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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넥스지, 퍼포먼스로 꾸민 하이라이트 메들리…카멜레온 매력

그룹 넥스지가 퍼포먼스로 마련된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 넥스지(토모야, 유우, 하루, 소 건, 세이타, 휴이, 유키)가 미니 3집 ‘비트복서’를 발매를 앞두고 다채로운 티저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탁월한 퍼포먼스 실력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가 그룹 매력도와 새 앨범을 향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일곱 멤버들이 안무 트레이너로 변신해 JYP 기본 안무부터 신곡 ‘비트복서’ 안무 스포일러까지 유쾌하게 알려준 퍼포먼스 클래스 비디오에 이어 17일 오후에는 공식 SNS 채널에 이번 앨범 수록곡들을 퍼포먼스와 함께 미리 보여주는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게재해 팬심을 달궜다.넥스지는 타이틀곡 ‘비트복서’를 필두로 ‘레거시’, ‘아임 힘’, ‘코스타’, ‘넥스트 투 미’까지 총 다섯 곡을 미리 맛 보여줬다. 힙하고 멋스럽게 차려입은 7인은 파워풀한 ‘레거시’, 유려한 ‘아임 힘’, 청량한 ‘코스타’, 발랄한 ‘넥스트 투 미’, 카리스마의 ‘비스복서’까지 다양한 장르를 모두 잘 소화하는 카멜레온 같은 면모를 뽐냈다.멤버 토모야, 유우, 하루가 이번에도 안무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해 시선을 붙잡는다. 이들은 타이틀곡 ‘비트복서’와 선공개곡 ‘아임 힘’의 코레오그래피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4월 발매한 미니 2집 ‘오 리얼리?’의 동명 타이틀곡과 수록곡 ‘시머’ 안무에도 참여한 세 멤버가 두 작품 연속 안무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차세대 퍼포먼스 맛집’ 역량을 발휘했다.무대라는 링 위에 올라 거침없는 패기로 결정적 한 방을 터뜨릴 넥스지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비트복서’는 오는 27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8 09:26
프로농구

'슈퍼팀' KCC의 '슈퍼 베테랑' 장재석

부산 KCC의 주전 부상 공백을 34세 베테랑 센터 장재석(2m3㎝)이 훌륭하게 메우고 있다. KCC는 지난 13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 원정 경기에서 75-67로 승리했다. 이로써 KCC는 창원 LG, 원주 DB와 함께 나란히 3승 1패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이날 KCC의 장재석은 31분간 뛰며 8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4블록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SK 공격 핵심인 자밀 워니를 전반 8득점으로 꽁꽁 묶어버리는 수비가 빛났다. 이상민 KCC 감독은 13일 SK전 승리 후 장재석의 이름을 따로 거론하면서 “재석이가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큰 역할을 했다”고 칭찬했다. KCC는 ‘슈퍼팀’이라는 별명이 있다. 시즌 개막 때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특히나 올 시즌에는 리그 최고 가드 허훈까지 영입했다. 허훈-허웅-송교창-최준용으로 이어지는 국내 선수 라인업은 국가대표팀 주전급이다. 여기에 확실한 득점력을 갖춘 외국인 선수 숀 롱이 있다. 그러나 KCC는 시즌 초 주전이 두 명이나 빠졌다. 주장 최준용은 종아리 부상으로 개막 2경기를 소화한 뒤 전력에서 제외됐다. 기대를 모았던 새 얼굴 허훈은 종아리 부상으로 아직 KCC에서 시즌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장재석이 최준용을 대신해 임시 주장을 맡았고, 골밑에서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공격적인 최준용과 달리 수비 위주의 헌신적인 플레이를 하는 장재석이지만, 숀 롱과 호흡이 좋아서 공격에서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장재석과 숀 롱은 과거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경험이 있다. 장재석은 시즌을 앞두고 KCC가 이승현을 현대모비스로 보내면서 트레이드의 일환으로 현대모비스에서 KCC로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KCC는 주전 선수들이 화려한 반면, 이들이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 뛰는 백업 선수층이 상대적으로 약한 게 치명적인 약점이었다. 지난 시즌 주전들이 줄부상을 당하면서 9위에 그쳤고,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도 부진했다. 그러나 이런 약점을 올해 장재석이 훌륭하게 보완해내고 있다. 장재석은 그동안 KCC에 가장 부족했던 팀 플레이에 힘을 실었다. 운동 능력 면에서도 뒤처지지 않는다. 그는 SK전에서 34세의 나이가 무색한 파워 덩크를 꽂아 넣었다. 장재석은 SK전 후 중계방송사와 인터뷰에서 “비시즌 때마다 개인 훈련을 많이 한다. 트레이너 선생님들이 나는 나이를 먹을수록 운동량을 더 늘려야 한다고 조언해 줘서 따르고 있다”면서 이날 덩크슛과 블록슛 비결에 대해 묻자 “이상하게 나이 들수록 점프가 더 잘되더라”며 웃었다. SK전에서 23득점을 몰아친 허웅은 경기 후 장재석에 대해 "한국인이 가질 수 없는 신체 능력을 가졌다. 키는 큰데 빠르고 무게중심도 낮아서 웬만한 외국인 선수도 1대 1 수비가 가능하다. 재석이 형이 하던 걸 다 보여준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어 “최준용, 허훈이 부상에서 돌아오면 안 질 것 같다”고 자심감을 내비쳤다. 이은경 기자 2025.10.14 11:23
프로야구

