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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클릭비, 8년 만에 뭉친다…“열심히 준비했다”

‘1세대 아이돌’ 클릭비가 8년 만에 다시 모인다.클릭비는 오는 12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뉴엑스 뮤직 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8일 ‘뉴엑스 뮤직 페스티벌’ 측이 공개한 영상에서 클릭비 멤버들은 “8년 만에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 여러분 보고 싶은 마음 담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클릭비의 리더 김태형과 맏형 우연석을 비롯해 멤버들은 SNS에 ‘뉴엑스 뮤직 페스티벌’ 예고 영상을 업로드하기도 했다.1999년 데뷔한 클릭비는 밴드 형태로 활동을 시작했으나 4집 이후 아이돌 댄스 그룹으로 활동 형태를 바꿔 큰 인기를 끌었다. 히트곡으로 ‘백전무패’, ‘잊혀진 사랑’, ‘보라빛향기’, ‘카우보이’ 등이 있다. 지난 2015년 7인 완전체로 재결합했다.이번 공연은 2015년 연말 진행됐던 '클릭비 콘서트' 이후 8년 만의 완전체 무대이다. 오종혁을 제외한 나머지 6명의 멤버들만 오른다. 한편 ‘뉴엑스 뮤직 페스티벌’에는 듀스 이현도, 태사자, 클론, 김현정, R.ef(알이에프), 구본승, 플라워, 터보 김정남, 왁스, 스페이스 에이 등 90년대 스타들이 대거 참여해 무대를 꾸민다. 오는 30일 2차 라인업을 공개한다.‘뉴엑스 뮤직 페스티벌’은 12월 9일과 10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열린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8 14:04
뮤직

[아이돌 5세대②] ‘H.O.T→제베원’ 세대별로 본 K팝의 역사

27년. H.O.T.로 시작한 K팝 아이돌 그룹의 역사가 5세대로 접어들 때까지 걸린 시간이다. 그 동안 다양한 형태의 아이돌 그룹들이 무수히 많이 데뷔를 했다가 사라졌다. 그 중 한국 대중음악사에 이름을 남길 기록을 세운 아이돌 그룹들도 적지 않다.K팝 아이돌의 첫 시작을 알린 H.O.T는 1996년 데뷔했다. 이어 젝스키스, NRG, 태사자 등이 선보였다. 걸그룹으로는 S.E.S, 핑클, 디바, 베이비복스가 1세대 첫 단추를 끼웠다. 이들은 ‘아이돌’이라는 개념을 처음 형성시킨 원조 격이다. 3~5명으로 구성된 각 팀들의 콘셉트는 확실했다. 팀 모두 단체 칼군무는 물론, 모든 멤버들이 랩, 보컬 등 각자 포지션을 맡으며 아이돌 그룹의 특성을 처음 정립했다. 이 가운데 H.O.T.와 젝스키스가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1998년 신화, 1999년 god가 데뷔해 큰 인기를 끌면서 아이돌 시장은 더욱 확대됐다. 이들은 거대 팬덤을 탄생시켰다. ‘하이 파이브 오브 틴에이저’(High five of Teenagers), 즉 ‘10대의 우상’이라는 뜻처럼 H.O.T.를 필두로 대부분의 그룹들은 당시 어린 학생 세대의 입장을 대변하는 곡들로 청소년 세대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아이돌 그룹에 대한 동경을 이끌어냈다. 2세대는 2004년 그룹 동방신기의 등장부터다. 이어 2005년 슈퍼주니어, SS501, 천상지희 등이 데뷔했고 2006년 YG엔터테인먼트의 빅뱅이 데뷔했다. 특히 빅뱅은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양현석이 직접 프로듀싱하며 심혈을 기울인 그룹으로 주목받았다. 빅뱅은 YG를 SM, JYP와 함께 대형 가요기획사 반열에 올려놓으면서 2세대 아이돌의 대표 그룹으로 떠올랐다. 2008~2011년 사이 수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등장했다. 보이그룹인 비스트, 유키스, 2PM, 틴탑, 인피니트, 걸그룹 원더걸스, 카라, 소녀시대, 투애니원, 에이핑크, 걸스데이 등 셀 수 없을 정도의 아이돌들이 대거 탄생했다. 걸그룹의 경우 소녀시대와 원더걸스, 카라, 투애니원 등이 경쟁체제를 형성한 시대를 2세대로 구분짓기도 한다. 그야 말로 아이돌이 봇물을 이룬 시대. 양적 팽창과 맞물려 K팝의 산업구조가 자리를 잡은 시대이기도 하다. 현지화 전략을 내세운 월드 투어 등 해외 진출이 대표적인 사례다. 국내를 넘어 일본, 중국, 미국 시장에 이름을 올리면서 K팝의 글로벌 초석을 닦았다. 음악 역시 힙합, 청량, 섹시, 청순 등 다양한 콘셉트로 제작되면서 저변을 넓히기 시작했다. 2012년부터 등장한 신인 그룹들은 각자 자신들만의 세상을 구축하고 팬들을 끌어들였다. B.A.P가 마토키라는 캐릭터를 앞세워 음악으로 지구를 점령하기 위해 온 외계인이라는 스토리로 음악과 공연을 선보인 데 이어 엑소는 기억과 초능력을 잃은 채 지구에 온 외계인이라는 세계관으로 데뷔를 했다. 2013년 데뷔해 글로벌 최정상에 우뚝 선 방탄소년단 역시 흥미로운 세계관을 갖췄다. 