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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3’ 박성훈 “늘 자문하고 돌아보는 배우될 것”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로 돌아오는 배우 박성훈이 뜨거운 열기 열정을 드러냈다.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12일 박성훈의 화보 비하인드를 공개했다.박성훈은 이번 화보에서 트렌디함과 클래식함을 자유롭게 오가는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레더 재킷, 블랙 롱 코트, 니트 카디건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을 자신만의 색으로 완벽하게 소화했으며, 감각적인 스타일링은 물론 섬세한 표정과 포즈로 독보적인 비주얼을 완성했다.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는 배우로서의 진심과 철학이 고스란히 담겼다. 박성훈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믿고 볼 수 있는 배우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남들이 비웃지 않으면 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발혔따.이어 “늘 자문하고, 의심하고, 다시 돌아보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겸손한 자세와 진지한 열정을 전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이어 시즌3에서 특전사 출신 트랜스젠더 조현주를 연기한 박성훈은 “현주가 절대 희화화되지 않도록 유의했다”며 “실제 트랜스젠더분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감독님과 함께 캐릭터의 과거를 세세하게 설정하며 준비했다”고 덧붙였다.한편 박성훈이 출연하는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오는 27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12 12:58
영화

“멋지게 마무리할 것”…‘오징어 게임3’, 유종의 미 거둘까 [종합]

“대장정에 어울리는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황동혁 감독)9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 게임3’)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황동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조유리, 채국희, 이다윗, 노재원이 참석했다.‘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2021년 9월 베일을 벗은 시즌1은 전 세계적인 관심 속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 시리즈 1위(비영어)를 찍었고, 지난해 12월 공개된 시즌2는 같은 부문 2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3는 시리즈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작품으로, 성기훈(이정재)과 프론트맨(이병헌)의 마지막 운명이 담긴다.이날 황동혁 감독은 시즌3를 “반란 끝에 대부분의 동료와 가장 친한 친구를 잃은 성기훈이 자기 잘못에 대한 죄책감, 절망감으로 바닥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일어서는 이야기”라고 소개하며 “세계관, 인간관의 대결 등 가치관을 중심으로, 승부가 어떻게 펼쳐지는지 보면 재밌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메시지를 주기보다 시즌2, 3를 거쳐 질문을 드리고 싶었다”며 “과도한 경쟁과 욕망의 자극 등 자본주의 사회에서 벌어지는 많은 부작용, 거기에서 오는 좌절감, 패배감 속에서 과연 인간은 더 나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까, 후속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세상을 물려줄 수 있을까 묻고 싶었다”고 밝혔다.