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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크로스, 모드리치가 떠나서 망했다’ 레알 전 회장의 일침→마레스카·클롭·지단 물망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7개월 만에 사비 알론소 감독을 경질하자, 전 회장도 구단의 결정에 놀란 거로 알려졌다. 특히 팀이 어려움에 빠진 배경으로는 토니 크로스(은퇴)와 루카 모드리치(AC 밀란)의 부재를 꼽기도 했다.스포츠 매체 BeIN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라몬 칼데론 전 회장은 알론소 감독의 경질에 놀랐으며, 계획의 부재가 그의 시간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고 조명했다.레알은 이날 알론소 감독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알론소 감독은 2025~26시즌을 앞두고 레알 지휘봉을 잡았는데, 그 여정이 단 7개월 만에 끝났다. 알론소 감독의 레알 재임 기간 성적은 공식전 34경기 24승 4무 6패. 이 기간 우승컵은 들어 올리지 못했다. 마지막 경기는 지난 11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끝난 2025~26 수페르코파(슈퍼컵) 결승전으로, 바르셀로나에 2-3으로 져 자존심을 구겼다.알론소 감독은 그동안 레알이 바란 ‘전술가’ 유형의 사령탑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시즌 내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포함한 일부 1군 선수와의 불화설에 이름을 올리며 입지가 위태로웠다. 결국 구단은 조기에 알론소 감독과 동행을 마치며 시즌 중 새판짜기에 나섰다. 선수 시절 그와 함께한 알바로 아르벨로아 카스티야 감독이 배턴을 넘겨받았다. 한편 칼데론 전 회장은 구단이 지난 2시즌 동안 크로스와 모드리치를 즉각 대체하지 못했기 때문에 팀이 어려움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Stats Perform’을 통해 “나는 알론소 감독과 결별에 놀랐다”며 “그가 경질될 가능성에 대한 루머도 있었지만, 슈퍼컵에서의 패배는 팀이 잘못된 길 위에 있지 않다는 걸 보여줬다. 충분히 비길 수도, 심지어 이길 수도 있었다”고 평했다.이어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한 패배는 분명히 고통스럽다. 그렇지만 결국 현 회장의 결정은 그를 경질하는 거였다”며 “레알은 회장 중심의 클럽이다. 스포츠 디렉터가 없고, 제대로 된 스포츠 평가자가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내 관점에서 보면 구단의 계획은 적절하지 않았다. 모드리치와 크로스 부재 이후 중원에 손상을 입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의 부실한 계획이, 결국 알론소 감독과의 결별까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칼데론 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레알의 회장으로 활약했다. 해당 기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카카(은퇴) 등을 영입해 ‘갈락티코 2기’를 연 장본인이기도 하다.한편 레알의 차기 사령탑으로는 흥미로운 인물이 후보군에 포함됐다. 같은 날 해외 배팅 업체 ‘오드체커’에 따르면 엔조 마레스카 전 첼시 감독,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 지네딘 지단 전 감독,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 등이 레알의 차기 사령탑으로 언급됐다. 김우중 기자 2026.01.13 15:03
NBA

“심판은 형편없었다” BOS 브라운, 5100만원 벌금 징계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 스타 가드 제일런 브라운이 사무국으로부터 벌금 징계를 받았다. 최근 현지 취재진을 통해 심판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여파다.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는 13일(한국시간) 보스턴과 인디애나 페이서스전을 앞두고 브라운의 벌금 징계 소식을 전했다.브라운은 지난 11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정규리그 경기서 95-100으로 패배한 뒤 취재진을 통해 심판을 향한 욕설을 내뱉어 논란이 됐다. 당시 보스턴은 3쿼터까지 리드를 잡았지만, 4쿼터 역전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특히 샌안토니오가 경기 동안 20개의 자유투를 시도하는 동안, 보스턴은 단 4개 시도에 그쳤다.당시 브라운은 심판 판정의 일관성 부족을 지적하며 “나에게 그냥 벌금을 줘라”라고 했다. 특히 “좋은 팀과 경기할 때마다, 일관성이 형편없었다. 심판들 모두가 말이다. 원하는 만큼 벌금을 줘도 된다”며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 비난은 이어졌다. 브라운은 “솔직히 말해 심판이 그냥 많은 장면을 넘어갔다고 느낀다. 그런 일관성 없는 행동에 지쳤다. 샌안토니오는 좋은 수비를 갖춘 팀이라 생각하지만, 그렇게 잘하는 건 아니”라고도 했다.결과적으로 브라운은 이 여파로 NBA로부터 3만5000달러(약 5100만원)의 벌금 징계를 받은 거로 알려졌다.한편 브라운은 이날 인디애나전 전까지 35경기 평균 29.6점 6.4리바운드 5.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동부콘퍼런스 3위(24승14패) 등극에 기여하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6.01.13 10:30
NBA

