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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준일 탈세 의혹, 팬들이 직접 고발했다…무슨 일

가수 양준일을 둘러싸고 부실한 포토북과 고가의 팬미팅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탈세 의혹까지 제기됐다. 22일 양준일 팬카페에 따르면 전국 국민권익위원회의 온라인 민원포털인 ‘국민신문고’에는 양준일의 포토북과 관련한 팬들의 민원이 정식 접수됐다. 일부 팬들은 해당 민원을 통해 양준일 포토북이 8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에도 내용이 부실하고 일부 표절 의혹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차명계좌 입금을 통한 탈세 의혹, 재고 돌려막기, 환불불가 방침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양준일 포토북에는 출처 및 인용 표시 없이 다른 지적저작물이나 명언 등을 짜깁기한 내용이 담겼다는 게 문제를 제기한 팬들의 지적이다. 포토북에 실린 사진들 역시 기존의 공연 및 뮤직비디오 사진을 대부분 재활용한 것들이라고 한다. 포토북의 배송이 원활하지 않았을뿐더러, 환불도 어려웠다고 한다. 고가 포토북의 내용이 부실해 일부 팬들은 환불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양준일은 지난 17일 고가 팬미팅 논란에도 휩싸였다. 양준일은 오는 2022년 1월 8일 경기도 안양아트센터에서 팬미팅 ‘리부트(Reboot)’를 개최할 예정인데, 해당 팬미팅의 티켓 가격은 VIP석 16만원, 일반석은 13만원으로 책정됐다. 일부 팬들은 콘서트가 아니라 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인 팬미팅 형식의 100분 짜리 공연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고 비판했다. 대부분 팬미팅의 경우 좌석당 5~7만원대 가격이다. 양준일은 2019년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 출연해 시대를 앞서간 가수로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유튜브에서 ‘탑골가요’가 인기를 끌면서 ‘탑골GD’라는 애칭도 얻었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2021.12.2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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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본격 2R 돌입 #착한오디션 #동상이몽 #탑골가요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JTBC와 공동 제작 및 동시 방영하는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 측이 2라운드 그룹대항전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지난 11월 16일 첫 방송된 '싱어게인'은 무대가 간절한 가수에게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는 기회를 한 번 더 제공하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개한 오리지널 콘텐츠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 '싱어게인'은 첫 방송만으로 비드라마 부문 TV 검색반응 순위에서 1위(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11월 3주차 기준)를 차지한 이후 방송마다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월요 예능의 최강자 입지를 굳혔다. 지난달 30일 방송을 끝으로 1라운드 본선 심사를 마친 '싱어게인'은 이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 명곡으로 팀 대결을 펼치는 2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탑골가요 어게인 '싱어게인'은 레전드 명곡으로 펼쳐질 2라운드 그룹대항전을 앞두고 이제는 옛 노래가 되어버린 일명 '탑골 가요'들의 화려한 귀환을 예고했다. 명곡 대결을 개인이 아닌 팀 대결로 기획해 서로 다른 개성의 참가자들이 만들어 낼 시너지와 함께 레전드 명곡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한다. 일명 '펌 라인'으로 불리는 실력파 참가자 가운데, '싱어게인'에서 '찐 무명조'의 반란이라고 불리는 화제의 63호 가수와 특유의 퇴폐미가 돋보였던 30호 가수가 한 팀을, 연륜에서 묻어나는 여유로움으로 모든 심사위원에게 ALL어게인을 받았던 10호 가수와 29호 가수가 다른 한 팀으로 배정됐다. 젊은 세대와 기성 세대를 대표하는 막강한 두 팀의 대결을 통해 '싱어게인'의 2라운드는 1020세대에게는 낯선 명곡을 발굴하는 즐거움을, 노래를 아는 세대에게는 옛 향수를 떠올리는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명가수의 이름을 시청자에게 다시 한번 각인시키고 있는 것처럼, 레전드 명곡 또한 세대를 떠나 모두가 즐기는 노래로 다시 한번 불릴 것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착한 오디션 오로지 참가자들의 노래만을 시청률 견인의 요소로 선택했다. 