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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토트넘 레전드 손흥민, 한국 A매치 최다 출전 축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손흥민(LAFC)의 한국 축구대표팀 최다 출전 대기록 작성을 축하했다.EPL 사무국은 11일(한국시간) SNS에 "137번째 A매치에 나서며 한국 남자 대표팀 최다 출전 기록을 경신한 토트넘 홋스퍼와 EPL의 레전드 손흥민에게 축하를 보낸다"는 게시물을 올렸다.손흥민은 전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평가전에 선발 출전해 개인 통산 137번째 A매치를 소화했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과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이상 136경기)을 넘어 새 이정표를 세웠다.손흥민이 지난 시즌을 끝으로 EPL을 떠나 미국 무대에 안착한 뒤에도 EPL은 그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지난 8월 손흥민이 이적할 때 "손흥민은 EPL 역사상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치켜세웠던 EPL은 "지난 8일 EPL 역대 최고 골잡이 후보 15명을 공개하면서 손흥민을 포함했다.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티에리 앙리, 앨런 시어러, 로빈 판페르시, 디디에 드로그바 등 전설적인 공격들은 물론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등 현역 특급 골잡이들과 함께 손흥민의 이름을 나란히 올렸다.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파라과이전에서 손흥민의 기록 달성을 기념하는 특별 행사를 한다. 차 전 감독이 경기장을 찾아 손흥민에게 기념 유니폼을 전달한다.안희수 기자 2025.10.1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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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차범근 넘어 진정한 韓 축구 ‘레전드’ 된다

‘캡틴’ 손흥민(33·LAFC)이 전인미답의 고지를 밟고 한국 축구의 진정한 ‘레전드’로 발돋움한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른다.‘리빙 레전드’ 손흥민이 브라질전에서 한국 축구의 새 역사를 쓸 전망이다. A매치 통산 136경기에 나선 그는 지난달 최다 출전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서며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 홍명보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부상 등 변수만 없다면 손흥민이 브라질전에 선발 출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범근 전 감독이 1986 국제축구연맹(FIFA) 멕시코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끝으로 국가대표 경기에 나서지 않았고,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은 39년간 깨지지 않았다. 손흥민이 홈 팬들 앞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경신하게 되는 셈이다. 2010년 시리아와 친선전에서 A매치에 데뷔한 손흥민은 15년간 꾸준히 태극마크를 달았다. 명실상부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그는 어느 사령탑이 와도 늘 대표팀에 승선했고, 2018년부터는 주장 완장을 달고 ‘최장수 캡틴’까지 됐다. 막내 이미지가 선한 손흥민이지만, 어느덧 진정한 전설로 인정받을 대기록 작성을 눈앞에 뒀다.오는 14일 열리는 파라과이와 A매치에서는 ‘레전드 올드 앤 뉴 – 프롬 차, 투 손(Legend Old & New – From Cha, To. Son)’이란 타이틀로 기념행사가 개최될 전망이다. 한국 축구의 상징적 인물인 차범근 전 감독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손흥민에게 최다 출전 기념 유니폼을 전달할 예정이다.브라질전에서 손흥민의 ‘자축포’가 터질지도 관심사다. 손흥민은 그동안 브라질과 네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단 한 번도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특히 가장 최근 대결인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는 1-4 패배, 그해 6월 치렀던 A매치에서는 1-5로 대패했다. 지난 8월 LAFC에 입단한 손흥민이 연일 뜨거운 발끝을 과시하는 만큼, 브라질 골망까지 흔들며 최다 출전 기록에 의미를 더할지 주목된다. 만약 A매치 통산 53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이 브라질전에서 골 맛까지 본다면, 차범근 전 감독의 최다 득점(58골) 기록에도 한발 다가설 수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미국과 멕시코를 상대로도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을 만큼, 대표팀에서도 기세가 뜨겁다.세계적인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지휘하는 브라질은 FIFA 랭킹 6위의 강호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이상 레알 마드리드),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각 포지션에 월드 클래스가 즐비하다. 손흥민과 절친한 사이인 히샤를리송(토트넘) 역시 이번에 소집돼 한국과 대결을 준비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10.1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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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브라질과 잘 맞아” 활짝 웃은 손흥민, “韓 최다 출전? 영광…행복한 하루 됐으면” [IS 상암]

