ‘레드 푸드’로 요약, 오랜만의 재방문에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그런가 하면 신기루는 에피타이저로 준비된 아귀탕을 보고 급 애교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텐션을 끌어올리려다 실패, “또 ‘가면’ 썼다”는 장난스러운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후 태연의 요청으로 스튜디오 에어컨 바람이 줄어들자 “덥다, 더워”라며 마음의 소리를 내뱉었고, 차마 숨기지 못한 ‘찐’ 텐션으로 폭소를 자아냈다.여섯 명이 호흡을 맞춰 명대사를 한 글자씩 맞추는 게임에서 신기루는 OB 멤버들로 구성된 ‘언발란스’ 팀의 대표적인 구멍이 되어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눌렀다. 아군의 속을 터뜨리고 음식을 빼앗긴 후 에어컨 앞으로 향해 “바람이나 먹자”고 한탄하는 뻔뻔한 태도는 차마 미워할 수 없는 신기루만의 당당한 매력을 완성했다.본 게임인 받아쓰기 미션에서는 신기루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첫 시도부터 준수한 타율로 많은 힌트를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데 일조한 것. 하지만 다시 듣기 찬스를 위해 출연진들이 다같이 스피커 옆으로 모이자 “멀어서 가기 싫다”며 특유의 시니컬한 모습으로 쉴 틈 없는 웃음 폭탄을 던졌다.힌트를 모은 출연진들은 일사천리로 정답까지 도달했고, 신기루는 팀을 대표해 깔끔하게 도전에 성공하며 직화양념게장을 사수했다.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탓에 자신만의 방법으로 음식을 즐긴 신기루는 유려한 말솜씨로 맛을 표현, 오디오를 쉴 틈 없이 풀 가동하며 달콤한 성공을 만끽했다. 또한, 마지막 게임에서도 치열한 경쟁 끝에 하나 남은 디저트를 쟁취한 후 승부에서 패배한 허경환에게 기꺼이 나눠 주는 모습으로 훈훈한 기류를 불어넣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9 15:05
스타

우디, 중학교 시절 가출…오은영 “금쪽이 맞다” 반전 감동 (‘불후’)

가수 우디(Woody)가 오은영 박사의 마음을 위로했다.우디는 지난 8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의 ‘명사 특집 오은영 박사 1부’에 출연해 무대를 펼쳤다.이날 방송에서 네 번째로 무대에 오르게 된 우디는 오은영 박사가 힘들 때 듣는다는 ‘위로의 명곡’ 이글스의 ‘호텔 캘리포니아’를 선곡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찐팬으로 오은영 박사와 내적 친밀감을 가지고 있다는 우디는 실제로 캘리포니아에서 두 달간 유학 생활을 했다면서 “오늘의 목표는 오은영 박사님을 5박 7일로 캘리포니아 여행 보내겠다”는 유쾌한 각오를 보였다.우디는 캘리포니아를 연상케 하는 배경과 바(Bar)로 꾸며진 무대에서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호텔 캘리포니아’ 무대를 펼쳤다. 허스키한 목소리와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자신만의 바이브를 뽐낸 우디는 “지치고 힘든 사람,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사람 소리 질러” 등 분위기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고, ‘치얼스’라며 취한 엔딩 포즈에서는 절묘한 앵글로 웃음을 선사했다.위로와 웃음을 동시에 잡은 우디의 무대에 자두는 “연출력이 돋보였다. 노래를 하지 못하면 나올 수 없는 바이브”라고 극찬했고, 오은영 박사는 “해석이 분분한 노래인데 어떻게 해석할지 궁금했다. 굉장히 기대가 됐는데 역시나 너무 멋있었다”고 칭찬했다.우디는 무대 뿐만 아니라 대기실에서도 토크를 주도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가출 에피소드가 나오자 우디는 “중학교 3학년 때 MP3가 너무 갖고 싶은데 사주지 않으셔서 이틀 정도 가출을 한 적이 있다”며 “친구 집에서 이틀 정도 있었는데 보통은 어머니가 찾으셔야 하는데 돌아가니 내가 집을 나간 줄도 모르셨었다. 형이 운동을 하다보니 집의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형에게 쏠려 있었고, 나는 방목형으로 자랐지만 강한 형이 있어서 선이 어긋나는 일은 하지 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우디의 가출 에피소드에 오은영은 “우디는 금쪽이가 맞다. 요즘 금값도 비싸지 않냐. 금쪽이는 문제아가 아니고 금보다 더 소중한 날 때부터 귀한 존재라는 의미에서의 금보다 더 소중한 존재라는 뜻이다”라고 말하며 감동을 안겼다.한편 다채로운 음악 활동으로 사랑받고 있는 우디는 지난 9월 신곡 ‘In Me(인 미)’를 발매하고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9 11:02
뮤직

