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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효과’ 공식 인정…“구단도 몰랐을 파괴적 듀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이 시즌을 마무리하며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10가지 중 하나로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가 이끈 LAFC의 공격 조합을 꼽았다. 단순히 스타 플레이어의 합류가 아닌, 리그 전체의 흐름과 인식을 바꿔놓은 사례라는 평가다.MLS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간) 2025시즌을 대표하는 10대 주요 이슈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아홉 번째로 소개된 키워드는 ‘손흥민-부앙가, LAFC의 브로맨스’였다. 사무국은 “LAFC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큰 파도를 일으킨 팀”이라며 “토트넘에서 한국 축구의 아이콘 손흥민을 약 2600만 달러(약 385억원) 이상으로 알려진 이적료에 영입하며 MLS 이적료 기록을 다시 썼다”고 설명했다.그러나 MLS가 주목한 핵심은 금액이 아니었다. 사무국은 “LAFC 수뇌부도 손흥민이 기존 에이스 드니 부앙가와 이 정도로 빠르고 파괴적인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손흥민의 합류가 단순한 전력 보강이 아니라, 팀의 공격 구조 자체를 바꿨다는 의미다.실제로 시즌 중반 이후 LAFC의 공격은 손흥민과 부앙가를 중심으로 재편됐다. 손흥민이 전방에 서자 부앙가는 더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었다. LAFC는 두 선수의 발끝을 앞세워 연일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MLS 사무국은 “두 선수는 즉각적인 공격 시너지를 만들어냈고, 한때 18경기 연속 득점을 합작하며 홈구장 BMO 스타디움은 물론 원정지 관중까지 열광시켰다”고 평가했다.한편 LAFC의 플레이오프 여정은 조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달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2025 MLS컵 서부콘퍼런스 준결승에 올랐으나, 정규시간 동안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3-4로 졌다. 당시 손흥민은 팀이 0-2로 밀린 상황서 추격 골, 이거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리며 활약했다. 하지만 승부차기 1번 키커로 나서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그러나 MLS는 “그럼에도 LAFC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MLS 최상위 그룹으로 분류되는 팀”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손흥민 개인에게도 2025년은 분명한 전환점이었다. 그는 2024~25시즌까지 토트넘에서 공식전 454경기 173골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지난 5월에는 UEFA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토트넘에 41년 만의 유럽대항전 우승을 안겼다.그리고 손흥민은 새로운 선택을 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아 있었지만, 그는 지난 8월 한국에서 열린 프리시즌 기간 중 토트넘과의 이별을 공식화했다. 행선지는 MLS의 LAFC였다.우려는 자연스러웠다. 유럽 정상급 무대에서 활약하던 선수가 MLS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었다. 그러나 손흥민은 데뷔전에서 직접 프리킥 골을 터뜨리며 단숨에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그는 LAFC 소속으로 공식전 13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기록했다.특히 손흥민과 함께한 부앙가는 정규리그 31경기에서 24골 9도움을 기록하며, MLS 역사상 최초로 3시즌 연속 20골 이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MLS 사무국이 새 시즌에도 이 듀오를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은 이유다.손흥민은 지난 10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다시 찾아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그는 “놀랍고 믿을 수 없는 10년이었다”며 감사를 전했고, 자신이 영원한 토트넘 팬임을 강조하면서도 “LA에도 와 달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김우중 기자 2025.12.