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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안세영에게 필요한 시간 ‘38분’…세계 8위 초추웡 완파→인도네시아오픈 4강 진출

38분 만에 세계 8위를 잡았다.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 준결승에 진출했다.안세영(세계 랭킹 1위)은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태국의 포른파위 초추웡(8위)을 2-0(21-11 21-10)으로 꺾었다.안세영은 초추웡을 상대로 11전 전승 ‘강세’를 이어갔다.이번 대회 32강에서 부사난 옹밤룽판(태국·12위)을 2-0(21-14 21-11)으로 가볍게 제압한 안세영은 16강에서 소속팀 동료 김가은(삼성생명)까지 34분 만에 2-0(21-7 21-11)으로 눌렀다.안세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천위페이(중국·5위)에게 1-2(14-21 21-14 18-21)로 져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우승에 도전하는 안세영은 대진상 결승까지 가면 천위페이를 만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6.0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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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안세영, 집안 싸움서 2-0 완승…인도네시아오픈 8강 진출

안세영(23·삼성생명)이 소속팀 동료 김가은(이상 삼성생명)을 완파하고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 8강에 진출했다.안세영(세계 랭킹 1위)은 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김가은(25위)을 2-0(21-7 21-11)으로 꺾고 8강으로 올라섰다.대회 첫판인 32강에서 부사난 옹밤룽판(태국·12위)을 2-0(21-14 21-11)으로 가뿐하게 격파한 안세영은 두 번째 경기에서도 34분 만에 승리해 정상을 향한 여정을 이어갔다.안세영은 지난해 대회에서는 중국의 강호 천위페이(5위)에게 1-2(14-21 21-14 18-21)로 패해 준우승을 거뒀다.안세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직전 싱가포르오픈에서 끊긴 국제대회 우승 흐름을 다시 이어가려 한다.올해 말레이시아오픈·인도오픈·오를레앙 마스터스·전영오픈을 차례로 우승한 뒤 수디르만컵(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5경기를 모두 2-0으로 이긴 안세영은 지난달 30일 싱가포르오픈 8강전에서 천위페이에게 0-2(13-21 16-21)로 패해 고개를 숙였다.이는 안세영이 2025년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맛본 패배였다.이번 대회 대진을 보면 안세영과 천위페이는 결승에서 만난다.안희수 기자 2025.06.0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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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인도네시아오픈 16강 진출...김가은과 '집안 싸움'

싱가포르오픈 8강 탈락의 아쉬움을 뒤로한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가뿐하게 인도네시아오픈 16강에 올랐다.안세영(세계 랭킹 1위)은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부사난 옹밤룽판(태국·12위)을 2-0(21-14 21-11)으로 완파했다.2021년 이후 4년 만의 인도네시아오픈 정상 탈환을 노리는 안세영은 16강에서 소속팀 동료 김가은(25위·삼성생명)과 맞붙는다.김가은도 32강에서 아누파마 우파드하야(인도·44위)를 2-0(21-15 21-9)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안세영은 지난해 대회에서는 중국의 강호 천위페이(5위)에게 1-2(14-21 21-14 18-21)로 패해 준우승을 거뒀다.안세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직전 싱가포르오픈에서 끊긴 국제대회 우승 흐름을 다시 이어가려 한다.올해 말레이시아오픈·인도오픈·오를레앙 마스터스·전영오픈을 차례로 우승한 뒤 수디르만컵(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5경기를 모두 2-0으로 이긴 안세영은 지난달 30일 싱가포르오픈 8강전에서 천위페이에 0-2(13-21 16-21)로 패해 고개를 숙였다. 이는 안세영이 2025년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맛본 패배였다.안희수 기자 2025.06.0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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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진짜 심하다’ 보아송, 프랑스오픈 女 단식 8강 이변