손흥민(33·LAFC)이 ‘세계 최강’ 브라질과 경기를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한껏 드러냈다.손흥민은 브라질과 평가전을 하루 앞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브라질이라는 세계적인 강팀과 경기할 수 있어서 선수들도 설레고 있다. 빨리 경기를 했으면 하는 기분인 것 같다. 우리에게 좋은 경험,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좋은 경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국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맞붙고, 오는 14일 같은 곳에서 파라과이와 격돌한다.브라질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이상 레알 마드리드),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비하다. 손흥민과 절친한 사이인 히샤를리송(토트넘)도 이번에 소집됐다.한 브라질 취재진은 ‘브라질 선수들과 관계는 어떤가’란 질문을 던지고 손흥민에게 유니폼과 브라질 사탕을 선물했다. 활짝 웃은 손흥민은 “예상치 못한 선물에 감사하다. 이래서 내가 브라질과 잘 맞는 것 같다”며 “히샤를리송, 루카스 모우라, 에메르송 로얄과 같이 뛰었다.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고, 재밌는 상황을 많이 만들 수 있었다. 브라질 팬들도 많이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내일 브라질과 경기에서도 서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 오브리가두(감사합니다)”라고 했다. ‘리빙 레전드’ 손흥민은 브라질전에서 한국 축구의 새 역사를 쓸 전망이다. A매치 통산 136경기에 나선 그는 지난달 최다 출전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서며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 홍명보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브라질전에 출전하면 단독 1위에 등극한다.발자취를 돌아본 손흥민은 “15년 동안 함께한 동료들, 축구 팬들에게 감사하다. 역사를 쓸 수 있는 것에 자랑스럽다. 내일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면, 재밌는 경기,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하루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손흥민과 일문일답.-브라질전 각오.선수들이 각자 다른 환경에서 합류해 컨디션 조절을 잘하는 것 같다. 브라질이라는 세계적인 강팀과 경기할 수 있어서 선수들도 설레고 있다. 빨리 경기를 했으면 하는 기분인 것 같다. 우리에게 좋은 경험,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좋은 경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브라질은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브라질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브라질은 나도 그렇고, 선수로서 운이 좋게 몇 번의 경기를 할 수 있었다. 항상 선수로서도 많은 것을 배우고 팀으로서도 배울 수 있는 팀이었다. 월드컵 예선을 치르면서 세계적인 팀들도 어려움을 겪는다. 브라질도 감독 교체를 하면서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생각한다. 내게 브라질은 항상 세계에서 정말 1위를 다투는 팀이라고 생각한다.-브라질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네이마르, 히샤를리송과 친하고 브라질을 상당히 좋아할 것 같다. 브라질과 관계는 어떤지.예상치 못한 선물에 감사하다. 이래서 내가 브라질과 잘 맞는 것 같다. 히샤를리송은 같이 뛰었고 루카스 모우라, 에메르송 로얄도 같이 뛰었다.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고, 재밌는 상황을 많이 만들 수 있었다. 브라질 팬들도 많이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내일 브라질과 경기에서도 서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 오브리가두(감사합니다).-스리백을 쓰면 포백을 쓸 때보다 가운데까지 활동 반경이 넓어질 수 있다는 의견이 있는데, 실제로 뛰었을 때 플레이가 더 편한지.포백에서의 단점이 스리백을 썼을 때 커버되는 것도 있고, 스리백의 단점이 포백을 썼을 때 장점이 되는 경우가 있다. 여러 감독들을 만나면서 포백, 스리백을 써봤다. 포지션에 대해서는 축구를 하면서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인데, 어느 포지션에서도 내가 잘할 수 있다. 포백을 썼을 때나, 스리백을 썼을 때나 팀에 잘 입혀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것을 신경 써서 하고 있다. -실제 월드컵에 나가서 경험해 봤을 때, 기술적인 부분에서 아쉬움이 남는지. 혹은 다른 부분에서 아쉬움이 남는지. 