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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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부앙가, 파괴적인 호흡” MLS 사무국이 돌아본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이 2025시즌을 돌아보며 손흥민-드니 부앙가(LAFC) 듀오를 두고 “BMO 스타디움은 물론 그 너머의 관중까지 열광시켰다”고 박수를 보냈다.MLS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간) 30주년을 마친 올 시즌에 대한 10가지 주요 사건을 정리해 소개했다. 여기서 9번째로 소개된 게 바로 LAFC 손흥민이다.MLS는 “손흥민-부앙가, LAFC의 브로맨스”라면서 “구단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큰 파도를 일으켰다. 토트넘(잉글랜드)에서 한국 축구의 아이콘 손흥민을 약 2600만 달러(약 385억원) 이상으로 알려진 이적료에 영입하면서, MLS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소개했다.이어 “하지만 LAFC 수뇌부조차도, 손흥민이 기존 에이스 부앙가와 이토록 잘 맞을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을 거”라며 “두 선수는 즉각적인 파괴적 공격 호흡을 구축했다. 한때 18경기 연속 득점을 합작하며 BMO 스타디움(LAFC 홈구장)을 물론 그 너머의 관중까지 열광시켰다”고 돌아봤다.이어 “플레이오프 여정은 골대를 세 차례나 강타한 승부차기 끝에 마무리됐으나, LAFC는 다음 시즌 MLS 최상위 그룹을 차지할 거”라고도 내다봤다. 손흥민은 2024~25시즌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공식전 454경기 173골을 넣었다. 지난 5월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팀에 41년 만의 유럽 대항전 우승 기록을 안겼다. 그랬던 손흥민은 지난 8월 한국에서 열린 프리시즌 중 퇴단 소식을 공식화했다. 애초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더 남아 있으나, 새로운 도전을 위해 조기에 동행의 마침표를 찍었다.손흥민의 새로운 행선지는 LAFC였다. MLS 정규리그에 곧장 투입된 손흥민은 환상적인 직접 프리킥으로 데뷔골을 넣는 등 적응기 우려가 무색할 정도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손흥민은 LAFC서 공식전 13경기 12골 4도움을 올렸다. 특히 공격수 부앙가와의 호흡이 눈에 띄었다. 전방에 배치된 두 선수는 일찌감치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연거푸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이라는 날개를 단 부앙가는 정규리그 31경기 24골 9도움을 기록, MLS 최초로 3시즌 연속 20골 이상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MLS 사무국은 새 시즌에도 손흥민-부앙가에 대한 기대감이 큰 거로 보인다.한편 손흥민은 지난 10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와의 2025~26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 홈경기를 앞두고 정든 경기장을 방문해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당시 손흥민은 마이크를 잡고 “여러분이 나를 잊질 않길 바란다”며 “놀랍고, 믿을 수 없는 10년이었다. 그저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항상 토트넘 팬일 것이고, 팬들과 함께할 것이다. 이곳은 언제나 나의 집이고, 여러분을 절대 잊지 않을 거다. 곁에 있어 줬으면 좋겠다. LA에도 와 달라.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12.1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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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SON, 후계자에게도 특급 조언 건넸다 “시즌은 길고, 여정도 길다”