클러치서 ‘신인류’ 압도한 ‘앤트맨’…MIN, 19점 차 뒤집고 SAS 격파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가드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클러치 접전서 ‘신인류’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에게 판정승했다.미네소타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5~26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샌안토니오를 104-103으로 꺾었다. 연패를 피한 미네소타는 경기 종료 기준 서부 콘퍼런스 4위(26승14패)가 됐다. 3연승에 실패한 샌안토니오는 2위(27승12패)를 지켰다.경기 초반 흐름을 장악한 건 샌안토니오였다. 전반에만 55-42로 앞서며 손쉽게 경기를 운영했다. 웸반야마가 전반 12분만 뛰고도 16점 6리바운드 2스틸로 빛났다. 켈든 존슨, 해리슨 반즈, 줄리안 챔패그니의 슛감도 뜨거웠다. 미네소타 에드워즈가 홀로 12점을 책임지며 분전했지만, 좀처럼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두 팀의 격차는 한때 19점까지 벌어졌다.미네소타는 센터 나즈 리드의 11점 활약으로 3쿼터 분위기를 바꿨다. 하지만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와 존슨의 활약으로 응수했다.반전이 시작된 건 4쿼터였다. 미네소타가 71-85로 밀린 상황, 턴오버를 주고받는 등 어수선한 상황에서 7-0 런을 질주하며 추격의 끈을 쥐었다. 이후 자유투를 내줬지만, 돈테 디빈첸조가 3점슛을 꽂으며 6점 차로 추격했다.이때 샌안토니오 웸반야마가 다시 힘을 냈다. 3점슛 시도 상황에서 루디 고베어로부터 파울을 유도해 자유투 라인에 섰다. 웸반야마의 3점슛을 막다 랜딩 스페이스를 침범한 고베어는 플래그런트1 파울은 물론,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까지 받았다. 웸반야마가 자유투 4구를 모두 넣으며 다시 10점 차가 됐다.타임아웃으로 재정비한 미네소타는 외곽포로 응수했다. 디빈첸조, 에드워즈가 3점슛을 꽂았다. 수비 성공 뒤 리드, 에드워즈의 연속 득점이 더해졌고, 어느덧 종료 4분 13초를 남겨두고 2점 차까지 좁혀졌다.클러치 접전에선 에드워즈의 역전 페이더웨이, 반스의 재역전 3점슛이 나왔다. 경기 종료 34초를 남겨두고는 디애런 팍스의 점프슛으로 다시 샌안토니오가 앞섰다.마지막에 웃은 건 미네소타였다. 경기 종료 17초를 남겨두고 에드워즈가 웸반야마를 드리블로 제친 뒤 골밑 득점에 성공, 104-103으로 승부를 뒤집었다.샌안토니오 웸반야마의 점프슛, 팍스의 3점슛은 모두 림을 외면했다.미네소타 에드워즈는 최종 위닝샷 포함 23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4쿼터에만 9점을 넣었다. 디빈첸조(19점) 줄리어스 랜들(15점 8리바운드) 리드(17점 11리바운드) 등의 지원도 있었다.샌안토니오 웸반야마는 29점 7리바운드로 이 경기 최다 득점자가 됐지만, 마지막 공수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김우중 기자 2026.01.12 15:00
NBA