스테이씨, 이런 따뜻한 군통령 본 적 있나요

그룹 스테이씨가 프레시한 에너지와 탄탄한 퍼포먼스로 장병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전했다.스테이씨는 지난 8일 TBC에서 방송된 국군의 날 특집 위문공연 ‘제2작전사령부 파워풀 콘서트’에 출연했다. 이날 스테이씨는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생생한 퍼포먼스에 녹여내며, 국군 장병들에게 힘을 전하는 ‘에너지 전달자’로 활약했다.‘아이 원 잇’으로 포문을 연 스테이씨의 탄탄한 퍼포먼스에 장병들의 함성이 쏟아졌고, 이어진 ‘에이셉’에서는 틴프레시 에너지가 폭발하며 장병들의 떼창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마지막 무대 ‘테디 베어’는 따뜻한 가사와 희망적인 메시지로 위문공연의 취지와 딱 들어맞는 공연을 완성했다. 스테이씨는 응원의 인사와 함께 진정성 있는 무대 매너로 현장에 잔잔한 감동을 남겼다. 이번 위문공연은 세계 각지를 누빈 월드투어 무대와는 또 다른 결의 무대로, 장병들의 압도적인 함성과 떼창은 ‘군통령 스테이씨’를 증명했다. 스테이씨는 “장병분들과 함께한 오늘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며 “오히려 우리가 더 큰 힘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올해 아시아·오세아니아·미주 투어와 각종 글로벌 페스티벌 무대를 거치며 ‘글로벌 서머퀸’으로 자리매김한 스테이씨는 이번 무대를 통해 다시 한번 건강한 자신감과 에너지를 전파하며 ‘위로와 응원의 아이콘’으로 존재감을 빛냈다.스테이씨는 앞으로도 각종 무대와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의 교감을 이어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09 09:01
뮤직

투어스, 日 ‘2025 FNS 가요제’ 2년 연속 출연

그룹 투어스가 일본 대표 연말 가요제에 얼굴을 비추며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6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투어스는 오는 12월 3일 방송되는 후지TV ‘2025 FNS 가요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FNS 가요제’는 ‘홍백가합전’과 함께 일본의 대표 연말 특집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 투어스는 이 무대에 2년 연속 출연을 확정하며 높은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지난해 ‘K-청량’ 에너지를 각인시킨 투어스의 새로운 연말 무대가 기대된다. 이들이 지난해 ‘2024 FNS 가요제’에서 선보인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무대는 완벽한 ‘칼각’과 풋풋한 청량함으로 큰 화제가 된 만큼 이번 무대 또한 기대를 모은다. 투어스의 일본 인기는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7월 발매된 일본 데뷔 싱글 ‘Nice to see you again(원제 はじめまして/하지메마시테)’은 누적 판매량 25만 장을 넘겨 일본레코드협회의 골드 디스크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지난 9월 기준 누적 재생 수 5000만 회를 돌파하며 스트리밍 부문 ‘골드’ 인증을 받았다. 최근 발매한 미니 4집 ‘play hard’ 역시 오리콘 최신 ‘주간 앨범 랭킹’과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 최상위권에 나란히 오르며 기세를 이어갔다. 이들은 활기찬 에너지와 퍼포먼스로 현지 대형 페스티벌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일본 최대 규모 음악 축제인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 무대에 섰고, 오는 12월 27일에는 연말 대표 축제 ‘카운트다운 재팬 25/26’에 출연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0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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