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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남길, 서경덕 교수와 함께 ‘독도 삽살개’ 알린다

배우 김남길이 ‘한국 문화 지킴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독도 삽살개를 알리는데 힘을 합쳤다. 서경덕 교수는 27일 “김남길과 함께 독도 삽살개의 역사를 국내외에 알리는 다국어 영상을 만들어 공개했다”고 밝혔다.4분 분량의 영상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공동으로 제작했다. 한국어 및 영어로 공개돼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되고 있다.영상은 한국 고유의 토종견 삽살개의 2000년 역사를 되짚어 보고 삽살개가 독도에 오기까지의 흔적을 상세히 담고 있다. 또한 일제가 토종견 말살 정책을 통해 역사상 유례없는 동물 대학살을 벌여 150만 장의 삽살개 모피를 수탈한 역사와 40년 뒤 원형복원에 성공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실도 소개했다. 서경덕 교수는 “독도의 상징이었던 강치는 이제 많은 누리꾼이 알지만 독도 삽살개의 역사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에 다국어 영상을 통해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김남길은 “이번 삼일절을 맞아 독도 삽살개의 역사를 목소리로 직접 소개하게 돼 기쁘다. 많은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희망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27 08:51
경제

"맹견 아니어도 관리 철저해야" 사람 문 반려견주에 벌금 200만원

반려견에게 입마개를 착용시키지 않아 이웃 주민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2부(부장판사 송혜영 조중래 김재영)는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32)에게 원심과 같이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씨는 2018년 7월 서울 종로구의 한 노상에서 자신이 키우던 풍산개가 길을 가던 A씨를 물어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당시 이씨는 반려견에게 입마개를 씌우지 않고 산책을 나왔다. A씨는 이씨의 개가 자신의 반려견 비숑프리제에게 달려드는 것을 말리다가 왼쪽 옆구리를 물려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이씨의 개는 약 26kg의 중대형견으로 사고 몇달 전 주인 이씨를 물어 손가락에 구멍이 날 정도의 상처를 입힌 적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과정에서 이씨의 변호인은 “풍산개는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의 ‘맹견’에 해당하지 않아 입마개를 할 의무가 없고, 개를 통제하지 못한 데에 과실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동물보호법이 규정한 맹견 5종은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와 그 잡종의 개이다. 1심 재판부는 이씨가 산책 중 개가 사람을 물지 않도록 관리해야 할 주의의무를 게을리했다고 보고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1심은 “개를 데리고 산책할 경우 개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 자신의 개가 사람을 무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할 주의의무가 있다”며 “동물보호법에서는 맹견의 종류로 ‘그밖에 사람을 공격해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높은 개’를 규정하고 있기도 하다”고 밝혔다. 1심 판결에 불복한 이씨가 항소했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입마개를 할 동물보호법령상의 의무는 최소한의 주의의무”라며 “일반적으로 개가 흥분하게 되면 사람을 물 가능성이 있으므로 개를 산책시키는 사람으로서는 혹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개에게 입마개를 하거나 이와 동등한 효과가 있는 다른 조치를 취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2020.08.27 14:33
연예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솔비, 토종견 역사 두고 언쟁 "티격태격"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과 일일제자솔비가 티격태격 콤비를 보인다. 오늘(30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 강형욱이 일일제자로 나선 솔비와 토종견의 역사를 두고 언쟁을 벌인다. 솔비의 엉뚱한 발언에 답답해하는 강형욱과 당당하게 맞서는 솔비의 모습이 폭소를 일으킨다. 이날 '개훌륭' 훈련사들은 이름도 생소한 토종견 동경이 사총사를 만난다. 그 중 호피 무늬로 호랑이 같은 포스를 뿜어내는 호구에게 매료된 솔비는 갑자기 "호구가 호랑이랑 관련 있을 것 같다"며 의문을 제기한다. 이에 웃음이 터진 훈련사들 사이에서 강형욱은 "초면에 죄송한데 어떻게 개와 호랑이가 관련이 있습니까"라며 황당함을 표한다. 하지만 솔비는 굴하지 않고 "어떻게 알아요? 호구의 역사를 어떻게 알아요?"라며 거침없이 밀어붙여 강형욱을 당황하게 만든다. 솔비의 위풍당당함에 할 말을 잃은 강형욱은 "야, 말 좀 해봐"라며 애꿎은 이유비를 붙잡고 분통을 터뜨린다. '과연 호구의 뿌리는 개일지 호랑이일지' 강형욱과 솔비의 엉뚱 설전의 전말이 궁금해진다. 강형욱과 솔비의 티격태격 케미는 이뿐만이 아니다. 첫 등장부터 강형욱에게 뜬금없는 나이 선제공격을 한 솔비는 믹스견의 부모 견종을 묻는 등 엉뚱 매력으로 강형욱을 당황하게 한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30 14:43
연예