이들 이후 데뷔한 갓세븐, 위너, 마마무, 레드벨벳 등을 포함해 3세대의 또 다른 차별점은 유튜브 등 글로벌 영상 플랫폼을 통한 해외 팬들과 소통이다. 자연스럽게 해외에 팬덤이 구축됐고 이들은 앨범 프로모션 역시 다각화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데 집중했다. 팬미팅, 콘서트 등 오프라인 행사는 물론 SNS 라이브, 온라인 팬 플랫폼 등을 활용해 팬들과 더욱 밀접한 관계를 가졌다. 이에 아이돌 시장 내 팬덤의 영향력도 증가했다. 4세대는 이전 세대들과 달리 걸그룹들이 주도권을 잡았다. 현실의 멤버들과 아바타를 결합해 세계관을 만든 에스파가 시초로 꼽히지만 (여자)아이들 역시 4세대에 포함된다. 당당하고 카리스마 있는 여성상을 내세우는 걸그룹들이 4세대의 주류를 이뤘다. 뉴진스, 르세라핌, 아이브, 엔믹스 등도 4세대다. 4세대 음악이 여전히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프로젝트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등장하면서 5세대 포문을 열었다. 소속사 웨이크원은 “4세대는 코로나19 사태로 팬들과의 소통이 그다지 활발하지 못했던 시기”라며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때부터 팬들과 직접 대면 소통했고 음악 역시 대중성을 가져갈 수 있는 보이그룹이다”라며 5세대만의 차별점을 강조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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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레나·김수찬·박형준·박찬숙, '무대→정체' 역대급 반전 새 역사

'복면가왕' 신흥가왕 '진주'를 꺾기 위해 모인 8인의 복면가수가 듀엣무대를 펼쳤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복면가왕'은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 5.5%(1부), 9.0%(2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최고 시청률은 12.1%까지 치솟았으며,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도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특히 이날 방송은 식스센스를 방불케 하는 반전과 세대를 초월하는 선곡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름신강림'과 레드벨벳 'Psycho'를 부르며 몽환적이고 매력적인 보이스를 뽐낸 '여신강림'의 정체는 공원소녀의 비주얼 센터 레나였다. 원곡과는 사뭇 다른 어쿠스틱 버전의 'Psycho'에 레드벨벳 슬기는 "원곡과 다른 느낌이어서 좋았고 다섯이서 불러도 힘든 노래를 잘 소화해냈다"고 극찬했다. 레나는 "멤버들 없이 혼자 서는 무대라 너무 떨렸다. 복면가왕 출연 응원해준 어머니와 멤버들에게 감사하다"며 출연소감을 전했다. 레나의 어머니는 1996년에 활동했던 미스코리아 출신 가수이자 '세월 가면'의 원곡자 이은저로 알려져 화제 된 바 있다. '와인'과 도시아이들 '달빛 창가에서'를 부르며 환상의 무대를 선보인 '막걸리'는 트롯프린스 김수찬이었다. 그는 특유의 손동작으로 김호중과 신지에게 정체를 들키며 웃음을 자아내곤 했다. 김수찬은 탈락곡으로 양수경 '사랑은 차가운 유혹'을 부르며, 듀엣곡 때 감추었던 끼를 유감없이 발산했다. 또 가면을 벗은 후에는 정체를 들킬까 봐 하지 못한 개인기인 남진, 송대관, 태진아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아낌없이 끼를 펼쳐 그만의 유쾌한 매력으로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홈런'과 태사자 '도'를 부르며 내적댄스를 유발한 '덩크슛'의 정체는 90년대 국민드라마 '마지막승부'의 하이틴스타 배우 박형준이었다. 그는 솔로곡으로 뜨거운감자 '고백'을 부르며 반전 가창력을 뽐냈다. 복면가왕에 추천하고 싶은 친구가 있냐는 MC의 질문에 "손지창을 추천하고 싶다. 꼭 나와줘!"라고 말하며 시청자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복면가왕 역사상 역대급 반전을 선사하며 엄청난 화제를 불러모은 '600만불의 사나이'는 농구여제 박찬숙이었다. 농구 레전드의 반전 무대에 판정단들은 "당연히 남성분인 줄 알았다. 여성이라고는 상상도 안 해봤다. 진짜 소름 돋는 정체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이에 박찬숙은 "평소에 복면가왕의 애청자인데 정체를 바로 알아맞히는 김구라를 보면서 꼭 속여보고 싶었다. 완벽하게 속여서 기분이 너무 좋다"며 출연 비화를 밝혔다. 또 그녀는 "복면가왕에 출연한 이유는 공개구혼하기 위함이다. 딸이 35세, 아들이 25세인데 애들을 다 키워놓고 보니까 너무 외롭다. 말동무할 남자친구가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끝까지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신흥가왕 '진주'와 그에 맞서는 어벤저스급복면가수 4인의 솔로곡 무대는 오는 21일(일) 오후 6시 20분 MBC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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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태사자 김영민 "19년만 KBS 방문, 녹화장 찾는데 15분"