손흥민(33·LAFC)이 친정 토트넘(잉글랜드)을 방문해 뜻깊은 작별 인사를 건넸다. 그는 현재 토트넘 소속 선수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펼친 거로 알려졌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0일(한국시간) “사비 시몬스는 구단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을 정확히 전했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다루며 그와 손흥민의 만남을 조명했다.이날 손흥민은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와의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을 앞두고 구단을 방문, 뜻깊은 작별 인사를 건넸다.손흥민은 2024~25시즌까지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454경기 173골을 넣은 ‘전설’이다. 그는 이후 한국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던 중 퇴단을 공식화하며 10년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당시 그는 정규리그가 진행 중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향하며 한동안 런던을 방문하지 못했다. 이후 MLS 시즌이 완전히 끝난 뒤에야 뜻깊은 복귀 무대가 성사됐다. 구단은 팬 자문위원회와 함께 그를 기리는 기념벽화를 제작하기도 했다. 앞서 레들리 킹(은퇴)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만이 누린 영예다.한편 매체가 주목한 건 ‘손흥민 후계자’ 시몬스였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라이프치히(독일)를 떠나 토트넘에 입성했다. 2선 공격수인 그는 손흥민의 등번호인 7번을 물려받아 큰 기대를 모았다. 시즌 초반 적응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날 프라하전에선 페널티킥(PK) 득점으로 쐐기를 박으며 팀의 3-0 승리에 기여했다.시몬스는 경기 뒤 손흥민의 업적을 조명한 거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나는 손흥민을 이전에 직접 만나 본 적이 없었다. 이번에야 조금 만났다. 그는 토트넘의 위대한 레전드”라며 “이 번호를 이어받아 내 유산을 만들 수 있게 돼 크게 기쁘다. 그를 만나 너무 행복했다”고 떠올렸다.이어 “득점하는 건 물론 좋지만, 경기장에서 좋은 감각을 느끼는 게 중요하다. 나는 이 순간을 즐기고 있고, 매우 행복하다”고도 했다. 손흥민은 ‘후계자’ 시몬스에게 특별한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시몬스는 “그는 ‘계속해라, 시즌은 길고, 여정도 길다’며 우리가 하는 일에 집중하고 계속 이어가라고 했다”고 했다.특히 “손흥민은 이곳의 레전드”라고 재차 강조하며 “더 오래 같이 뛰었으면 좋았겠지만, 그가 이곳에 왜 있다는 것만으로 좋다. 그가 클럽을 어떻게 대표하고, 최선을 다해야 하는지를 보여줬다. 우리 모두에게 큰 본보기가 된다”고 했다.한편 손흥민은 프라하전 직전 그라운드서 마이크를 잡고 현지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그는 “여러분이 나를 잊질 않길 바란다”며 “놀랍고, 믿을 수 없는 10년이었다. 그저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항상 토트넘 팬일 것이고, 팬들과 함께할 것이다. 이곳은 언제나 나의 집이고, 여러분을 절대 잊지 않을 거다. 곁에 있어 줬으면 좋겠다. LA에도 와 달라.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같은 날 EPL 사무국은 “감정에 복받친 손흥민이 토트넘에 작별을 고했다”면서 “그는 잉글랜드에서의 시간 동안 놀라운 유산을 남겼다. EPL에서 127골을 넣었는데, 이는 역사상 득점 부문 16위에 해당한다. 그는 EPL 100골 클럽에 가입한 유일한 아시아 선수”라고 조명했다. 끝으로 “놀라운 득점 능력과 함께, 그는 71개의 도움(17위)을 기록했다. 그 결과 웨인 루니, 티에리 앙리(이상 은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등과 함께 득점·도움 부문에서 모두 톱20에 동시에 이름을 올린 역사상 단 7명 중 한 명이 됐다”고 치켜세웠다.김우중 기자 2025.12.1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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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본선에서만 벌써 세 번째 만나는 '질긴 인연' 멕시코...한국 32강행의 '열쇠'가 될 상대

“전체적으로 멕시코가 가장 위협적이다.”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은 지난 6일(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편성이 확정된 후 한국의 상대 중 가장 경계해야 할 팀으로 멕시코를 꼽았다. 멕시코는 북중미 월드컵의 개최국(미국, 캐나다, 멕시코) 자격으로 이번 조 추첨에서 포트1에 속했다. 한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 승자와 A조에 편성돼 32강 진출을 노린다. 유럽 PO 패스D의 최종 승자는 내년 3월에 가려진다. FIFA랭킹 상위 팀이 몰려 있는 포트1에서 멕시코를 만난 건 한국 입장에서 좋은 결과다. 아프리카 팀 중 상대적으로 전력이 처지는 남아공을 만난 것도 운이 좋았다고 볼 수 있다. 반드시 만나야 하는 유럽팀 중 PO를 치르는 팀을 만난 것이 준비 기간이 짧다는 단점이 있지만, 장점도 있다. 