어떻게 준비하면 아쉬움을 없앨 수 있을까.어떻게 해도 아쉬움은 남을 것 같다. (월드컵을) 다들 엄청 준비할 거고, 경기에 임하는 자세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런 것에 있어 아쉬움을 적게 하려면 잘 준비하고 더 많이 부딪히고 싸워봐야 한다. 그래서 이런 실험을 하는 것이다. (평가전을) 실전이라고 생각하고 하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소집 기간이 되게 짧고, 많지 않은 시간 속에서 많은 것을 얻어내려면 선수들의 많은 희생이 필요하다. 코치진의 많은 희생도 필요하다. 경기를 준비하면서 잠을 못 자거나 너무 설레서 최상의 상태에서 준비가 안 됐을 때 경기를 망치는 것을 보기도 하고 경험도 했다. (지금껏) 최상의 퍼포먼스를 못 보여준 것이 아쉬웠다. 그런 걸 없애기 위해 준비 과정이 있다. 어린 선수들에게도 이야기하고 있다. 어린 선수들이 당돌한데, 나도 걱정이 조금씩 줄고 있다.-10월 A매치에 나서면 한국 축구 최다 출전 기록을 새로 쓰는데.15년 동안 꾸준히 할 수 있었던 자리를 만들어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홍명보) 감독님도 계시고, 차범근 위원님도 대표팀이란 자리를 영광스럽게 만들어 주셨다. 내가 태극마크의 의미를 잘 받아들이고, 사람, 축구선수로 성장하게끔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15년 동안 함께한 동료들, 축구 팬들에게 감사하다. 역사를 쓸 수 있는 것에 자랑스럽다. 내일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면, 재밌는 경기,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하루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상암=김희웅 기자 2025.10.0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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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단경기 100골’ 케인, 토트넘 복귀 없나…뮌헨 단장, 벌써 연장 계약 가능성 언급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핵심 공격수 해리 케인과 장기 동행할 계획이 있는 거로 알려졌다. 아직 계약 만료까지 시간이 남았지만, 일찌감치 재계약을 맺을 것이란 주장이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30일(한국시간) “뮌헨 수뇌부가 케인과의 계약 연장 가능성을 시사했다”라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최근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이 케인과의 연장 계약 가능성을 언급한 거로 알려졌다.케인은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잉글랜드)을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계약 만료를 1년 남겨둔 시점이었는데, 뮌헨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9500만 유로(약 1560억원)를 쏟아부었다.영입 효과는 단연 눈에 띈다. 케인은 이적 첫해 무관에 그쳤으나, 2024~25시즌엔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 27일 베르더 브레멘전에선 2골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해당 경기서 뮌헨 소속 100호 골 고지를 밟기도 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이는 현대 축구 역사상 유럽 5대 리그 최단기간 100골 기록이다. 앞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과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시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105번째 경기서 100골 고지를 밟은 바 있다. 케인은 이들보다 1경기 빠른 시점에 100골을 터뜨렸다. 그런데 최근 잉글랜드 현지에선 케인의 토트넘 복귀설이 한 차례 떠오르기도 했다. 현재 케인과 뮌헨의 계약은 2027년까지인데, 알려지지 않은 잠재적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다. 정작 케인은 브레멘전 뒤 잉글랜드 복귀설을 일축했다. 이어 매체에 따르면 에베를 단장은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원정 경기를 앞두고 “케인은 우리의 핵심 선수”라며 “그는 뮌헨에 오고 싶어 했고, 이곳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을 좋아한다. 우리는 다음 단계를 이야기할 거”라며 연장 계약 가능성을 시사했다.이어 “케인은 전혀 나이가 들어 보이지 않는다. 그는 경기장에서 퀄리티를 보여준다”고 찬사를 보냈다.뮌헨은 오는 10월 1일 키프로스로 향해 파포스FC와 2025~26 UCL 리그 페이즈 2차전을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09.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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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복귀 없나요?’ 케인 이적설에 입 열었다 “계약이 2년 남아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해리 케인이 최근 불거진 토트넘(잉글랜드) 복귀설에 입을 열었다. 그는 “나는 뮌헨에서 행복하다”며 이적설을 일축했다.