"평생 커피 안 살 거에요" 삼성 이승민의 특별한 사연, "가을 개근 목표, 언제든 쏟아붓겠습니다" [준PO 인터뷰]

"평생, 아니 일단 가을엔 커피 절대 안 살 거에요."삼성 라이온즈 투수 이승민은 최근 투수 김태훈과 특별한 내기를 했다. "넌 왜 잘 던지다가 한 경기 잠깐 못하면 엄청 우울해 하더라. 앞으로 그렇게 우울해 하는 모습 보이면 무조건 커피 사"라는 선배의 불호령이 떨어졌다. 이에 이승민은 "쉽진 않은데 매일 억지로라도 웃으려고 한다. 앞으로 평생, 아니 일단 이번 가을야구 동안은 절대 커피 사지 않을 거다"라고 말했다. 잘하면 우울해 할 일도 없기 때문이다.2020년 입단한 이승민은 올해 가을야구 2년 차를 맞는다. 가을야구 데뷔전이 무려 한국시리즈(KS)였다. 지난해 KIA 타이거즈와의 KS 2경기에 나와 3⅓이닝 1실점했다. 프로야구의 꽃, 가을야구 가장 높은 곳에서 PS를 경험한 그는 2년 차인 올해는 "부담보다 즐기려는 마음으로 가을을 보내고 있다"라며 싱긋 웃었다. 마음가짐도 달랐지만, 일단 이승민의 팀 내 위치 자체가 달라졌다. 지난해엔 추격조로 가을야구에 임했다면, 올해는 왼손 필승조로 PS를 나고 있다. 이승민은 지난 와일드카드 결정전(WC·2선승제) 2경기에 모두 나와 1⅔이닝을 모두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버팀목으로 성장했다. 6일 1차전에선 만루 상황, 심지어 볼 카운트 하나를 안은 상태에서 마운드에 올라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고, 7일 2차전에선 팀이 2-0으로 앞선 7회 2사 1루에 나와 8회 2사까지 세 타자를 범타 처리했다. 필요한 순간마다 마운드에 올라 호투했다. 이승민은 "사실 지난해엔 부담감이 덜한 상황에 마운드에 올랐고, 올해는 지켜야 하는 점수 때 등판한다는 상황 자체가 달라졌다. 부담은 된다"라면서도 "그렇다고 달라질 건 없다. 무조건 점수를 안 줘야 한다는 마음가짐은 작년에도 올해도 똑같다. 즐기려고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간절함과 투혼의 크기는 지난해보다 더 커졌다. 눈앞에서 맛본 준우승의 아쉬움이 더 높은 곳(우승)을 향한 간절함을 더 크게 만들었다. 정규시즌 2위로 통과한 작년보다 4위로 WC부터 올라가야 하는 정상의 길은 더 험난해졌지만, 이승민은 "매구 전력으로 던지려고 한다. 가을야구인데, (힘을) 조절해서 던진다는 생각 자체가 없어졌다. 내 있는 힘까지 다 쏟아부어서 던지려고 한다"고 말했다. 준PO에 앞서 이승민은 기분 좋은 기록과 함께 한다. 이승민은 정규시즌 인천에서의 성적이 좋았다. 4경기에 나와 3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SSG를 상대로도 5경기 무실점(4이닝)으로 좋았다. 인천 역시 대구 홈구장처럼 홈런이 많이 나오는 구장으로 유명하다. 부담은 없을까. "인천에서 잘 던지는 이유는 잘 모르겠다"라고 웃은 그는 "라팍런, 문학런 하는데 그냥 (홈런을) 맞으면 그게 내 운이겠거니 하고 넘어가는 게 중요하다. 긍정적으로 내 공만 던진다는 생각만 하고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다만 아직 아쉬운 게 있다면, 경기 후 마음가짐이다. 마무리 전설 오승환이 말했듯이, 불펜 투수는 매 경기 일희일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승민은 한 경기 부진했을 때 자책하고 우울해하는 게 자신의 단점이라고 말했다. 그 때 나선 게 선배 김태훈이었다. 우울한 모습을 보일 때마다 커피를 사라는 내기를 걸었다. 이승민은 "앞으로 절대 커피 안 살 것"이라며 마음가짐을 다잡았다. 이승민은 올 가을, 매 경기 개근할 준비를 마쳤다. 그는 "언제든,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마운드에 오를 것이다"라며 "그런 상황에서 나를 찾아준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할 따름이고 영광이다. 몸 관리도 트레이너 파트쪽에서 열심히 해주고 있고, 나는 언제든지 쏟아부을 준비가 됐다"라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인천=윤승재 기자 2025.10.10 10:04
뮤직