극의 핵심 축인 기훈 역의 이정재와 프론트맨 이병헌의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정재는 “처음 기훈은 게임을 만든 사람을 벌하겠다는 마음이었다면, 시즌3에서는 ‘내가 게임장 안에서 무엇을 더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함께 내가 할 일을 결정하고 해내게 된다. 그게 변화”라고 귀띔했다.시즌2 참가자 001번 영일에서 다시 프론트맨으로 돌아온 이병헌은 “시즌3은 프론트맨과 기훈의 본격적 대립”이라고 예고하며 “시즌2, 3가 한 이야기라고 친다면, 이번 시즌3는 기승전결의 마지막 클라이맥스, 결말이다. 굉장히 드라마적으로 강렬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고 자신했다. ‘오징어 게임3’에는 두 사람 외에도 부모가 되는 명기(임시완)와 준희(조유리),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대호(강하늘), 용식(양동근)·금자(강애심) 모자, 트랜스젠더 현주(박성훈) 등의 이야기도 이어진다. 특히 관심을 끄는 건 경석(이진욱)의 생사 여부. 앞서 경석은 반란이 제압당하는 상황에서 총을 맞으며 모습을 감췄다. 경석 역의 이진욱은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저도 궁금하다”고 말을 아끼면서도 “살아난 탈락자”란 표현을 써 생존 가능성을 키웠다.‘오징어 게임’ 시리즈 최고의 관전 포인트인 게임에 대해서는 황 감독이 설명했다. 황감독은 “많은 분들이 술래잡기, 숨바꼭질, 경찰과 도둑 등을 유추하던데 새로운 게임이 등장할 예정”이라면서 “어린 시절 우리가 했던 게임에 기초를 두고 조금씩 바꿔서 만들었다. 예고편에 없는 마지막 숨겨진 게임이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시즌3 예고편에서 등장한 로봇 철수를 놓고는 “교과서에 항상 같이 나오는 영희의 짝이라 같이 하는 게임을 꼭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첫 촬영부터 시즌3 공개까지 장작 6년 간 이어진 시리즈 마무리 소감도 전했다. 이병헌은 “이 작품으로 할리우드 진출 때도 경험하지 못한 응원과 환대를 받았다. 신기하고 행복한 경험을 하게 해준 굉장히 의미가 큰 작품”이라며 “시원섭섭하다”고 털어놨다. 이정재는 “감독님의 깊고 큰 세계관을 함께 경험했다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또 참여한 모든 분께도 수고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인사했다. 황 감독은 “‘오징어 게임’으로 생각지도 못한 기적 같은 일들이 벌어졌다. 누구나 성공을 꿈꾸지만, 이 정도 수준을 감히 생각하진 않을 거다. 지난 시간 소중한 경험을 많이 했다”며 “무엇보다 소중한 건 좋은 배우들과 작품을 만든 것이다. 한 개인으로서 창작자로서 이 작품을 만들며 느낀 모든 것을 잊지 않고 성장의 거름으로 쓰겠다”고 약속했다.다만 시즌4 제작을 놓고는 거절 의사를 분명히 했다. 황 감독은 시즌4를 만들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선을 그으며 “넷플릭스와도 (다음 시즌이 없다고) 말하고 진행했다. 시즌3를 보면 굳이 안 만들어도 될 거라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당장은 아니지만 스핀오프 생각은 있다. 만들면서 궁금해진 부분, 키워보고 싶은 순간이 있었다”고 여지를 남겼다.끝으로 황 감독은 “시즌2에서 정리가 안 됐던 캐릭터 간 서사가 시즌3에서 해소될 것이다. ‘잘 수습 됐구나, 멋지게 마무리됐구나’ 하는 평가를 기다린다”며 “예쁘게 봐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정재도 동의하며 “최근에 ‘오징어 게임3’ 홍보 차 뉴욕에 가서 굉장히 응원을 많이 받았다. 많이들 기대를 해주시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가장 큰 응원을 받고 싶다.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징어 게임3’는 오는 27일 공개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9 13:01
연예일반