케인은 2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025~26 분데스리가 5라운드서 선발 출전, 2골을 몰아치며 팀의 4-0 승리에 기여했다. 뮌헨은 리그 개막 후 전승 행진을 이어가며 단독 1위(승점 15)를 지켰다.뮌헨 공격수 케인은 전반 막바지 페널티킥(PK)으로 리그 9호 골을 터뜨렸다. 이어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에는 루이스 디아스의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멀티 골에 성공했다. 뮌헨에서 3번째 시즌을 소화 중인 그는 개막 후 공식전 8경기에서 15골을 몰아치는 뜨거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케인은 최근 ‘토트넘 복귀설’에 이름을 올리며 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이르면 내년 1월, 혹은 시즌 뒤 친정 토트넘으로 복귀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때마침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도 케인을 다시 맞이하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하지만 케인은 베르멘전 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을 통해 “나는 뮌헨에서 행복하다. 계약도 3년 남아 있다. 솔직히 말해, 나는 매 순간 즐기고 있다”면서 “팬들 앞에서 뛰는 것도 즐겁다. 그런 생각(이적)은 전혀 하지 않고 있다. 나는 이번 시즌을 기대하고 있고, 우리가 성공하길 바라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실제로 케인과 뮌헨의 계약은 2027년까지다. 여전히 전성기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그를, 뮌헨이 조기에 놓아줄 지도 미지수다.한편 케인은 브레멘전에서 새 이정표도 세웠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케인은 뮌헨 합류 후 104번째 경기 만에 100골 고지를 밟았다. 이는 유럽 5대 리그 소속 선수 중 최단 기간 100골 득점 기록이다. 앞서 이 부문 기록은 105경기서 100골에 성공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시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보유하고 있었다. 케인이 홀란, 호날두보다 1경기 먼저 단일 클럽 100호 골 고지를 밟았다.김우중 기자 2025.09.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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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오고 ‘메시와 득점왕 경쟁’…MLS 역사상 최초 3시즌 연속 ‘20골’까지 돌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의 ‘에이스’ 드니 부앙가가 손흥민 합류 이후 훨훨 날고 있다. 득점왕 경쟁에 뛰어든 데 이어 MLS 최초 기록 보유자가 됐다.부앙가는 22일(한국시간) 미국 LA의 BMO 스타디움에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2025 MLS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 팀의 4-1 역전승을 이끌었다. LAFC는 손흥민이 입단한 후 치른 리그 7경기에서 4승(2무 1패)째를 챙겼다. MLS컵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조기 확정한 LAFC(승점 50)는 서부 콘퍼런스 4위를 지켰다.‘에이스’ 부앙가는 이 경기에서 MLS 역사상 최초 세 시즌 연속 20골을 돌파한 선수가 됐다. 같은 날 MLS 사무국은 “LAFC의 슈퍼스타 부앙가가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리그 최초로 세 시즌 연속 20골 이상 기록한 선수가 된 것”이라고 조명했다. 부앙가는 2023시즌 MLS 정규리그 31경기에서 20골 7도움, 2024시즌 32경기에서 20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부앙가는 이날 20·21·22호골올 몰아넣으며 득점왕 등극도 노리게 됐다. 현재 MLS 득점 1위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다. 메시는 22골로 부앙가와 동률이다. 하지만 도움 12개를 올린 메시가 부앙가(8개)보다 순위표 위에 있다.사실 부앙가의 득점왕 도전은 멀게만 느껴졌다. 그러나 지난 14일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와 원정 경기에서 3골을 몰아치며 득점 순위를 끌어올렸고, 최근 4경기에서 무려 8골을 낚아챘다.부앙가의 눈부신 약진 비결에는 손흥민이 있다. 두 공격수는 지난달부터 꾸준히 좋은 호흡을 선보이며 득점과 도움을 번갈아 올리고 있다. 한 선수가 주인공이 되면 다른 한 명은 조연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MLS 사무국은 “부앙가는 손흥민과 호흡이 더욱 좋아진 모습을 보였다”며 “한국인 슈퍼스타 손흥민은 8월 초 토트넘에서 MLS 역대 최고 이적료로 LAFC에 합류했다”고 짚었다.국내에서는 부앙가와 손흥민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서 둘을 ‘흥부 듀오’라고 부른다. 그만큼 찰떡 호흡을 뽐내고 있다.부앙가는 지난 18일 솔트레이크전에서 LAFC 역사상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LAFC에서 통산 145경기에 출전해 97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온 뒤 부앙가에게 그야말로 겹경사가 터지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9.2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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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불가’ 여전히 대표팀의 중심은 손흥민