내년 3월 PO 경기에 나서는 팀들이 전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돼 확실한 전력 분석이 가능하다. 한국의 32강행 열쇠를 쥔 팀은 멕시코다. 홍명보 감독은 조 편성 추첨이 끝난 후 멕시코를 가장 위협적인 상대로 지목하면서 "홈팀의 이점이 크기 때문이다. 우리가 예전에 홈에서 (월드컵) 경기를 했을 때를 생각하면 실력 이상으로 많은 것들이 나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멕시코와 지난 9월 미국에서 평가전을 했다. 결과는 2-2 무승부였다. 이때 실전 경험을 한 번 해 본 것이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멕시코와 한국 축구의 ‘질긴 인연’이 또 이어진 게 눈에 띈다. 한국은 월드컵 본선에서 멕시코와 벌써 세 번째 만난다. 과거 1998 프랑스 월드컵 1차전(1-3 패)과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전(1-2 패)에서 멕시코를 상대했다.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하석주가 선제골을 넣고도 역전패했다. 멕시코의 블랑코가 다리 사이에 공을 끼고 점프하는 '개구리 드리블'로 한국을 농락하다시피 했던 장면도 아직 많은 축구팬의 기억에 남아있다.러시아 월드컵 때는 한국이 멕시코에 끌려가다가 손흥민이 만회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월드컵 본선 개인통산 두 번째 골이었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 멕시코전은 조별리그 2차전으로, 2026년 6월 19일 과달라하라에서 열린다. 과연 어떤 기억에 남을 장면들이 나올지,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사다. 홍명보 감독은 멕시코와 관련해 좋지 않은 추억들이 있다. 1998 프랑스 월드컵 멕시코전 역전패 당시 선발 센터백으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한 주인공이었다. 또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그해 1월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치렀던 평가전에서 감독으로서 0-4 대패를 당한 경험도 있다. 한편 한국은 월드컵 본선에서 ‘멕시코 16강 도우미’가 됐던 기억도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한국과 멕시코가 F조에 속했는데, 최종전에서 한국이 독일을 2-0으로 잡는 바람에 독일이 탈락하면서 멕시코가 스웨덴과 함께 어부지리로 16강에 올랐다. 당시 멕시코에서 ‘한국인은 형제’라는 응원 구호가 유행했을 정도로 한국 축구에 대해 친근함을 형성했다. 그러나 홈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적으로 한국을 상대할 때는 위협적인 홈 응원이 예상된다. 한편 한국은 개최국 멕시코와 한조에서 만난 게 껄끄럽기도 하지만, A조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한다면 이후 토너먼트에서 이점을 챙길 수 있는 대진이다. 한국이 A조 1위에 오른다면, C·E·F·I·J조 3위 중 한 팀과 만난다. 후보는 스코틀랜드(C조), 코트디부아르(E조), 세네갈(I조), 알제리(J조) 등이 꼽힌다. 이럴 경우 32강전은 멕시코시티에서 치르기 때문에 이동 거리도 짧아진다. 이은경 기자 2025.12.0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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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SON’ 전문 매체 선정 월드컵 스타 톱100 등극…LEE·KIM은 제외

한 스포츠 전문 매체가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최고의 선수 100명을 선정했다. 한국 선수 중엔 손흥민(LAFC)이 톱100에 이름을 올렸다.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4일(한국시간) 2026 월드컵에 나설 ‘최고의 100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매체는 “내년 6월 대회 본선에는 1200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런 대회의 묘미는 세계 축구에서 가장 크고 부유한 슈퍼스타부터, 겨우 프로라 부를 수 있을 정도의 선수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데 있다”면서 “그중에서도 월드컵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이는 선수를 뽑았다”고 설명했다.매체는 현재 활약상, 과거 성적, 대표팀 내 비중, 이적시장 가치, 비디오게임 평점 등 5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해 톱100을 선정했다고 부연했다.