SAS전 팀 자유투 고작 4개? "판정에 진절머리가 난다, 벌금도 내겠다" 폭발한 브라운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 간판스타 제일런 브라운(30)이 심판 판정에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12일(한국시간) '브라운이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패한 뒤 심판진에 대한 장문의 불만을 쏟아냈다. 특히 경기에서 단 4개의 자유투만 얻어낸 것에 대해 심판장 커티스 블레어를 직접 지목하며 비판했다'고 전했다. 브라운이 거론한 경기는 지난 11일 열린 샌안토니오와의 홈 경기. 당시 보스턴은 3쿼터까지 75-73으로 앞섰으나 4쿼터 역전을 허용하며 95-100으로 패했다.희비가 엇갈린 포인트 중 하나는 자유투였다. 샌안토니오가 20번의 자유투를 시도해 14개를 집어넣었지만, 보스턴은 4개 시도 중 3개를 성공했다. 브라운은 샌안토니오에 유리한 심판 판정이 작용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런 일관성 없는 판정에 진절머리가 난다. 벌금이라도 받아들일 거다. 오늘 밤 판정은 완전 개소리 같았다. 샌안토니오가 좋은 수비팀인 건 인정하지만, 그렇게 대단한 팀은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 경기 영상을 찾아봐 줬으면 좋겠다. 강팀이랑 경기할 때마다 똑같은 상황이 반복된다. 심판들은 반칙을 잘 안 불면서 상대편에서는 터치 파울을 분다"라고 억울해했다. 브라운은 일종의 보상 판정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원하는 만큼 벌금이나 물려라. 하지만 말도 안 된다. 강팀과 경기할 때마다 똑같은 개소리다. 제발 누가 그 장면들 좀 찾아달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보스턴이 샌안토니오전에서 성공한 자유투 4개 중 3개는 경기 종료 37초 전 데릭 화이트가 집어넣은 거였다. 브라운은 "우리가 자유투 라인에 접근하지 못하고 상대 팀이 우리를 밀치며 위치를 빼앗는 등 거친 플레이를 허용한다면 그런 식으로 경기에 이기긴 어렵다"라고 재차 억울함을 강조했다.브라운은 올 시즌 경기당 평균 29.5점 6.4리바운드 5.0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NBA 슈퍼스타. 주축 제이슨 테이텀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보스턴은 브라운의 활약을 앞세워 동부 콘퍼런스 3위(24승 14패)에 올라와 있다. 샌안토니오전 패배를 뒤로하고 오는 13일 인디애나 페이서스 원정 경기를 소화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2 14:06
해외축구

'20년 내 최악 성적' 프랑크 토트넘 감독, 팬들은 "내일 아침 경질될 걸" 조롱

토마스 프랑크 토트넘 감독이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팬들은 프랑크 감독의 경질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토트넘은 11일 오전(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FA컵 3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졌다. 이 패배로 토트넘은 최근 공식전 7경기에서 단 1승(2무 4패)을 거두는 데 그쳤다. FA컵에서도 조기 탈락했다. 카라바오컵 탈락에 이은 두 번째 조기 탈락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토트넘은 승점 27로 14위에 머물러 있다.프랑크 감독은 팬들은 물론 수뇌부의 기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부임한 그는 31경기에서 12승 8무 12패를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승점(PPG)은 1.32점에 불과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재임 시절의 1.52보다 13%나 낮은 수치다. 최근 20년간 토트넘을 이끈 정식 감독 가운데 최악의 기록이다. 프랑크 감독의 평균 승점은 2007~2008시즌 단명했던 후안데 라모스 감독이 기록한 1.35점보다도 낮다. ‘황금기’로 평가받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의 1.84와는 큰 격차를 보인다. 주제 무리뉴(1.77), 안토니오 콘테(1.78) 등 선수비 후역습의 실용적 전술을 선보였던 시기와도 비교가 되지 않는다. 심지어 2021년 경질됐던 누누 산투(1.65)보다도 뒤처진 성적이다.최근에는 구설에도 올랐다. 본머스 원정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의 라이벌인 ‘아스널’ 로고가 선명한 컵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진이 찍혔다. 팬들은 비난했고, 미디어도 이를 크게 다뤘다. 프랑크 감독은 경기 후(2-3 패배) 기자회견에서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애스턴 빌라전 토트넘 경기장 분위기는 최악이었다. 승리한 애스턴 빌라 팬들은 경기 말미 프랑크 감독을 향해 “내일 아침에 경질될 거야”라고 노래를 부르며 조롱했다. 수천 명의 토트넘 팬들은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경기장을 떠났다. 영국 매체들은 18일 웨스트햄과의 홈경기가 프랑크 감독의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2026.01.11 11:18
NBA