손흥민(33·LAFC)은 여전히 대표팀의 중심이다.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친선경기서 팀이 0-1로 뒤진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소중한 동점 골을 터뜨렸다. 크로스 공격 중 오현규(헹크)가 머리로 연결해 준 공을, 호쾌한 왼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멕시코의 골망을 출렁였다. 상대 골키퍼가 바로 앞에서 두 팔을 뻗었음에도 막을 수 없는 강력한 슈팅이었다. 대표팀은 손흥민의 동점 골 이후 오현규의 역전 골까지 터지며 승부를 뒤집기도 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실점을 허용하며 2-2로 비겼다. 미국에서 열린 9월 A매치 2연전 성적표는 1승 1무다.손흥민은 이번 소집을 앞두고 토트넘(잉글랜드)을 떠나 LAFC(미국)로 향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고전한 데다, 새 시즌을 앞두고는 최정상급 리그를 떠나는 등 그의 영향력이 줄어들 것이란 시선이 잇따랐다. 출국을 앞두고는 ‘주장 교체설’까지 나오는 등 여러 외부적 요인이 그를 흔들었다.하지만 손흥민의 활약은 눈부셨다. 지난 7일 미국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더니, 이날 멕시코전에서도 소중한 동점 골을 책임졌다. 종료 직전 결승 득점을 노리며 마지막까지 멕시코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것도 손흥민이었다. 새로운 역사도 이어진다. 손흥민이 이날 그라운드를 밟으면서, 통산 136번째 A매치 출전 기록을 썼다. 이는 한국 남자 축구 A매치 최다 출전 부문 공동 1위다. 손흥민은 한국 축구 전설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 홍명보 현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 통산 득점 부문 2위(53골)이기도 한 그는 차 전 감독(58골)의 기록에도 한 발 더 다가갔다.손흥민은 멕시코전을 마친 뒤 중계사 인터뷰서 “강팀하고 경기한다는 것 자체가 좋은 경험이다.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우리가 앞선 상황에서 끝까지 승리를 가져오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멕시코전 결과는) 아쉽지만, 좋은 교훈을 얻었다”라고 평했다.이어 “올해 컨디션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내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면서도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도 먼 미국까지 와서 활약해 준 동료들이 관심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공을 돌리기도 했다.끝으로 그는 “단 한 번도, 한순간도 대표팀이란 자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토트넘 퇴단 때 말한 것처럼,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더 즐거움, 행복을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9.1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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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가고 싶다’ 해리 케인, 이적시장 마감날 충격 퇴단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이적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시간) “이적시장 막바지에 나온 보도에 따르면, 케인은 2026년 여름 뮌헨을 떠나길 원한다고 한다”며 “케인이 노리는 클럽은 단 하나다. 그는 내년 여름 구단에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 바이블은 스페인 피차헤스를 인용 보도했다. 스페인 쪽에서 케인이 바르셀로나행을 바란다는 주장을 먼저 펼친 것이다.매체는 “바르셀로나는 2026년 계약 만료를 앞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완벽한 대체자로 케인을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고 덧붙였다.2023년 8월 뮌헨에 입단한 케인은 2년 연속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했고, 커리어 내내 연이 없었던 우승을 일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케인이 뮌헨에서 이룬 성과를 고려하면 이번 이적설은 다소 충격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케인과 뮌헨의 계약은 2027년 6월까지다. 내년 여름이 되면 딱 1년 남는다. 구단으로서는 매각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내년 여름에 선수를 내보내지 못하면 이적료를 손에 넣을 수 없는 탓이다. 재정난에 시달리는 바르셀로나로서도 케인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32세에 접어든 케인은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실력만 유지된다면 큰돈을 들이지 않고 품을 수 있는 터라 바르셀로나로서는 충분히 고려할 만한 카드다.