박성훈 “‘오징어 게임3’,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보게 될 것”

‘오징어 게임’ 시즌3 주역들이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기아 포럼에서는 넷플릭스 글로벌 팬이벤트 ‘투둠 2025’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 게임3’) 주역들이 초대됐으며, 배우 이정재, 이병헌, 박성훈, 강애심, 최승현(탑) 등이 자리했다.이날 동료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 이정재는 “모두 ‘오징어 게임3’를 기대 하시는 걸 안다. 다들 궁금한 게 많으실 것”이라며 “‘오징어 게임3’도 (지난 시즌들에 이어) 황동혁 감독이 연출했고, 피날레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귀띔했다.이어 이병헌은 “성기훈(이정재)은 게임을 멈추겠다고 맹세하고 프론트맨(이병헌)은 다음 행동에 돌입한다”고 예고했고, 이정재는 “모든 게임엔 끝이 있는 법”이라며 “‘오징어 게임’은 다시 한번 전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공식 무대 행사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배우들은 ‘오징어 게임3’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전편에 이어 시즌3에서도 트랜스젠더 조현주로 분한 박성훈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라고 단언해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한편 ‘오징어 게임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은 성기훈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 잔인한 게임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7일 공개.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1 14:33
스포츠일반

새 복싱 국제기구, ‘성별 논란’ 복서 칼리프에게 유전자 검사 요구

복싱 기구인 월드 복싱(World Boxing)이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복싱 66㎏급 금메달리스트 이만 칼리프(26·알제리)에게 유전자 검사를 요구한 거로 알려졌다. 월드 복싱은 국제올림픽위윈회(IOC)로부터 올림픽 복신 종목 관장 자격을 잠정적으로 얻은 새 국제 복싱 기구다.AP통신은 1일(한국시간) “월드 복싱이 국제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에게 성별 검사를 의무화하면서 칼리프 역시 검사를 받아야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월드 복싱은 “칼리프가 오는 7일부터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서 열릴 복싱 컵을 포함한 향후 대회에 출전하려면, 먼저 성별 검사를 통과해야 할 것이다”면서 “의무 검사 도입은 새로운 성별 정책의 일환으로, 모든 참가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만들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칼리프는 지난해 열린 파리 올림픽에서 린위팅(대만)과 함께 성별 논란 속에 여자 복싱 금메달을 획득했다.칼리프와 린위팅의 ‘출전 자격’은 당시 큰 화제 중 하나였다. 월드 복싱 전 월드컵 복싱을 관장했던 국제복싱협회(IBA)는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두 선수 모두 명시되지 않은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출전을 금지했기 때문이다.하지만 IOC는 비리와 논란 등을 이유로 러시아가 주도하는 IBA를 올림픽에서 퇴출했다. IOC는 기존의 기준(여권 성별)대로 두 선수의 올림픽 출전을 허용했다.우여곡절 끝에 올림픽 무대를 밟은 칼리프와 린위팅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세계 각국에서 불공정한 경쟁이라며 반발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AP통신은 “칼리프는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에인트호번 복싱 컵을 통해 국제 경기에 복귀할 예정이다. 여기에 일부 선수와 국가가 대회 참가를 반대하고 나섰다. 월드 복싱은 성별 자격 기준을 명확하게 마련하라는 각국 연맹의 압박을 받는다”고 전했다. 월드 복싱은 18세 이상 선수에게 중합효소 연쇄 반응(PCR) 유전자 검사를 통해 출생 시 염색체 기준 성별을 확인하는 절차를 도입한 거로 알려졌다.여성 부문 대회 출전 의사를 밝힌 선수에게서 남성 염색체가 확인될 경우, 해당 선수의 검체는 독립적인 전문가에게 맡겨 유전자와 호르몬, 해부학적 또는 내분비학적으로 더 자세히 들여다볼 예정이다. 성별 검사는 각국 복싱 연맹이 시행한 뒤 결과를 월드 복싱에 제출해야 한다. 선수는 결과에 항소할 권리가 있다.월드 복싱의 성 감별 유전자 검사는 올림픽 종목 중 성 감별 유전자 검사를 요구한 건 세계육상연맹 이후 두 번째다. 세계육상연맹은 모든 올림픽 종목 중 가장 엄격하게 성별 제한을 적용한다. 지난 2023년 사춘기 동안 남성 호르몬 영향을 받은 트랜스젠더 선수의 여성 종목 출전을 금지했다. 올해 초엔 여성으로 출생해 남성 수준의 자연적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지닌 선수의 출전도 엄격하게 관리했다.김우중 기자 2025.06.01 12:10
영화

‘글로벌 팬’ 부름받은 박성훈·최승현, ‘세컨드 찬스’가 ‘면죄부’ 되지 않으려면 [IS시선]

