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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차인표♥신애라 부부, 또 선행… 복지 사각지대 살핀다 (‘동행’)

배우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복지 사각지대를 살핀다.오는 5일 오후 6시 방송되는 KBS1 휴먼다큐멘터리 ‘동행’ 500회 특집에서는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희망의 메신저로 출격해 사회 공동체의 따뜻함이 불러오는 놀라운 힘을 들여다본다.소외된 이웃과 아이들을 위한 기부와 봉사를 꾸준히 이어 온 두 사람은 특히 입양과 아동복지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입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직접 입양을 실천한 것은 물론, 다양한 기관을 통해 입양아와 미혼모 가정을 돕고 있다.꾸준히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며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 부부’로 불리는 두 사람이 ‘동행’ 500회를 맞아 직접 사례 가정을 찾아간다. 이들이 만난 주인공은 조손가정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거북이 소년’ 민석이(만 12세)와 그의 할머니(만 75세). 경상북도 경주에 사는 민석이는 먹고, 씻고, 옷을 갈아입는 것 등 일상적인 행동이 남들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밥을 먹는 데 한 시간, 씻는 데 한 시간 이상이 걸리지만, 민석이는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속도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하지만 고령의 할머니는 점점 건강이 나빠지고 있어 손자를 돌보기가 버거운 상황. 빠듯한 생활 속에서도 할머니는 민석이를 끝까지 지키고 싶다는 소망을 간직하고 있다.이들의 사연을 접한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민석이네를 직접 방문해 따뜻한 하루를 선물한다. 두 사람은 기차를 좋아하는 민석이와 함께 길목에서 기차를 기다려주기도 하고, 민석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운동도 알려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또한 할머니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뿐만 아니라, 직접 요리해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자동차 만드는 사람이 꿈인 민석이에게 맞춤 선물까지 전달하며 민석이의 꿈에 대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동행’ 제작진은 “그동안 방송을 준비하면서 만난 평범하지만, 또 한편으론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작은 관심과 손길이 모이면 누군가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가슴 깊이 새기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전할 수 있는 방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오는 5일 오후 6시 방송되는 KBS1 ‘동행’ 500회 특집에서는 ‘동행’을 통해 변화한 가정들의 근황도 소개된다. 지난 10년 동안 방송을 통해 후원을 받고, 많은 시청자들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간 가정들의 현재 모습을 만나보며, 사회적 관심이 한 가정의 미래에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오는지 다시 한번 되새겨볼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4 15:40
예능

‘기부 천사’ 차인표♥신애라, ‘동행’ 500회 특집 맞아 직접 희망 메신저 활약

배우 차인표와 신애라 부부가 휴먼다큐멘터리 ‘동행’ 방송 10주년을 맞아 희망 메신저로 나선다.오는 5일 오후 6시 방송되는 KBS 1 휴먼다큐멘터리 ‘동행’ 500회 특집에서는 오랜 시간 다양한 나눔 활동과 꾸준한 봉사를 이어오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온 대표적인 스타 부부 배우 차인표, 신애라가 특별 출연한다.평소 다양한 나눔 활동과 봉사에 앞장서 온 두 사람은 특히 입양과 아동복지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동행’ 500회를 맞아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직접 아동의 집에 방문해 그의 사연을 듣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이들이 만날 주인공은 조손가정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거북이 소년’ 민석이(만 12세)와 그의 할머니(만 75세)다. 민석이의 사연을 접한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민석이네를 직접 방문해 따뜻한 하루를 선물한다. 두 사람은 기차를 좋아하는 민석이와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또한 할머니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따뜻한 위로를 전할 뿐만 아니라 직접 식사를 대접하고, 자동차 만드는 사람이 꿈인 민석이에게 맞춤 선물까지 하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는다고 해 이들의 만남이 더욱 기다려진다. 이에 신애라는 “누군가가 손잡아주지 않으면 결코 혼자서는 일어설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어려운 이웃들이 아직 많다. 동행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그런 소외된 이웃들의 상황이 알려지고 함께 손을 잡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차인표 또한 “세상은 결코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동행하는 것이다. 더불어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동행’ 500회 특집에서는 ‘동행’을 통해 변화한 가정들의 근황을 비롯해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는 이들의 이야기로 공감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01 15:51
연예일반

‘원조 야구 여신’ 김민아 아나, 5년 전 파경…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

스포츠 아나운서 김민아의 이혼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6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민아는 지난 2019년 동갑내기 골프 사업가와 이혼했다. 2014년 결혼 후 5년 만에 맞은 파경으로,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졌다.김민아는 2007년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베이스볼 투나잇 야’, ‘야구 읽어주는 남자’ 등을 진행하며 원조 ‘야구 여신’으로 불렸다. 2014년부터는 SBS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2022년 6월 SBS 스포츠와 계약이 종료되며 방송 휴식기를 가진 김민아는 지난해 SBS골프2 개국 특집 토크쇼 MC로 방송 활동을 재개했으며, 5월 SPOTV ‘스포타임 베이스볼’ MC로 복귀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06 10:36
연예

