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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기록' 김건우, 박보검과 한솥밥..블러썸 전속계약

배우 김건우가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18일 이같이 밝혔다. 김건우는 2017년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격투기 선수 김탁수 역으로 데뷔, 2018년 드라마 ‘나쁜형사’에서는 검사의 탈을 쓴 연쇄살인마 장형민 역을 맡아 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또한 드라마 ‘라이브’에서는 무한 긍정의 아이콘인 지구대 순경 김한표 역으로 출연했고, 지난해 방송된 드라마 ‘청춘기록’에서는 안하무인 톱스타 박도하 역으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진한 인상을 남겼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출연작마다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김건우의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에서의 행보에 기대를 해본다"고 밝혔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고창석, 곽선영, 김민철, 김수안, 박보검, 손창민, 송종호, 이유진, 이하은, 임주환, 정건주, 정문성, 정소민, 정의제, 차태현, 채상우 등이 소속돼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1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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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김건우 "학창시절 밴드 보컬 출신 뮤지컬 도전 의지多"

배우 김건우(28)가 지난 27일 종영된 tvN 월화극 '청춘기록'에서 특별 출연했지만 특별출연 그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분량은 점점 늘었고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함께하게 됐다. 극 중 톱스타 박도하 역으로 박보검(사혜준)과는 으르렁 케미스트리를, 이창훈(이태수)과는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는 브로맨스로 티키타카를 뽐냈다. 처음 등장했을 땐 그저 얄미웠다. 하지만 보면 볼수록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인물이었다. 그래서 더 공감이 갔고 인간미가 묻어났다. 어리숙한 모습도 귀여운 포인트. 이에 '하찮은 도하'란 별명이 붙기도 했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주로 공백기엔 어떻게 시간을 보내나. "코로나19 때문에 지금은 여행이 쉽지 않지만 원래는 공백기 때 여행도 가고 커피도 마시고 영화 보는 거 너무 좋아해서 자주 영화를 본다. 정말 평범한 공백기를 보낸다." -무언가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은 게 있나. "요즘에 10km 마라톤을 뛰고 싶어서 한강에서 연습 중이다. 평소 운동을 워낙 좋아하는데 달리기에 꽂혀 있다. 유튜브 알고리즘에 끌려서 봤는데 잘 뛰는 분들이 있더라. 나도 저렇게 뛰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시작했다. 내년쯤엔 대회에 도전하지 않을까 싶다." -연기를 해야겠다고 결심한 계기는. "고등학교 3학년 여름 가장 친한 친구가 연기학원을 다닌다고 해서 따라갔다. 그때 연기에 대한 관심은 없었고 친구가 학원에서 낙엽을 만지고 공기를 마시고 석촌호수를 걷고 그런다고 하길래 잘못된 학원을 다니는 게 아닌가 싶어서 혹여나 친구가 나쁜 길로 빠질까 걱정돼 따라간 것이었다. 근데 걱정과 달리 정상적인 학원이었다.(웃음)" -그 친구도 현재 연기를 하고 있나. "이상진이란 배우인데 이번에 드라마 '여신강림'에 캐스팅이 됐다. 역할은 크지 않지만 캐스팅 됐다고 하길래 너무 좋아했다. 이 친구가 힘든 시기 난 활동을 하고 있었다. 질투를 할 법도 한데 진짜 날 많이 응원해준 친구다. 나 역시 본방 사수하며 응원할 것이다." -결국 그 친구 덕분에 꿈을 찾은 것 아닌가. "문득문득 고맙다. 거기서 사기당하고 있는 거 아닌가 해서 갔다가 삼수 끝 대학(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을 진학하게 됐다. 부모님이 지금은 응원을 많이 해주는데 그때는 진짜 그만두라고 했었다. 정말 막연했는데 연기를 하다 보니 점점 더 하고 싶더라. 그래서 포기하지 않았던 것 같다." -연기의 매력은. "진짜 매작품 어렵다. 어떤 준비과정을 거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힘들게 준비하는 편이고 오히려 카메라 앞에 섰을 때 편안하다. 그럼에도 이 과정들이 너무 좋고 재밌다." -연기를 안 했다면 무얼 하고 있을까. "사실 오랫동안 해온 밴드가 있어서 노래를 할 줄 알았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갈 용기는 없었지만 동네에서 꽤 유명한 밴드였다. 대학교 공연도 하고 대회도 나가고 그랬다. 