코르티스, 한국인 최초 LAFC 오너리 팔코너…손흥민 승리요정 됐다

그룹 코르티스가 손흥민 선수의 홈구장에 깜짝 등장했다.코르티스는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AFC와 애틀란타 유나이티드의 2025 메이저리그 사커(MLS) 정규리그 홈경기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BMO 스타디움은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LAFC의 홈구장이다. 이날 멤버들은 손흥민 선수의 이름과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코르티스는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LAFC의 ‘오너리 팔코너’(Honorary Falconer)로 등장했다. 이는 배우 윌 페럴, 가수 메간 트레이너 등 유명인들이 거쳐간 시축 개념의 행사다. ‘오너리 팔코너’로 초청받은 이들이 팀의 마스코트인 매를 날려 보내며 경기의 시작을 알린다. 국내외 중계진은 “코르티스에게는 좋은 추억, LAFC 선수들에게는 좋은 기운을 선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지금 한국의 명사와 LAFC가 교류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등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LAFC가 1대 0으로 이겨 5연승을 거머쥐었고 코르티스는 현지 스포츠 팬들 사이 ‘승리 요정’으로 언급되며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이에 앞서 코르티스는 미국 야구 팬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2025 포스트시즌 홍보 영상에 코르티스의 ‘GO!’ 음원을 사용했다. 이 영상은 TV, 라디오, SNS, 경기장 등에서 송출된다.코르티스는 데뷔 앨범 공식 활동 종료 후에도 미국에서 러브콜이 이어지면서 쉬지 않고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들은 에너지 드링크 브랜드 레드불과 체결한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11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 월드 파이널’에 참석해 배틀 현장을 관람한다. 레드불이 K-팝 아티스트와 협업을 한 것은 코르티스가 처음이다. 12일에는 안무를 직접 만든 멤버들에게 춤을 배우는 ‘GO!’ 댄스 워크숍을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6 17:20
생활문화