특정 부분을 여러 컷으로 편집해 감정적인 부분을 극대화하거나, 심사위원들의 리액션에 초점을 맞춰 정작 참가자들의 노래는 편안하게 감상할 수 없게 만들었던 악마의 편집 등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들의 한계점으로 지적됐던 특유의 억지스러운 장치에서 벗어났다. 애초에 한 번이라도 앨범이나 음원을 발매했던 가수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졌던 만큼, 싱어게인에서는 각자의 위치에서 꾸준히 노래해 온 참가자의 진심이 전해지는 순간이 가장 돋보였다. 45호 가수는 그간 다른 오디션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고연차로, 통기타 밴드 '김창완과 꾸러기들' 소속으로 음악 인생을 시작해 1985년부터 30년이 넘도록 기타를 놓지 않았던 최고령 무명가수였다. 45호 가수는 자신만의 연륜과 목소리로 노래하며 다른 젊은 세대의 참가자들과 같은 무대에서 심사를 받았고, "마치 절규하는 것 같은 목소리"라는 이승기의 감상평과 함께 심사위원들로 7어게인을 획득해 2라운드로 진출했다. 참가자들이 개인적인 사연을 앞세우지 않더라도 충분히 실력만으로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평가받을 수 있는 싱어게인의 구성에 따라, 가수들의 팀워크가 빛을 발할 2라운드 그룹대항전에서도 공정한 심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심사위원 동상이몽 심사위원들은 총 8명으로 구성됐다. 대략적인 나이대에 따라 시니어 심사위원과 주니어 심사위원으로 구분되고 있다. 하지만 각기 다른 장르에서의 경력과 개성을 가진 이들이었던 만큼, 무대에 오른 가수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상이한 심사평을 기다리는 재미가 색다른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스스로를 여자 양준일이라 소개하며 무대에 올랐던 50호 가수를 두고, 주니어 심사위원단은 전원이 어게인 버튼을 눌렀던 한편, 시니어 심사위원단석에서는 아쉬움 가득한 심사평이 이어졌다. 가장 마지막에 어게인 버튼을 눌렀던 이선희는 "주니어에서 ALL어게인 버튼을 눌렀던 이유는 시간이 지나서 오는 '낡음' 즉, ‘레트로’에 반응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낡음은 한계가 아닌 또 다른 가능성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버튼을 누르게 됐다"고 밝히며, 심사 과정에서 세대와 장르를 뛰어넘어 참가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노력을 엿보이기도 했다. '싱어게인'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JTBC에서 동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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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의 질투' 손상미, 21년만에 '트로트의 민족' 출연! 문래동 김밥짐 사장된 근황...

‘헤라의 질투’로 90년대를 휩쓴 ‘탑골가요 스타’ 손상미가 21년만의 화려한 귀환을 알린다. 6일(오늘) 오후 8시 45분 방송하는 'K-트로트' 지역 대항전 MBC '트로트의 민족' 3회에서는 '서울2팀 VS 해외·이북팀' 맞대결이 펼쳐지는 가운데 ‘문래동 김밥집’ 사장님으로 살고 있는 90년대 댄스 가수 손상미가 전격 등판한다. ‘미스코리아’ 출신이자, '헤라의 질투'로 초대박을 터뜨린 손상미의 등장에 이지혜 서울2팀 단장은 그 시절 노래를 따라 부르며 반가움을 드러낸다. 다른 출연자들 역시 “여전히 아름답다”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수줍게 무대에 오른 손상미는 “사실 데뷔 후 처음으로 라이브를 한다”며 뜻밖의 고백을 한다. “옛날 그 시절엔 모두 립싱크만 했다”며 '립싱크 커밍아웃‘을 한 것. 당시 왕성한 활동 중 돌연 미국 플로리다로 이민을 떠난 손상미는 한국에 대한 외로움으로 귀국해, 현재 문래동에서 김밥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그는 무대 직전, "트로트로 롱런할 수 있는 가수가 되기 위해 첫 발을 디뎠다. 트로트를 즐기는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힌 뒤, 주현미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열창한다. 21년만의 첫 라이브라고는 믿기 어려운 탄탄한 실력에 진성, 이은미, 박칼린 심사위원 등은 “라이브가 처음 맞냐?”며 호평한다. 과연 손상미가 21년만의 첫 라이브 무대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둘지, 그리고 1라운드 경연을 마친 80팀 중 과연 누가 최종 MVP 자리를 차지하게 될지는 '트로트의 민족‘ 3회에서 공개된다. 한편 첫 방송 후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굳히고 있는 MBC '트로트의 민족' 3회는 6일(오늘) 오후 8시 45분 방송한다. 사진 제공=MBC '트로트의 민족' 2020.11.0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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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골 랩소디' 시즌2가 절실한 '뻔하지 않은 음악 예능'