‘돌싱포맨’ 김준호, 말 한마디로 웃음 빵빵 ‘뼈그맨’의 맹활약

개그맨 김준호가 거침없는 입담과 차진 리액션으로 화요일 밤 안방극장을 즐거운 분위기로 물들였다. 김준호는 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대부 이경규와 재혼의 신(神) 엄영수의 말에 경청의 자세를 보이다가도, 특유의 유머러스한 말 한마디로 뼈를 때리며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지난주에 이어 돌싱포맨즈와 함께 이경규를 만났다. 이경규의 험담 철학부터, 건강, 멘탈 훈련법까지 각양각색 이야기에 깊은 공감을 표하는가 하면, 혈당 체크 앞에서는 ‘슈가보이’다운 어두운 낯빛을 보이며 걱정을 드러냈다. 이내 김준호는 정상 수치가 나온 검사 결과에 화색을 띠며 다시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그런가 하면 김준호는 다시 모인 ‘오징어들’ 특집에서 삼혼에 성공한 엄영수의 주옥같은 한 마디 한 마디에 연신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그는 “자기는 재혼의 왕이야”라는 말로 엄영수의 배꼽을 잡게 하기도. 더욱이 ‘실수로 전 여자친구의 이름을 부른 상황’에서 오리발 작전과 적반하장 태도로 “난 너밖에 없어”라고 당당히 외치며 보는 이들의 입을 벌어지게 했다. 김준호는 목 뒤의 살과 볼록 나온 배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기도. 자신이 타파하고 싶은 것을 박에 적은 그는 ‘뒷목살’이 적혀 있는 부분만 남겨둔 채 박을 깨트렸고, 완전히 박을 깨부수기 위해 재시도해 폭소케 했다. 김준호의 센스 있는 입담은 ‘탁짱이 노래교실’에서 빛을 발했다. 녹색지대의 ‘사랑을 할 거야’의 “그땐 이미 늦은걸”이라는 가사를 “늙은걸”로 개사할 것을 제안한 것. 특히 시그니처 유행어 ‘쟈나’를 가진 그는 ‘너도 알고 있잖아’ 파트를 욕심내며 누구보다 의욕 넘치는 태도를 보였다. 여기에 처절한 울부짖음처럼 노래를 불러 개그 ‘화룡점정’을 찍으며 시청자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이처럼 김준호는 ‘돌싱포맨’에서 시종일관 독보적인 예능감을 과시하며 화요일 밤 안방극장에 큰 재미를 선사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2.08 15:27
연예

'당나귀귀' 박찬호·이영표·정재용, 투머치토커 주도권 빅매치

박찬호를 능가하는 최강의 투머치토커가 있다? 도쿄 올림픽 특집으로 18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박찬호, 이영표, 정재용 KBS 스포츠 국장 등 투머치토커 3인방의 숨 돌릴 틈 없는 토크 주도권 매치가 펼쳐진다. 이날 정재용 KBS 스포츠 국장은 올림픽을 앞두고 월드컵 레전드 이영표와 그의 뒤를 잇는 후계자인 조원희 해설위원을 격려하기 위해 점심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축구 실력만큼이나 날쌘 '속사포 토커' 이영표와 '기자계의 투머치토커' 정재용 국장의 숨돌릴 틈 없는 대화가 이어졌고, 조원희는 대선배들의 이야기를 듣느라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없었다고. 여기에 해설 연습을 마치고 뒤늦게 합류한 원조 투머치토커 박찬호의 등장에 전현무는 "이러다 저녁까지 먹겠다"며 걱정했다. 하지만 토크 점유율 100%를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박찬호는 이날 따라 입을 꾹 다물고 좀처럼 대회에 끼어들지 못하는 낯선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숙이 "박찬호 선수가 말하는 것 좀 듣고 싶다"는 바랐을 정도라는데. 박찬호를 반강제 묵언 수행하게 만든 최강의 투머치토커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인간 문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정확한 예측과 순발력 넘치는 해설로 많은 축구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이영표는 생애 첫 올림픽 축구 해설을 준비하는 '해린이' 조원희에게 진심 어린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이영표가 알려주는 축구 해설 꿀팁을 진지하게 경청하던 박찬호가 이를 곧바로 야구 해설에 적용했다가 식사 자리는 물론 스튜디오까지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고 해 그 내막에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17 21:51
연예

