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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돌아온 ‘PBA 챔프’ 오성욱, 드림투어 5차전 정상…5년 반 만에 부활 날갯짓

PBA 챔피언 출신 오성욱이 드림투어(2부) 5차전을 우승했다.1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PBA 드림투어 5차전’ 결승전서 오성욱이 문호범을 세트스코어 3-1(15-3, 15-5, 14-15, 15-11)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우승 상금 1000만원과 랭킹포인트 1만점을 추가한 오성욱은 시즌 랭킹 111위(450점)에서 3위(1만 450점)로 수직 상승, 차기 시즌 1부투어 승격을 사실상 확정했다.오성욱은 1세트 첫 이닝부터 하이런 14점을 뽑아내며 2이닝 만에 15-3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2세트에는 5:4로 앞서던 문호범이 9이닝 연속 공타에 머문 사이 오성욱이 9이닝째 3점을 뽑아 8-5로 역전했다. 이후 14이닝부터 5-1-1 연속 득점을 올려 15-5(16이닝)로 역전승을 거뒀다.오성욱은 3세트 2-9로 뒤지던 7이닝째 하이런 12점을 올려 14-9, 우승 확정까지 1점만 남겼다. 하지만 오성욱은 1점을 채우지 못했고, 문호범이 15-14로 역전해 한 세트를 내줬다. 4세트에도 7이닝 만에 14점을 만든 오성욱이 6이닝 연속 공타로 또 추격을 허용했지만, 14이닝째 마지막 1점을 성공시켜 15-1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트스코어 3-1 오성욱 우승.프로당구 출범 시즌부터 활약한 오성욱은 2020~21시즌 개막전인 ‘PBA TOUR 개막전 SK렌터카 PBA 챔피언십’에서 정성윤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2023~24시즌에 갑작스러운 부진을 겪었고, 큐스쿨(Q-School)에서 잔류에도 실패해 2부투어로 강등됐다. 오성욱은 드림투어에서도 최고 성적이 64강에 그칠 정도로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선 이대웅, 조화우 등 강적들을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PBA에서 우승은 약 5년 6개월만으로, 오성욱은 PBA 1부투어와 2부투어를 모두 우승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오성욱은 경기 후 “2023~24시즌에 허리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어깨 인대가 3개 정도 끊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공을 칠 수 없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시합에 나가다 보니 성적이 좋지 않았고 강등까지 했다”라며 “1년 반 가까이 재활을 하다가 7개월 전부터 다시 공을 제대로 치기 시작했다. 아내가 물심양면으로 옆에서 응원해 주고, 간호해 줬다.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다음 시즌 1부투어로 승격할 텐데 고향에 가는 느낌이다. 쟁쟁한 선수들하고 같이 시합을 할 수 있어 긴장도 되지만 흥분된다. 몸을 만들고 잘 준비해서 그전처럼 즐겁게 웃으면서 경기를 하고 싶다. 오성욱이 돌아왔다는 걸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드림투어 5차전이 오성욱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PBA는 오는 21일부터 나흘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을 비롯한 일대에서 드림투어 6차전을 개최한다.김희웅 기자 2026.02.11 09:03
PGA

'우승 없는데' PGA 상금 5위라고? '11위→6위→2위→3위' 꾸준한 김시우, 벌써 20억원 돌파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상금 순위 5위에 올랐다. 우승은 없었지만 꾸준히 상위권에 오른 덕에 거둔 쾌거다. 김시우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코스(파71·7261야드)에서 끝난 WM 피닉스오픈(총상금 96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 남자 골프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이로써 김시우는 최근 3개 대회 연속 '톱10'에 진입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즌 개막전인 소니 오픈에서 공동 11위에 올랐던 그는 이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6위, 지난주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준우승, 이번 대회 3위까지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공동 3위로 상금 43만9680달러를 받은 김시우는 이번 시즌 4개 대회 상금 170만8755달러(약 25억 원)를 벌었다. 지난해 30개 대회에서 418만4686달러를 벌어들인 그는 올해 단 4개 대회 만에 지난해 상금보다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금액을 쓸어 담았다. 시즌 상금 순위도 상위권이다. 1위 크리스 고터럽(미국·349만8000달러) 2위 스코티 셰플러(209만5680달러) 3위 라이언 제러드(미국·180만1329달러) 4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172만8000달러) 다음으로 5위에 올랐다. 이 중 고터럽(소니 오픈, WM 피닉스오픈)과 로즈(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셰플러(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올 시즌 우승자들이다. 라이언 제러드는 소니 오픈 단독 2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2위로 준우승을 두 번이나 하며 우승 없이 상금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쟁쟁한 선수들 사이 김시우가 상금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꾸준한 상승세로 올 시즌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윤승재 기자 2026.02.09 10:04
PGA