우승하는 팀에서 뛰고 싶을 케인에게도 바르셀로나는 분명 매력적인 선택지다. 커리어 막바지에 스페인 라리가를 경험할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다만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케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다골 기록에 대한 욕심을 여러 차례 드러냈다. 현재 이 기록은 앨런 시어러(260골)가 보유하고 있다. EPL 통산 213골을 넣은 케인은 이 부문 2위다.케인이 시어러와 어깨를 나란히 하려면 57골을 더 기록해야 한다. 현재의 기량으로 두 시즌은 뛰어야 하는데, 바르셀로나를 거친다면 현실적으로 EPL 최다골 기록을 갖긴 어려워 보인다.김희웅 기자 2025.09.0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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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새로운 주인공, 히샬리송 완벽 부활…개막 멀티골·브라질 대표 복귀 ‘SON 공백 지웠다’ [AI 스포츠]

토트넘 홋스퍼의 히샬리송이 극적으로 재도약에 성공하며 브라질 대표팀 재승선이라는 값진 결과를 만들어냈다. 구단의 상징이었던 손흥민의 LAFC 이적으로 공격진에 큰 변화가 예고된 토트넘은, ‘1125억 공격수’ 히샬리송의 완벽한 부활에 힘입어 새로운 희망을 보고 있다.토트넘 구단은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질이 다가오는 A매치에서 칠레, 볼리비아와 경기를 펼친다. 최근 토트넘에서 등번호 9번을 달고 뛰는 히샬리송의 경기력이 대표팀 발탁으로 이어졌다”고 전하며, 등번호 9번 공격수의 확실한 부활을 알렸다.히샬리송은 2021-22시즌 종료 후, 에버튼에서 약 6000만 파운드(1,125억 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에버튼 시절 프리미어리그에서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던 히샬리송은 확실한 검증을 받고 영입된, 기대치 높은 공격수였다. 그러나 이후 유리몸과 부진이 겹쳐 2024-25시즌까지도 24경기 5골 2도움에 머물며, 본래의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 그 결과 이번 여름 이적시장서 친정팀 에버튼 및 여러 구단과 이적설에 다시 휘말렸으나, 결국 토트넘에 남기로 결정됐다.잔류 후 히샬리송은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시즌을 맞이했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번리 원정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3-0 승리를 주도했다. 이는 2019-20시즌 해리 케인 이후 5년 만에 토트넘 선수의 리그 개막 멀티골 기록으로, 현지 매체는 “히샬리송이 손흥민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진 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도 선발로 나서 도움을 기록했고, 시즌 개막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수집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은 개막전에서 2골을 기록하며 힘차게 시즌을 시작했다. 그의 경쟁력이 대표팀 복귀와 A매치 재소집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브라질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도 히샬리송의 최근 경기력을 높이 평가하며 9월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다. 히샬리송은 지난 6월, 586일 만에 브라질 대표팀에 복귀해 파라과이전에서 통산 50번째 A매치 출전을 기록했다. 대표팀에서 다시 기회를 받은 히샬리송은 다가올 월드컵 남미 예선 칠레, 볼리비아전 소집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히샬리송은 팬들에게도 각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손흥민이 LAFC로 이적한 뒤 그는 SNS에서 “쏘니의 동상을 세우자”고 제안할 정도로 선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라커룸에서 옆을 봤을 때 쏘니가 없다면 낯설 것이다. 그는 좋은 친구이자, 리더, 훌륭한 프로의 본보기였다… 함께했던 시간은 영광이었다. 우리는 분명 언젠가 다시 만날 것”이라는 메시지는 글로벌 토트넘, 한국 팬들의 공감과 감동을 자아냈다.손흥민 시대 이후, 히샬리송의 완전한 부활과 브라질 대표팀 복귀는 토트넘의 새로운 도약 신호탄이다. 그의 남다른 투지와 결정력, 새로운 주장으로 거듭난 변신이 토트넘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이번 시즌 개막과 함께 히샬리송은 프리미어리그, 브라질 대표팀 두 무대에서 모두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준비를 마쳤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8.27 16:30
연예일반

[스키즈 컴백 ①] 신보 ‘카르마’ 벌써 200만 장 넘겼다

