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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스넬·사사키 독차지' 다저스, 선발진 최고 보강 팀 선정...'1조원' 소토 영입 메츠는 우익수 1위

역시 선발진에선 비교할 팀이 없다.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MLB닷컴이 선정한 선발 투수 최고 보강 구단에 뽑혔다.MLB닷컴은 24일(한국시간) "비시즌 동안 포지션 보강을 가장 크게 이룬 9개 팀"을 선정해 소개했다. 매체는 팬그래프가 측정, 예상한 지난해와 올해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로 해당 구단을 선정했다. 즉 지난해 취약했는데 비시즌 보강으로 이를 해결한 팀들이다.다저스는 선발 투수 부문에서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에 따르면 다저스는 지난해 선발 투수 WAR 순위가 공동 20위에 불과했지만, 비시즌 보강을 거쳐 올해 예상 WAR은 1위에 올랐다. 메체는 "다저스가 비시즌 동안 굳이 1선발급 투수를 영입하지 않았더라도 올해 복귀 선수만으로 WAR이 괜찮았을 것"이라고 했다.MLB닷컴은 "다저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타일러 글래스노우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오래 결장했으나 현재 건강하다. 또 지난해 투구하지 않은 더스틴 메이, 토니 곤솔린, 오타니 쇼헤이도 복귀할 예정이다. 오타니는 5월에 투타겸업으로 돌아온다"며 "클레이턴 커쇼도 재계약해 시즌 중반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바비 밀러는 시범경기에서 타구를 맞은 여파가 없다면 또 다른 자원"이라고 바라봤다. 그런데도 다저스는 비시즌 전력 보강에 전념했다. 선발 투수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인 블레이크 스넬을 5년 1억 8200만 달러에 영입했고,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일본프로야구(NPB)에서 최고 165㎞/h를 던지고 강력한 스플리터를 지닌 유망주 사사키 로키와도 계약했다.MLB닷컴은 "다저스는 (전력 보강 없이도 강력한 상황에서) 사이영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스넬과 일본의 특급 유망주 사사키를 영입해 역대 최고의 로테이션을 만들 재료를 확보했다"며 "최고의 선발진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근접하는 팀조차 없다. 다저스는 예상 선발 투수 WAR 17.9를 기록, 2위 팀인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넉넉히 앞섰다"고 전했다. 한편 스토브리그 주인공이었던 후안 소토와 뉴욕 메츠도 당연히 명단에 들었다. MLB닷컴은 메츠의 지난 시즌 우익수 WAR이 20위였으나 올해는 예상 2위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소토는 이번 시즌 우익수로서 WAR 5.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3시즌 동안 메츠 우익수들이 기록한 WAR(5.7)을 합친 것보다 높은 수치"라며 "지난해 이 포지션에서 주로 뛰었던 스탈링 마르테는 장타율 0.397을 기록했다. 메츠는 우익수 자리에서 14홈런만 기록, 최저 5위에 올랐다"고 복기했다.MLB닷컴은 이어 "이에 비해 소토는 올해 34홈런 장타율 0.52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더 높은 예상 장타율과 WAR을 기록한 유일한 우익수는 소토의 전 팀 동료인 애런 저지(양키스)뿐"이라고 비교했다. 저지는 해당 예측에서 장타율 0.590, WAR 7.0을 기록했다.한편 두 팀 외에도 휴스턴 애스트로스(1루수) 보스턴 레드삭스(2루수) 양키스(구원 투수) 워싱턴 내셔널스(1루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선발 투수) 토론토 블루제이스(2루수)가 전력 보강을 이룬 주요 팀으로 뽑혔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2.24 18:06
메이저리그