중학교 때부터 밴드 활동을 했다. 포지션은 보컬이었다. 근데 음악에 대한 큰 재능을 발견하지 못해 연기 전향이 빨랐던 것 같다.(웃음)" -노래를 잘한다면 뮤지컬도 좋을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 꼭 해보고 싶다. 그리고 MBC '복면가왕'에도 출연하고픈 마음이 있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 "예전엔 여기저기서 상 받고 1000만 배우가 되고 싶다고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김건우를 떠올렸을 때 '얘 나오면 재밌을 것 같다'는 반응처럼 궁금해서 찾게 되는 배우가 되고 싶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굳피플 [인터뷰①] '청춘기록' 김건우 "박보검, '찐' 배려의 아이콘"[인터뷰②] '청춘기록' 김건우 "악역 통쾌하지만 '로코' 욕심 있어"[인터뷰③] 김건우 "학창시절 밴드 보컬 출신 뮤지컬 도전 의지多" 2020.10.3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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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청춘기록' 김건우 "악역 통쾌하지만 '로코' 욕심 있어"

배우 김건우(28)가 지난 27일 종영된 tvN 월화극 '청춘기록'에서 특별 출연했지만 특별출연 그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분량은 점점 늘었고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함께하게 됐다. 극 중 톱스타 박도하 역으로 박보검(사혜준)과는 으르렁 케미스트리를, 이창훈(이태수)과는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는 브로맨스로 티키타카를 뽐냈다. 처음 등장했을 땐 그저 얄미웠다. 하지만 보면 볼수록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인물이었다. 그래서 더 공감이 갔고 인간미가 묻어났다. 어리숙한 모습도 귀여운 포인트. 이에 '하찮은 도하'란 별명이 붙기도 했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변우석(원해효)과는 어땠나. "우석이는 보검이와는 또 다른 느낌의 착함이다. 진짜 좋은 사람이다. 특히 긍정적이고 상황 자체를 꼬아서 생각하지 않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좋았다. 동갑내기 친구다 보니 동갑만이 나올 수 있는 케미스트리가 있었다. 다른 작품에서 또 만나고 싶다." -이창훈과의 브로맨스도 꽤나 볼만한 포인트였다. "선배 연기를 보고 있으면 절로 웃음이 나왔다. 함께 촬영할 때 행복하고 즐거웠다. 선배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너무 잘해서 웃음이 나오더라. 실제로는 극 중 이태수의 모습과 달리 굉장히 젠틀하다." -MBC 드라마 '나쁜 형사' 장형민 역이 너무나 악랄해서 잔상으로 오래 남더라. "악역은 일단 준비 과정에서 힘들다. 그냥 단순하게 연기하면 일차원적으로 표현될 수 있기에 기존 악역들을 뛰어넘기 위해 고민을 거듭한다. 근데 연기할 때 다 쏟아내니 통쾌함이 있더라. 그게 악역의 매력인 것 같다." -앞으로 해보고 싶은 캐릭터는."착한 역할을 해보고 싶다. 유한 캐릭터 말이다.(웃음) 러브라인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아직 극 중 러브라인을 경험한 적이 한 번도 없다. 뭔가 간질간질한 로맨틱 코미디를 연기해보고 싶다. 꼭 '로코'가 들어왔으면 좋겠다." -30대 앞두고 있다. 꿈꾸고 있는 삶이 있다면. "지금보다 김건우라는 배우의 쓰임이 많아질 것 같다. 그랬으면 좋겠다." -요즘 고민은. "작품 끝나면 다음 작품은 뭐가 될까 막연한 걱정 같은 게 있다. 나뿐 아니라 다른 배우들도 그럴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별 고민이 없다.">>[인터뷰③] 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굳피플 [인터뷰①] '청춘기록' 김건우 "박보검, '찐' 배려의 아이콘"[인터뷰②] '청춘기록' 김건우 "악역 통쾌하지만 '로코' 욕심 있어"[인터뷰③] 김건우 "학창시절 밴드 보컬 출신 뮤지컬 도전 의지多" 2020.10.3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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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청춘기록' 김건우 "박보검, '찐' 배려의 아이콘"