“포뮬러원(F1) 레이싱처럼 미친 듯이 계속 달려 나가겠습니다.”(리노)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포부’가 현실이 되고 있다. 지난 22일 발매한 정규 4집 ‘카르마’는 한터차트 기준 발매 하루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하며 또 다른 역사를 예고했다. 한터차트가 한국 시장 중심의 데이터이긴 하지만, 초동 성적이 크게 나올수록 글로벌 동시 구매 캠페인이 활발해지고 실제로 ‘빌보드 200’ 초반 진입으로 이어진 사례가 있어 이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카르마’는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해 12월 발매한 스페셜 앨범 ‘합(合)(HOP)’ 이후 8개월만에 내놓은 새 음반이다. 정규 음반을 내는 건 2023년 6월 정규 3집 ‘파이브스타’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특히 지난달 30일 로마에서 마침표를 찍은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를 통해 해외에서 압도적인 관객 동원력을 입증한 직후라, 이번 귀환은 그야말로 ‘금의환향’이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멤버들 역시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이를 갈고 만든 앨범”이라며 “타이틀곡 ‘세리머니’를 듣자마자 이건 되는 노래라고 생각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또 다른 색깔을 전 세계에 잘 알려가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이번 4집까지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른다면, 스트레이 키즈는 방탄소년단(BTS)을 제치고 K팝 역사상 최다인 7개 작품 1위라는 신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이들은 2022년 미니 앨범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맥시던트’, ‘파이브스타’, ‘락스타’, ‘에이트’, ‘합(合)(HOP)’까지 여섯 작품을 연속으로 ‘빌보드 200’ 1위에 올렸다. BTS가 통산 여섯 차례 1위를 기록했지만, 여섯 번을 연속으로 달성한 건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더불어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등 북미 주류 시상식을 석권하는 것은 물론, 올해 3월에는 미국 음반산업협회(RIAA)에서 K팝 가수 가운데 가장 많은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 8월 서울 KSPO돔에서 시작한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는 스트레이 키즈의 위상을 입증한 결정적 무대였다. 이들은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미, 남미, 유럽 등 다섯 대륙을 누비며 전 세계 34개 지역, 54회 공연을 펼쳤다. 이 중 31곳은 처음 입성한 공연장이었고, 27곳은 스타디움급 규모였다. 그 중에서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과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의 공연은 “BTS 이후 또 다른 글로벌 헤드라이너가 등장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이러한 글로벌 행보는 곧바로 실적으로 이어졌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158억 원, 영업이익 52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40% 이상 증가했다. 특히 공연 부문 매출은 342% 급등해 실적을 견인했다. 업계는 스트레이 키즈의 월드투어가 JYP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됐다고 분석한다.소위 ‘천상계’라 불리는 BTS와 어깨를 나란히 할 그룹이 나오는 건 차세대 아이돌에게는 불가능에 가까운 미션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스트레이 키즈는 그 미션을 현실로 바꿨고, 더 이상 ‘포스트 BTS’가 아닌 현존 K팝 보이그룹의 최고 레벨로 평가받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의 미국 공략은 데뷔 초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2018년 데뷔 직후 자체 프로듀싱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현지 팬덤의 눈길을 끌었고, KCON 무대와 쇼케이스 투어를 통해 저변을 넓혔다. 특히 팀 내 프로듀싱 유닛 쓰리라차(방찬·창빈·한)가 전곡 작사·작곡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완성한 ‘노이즈 사운드’는 스트레이 키즈만의 음악적 정체성을 굳혔다. 힙합과 EDM, 록을 뒤섞은 실험적 사운드는 현지 Z세대가 익숙하게 소비하던 음악 문법과 맞아떨어지며, 이들을 단순 소비형 아이돌이 아닌 ‘아티스트 그룹’으로 인식하게 만들었다.여기에 영어 가사의 적극적 활용, 틱톡·유튜브 기반 챌린지형 콘텐츠, 멤버들의 유창한 영어 소통은 글로벌 팬덤을 빠르게 확장시키는 촉매제가 됐다. 또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CBS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 등 북미 대표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라이브 무대와 퍼포먼스는 “레코드 판매만 강한 그룹이 아니다”라는 인식을 심으며 현지 대중에 각인됐다. 이러한 전략적 행보가 누적되면서, 스트레이 키즈는 단순히 K팝 대표가 아닌 북미 음악 시장이 인정한 ‘글로벌 헤드라이너’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정규 4집 ‘카르마’는 ‘빌보드 200’ 7연속 1위라는 전무후무한 신기록을 향한 출발점이 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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