‘르브론 초비상’ 1경기 더 결장하면 대기록 불발 확정 “백투백은 미정입니다”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LA레이커스)가 21년 동안 이어온 대기록이 중단될 위기다.제임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이오의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2025~26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서 결장했다. 왼발 관절염과 좌골신경통 여파로 아예 코트를 밟지 못했다.제임스는 이미 올 시즌 개막 전에도 좌골신경통으로 인해 시즌 첫 14경기를 내리 결장했다. 좌골신경통은 오른 다리로 이어지는 하부 등에 영향을 주는 거로 알려졌다. 1984년생인 그는 시즌 중반 복귀했는데, 아직 백투백(연속경기) 일정의 2경기를 모두 소화한 적은 없다. 제임스는 지난 7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전서 30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몰아치며 팀의 111-103 승리를 이끌었다. LA의 3연승. 당시 제임스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백투백 출전 여부는 미정이다”며 “나는 41살이다. NBA 역사상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이 답변을 그대로 적어달라”라며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공교롭게도 제임스가 결장한 샌안토니오전에선 LA가 91-107로 졌다. 그는 올 시즌 정규리그 18경기 평균 21.7점 5.4리바운드 6.8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한편 제임스가 샌안토니오전서 결장하면서, 그의 21시즌 연속 올-NBA 팀 수상 기록이 중단될 위기에 빠졌다. 이날 미국 매체 ESPN은 “이번 시즌 그가 한 경기만 더 결장하면, 제임스는 개인 수상 자격을 잃게 된다”고 전했다.NBA는 지난 2023~24시즌부터 개인상 수상 기준으로 정규리그 82경기 중 최소 65경기 이상 출전이라는 조항을 달았다. 여러 스타 선수가 부상 관리를 이유로 과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었다. LA는 지금까지 35경기를 소화했다. 잔여 경기는 47경기인데, 제임스가 65경기를 채우기 위해선 모든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이 경우 백투백 일정도 모두 뛰어야 한다는 의미다.제임스는 데뷔 시즌인 2003~04시즌 신인왕, 이후 2004~05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21시즌 연속 올-NBA 팀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6.01.08 16:18
메이저리그

"이정후가 있는 지금이 기회"...한국과 지속적 스킨십 원하는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바람의 아들' 이정후(28)를 매개로 한국 야구팬을 사로잡으려 한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5일 대규모 방한단을 파견했다. 래리 베어 최고경영자(CEO) 버스터 포지 야구 부문 운영 사장, 잭 미나시안 단장 등 구단 고위 인사를 포함해 총 17명이 찾았다. 이들은 6·7일 이틀 동안 알찬 일정을 소화했다. 6일 토니 비텔로 감독과 주전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는 남대문시장과 북촌한옥마을을 찾아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베어 CEO는 국내 기업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졌고, 포지 사장과 미나시안 단장은 한국야구위원회(KBO)를 예방해 허구연 총재와 면담을 나눴다. 7일에는 한국 고교 야구(휘문고·덕수고) 선수들을 초청해 야구 클리닉을 진행했다. 베이 CEO는 "우리가 한국에 온 이유는 자이언츠 가족인 이정후에 대한 사랑과 존중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이정후가 유니폼 판매 1위에 오를 만큼 미국 야구팬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클럽하우스뿐 아니라 지역(샌프란시스코) 커뮤니티에서도 큰 영향을 행사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샌프란시스코는 한국과 더 긴밀한 관계를 원한다. 레이철 헤이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비즈니스 측면에서 한국 내 자이언츠 구단의 브랜드 가치가 커지길 바란다. 한국에서 큰 인지도를 얻고 있는 이정후가 우리 구단 핵심 선수인 지금이 기회다. 한국 야구팬이 이정후의 팬에 머물지 않고 자이언츠 팬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 매체는 샌프란시스코가 지구(내셔널리그 서부) 라이벌인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야마모토 요시노부·사사키 로키를 차례로 영입해 엄청난 경제 효과를 얻은 사례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자이언츠가 일본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보하긴 쉽지 않다. 지금은 (이정후가 소속 선수로 뛰고 있는) 한국과 지속적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호기"라고 분석했다. CEO·사장·단장 등 샌프란시스코 고위 인사가 모두 한국에 방문한 배경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포석으로 봤다. 샌프란시스코 관계자들은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과 긴밀한 스킨십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 래리 단장은 "MLB 사무국에서 국제 경기에 참여 의사가 있는 팀을 조사했는데 우리도 지원했다. 한국에서 개막전을 치르길 바란다"라며 한국 야구팬에 기대감을 안겼다. 한국 기업 로고를 홈구장 오라클 파크에서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비텔로 감독도 이정후에 대해 "스윙이 너무 좋고, 리듬감이 있다. 그의 2026년 시즌이 기대된다. 편안한 마음만 가지면 잘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08 13:56
메이저리그