배우 김건우(28)가 지난 27일 종영된 tvN 월화극 '청춘기록'에서 특별 출연했지만 특별출연 그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분량은 점점 늘었고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함께하게 됐다. 극 중 톱스타 박도하 역으로 박보검(사혜준)과는 으르렁 케미스트리를, 이창훈(이태수)과는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는 브로맨스로 티키타카를 뽐냈다. 처음 등장했을 땐 그저 얄미웠다. 하지만 보면 볼수록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인물이었다. 그래서 더 공감이 갔고 인간미가 묻어났다. 어리숙한 모습도 귀여운 포인트. 이에 '하찮은 도하'란 별명이 붙기도 했다. -종영 소감은.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감사함밖에 없다. 어떻게 보면 굴러들어 온 돌이 끝까지 박혀 있을 수 있게 모두가 도와줬다. 현장에서 사랑도 많이 받고 챙김도 많이 받았다. 기분 좋은 작품이었다." -특별출연이었는데 존재감이 남달랐다. "처음엔 이렇게 분량이 많아질 줄 몰랐다. 점점 많아져 걱정이 됐다. 특별출연인데 너무 많이 나오면 이상한 게 아닌가 싶었는데 점점 하면서 재밌어졌다. '청춘기록'은 내게 재밌는 기억뿐이다." -박도하는 결코 미워할 수 없었다. 실제 성격은. "일단 평소 나와 너무 달라서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박도하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통쾌함, 시원함이 있더라. 워낙 앞뒤 계산 안 하고 할 말 다하는 스타일이라 부럽기도 했다. 그런데 그런 모습이 나올 수 있는 것도 아이 같은 천진난만함 때문인 것 같다. 그게 도하의 매력이었다고 생각한다. 실제 난 상대 기분이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편이다. 그래서 스스로 힘들 때도 있고 할 말을 못 할 때도 많다." -주위 반응은 어땠나. "'청춘기록'이라는 드라마에 특출하게 됐다고 알렸는데 그 뒤에 연락 안 하던 친구들도 '이게 특별출연 맞냐' '왜 아직까지 나오고 있냐'라고 하더라. 부모님이나 누나 같은 경우 재밌게 시청했다. 위로 연년생 누나가 있다. 어렸을 때는 치열했지만 지금은 너무 친하다. 제 작품을 누구보다 많이 봐주고 코멘트도 많이 해준다." -미담의 소유자 박보검과 만났다. "진짜 보검이의 미담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나. 실제로 만났는데 기사나 소문보다 훨씬 더 착하더라. '찐'이었다. 배려의 아이콘이었다. 통성명하고 인사하자마자 보검이의 뺨을 때리는 신을 촬영했다. 액션도 많이 해본 친구라 빨리 끝내는 방법을 워낙 잘 알고 있더라. 베테랑이었다. 과감하게 쳐야 빨리 끝난다고 해서 빨리 끝내기 위해 노력했던 기억이 난다." >>[인터뷰②] 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굳피플 [인터뷰①] '청춘기록' 김건우 "박보검, '찐' 배려의 아이콘"[인터뷰②] '청춘기록' 김건우 "악역 통쾌하지만 '로코' 욕심 있어"[인터뷰③] 김건우 "학창시절 밴드 보컬 출신 뮤지컬 도전 의지多" 2020.10.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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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청춘기록' 김건우 "굴러온 돌 끝까지 박히게 도와줘 감사"

배우 김건우(28)가 tvN 월화극 '청춘기록' 박도하 역으로 특별 출연했지만 특별출연 그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처음 등장했을 때 그저 얄미웠던 그가 어느샌가 주변에 있을 법한 인물로 공감을 샀다. 극 중 분량은 점점 늘었고 너무나 자연스러운 연기로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건우는 최근 진행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감사함밖에 없다. 어떻게 보면 굴러들어 온 돌이 끝까지 박혀 있을 수 있게 모두가 도와줬다. 현장에서 사랑도 많이 받고 챙김도 많이 받았다. 기분 좋은 작품이었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특별출연이었는데 특별출연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줬다는 평가에 대한 생각에 대해 묻자 "처음엔 이렇게 분량이 많아질 줄 몰랐다. 점점 많아져 걱정이 됐다. 특별출연인데 너무 많이 나오면 이상한 게 아닌가 싶었는데 점점 하면서 재밌어졌다. '청춘기록'은 내게 재밌는 기억뿐이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그러면서 극 중 톱스타 박도하와 실제 성격은 다르다고 했다. 다른 성격에서 오는 대리 만족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일단 평소에 나와 너무 달라서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박도하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통쾌함, 시원함이 있더라. 워낙 앞뒤 계산 안 하고 할 말 다하는 스타일이라 부럽기도 했다. 그런데 그런 모습이 나올 수 있는 것도 아이 같은 천진난만함 때문인 것 같다. 그게 도하의 매력이었다고 생각한다. 실제 난 상대 기분이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편이다. 그래서 스스로 힘들 때도 있고 할 말을 못 할 때도 많다"라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굳피플 2020.10.2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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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기록' CP "2막 통해 박보검-박소담, 밀도 높은 성장 보여줄 것"