다저스가 200홈런 3루수를 영입한다고?...보스턴 내홍 주목한 美 매체

보스턴 레드삭스 내 불편화음이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팬들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트레이드 시나리오도 등장했다. 다저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다저네이션'이 2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대표 3루수 라파엘 데버스 영입 가능성을 전했다. 다저스 공식 소식과 기사, 팬 커뮤니티 글들을 두루 전하는 매체인 만큼 현장에서 움직임이 없는 내용도 '실현 가능한' 시나리오도 전하기도 한다. 다저스네이션은 다저스가 2024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고도, 블레이크 스넬·김혜성·사사키 로키·마이클 콘포토를 영입하고, 기존 우승 주역들과 재계약하는 등 전력 보강에 활발한 점을 전제한 뒤 다저스가 데버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역시 팬 커뮤티니 기반 사이트 블리처 리포트 재커리 D 라이머의 제안을 인용한 것. 다저스가 데버스 영입을 위해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를 트레이드 카드로 쓸 수 있지만, 그 결과로 만들어 질 라인업을 고려하면 출혈을 감수할 가치가 있다고 했다. 일단 다저네이션은 현재 보스턴 상황을 주시했다. 올겨울 스토브리그 내야수 최대어 자유계약선수(FA)였던 알렉스 브레그먼이 보스턴과 3년 총액 1억2000만 달러에 계약한 보스턴이 현재 포지션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을 먼저 언급했다. 데버스는 8시즌 동안 200홈런을 친 강타자지만, 3루 수비력은 저평가 받고 있다. 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은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AL) 3루수 골드글러브 수상자 브레그먼이 오면서 데버스의 자리를 1루수 또는 지명타자로 옮길 계획을 드러낸 바 있지만, 데버스가 3루수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시즌 주전 1루수가 된 신성 트리스탄 카사스는 데버스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자신의 자리 보존과도 연관이 있는 문제였다. 어수선한 보스턴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젯블루 파크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2025년 첫 시범경기를 치렀다. 브레그먼은 2번 타자·3루수로 나서 홈런 1개 포함 3안타를 쳤다. 반면 데버스는 출전하지 않았다. 다저네이션은 "불만을 품은 스타와 냉혹한 프런트 오피스, (이 관계는) 선수가 새 유니폼을 입기에 완벽한 조합일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다저스가 현재 주전 3루수 맥스 먼시, 유틸리티 플레이어 크리스 테일러, 선발 투수 기대주 바비 밀러, 다저스 유망주 4위 알렉스 프리랜드를 내주면 보스턴으로부터 데버스를 얻게 될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그러면서 데버스가 2024시즌 28홈런·83타점,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 3.8을 기록한 선수라는 점도 강조했다. 다저네이션은 이 글을 홈페이지 메인에 올렸다. 현장 취재진으로부터 나온 소스는 아니지만, 흥미를 끌 수 있는 시나리오다. 블리처리포트 기자의 전망을 인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빅리거 3명(먼시·테일러·밀러)을 내주고 수비가 안 좋은 3루수를 영입하는 걸 반대하는 팬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2.24 15:27
메이저리그

'4000만 달러 사나이' 브레그먼, 보스턴 이적 첫 경기서 홈런

2024~25 메이저리그(MLB) 스토브리그 내야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였던 알렉스 브레그먼이 보스턴 레드삭스 이적 뒤 처음으로 홈런을 쳤다. 브레그먼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젯블루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시범경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2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 홈런 1개를 포함해 3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브레그먼은 1회 말 야리엘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치며 1루 주자를 3루에 보냈다. 2회는 주자 1명을 누상을 두고 앤드류 배시를 상대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쳤다. 브레그먼은 보스턴이 5-2로 앞서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투수 제이크 브로스를 상대로 좌전 2루타를 치며 추가 득점 기회를 열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실패했지만 3안타를 치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날 토론토전은 브레그먼이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나선 첫 경기였다. 브레그먼은 3년, 총액 1억2000만 달러에 보스턴과 계약했다. 브레그먼은 10년 이상 장기 계약을 노렸지만, 협상에 난항을 겪었고 결국 고액 연봉을 받으면서, 매 시즌 종료 뒤 FA 자격을 얻는 옵트아웃 조항을 넣었다. 보스턴은 올겨울 개럿 크로셰, 워커 뷸러 등 외부 영입을 통해 마운드를 강화했다. 브레그먼 영입은 '명가' 자존심을 되찾으려는 보스턴의 강력한 의지가 엿보이는 움직임이었다. 보스턴은 2021시즌 이후 포스트시즌(PS)에 나서지 못했다. 이날 브레그먼은 보스턴 홈구장 펜웨이 파크처럼 오른쪽 담장 높이가 높은 젯블루 파크에서 홈런을 치며 정규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보스턴의 기존 주전 3루수 라파엘 데버스는 출전하지 않았다. 그는 브레그먼이 보스턴에 영입된 뒤 포지션 전환을 거부하고 자신의 자리(3루수)를 지키고 싶다는 의견을 전한 바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2.24 07:52
해외축구