골든차일드, '경청' 출격…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화이트데이 특집

골든차일드 멤버 대열, Y, 승민, 재현, 동현이 EBS 라디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경청' 화이트데이 특집 코너에 출연한다.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골든차일드가 출연한다. 지난 2월 '안아줄게(Burn it)'로 활동한 골든차일드는, 후속곡 'Breathe(브리드)'까지 성공적 행보를 걷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번 활동 소식은 물론, 청소년들의 친구 관련 고민과 연애 상담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골든차일드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멤버들 간의 찰떡 케미로 어느 때보다 알찬 방송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BS FM ‘경청’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진행하는 국내 유일의 청소년을 위한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저녁 7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12 14:09
연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EBS 설 특집 '경청' 완전체 출연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함께하는 '경청가족 오락관'이 방송된다. 5일 EBS는 "라디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경청'이 설 특집 생방송을 진행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전원이 출연한다"고 말했다. 코너 '경청가족 오락관'은 청취자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가 실시간으로 함께 게임을 하는 내용이다. 이번 설을 맞아 특별히 준비됐다. '스피드 퀴즈 게임'부터 '10대 앙케이트 퀴즈' 등 다양한 미니 게임이 준비돼 있어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높이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태현, 휴닝카이가 진행하고 있는 '경청'에 완전체가 출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멤버들의 역대급 케미와 예능감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경청' 제작진은 "설 연휴를 맞아 청취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전원과 함께하는 만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빅히트 최강막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하자마자 각종 음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대세 신인'으로 떠올랐다. 이후 '2020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에 이어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연이어 본상을 수상했다. ‘경청’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진행하는 국내 유일의 청소년을 위한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완전체 출연 방송은 보이는 라디오로 만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05 08:01
연예

싱어송라이돌 정세운 눈에 띈 성장→음악세계 확장

정세운이 올 한 해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쳤다. 다양한 영역을 오가며 끼를 발산해온 정세운은 2020년 ‘싱어송라이돌’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직접 앨범 트랙의 작사·작곡·편곡 등에 참여해 자신의 음악 세계를 더욱 확장시켰다. 지난 7월 발매한 첫 정규앨범 ‘24 PART 1’은 정세운의 감성이 오롯이 담겨 리스너들에 좋은 반응을 얻었다. 복잡하고 지치거나 어둡고 불안할 때, 아무 부담 없이 언제든 들러 편히 쉴 수 있는, 꺼지지 않는 등불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든 ‘24 PART 1’은 타이틀곡 ‘Say yes’를 필두로 ‘Don't know’, ‘Horizon’, ‘Beeeee’, ‘O (동그라미)’, ‘새벽별’ 등 여섯 트랙이 담겨 감미로움이 돋보이는 정세운 특유의 감성을 선사했다. 그동안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호평을 모은 정세운은 올해 예능감은 물론 MC로서의 출중한 역량을 보여주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 지난 2월 SBS 플러스 ‘맨땅에 한국말’의 진행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JTBC ‘아는 형님’의 취업 상담실 코너와 tvN ‘배달해서 먹힐까?’, SBS ‘정답누설 퀴즈쇼 - 오늘 배송’, JTBC '뭉쳐야 찬다' 등 다수 예능에서 특출난 예능감을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방송된 KBS 1TV 송년 특집 음악 다큐멘터리 ‘싱스트리트’에서는 특유의 감미로운 보컬로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호평받았다. EBS 라디오 ‘경청’ DJ로도 활약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은 그는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에서 홍보대사로 지사회장표창을 수상하는 등 훈훈한 행보 역시 보여줬다. 올해 초에는 팬클럽 ‘행운’이 강원도 산불 지역 재난복원력 지원 나무 심기 모금 캠페인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팬클럽 행운과도 뜻깊은 행보를 함께해나가고 있다. 이에 더해 정세운은 오는 2021년 1월 6일 오후 6시 발매 예정인 ‘24 PART 2’의 제작과정을 브이로그를 통해 공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독보적인 감성과 힐링, 위로 등을 노래한 이번 신보를 통해 정세운의 음악적 성장을 확인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30 20:06
연예

"할말은 한다" '라스' 박근형, 이것이 '힙스터 할배'