'보기 없이 잘 버텼는데' 아깝다 김시우, WM 피닉스오픈 3위…3연속 톱10 상승세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네 번째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시우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코스(파71·7261야드)에서 열린 WM 피닉스오픈(총상금 96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를 기록한 김시우는 남자 골프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이로써 김시우는 최근 3개 대회 연속 '톱10'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즌 개막전인 소니 오픈에서 공동 11위에 올랐던 그는 이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6위, 지난주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준우승, 이번 대회 3위까지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공동 3위 상금 43만9680달러를 받은 김시우는 이번 시즌 4개 대회 상금 170만8755달러(약 25억원)를 벌어 시즌 상금 20억원을 넘겼다.3라운드까지 선두에 1타 차 뒤진 공동 2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김시우는 마지막날 초반 1, 3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단독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11개 홀 연속 파 행진을 하는 사이 다른 선수들에게 추월을 허용하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우승은 크리스 고터럽(미국)이 차지했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고터럽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을 치렀고, 연장 첫 홀인 18번 홀(파4) 버디를 잡은 고터럽이 우승했다. 17번 홀(파4)까지 1타 차 단독 선두였던 마쓰야마는 18번 홀 벙커샷 미스로 보기를 범하며 동점을 내주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고터럽은 올해 소니 오픈에 이어 시즌 2승 고지를 밟았다. 투어 통산 4승이다. 마쓰야마는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이 대회 세 번째 우승을 노렸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윤승재 기자 2026.02.09 09:29
골프일반

조우영, 아시안투어 개막전 ‘필리핀 골프 챔피언십’ 우승… 시즌 첫 승 및 통산 3승 달성

아시안투어 개막전 필리핀 골프 챔피언십(총상금 50만 달러)에서 조우영(25·우리금융그룹)이 우승하며 아시안투어 첫 승을 올렸다.현지시간으로 2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필리핀 마닐라의 왁왁 골프 & 컨트리클럽(파72·718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버디 6개, 보기 1개를 잡아 5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2위와 4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9만 달러다. 조우영은 우승 후 “아시안투어에서 처음으로 우승하게 돼 기쁘다”며 “14세 때 이후 해외 대회에서 우승한 것이 처음인데 프로 선수로서 해외 무대에서 우승을 이뤄냈다는 점이 앞으로 투어생활에서 큰 원동력이 될 것 같다. 남은 시즌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2020년부터 2022년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한 조우영은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2023년 KPGA 투어 ‘골프존 오픈 in 제주’에서 첫 우승을 올렸고 2024년 KPGA 투어 ‘더채리티클래식 2024’에서 KPGA 투어 2승을 달성했다. 아시안투어 ‘필리핀 골프 챔피언십’ 우승을 추가하며 개인통산 3승째를 기록했다.조우영은 “우승으로 시즌을 시작한 만큼 흐름을 잘 이어가고 싶다. 매 대회 집중해서 플레이하며 꾸준한 성적으로 시즌을 치르는 것이 목표”라며 이야기했다.한편 같은 대회에 출전한 왕정훈(31)이 공동 23위, 김홍택(33·DB손해보험)이 공동 58위, 김비오(36·호반건설)가 71위로 대회를 마쳤다.이은경 기자 2026.02.09 09:29
PGA

'또·또·또 우승권' 김시우 파죽의 상승세, WM 피닉스 오픈 3R 공동 2위

김시우가 시즌 초반 파죽의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 경쟁에 나선다. 김시우는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코스(파71·7261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WM 피닉스오픈(총상금 960만 달러)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날 3번 홀(파5)에서 친 두 번째 샷이 홀 약 1m에 붙으면서 이글을 낚은 것이 하이라이트였다. 사흘 합계 12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김시우가 이번 대회에서 역전 우승에 성공하면 2023년 1월 소니오픈 이후 3년 1개월 만에 투어 5승을 달성한다.김시우는 최근 상승세다. 개막전인 소니오픈에서 공동 11위를 기록한 김시우는 이후 열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6위에 오른 데 이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준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상위권에 오르며 3개 대회 연속 우승 경쟁에 나서게 됐다. 김시우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 1위를 기록 중이었고,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도 3라운드까지 3위였다.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후 김시우는 "마지막 라운드까지 버티는 경험을 더 쌓아 꼭 우승까지 이어가고 싶다"라고 다짐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선두는 13언더파 200타의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로. 김시우와 매버릭 맥닐리(미국), 니콜라이 호이고르(덴마크), 히사쓰네 료(일본) 등 4명이 공동 2위로 한 타 차 맹추격에 나서고 있다. 남자 골프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8언더파 205타, 공동 16위에 올랐고, 한국 선수 김성현이 4언더파 209타, 공동 37위, 김주형은 3언더파 210타로 공동 46위에 올라있다. 이승택은 1언더파 212타 공동 63위를 달리고 있다. PGA 투어 데뷔 후 첫 컷 통과다. 윤승재 기자 2026.02.08 09:28
PGA

