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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유재석에게 쌍욕 먹었다 “녹화 전 술에 의존” (‘행님 뭐하니?’)

‘행님 뭐하니?’ 이이경이 유재석과 일화를 공개했다.지난 3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의 설특집 외전 ‘행님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왕종석 안지선 방성수/작가 노민선)에서는 이이경이 사랑하는 두 형 하하, 주우재를 데리고 강원도 인제, 속초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와는 다른 자유 여행 방식으로 기획된 ‘행님 뭐하니?’는 세 남자의 진한 브로맨스 케미와 진솔한 대화를 담으며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그동안 혼자 여행을 해왔던 이이경은 외로움을 드러내면서, 형들과 가고 싶었던 곳을 여행 코스로 짰다. 눈 덮인 자작나무숲에 도착한 하하와 주우재는 이이경이 준비한 아이젠, 등산 스틱에 심상치 않은 산행을 직감했다. 힘든 와중에도 하하와 주우재는 이이경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재롱을 부리며 숲을 올랐다. 하하는 눈밭에 하트 그림을 그리고, 각자의 성을 딴 이름 ‘주하이’를 적으며 “약속하는 거다. 우재가 딸 낳으면 주하이. 이경이는 이하주. 내가 만약 넷째가 생기면 하이주”라고 미래 딸 이름을 지었다.혹한기 산행을 한 듯 체력이 고갈된 형들은 배고픔을 호소했다. 하지만 이이경이 가려던 송어 맛집이 수도관이 얼어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하와 주우재는 계획이 틀어져도 괜찮다며 이이경을 위로했다.다음 코스는 속초 대관람차였다. 이이경은 속초에 와서 대관람차를 혼자 탔다며 “셋이 타면 혼자 탄 기억을 덮을 수 있잖아”라고 타고 싶은 이유를 설명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하하는 이이경을 위해 용기를 냈고, 이이경이 행복해하는 모습에 흐뭇해했다. 이이경은 “형들 고마워”를 외치며 “기억이 덮인 정도가 아니라 잡아먹었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마지막으로 세 남자는 이이경의 로망이었던 대포항 횟집에서 진솔한 토크를 이어갔다. 하하는 “(‘놀뭐’에서) 내가 동생들을 챙기고 가교 역할을 해야 하는데, 우재가 다 해놔서 너무 편하고 미안하다”라면서 고마워했다. 이이경은 “난 처음에 우재 형이 무서웠다. 나랑 안 맞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주우재는 “처음엔 형들(유재석, 하하)만 보고 한거지. 그러면서 한 명씩 친해진거다”라고 말하면서 “내가 여유 있게 하면 더 재밌을 수 있을텐데. 톤을 못 잡겠다”라고 예능 고민을 털어놨다. 하하는 “요즘 제일 깝쳐서 웃긴 게 너야”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하하와 이이경은 유재석을 향한 고마움도 드러냈다. 이이경은 녹화일 전날 술을 먹으면 녹화가 잘 풀리는 나쁜 루틴이 있었다고 말하면서, “재석 형은 다 아셨나 봐. 그때 최후 경고까지 받았다”라고 술에 의존하지 말라는 유재석의 충고에 정신을 번쩍 차렸던 일화를 밝혔다. 하하 역시 ‘무한도전’ 초창기 한 시간 지각을 하고 유재석에게 혼난 일화를 털어놨다. 하하는 “재석 형이 ‘야 하동훈 이 일이 우스워? 여기 있는 사람들 다 목숨 걸고 하는 사람들이야’라고 하더라. 얼마나 무섭냐. 유재석이 화를 내”라면서 “그 이후로 녹화일 전날 술 안 마셔. 눈물이 찔끔찔끔 나”라고 회상했다.분위기가 무르익은 가운데 이이경은 가족 얘기를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눈물을 왈칵 흘렸다. 이이경은 “엄마가 최근 심장 수술을 하셨다”라고 말하면서 “가족들 중 나만 늦게 알고 잘못 알았더라”라고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힘듦을 털어놨다. 하하와 주우재는 “네가 힘들어할 거 아니까 아픈 걸 숨기신 거다”라면서 “진짜 힘들었겠네”라고 안아주며 위로했다. 그렇게 서로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가까워진 세 남자의 모습이 감동을 남겼다. 각자 스타일은 다르지만 서로를 위하는 세 남자의 브로맨스 케미가 진하게 우러나며 ‘놀뭐’와는 다른 힐링 포인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한편 설특집으로 방송된 ‘행님 뭐하니?’의 본편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3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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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제주항공 참사 추모 물결…‘나래식’ 등 업로드 연기 속 실언·경솔 논란도 [종합]