‘MLS 한국인 1호 GK’ 김준홍, 데뷔전서 2실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DC 유나이티드 골키퍼 김준홍(22)이 개막전에서 데뷔전을 소화했다. 그는 5개의 선방을 기록했으나, 2실점을 기록했다.김준홍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아우디 필드에서 열린 토론토FC와의 2025 MLS 1라운드 홈 경기서 선발 출전, 마지막까지 DC의 골문을 지켰다. 이 경기는 MLS에 진출한 김준홍의 데뷔전이었다.김준홍은 상대 유효 슈팅 7개 가운데 5개를 막았다. 하지만 2개는 실점으로 이어졌다. DC는 전반 8분 보리스 에노의 이른 선제골로 앞섰으나 전반 27분 동점을 허용했다. 토론토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낮게 깔린 크로스를 시도했고, 김준홍이 넘어지면서 막아보려 했으나 제대로 잡지 못해 뒤로 흘렀다. DC 수비수 아론 에레라가 걷어낸 공이 쇄도하던 조너선 오소리오의 왼발에 걸려 실점으로 이어졌다.이후 DC는 전반 35분 크리스티안 벤테케의 헤딩골로 달아났다.DC가 2-1로 앞선 채 맞이한 후반전이었지만, 홈팀은 페널티킥(PK)을 내주며 흔들렸다. 후반 25분 수비수 브랜던 세르바니아의 거친 태클로 PK가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토론토의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가 문 왼쪽으로 차 넣었다. 경기는 결국 2-2로 마무리됐다.한편 김준홍은 지난 시즌까지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활약했다. K리그에서 4시즌 동안 46경기 37실점을 기록했다. 무실점 경기(클린시트)는 20차례나 기록했다. 그는 지난달 DC와 2027년까지 3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하고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김우중 기자 2025.02.23 14:17
뮤직

로제, 한국 음저협 탈퇴했다... 서태지 이후 처음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한국음악저작권 협회(이하 음저협)에서 탈퇴했다.20일 한음저협 공식 홈페이지 신탁해지자의저작물에 따르면 로제는 지난해 10월 31일 신탁해지를 신청했다. 약 3개월의 유예 기간 끝에 지난달 31일 계약이 종료됐다.한음저협은 국내에서 가장 큰 음악 저작권 신탁관리단체 전문기관으로 아시아지역에서는 일본음악저작권협회에 이어 2번째로 많은 회원 수를 가지고 있다. 로제는 지난해 10월 18일 발표한 ‘아파트’ 발매 후 큰 인기를 얻음과 동시에 한음저협 탈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활동에 집중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향후 로제가 발매할 음악은 회원 수가 약 95만 명 이상인 미국 음악 저작권협회와 협업하는 애틀랜틱 레코즈를 통해 저작권 관리를 하게 된다. 로제는 지난해 9월 워너 뮤직 그룹 산하 레이블인 애틀랜틱 레코드와 전속계약을 맺은 바 있다. 서태지 역시 지난 2003년 4월 4일 한국 가수 최초로 음저협과의 신탁 관계가 종료된 바 있다. 서태지는 2002년 음저협이 자신의 노래 ‘컴백홈’을 패러디한 가수의 음반을 승인하자, 신탁계약 해지를 밝히고 음저협에서 탈퇴했다.한편 로제가 속한 블랙핑크는 오는 7월 5일과 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밀라노, 스페인 바르셀로나, 영국 런던, 일본 도쿄까지 총 10개 지역을 찾는 2025년 새 월드 투어를 개최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20 14:49
메이저리그

