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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커리가 39.1%인데 무려 49.7%? 제임스 든든하네, NBA '최고의 3점 슈터' 레이커스행

르브론 제임스의 소속팀 LA 레이커스가 '3점 슈터'를 보강했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6일(한국시간) '레이커스가 애틀랜타 호크스로부터 가드 루크 케너드(30)를 영입하고 가드 게이브 빈센트(30)와 2032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넘겼다'고 전했다.케너드는 미국프로농구(NBA)를 대표하는 3점 슈터 중 한 명이다. 올해로 NBA 9년째인 그의 통산 3점 슛 성공률이 무려 44.2%. 올 시즌에는 46경기를 모두 벤치로 소화해 3점 슛 성공률 49.7%를 기록 중이다. 이는 타리 이슨(휴스턴 로키츠·48.8%) 제일런 타이슨(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48.1%) 등에 앞선 리그 전체 1위. 리그 역사상 최고의 3점 슈터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3점 슛 성공률이 39.1%라는 걸 고려하면 케너드의 정확도는 단연 돋보인다. ESPN은 '루카 돈치치, 오스틴 리브스, 제임스와 함께 뛰는 레이커스의 날개 포지션에 정확한 슈터를 추가하게 된다'고 트레이드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는 빈센트의 올 시즌 성적은 경기당 평균 4.8점 1.3어시스트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6 02:42
프로야구

"다 끝났다고 했는데 증명했다"...김진성 "통산 홀드 1위가 목표"

"모두가 끝났다고 했는데 결과로 만들어내서 뿌듯하다."세 번의 방출을 견뎌내고 최고령 다년 계약 역사를 쓴 김진성(41)이 LG 유니폼을 입은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남긴 말이다. 김진성은 지난달 말 LG와 2+1년 최대 16억원의 조건으로 비FA(자유계약선수) 다년 계약에 사인했다. LG 구단 최초이자, KBO 역대 비FA 최고령 다년 계약 기록이다. 그는 "LG 트윈스라는 팀에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시작하고, 마지막 마무리를 잘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반겼다. 세 번의 방출을 경험한 김진성에게 '다년계약'은 값진 훈장이다. 특히 2021시즌 종료 후엔 NC 다이노스에서 방출된 후 30대 중반 가장으로서 가장 힘든 시간과 마주했다. 9개 구단 단장, 운영팀장에게 직접 연락해 "입단 테스를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당시를 돌아보며 "모두가 날 보고 (선수 생명이) 끝났다고 했는데 결과를 만들어내서 정말 뿌듯하다. 또 날 잡아준 LG를 위해 많은 경기에 등판해 팀 성적에 공헌한 점 역시 보람차다"고 말했다. 김진성은 LG 유니폼을 입은 4년 동안 리그 최다 등판 1위(296경기)였고, 이 기간 20승 11패 93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올 시즌 우승 경쟁을 위해 김진성을 꼭 필요한 순간에만 투입하라고 아꼈다. 이에 생애 첫 홀드왕 등극을 노렸던 김진성은 성남중 1년 선배 노경은에게 추월을 허용했다. 염경엽 감독은 "올해 김진성이 없었으면 (정규시즌) 1등을 못 했을 거다"라며 "늘 고맙고 미안하다. 2026년에는 꼭 홀드 1위를 할 수 있게 돕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김진성의 다음 목표는 통산 홀드 1위다. 김진성은 현재 160홀드로 이 부문 2위에 올라있다. 통산 홀드 1위 안지만(177개)과 17개 차. 그는 "올해 꼭 홀드 통산 1위로 올라서고 싶다"고 말했다.김진성은 현재 미국 애리조나 캠프가 아닌 이천 2군 캠프에서 구슬땀을 쏟고 있다. 장거리 여행에 따른 피로와 현지 적응에 대한 부담감 탓이다. 1군 스프링캠프에 동행하지 않는 것이 벌써 3년째다. '마이 웨이'를 택한 김진성은 베테랑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하루에도 2~3번씩 사우나를 하며 피로를 푼다. 또 동선이 짧아 훈련 효율도 높다"면서 "팀 승리를 위해서라면 언제든, 어떤 상황에서든 마운드에 오를 준비가 되어 있다. 더 큰 책임감을 안고 던지겠다"고 다짐했다. 이형석 기자 2026.02.05 00:10
메이저리그