연예계에서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에 대한 애도와 위로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박나래 측에 따르면 박나래는 지난 29일 관할 지자체에 연락해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기부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박나래는 전남 무안군 출신으로 목포에서 조부모와 함께 유년 시절을 보냈다. 박나래는 사고 이후 자신의 SNS에 추모 문구와 흰 국화꽃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기도 했다.유튜브 채널 ‘나래식’ 새 콘텐츠 업로드 일정도 취소했다. ‘나래식’ 제작진은 31일 채널 커뮤니티에 “이번 주 수요일 업로드 예정이었던 ‘나래식 EP.16’은 쉬어가겠다. 해당 회차의 업로드 일정은 재공지 예정이며, 기다려주신 구독자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오는 1월 1일 예정됐던 KBS2 ‘개그콘서트’ 녹화도 연기된다. 31일 ‘개그콘서트’ 측은 “1월1일 예정된 공개 녹화는 연기한다”며 “방청 관람객들에게는 추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항공기 사고로 인한 희생자들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래퍼 이영지가 진행하는 KBS2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도 결방된다. ‘더 시즌즈’ 측은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월 3일은 국가애도기간에 따라 결방 예정이다”라면서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이들 프로그램 외에도 메타코미디, 빠니보틀, 곽튜브, ‘살롱드립2’, ‘핑계고’ 등 유튜브 콘텐츠들도 업로드 일정을 연기했다.그런가하면 피해 복구를 위한 후원, 공연 취소를 통한 추모 등 다양한 방식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러블리즈 진은 31일 자신의 SNS에 “뉴스를 통해 참담한 사고 소식을 알게 되었다. 너무 마음이 아프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희생되신 고인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대한적십자에 캠페인 후원을 한 인증사진을 공개하고 후원을 독려했다. 가수들은 콘서트 취소로 애도에 동참했다. 지난 29일 순천 공연을 취소한 김장훈을 비롯해 알리 역시 31일 광주 공연을 취소하는 대신, 광주의 합동 분향소로 향했다. 알리는 “국가애도기간이기에 공연을 취소했고 서울에 있을까 싶었으나, 고심 끝에 광주에 내려가기로 결정했다. (공연은 취소됐다)”며 “그 곳에서 공연을 하려고 했던 사람으로서 의미를 되새기며 마무리를 하려 한다”고 적었다. 이들 외에도 이승환, 조용필, 이승철 등 가수들이 1월 첫째주에 예정된 공연을 취소하고 애도에 동참했다. 오느 1월 4, 5일 일본에서 열리는 골든디스크 어워즈도 생방송 계획을 취소하고 녹화방송으로 대체한다. 애도와 추모 분위기 속 부적절한 발언과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스타들도 있다. 인플루언서 최혜선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영상을 올렸다가 “유가족 생각은 안 하냐”는 비난에 휩싸였고, 논란이 커지자 영상을 삭제하며 “생각이 짧았다.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방송인 안현모는 지난 30일 자신의 SNS에 “금요일에도 토요일에도 그리고 오늘도 며칠째 비행기에 오르지만 날고 내리는 모든 것이 운이었음을. 모든 것이 감사한 일이었음을. 생각할수록 들숨도 날숨도 비통할 수 있음을”이라는 글과 함께 공항 전경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으나 ‘모든 것이 운이었음을’이라는 표현이 누리꾼의 분노를 샀고, 비난 댓글이 이어지자 결국 글을 삭제했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9시 7분께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81명의 탑승객(승객 175명, 승무원 6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숨졌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연예계에서는 연말 시상식 등 각종 공식 행사 및 콘서트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3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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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父 “아들, 과거 극단적 선택…늘 불안하고 걱정”(살림남)

