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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이 효자' 한국GM, 11월 판매 5.4% 증가

한국GM은 지난 11월 글로벌 시장에서 작년 같은 달보다 5.4% 증가한 4만9626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내수 판매는 1821대로 지난해 동월보다 39.6% 감소했으나 해외에서는 8.4% 증가한 4만7805대를 판매해 전체 실적이 증가했다.내수 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398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302대 팔렸다.해외 시장에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작년 같은 달보다 13.8% 늘어난 2만9392대 팔려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트레일블레이저도 0.8% 증가한 1만8413대가 판매됐다.지난달 반조립 제품(CKD) 판매는 2만5150대로 작년 11월(2만5268대)보다 0.5% 감소했다.한국GM 관계자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 10월 기준 각각 국내 승용차 수출 1위, 3위에 올랐다"며 "이달에는 쉐보레 제품 전반에 걸쳐 무이자 할부, 현금 지원 등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한 만큼 보다 많은 고객이 연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2.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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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사업장, 9월 3만8967대 판매…전년 동월 대비 6.6%↑

GM 한국사업장이 9월 한 달 동안 총 3민8967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GM 한국사업장의 9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9.1% 증가한 총 3만7009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9월 한 달 동안 전년 동월 대비 14.7% 증가한 총 2만3736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아울러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9월 한 달 동안 해외시장에서 총 1만3273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했다. 같은 기간 GM 한국사업장의 내수 판매는 총 1958대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한 1444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리드했다. 아울러, 쉐보레 트래버스의 9월 내수 판매는 총 84대로, 전년 동월 대비 44.8% 증가를 기록했다. GM 한국사업장 관계자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부터 최근 출시된 올 뉴 콜로라도에 이르기까지, 쉐보레 브랜드는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라며 "본격적인 가을에 앞서 쉐보레의 대형 SUV 트래버스가 좋은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쉐보레 제품을 향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바탕으로 상승 모멘텀을 이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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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사업장, 상반기 26만9422대 판매…전년比 25.7%↑

GM 한국사업장이 6월 한 달 동안 총 4만886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GM 한국사업장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한 총 26만9422대를 판매하며 2017년 이후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GM 한국사업장의 6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한 총 4만6959대를 기록, 27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6월 한 달 동안 전년 동월 대비 32.8% 증가한 총 3만1436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6월 내수 판매는 총 1901대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463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리드했다. 아울러, GMC 시에라의 6월 내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66.7% 증가를 기록했다. GM 한국사업장 관계자는 "2017년 이후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한 것은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등 GM의 핵심 제품들이 높은 경쟁력을 크게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하반기에도 뛰어난 상품성과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상승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0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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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사업장, 4월 총 4만4426대 판매…전년比 7.7% 증가

GM 한국사업장이 4월 한 달 동안 총 4만4426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GM 한국사업장의 4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7.0% 증가한 총 4만2129대를 기록, 25달 연속 전년 동월 판매량을 뛰어넘으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4월 한 달 동안 전년 동월 대비 96.3% 증가한 총 2만6134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GM 한국사업장의 4월 내수 판매는 총 2297대로 본격적으로 인도를 시작한 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전월 대비 17.0% 증가한 1737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리드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GM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등 인기모델의 활약에 힘입어 1분기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전략 모델을 바탕으로 상승 모멘텀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라며, "뛰어난 상품성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내수 시장에서 GM 제품들이 가진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0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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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출 호조' 완성차…설 할인으로 내수도 잡는다