'청춘기록'이 더욱 뜨겁게 불타오를 청춘들의 새로운 페이지를 펼친다. tvN 월화극 '청춘기록'이 오늘(5일) 방송되는 9회를 기점으로 2막을 연다.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온 박보검(사혜준)의 '단짠' 도전기는 시청자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마침내 찾아온 기회를 통해 배우로서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며 라이징 스타 반열에 올랐다. 만만치 않은 현실에도 좌절하지 않고 내일을 향해 나아가던 청춘들. 과연 달라진 현실과 수많은 변수들 앞에서 꿈,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2막을 앞두고 제작진이 직접 밝힌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1. 라이징 스타 박보검, 꽃길만 걷을 수 있을까 간절히 바라온 꿈을 포기하려던 순간, 자신에게 찾아온 마지막 기회를 붙잡은 박보검은 꿈에 한 발짝 다가섰다. 무엇 하나 이룬 것 없는 현실에 자존감이 다치기 일상이었고, 헛된 꿈이라는 냉정한 평가와 달콤한 유혹과도 싸워야 했다. 하지만 언제나 당당함으로 맞섰고, 마침내 라이징 스타로 발돋움했다. 모든 것이 잘 될 것만 같은 날들에 위기도 존재했다. 그의 성공을 못마땅하게 지켜보는 전 매니지먼트 대표 이창훈(이태수)의 의뭉스러운 행보가 불안감을 드리우고 있는 것. 단짠 도전기가 전반부를 달궜다면, 앞으로의 이야기에서는 치열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슈스' 박보검의 성장기가 뜨겁게 그려질 전망이다. 자신의 소신대로, 그가 꿈꾸던 진정한 배우의 길을 걸어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 박보검♥박소담에게 찾아온 변수들 꿈을 이루기 위해 오롯이 홀로 견뎌내기만 했던 박보검과 박소담(안정하)은 서로에게 안식처가 됐다. 현실의 무게를 누구보다 잘 아는 두 사람은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며 스며들었고, 이제는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유일한 존재가 됐다. 하지만 깊어진 사랑만큼이나 넘어서야 할 장애물들도 많다. 배우로 성공한 박보검은 박소담을 편하게 만나는 것조차 힘들었고, 자신의 뜻과 달리 미안한 일들이 늘어났다. 더구나 박보검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자리에 불쑥 나타난 전 여자친구 설인아(정지아), 그리고 박소담에 대한 마음을 자각한 변우석(원해효)까지 예상치도 못한 변수들이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 #3. 서로 다른 선택의 갈림길에 선 청춘 선택의 갈림길에 선 청춘들의 변화와 성장통은 2막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꽃길이 열린 박보검과는 달리, 박소담의 현실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조지승(진주 디자이너)에게 더 이상 참지 않기로 선언한 박소담의 변화도 예고된 상황. 절친 박보검과 미묘하게 달라진 구도에 혹독한 성장통을 겪게 될 변우석의 행보도 궁금증을 더한다. 금수저라는 배경이 아닌, 자신의 노력으로 결과를 이뤄냈다고 생각했던 변우석은 그간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한다. 서로를 응원하며 꿈을 향해 힘껏 달려온 청춘들은 이제 각기 다른 방향으로 향하기 시작한다. 수많은 갈림길에서 세 청춘들은 어떤 선택을 할까. #4. 박서준·이혜리·이성경·강한나 등 특별출연 특별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배우 김혜윤은 톱스타 김건우(박도하)의 전 여자친구로 임팩트를 선사했고, 첫 회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한 김건우는 박보검과 짜릿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는 안하무인 톱스타로 하드캐리 중이다. 박보검이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한 의학 드라마 '게이트웨이' 주인공 이현수로 특별출연한 서현진도 명불허전이었다. 박보검의 전 여자친구 정지아 역으로 본격적인 등장을 알린 설인아 역시 꿀잼 포인트. 2막에서도 특별출연 군단의 활약은 계속된다. 박보검의 성공과 함께 연예계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풀어낼 출연진의 면면이 화려하다. 모델 선배이자 톱스타로 등장하는 박서준을 필두로 이혜리, 이성경, 강한나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김선태 책임프로듀서는 "지금까지 쉴새 없이 달려온 인물에게 새로운 사건들이 펼쳐진다. 뜻밖의 시련을 통해 고통받고 성장하는 과정을 밀도 있게 보여줄 예정"이라며, "짧은 등장만으로도 무게감 더하는 특별출연진과 극 중 시대극부터 현대극을 넘나드는 박보검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들 선사할 것"이라고 2막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청춘기록' 9회는 오늘(5일) 오후 9시 tvN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0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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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기록' 라이징스타 된 박보검, 더 뜨거워진 청춘 2막