톱3에 이름을 올린 건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노르웨이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스페인 라민 야말(바르셀로나)다. 세 선수는 다음 세계 축구계를 이끌어갈 최고의 선수로 꼽힌다. 매체는 먼저 음바페에 대해 “그는 두 번의 월드컵 결승전에서 모두 득점했고, 여전히 프랑스 대표팀의 중심이다. 그는 이번 시즌 레알에서 경기당 1골이 넘는 득점 페이스로 우려를 지우고 있다. 프랑스는 2026 월드컵 우승 후보 중 하나”라고 짚었다.홀란에 대해선 “‘괴물’이라는 단어가 자주 떠오르는 건 그에 대한 최고의 찬사다. 그의 존재와 같은 유형의 선수는 없다. 상상을 초월한 골을 넣을 수 있는 인간 불도저”라고 치켜세웠다.월드컵 때 19세가 되는 야말을 두고는 “그는 이미 완성형 선수로 등장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 스페인이 우승하는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했다. 월드컵에서도 다시 반복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소개했다. 이들 뒤로는 잉글랜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스페인 페드리(바르셀로나) 잉글랜드 주드 벨링엄(레알) 브라질 비니시우스(레알) 등이 차례로 언급됐다.‘축구의 신’ 아르헨티나의 메시(인터 마이애미)는 전체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38세인 그를 두고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며 “사진 한 장으로 대신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이번 월드컵에서 이 ‘고차원적’ 존재가 마지막 무대에 오르는 장면을 보는 건, 모든 팬들에게 진정한 기쁨이 될 거”라고 치켜세웠다.‘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의 이름은 25번째에서야 발견할 수 있었다. 매체는 “호날두는 여전히 뛰고, 골을 넣는다. 만약 월드컵 득점에 성공한다면, 6개 대회 연속 득점에 성공한 첫 번째 선수가 된다”면서도 “그는 2021년 이후 발롱도르 투표에서 30위 안에 든 적이 없다. 지금 순위조차 너무 높다는 주장이 가능하다”라며 냉정한 판단을 내렸다.한국 선수 중엔 손흥민이 전체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뮌헨) 등의 이름은 없었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잉글랜드)에서 보낸 마지막 1~2시즌 동안은 눈부시던 힘이 사라지는 것처럼 보여 안타까운 느낌을 주기도 했지만, LAFC로 이적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피어나는 모습을 지켜보는 건 즐거운 일”이라고 조명했다. 이어 “조 추첨 결과에 따라서는 ‘집에서’ 뛰는 듯한 느낌으로 월드컵을 치를 수도 있다. 그는 이번에도 변함없이 자국 대표팀의 리더로 나선다”고 치켜세웠다.김우중 기자 2025.12.0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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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04년생 기대주, 드디어 토트넘서 뛰었다…“출전 시간 제로→훈련 합류→U-21 첫 출전”

일본 출신 수비수 다카이 고타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소화했다. 1군이 아닌 21세 이하(U-21) 팀에서 뛰었다.일본 닛간스포츠는 3일 “다카이가 토트넘에서 첫 경기에 출전했다”며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대거넘 앤 레드브리지 FC와 U-21 친선전에 선발 출격해 전반 45분간 뛰었다”고 보도했다.다카이는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입단한 일본 기대주다.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며 이미 A매치 데뷔전까지 치렀을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았다.2004년생인 다카이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를 떠나 첫 해외 도전에 나섰지만, 처음부터 고비를 마주했다. 거듭 부상이 그를 괴롭혔다.매체는 “다카이는 이적 후 족저근막염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대퇴사두근까지 다쳐 지금껏 출전 시간이 제로였다. 재활을 거쳐 최근에야 훈련에 합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출전한 것 자체는 고무적이다. 아울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군 선수들은 대개 부상 후 곧장 실전에 나서기도 하지만, U-21 팀에서 감각을 끌어 올린다. 다카이를 향한 토트넘 내 평가는 알 수 없지만, 1군 실전 투입을 위한 준비로 해석할 수도 있다.