'탑골 랩소디'가 음악 예능의 새로운 길을 제안하며 10주간 여정을 마쳤다. 티캐스트 E채널 '탑골 랩소디:케이팝도 통역이 되나요'는 지난 4일 두 번째 글로벌 가왕전을 끝으로 뜨거웠던 무대의 막을 내렸다. 화려한 조명은 꺼졌지만 여운은 깊게 남았다. 전세계 각지에서 온 50여 명의 글로벌 싱어들이 보여준 K팝에 대한 열망, 한국 사랑은 상상 이상이었다. 매회 간절함의 눈물과 감동의 무대가 펼쳐졌고 자국어로 부르는 2절은 탑골 가요의 글로벌 잠재력을 증명했다. 그 사이 유튜브 조회수는 2000만뷰를 훌쩍 넘기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 탑골송의 재발견 경연 방식은 독특했다. 경연자는 외국인이었고 1980~90년대 탑골 가요의 1절은 한국어로 부르지만 2절은 각자의 국가 언어로 번안했다.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가 프랑스어로 흘러나올 때 "샹송 같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는 스페인 노래로 감쪽같이 변신했다. 영어 버전의 '거위의 꿈'은 명품 팝이 됐다. 장르를 불문하고 장윤정의 '어머나' 역시 중국 버전 트로트로 둔갑했다. K팝의 글로벌 인기가 최신 곡, 일부 아이돌 음악에 편중됐다는 편견을 보기 좋게 깼다. ◇ K팝과 눈물의 드라마 K팝을 향한 외국인들의 간절한 꿈과 열정은 상상을 뛰어넘었다. 한국인보다 한국, K팝에 흠뻑 빠진 모습이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매주 눈물의 무대가 빠지지 않았다. 필리핀의 메간은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면서 "그 무대는 반드시 한국"이라고 했다. "한국 노래 스타일이 무척 다양하고 좋아서 한국 음악을 만들고 싶다"던 그는 가왕 문턱에서 좌절되자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냈다. 미국에서 온 브룩 프린스도 "'탑골 랩소디'가 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10년동안 애를 써서…"라며 오열했다. 얼마나 '탑골 랩소디' 무대에 집중하고, K팝 열정이 뜨거운지 말해주는 장면이었다. 한국에서 가수를 꿈꾸는 미국의 아넬은 '거위의 꿈'을 선곡하고 영어 가사로 '나처럼 말도 안되는 꿈을 꾸고 있는 사람들도 포기하지 않으면 이룰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 글로벌 관심, 2000만뷰 훌쩍 각종 영상 플랫폼에서 의미있는 수치를 기록하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5월 2일 첫 방송된 이후 1개월 만에 유튜브·네이버TV·틱톡 등에서 조회수 1000만 건을 돌파했고 종영 무렵 2000만뷰를 돌파했다. 다양한 언어로 재탄생된 K팝이 글로벌 음악팬까지 사로잡은 셈이다. '탑골가요의 세계화 프로젝트'라는 프로그램 취지와 절묘하게 맞아 떨어졌다. 새로운 무대는 이제 볼 수 없지만 노래는 영원히 남는다. 글로벌 가왕전 우승자인 중국의 찐룬지와 프랑스의 룰리아는 5일 스페셜 앨범을 발매하며 그동안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화답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7.0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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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사랑에 빠졌다"…'탑골랩소디' 국적불문 트로트♥ '흥폭발'

'탑골 랩소디'가 탑골가요에 이어 K-트로트의 세계화에 불을 지폈다. 13일 방송된 티캐스트의 E채널 '탑골 랩소디'는 트로트 특집으로 꾸며져 80분간 외국인들의 흥 넘치는 무대가 펼쳐졌다. 미국, 영국, 러시아, 중국,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글로벌 싱어들의 트로트 축제와 같았다. 이들은 단순히 노래를 따라 부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트로트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묻어났고 자국어로 재해석까지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트로트 부를 때 가장 행복하다"는 미국의 카메론 리워드는 "트로트에 '뽕 FEEL'이 없으면 트로트가 아니지 않나. 영어로는 어떻게 낼 수 있는지 많이 생각해서 무대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영국에서 온 필립 톰슨은 "14년 전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어디를 가든 박상철의 '무조건'이 나왔다. 