‘세컨드 찬스’가 될지 ‘복귀 카펫’에 머물지. 논란 속 넷플릭스 글로벌 팬 행사에 참석한 박성훈과 최승현(탑)의 다음 스텝이 중요해 보인다.1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기아 포럼에서 넷플릭스 글로벌 팬 이벤트 ‘투둠 2025’가 개최됐다.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의 새 소식과 신작이 총출동한 자리로 한국 작품은 ‘오징어 게임’이 시즌3 공개를 겸해 출격했다.행사 전부터 박성훈과 최승현이 출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갑론을박을 불렀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시즌2 공개 전후로 각각 뜨거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박성훈은 ‘오징어 게임2’ 공개 후 자신의 SNS에 성인 콘텐츠 표지를 게시했다가 ‘빛삭’했고, 최승현은 지난 2017년 대마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며 연예활동을 중단한 후 ‘오징어 게임2’ 출연 소식이 전해져 캐스팅 단계부터 말이 많았다.두 배우는 지난 1월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사과와 반성의 뜻을 밝혔다. 박성훈은 “작품과 캐릭터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와중에 이런 일이 발생해서 굉장히 속상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이 크다”고 거듭 고개 숙였다. 최승현은 무려 8년 만의 자리에서 덤덤히 과오를 뉘우쳤다. 그러나 한번 돌아선 대중의 마음은 돌리기 어려웠고 논란은 꼬리표가 됐다. 박성훈은 출연이 결정됐던 차기작 ‘폭군의 셰프’에서도 하차했다. 그럼에도 이번 공식 석상에 두 배우가 서게 된 건 ‘팬의 부름’이란 점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넷플릭스 본사에서 최승현이 연기한 ‘약쟁이 래퍼’ 타노스와 박성훈이 연기한 군인 출신 트랜스젠더 현주의 인기를 높게 주시하고 있다. 타노스는 시즌2에서 퇴장한 캐릭터임에도 각종 ‘밈’을 생성하며 압도적 인기를 과시했고, 시즌2 말미 현주도 활약해 팬 이벤트인 ‘투둠’ 참석은 자연스러웠다. 이날 행사에 박성훈과 최승현은 회장의 뜨거운 함성 속에서 등장했다. 박성훈은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미소 지으며 “정말 많은 팬들이 와주셨다. 거대한 ‘오징어 게임’ 한 장면 같다”고 인사를 건넸고, 최승현은 선글라스를 끼고 힙합 제스처로 “제가 나타나서 아마 놀라셨을 텐데 이렇게 멋진 자리에 빠질 수 없다”면서 센스있는 애티튜드로 회장을 달궜다.두 배우의 멘트와 환호성이 멎지 않는 반응에서 실감할 수 있듯 한국을 벗어나면 논란 꼬리표는 힘을 잃는다. 연예인으로서 ‘공인’으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요구하는 집단주의가 지배적 정서인 한국과 달리 서구권은 작품 및 커리어와 연예인의 사생활을 분리해 받아들이는 개인주의 성향이 짙기 때문이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더라도 자숙 기간을 가졌다면 재기의 기회를 주는 ‘세컨드 찬스’도 국내보다 너그럽다.‘오징어 게임’이 보여주듯 한국 작품과 배우의 무대가 더 이상 국내에 한정되지 않는다. 두 배우의 ‘투둠’ 이벤트 참석은 예기치 못한 ‘세컨드찬스’다. 두 배우의 사과와 해명을 바라기보단 캐릭터로 대하며 호응하는 현지 반응을 보면 작품의 매력에 빚진 것으로 보는 시선도 유효하다.그래서 다음 한 걸음이 중요하다. 글로벌로 향했기에 주어진 ‘세컨드 찬스’가, 팬들의 부름이 ‘면죄부’처럼 여겨지지 않기 위한 분기점에 선 두 사람이다. 재발 방지 약속이 공허한 울림이 되지 않도록 당사자의 진정성 있는 노력이 따라야 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1 11:05
스타

이상민, 전성기 적 한 곡으로 100억 수익 “JYP 빌딩 6개 살 수 있어” (힛트쏭)