휘문고까지 관심 보인 아다메스...이정후와 '깐부' 인증

메이저리그(MLB) 정상급 내야수 윌리 아다메스(31·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정후를 향한 애정을 감추지 못했다.아다메스는 지난 7일 LG 트윈스 퓨처스팀 전용 구장인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학생 야구 선수(휘문고·덕수고 60여 명) 대상 클리닉에 '멘토'로 참여했다. 그는 지난 5일 방한한 샌프란시스코 구단 일원 중 한 명이었고, 6일부터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 여러 일정을 소화했다. 5일 밤에는 이정후와 함께 대표적인 'K-푸드' 치킨을 먹기도 했다. 지난달 10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깐부'가 됐던 브랜드 지점이었다고. 아다메스는 8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에 장내 밝은 기운을 불어넣었다. 그는 "이틀(6~7일) 동안 한국 야구팬의 너무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너무 많이 먹어서 운동량을 늘려야 할 것 같다. 일정이 많이 남지 않아 아쉽다"라고 했다. 이미 6일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이정후를 향한 애정을 자주 드러냈던 아다메스는 방한 이유에 대해서도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는지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이정후의 팀 내 위상을 가늠할 수 있는 답변을 했다. 이날 이정후는 자신의 모교인 휘문고 후배들을 상대로 지도에 나섰다. 토니 비텔로 샌프란시스코 감독과 아다메스도 열정적인 지도를 보여줬다. 아다메스는 "어떤 환경에서 야구를 했는지도 중요하다. 이정후의 뿌리를 본 것 같아 의미가 있다"라고 했다. 공격력을 갖춘 유격수로 평가받는 아다메스는 역대 자이언츠 구단 최고액(7년 1억8200만 달러·2640억원)에 계약했다. 그는 2025시즌 타율 0.225 30홈런 87타점을 기록하며 높은 공격 기여도를 보여줬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08 08:53
메이저리그

래리 베어 SF CEO "오라클 파크서 한국 기업 로고 많이 볼 것...또 방한하고파"