갤럭시아에스엠, 콘래드 서울서 ‘테크노짐 웰니스 데이’ 성황리 개최

갤럭시아에스엠을 통해 국내에 선보이고 있는 이탈리아 명품 피트니스 기구 브랜드 테크노짐이 지난 9월 25일과 27일 콘래드 서울에서 ‘테크노짐 웰니스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호텔 피트니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짧은 시간 안에 몸과 마음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이었다는 평이다.첫 번째 프로그램은 콘래드 서울 야외 루프탑 버티고에서 열린 그룹 트레이닝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폼롤링부터 밴드운동까지 전신 근육을 강화하는 세션’을 콘셉트로 기획됐다. 근막이완, 근력강화, 코어 안정화 등 균형 잡힌 운동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참가자들은 폼롤러를 활용한 전신 근막이완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고 숏밴드와 파워밴드를 이용한 하체·상체·코어 강화 트레이닝을 이어갔다. 이어 플랭크, 버드독, 데드버그 변형 등 매트 코어 운동을 통해 체간 안정성을 높였다. 마사지볼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해 개운하고 가벼운 몸의 변화를 체감했다. 두 번째로 제공된 프로그램은 콘래드 서울 GX룸에서 진행된 ‘테크노짐 체크업’ 웰니스 컨설팅이다. 테크노짐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체와 인지 능력을 다각도로 측정하고 개인의 신체 상태를 진단하여 최적의 운동 방향을 제안하는 최첨단 기기다. 참가자들은 체성분, 근력, 심폐지구력, 유연성뿐만 아니라 집중력과 기억력 등 인지 능력까지 총 6가지 항목을 측정받았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본인의 웰니스 에이지를 확인하고 테크노짐 앱과 기구가 연동된 에코시스템을 활용해 개인별 맞춤형 운동 처방과 목표를 설정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측정을 받는다. 이에 맞춤형 피드백을 통해 자신의 운동 습관과 라이프스타일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세션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됐다. 수요일과 금요일 양일간 준비된 프로그램이 전원 조기 마감되었을 뿐만 아니라 대기자까지 발생해 멤버십 회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테크노짐 한국총판 이반석 대표는 "테크노짐 웰니스 데이는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AI 기반 정밀 측정과 전문 트레이닝을 통해 프리미엄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도록 기획했다"며 "테크노짐의 최첨단 기술력과 전문 트레이너의 클래스가 결합돼 참가자들이 일상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호텔, 리조트, 기업 고객 등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해 웰니스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테크노짐은 1983년 이탈리아에서 설립된 글로벌 웰니스 솔루션 기업이다.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프리미엄 피트니스 기구와 디지털 웰니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 파리 올림픽까지 올림픽 피트니스 장비 부문 독점 공급업체로 9회 연속 선정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갤럭시아에스엠을 통해 호텔, 리조트, 기업,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토털 웰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5.10.02 09:00
연예일반

권상우, ♥손태영 인기 폭로에 “불안해서 뉴저지 자주 와야겠다”

배우 권상우가 미국에서도 여전한 아내 손태영의 인기에 질투심을 감추지 못했다.27일 손태영의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에는 ‘대낮 뉴저지 한복판에서 애정행각하는 손태영♥권상우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헬스장 데이트, 손흥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영상 속 권상우는 손태영이 운동 중인 헬스장에 기습 등장했다. 손태영은 “헬스장에 올 수도 있다고 하더니 정말 왔다. 따라다녀요”라며 질색하면서도 웃음을 터뜨렸다. 권상우는 “역시 감이 틀리지 않았다”며 미소 지었고, 두 사람은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며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함께 운동을 지켜보던 PT 트레이너는 손태영이 동네에서도 유명인이라며 “우체국 아저씨가 ‘이 동네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여자는 처음 본다’고 칭찬하더라. 그 이야기를 동네에 하고 다닌다”고 전했다. 이에 손태영은 “앞으로 우편물 받을 때 예쁘게 하고 서 있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권상우는 “뉴저지에 자주 와야겠다. 불안해서”라며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또 영상에서는 과거 손태영이 맨해튼 길거리에서 헌팅을 당했던 일화도 언급됐다. 당시 한 외국인에게 대시 받았던 손태영은 “꼭 영상에 넣어줘, 남편 보게”라고 말했고, 이를 본 권상우는 댓글로 “내 마누라한테 말 거니까 순간 욱하네. 보는 눈은 있어가지고… 밤길은 위험하니 조심해”라며 애정 어린 질투를 드러내 폭소를 안긴 바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8 21:23
스타