WBC 엔트리 29명 공개한 일본, 최종 1명은 MLB 요시다? 변수는 '투수 오타니'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는 외야수 요시다 마사타카(33)가 3월에 개최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구단으로부터 허용받았다고 현지 매체 매스라이브가 보도했다'고 4일 전했다.2024년 10월 오른쪽 어깨 수술을 한 요시다는 지난해 7월 복귀해 55경기 출전에 그쳤다. 외야수로도 6경기밖에 출전하지 않으면서 '건강을 우려한' 보스턴의 출전 허가가 나오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풀카운트는 '요시다의 출전 허가는 사무라이 저팬에 큰 호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2023년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요시다는 통산 타율 0.282(1103타수 311안타) 29홈런 154타점을 기록 중이다. 2021년 도쿄 올림픽 금메달, 2023년 WBC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한편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이끄는 일본 야구대표팀은 앞서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 오카모토 가즈마(토론토 블루제이스)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 등 2026 WBC에 출전할 30명의 엔트리 중 29명을 공개했다. 최종 한 자리를 두고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는 상황에서, 요시다의 출전 가능성이 제기되며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다만 변수가 없는 건 아니다. 풀카운트는 '(투수와 타자가 모두 가능한) 오타니 쇼헤이(다저스)가 투수로 이번 대회 등판하지 않는다는 게 공식 발표되면서 남은 한 자리를 투수로 채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4 14:39
일본야구

"'귀멸의 칼날' 이노스케 좋아해" NPB 입단식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어필한 타녹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새 외국인 투수 프레디 타녹(28)이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29일 전했다.지난 시즌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MLB) 5경기에 등판한 타녹은 키가 1m93㎝로 크다. 157㎞에 이르는 빠른 공이 전매특허. MLB 통산 성적(11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3.97)은 크게 두드러지지 않지만 마이너리그에선 통산 156경기(선발 101경기)에 등판, 23승 31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했다. 히로시마에선 '선발 투수'로 기용될 전망이다. 타녹은 "우승이 가장 큰 목표"라며 "일본 야구에서 성공을 거두고 싶다"는 의욕을 보였다. 이어 어릴 적부터 일본 애니메이션을 접해왔다고 밝힌 그는 일본 대표 애니메이션인 드래곤볼, 나루토, 진격의 거인, 귀멸의 칼날 등의 이름을 거론한 뒤 "특히 좋아하는 것은 '귀멸의 칼날'에 등장하는 (대표 캐릭터인) 이노스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히로시마는 지난 시즌 일본 프로야구(NPB) 센트럴리그 6개 팀 중 5위에 머물렀다. 마운드 재건이 시급하다. 타녹은 "1년 내내 1이닝이라도 더 던져 내가 등판하는 경기에서 불펜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29 15:26
메이저리그

'MLB 토론토 간판 타자' 게레로 주니어, WBC 참가 확정

미국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간판 타자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7)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다. 토론토 구단이 29일(한국시간) '게레로 주니어가 도미니카공화국 야구대표팀의 일원으로 2026 WBC에 출전한다'고 밝히면서다. 이는 게레로 주니어의 선수 경력 첫 WBC 출전이다.2019년 빅리그에 데뷔한 게레로 주니어는 리그 최고 타자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몬트리올 엑스포스 등에서 뛰며 ‘괴수’로 불렸던 아버지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기량을 물려받았다. 게레로 주니어는 토론토에서만 뛰며 통산 975경기 타율 0.288(3734타수 1077안타) 183홈런 591타점 571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61를 기록했다. 그는 2024년 시즌 종료 후 토론토와 14년 총액 5억 달러(7142억 원)에 계약했다.대형 계약의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엔 156경기에 나가 타율 0.292(589타수 172안타) 23홈런 84타점 96득점 OPS 0.848를 기록했다. 특히 게레로 주니어는 포스트시즌(PS) 18경기에 나와 타율 0.397(73타수 29안타) 8홈런 15타점 18득점 OPS 1.289로 맹활약했다. 그는 이러한 활약을 앞세워 토론토의 월드시리즈(WS) 준우승을 이끌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9 10:57
배구