'PGA→LIV' 안병훈, 데뷔전에서 공동 9위…단숨에 韓 최고 성적

안병훈이 LIV 골프 2026시즌 개막전을 공동 9위로 마쳤다.안병훈은 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골프클럽(파72·7464야드)에서 열린 LIV 골프 리야드(총상금 300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3개로 5언더파 67타를 작성,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공동 9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2022년 출범한 LIV 골프에서 한국 선수가 상위 10위 안에 든 건 이번 대회 안병훈이 처음이다. 그동안 장유빈, 송영한, 김민규 등 3명이 LIV 골프에 도전장을 냈지만, 지난해 7월 영국 대회에서 장유빈이 기록한 공동 21위가 한국인 최고 성적일 정도로 기대 만큼의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지난해까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했던 안병훈은 올해 LIV로 이적, 새로 만들어진 코리안 골프클럽 캡틴을 맡았다. 이적하자마자 데뷔전에서 상위권 성적을 올리면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개인전 우승은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타를 친 엘비스 스마일리(호주)가 차지했다. 지난 시즌 DP 월드투어에서 활약한 스마일리 역시 LIV 골프로 옮기고 치른 첫 대회에서 우승했다. 단체전 우승까지 거머쥔 스마일리는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 달러와 소속팀 리퍼 골프클럽의 단체전 우승 상금 300만 달러의 25%인 75만 달러를 받는다. 욘 람(스페인)이 1타 차 준우승을 차지했다.코리안 골프클럽 소속 선수들은 안병훈 외에 송영한이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30위, 김민규와 대니 리는 8언더파 280타로 공동 41위에 올랐다. 코리안 골프클럽은 단체전에서 44언더파를 합작해 13개 팀 중 공동 8위를 차지했다. 윤승재 기자 2026.02.08 09:07
PGA

안병훈, LIV 골프 출격…“AI 활용해 관리 계획 세워”

안병훈이 LIV 골프 데뷔전을 앞두고 최고의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를 전했다.안병훈은 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골프클럽(파71·7408야드)에서 열린 LIV 골프 리야드 공식 기자회견에서 “올 시즌 가장 어려운 부분은 이동 문제와 시차 적응일 것이다.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몸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LIV 골프는 다양한 나라를 오가야 하지만, 난 여행을 좋아한다”면서 “젊은 시절 DP 월드투어와 챌린지 투어를 뛰며 많은 경험을 했기에 익숙하다.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안병훈은 한국 남자 골프를 대표하는 간판급 선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29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을 5차례 거뒀다. 통산 상금 2153만5424달러(약 314억원)를 벌었다.그는 2025시즌을 마친 뒤 LIV 골프의 러브콜을 받고 주 무대를 전격적으로 옮겼다. LIV 골프는 전 세계에서 대회를 치르는 만큼 체력 관리가 중요하다.안병훈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컨디션 관리 계획을 세웠다. 특히 이번 대회를 앞두고 몸을 최고로 만들었다. 앞으로도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LIV 골프는 지난 시즌까지 ‘아이언 헤즈’라는 이름을 운영되던 팀을 ‘코리안 골프클럽’으로 바꿨다. 이어 한국 선수 안병훈, 송영한, 김민규를 영입했다. 지난 시즌 아이언 헤즈에서 뛰던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도 코리안 골프클럽 소속으로 뛴다.주장을 맡은 안병훈은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현재 골프 시장 규모로 세계 3위 수준이다. 세대를 불문하고 골프를 정말 사랑하는 나라”라고 소개하기도 했다.특히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LIV 골프 대회는 성공적이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다시 한국에서 열리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사우디 리야드에서 펼쳐지는 2025 LIV 골프 개막전은 4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김우중 기자 2026.02.03 07:30
PGA

'11위→6위→준우승' 김시우, "자신감 올라왔다, 다음엔 꼭 우승을"