태사자 김영민이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다. 4일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원조 꽃미남 가수이자 1세대 아이돌 그룹 태사자의 메인보컬 김영민이 출연, 오랜만의 KBS 방문에도 강력한 예능감을 뽐내 눈길을 모은다. 최근 녹화에서 "19년 만에 KBS를 방문했다"고 밝힌 김영민은 "방송국이 안방 같지 않냐"는 MC들의 질문에 “전혀 안 그렇다. 녹화장 찾는데도 15분 걸렸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과거 활동 당시에는 카메라가 4대밖에 없었다. 인이어 이어폰도 처음 낀다"며 기술의 발달에 놀라움을 드러내는 한편 “SNS에서 DM이라는 단어도 최근에 알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고 싶었다"는 김영민은 "'불후의 명곡' 출연 영상을 오랫동안 소중한 자료로 남기고 싶다"며 "태사자 멤버들과 기회가 된다면 꼭 완전체로 출연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영민은 이날 1세대 아이돌 그룹답게 태사자 대표곡인 ‘도’와 ‘Time’에 맞춰 녹슬지 않은 춤 실력을 뽐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0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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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운트다운' ITZY·빅톤, 오늘(12일) 야심찬 '컴백무대'

ITZY와 빅톤이 야심찬 컴백무대를 선보인다. 12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틴크러시 걸그룹 ITZY와 여심 사냥 보이그룹 빅톤이 컴백 무대를 펼친다. 괴물 신인을 넘어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ITZY는 타이틀곡 ‘Wannabe’로 돌아온다. ‘Wannabe’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나만의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와 ITZY의 틴크러시 콘셉트가 만나 역대급 매력을 발산한다. 다섯 멤버들은 오늘 무대에서 한껏 물오른 비주얼과 ‘무대 장인’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완벽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완전체로 돌아온 빅톤은 새 타이틀곡 ‘HOWLING’ 무대를 최초 공개, 한층 짙어진 남성미를 전한다. ‘HOWLING’은 그리운 사람을 향한 감정을 그린 가사, 힙합 기반 비트와 슬픈 울음 소리를 연상시키는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댄스곡이다. 빅톤은 오늘 무대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다크 카리스마와 칼군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 예정이다. 펜타곤은 후속곡 ‘빗물샤워’ 무대를 선보인다. ‘빗물샤워’는 슬픔을 가리기 위한 모습을 그린 곡으로 서정적인 멜로디와 공감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번 주 스튜디오M 코너에는 래퍼 Bizzy와 Double K가 ‘수고했어’ 무대를 전한다. 치열하게 달려온 지난 날들에 담담하게 위로를 건네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 박성준(A. R. T)과 김영민(태사자)의 무대도 준비돼 있다. 이들이 선보일 ‘Solitary Man’은 레트로 하면서도 잔잔한 악기의 조화가 인상적인 곡으로 두 사람의 표현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외에도 신곡 ‘뤼팽’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는 동키즈를 비롯해 이우, 이달의 소녀, 예지, 나은&진솔, MCND, 써드아이, 버스터즈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물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3.1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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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2세 고민"..태사자 김형준, 동갑내기 최민용과 진솔한 대화 (불타는 청춘)