역대 최초 1800블로킹 달성 무산되나...'블로퀸' 양효진은 은퇴 고민 중 [IS 피플]

배구팬이 또 한 명의 스타플레이어와 작별을 준비해야 할까. '블로퀸' 양효진(37·현대건설)이 은퇴를 고민하고 있다. 양효진은 지난 2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V리그 올스타전에서 여자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뒤 이어진 인터뷰에서 "내년에도 올스타전에서 볼 수 있을까"라는 취재진의 물음에 잠시 당황하더니 "조만간 은퇴 여부를 결정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양효진 은퇴설은 이전부터 나왔다. 그보다 1살 많은 '배구 여제' 김연경이 지난해 은퇴했기에 같은 세대 양효진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인 게 사실이다. 실제로 양효진은 지난 시즌(2024~25)이 끝난 뒤 은퇴를 고민했다고 한다. 현재 몸 상태도 좋은 편이 아니다. 지난해 9월 열린 KOVO컵에서 왼쪽 무릎 염좌 부상을 당했고, V리그 개막 전 받은 검진에서는 무릎에 물이 찬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 양효진도 "지금은 괜찮아졌지만, 정규리그 초반에는 플레이를 할 때 통증 탓에 자세가 나오지 않아 스트레를 받았다"라고 했다. 언제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양효진은 V리그 여자부 리빙 레전드다. 2007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4순위)에 지명된 그는 현대건설에서만 19시즌 째 뛰며 통산 556경기에 출전했다. 남자부를 포함해 V리그 통산 최다 득점(28일 기준 8244점) 최다 블로킹(1715개) 1위에 올라 있다. 정규리그 MVP 2회, 챔피언결정전 1회 수상자이기도 하다. 2012 런던,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배구를 4강까지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양효진은 "요즘 주변에서 '마흔 살까지는 뛰어라', '블로킹 1800개는 채워라'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렇게까지 하려면 온몸에 붙여야 하는 테이핑이 너무 많아질 것 같다. 확실히 (몸이) 회복되는 속도로 느려졌다"라며 은퇴를 두고 고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전했다. 일단 양효진은 V리그 남을 일정에 집중한다. 그의 소속팀 현대건설은 4라운드까지 14승 10패 승점 42를 기록, 1위 한국도로공사에 승점 10 밀린 3위에 올라 있다. 양효진은 "올 시즌이 선수 생활 중 가장 빨리 지나간 것 같다. 잘 풀리다가도 흔들리는 걸 보며 '이런 게 프로 배구 시즌이다. 평탄하게 흐르지 않는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은 5·6라운드 다시 마음을 잡고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올 시즌이 끝나가고 있기 때문에 (은퇴에 대해) 마음의 결정을 내릴 생각"이라고 했다. 양효진은 개인 통산 12번이나 블로킹 부문 1위에 올라 '블로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은퇴를 고민 중인 올 시즌도 그는 이 부문 1위(세트당 0.798개)를 지키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27 13:54
메이저리그

SF, GG 출신 베이더와 296억원 계약…ESPN '이정후 우익수 전환 계기'