이상민의 그룹 룰라가 전성기 시절 억대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6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돈 냄새 폴폴~ “억!” 소리 나는 힛-트쏭’이라는 주제로 메가 히트곡들을 소개했다.이날 차트 소개에 앞서 MC 김희철은 “오늘 차트는 가수가 직접 수익을 밝힌 노래로만 선정했다”고 말문을 열어 기대감을 높였다.이날 방송에서 룰라의 ‘날개 잃은 천사’(1995)가 대망의 1위를 차지했다. 김희철은 “당시 멤버 1인당 월수입이 3000만~5000만 원이 기본이었고, 해당 곡의 수익은 1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상민의 말에 따르면, 전성기 시절 저작권료와 음반 판매 수익은 JYP 빌딩 6개를 살 수 있는 돈이었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10위 차트 안에는 대한민국 트랜스젠더 1호 연예인인 하리수의 ‘템테이션’(2001), 김장훈의 ‘난 남자다’(2001), 서주경의 ‘당돌한 여자’ 등이 소개됐다. 특히 서주경은 전성기 시절 1년에 행사를 4400개 다녔고, 이 곡 하나로 복권 1등을 여러 번 한 것과 비슷한 수준의 수입을 냈다고 소개됐다.또한 저작권료와 저작인접권료만으로 1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냈다는 이지(izi)의 ‘응급실’(2005)이 4위, 최다 1위 수상으로 한국 기네스북에 등재됐다는 신승훈의 ‘보이지 않는 사랑’(1991)이 3위로 소개됐다. 2위는 1980년대에 연 매출 50억~60억 원을 기록했다는 소방차의 ‘그녀에게 전해주오’(1987)가 차지했다. ‘보이지 않는 사랑’은 저작권료만 35억 6000여만 원으로 추정된다고 전해졌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7 18:06
스타

홍석천, 저스트비 배인 커밍아웃 응원 “축하해” [왓IS]

방송인 홍석천이 최근 성정체성을 밝힌 저스트비 멤버 배인을 응원했다.27일 홍석천은 자신의 SNS에 배인이 보낸 메시지를 인용하며 “축하하고 응원할게”라는 문구를 남겼다. 배인은 이날 SNS를 통해 홍석천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배인은 “선배님의 따뜻한 응원과 마음 깊은 조언을 기사로 접하고 정말 큰 울림을 느꼈다”며 “선배님께서 25년 전 누구보다 외롭고 힘든 길을 처음으로 걸어주셨기에 저도 지금 이 자리에서 작은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홍석천은 지난 2000년 대한민국 연예인 최초로 자신의 성정체성을 고백했다.그러면서 배인은 “제가 가는 길에도 두려움이 있지만, 선배님이 등대처럼 앞에서 빛을 밝혀주신 덕분에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저도 선배님처럼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언젠가 꼭 직접 찾아뵙고 감사의 인사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항상 응원하고 존경한다”고 덧붙였다.배인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월드투어 ‘저스트 ODD’ 공연 도중 “나는 내가 LGBTQ 커뮤니티의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자신의 성정체성을 고백했다.LGBTQ는 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바이섹슈얼(bisexual), 트랜스젠더(transgender)의 약자로 성소수자를 통칭하는 용어다. 국내 보이그룹 멤버의 커밍아웃은 배인이 최초다. 한편 배인이 속한 저스트비는 6인조 보이그룹으로 지난 2021년 데뷔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7 16:19
스타