'불타는 청춘' 태사자 김형준이 새 친구로 등장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충북 옥천으로 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형준이 청춘들 앞에 등장하자 안혜경, 구본승을 비롯한 멤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20년 전 남다른 인연이 있는 이의정은 특히나 반가워했다. 태사자를 결성한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이의정의 매니저 일을 담당했던 것. 김형준은 "제가 한창 음주가무를 즐길 때 속이 안 좋으면 누나가 등도 두들겨주고 손으로 받아주기도 했다"며 추억에 젖었다. 이어 김형준은 77년생 동갑내기 최민용과 식사 준비를 위해 재료를 다듬었다. 최민용이 김형준의 택배 일에 대해 궁금해하자 김형준은 "처음엔 쉽지 않았지만 하다 보니 할 만했다. 그전까지는 집에만 있고, 정신적으로 안 좋았는데 택배 일을 하고 정신적으로 너무 좋고, 잠도 잘 자게 됐다"고 설명했다. 결혼에 대한 물음에는 "안 할 생각은 없지만 2년 뒤쯤 하고 싶다"고 답했다. 2년 뒤면 마흔여섯이라는 최민용의 말에 김형준은 "그럼 내년에는 해야 겠다"고 반응했다. 이어 "2세는 자신이 없다. 내 몸 하나 관리하는 것도 힘든데 과연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다. 애가 스무 살이면 우리는 칠순을 바라본다. 고등학교 졸업식 때 할아버지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후 김형준은 마당 한가운데서 태사자의 데뷔곡 '도' 무대와 더불어 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안무를 선보이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한편, SBS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1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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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자 이동윤 "철없는 어린시절 보내…멤버들 피해 없길"

그룹 태사자 멤버 이동윤이 27년 전 과거 범죄 전력 의혹에 입을 열었다. "철없는 시절을 보낸 것은 맞지만 일부 사실과 다른 점이 있으며, 멤버들에 피해가 없었으면 한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동윤은 9일 오후 소속사 크리에이티브 꽃을 통해 "어디서부터 말씀을 드려야 하나 많은 고민을 했지만, 27년 전 어린 시절 철없이 보낸 저의 잘못이니 하나하나 따지기보다는 그 시간들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돼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다. 그 일들에 대해 다시금 후회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이런 불미스러운 이야기로 팬 분들과 여러분에게 상처를 안겨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이것은 저 개인의 일이니, 저로 인해 열심히 잘 살아온 저희 멤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0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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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자 김형준, 배송 업무 인증 "그냥 열심히 사는 거죠"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3'에서 출연해 화제를 모은 태사자 김형준이 배송 업무 인증샷을 올렸다. 김형준은 1일 인스타그램에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열심히 재미있게 살고 있습니다. 사업하다 망해서 하는 것도 아니구요. 돈이 많아서 취미로 하는 것도 아니구요'라며 '그냥 열심히 사는 거죠. 