‘청춘기록’이 더 뜨거워질 2막을 예고했다. tvN 월화극 ‘청춘기록’ 측은 4일 영화 ‘평범’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보검(사혜준)의 모습을 공개했다.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현장을 완성한 박슬기가 특별출연해 힘을 더한다. 스스로의 힘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박보검에게 ‘슈스’ 꽃길이 펼쳐졌다. 박보검은 전 소속사 대표 이창훈(이태수)의 계략에도 불구하고, 톱스타 서현진(이현수)과 함께하는 의학 드라마 ‘게이트웨이’에 출연하며 라이징 스타 반열에 올랐다. 바빠진 일상 속에서도 변치 않은 사랑을 다짐한 박보검과 박소담(안정하)의 로맨스는 설렘을 더했다. 모든 것이 잘 될 것만 같은 날들에 위기도 여전히 존재했다. 만만치 않은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내일을 향해 나아가던 두 청춘. 과연 달라진 현실과 수많은 변수들 앞에서 꿈,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후끈한 열기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영화 ‘평범’ 제작발표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박보검을 비롯해 변우석(원해효), 김건우(박도하), 최세훈 감독 그리고 진행을 맡은 박슬기까지 리얼한 제작발표회 현장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화 ‘평범’은 꿈을 포기하고 군대에 가려던 박보검에게 찾아온 유일한 희망이었다. 그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배우로서 존재 가치를 증명한 박보검은 드라마까지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진행자 박슬기의 질문에 소감을 전하는 박보검의 모습에서 새삼 달라진 그의 인기를 느낄 수 있다. 주인공 김건우의 옆에서도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박보검의 밝은 미소가 설렘을 유발한다. 이어진 사진 속 제작발표회의 백스테이지 분위기도 흥미롭다. 박보검을 향해 뜨거운 응원과 박수를 보내는 매니저 신동미(이민재). 이를 못마땅하게 바라보는 이창훈, 김건우의 ‘웃픈’ 비주얼이 웃음을 자아낸다. 김건우는 주인공인 자신보다 다섯 장면밖에 출연하지 않는 박보검이 더 주목받는 것에 뿔이 잔뜩 난 모습. 단역으로 출연한 박보검이 어떻게 제작발표회까지 참석하게 됐는지 궁금증을 더욱 불러일으킨다. 5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박보검의 달콤한 성공기가 펼쳐진다. 드라마, 영화, 광고까지 섭렵하며 ‘슈스’ 꽃길에 발을 내디딘 박보검. 소신껏 선택한 차기작까지 대박을 터뜨리며 대세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 ‘청춘기록’ 제작진은 “스타덤에 오른 사혜준의 달라진 위치, 배우로 승승장구하는 그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더 뜨거워질 2막에서는 각기 다른 선택의 갈림길에 선 세 청춘 사혜준, 안정하, 원해효의 변화도 흥미롭게 그려질 것”이라며 기대 감을 더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0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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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도 연기도 100만점"…'청춘기록' 힐링의 보검매직

이토록 설레는 작품을 남기고 떠나 고마울 따름이다. tvN '청춘기록'이 박보검에 의한, 박보검을 위한, 명불허전 '보검매직' 효과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비주얼도 연기력도 그야말로 100점 만점이다. 기분 좋은 눈호강에 힐링 선물까지, 러닝타임은 매 회 순삭이다. 15일 방송된 4회에서는 다시 배우의 꿈을 향해 직진하는 박보검(사혜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어떠한 것에도 기죽지 않고 꿋꿋하게 앞을 향해 나아가는 당당한 모습은 활기찬 에너지로 가득했다. 특히 매니저 신동미(이민재)와는 의기투합 차진 호흡으로 유쾌한 재미를 더했다. 박소담(안정하)과의 관계에서는 기분좋은 상쾌함을 전했다. 박소담의 ‘덕밍아웃’ 이후 한결 편안한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서로에게 한 걸음씩 가까워지는 모습으로 풋풋한 설렘을 전했다. 딩에서는 속이 뻥 뚫리는 통쾌함을 자아냈다. 