로이스 보아송(프랑스)이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5635만 2000유로·876억7000만원) 여자 단식 8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일으켰다.세계 랭킹 361위인 보아송은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여자 단식 4회전에서 세계 랭킹 3위 제시카 페굴라(미국)를 2-1(3-6 6-4 6-4)로 꺾었다.이번 대회 와일드카드를 받아 나온 보아송은 1985년 이후 가장 낮은 세계 랭킹으로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8강에 오른 선수가 됐다. 보아송이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보아송이 유명한 것은 지난 4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에서 상대 선수에게 구박받은 것 때문이다.WTA 투어 루앙오픈 1회전에서 보아송과 맞붙은 해리엇 다트(영국)가 주심에게 ‘저 선수에게 데오도란트(체취 제거제) 좀 바르라고 전해달라. 냄새가 정말 심하다’고 말했고, 이 장면이 생중계를 통해 전달됐다.당시 다트는 경기를 마친 뒤 “내 실수에 책임지겠다”며 “이번 일을 교훈 삼아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고 사과했다.보아송은 이번 프랑스오픈 기간 인터뷰를 통해 “저에게 별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며 “다트가 실수했을 수도 있고, 저도 그에 대해 농담으로 대한 것뿐”이라고 말했다.프랑스 선수로는 2017년 이후 8년 만에 이 대회 여자 단식 8강에 오른 보아송은 미라 안드레예바(6위·러시아)와 준결승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김희웅 기자 2025.06.0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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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안세영, 올 시즌 첫 패전...천위페이에 일격 허용→5개 대회 연속 우승도 무산

'셔특콕 여제' 안세영(23·삼성생명)이 올 시즌 첫 패전을 당했다. 숙적 천위페이(중국)에게 일격을 당했다. 여자단식 랭킹 1위 안세영은 30일 싱가포프에서 여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2025 싱가포르 오픈 8강전에서 5위 천위페이에게 게임 스코어 0-2(13-21, 16-21)로 패했다. 2023·2024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안세영의 3연패가 무산된 것. 안세영은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천위페이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3시즌 이후 강세를 이어갔다. 올해도 3월 오를레앙 마스터스 결승, 전영오픈 8강전에서 연달아 승리했다. 하지만 두 달 만에 성사된 재대결에서는 패했다. 통산 전적은 11승 13패가 됐다. 안세영은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 그리고 수디르만컵 여자단식 5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25연승을 거둔 안세영은 이번 싱가포르 오픈에서도 2연승을 추가했다. 하지만 이날 연패가 끊겼다. 개인전 국제대회 5연승 우승 역시 무산됐다. 안세영은 내달 3일부터 8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에서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5.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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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안세영, 싱가포르오픈 순항…여지아민 꺾고 8강 진출

안세영(23·삼성생명)이 여지아민(싱가포르)을 따돌리고 가뿐하게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오픈 8강에 진출했다.안세영(세계랭킹 1위)은 29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여지아민(11위)을 2-0(21-14 21-13)으로 제압했다.8강전 상대는 중국의 강호 천위페이(5위)다.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천위페이는 상대 전적에서 안세영에게 앞서 '천적'으로 알려졌던 선수다. 안세영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11차례 이겼고, 12차례 졌다.하지만 최근에는 안세영의 기세가 더 매섭다. 안세영은 지난 3월 오를레앙 마스터스 결승과 전영오픈 8강에서 연이어 천위페이를 만나 모두 이겼다.2023, 2024년 싱가포르오픈에서 우승한 안세영이 이번에도 정상에 오르면 3연패를 달성한다.안세영은 2025년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을 차례로 우승한 안세영은 최근 단체전인 수디르만컵(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에서도 여자 단식 5경기를 모두 2-0으로 이겼다.한국 대표팀은 남자복식과 여자복식에서도 승전보를 전했다.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가 프랑스의 크리스토 포포프-토마 포포프를 2-1(18-21 21-15 21-19)로 제압하고 남자복식 16강으로 올라섰다.여자복식의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가 16강에서 태국의 난나파스 수클라드-피차몬 팟카라피수친을 2-0(21-13 21-9)으로 꺾은 데 이어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도 캐나다의 재키 덴트와 크리스털 라이를 2-0(21-10 21-13)으로 눌렀다.안희수 기자 2025.05.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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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싱가포르오픈 32강전 승리...2025년 '무패 행진' 진행형