보스턴, 베테랑 셋업맨 줍줍...105마일 파이어볼러 이어 오타비노까지 영입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가 또 노장 불펜 투수를 영입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오른손 투수 아담 오타비노가 보스턴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타비노는 2010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통산 195홀드·46세이브,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한 바 있다. 오타비노는 2021년에도 보스턴 소속으로 뛰었다. 2019·2020시즌은 뉴욕 양키스 소속이었다. 지난 3시즌(2022~2024)은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뉴욕 메츠 소속으로 182경기에 나서 총 46홀드·16세이브를 기록했다. 4시즌 만에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복귀다. 보스턴은 올겨울 스토브리그에서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섰다. 지난주에는 내야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였던 알렉스 브레그먼도 영입했다. 보스턴은 양키스와 함께 명문 구단으로 인정 받고 있지만, 2021시즌 이후 포스트시즌(PS) 진출에 실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특히 마운드 보강이 두드러진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 매물 중 가장 높은 가치를 인정받던 좌완 개럿 크로셰를 트레이드로 영입했고, 자유계약선수(FA) 우완 투수 워커 뷸러와도 계약했다. 불펜은 베테랑 투수들이 대거 합류했다. MLB 대표 '파이어볼러'이자 통산 335세이브를 올린 아롤디스 채프먼(37)이 대표적이다. 그는 지난 시즌에도 105마일(168.9㎞/h)을 뿌렸다. 통산 144홀드를 기록한 1987년생 저스틴 윌슨과도 계약했다. 오타비노는 베테랑 불펜 투수 영입 방침의 일환으로 보인다. 지난해 1월 비호지킨스 림프종 진단을 받고 재활 치료를 받았던 리암 헨드릭스도 다가올 시즌 복귀를 앞두고 있다. 보스턴은 그동안 야수에 비해 투수 전력 보강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재런 듀란·세단 라파엘라·트리스탄 카사스 등 야수 유망주들이 성장세를 보이자, 올 시즌에는 마운드 보강에 더 힘을 썼다. 라이벌 양키스뿐 아니라 토론토 블루제이스·볼티모어 오리올스·탬파베이 레이스 등 같은 지구 경쟁팀들이 꾸준히 전력을 보강하고 있는 상황. 보스턴이 올 시즌에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2.19 16:29
메이저리그

'류현진 특급 도우미' 저스틴 터너, 컵스와 600만 달러 계약...통산 200홈런 겨냥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현 한화 이글스)이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에서 뛰던 시절 특급 도우미였던 저스틴 터너(41)가 시카고로 향한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9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가 터너와 연봉 600만 달러(86억4360만원)에 계약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MLB닷컴은 "제드 호이어 컵스 야구 부문 운영 사장이 2025시즌 로스터 구성 과정에서 포스트시즌 경험이 풍부한 선수 영입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1984년생, 우리나이로 마흔한 살인 터너는 높은 클러치 능력으로 자신의 강점을 증명한 선수다. 전성기였던 다저스 소속 시절(2014~2022)에는 유독 경기 막판 중요한 상황에서 해결사 역할을 잘 해줬다. 터너는 2023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했다. 적지 않은 나이였지만, 23홈런을 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줬다. 하지만 지난 시즌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시작,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하는 등 자리를 잡지 못했다. 터너는 가을야구, 우승을 노리는 팀에는 여전히 매력적인 선수였다. 컵스는 올겨울 코디 벨린저를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하는 등 팀 체질 개선에 나선 바 있다. 컵스 영입 레이더에 터너가 있다는 건 이미 알려진 소식이었다. MLB닷컴은 "터너가 1루수를 맡아 좌타자 마이클 부시의 백업으로 우타자 공격력 보강에 기여할 수 있다. 주전 3루수 기대주 맷 쇼가 성장할 때까지 연결고리 역할을 해줄 수도 있다"라고 내다봤다. 컵스 주전 유격수 댄스비 스완슨은 "그는 오랫동안 정말 좋은 선수였다. 우리(컵스)가 그의 경험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정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외야수 이안 햅도 "많은 것을 경험한 선수에게 의지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자산이다"라고 반겼다. 2009시즌 데뷔한 터너는 개인 17번째 빅리그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그는 통산 1678경기에 출전, 타율 0.285(5540타수 1580안타) 198홈런 814타점을 기록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2.19 10:46
메이저리그

'괴수의 아들' 게레로 주니어, 토론토 연장 불발 "이기는 팀 가서 아버지께 우승 반지 드릴 거야"