낮밤 시간 나는 대로 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3만 개 정도 배송한 것 같네요'라고 쓰며 엘리베이터 거울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은 사진을 올렸다. 김형준은 '사실 작년까지는 좀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이 일을 시작하면서 정신적으로도 좋아지고 성격 자체가 밝아졌어요. 1월에 84킬로였던 몸무게도 배송 일을 하면서 72킬로까지 빠져서 다이어트도 되었구요. 먹고 싶은 거 다 먹어도 살이 빠지더라구요. '슈가맨 3'를 위해서 마지막 한 달은 식단까지 조절하니 67킬로까지 내려갔네요'라고 전했다. 이어 '새벽에 일할 땐 그 시간에 열심히 살고 계신 다른 분들 보면서 아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생각도 들고 돈도 벌고 살 빠지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도움이 되었네요. 이번 한 해는 참 열심히 살았구나 생각도 들고 의미 있는 2019년이었네요'라고 글을 남겼다. 김형준은 1997년 태사자로 데뷔했다. '도' '타임' '회심가' 등 히트곡을 내며 인기를 끌다가 돌연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슈가맨3'에 출연해 18년 만에 멤버들과 완전체로 무대를 꾸몄다. 김연지 기자 2019.12.0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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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자 김형준 "'슈가맨3' 섭외 수차례 거절, 함께해준 분들 감사" [전문]

그룹 태사자 김형준이 '슈가맨3' 출연 소감을 밝혔다.김형준은 30일 자신의 SNS에 태사자 멤버들과 함께한 사진 및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형준은 "한 달 넘게 연습을 하고 녹화를 한 지 2주. 드디어 어젯밤에 방송된 '슈가맨3'. 활동할 때보다 더 열심히 자진해서 연습도 하고 데뷔 날 보다 더 떨고 긴장한 방송이었다. TV에서만 보던 유느님 만나고. 오늘 방송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멋있게 나와서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이어 "'슈가맨'이라는 프로그램이 파일럿 프로그램일 때부터 섭외 요청을 받았었는데 활동을 할 생각도 없었고, 살도 많이 쪄있는 상태에서 추억 속의 모습이 아니라서 계속 거절을 했었다. '슈가맨1', '슈가맨2' 때도 역시나 그런 이유들로 거절을 했었다. 심지어 작가님의 연락을 읽씹까지 했었다. 그럼에도 '슈가맨3'에 다시 저희를 섭외하고자 연락해 주신 작가님, 그 누구 보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슈가맨' 무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스태프, 출연진 한 명 한 명을 언급하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낸 김형준. 그는 "지금 시대에 좋은 기획사에서 트레이닝 받고 데뷔한다면 제일 성공할 거 같은, 가장 어려 보이고 무대에서 끼도 많은 끼돌이 동윤이. 네가 이번 '슈가맨' 최고의 수혜자다. 이제는 가수 포스 보다 배우 포스가 더 빛나는 결혼 잘한 준돌이. 역시나 노래로 무대를 찢어버린 영원한 태사자의 리드보컬 영민이. 다들 다이어트하랴 노래하랴 춤추랴 너무 고생 많았다"며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끝으로 "저희의 무대를 보면서 90년대 후반의 추억을 함께해주신 시청자분들, 활동도 안 하는 태사자를 지금까지도 응원해주는 천우운풍 팬클럽 모두 모두 다 감사드린다. 정말 행복하고 의미 있는 지난 두 달이었다"며 '슈가맨' 비하인드 스토리, 사진 공개를 예고했다.한편, 태사자는 지난 29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를 통해 18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꾸몄다. 특히 멤버들은 무대를 위해 10kg 이상 감량하고, 녹슬지 않은 라이브 무대를 펼치는 등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했다.▼이하 김형준 SNS 글 전문1달 넘게 연습을 하고 녹화를 한 지 2주...드뎌 어젯밤에 방송이 된 #슈가맨3활동할 때보다 더 열심히 자진해서 연습도 하고 데뷔 날보다 더 떨고 긴장한 방송이였네요. 티비에서만 보던 유느님 만나고 ㅎㅎ오늘 방송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멋있게 나와서 기분이 좋네요우선, 슈가맨이라는 프로그램이 파일럿 프로그램일 때부터 섭외요청을 받았었는데 활동을 할 생각도 없었고 살도 많이 쪄 있는 상태여서 추억 속의 모습이 아니라서 계속 거절을 했었고 슈가맨1 슈가맨2 때도 역시나 그런 이유들로 거절을 했었습니다심지어 작가님의 연락을 읽씹까지 했었죠 ^^ 그럼에도 슈가맨3에 다시 저희를 섭외하고자 연락을 해주신 신여진 작가님 그 누구보다 감사드립니다.