중견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팀 내 입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영입이 성사됐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2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자유계약선수(FA) 중견수 해리슨 베이더(32)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총액 2050만 달러(296억원)로 알려졌다.베이더는 2021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내셔널리그(NL) 중견수 부문 골드글러브(GG)를 차지한 정상급 수비 능력을 갖춘 외야수다. 타격도 준수하다. 지난 시즌 미네소타 트윈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으로 146경기에 출전, 타율 0.277(448타수 124안타) 17홈런 54타점을 기록했다.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으로 만만치 않은 펀치력을 보여줬다. 메이저리그(MLB) 통산 홈런은 88개. ESPN은 '오른손 타자인 베이더는 샌프란시스코의 중견수 수비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는 구단이 오프시즌 추진해 온 목표였다'며 '2021년 GG 수상자이며 수비에서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는 베이너는 이제 주전 중견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이는 지난해 수비 범위가 부족했으나 뛰어난 송구 능력을 보인 이정후가 우익수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27 08:03
프로축구

수원서 재회한 스승 이정효와 제자 정호연, 2026시즌 승격과 부활 노린다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정호연(26)이 ‘스승’ 이정효 수원 삼성 신임 감독과 재회했다. 이 감독 아래서 K리그 최고 중원으로 발돋움한 그가 수원의 승격 도전에 힘을 보탠다.프로축구 K리그2(2부) 수원은 지난 24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던 미드필더 정호연을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정호연은 이정효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다. 광주 유소년 팀 금호고 출신인 정호연은 단국대를 거쳐 지난 2022년 광주 유니폼을 입고 K리그2서 데뷔했다. 이후 2024시즌까지 프로축구연맹 주관 대회 통산 106경기 3골 13도움을 올렸는데, 이 기록은 모두 이 감독 지휘 아래 세워진 것이다. 정호연은 이 기간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우승, A대표팀 데뷔, 2023 영플레이어상 등 대표 선수로 발돋움했다.이정효 감독은 광주FC 시절 자신의 축구를 ‘볼 소유’가 아닌 ‘공간 소유’를 정의한 바 있다. 단순히 공을 안전하게만 돌리는 것이 아니라, 선수들의 다양한 움직임까지 활용해 상대와의 공간 싸움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중원에서 핵심으로 활약한 게 정호연이다. 이 감독은 과거 ‘사위로 삼고 싶은 선수’로 정호연을 언급하기도 했다. 승승장구했던 정호연은 최근 부침을 겪기도 했다. 지난해 2월 미네소타로 이적하며 첫 해외 진출에 성공했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또 시즌 중반에는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으며 조기에 시즌을 마감하는 아픔을 맛보기도 했다. 그의 미네소타 소속 기록은 공식전 6경기 출전에 그친다. 새 시즌을 앞두고 이 감독과 다시 손잡은 그는 팀 승격과 부활이라는 두 마리 과제를 노린다.정호연은 수원 입단 후 “수원이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발전할 수 있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며 “그 과정을 함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3시즌 연속 K리그2에 머물게 된 수원은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정효 감독을 비롯해, 그의 코치 사단까지 모두 품는 파격 인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정호연까지 품으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김우중 기자 2026.01.26 01:00
배구

MVP 트리플크라운 달성했는데...'은퇴 고민' 양효진 "조만간 결정할 것" [IS 춘천]