메이저리그(MLB)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6)가 결국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연장계약 합의에 실패했다. 자연히 올 시즌 후 스토브리그에서 자유계약선수(FA) 중 최대어로 떠올랐다.게레로는 18일(한국시간) 밤 토론토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MLB닷컴, 스포츠넷 등 현지 매체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구단과 연장 계약 합의에 실패했다고 발표했다.게레로 주니어는 "구단이 자신들의 제안을 전달했다. 난 내가 원하는 계약을 알렸다. 난 지금 여기(토론토 스프링캠프)에 있지만, 계약 합의엔 이르지 못했다. (연장 계약에 실패했으니) 이제 구단은 다른 29개 팀과 (FA 시장에서 나를 두고) 경쟁해야 한다"고 전했다.게레로 주니어는 토론토의 간판 스타다. 명예의 전당 외야수인 '괴수'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아들이기도 하다. 유망주 시절 전미 유망주 랭킹 1위에 올랐던 그는 2019년 데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토론토의 중심 타자로 활약했다. 그는 2021년 타율 0.311 48홈런 111타점 123득점, 출루율 0.401 장타율 0.601 OPS(출루율+장타율) 1.002로 잠재력을 터뜨렸다. 당시 홈런왕을 비롯해 득점, 출루율, 장타율, OPS에서 모두 아메리칸리그 1위였다.이후 게레로 주니어는 커리어 기복은 다소 겪었지만, 지난해 타율 0.323 30홈런 103타점, 출루율 0.396 장타율 0.544를 기록해 가치를 되살렸다. 애런 저지, 오타니 쇼헤이, 후안 소토가 연이어 시장에서 최고 계약을 쓴 상황에서 명실상부한 2025년 겨울 이적시장 최대어였다. 캐나다가 연고라 외부 선수 영입이 어려운 토론토는 게레로 주니어가 FA가 되기 전 잡아야 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구단에 방해가 되지 않길 바란다며 스프링캠프가 공식적으로 시작되기 전까지만 연장계약을 논의한다 말했고,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사실상 토론토 잔류의 길이 막힌 것에 가깝다.게레로 주니어는 "난 이 도시를 사랑한다. 팬들을 사랑한다.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하지만 결국 비즈니스다. 토론토를 사랑하기에 남기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다. 하지만 말했듯 비즈니스고, 난 그걸 잘해내고 싶다"고 전했다.연장 계약 논의는 사실상 진전 없이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게레로 주니어는 이에 대해 "아니"라고 잘라 말했고, 로스 앳킨스 단장은 "가깝다는 말은 구체화하기엔 범주가 너무 넓다"고 말을 아꼈다. 대신 마크 샤파이로 사장은 "전혀 근접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샤파이로 사장은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일이다. 선수와 계약하고, 키워서 빅리그에서 한 팀에서만 뛴 선수가 있다는 건 정말 특별한 일이라는걸 알아서 그렇다"며 "난 데릭 지터, 칼립켄 주니어, 커비 푸켓 같은 선수가 있었으면 했다. 그게 우리가 게레로 주니어에게 바랐던 일"이라고 말했다.게레로 주니어는 승리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 5년 간 토론토에서 세 차례 가을야구에 나갔지만, 토론토는 6전 전패를 기록한 바 있다. 그는 "FA 때 이기는 팀에 가고 싶다. 알다시피 아버지는 MLB에서 오래 뛰었다. 하지만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루지 못했다"며 "우승해서 반지를 아버지께 드리는 게 내 목표"라고 전했다. LA 다저스, 뉴욕 메츠 등 우승을 정조준하는 팀과 계약을 하고 싶다는 뜻으로 풀이된다.게레로 주니어가 토론토를 떠날 경우 팀 플랜도 크게 바뀔 수밖에 없다. 캐나다 연고인 탓에 토론토는 최근 연이어 대형 선수 영입에 실패했고, 지난해 성적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2.19 09:24
메이저리그