배우 경력 60년 박근형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공로상 대신 후배 배우들과 경쟁하길 바라는 '힙스터 연기 열정'과 깨알 리액션, 후배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에티튜드로 안방 시청자들의 입덕을 유발했다. 14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박근형, 박휘순, 로꼬, 크러쉬와 함께한 '힙로병사의 비밀' 특집으로 꾸며졌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에서 동 시간대 예능 1위(1부 기준)를 기록했다. 배우 경력 60년 차에도 '공로상은 사절'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박근형부터 17살 차 연인과 결혼을 앞둔 박휘순, 느긋한 입담으로 입덕을 유발한 청정 래퍼 로꼬와 아티스트적 재능과 내제된 예능감을 마음껏 방출한 크러쉬까지 4인 스타들의 거침없는 입담으로 꽉 찬 웃음을 선사했다. 스페셜 MC 던은 연인 현아에 대한 사랑꾼 발언은 물론, 김구라에게 볼 뽀뽀하는 애교와 카리스마 넘치는 댄스 무대까지 펼쳤다. 박근형은 공로상을 받으며 언짢은 소감을 전한 이유를 공개했다. 원로 배우에게 으레 주는 상이 불편하다는 소신 있는 발언을 한 것. 토크쇼에 참여하는 에티튜드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후배 게스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존중하는 모습으로 '힙스터 할배' 면모를 보여줘 훈훈함을 선사했다. 아들, 손자까지 '3대 연기자 집안'임을 밝혀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박근형의 아들은 배우 겸 작곡가 윤상훈으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오 과장 역을 맡았다. 박근형은 "아들이 연예인이 되는 것을 반대했는데 결국 허락을 했다. 아들 연기가 괜찮더라. 손주는 훤칠하고 준수한 외모"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11월에 결혼하는 박휘순은 일반인인 예비 신부가 "94년생 던이와 동갑"이라며 사귄 지 1주년 되는 날 서울 시내 야경이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깜짝 프러포즈했다고 털어놨다. 박휘순은 "목걸이를 걸어주며 '평생 너를 웃게 해줄게'라고 마음을 전했다. 여자친구는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고 프러포즈 성공 스토리를 공개했다. 연인을 위해 인간 삼각대로 변신하는 이유, 결혼 허락을 위해 매달 처가가 있는 강원도 삼척으로 향한 사연, 정자은행 이용 계획 등 달달한 러브스토리를 방출했다. 전역 한 달 차 로꼬는 크러쉬, 던 등 미필자만 보면 미소가 나온다며 '군 부심'을 부려 미소를 유발했다. 의경 복무 당시 도로 위 욕받이가 됐던 이유, 전소미 차로 불리는 스포츠카를 제대 직전 FLEX 한 에피소드, 탈모를 고백한 후 탈모인들에게 원한을 산 억울한 사연 등을 언급했다. 자신이 업어 키웠다는 크러쉬가 최근 체중이 준 사실을 고백하자 "군대 가면 삼시 세끼를 먹는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크러쉬는 아티스트적 매력과 예능감 출중한 반전 매력을 동시에 보여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과거 500원 동전을 콧구멍에 넣는 개인기를 선보였던 그는 업그레이드된 개인기, 콧구멍으로 리코더연주를 하는 진기 명기를 선보여 관심을 집중시켰다. 숏클립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한 속내를 고백하고 취하면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을 고백한다는 깜찍한 주사까지 공개했다. 이외에도 일주일간 배웠다는 현대무용 퍼포먼스를 선보여 '투머치 예술혼'으로 주사 같다는 감상평을 들어 웃음을 더했다. 진성, 박칼린, 이은미, 이건우와 함께하는 '음악의 신' 특집이 예고됐다. 스페셜 MC로는 전현무가 함께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15 08:32
연예

'선녀들' 뇌섹녀 문가영, '경청+공감' 지혜로운 활약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배우 문가영이 지혜로운 활약을 펼쳤다. 문가영은 지난 13일과 20일, 2주에 걸쳐 방영된 MBC 예능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 세기의 라이벌 특집 흥선대원군과 고종 편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설민석, 전현무와 tvN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는 문가영은 멤버들과 환상의 케미뿐 아니라, 역사를 적극적으로 배우고 공감하는 모습으로 게스트의 좋은 본보기를 보여줬다. 이에 55회 방송은 전국 가구 시청률 6.9%(2부)로 수직 상승하기도 했다. 앞서 설민석은 문가영에 대해 독일어, 영어에 능통한 '지니어스'라고 표현하며 굉장히 많은 재능을 가진 배우라고 칭찬했다. 문가영은 3개 국어 실력 외에도 다독가로도 잘 알려진 연예계 대표 뇌섹녀. '흥선대원군 vs 고종' 1, 2편의 게스트로 나선 문가영은 부자의 숨 막히는 권력 전쟁부터 우리가 몰랐던 고종의 '빛과 그림자'까지 역사 탐사 여행을 함께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햇살 같은 미소로 현장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드는가 하면, 한자도 척척 읽어내고,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역사서의 내용을 몰입감 있게 전달하는 등 엘리트다운 활약으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무엇보다 한 발짝 물러서서 설민석과 멤버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감하는 문가영의 배움의 자세가 훈훈함을 더했다. 진지했다가 웃었다가 이야기에 푹 빠진 듯한 모습이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또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부분을 짚어주거나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들을 설명하는 열정을 드러내기도. 한편 문가영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여신강림'의 주인공을 맡아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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