가수 박서진이 과거 극단적 시도를 한 사연이 공개됐다.오는 30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의 안타까운 과거사가 그려진다.앞선 녹화에서 박서진의 부모님은 남매가 지내는 인천 집에 깜짝 방문했다. 지인의 장례식 참석차 상경한 아버지는 쉽게 잠을 청하지 못하고 서성이다가 박서진의 옛 앨범을 보며 상념에 빠졌다. 아버지의 심란한 모습에 걱정이 된 박서진은 아버지와 함께 공원 산책에 나섰다. 산책 중 박서진의 아버지는 “앨범을 넘기다 보니 네가 너무 고생이 많았던 것 같다”며 “친구 아들이 아버지한테 잘못해 준 게 한이 되는지 나보고 아들이 해주는 대로 다 받으라고 하더라. 이제 네가 시키는 대로 살겠다. 그래야 내가 죽고 나면 네 마음이 편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급기야 아버지는 박서진이 싫어하는 것을 알면서도 절대로 포기하지 못했던 배까지 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아버지의 무기력한 모습이 걱정된 박서진은 다음 날 가족들을 이끌고 심리극 상담을 받으러 갔다. 본격적인 상담 전 상담가는 걱정되는 부분을 물었고, 박서진 아버지는 “박서진이 전에 일이 잘 안 풀려서 약을 먹은 적이 있다. 아들에게 또 힘든 일이 생길까 봐 늘 불안하고 걱정이 된다”고 밝혔다.박서진의 아버지는 악몽 같았던 그날 상황을 생생하게 떠올리며 “그 당시에 내가 데리고 병원에 갔다. 먼저 세상을 떠난 두 아들에 이어 박서진까지 떠나보낼까봐 두려웠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한편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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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은지원·장도연 MC ‘동물은 훌륭하다’, 반려문화 정착→‘동물농장’ 공존 꿈꾼다 [종합]

동물과의 공존을 넘어 올바른 반려문화에 대한 환기를 담은 동물 소재 새 예능 프로그램이 시청자를 찾아온다.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동물은 훌륭하다’(연출 이형진 손수희) 인간의 친구로, 가족으로 함께하는 동물들과의 웃고 우는 일상을 애니캠(animal+cam)을 통해 들여다보며 반려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에 앞선 15일 오전 열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손수희 PD는 “애니캠이 상징적인 장치”라며 “세상의 모든 일들을 동물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프로그램이지만 여러분의 일상을 되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타 동물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우리는 동물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다루지만 그 중에서도 반려문화에 대해 초점 맞춘다. 어떻게 동물을 보살피고 동물과 공존할 수 있을까에 대해 다루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하며 “(SBS)‘TV 동물농장’이 잘 하고 있는데 우리도 그들과 함께 하고 공존하며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파일럿 방송 당시 호평을 받으며 정규 편성을 확정한 ‘동물은 훌륭하다’에는 데프콘, 은지원, 장도연이 MC로 나선다. 서장훈 대신 MC 자리를 꿰찬 데프콘은 “새로운 프로그램이 들어와 반가웠다. 여타 다른 동물 프로그램과는 결이 다르다. 경각심이나 책임감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언급한다는 점이 좋았다. 어려서부터 동물을 관찰하는 걸 좋아해서 좋은 프로그램의 제안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받아들였다”고 말했다.데프콘은 “새롭게 보여드릴 모습은 없다. 다만 있는 그대로 반응하겠다. 비반려인으로서 반려인들에 대한 이해와 응원을 해드릴 때 진정한 반려문화가 형성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보고 느끼는 대로 솔직하게 리액션하겠다”고 말했다. 스스로를 ‘개소년’이라 칭한 은지원은 “태어났을 때부터 개와 함께 자랐다. 첫 강아지와 사별했을 당시도 강아지와 동년배였다. 태어났을 때부터 개가 많다 보니 어려서부터 개 눈치를 보며 살았다. 개들을 마당에서 키웠는데, 밥을 먹고 있으면 근처에 못 갔다. 나에게는 으르렁거리더라”며 “개와 함께 자랐기 때문에 개에 대해 굉장히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은지원은 “나도 동물 영상을 굉장히 많이 보는 편이라 알고리즘에 강아지 영상이 많이 나온다. 그렇게만 보다가,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 될 짓들에 대해 보고, 어떻게 이렇게 동물 학대를 할 수 있나 등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대세 예능인으로 바쁜 스케줄에도 ‘동물은 훌륭하다’와 함께 하게 된 장도연은 “안 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 제의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했다. 녹화 하면서 배우는 점도 많고, 많이 공부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파일럿 당시 애니캠 보며 울고 웃는 리액션으로 화제가 된 데 대해 그는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들개 문제였다. 뉴스에서 봤더라면 그냥 이런 문제가 있구나 하고 지나갈텐데, 그 내면을 보니 더 시간을 끌면 안될 것 같고, 다른 조치가 필요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화가 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해서 울었다”고 말했다. 이들 MC들 외에도 반려견 행동학 전문가 고지안, 동물 사건 전문 변호사 조찬형, 고양이 전문 수의사 김명철 등 파일럿 방송 당시 유익한 지식들을 선물했던 애니벤저스도 정규 편성에서 함께 한다. 손PD는 “비반려인도 이 프로그램을 보면 좋은 효과가 있다. 우리는 동물을 이해하고 공존을 고민하는 프로그램인데, 다른 종도 이해하려 하다 보면 인간에 대한 이해도 깊어질 수 있고 포용이 넓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점에서 더 열심히 노력할테니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또 은지원은 “몰랐던 법적 문제도 알아가셨으면 좋겠다. 바쁜 일상 중에도 힐링이 되는 마음이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장도연은 “같이 살기 위해선 서로를 이해해야 하는데 좋은 정보 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데프콘 역시 “열심히 준비했고, 저도 동물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받고 싶다. 동물과 함께 힐링하며 즐거운 삶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동물은 훌륭하다’는 매 주 토요일 오전 10시 35분 방송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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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최강희, 연예인 최초 골수 기증한 사연은