RYU와 시작한 우승 도전→5년째 PS 전패+간판 스타 잔류 희박...토론토, '우승 압박 가장 큰 구단' 선정

'황금 세대'와 우승 도전을 천명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성과를 내야한다는 압박 역시 가장 높다.미국 디애슬레틱은 17일(한국시간) "어떤 메이저리그(MLB) 프런트, 감독, 선수단이 가장 압박을 받고 있을까"라며 전·현직 구단, 코치, 스카우트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전했다. 토론토는 해당 설문조사에서 32명에게 22표를 받았다. 다시 말해 "투자하고도 성과를 내지 못한 팀"으로 절반 이상의 관계자들이 토론토를 지목했다는 뜻이다. 토론토는 지난 2020년만 해도 야심차게 우승 도전을 시작했던 팀이다. 토론토는 2019년까지 전미 유망주 1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필두로 보 비솃, 캐번 비지오 등 2세 선수들을 중심으로 육성을 마쳤다. 이후 2020시즌 전 류현진에게 4년 8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토론토는 류현진 이후에도 로비 레이, 마커스 시미언, 조지 스프링어, 호세 베리오스, 케빈 가우스먼, 크리스 배싯 등을 연달아 영입하며 정상에 도전했다.하지만 토론토는 우승에 단 한 번도 근접하지 못했다. 2020년, 2022년, 2023년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나갔으나 단 1승도 기록하지 못하고 6연패로 마감했다. 한계를 넘어보기 위해 오타니 쇼헤이 영입을 시도하고, 올겨울엔 후안 소토 영입전도 참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그렇게 성과 없이 5년의 시간이 흘렀다. 당연히 현지 평가도 좋을 수 없다. 디애슬레틱은 "2019년 게레로 주니어를 콜업한 날 이후 토론토는 시계를 찬 상태와 같았다. 6년째가 지났을 때 포스트시즌 승리가 0인 채라면 알람이 울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는 우승 도전 기간 팀의 기둥이 되어야 할 게레로 주니어와 연장계약 성과가 없어서다. 게레로 주니어는 오타니, 소토 영입에 나서는 구단에 높은 금액에 연장 계약을 요구했고, 스프링캠프 시작(야수 합류 기준 19일)까지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자유계약선수(FA)로 시장에 나갈 거라고 선언한 상태다. 디애슬레틱은 "게레로 주니어가 계약 협상을 중단하고 FA로 떠날 준비를 하기 전 토론토와 연장할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 만약 이를 해내지 못하면 구단은 어떻게 될까? 비솃을 비롯해 다른 재능 있는 선수들에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야구계는 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와 인터뷰한 한 임원은 "토론토보다 더 압박을 받는 구단은 없을 것이다. 올해 (성적에) 많은 게 걸려있다"고 바라봤다. 즉 유의미한 성적을 내느냐에 사장, 단장, 감독, 주요 선수들의 운명도 달렸다는 뜻이다. 답답한 구단이 토론토만 있는 건 아니다. 시카고 컵스의 제드 호이어 사장,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은 12표로 이 부문 2위에 올랐다. 지난 2016년 108년 만의 우승을 이뤘던 컵스는 이후 다시 월드시리즈에 오르지 못하고 2021년부터 리빌딩에 들어갔다. 유망주 육성에 성공한 컵스는 댄스비 스완슨, 코디 벨린저 등 FA도 영입했지만 아직 성과가 없다. 투자한 2년을 포함해 최근 4시즌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올해는 정상급 타자인 카일 터커까지 영입해 가을야구 재도전에 나섰다.디애슬레틱은 "그들이 저주를 깬 월드시리즈는 9년 전 일이다. 마지막 포스트시즌 승리도 8년 전이다. 컵스는 (우승 단장인) 테오 엡스타인이 떠나고 5번째 시즌을 맞는다. 한 관계자는 '컵스는 이겨야할 때가 됐다'고 했다"고 전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2.18 18:04
NBA

토론토 데뷔전도 치르지 않았는데…3년 1743억원 '빅딜 합의'

브랜든 잉그램(28)과 토론토 랩터스가 '빅딜'에 합의했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잉그램이 2027~28 선수 옵션을 포함해 3년 1억2000만 달러(1743억원)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12일(한국시간) 전했다. 잉그램은 지난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서 토론토로 트레이드된 상황. 이번 여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기 때문에 토론토와 연장 계약 합의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잉그램을 영입하려고 과감하게 움직인 토론토로선 그의 '장기 잔류'가 절실했다. 토론토는 잉그램 트레이드의 반대급부로 브루스 브라운, 켈리 올리닉, 신인 드래프트 1,2라운드 지명권을 각각 1장씩 넘겼다. ESPN은 '토론토는 잉그램 영입으로 프런트 오피스의 최우선 과제였던 스코티 반스에 이어 역동적인 옵션을 확보했다'라고 밝혔다. 잉그램은 지난 4시즌 동안 평균 20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한 미국프로농구(NBA) 6명의 선수 중 하나. 토론토의 부족한 공격력을 보강할 확실한 카드로 꼽힌다. 2016~17시즌 NBA에 데뷔한 잉그램의 통산 성적은 경기당 19.5득점 5,2리바운드 4.3어시스트이다. 올 시즌에는 18경기에 출전, 경기당 22.2득점 5.6리바운드 5.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다만 12월 초 발목 염좌로 전열에서 이탈, 아직 복귀하지 못한 상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2.1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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