완성차 업계가 새해 첫 달에도 수출 호조를 바탕으로 호실적을 이어갔다.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지난 2월 설맞이 할인 행사를 통해 내수 판매량도 빠르게 늘린다는 방침이다.4일 현대차·기아·KG모빌리티·한국GM·르노코리아 5개사의 올해 1월 국내외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63만3236대로 집계됐다. 내수 판매는 2.3% 늘어난 10만2794대, 해외 판매는 4.8% 증가한 53만442대였다.업체별로 현대차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3.3% 감소한 4만9810대를 기록했지만, 해외에서 2.8% 증가한 26만5745대를 판매했다. 국내외를 합산하면 1.8% 증가한 31만5555대였다.기아는 국내 4만4683대, 해외 20만257대 등 총 24만4940대를 판매했다. 국내는 15.3%, 해외는 2.0% 각각 증가해 전체 판매량도 4.2% 늘었다.한국GM은 글로벌 시장에서 51.9% 증가한 6만1698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2894대로 183.4% 늘었고, 해외 판매는 48.5% 증가한 5만8804대를 기록했다.KG모빌리티는 9172대를 판매해 작년 동기 대비 16.6% 줄었다. 다만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만에 월간 판매량 9000대를 넘겼다.르노코리아차는 작년 동기 대비 81.4% 급감한 1871대 판매하는 데 그쳤다. 해외 판매는 97.1% 줄어든 226대였다.완성차 업계는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월 다양한 혜택과 경품을 내세워 내수 판매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현대차는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차량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신차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준다.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EV, 넥쏘, GV60, G80 EV, GV70 EV 30만원, 포터EV, 마이티, 파비스를 구매할 경우 5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기아는 K5와 K8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0만원 할인 또는 선수금 10% 이상 납부 시 할부 기간(36~60개월)에 따라 1.5~3.5% 이자율을 적용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국GM은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 시 5.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6.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혜택과 함께 추가로 80만원을 제공한다. 아울러 타호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4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KG모빌리티는 무이자 할부와 골드바 증정을 내걸었다. 티볼리(에어 포함), 코란도, 토레스, 렉스턴, 등 주요 라인업에 대해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마련했다. 창립 70주년을 맞아 토레스 구매자 중 195명을 추첨해 인당 금 10돈(37.5g, 360만원)을, 견적 신청자 중 한 명을 뽑아 금 4돈(15g, 144만원)을 증정한다.르노자동차는 QM6의 누적 판매 24만대 돌파를 기념해 2월 한 달간 100만원의 특별 혜택을 준비했다. 여기에 전국 영업 전시장별 특별 프로모션 최대 120만원을 더하면 2월 QM6의 최대 혜택은 220만원에 달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2.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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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한국사업장, 2023년 총 46만8059대 판매…2017년 이후 최대

GM한국사업장이 2023년 한 해 동안 총 46만8059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76.6% 증가세를 기록, 2017년 이후 최대 연간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GM한국사업장의 2023년 연간 해외 판매는 총 42만9304대로, 전년 대비 88.5% 증가하며 2015년 이후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전년 대비 37.2% 증가한 21만3169대 판매되며, 총 21만6135대가 판매된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함께 해외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아울러, GM 한국사업장은 2023년 내수 시장에 전년 대비 4.1% 증가한 총 3만8755대를 판매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실적을 리드한 가운데,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출시 이후 11월까지 국내 판매 중인 CUV 모델 중 판매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부사장은 "지난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GMC 시에라 등 다양한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듯, 2024년 새해에도 국내 고객들에게 정통 아메리칸 감성, 혁신적인 기술, 프리미엄 서비스 등을 통해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0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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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한국사업장, 9월 총 3만6544대 판매…전년比 49.6% ↑

GM한국사업장은 9월 한 달 동안 총 3만6544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49.6%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GM한국사업장의 실적은 해외 판매가 견인했다. 9월 전년 동월 대비 66.2% 증가한 총 3만3912대를 기록, 18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9월 한 달 동안 총 2만702대 해외 시장에 판매됐다. 같은 기간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도 해외 시장에서 총 1만3210대 팔렸다. 반면 9월 내수 판매는 조업 일수 감소로 인해 총 2632대 판매에 그쳤다. 전년 대비 34.4% 감소한 수치다. 트랙스 크로스오버(1424대)와 순수 전기차 볼트 EUV(397대)가 판매를 이끌었지만, 역성장을 끊어 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쉐보레는 10월 한 달간 슈퍼 빅(BIG) 페스티벌을 통해 내수 부진을 만회한다는 방침이다. 행사 기간 차종별 무이자 할부 혜택과 일시불 구매 혜택 및 특별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12개월 무이자 할부(선수율 10%) 혜택을 제공하며,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타호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의 15%를 지원, 또는 콤보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1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볼트 EUV 고객에게는 최대 691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쉐보레는 전시장 방문, 시승·출고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1000만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 등 경품을 준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0.0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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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침체 완성차, 대대적 가격 할인 나서