'이정후 효과'를 자신한다. 래리 베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야구·기업과의 교류 확대 의지를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 주요 인사들은 7일 LG 트윈스 퓨처스 전용 구장인 이천 챔피언스파크에 방문, 메이저리그(MLB)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과 이정후가 마련한 학생 야구(휘문고·덕수고 선수 60여 명) 클리닉에 참석했다. 이틀은 5일 방한, 6일 한국 문화 체험과 한국야구위원회(KBO) 예방 등 일정을 소화했다. 6일 밤에는 이정후로부터 저녁 식사 대접도 받았다. 샌프란시스코는 CEO뿐 아니라 버스터 포지 사장, 잭 미나시안 단장, 토니 비텔로 감독 등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주전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부터 코칭 스태프, 구단 커뮤니케이션·비즈니스 파트 인원도 방한했다. 래리 CEO는 이례적인 행보에 대해 "아정후는 야구장 안팎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그라운드에서는 최선을 다하는 선수, 클럽 하우스에서는 분위기 메이커다. 지역 커뮤니티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정후 덕분에 한국에서 큰 환대를 받았다"라며 한국행 배경에 이정후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몇몇 한국 회사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 일정을 소개하며 "조만간 오라클 파크(샌프란시스코 홈구장)에 한국 기업 로고를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베어 CEO는 이정후뿐 아니라 '바람의 아들'로 불리며 KBO리그에서 활약한 그의 아버지 이종범 전 KT 위즈 코치를 만난 점, 2017년 샌프란시스코 소속으로 뛰었던 황재균이 최근 은퇴한 점을 두루 전하며 방한에 여러 의미를 부여했다.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저지(유니폼) 판매 1위라고 소개하며 재차 그의 영향력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MLB는 2024년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개막전을 서울에서 치렀다. 샌디에이고는 '한국인 빅리거' 김하성의 소속팀이었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도 한국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 이에 대해 베어 CEO는 "우리(샌프란시코)는 MLB 사무국에 해외 경기를 원한다고 밝힌 4팀 중 하나"라면서도 "MLB의 해외 경기는 로테이션이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2023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치른 바 있다"라고 했다. 한국에서 경기를 치르고 싶지만, 사무국의 방침이 허락하는 선에서 가능하다는 얘기였다. 분명한 건 베어 CEO와 샌프란시스코 주요 인사들이 이번 방한에서 좋은 기억을 남겼다는 것. 베어 CEO는 "이정후가 호스트로서 우리를 맞이해줬다. 꼭 다시 돌아오고 싶다"라고 재가 강조했다. 이천=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07 17:09
메이저리그

외국인이 선후배 문화 존중...비텔로 SF 감독 "한국은 '존중의 나라', 야구와 잘 어울려' [IS 이천]

토니 비텔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신임 감독이 한국에서 첫 만남을 가진 이정후(28)를 향해 애정을 드러냈다. 비텔로 감독은 7일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덕수고·휘문고 선수들을 대상으로 열린 야구 클리닉에 참석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 지도자들과 이정후, 정상급 내야수 윌리 아다메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소속으로 뛰었던 황재균이 '멘토'로 나섰다. 클리닉 진행 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비텔로 감독은 "한국 날씨는 춥지만, 어제(6일) 이정후가 대접한 음식들로 인해 배가 가득 찼다. 남은 (일정) 이틀 동안 더 많은 경험을 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방한으로 처음 만난 이정후에 대해서는 "나는 사실 이정후를 만나러 왔다. 원래 선수의 (성장) 환경과 성격 그리고 인성을 두루 본다. 앞으로도 그에 대해 더 알았으면 좋겠다"라며 웃었다. 이날 비텔로 감독은 학생 선수 지도에 진심이었다. 부친이 미국 한 고교에서 오랜 시간 코치를 역임했다고 밝힌 그는 선수들을 향해 "오늘 꼭 '한 가지는 보완할 것'이라는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라고 눈을 번뜩였다. 수비 훈련이 가장 역동적으로 이뤄진 조도 비텔로 감독이 지도한 조였다. 비텔로 감독은 선·후배 격식이 철저한 한국 야구 문화를 존중했다. 그는 "미국에서도 선배가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가 중요하다. 한국은 '존중의 나라'이며 야구와 정말 잘 어울리는 나라다"라고 했다. 기자회견 중 훈련을 준비하며 기합을 넣는 선수들의 소리가 들리자 "벌써 기대된다"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비텔로 감독은 2026시즌 이정후에 대한 기대치를 묻는 말에 "그는 사실상 지난해가 메이저리그에서의 첫 시즌이었다. 2년 차가 기대된다. 그저 편하게 하면 된다"라고 웃었다. 팀 운영 계획에 대해서는 "요즘 그 질문을 많이 받는데, 스프링캠프에서 잘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좋은 결과가 나온다. 여기 엤는 이정후·아다메스뿐 아니라 모든 선수가 그렇다"라고 전했다. 이천=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0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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