그 때부터 박상철 음악에 사랑에 빠졌다"고 트로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세븐, 이지혜, 혜림, 뮤지, 주영훈, 김현철 등 판정단들도 무대마다 감탄이 이어졌다. 특별 초대된 이무송은 영어 버전 '땡벌'을 듣고 "세계적으로 히트했을 것 같다. 영어로 번안을 했는데도 흥이 난다"고 극찬했다. 러시아 버전의 '가을을 남기고', 필리핀 버전의 '무시로', 중국 버전의 '짠짜라' 등 쉴새 없이 이어진 경연도 치열했다. 방송 최초로 마지막 무대에서 동점자가 나올 정도로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필리핀에서 온 헬렌 만시오와 중국의 제인킹이 나란히 945점을 기록하며, 6대 글로벌 가왕은 공동 우승으로 정해졌다. 모든 경연이 끝나자 이무송은 "정말 귀한 무대였다"며 "K트로트로 하나가 되어 더없이 기뻤다. 이러한 자리가 국내뿐 아니라 외국에도 많이 확산되어 우리 문화와 노래가 더욱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뜻깊은 소감을 남겼다. 이무송과 함께 특별 심사위원으로 나온 박상철 역시 "전 세계 많은 분들이 시청하고, 우리 트로트를 알리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1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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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골랩소디' 온라인 조회수 1000만건 돌파 '화제성↑'

'탑골 랩소디'가 본방송 이외에도 각종 플랫폼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티캐스트 E채널의 '탑골랩소디: 케이팝도 통역이 되나요'는 9일 오전 기준 유튜브, 네이버TV, 틱톡 등에서 조회수 1000만 건을 돌파했다. 지난달 2일 첫 방송된 이후 1개월 만에 의미있는 수치를 기록하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가장 뜨거운 주목을 받은 영상은 1대 글로벌 가왕 라라 베니또의 무대다. 스페인에서 온 라라 베니또는 1회에서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를 깊은 음색으로 재해석하며 무대를 압도했다. 스페인어로 불러도 자연스러운 2절에 대해 원곡의 주인 백지영도 "마치 이 분의 노래 같다"며 극찬을 보냈던 영상이다. 유튜브에서만 131만뷰를 기록 중이며 방송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탑골 랩소디'는 본방송 이후 각종 무대의 풀버전과 에피소드 클립을 세분해 공개하고 있다. 최근 6회가 1~5대 가왕들의 왕중왕전으로 꾸며진 만큼, 이번주에는 조회수 증가 속도가 더 가파를 것으로 예상된다. 1000만뷰가 대부분 5회까지 제작된 영상들이라서 2000만 뷰 돌파 시점 역시 앞당겨 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탑골 랩소디'의 이러한 인기는 음악이 주는 감동과 이국적인 분위기가 큰 요인으로 꼽힌다. 매주 펼쳐지는 외국인들의 경연은 한국어로 1절, 자국어로 2절로 꾸며진다. K팝 명곡을 통한 추억 소환과 색다른 이국적 분위기가 공존하고 있는 셈이다. '탑골 랩소디' 측은 "다양한 언어로 재탄생된 K팝이 유튜브를 통해 글로벌 음악팬들을 사로잡으면서, 프로그램 취지와도 절묘하게 합을 이루고 있다. '탑골가요의 세계화 프로젝트'라는 '탑골 랩소디'의 슬로건이 회를 거듭할수록 현실화 되고 있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0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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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찐룬지, '탑골 랩소디' 글로벌 가왕전 왕중왕

'탑골 랩소디' 글로벌 가왕전이 눈물과 감격의 무대로 막을 내렸다. 6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탑골 랩소디 : 케이팝도 통역이 되나요'는 지금까지 선정된 글로벌 가왕 5인들의 왕중왕전으로 꾸며졌다. 미국·중국·필리핀·스페인·몽골 등 다양한 국적의 가왕들이 한데 모여 K팝 세계대전을 펼친 가운데 최고 1인은 중국의 찐룬지에게 돌아갔다. 찐룬지는 탑골가요 대표격인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 다시'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한동안 잊혔던 1980~1990년대 발라드 레전드 곡이 중국어로 환생하는 순간이었다. 무대는 시작과 동시에 탄성이 쏟아졌다. 이상민은 MC석에서 감탄사를 연발했고 채정안은 끝내 눈물을 흘렸다. 무대가 끝난 후에도 밀려오는 감동과 여운에 글로벌 판정단도 찬사를 아낌 없이 보냈다. 주영훈은 "당할 수가 없다" 황제성은 "이 사람은 찐이야" 세븐은 "단점을 조금 찾아보려고 정말 귀 기울여 들었는데 결국 못찾았다" 이지혜는 "두성·진성·가성 모든 걸 다 가진 보컬"이라고 평했다. 김현철은 "번안 가사도 최고였다. 