앞서 자신에게 폭력을 휘둘렀던 톱스타 김건우(박도하)를 위협하는 역할을 맡게 된 박보검이 짜릿한 역전 상황을 만들어낸 것. 특히 “배우에게 수저는 밥 먹을 때 쓰는 도구일 뿐이다”라는 ‘수저 계급론’을 뒤집는 속 시원한 대사로 보는 이들에게 속 시원한 쾌감을 안겼다. ‘청춘기록’에서 박보검은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춘의 복잡다단한 내면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아왔다. 4회에서는 정정당당한 유쾌, 상쾌, 통쾌의 3쾌(快) 연기를 선보이며 힐링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연이은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박보검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보검매직’을 입증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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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닝 포인트"…'청춘기록' 빛나는 박보검의 기록

박보검의 빛나는 도전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저격했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tvN 역대 월화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1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2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평균 8.2% 최고 10.2%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지키며 화제를 불러모았다. 불투명한 미래에 방황하기도 하지만 꿋꿋이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청춘들의 눈부신 오늘은 뜨거운 공감과 설렘을 선사했다. 청춘의 페이지를 채워가는 이들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포착한 안길호 감독과 따뜻하면서도 현실을 날카롭게 짚어내는 하명희 작가의 대사는 공감의 깊이를 더했다. 여기에 저마다의 방식으로 청춘의 성장을 지켜보는 가족, 주변인들의 이야기도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실패에 눈물을 삼키기도 하는 청춘 사혜준(박보검)을 그려낸 박보검의 열연이 빛났다. 누군가의 도움이 아닌 자신의 힘으로 꿈을 이루려는 그의 소신이 때로는 무모해 보이지만, 그래서 더 빛나는 내일이 기대된다. 첫 회부터 공감을 자극하는 청춘 어록을 쏟아낸 사혜준. 이에 시청자들의 응원을 부르는 공감 모먼트를 짚어봤다. 배우 꿈꾸는 모델 7년 차 사혜준의 팍팍한 오늘 "계속 공격받고 있어 현실한테" 화려한 런웨이를 내려온 사혜준은 인지도 없는 배우이자, 오늘을 살아가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전전해야 하는 보통의 청춘과 다르지 않았다. “어쩌다 이렇게 됐냐?”는 톱스타 박도하(김건우)의 비아냥에도 그는 “내 꿈은 지금 내 앞에 서 있는 놈이다. 이런 놈도 되는데,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며 주먹을 불끈 쥐고 견뎌왔다. 사혜준은 유독 자신에게만 버거운 현실인가 싶다가도 어느 순간 훌쩍 커버린 친구 동생(조유정)을 보며 “어떻게 시간만 공평할 수가 있냐?”라고 자조했다. 무슨 일 있냐는 원해효(변우석)에게 “계속 공격받고 있어. 현실한테”라고 담담히 털어놓는 사혜준. 그가 살아가는 세상이 얼마나 힘든지를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박보검은 불투명한 미래에 방황하고, 한없이 작아지기도 하는 사혜준의 복합적인 감정을 진폭 큰 연기로 빚어내며 흡인력과 공감의 깊이를 더했다. 이제는 방향을 수정할 때, 터닝 포인트 맞은 청춘 “허락되지 않는 것을 나도 거절한다” 마지막 보루라고 생각했던 영화 오디션에서 떨어진 뒤 사혜준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수정하기로 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서, 갖게 되는 꿈을 꿨었다”는 그의 독백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성공할 수 있을 거라고 믿었지만 쉽지 않았다. 자신을 되돌아보며 “나한테 허락되지 않는 것을 나도 거절한다”는 그의 독백은 씁쓸했다. 사혜준은 군대를 터닝 포인트로 꿈을 접겠다고 다짐했다. "진심이냐"는 이민재(신동미)의 물음에 “진심은 아니고 현실적인 결정이야”라는 사혜준의 대답은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혜준은 주변의 냉소적인 반응, 달콤한 유혹에도 “혼자 할 수 없음 그만둬야죠”라는 말로 스스로를 다잡으며 꿋꿋하게 꿈을 키워왔다. 누구보다 간절했고, 최선을 다했던 사혜준이기에 그 선택이 어떤 미래를 가져올지, 그의 앞날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이 쏟아졌다. 