물론 다카이는 아직 토트넘 1군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토트넘은 보통 경기에 투입하지 못할 유망주는 임대 이적시켜 경험을 쌓게 하는데, 다카이는 팀에 잔류했다. 그가 토트넘에 남으면서 1군 데뷔전을 치를 수 있다는 기대감과 아예 뛰지 못한다는 우려가 공존했다.현재까지는 후자에 가깝다. 부상을 차치해도 토트넘에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케빈 단소 등 쟁쟁한 센터백들이 버티고 있다.500만 파운드(97억원)의 적잖은 이적료를 기록한 다카이는 토트넘 입단 당시 일본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이적료 액수가 큰 터라 토트넘이 벤치에만 두지 않으리란 장밋빛 전망이 나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누빌 수 있다는 기대도 커졌지만, 현재로서는 겨울 이적시장 기간 임대 팀을 모색하는 게 현실적인 선택으로 보인다. 김희웅 기자 2025.12.04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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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SON-요리스 충돌 조명→“팀 동료끼리 싸우고도 퇴장 피했다”

잉글랜드 현지 매체가 5년 전 토트넘에서 충돌을 빚었던 손흥민과 요리스(이상 LAFC)의 사례를 조명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과거 손흥민과 요리스는 경기 중 서로의 플레이에 불만을 품고 언쟁을 벌였는데, 이번에는 팀 동료에게 주먹질을 한 사건이 벌어져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영국 매체 BBC는 2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버턴의 2025~26 EPL 12라운드 경기 중 벌어진 동료 간 충돌 사건을 조명했다. 상황은 이렇다. 이날 에버턴 미드필더 이드리사 게예는 전반 13분 레드카드를 받았다. 상대 선수에게 거친 플레이를 범한 게 아니라, 팀 동료 마이클 킨과 말다툼을 하다 왼손으로 그의 얼굴을 가격했다. 해당 장면을 목격한 주심은 게예에게 레드카드를 꺼냈다.게예가 퇴장당한 건 경기 중 과격한 행동 때문이다. 같은 날 EPL 매치 센터 소셜미디어(SNS)도 “폭력 행위로 인한 게예의 레드카드 판정은 비디오판독(VAR)이 점검해 확정했다. 해당 행동은 킨의 얼굴을 명확히 가격했다”고 설명했다.BBC는 “폭행 행위에 관한 규정은, 사용된 힘이 미미한 수준이 아닌 이상, 상대 선수 또는 그 외 다른 사람의 머리나 얼굴을 손이나 팔로 가격할 경우 퇴장 사유에 해당한다고 정의한다”고 부연했다. 공교롭게도 EPL에서 동료끼리 싸움을 벌이다 퇴장당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같은 날 스포츠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기록이 집계된 2000~01시즌 이후 기준으로 2차례 더 있었다. 지난 2005년 뉴캐슬 소속 리 보이어와 키어런 다이어가 충돌했고, 2008년에는 스토크 시티의 리카르도 풀러와 앤디 그리핀이 맞붙었다.해당 장면을 본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전 에버턴 감독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이런 충돌은 매우 놀랍다. 두 선수 사이에 오해가 있었다. 주심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규정상 레드카드가 맞다”고 평했다.전 맨유 수비수 게리 네빌은 과거 보이어와 다이어 사건에 비견할 정도는 아니었다면서 “옐로카드 정도면 충분했을 거”라고도 했다.한편 BBC는 “EPL에서는 팀 동료끼리 충돌하고도 퇴장을 피한 사례가 여러 차례 있었다”고 돌아봤다.이때 언급된 게 2020년 토트넘과 에버턴의 경기 중 발생한 손흥민-요리스의 충돌 사건이다. 당시 요리스는 전반을 1-0으로 마친 뒤 백업 플레이를 하지 않은 손흥민에게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요리스가 손흥민에게 달려가 등을 밀쳐 논란이 컸다. 이후 공개된 팀 다큐멘터리에선 라커룸에서 언쟁을 벌이는 두 선수의 모습이 담겨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공교롭게도 퇴장은 나오지 않았고, 토트넘은 해당 경기서 승리했다. BBC도 “휴식시간이 지난 뒤 상황은 잊혀졌다”라고 부연했다.한편 손흥민은 2025~26시즌을 앞두고 LAFC로 향하며 요리스와 재회했다. 팀 합류 뒤엔 요리스와 진한 포옹을 나누는 모습이 구단 SNS를 통해 공개됐다.김우중 기자 2025.11.