가장 빛나는 별이 된 날, 양효진(37·현대건설)은 마지막을 암시했다. 양효진은 25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올스타전에서 여자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그는 K-STAR 소속으로 나선 여자부의 2세트 경기에서 블로킹 2개를 포함해 5점을 올렸다. 기자단 총 투표 29표 중 가장 많은 19표를 획득했다. 양효진은 "내가 MVP로 선정된 얘기를 들었을 때 '제가요'라고 되물었다. 올스타전 MVP는 처음 받아봐서 더 기뻤다"라고 밝혔다. 이날 양효진은 세리머니 상 투표에서도 3표를 받았다. 심판에 어필한 뒤 직접 주심 역할을 해냈고, 음악에 맞춰 댄스 퍼포먼스도 보여줬다. 양효진은 "나이가 들더니 내가 뻔뻔해진 것 같더라. 원래 성격은 그런 편(외향적)인 편이 아닌데 팬분들이 그런 모습을 원해서 어제 밤 '하나 정도는 해야 하지 않을까'하는 마음으로 급하게 준비했다"라며 웃어 보였다. 양효진은 V리그를 대표하는 미들 블로커다. 2007~08시즌 데뷔한 그는 올 시즌까지 통산 556경기에 출전, 남녀부 통틀어 가장 많은 통산 득점(8244점)을 기록했다. 블로킹 성공(1715개)도 1위다. 정규리그 MVP 2번, 챔피언결정전 MVP 1번을 수상하기도 했다.절친한 선배이자 1살 많은 김연경이 지난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양효진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 양효진은 "조만간 (은퇴 여부에 대해) 결정하려고 한다. 주변에서 마흔 살까지 뛰라고 한다. 그러면 (몸에) 테이핑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받은 검진에서 무릎에 물이 찬 걸 알았다는 양효진은 "오랜 시간 선수 생활을 했는데, 이제야 문제가 생긴 것이면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하지만 통증 탓에 시즌 초반 공격과 블로킹을 할 때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스트레스가 컸다고. 일단 남은 시즌 일정을 소화하는 데 집중한다. 은퇴 결정도 그다음이 될 전망이다. 양효진은 "팀이 살짝 흔들릴 때는 '이게 시즌이다. 평탄할 수 없다'라는 생각을 한다. 다시 마음을 다잡고 5라운드에 집중할 것"이라며 현대건설 소속 선수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재차 다짐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26 00:10
국가대표

‘U-21’ 일본, 중국 4-0으로 완파하고 U-23 아시안컵 2연패…대회 무패 우승

일본 연령별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무패 우승’에 성공했다.일본은 25일(한국시간) 사우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중국을 4-0으로 완파했다. 일본은 이날 승리로 지난 2024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2연패에 성공, 이 대회 통산 3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AFC U-23 아시안컵을 3차례 제패한 건 일본이 유일하다.결승전에선 오제키 유토, 오구라 고세이(2골), 사토 류노스케가 골 맛을 보며 우승을 합작했다.일본은 이번 대회서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대비해 평균 19.4세의 선수들로 선수단을 꾸렸다. 연령별 대회에 맞춰 일찌감치 발을 맞춘 이들은 대회 조별리그 3연승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8강에선 레바논과 승부차기 끝에 간신히 이겼지만, 4강(한국전 1-0 승리)과 결승전에선 무실점 완승에 성공했다. 일본의 이번 대회 성적은 6경기 5승 1무 16득점 1실점이다. 경기 초반엔 중국이 먼저 일격을 날리는 듯했다. 공을 소유한 전반 7분, 크로스 공격에 이은 샹 위왕의 헤더가 나왔다. 하지만 타이밍이 다소 엇나갔고, 공은 아라키 루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일본은 곧장 선제골로 응수했다. 전반 12분 오제키가 컷백 상황에서 과감하게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수비를 맞고 굴절돼 골라인을 넘었다. 중국의 이번 대회 첫 실점이었다.기세를 탄 일본은 8분 뒤 추가 골을 넣었다. 오구라가 박스 밖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골대 반대편 구석을 뚫었다. 중국 선수단이 박스 안을 틀어막고 있었으나, 이를 과감한 연속 슈팅으로 뚫어냈다.일본이 2-0으로 앞선 후반전, 중국은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12분 핸드볼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PK)을 내줬다. 크로스 상황에서 류 하오판의 박스 안 핸드볼이 지적됐다.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PK 키커로 나선 사토가 왼쪽으로 가볍게 차 넣으며 격차를 벌렸다.0-3까지 밀린 중국은 후반 23분 샹 위왕의 슈팅이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양 위동의 슈팅도 골대 위로 향했다.결국 빈틈없는 경기력을 선보인 일본이 4번째 골을 넣으며 우승을 조기에 자축했다. 후반 31분 요코야마의 크로스가 후루야에게 향했다. 그의 슈팅은 막혔지만, 오구라가 박스 밖 중거리 슈팅이 골대 구석을 뚫으며 쐐기를 박았다.김우중 기자 2026.01.2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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