자신과 마주한 청춘, 현실 직시 “비교하며 경쟁하지 않는 걸 좋은 성품이라고 속였다” 이제는 꿈을 포기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 사혜준. 하지만 이민재와 떠난 밀라노 패션쇼는 뜨거운 열정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사혜준은 영화 오디션에서 떨어진 진짜 이유를 알게 됐다. 감독의 지지에도 인지도에 밀렸다는 것. 사혜준은 현실을 직시했다. 같은 꿈을 키워나가기에 늘 비교당해왔던 친구 원해효에게 느낀 자신의 감정도 되돌아봤다. “설명할 수 없지만, 안에서부터 뭔가가 치미는 그거. 그게 뭔지 알았다.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멋지다’. 비교하며 경쟁하는 걸 좋은 성품이라고 속였다. 이제 후련하다”라고 비로소 자신을 마주했다. 사혜준의 내레이션은 시청자들의 마음에 깊게 파고들었다. 마음을 정리한 사혜준, 인생의 결정적 터닝 포인트를 맞닥뜨린 그의 내일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가족은 내 편이라 생각했는데 “나도 바꿔야지 생각을. 세상 사람들하고 똑같잖아” 사혜준에게 가족은 차가운 현실을 이겨내는 유일한 버팀목이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고, 무엇 하나 이뤄낸 것 없는 불안하고 초라한 현실은 그마저도 흔들고 있다. 집안의 ‘우환덩어리’가 되어 버린 사혜준 앞에 날아든 입영통지서로 인해 쌓아온 서러움이 폭발했다. 영화 오디션에 떨어졌다는 말에도 위로보다 ‘군대 가면 되겠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아빠, 형의 반응은 그야말로 상처였다. “가족은 특별하다고 생각했거든. 뒤에서 내 평가하는 사람들이라면 나도 바꿔야지 생각을. 세상 사람들하고 똑같잖아”라고 섭섭함을 토해내는 붉어진 눈시울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걱정 어린 말 한마디에도 상처받고, 자격지심에 더 아픈 말로 맞받아치는 가족. 청춘의 성장을 지켜보고, 함께하는 이들의 현실적인 이야기가 공감대를 높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1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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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D-1 '청춘기록' 경호원 변신 박보검의 자극제

박보검이 마주한 현실은 무엇일까.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 측은 첫 방송을 하루 앞둔 6일, 경호원으로 변신한 사혜준(박보검)의 모습을 공개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보라로 특별출연하는 김혜윤과 톱스타 박도하 역을 맡은 김건우의 등장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록을 그린다.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이 시대의 청춘,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이들의 뜨거운 기록이 설렘과 공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청춘의 얼굴을 현실적으로 풀어낼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을 비롯해 하희라, 신애라 등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은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한다. 공개된 사진 속 평소와 다른 사혜준의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VIP를 지키는 경호원으로 깜짝 변신한 사혜준. 분장실 밖을 지키는 그의 날 선 모습이 설렘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분장실 안 상황도 예사롭지 않다. 잘나가는 대세 배우 박도하(김건우)와 싸늘한 분위기의 이보라(김혜윤)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박도하를 경호해야 할 사혜준이 그와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도 포착돼 궁금증에 불을 지핀다. 특히, 배우를 꿈꾸는 사혜준이 톱스타 박도하의 경호를 하게 된 사연은 무엇인지, 이날 세 사람에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높인다. 모델 활동을 하면서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사혜준은 화려한 런웨이에서 내려오면 아르바이트를 전전해야 하는 보통의 청춘이다.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도 꿈을 잃지 않고 자신만의 청춘 기록을 써 내려가는 박보검 표 사혜준과의 만남이 기다려진다. ‘청춘기록’ 제작진은 “김혜윤, 김건우가 특별출연해 첫 회부터 활약하며 힘을 더한다. 특히, 이날의 박도하와의 만남은 사혜준에게 큰 자극제가 된다. 흥미로운 장면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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