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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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잊지 못했네’ 토트넘, 내년 LAFC와 친선전 가능성…“제대로 된 작별 인사 원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손흥민(33·LAFC)이 프리시즌 재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14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내년 여름 한국에서 열릴 LAFC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토트넘과 재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이 매체는 “손흥민은 10년에 걸친 북런던 생활 끝에 토트넘을 떠났다. 그의 마지막 경기는 한국에서 열린 토트넘과 뉴캐슬의 경기였고, 교체될 때 기립박수를 받았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하지만 팬들은 가까운 미래에 자신의 레전드에게 제대로 된 작별 인사를 전하길 원할 거”라며 “그는 다음 프리시즌에 복귀할 수 있다”고도 주장했다.지난 8월 LAFC에 입성한 손흥민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도 여전히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여전히 손흥민을 그리워하는 시선이 이어지자, 그가 겨울 이적시장 중 임대될 것이란 루머가 잇따르기도 했다. 마침 MLS는 춘추제로 이뤄지기 때문에, 플레이오프 일정이 끝난 시기에 유럽은 후반기에 돌입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매체는 토트넘이 시즌을 마친 뒤 다음 프리시즌에 LAFC와 친선전을 추진할 것이라 내다봤다. 토트넘 전문가 존 웬햄은 매체를 통해 “토트넘은 이미 이번 여름 한국에서 LAFC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염두에 두고 있을 거”라고 전했다.매체는 이를 두고 “아직 지켜봐야 하지만, 손흥민이 마침내 팬들과 재회하는 순간, 경기장 안에서는 아마 눈물이 마르지 않을 거”라고 짚었다.손흥민은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454경기를 뛰며 173골 101도움을 올렸다. 공식적으로 마지막 시즌인 2024~25시즌에는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정상을 이끌었다. ‘토트넘 손흥민’의 첫 공식전 트로피이자, 구단 입장에서도 41년 만의 유럽 대항전 우승 기록이었다.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다른 선수들이 개인적 영광을 떠나 북런던을 떠났을 때, 그는 팀에 남았다”며 “그를 대체하는 건 어려운 과제다. 그가 팬들에게 어떤 존재인지를 고려할 때, 그를 대체할 수 있는 세상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치켜세웠다. 손흥민의 ‘영향력’은 최근 영국에서도 화제된 바 있다. 지난 12일 영국 매체 가디언은 “손흥민의 유산, 그의 영향 이후 아시아 팬들은 평생 토트넘 팬”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다루며 “손흥민이 토트넘에서의 10년을 마쳤지만, 그가 클럽으로 끌어들인 아시아 팬들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가디언은 토트넘을 응원하는 태국계 싱가포르인 선 타이차로언폰과의 인터뷰를 전하면서 “그들에게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구단이 다른 클럽보다 관용적이고 개방적이란 느낌을 줬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선은 가디언을 통해 “손흥민의 존재, 그의 리더십은 토트넘이 최소한 다양성을 다룰 줄 알고 받아들이고 싶어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손흥민이 많은 경우에 절하는 제스처를 한다. 예로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뒤 팬들에게 절을 했다”라며 그의 겸손함에 박수를 보냈다.매체는 이어 “지난 10년 동안 손흥민은 물론, 토트넘과 EPL이 아시아로부터 받는 지지는 막대했고, 수치로도 확인될 정도”라면서 “방문객들은 돈을 썼고, 노점상들은 큰 경기가 있을 때마다 손흥민의 스카프가 여전히 매진된다고 보도했다”라고 떠올렸다.한편 11월 A매치 일정을 소화 중인 손흥민은 지난 14일 볼리비아와의 A매치 친선전서 팽팽한 흐름을 깨는 결승 프리킥 득점을 터뜨렸다. 그의 A매치 기록은 139경기 54골이 됐다. 오는 18일에는 가나와 올해 마지막 A매치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11.16 10:30
국가대표

‘8개월 만의 태극마크’ 양민혁, “득점하겠다” 자신감