배우 최강희가 프로 헌혈러에 등극했다.9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인 최강희의 엉뚱 발랄한 하루가 그려진다.앞선 녹화에서 최강희는 직접 만든 가지밥 도시락을 챙긴 후 스케줄이 있는 방송국으로 향했다. 그가 방송국에서 가장 먼저 자리를 잡은 곳은 주차장. 최강희는 주차장에서 자신만의 야외 피크닉을 즐기는 돌발 행동으로 엉뚱미를 발산했다.콧노래를 부르며 우여곡절 끝에 만든 가지밥을 맛있게 먹은 최강희는 일정 소화 후 헌혈의 집으로 향했다. 평소 헌혈을 즐겨한다는 그는 이날도 평소와 같이 능숙하게 문진을 받고 헌혈을 시작했다. 헌혈을 무려 46회나 했다는 최강희는 과거 헌혈유공장 은장까지 받았다고.그는 헌혈 도중 “(주먹) 쥐고 있을까요? 잘 들어간 것 같은데요”라며 여유를 부리는가 하면 기념품까지 야무지게 챙겼다. 특히 이 과정에서 최강희는 17년 전 연예인 최초로 조혈모세포(골수)를 기증했던 사연을 공개해 감동을 안겼다는 후문이다.한편 ‘전참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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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누나’ 김숙 ‘58kg’ 쇼헤이에 당황…“나보다 덜 나가”

개그맨 김숙이 자발적으로 몸무게를 공개했다.9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트롯돌 입덕기: 진심 누나’(이하 ‘진심 누나’) 6회에서는 진심 누나 이영자, 송은이, 김숙과 마이트로 멤버들이 직접 만나 뜻깊은 시간을 보내는 '통 큰 서포트'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앞선 녹화에서 진심 누나들은 ‘내 새꾸’ 마이트로를 향한 걱정을 이어갔다. 특히 송은이는 “듣자 하니 쇼헤이가 우리보다 몸무게가 덜 나간다더라”면서 마이트로의 ‘모태 마름’ 쇼헤이의 건강을 염려했다.쇼헤이는 “기초대사량이 높아서 원래 살이 안 찌는 체질”이라고 누나들을 진정시켰고, 일순간 걱정을 내려놓은 이영자, 송은이, 김숙은 “살 안 찌는 체질 부럽다”고 진심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그런가 하면 쇼헤이는 이날 “지금은 180cm에 58kg”이라고 신체 스펙을 공개했다. 순간 놀란 김숙은 “60kg이 안 되냐. 나보다 덜 나간다”고 자폭했다. 이어 쇼헤이를 측은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너 힘은 있느냐”며 도발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한편 ‘진심 누나’는 덕질에 진심인 누나들이 ‘신인 트롯돌’이라고 쓰고 ‘내 가수’라 읽는 마이트로의 피, 땀, 눈물 어린 성장 드라마를 함께하는 팬심 서포트 프로젝트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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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파트너’ 불륜녀 한재이, ‘전참시’ 떴다…이중생활 최초 공개

배우 한재이가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다.12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드라마 ‘굿파트너’에서 불륜녀 최사라로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책임진 한재이의 은밀한 사생활이 공개된다.앞선 녹화에서 한재이는 본인 집에서 나온 뒤, 의문의 또 다른 집을 찾았다. 그곳에서 한재희는 식물을 관리하는 등 제집처럼 집안을 돌아다니기 시작, 완벽한 두 집 살림으로 참견인들의 궁금증을 키웠다.뿐만 아니라 한재희는 이날 직접 매니저를 픽업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간단한 스케줄을 소화할 땐 매니저 대신 운전을 자처한다며 직접 매니저를 데리러 갔다. 이어 매니저와 스케줄 장소로 향하던 한재이는 ‘굿파트너’에 얽힌 다양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한재이는 “내가 봐도 얄밉긴 했다”고 자기반성을 하면서 “이렇게 욕을 많이 먹은 적은 처음”이라고 털어놨다.한재이는 또 ‘굿파트너’로 시청자들의 혈압을 오르게 한 것에 대해 대국민 사과 영상을 촬영했다. 한재이는 매니저와 심사숙고 끝에 사과문을 작성한 후 본캐와 부캐를 오가는 영상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1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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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정지선→요리하는 돌아이, ‘아는형님’ 출격 [공식]