‘사기 피해→폐업’ 양치승 “男집행관이 성희롱” CCTV 공개

헬스 트레이너 겸 방송인 양치승이 헬스장 폐업 과정에서 집행관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양치승은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체육관 철거하던 그 날까지’라는 영상을 게시했다.영상에서 양치승은 전세사기 피해로 헬스장을 폐업하던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강제 집행이 들어올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빨리 대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차도 미리 팔고 준비하는 찰나에 며칠 지나지 않아 강제 집행이 들어왔다”고 말했다.이어 양치승은 “강제 집행이 7월 초쯤에 들어왔는데 일주일만에 체육관을 비우라고 하더라. 그래서 ‘이렇게 갑자기 들어와서 일주일만에 비우라면 어떻게 비우냐’고 건의했다. 그래서 7월 말로 폐업 날짜를 정했다. 그래서 환불 할 것 하고 철거해서 나왔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양치승은 “이거를 얘기 할까 말까 망설였는데, 강제 집행하러 온 날 집행관 3명이 체육관을 찾았다”며 성희롱 피해를 주장하며 CCTV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집행관 3인이 복싱장에 들어와서 나와 얘기를 했다. 그런데 그 중에 한 명이 저한테 ‘오 피지컬 좋은데? 가슴 좀 확 만져보고 싶다’고 하더라”라며 “당시에는 정신이 없었다. 강제 집행이 들어오니까 빨리 처리해야겠다는 생각 뿐이어서 그걸 참았다. 그런데 며칠 지나니까 기분이 너무 나쁘더라. 집행관이 가슴을 한번 만져보고 싶다고 말하는게 말이 되냐”고 토로했다.양치승은 “진짜 그러면 안 된다. 상대방은 피 말리게 힘든 상황인데. 제가 진짜 참는 거다. 다른 데 가서는 실수하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한편 양치승은 건물 임대 사기로 15억원 상당의 손해를 입고 운영하던 헬스장을 폐업했다. 그가 계약한 건물은 20년간 무상 사용이 끝나면 관리·운영권을 강남구청에 이양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나 양치승은 계약 당시 알지 못했다는 입장이다.이에 양치승은 오는 10월 국회 국정감사에 사회기반시설에서 발생 중인 전세사기 피해 사례 관련 참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7 17:38
스타

김우빈, ‘어깨 은인’ 양치승 몰래 “10년째” 의리 지켰다 (핑계고)

김우빈이 홀로 운동하는 이유로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27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가을바람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의 주역 김우빈과 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영상에서 김우빈은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서도 10년째 동네에서 홀로 한다고 밝혔다. 김우빈은 “내가 어릴 때 도움받았던 코치가 있는데, 방송을 통해 ‘김우빈 트레이너’라는 수식어로 유명해졌다”며 “내가 만약 다른 분께 도움을 받는다면 그분이 일하시는데 방해가 될 것 같아서 내 마음의 약속 시간을 10년으로 잡았다”고 말했다.유재석은 “그 관장님하고 약속 한건 아닌거냐”고 물었고, 김우빈은 “그건 아닌데 그냥 제 스스로가. 내가 한 10년은 편하게 방송하실 수 있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이제 올해가 10년째”라며 앞으로 PT를 받을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해당 트레이너는 양치승으로 알려졌다. 김우빈의 무명 시절 체육관 이용과 PT를 무료로 도와줬으며, 김우빈의 좁은 어깨를 현재의 체격으로 키운 장본인이기도 하다.유재석은 “이런 미담이 어디 있냐”며 감탄했고 김우빈은 “돈 없던 시절에 도움을 주셨던 분이라 감사한 마음에 그렇게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7 16:35
IT

카카오엔터, '제13회 그로우업 톡앤톡' 개최…신연아·정동환·허솔지 강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창작재단과 오는 26일 서울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음악 예비 창작자를 위한 강연 행사 '제13회 그로우업 톡앤톡'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그로우업 톡앤톡은 예비 창작자를 비롯해 문화 콘텐츠 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오프라인 강연 프로그램이다.이번 행사에는 신연아(빅마마), 정동환(멜로망스), 솔지(EXID) 등 뮤지션 3인이 강연자로 참여한다.여성 보컬 그룹 빅마마의 신연아는 '목소리로 만나는 세상' 주제로, 노래로 가능한 다양한 직업군과 요구사항 및 특징을 소개한다.남성 듀오 멜로망스의 멤버 정동환은 '올라운드 뮤지션으로서의 살아가는 법'을 주제로, 송라이터·작곡가·음악감독으로서 필요한 자세와 태도를 전할 예정이다.걸그룹 EXID의 솔지는 뮤지컬 배우, 유튜버, 보컬 트레이너, 교수로서의 경험을 안고 강연 무대에 선다. '플레이어로서의 도전과 확장'을 주제로,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를 예비 창작자들에게 공유할 계획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25 15:02
드라마

엄정화♥송승헌, 초밀착 포옹… ‘금쪽같은 내 스타’ 해피엔딩 암시?

