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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할리스, 화사이트공모전 컬래버 ‘꽃과 뱀’ 고블렛 MD 출시

할리스가 아트마케팅을 통해 신진 작가 발굴 및 후원 지속을 강화하고 있다.할리스는 곽재선문화재단의 ‘아트공모전’에서 할리스 특별상을 수상한 작품을 실제로 판매되는 협업 MD 특전을 제공하며 신진예술가들에게 색다른 기회로 떠오르고 있다. 또 서울무용제,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사진전, 작가 개인전 등 다양한 문화 관련 행사 후원에 나서며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아트공모전’이 매년 그 해를 상징하는 십이지신에 맞춰 열리는 만큼, 아트공모전 수상작과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MD 역시 한 해의 의미를 담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토끼아트공모전’의 수상작을 활용해 ‘커피잔 세트’와 ‘플레이트’ 등 MD 4종을 선보였다. 아기자기한 토끼 그림이 일상 속 작은 행복을 선사한다는 컨셉트를 바탕으로 선물용으로 각광받았다. 지난해에는 ‘미르아트공모전’을 통해 ‘블루드래곤 틴케이스’와 ‘블루드래곤 머그’를 출시, 청룡 특유의 신비롭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디자인이 관심을 모았다.올해 뱀의 해를 맞아 ‘푸른 뱀’을 주제로 개최된 ‘화사아트공모전’에서는 진종현 작가를 할리스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할리스는 진종현 작가의 수상작 ‘꽃과 뱀’을 모티브로 한 ‘블루 드림 고블렛 세트’를 선보인다. ‘꽃과 뱀’은 뱀이 덩굴과 얽힌 몸을 부드럽게 풀면서 꽃을 피운다는 컨셉트다. 2025년 모든 일들이 원만히 풀리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작품이다.‘블루 드림 고블렛 세트’는 음료나 주류를 즐기기 좋은 280ml 용량의 유리잔(고블렛)으로, 소중한 사람과 행복한 시간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2개입 세트로 구성됐다. 푸른 색을 활용한 패키지까지 한 해의 의미를 담은 디자인으로 2025년을 기념하기에 좋고, 선물용으로도 손색없다.할리스 관계자는 “할리스는 신진예술가가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여러 방면으로 후원할 수 있도록 지속 검토하고 있다”며, “3회를 맞은 ‘아트공모전’을 통해 또 다른 전도유망한 예술가를 발굴하고, 협업을 통해 신규 MD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블루 드림 고블렛 세트’는 전국 할리스 매장에서 한정판으로 판매된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1.16 09:41
생활문화

95년생 김지연 작가가 전하는 계묘년의 ‘찬란한 꿈’

“토끼는 저 자신을 상징하기도 하고 현대인을 상징하기도 해요. 토끼의 이목구비가 없는 이유는 어린 시절 많은 꿈을 갖고 살아가지만 고유의 빛을 잃고 현실과 타협하면서 사는 모습을 의인화했기 때문입니다.”이데일리 문화재단 2023 토끼아트 공모전에서 ‘찬란한 꿈’(Brilliant Dream)으로 대상을 받은 김지연 작가의 설명이다. 김 작가는 지난 6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에서 열린 이번 공모전 시상식에서 “‘찬란한 꿈’은 어린 시절 할머니와 갔던 뒷동산의 자연 이미지와 내 상상을 통해 만들어낸 자연 이미지를 혼합해 구성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데일리 문화재단 2023 토끼아트 공모전은 희망찬 새해를 염원하며 행복과 번영을 상징하는 계묘년 ‘토끼’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 작가는 ‘찬란한 꿈’으로 600여 점의 수준 높은 공모작 중 당당히 대상을 차지했다.‘찬란한 꿈’에는 초록의 자연과 흰색 토끼가 등장한다. 그는 “‘찬란한 꿈’은 어린 시절 할머니와 갔던 뒷동산의 자연 이미지와 내 상상을 통해 만들어낸 자연 이미지를 혼합해 구성했다”며 “요즘 어린 친구들 보면 애착 토끼 인형을 들고 다니지 않나. 나도 어린 시절 가지고 놀았던 애착 토끼 인형이 있는데 거기서 착안해 꿈을 토끼라는 형상으로 나타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지연 작가는 ‘찬란한 빛’에 고유의 빛을 잃어가는 현대인을 담았지만, 작품을 통해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동심을 느낄 수 있는 포인트를 강조했다. 현실이 쉽지 않으니 동심으로 돌아가서 그것을 느끼고 다시 살아갈 원동력을 얻길 바라는 마음에 초점을 뒀다”고 했다.초록색 위주의 자연 풍경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김 작가는 “초록색만을 보고도 딱 떠오를 수 있는 작가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초록색을 중점으로 두는 이유에 대해 그는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게 이상 공간이기 때문에 어떠한 시간 개념, 계절감도 안 느껴지게끔 초록색을 주로 사용한다”고 설명했다.김 작가의 목표는 오래 (그림을) 그리는 작가다. 그는 “작업 세계를 확장해나가서 평면 작업뿐만 아니라 입체 아트 토이 작업이나 미디어 작업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 미술시장의 트렌드에서 한 발짝 비켜서 있는 작가라는 평을 받는 최주열 작가의 ‘서울’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예상치 못 했는데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작품을 하는 데 있어 직관적인 스타일이라는 최 작가는 “‘서울’에 즐거워하는 토끼를 담고자 했는데 의미보다는 형태에 집중했다. 글씨 역시 내용보다는 형태에 집중한 것”이라며 선이나 색상의 조화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서울’을 보며 대중이 어떤 감정을 느끼길 바라는지 묻자 최주열 작가는 “인도의 구루 라마나 마하르시는 진정한 자아를 바라보는 순간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며 “요즘 사람들은 자아를 찾는 대신 다른 곳에서 행복을 찾는다. 나 역시 작품에 설명을 붙이기는 했지만, 구체적인 설명은 안 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열린 감각으로 작품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데일리문화재단이 주최하고 KG할리스에프앤비가 협찬하는 ‘제1회 토끼아트 공모전’ 수상작들은 오는 10일부터 2월 10일까지 서울 중구 KG타워 지하1층 아트스페이스 선에서 전시된다. 다음은 이데일리 문화재단 2023토끼아트 공모전 수상작 명단.▲대상=김지연(‘Brilliant Dream’)▲우수상=최주열(‘서울’), 차예솔(‘酉月의溫圖’), 허담(‘먀먀토우 #α토끼’)▲할리스특별상=김규리(‘Snowball’), 이예진(‘행운 토끼 풍경’)▲할리스꿈나무상=이주은(‘달토끼’)▲입선=김민정(‘꿈꾸는토끼’), 김지원(‘새해납시오’), 김한결(‘내베키’), 김효선(‘꽃길’), 박다예, 배승연(‘왕관토끼’), 서영훈(‘행복을 부는 토끼’), 신혜원(‘선유락’), 원다예(‘우리같이놀자’), 이상원(‘왕좌의토끼’), 이시원(‘Happy Running’), 이훈상(‘비밀의화원’), 이희숙(‘커피토끼’), 임상철(‘황금토기’), AlexaEunjiLee(‘꽃토끼溫’)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0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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