[왓IS] “용기에 박수” 저스트비 배인, 커밍아웃…아이돌 잇단 성 정체성 고백

K팝 아이돌들이 성 정체성을 밝혀 눈길을 끈다.보이그룹 저스트비 멤버 배인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월드투어 ‘저스트 ODD’ 공연 도중 깜짝 커밍아웃을 했다. 배인이 속한 저스트비는 6인조 보이그룹으로 지난 2021년 데뷔했다. 배인은 “나는 내가 LGBTQ 커뮤니티의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자신의 성정체성을 고백했다. LGBTQ는 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바이섹슈얼(bisexual), 트랜스젠더(transgender)의 약자로 성소수자를 통칭하는 용어다. 국내 보이그룹 멤버의 커밍아웃은 배인이 최초다. 이를 두고 저스티비의 또 다른 멤버 시우는 이날 팬 소통 플랫폼 프롬을 통해 “오늘 병희 멋지더라, 용기에 박수”라며 “나도 눈물 나오더라, 무대 뒤에서 지켜보는데”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우는 “많이 어렵고 힘들었던 걸 아니까 더 눈물 났다”며 “병희 이미 안아줬지, 너무 행복한 투어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다만 저스트비 소속사 관계자는 “개인 사생활”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달 그룹 캣츠아이의 멤버 라라가 커밍아웃을 했다. 라라는 팬 소통 플랫폼인 위버스를 통해 자신의 성 정체성을 밝혔다. 라라는 이성이 아니라 동성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8살 전부터 깨달았다고 밝히며 “오디션에 나왔을 때에는 매우 두려웠다. 사람들이 저를 받아줄지 몰랐고 제 기회를 망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여러분들이 저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고 있어서 제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감사하다”고 전했다.캣츠아이는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공동 제작한 6인조 미국 현지화 걸그룹으로 지난해 6월 데뷔했다. 걸그룹 와썹 출신 가수 지애 또한 성 소수자임을 밝혔다. 지애는 지난 2013년 7인조 걸그룹 와썹의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던 그는 2020년 SNS를 통해 자신이 양성애자임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이어 지난해 채널S 예능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 “25살까지 남자를 여러 명 만났는데 3개월을 못 갔다. 뭔가 채워지지 않고 ‘이게 사랑이 맞나’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나는 사랑을 못하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 때 여자를 만났다”며 “전 만났던 애인이 ‘그냥 레즈비언이라고 하면 안 되냐. 남자한테 여지 주려고 양성애자라고 하냐’고 하더라”며 “저는 남녀 구분하지 않고 마음이 가고 사람이 좋으면 머리가 길든 짧든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다”고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4 12:27
뮤직

저스트비 시우, 동료 배인 커밍아웃 웅원 “많이 힘들었던 걸 알아 눈물나”

그룹 저스트비 배인이 커밍아웃을 한 가운데, 멤버 시우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24일 시우는 팬 소통 플랫폼 프롬을 통해 “오늘 병희 멋지더라, 용기에 박수”라며 “나도 눈물 나오더라, 무대 뒤에서 지켜보는데”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시우는 “많이 어렵고 힘들었던 걸 아니까 더 눈물 났다”며 “병희 이미 안아줬지, 너무 행복한 투어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배인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월드투어 ‘저스트 ODD’ 공연 도중 “나는 내가 LGBTQ 커뮤니티의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자신의 성정체성을 고백했다.LGBTQ는 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바이섹슈얼(bisexual), 트랜스젠더(transgender)의 약자로 성소수자를 통칭하는 용어다. 국내 보이그룹 멤버의 커밍아웃은 배인이 최초다. 이와 관련해 저스트비 소속사 관계자는 “개인 사생활”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배인에 앞서 지난 3월 걸그룹 캣츠아이 라라가 아이돌 최초로 커밍아웃을 해 화제가 됐다. 라라는 “나는 이성이 아닌 동성을 좋아한다. 커밍아웃이라는 게 무서울 수 있지만 성정체성은 나의 일부이다. 나는 이것이 전혀 부끄럽지 않고 좋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배인이 속한 저스트비는 6인조 보이그룹으로 지난 2021년 데뷔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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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비 배인, 무대서 깜짝 커밍아웃 “LGBTQ 일원 자랑스러워” [왓IS]

보이그룹 저스트비 멤버 배인이 깜짝 커밍아웃을 했다.배인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월드투어 ‘저스트 ODD’ 공연 도중 “나는 내가 LGBTQ 커뮤니티의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자신의 성정체성을 고백했다.LGBTQ는 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바이섹슈얼(bisexual), 트랜스젠더(transgender)의 약자로 성소수자를 통칭하는 용어다. 국내 보이그룹 멤버의 커밍아웃은 배인이 최초다. 이와 관련해 저스트비 소속사 관계자는 “개인 사생활”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배인에 앞서 지난 3월 걸그룹 캣츠아이 라라가 아이돌 최초로 커밍아웃을 해 화제가 됐다. 라라는 “나는 이성이 아닌 동성을 좋아한다. 커밍아웃이라는 게 무서울 수 있지만 성정체성은 나의 일부이다. 나는 이것이 전혀 부끄럽지 않고 좋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배인이 속한 저스트비는 6인조 보이그룹으로 지난 2021년 데뷔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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