‘흑백요리사’ 셰프들이 ‘아는형님’에 출연한다.10일 JTBC ‘아는형님’ 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요리사:요리계급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정지선, 파브리, 철가방(임태훈), 요리하는 돌아이(윤남노)의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아는형님’ 측은 “녹화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방영 날짜도 아직 미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8일 종영한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흥미진진한 대결 구도와 신선한 포맷이 시청자를 열광케 하면서 종영 후에도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한편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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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영화가 좋다’ MC…데뷔 30년 만 첫 예능 고정 [공식]

KBS2 영화 전문 프로그램 ‘영화가 좋다’가 오는 10월 5일부터 새로운 MC로 배우 최강희를 맞이한다고 26일 제작진이 밝혔다. 2006년부터 방송되고 있는 ‘영화가 좋다’는 다양한 국내외 영화를 소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작품 속 숨은 재미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최강희는 1995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한 올해 30년 차 배우이다. ‘여고괴담’, ‘달콤, 살벌한 연인’, ‘학교’, ‘추리의 여왕’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꾸준하고 폭넓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영화음악 라디오 DJ로도 활약 중이다. 솔직하면서도 엉뚱한 모습으로 그간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종 매력을 드러낸 적은 있지만, 3년간의 공백을 깨고 예능에 고정으로 참여하는 건 데뷔 이래 ‘영화가 좋다’ MC가 처음이다. 첫 녹화를 위해 이날KBS XR 스튜디오를 찾은 MC 최강희는 “영화인으로서 시청자 여러분께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마음에 MC를 맡게 됐다. 여러분 옆에서 말을 거는 것처럼 친근하고 편안하게 다양한 영화들을 소개해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은 “기존의 영화 프로그램들이 아나운서들의 정돈된 진행으로 비슷하게 꾸며져 왔다면, 이번에 배우 최강희가 MC로 합류하면서 영화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작품을 보는 신선한 발상이 돋보일 거라고 생각한다. KBS만의 차별화된 모습을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진행자의 특징에 맞는 참신한 맞춤 코너들도 새로 선보인다. ‘달콤, 살벌한 강희 씨네’ 코너에서는 영화의 성격에 따라 ‘달콤 버전’의 최강희와 ‘살벌 버전’의 최강희가 서로 다른 두 가지 매력으로 작품을 소개한다.OTT 드라마 ‘리뷰왕 장봉기’로 호평을 받은 배우 김종구가 이번에는 ‘리뷰왕 김종구’ 코너로 ‘영화가 좋다’에 합류해 날카로운 작품 분석을 더한다. 따끈한 신작을 소개하는 ‘새로고침’, 두 편의 영화를 흥미롭게 비교 분석하는 ‘1+1’, 웰메이드 리뷰 다큐 ‘한국인이 사랑한 영화’ 코너도 새롭게 업그레이드 돼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영화가 좋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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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멋집’ 한혜진‧유정수‧조나단 새 포스터 공개… 9월 7일 첫 방송

SBS 토요 예능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2’(이하 ‘동네멋집’)가 오는 9월 7일 첫 방송된다.27일 공개된 ‘동네멋집’ 새 포스터에는 직접 홍천 별장을 자신의 손으로 지으며 남다른 감각을 선보인 모델 한혜진과 ‘스타필드 수원 별마당 도서관’, ‘타임빌라스’ 등 대한민국 대표 핫플레이스를 만든 독보적 ‘공간장인’ 유정수 대표, 그리고 방송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는 ‘MZ 방송인’ 조나단의 모습이 담겼다.새롭게 돌아오는 만큼 새 MC 라인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앞서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한혜진의 홍천 별장 인테리어를 두고 한혜진과 유정수 대표의 살벌한 기 싸움이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유 대표가 홍천 별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손딱지’를 붙이자, 한혜진은 결국 상황실을 뛰쳐나가면서 만만치 않은 두 사람의 예능 케미를 예고했다.이밖에 ‘동네멋집’은 더 강력해지고 확장된 세계관으로 기존 시즌을 능가하는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첫 회는 경상남도 김해의 한옥체험관을 지역의 ‘핫플’로 만들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정수 대표는 김해를 대표하는 역사인 고대 국가 ‘가야’를 모티브로 지금껏 보지 못했던 공간을 만들어내고,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사장님들과 함께 김해 멋집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디저트 메뉴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동네멋집’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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