안세영(23·삼성생명)이 가오팡제(중국)를 잡고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오픈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안세영(세계랭킹 1위)은 27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가오팡제(14위)를 게임 스코어 2-0(21-16 21-14)으로 제압했다. 안세영은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을 차례로 우승하며 올 시즌 20연승을 거뒀고, 지난 4일 막을 내린 단체전 수디르만컵(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에서도 여자단식 5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16강전 상대는 싱가포르의 여지아민(11위)이다. 안세영이 여지아민을 꺾고 8강에 오르면 중국의 강호 천위페이(5위)와 격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 2024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이 이번에도 정상에 오르면 3연패를 달성한다.안희수 기자 2025.05.28 09:54
연예일반

[세븐틴 10주년]① 이젠 ‘1000만장’ 파는 가수… 우직하게 달렸다

그룹 세븐틴이 대망의 10주년을 맞았다. 세븐틴은 26일 발매될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로 10주년을 자축한다. 생일을 뜻하는 ‘버스데이’와 폭발, 분출, 시작을 의미하는 ‘버스트’를 결합한 앨범명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이 폭발하는 세븐틴의 재탄생을 예고했다. 멤버들은 입버릇처럼 ”앞으로도 오랫동안 함께할 텐데 ‘몇 년’이라는 숫자에 크게 의미를 부여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차근차근 계단식 성장을 이뤄낸 세븐틴에게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2025년은 뜻깊은 한 해다.이들이 데뷔 후 꼭 10년이 지나 새롭게 내놓는 앨범도 의미가 남다르다. 타이틀곡 ‘선더’를 비롯해 단체곡 3곡, 멤버별 솔로곡 13곡 등 총 16트랙이 수록된다. 한 앨범에 전 멤버의 솔로곡을 담은 것은 데뷔 후 처음이다.◇ 다인원 그룹, 이게 된다고? 2015년 5월 26일 K팝에서 보기 드문 다인원 그룹이 등장했다. 무려 13명. 세븐틴은 스스로를 ‘열세 개의 다이아몬드’라고 자부해왔다. 다이아몬드는 땅속 130km보다 깊은 곳에서 5만~6만 기압, 1300~1800℃ 온도의 극한 환경을 수억년간 견디며 생성된다. 굉장히 어려운 조건이지만, 그 과정을 이겨내면 지구상에서 가장 단단한 물질이 된다. 이런 점에서 세븐틴은 ‘다이아몬드’와 닮았다.세븐틴은 데뷔 초부터 다인원 그룹의 장점을 살린 메가 퍼포먼스, 3개의 유닛(힙합·보컬·퍼포먼스)을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10년간 34장의 앨범을 발매, 1년에 약 3장이 넘는 신보를 내며 근면성실의 표본으로도 떠올랐다. 온라인에선 세븐틴이 ‘소보다 부지런하다’고 해서 ‘소븐틴’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10년 동안 멤버 교체, 탈퇴가 없었다는 것도 이들을 더욱 빛나게 해준다. ◇ 자체 제작 아이돌의 시작 세븐틴은 ‘자체 제작 아이돌’로서의 정체성과 유닛별 창작 시스템을 통해 서사를 쌓아왔다. 그 중심에는 멤버 우지가 있다. 그는 2015년 데뷔곡 ‘아낀다’를 시작으로 ‘만세’, ‘아주 나이스’, ‘박수’, ‘울고 싶지 않아’, ‘핫’, ‘손오공’까지 팀 색깔을 만들어온 주인공이다. 연습생 시절부터 춤, 노래, 제작 능력까지 좋았던 그를 회사에서 “우리 지훈이”라고 애지중지했다고 한다. 우지의 예명 역시 ‘우리 지훈이’의 줄임말이다.무엇보다 한 가지 스타일에 안주하지 않았다. ‘아낀다’, ‘만세’같은 소년감성부터 ‘핫’, ‘울고 싶지 않아’같은 성숙한 매력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이 그의 장기다. 프로듀서 범주와의 호흡도 좋았다. 이들이 공동 프로듀싱한 ‘손오공’은 이미 커리어적으로 정상을 찍고 있던 세븐틴을 더 넓은 세계로 향하게 해줬다. 웅장한 규모와 긴박한 분위기, 눈을 압도하는 군무 퍼포먼스는 틱톡 등 숏폼에서 화제성이 폭발했다. 우지 외에 에스쿱스, 호시도 프로듀싱 및 안무 제작에 관여하며 능력을 발휘했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발매하는 앨범은 이런 세븐틴의 도전 정신을 집약한 결과물이다. 이번에도 우지, 범주가 프로듀싱으로 이름을 올렸고, 세계적인 아티스트 퍼렐 윌리엄스와 팀버랜드가 협업자로 힘을 보탰다.◇ 이제는 ‘1000만장’ 가수 세븐틴은 데뷔 이후 지금까지 ‘최고 최초’ 기록을 휩쓸어 왔다. 미니 10집 ‘FML’로 전 세계적으로 음반 발매 첫날 판매량 300만 장을 넘긴 유일한 아티스트가 됐다. 누적 판매량은 627만장. K팝 단일 앨범 역대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같은 해 발매한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은 K팝 역사상 처음으로 초동 500만 장을, 지난해에는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와 미니 12집 ‘스필 더 필스’ 등으로 약 1000만 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공연 장인의 진가도 빛을 발했다. 