국내 완성차 업계가 지난 7월에 이어 8월에도 내수 부진을 이어갔다. 하반기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끝나면서 실적 하향세가 지속되는 모양새다. 이에 업계는 연이어 할인 및 혜택 카드를 꺼내들며 내수 판매 감소 방어에 나서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차·기아·KG모빌리티·한국GM·르노코리아)의 내수 판매량은 총 10만6482대로 한 달 전인 7월 판매량(11만4818대)에 견줘 7.3% 감소했다.특히 지난달 판매량은 올해 1월 기록한 10만523대 판매량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두 달 전인 6월 13만3803대 이후 연속 내리막이기도 하다.이에 업계는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현대차는 이달 구형 코나 하이브리드 및 구형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기본 100만원 할인한다. 구형 싼타페는 150만원 깎아주기로 했다.또 현대차 또는 제네시스의 친환경차를 산 적이 있거나 보유하고 있다면 아이오닉5 등 현대차 전기차는 30만원, GV60 등 제네시스 전기차는 50만원 할인하는 이벤트도 한다.기아는 이달 15일 이전 출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K5(가솔린·HEV·LPi), 카니발 디젤 모델은 50만원, 카니발 가솔린 모델은 30만원 할인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디젤 소형 트럭을 보유한 소비자에 한해 봉고 EV로 차를 바꾸면 50만원을 할인해준다. KG모빌리티는 색다른 선물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달 더 뉴 티볼리, 토레스, 렉스턴 스포츠&칸 등 ‘한가위 세일 페스타’ 해당 모델을 일시불로 구매하면 LG 스탠바이미 Go,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 청소기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해당 모델을 할부로 구매할 경우에는 선수금 없이 이율 3.9%로 최장 60개월까지 가능한 초저리 할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한국GM은 이달 특별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지난 7월 풀체인지급의 부분변경을 통해 새로 출시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할 시 이율 5.0%로 최장 36개월, 5.5%로 최장 72개월까지 가능한 특별 할부 혜택(선수율 20%)을 제공할 계획이다.또 볼트 EUV 구매 고객에는 현금 할인과 장기 할부 혜택을 동시에 주는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트래버스·타호·콜로라도 등에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코리아는 아예 주력 판매 모델인 QM6의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QM6 LPG 차량인 'Re 시그니처' 모델은 3170만원으로, 기존 보다 약 200만원 가량 가격이 내려간다. 2인승 밴인 QM6 퀘스트 기본 모델의 가격도 2495만원으로 낮아진다. QM3도 디자인과 성능을 개선한 트림을 내놨지만, 개선한 만큼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르노코리아는 내년 하반기 예정인 신형 하이브리드 스포츠 실용차 출시 때까지 기존 주력 판매 모델의 가격을 인하하는 방식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9.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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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 첫 현장 행보는 '부평공장' 방문

지난 1일 부임한 헥터 비자레알 신임 한국GM 사장이 첫 현장 행보로 부평공장을 방문해 주요 생산 라인을 살펴봤다.24일 한국GM에 따르면 비자레알 사장은 이날 공장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연간 50만대 규모의 생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안정적인 제품 생산 및 품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는 "부평공장에서 생산되는 신제품들은 한국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을 견인하는 핵심 모델들로, 국내 및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한국 사업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결점의 제조 품질을 바탕으로 차질 없이 신제품을 생산해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부평공장에서는 쉐보레 인기 차종인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 크로스오버 파생모델 등이 생산된다.비자레알 사장은 부평공장에 이어 창원공장, 보령공장, 서비스센터 등 한국 내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소통해나갈 계획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8.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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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부진 완성차… 8월 판촉 경쟁

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계의 내수 판매가 11개월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년 만에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가 종료되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업계는 실적 만회를 위해 판매조건을 앞다퉈 강화하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체 5사가 7월 한 달간 국내 시장에서 판매한 차량 대수는 총 11만4818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12만 1899대)과 비교해 5.8% 감소한 수치다. 국내 완성차 5사의 내수 판매량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8월(-1.1%) 이후 11개월 만이다. 판매 대수도 자동차업계 비수기인 올해 1월(10만523대) 이후 최소였다.브랜드별로 살펴보면 기아의 내수 판매량은 같은 기간 5만1120대에서 4만7424대로 7.2% 줄었다. KG모빌리티와 르노코리아도 각각 33.7%, 59.9% 감소했다. 현대차와 한국GM은 2.1%, 0.6%씩 늘어나는 데 그쳤다.이는 지난달부터 5%로 복원된 개소세가 영향을 끼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소비 활성화를 위해 개소세를 3.5%로 인하했다가 지난달부터 다시 5%로 올린 바 있다. 업계는 내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판촉 경쟁에 돌입했다.KG모빌리티는 이달 고객 맞춤형 판촉 프로모션 '쿨 서머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 출시 1주년을 기념해 토레스를 비롯해 티볼리 브랜드, 코란도 등 구매 시 삼성전자 건조기, 식기세척기+오븐, 로봇청소기, 빔 프로젝트 중 하나를 사은품을 증정한다.한국GM 쉐보레는 최근 출시한 소형 SUV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5% 이율로 최대 36개월, 5.5%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특별 할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소형 전기 SUV 볼트 EUV를 구매하는 고객이 현금과 할부가 결합된 콤보 프로그램을 선택할 때 최대 300만원을 지급한다.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취등록세 150만원을 지원한다. 르노코리아는 중형 세단 SM6 TCe 300은 최대 350만원, 중형 SUV QM6 퀘스트는 최대 310만원 등의 혜택을 담은 8월 판매 조건을 내걸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8.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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