캐릭터 모으는 ‘어른이’ 취향 저격, 식음료-유통업계 콜라보 상품 인기

올해도 어김없이 캐릭터 대전이 펼쳐지고 있다. 캐릭터가 화두로 떠오른 배경에는 ‘키덜트(kid+adult) 문화’와 ‘이모티콘 문화’가 자리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 산업전망 보고서에서 따르면 국내 키덜트 시장 규모는 2014년 5000억원대에서 매년 20% 증가해 지난 2016년에는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했다. 소소한 것에서 행복과 즐거움을 찾는 ‘소확행’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키덜트 시장 규모는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에 식음료 및 유통업계에서는 캐릭터 콜라보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 출시는 물론 자체 캐릭터를 개발해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고객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줄 뿐만 아니라 캐릭터 마니아 층을 신규 고객으로 유입시킬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다양한 재미 요소와 구매의 즐거움, 캐릭터 마니아들의 소장욕구까지 자극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캐릭터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까지 펼치고 있어 키덜트족들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드롭탑, 무민과 콜라보를 통해 모찌 인형 한정판 단독 출시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핀란드 국민 캐릭터 ‘무민’과 콜라보를 통해 무민 모찌 인형을 한정 출시한다. 이번 콜라보의 특별한 점은 기존 무민 인형과 달리 모찌 형태로는 오직 드롭탑에서만 만날 수 있다는 것. 또한 자체 디자인 개발을 통해 선보인 한정판으로 소장가치를 더욱 높였다. 가격은 12,000원이며 판매 매장은 드롭탑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출시와 함께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드롭탑 인기 메뉴인 총 9종의 딸기음료 포함 1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민 모찌 인형을 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카페 드롭탑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는 캐릭터 콜라보 열풍에 맞춰 드롭탑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여 고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전달하고 있다”며 “이번 무민 무찌 인형도 입소문이 나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등 반응이 뜨겁다”라고 말했다. ◆롯데제과, SNS에서 화제인 강아지 캐릭터 스티커로 소장욕구 가득롯데제과는 일본의 토종견인 시바견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시로앤마로’를 적용한 캐릭터 빵을 선보인다. 시로앤마로 캐릭터 빵은 ‘딸기잼롤’, ‘슈크림롤’, ‘찰떡패스츄리’, ‘크림에그브레드’, ‘초코크로와상’ 총 5종이다. 패키지에 캐릭터뿐만 아니라 ‘한입만 시바‘, ‘무슨 맛이개?’ 등 재치있는 문구가 새겨져 눈길을 끈다. 또한 빵과 함께 시로앤마로 스티커 50종이 들어 있어 모으는 재미까지 더했다. ◆SPC삼립, 떡으로 변신한 카카오 프렌즈 콜라보 신제품 출시SPC삼립의 떡 프랜차이즈 빚은이 카카오 프렌즈와 콜라보한 신제품 10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미니설기 2종, 꿀설기 4종, 떡케익 4종 등 총 10종으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적용했다. 대표적인 상품은 라이언, 어피치 모양이 담긴 ‘미니설기’와 ‘떡케익’이다. 미니설기는 우유와 꿀을 넣어 부드러운 식감이 돋보이며, 떡케익은 호두, 꿀, 우유를 넣어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각각의 캐릭터로 디자인한 상자에 들어 있어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CU, 업계 유일 PB브랜드 캐릭터를 활용한 가공유와 피규어 선보여편의점 CU는 통합 PB브랜드 캐릭터 ‘헤이루 프렌즈(HEYROO Friends)’를 앞세운 가공유를 판매한다. 헤이루 프렌즈는 지난 2016년 CU가 브랜드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하고자 업계에서 유일하게 선보인 통합 PB브랜드 캐릭터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헤이루 피규어 바나나우유’, ‘헤이루 피규어 커피우유’ 총 2종으로, 호리병 모양의 용기에 헤이루 프렌즈 피규어가 함께 동봉됐다. 용기 윗부분을 열면 각기 다른 4가지 표정과 제스처의 피규어 총 8종이 임의로 들어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서지영 기자seo.jiyeong@jtbc.co.kr 2018.04.1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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