‘금쪽같은 내 스타’ 엄정화, 송승헌의 피날레가 완벽한 해피엔딩을 맞을지 기대가 모인다.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점보필름, 스튜디오봄) 측은 최종회 방송을 앞둔 23일 봉청자(엄정화)와 독고철(송승헌)의 완벽한 피날레를 기대케 하는 스틸을 공개했다. 여기에 패닉에 빠진 고희영(이엘)과 강두원(오대환)의 모습은 파란만장했던 컴백쇼의 마지막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지난 방송에서 봉청자는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았다. 충격에 휩싸인 봉청자를 일으켜 세운 건 든든한 버팀목처럼 위로가 됐던 독고철이었다. 특히 봉청자가 독고철이 ‘0728’이라는 사실을 알았음을 밝히며 마주한 미소는 애틋한 설렘을 더했다. 여기에 고희영을 향한 봉청자의 짜릿한 반격이 더해지며 컴백쇼의 피날레에 기대감을 높였다.그런 가운데 봉청자, 독고철의 초밀착 포옹이 설렘 지수를 높인다. 봉청자를 지키기 위해 ‘위장잠입 매니저’로 변신했던 독고철. 이제는 완벽한 복귀를 위해 ‘재활 트레이너’로 깜짝 변신한다고. 재활 도중 벌어진 해프닝에 당황도 잠시, 서로의 품에 안긴 두 사람의 눈맞춤이 보는 이들까지 두근거리게 한다.시상식 레드카펫에 동행한 봉청자, 독고철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늘 먼발치서 바라만 보던 독고철이 봉청자의 곁에 선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또 25년 전 최연소 여우 주연상을 수상하며 ‘0728’에게 감사를 전했던 그날이 떠오르는 봉청자의 모습도 흥미롭다. 25년을 건너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이 핑크빛 피날레를 완성할 수 있을지, 변화무쌍하게 이어져 온 두 사람 관계의 끝이 어디일지 궁금해진다.그런가 하면 ‘금쪽이 빌런’ 고희영, 강두원의 위기도 포착됐다. 혼란과 불안에 잠식된 고희영의 공허한 눈빛, 형사와 피의자로 취조실에서 신경전을 벌이는 독고철과 강두원의 대치가 흥미진진하다. 과연 25년간 숨겨온 비밀이 세상 밖으로 나올지, ‘금쪽이 빌런’들의 최후에도 이목이 집중된다.최종회를 앞두고 엄정화, 송승헌, 이엘, 오대환이 종영 소감 메시지를 전했다. 엄정화는 “‘금쪽같은 내 스타’ 그리고 봉청자를 사랑해 주신 모든 시청자분께 감사드린다. 많은 분이 함께 즐거워하고, 공감해 주신 덕분에 연기하는 동안 행복하고 즐거웠다. 촬영을 마친 지금, 그 즐거움과 감동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따뜻한 종영 소감을 전하며 “마지막까지 재미와 감동을 약속드릴 테니 놓치지 말고 함께 해 달라”고 마지막까지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송승헌은 “오랜 시간 촬영하며 정말 특별한 작품이 됐다. 함께 웃고 울며 시청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끝까지 함께 해주신 시청자분들 덕분에 행복했고, 제게도 ‘금쪽같은’ 시간으로 남을 것 같다. 마지막까지 따뜻하게 지켜 봐달라”고 애정 가득한 메시지를 전했다.이엘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는데 그 도전을 재미있게 받아들여 주신 것 같아 기쁜 마음이 가득하다. ‘순한맛’ 로맨틱 코미디, ‘금쪽같은 내 스타’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마지막까지 재미있게 봐달라”면서 감사를 보냈다. 오대환 역시 “사랑해 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 덕분에 이 작품이 오래도록 마음속에 따뜻하게 남을 것 같다”라며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최종회는 23일 오후 10시 채널 ENA를 통해 방송된다.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되며, OTT는 티빙에서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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