음악부터 노래 선곡, 인이어 사용 등등 까다롭게 굴었었던 저희의 수많은 요구사항들을 모두 들어주시고 열정과 사랑으로 저희를 챙겨주셨던 담당 작가 이송민님. 18년 만에 어리버리하게 방송한 저희를 멋있게 포장해주신 편집팀, 카메라팀, 그리고 슈가맨 PD님을 비롯한 방송관계자분들, 역시나 빛나는 유느님, 음악천재 유희열 님, 평소부터 너무 팬이였던 헤이즈 님, 콜드 님, 동윤이 우드브릿지 후배이신 김이나 님 그리고 저희의 노래를 커버해주신 펜타곤 진심 소름 돋고 너무나도 멋진 무대였습니다. 중간중간 저희의 안무를 요즘 스타일로 재해석한 것 볼 때 소름 돋고 기립박수 쳤습니다.'도'의 MR 버젼도 갖고 있지 않았던 저희를 위해서 다시 '도' MR 직접 만들어주시고 저희도 몰랐던 에피소드들로 감동을 주신 장용진 작곡가님. 2집부터 저희를 멋지게 스타일링해주고 이번에도 멋지게 등장하게 만들어준 김우리 스타일리스트님과 #로드앤테일러 대표님 멋진 머리와 메이크업해주신 컬쳐앤네이쳐 하나 실장님과 해리 부원장님. 1집 때부터 춤 못 추는 저희를 빛내줬고 이번 슈가맨 무대에도 함께 무대에 서준 친구 박용규님 그리고 댄스팀. 모두 감사드립니다.활동할 때 같이 작업했던 스텝분들과 함께해서 더욱더 뜻깊은 무대였네요. 지금 시대에 좋은 기획사에서 트레이닝 받고 데뷔한다면 제일 성공할 꺼 같은 가장 어려 보이고 무대에서 끼도 많은 끼돌이 동윤이 ( 니가 이번 슈가맨 최고의 수혜자다) 이제는 가수 포스보다 배우 포스가 더 빛나는 결혼 잘한 준돌이, 역시나 노래로 무대를 찢어버린 영원한 태사자의 리드보컬 영민이. 다들 다이어트하랴 노래하랴 춤추랴 너무 고생 많았다.기획사 없는 우리 멤버들 매일매일 같이 다니면서 챙겨주고 제작진과 소통해준 준석이 아내 박교이님.(너 없었으면 절대로 이런 멋진 무대는 없었을 꺼야) 오랜만에 방송한다고 긴장하면서 봤다고 하는 세상 가장 사랑하는 엄마, 아빠.마지막으로 저희의 무대를 보면서 90년대 후반의 추억을 함께해주신 시청자분들, 활동도 안 하는 태사자를 지금까지도 응원해주는 천우운풍 팬클럽 모두 모두 다 감사드립니다정말 행복하고 의미 있는 지난 2달이였습니다. #태사자 포에버~ 슈가맨 포에버~. #태사자김형준 #김형준 #온라인탑골공원 #레트로 #네이버 관계자분들 저 네이버 프사 빨리 업데이트해주세요 #내일부터 비하인드스토리들과 녹화할 때 찍었던 사진들 천천히 업뎃할게요.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1.3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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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3' 펜타곤, 첫 쇼맨으로 출격…태사자 '도' 파워풀 퍼포먼스로 勝

펜타곤이 '슈가맨3'에서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첫 우승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룹 펜타곤은 29일 첫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에서 첫 쇼맨으로 출연해 역주행 송 대결을 펼쳤다. 시즌 1, 2부터 시청자들이 끊임없이 보고 싶어 했던 그룹 태사자가 슈가맨으로 등장해 스튜디오를 열광의 도가니로 물들였다. 펜타곤은 태사자의 히트곡 '도'를 원곡의 감성에 펜타곤만의 트렌디함을 더한 '2019 도'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특히 펜타곤의 '빛나리'를 비롯해 워너원의 '에너제틱' 등을 탄생시킨 멤버 후이가 편곡에 참여해 또 한 번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블랙 수트를 입고 '펜타곤 In The House'를 외치며 무대에 오른 펜타곤은 원곡의 춤을 살린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에 카리스마 넘치는 랩, 감미로운 보컬까지 오직 펜타곤만이 할 수 있는 무대로 태사자 멤버들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 무대를 본 태사자는 "정말 소름이 돋는다. 우리 춤을 2019년 버전으로 해석해줘 정말 고맙다. 펜타곤의 무대에 너무 감동했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뜨거웠던 역주행 송 대결 결과,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펜타곤이 속한 재석 팀이 최종 승리를 거뒀다. 펜타곤은 12월 도쿄와 오사카에서 공연을 열고 전 세계 22개 도시를 도는 첫 월드투어 '2019 WORLD TOUR 'PRISM''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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