"(다음 대회에선) 꼭 우승까지 이어가고 싶다."순항 중인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 의지를 다졌다. 김시우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코스 사우스코스(파72·7765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96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피어슨 쿠디(미국), 히사쓰네 료(일본)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개막전인 소니오픈에서 공동 11위를 기록한 김시우는 이후 열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6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대회 4라운드 내내 60대 타수를 친 김시우는 올해 3개 대회 12라운드 가운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마지막 날 72타를 제외하고는 매번 60대 타수를 적어냈다.경기 후 김시우는 PGA투어를 통해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였다. 나흘 동안 잘 플레이했다"라며 "후반에 까다로운 홀이 이어졌지만 침착하게 잘 넘겼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이어간 덕분에 마지막 홀에서 좋은 결과로 보상 받은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상승세에 대해선 "비시즌에 출전했던 호주 대회부터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경기력에 비해 성적이 잘 따라오지 않아 아쉬움이 컸는데, 최근에는 내가 가진 기량만큼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마지막 라운드까지 버티는 경험을 더 쌓아서 이번에는 꼭 우승까지 이어가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시우의 다음 시선은 WM 피닉스 대회다. "재미있는 대회다. 관중도 많다"라고 말한 그는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고, 팬들과 함께 즐기면서 플레이하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윤승재 기자 2026.02.02 19:04
LPGA

LPGA투어 개막전 준우승 양희영, "여전히 골프 사랑해...그 마음이 가장 큰 동기"

양희영(36·키움증권)이 2026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에서 준우승했다. 아쉬움이 다소 남는 준우승이었다.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LPGA 투어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210만달러)는 결국 4라운드를 치르지 않고 54홀 경기로 마무리됐다. 양희영은 전날 3라운드 경기를 마치지 못한 상태였다. 2개 홀을 남겨둔 양희영은 이날 속개된 3라운드 잔여 2개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모두 파를 잡았다. 결국 양희영은 54홀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넬리 코르다(미국·13언더파 203타)에 3타 뒤진 단독 2위가 됐다. 코르다는 전날 3라운드를 마친 상태였다. 이번 대회는 한파와 강풍이 몰아쳐 대회가 정상적으로 치러지지 못했다. 4라운드를 앞두고는 전날보다 기온이 더 떨어졌고, 시속 24㎞에 달하는 강풍까지 불었다. 양희영은 비록 역전 기회는 얻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 한 번도 톱10에 들어가지 못했던 부진을 털어내고 좋은 성적으로 2026시즌을 출발했다. 양희영은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만약 파이널 라운드가 진행됐다면 또 다른 기회가 될 수도 있었겠지만, 당시에는 기온이 매우 낮았고 그린이 얼어 정상적인 플레이가 어려운 상태였다. 제한된 시간 안에 경기를 마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느꼈다"면서 주최측의 결정을 받아들였다. 그는 17~18번 홀을 파로 마무리한 것에 대해 "17번 홀에서는 플레이오프를 위해 버디나 이글이 필요하다는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추위와 강한 바람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그런 컨디션에서의 결과로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양희영은 “지난 시즌에 비해 전반적인 준비 과정이 훨씬 탄탄해졌다는 느낌이 들고, 3라운드 동안의 플레이에도 만족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 보다 분명한 기준을 세울 수 있었다”면서 “20대부터 투어 생활을 이어오며 번아웃을 느낀 적도 있었지만, 여전히 골프를 사랑하고 경쟁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고 있다. 그 마음이 지금까지 나를 움직이게 하는 가장 큰 동기”라고 전했다. 그는 또 비시즌 동안 요리하거나 책을 읽으면서 충분히 재충전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LPGA투어 정식 데뷔전을 치른 황유민은 2개 홀을 치렀고, 17번 홀(파3)에서만 3타를 잃는 바람에 전날 공동 3위였던 순위가 공동 5위로 내려갔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11타다. 이은경 기자 2026.02.02 12:12
PGA

김시우,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준우승…'11위→6위→2위' 가파른 상승세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960만달러)에서 준우승했다.김시우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코스 사우스코스(파72·776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피어슨 쿠디(미국), 히사쓰네 료(일본)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개막전인 소니오픈에서 공동 11위를 기록한 김시우는 이후 열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6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대회 공동 2위 상금 72만6400달러를 포함해 올해 3개 대회에서 상금 126만9075달러(약 18억4000만원)를 벌었다.또 이번 대회 4라운드 내내 60대 타수를 친 김시우는 올해 3개 대회 12라운드 가운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마지막 날 72타를 제외하고는 매번 60대 타수를 적어냈다.3라운드까지 2위에 6타 앞선 단독 1위였던 로즈는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 공동 2위 선수들을 7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로즈는 지난해 8월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이후 6개월 만에 투어 13승째를 달성했다. 함께 출전한 한국 선수 중 김성현이 2언더파 286타로 63위, 김주형은 이븐파 288타로 공동 65위를 각각 기록했다.한편, LIV 골프를 탈퇴하고 4년 만에 PGA 투어 복귀전을 치른 브룩스 켑카(미국)는 4언더파 284타, 공동 56위로 대회를 마쳤다.윤승재 기자 2026.02.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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