세븐틴은 지난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마카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연 데 이어, 서울월드컵경기장,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닛산 스타디움 등 초대형 스타디움에 입성해 엄청난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또 ‘세븐틴 ‘라이트 히어’ 월드투어’로 총 14개 도시에서 30회에 걸쳐 103만 7000여명 (온·오프라인 합산)의 전 세계 팬들을 모았으며, 영국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 독일 ‘롤라팔루자 베를린’ 헤드라이너 등 K팝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세븐틴은 중소 기획사인 플레디스에서 시작해 13인조 대편성이라는 약점을 이겨낸 그룹이다. 이들의 강점은 강력한 퍼포먼스 실력이다. K팝의 정석을 가장 잘 수행하는 그룹”이라면서 “이번에 나올 앨범 역시 이들의 위상을 공고히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6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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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통산 100회 우승 위업, 20년 연속 매 시즌 우승 최초 역사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100회 우승을 달성했다. 조코비치는 2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ATP 투어 제네바오픈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후베르트 후르카치(31위·폴란드)를 3시간 6분 접전 끝에 2-1(5-7, 7-6<7-2>, 7-6<7-2>)로 물리쳤다.이로써 조코비치는 통산 100번째 ATP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트로피를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9만675유로(1억4000만원)다. ATP 투어 단식 이상급 대회 단식 100회 우승은 지미 코너스(109회·미국)와 로저 페더러(103회·스위스)에 이어 조코비치가 세 번째다. 조코비치는 이번 우승으로 진기록도 남겼다.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20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 시즌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2006년 7월 네덜란드오픈에서 첫 ATP 투어 우승을 달성한 뒤 매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조코비치는 "100번째 우승을 위해 많이 노력했는데 오늘 이렇게 달성해 기쁘다"라고 말했다. 조코비치는 최근 앤디 머리(영국)와 코치 계약을 끝낸 후 정상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오는 25일 개막하는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 새 역사에 도전한다. 조코비치가 프랑스오픈 정상에 오르면 남녀를 통틀어 최초로 메이저 대회 단식 25회 우승 기록을 세운다. 조코비치는 프랑스오픈에서 2016년과 2021년, 2023년 세 차례 우승했다.조코비치는 매켄지 맥도널드(99위·미국)와 1회전을 치른다.이형석 기자 2025.05.2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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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승 보인다’ 조코비치, 제네바오픈 결승 진출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100번째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조코비치는 24일(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끝난 ATP 투어 제네바오픈(총상금 59만6035유로) 7일째 단식 4강에서 영국의 캐머런 노리(90위)를 2-1(6-4 6-7<6-8> 6-1)로 꺾었다.조코비치는 24일 결승에서 후베르트 후르카치(31위·폴란드)를 꺾으면 ATP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100회 우승 금자탑을 쌓는다.조코비치 이전에는 지미 코너스(109회·미국)와 로저 페더러(103회·스위스)가 100회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조코비치는 지난해 8월 파리 올림픽에서 99번째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상하이 마스터스와 올해 3월 마이애미오픈 결승까지 올랐으나 모두 준우승했다. 이후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마드리드오픈에선 첫 경기에서 짐을 싸며 부진한 바 있다.한편 조코비치는 결승 상대인 후르카치와 7번 만나 모두 이긴 기억이 있다.김우중 기자 2025.05.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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