축구 대표팀 윙어 양민혁(포츠머스)이 A매치 득점을 올리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양민혁은 11일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을 앞두고 국내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에 임했다. 올 시즌 토트넘(잉글랜드)을 떠나 포츠머스로 임대돼 활약 중인 그는 지난 3월 A매치 이후 8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올 시즌 공식전 10경기서 2골 1도움을 기록 중인 그의 마지막 A매치는 3월 요르단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요르단전이다.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양민혁은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은 피지컬적으로 강해야 한다”며 “경기를 치르며 힘을 사용한 축구를 하게 됐다. 예전엔 그 부분이 부족했는데, 여기서 더 발전할 거”라고 공언했다.대표팀 선배이자 경쟁자인 손흥민(LAFC)과의 대화 내용도 소개했다. 양민혁은 “아침에 손흥민 선수와 만나 인사했다. 내가 두 번째 골을 넣었을 때 잘했다고 말했는데, 이젠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했다”라고 떠올렸다.2선 자원인 양민혁은 손흥민을 비롯해 황희찬(울버햄프턴) 배준호(스토크시티) 이재성(마인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과 경쟁해야 하는 처지다.쉽지 않은 경쟁이지만, 양민혁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득점도 하고 싶다”면서 “이전에는 적응을 다 못한 상태였다. 지금은 어느 정도 적응을 했다. 경기를 뛰며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대표팀은 오는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A매치 친선전을 벌인다. 18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격돌한다.김우중 기자 2025.11.11 19:18
해외축구

여전히 SON 후계자 찾는 토트넘…이적료 1300억원 장전

여전히 손흥민(LAFC)의 후계자를 찾는 것일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새로운 2선 공격수 자원으로 왼쪽 윙어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를 노린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0일(한국시간) “레알이 호드리구에 대한 8000만 유로(약 1345억원) 제안을 받았다. 구단은 깜짝 제안을 받은 뒤 논의에 들어간 상태”라고 주장했다.이 매체는 “레알은 호드리구의 재능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주전 자리를 원하는 선수를 놓아주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는 점을 고민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호드리구는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서 출전 시간이 크게 줄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올 시즌 전체 출전 시간의 25%만 소화했다. 선발 출전 비율도 단 18%. 전날(9일) 열린 라요 바예카노전에서도 교체 출전해 짧은 시간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매체에 따르면 호드리구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건 토트넘이다. 토트넘이 제임스 매디슨, 사비 시몬스와 함께 공격 라인을 구성할 새로운 파트너로 호드리구를 고려 중이란 것이다. 토트넘에는 마티스 텔, 윌손 오도베르 등 다양한 측면 자원 있으나, 아직 손흥민 정도의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는 없다. 올 시즌 손흥민의 7번을 물려받은 시몬스도 공식전 16경기 1골 3도움에 그쳤다.매체는 “현재 호드리구의 팀 내 상황은 복잡하다. 감독은 다른 유형의 선수를 선호하고 있고, 호드리구는 출전 기회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토트넘이 본격적으로 영입 레이스에 뛰어들 가능성이 열렸다”라고 주장했다.이어 “결국 레알은 호드리구가 현재 구상에서 부합하지 않은 만큼, 그의 이적이 팀과 선수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고 판단할 경우 8000만 유로의 제안을 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호드리구는 지난 2019년 레알 입성 후 마드리드에서만 공식전 282경기 68골 53도움을 올렸다. 이 기간 레알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라리가 우승 3회, 스페인 국왕컵 우승 1회 등에 기여했다. 현재 레알과 계약은 2028년까지로 3년 남았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그의 시장 가치를 8000만 유로라 평가했다.다만 다음 이적시장까지는 시간이 남은 만큼, 해당 주장은 루머일 가능성이 크다.김우중 기자 2025.11.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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