한국어 1절은 시간적 개념의 가사였는데 중국어 2절에서 공간적인 그리움까지 다 들어간 노래가 됐다"고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스페인에서 온 1대 글로벌 가왕 라라 베니또가 막판까지 찐룬지를 위협했다.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로 마음을 울리는 감성 무대를 선사했으나 최종 스코어는 7대 4. 글로벌 가왕전 우승자는 찐룬지로 결정됐다. 찐룬지는 "솔직히 무명가수 생활을 16년 동안 하면서 중국 '보이스 차이나'에서 톱4까지 갔지만 진짜 우승을 못 해봤다"며 감격의 눈물을 하염없이 보였다. 이어 "그런데 오늘 한국 무대에서 '탑골 랩소디'로 1등을 하니까 '아 이런 느낌이구나' 꼭 받아보고 싶었다. 앞으로 더 열심히 가수 생활하겠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90도 인사를 올렸다. 한국에서 꿈을 이루기 위한 외국인들의 도전은 무대 자체 뿐만 아니라 떠나는 인사에서도 깊은 여운을 남겼다. 몽골에서 온 5대 가왕 엔뭉크는 "저는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한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서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고 4대 가왕 필리핀의 야부 제니린은 "이 무대는 끝이 났지만 행복했다. 어릴 때부터 가수를 꿈꿔왔는데 이렇게 큰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2대 가왕 미국의 아넬 노논은 "아쉽지만 괜찮다. 지금까지 좋은 경험이어서 진짜 행복하다. 더 좋은 가수 되기 위해 계속 도전할 것"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1라운드 글로벌 가왕전은 끝났지만 K팝 명곡을 통한 감동의 드라마는 계속된다. 7회부터는 또 다른 글로벌 실력자들이 가왕 자리를 놓고 더 뜨거운 배틀을 펼친다.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6.0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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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탑골 가왕' 아넬 노논 "한국 가수와 컬래버 작업 중"

미국 최대 오디션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이자 '탑골 랩소디' 2대 글로벌 가왕에 오른 아넬 노논이 한국에서 가수가 되고 싶은 이유를 말했다. 아넬 노논은 9일 방송된 E채널 탑골가요 세계화 프로젝트 '탑골 랩소디'에서 압도적인 점수로 가왕을 차지했다. 10명의 심사위원 중 5명이 만점(100점)을 주며 975점을 얻었다. '거위의 꿈'을 정통 알앤비로 재탄생시키며 홀린듯한 무대를 선보였다. 방송이 끝난 이후에도 뜨거운 반응은 식을줄 모른다. 네이버TV·유튜브 등에서 "'거위의 꿈'은 방송에서 너무 많이 들어서 별 기대 안했는데 소름끼치게 잘 부른다" "한국에서 잘 됐으면 좋겠다" "꿈을 응원한다" 등의 응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홀릴 듯한 무대뿐만 아니라 주목 받는 이유는 하나 더 있다. 탁월한 보이스와 가창력을 지닌 준비된 가수이지만 데뷔는 미국이 아니라 한국에서 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혀서다. -판정단 절반에게 만점을 받고 2대 글로벌 가왕에 올랐다. "'탑골 랩소디'에 참가할 수 있어서 좋았다. 많은 재능이 있는 사람들을 만나 한층 풍부하고 소중한 경험이었다. 그 안에서 내가 우승해 무척 행복하고 심사위원들도 즐겨줘 너무 기쁘다." -'탑골 랩소디'에 참여한 계기는. "우연히 주변에서 제안을 받았고 이하이와 휘트니휴스턴의 노래로 오디션을 봤다."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아메리칸 아이돌'을 했을 때 16세였다. 고등학생이었고 가벼운 마음으로 쇼를 즐겼다. 지금 돌이켜 보니 나와 달리 그 프로그램을 통해 유명해지려고 노력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지나고 나니 특별한 경험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한국에서 가수 데뷔를 꿈꾸고 있는데 어떻게 그런 결심을 했나. "K팝을 처음 접했을 때 정말 음악과 뮤직비디오에 노력과 정성이 대단하고 느꼈다. 빅뱅과 2NE1을 알게 된 이후로는 K팝에 홀렸다. 정말 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람들 같았다. 2013년 한국에서 대규모 국제 콩쿠르가 있어 참여했는데 1등을 했다. 그 인연으로 2016년에 한국으로 아예 건너와 생활하고 있다." -타국 생활이 쉽지 않을텐데. "집에서 100만마일 떨어져 뉴욕의 부모 없이 나는 외톨이었다. 다른 나라 다른 언어로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매우 어려운 날들의 연속이었지만 목표를 이루기 위해 꼭 해야 할 일이라며 버텼다. 그 시간 동안 자신에 대해 다른 사람들에 대해 안좋은 상황을 극복하는 것을 많이 배웠다. 아직도 성장하고 있다. 과거로부터 배우고 음악을 통해 표현하면서 누군가를 자극할 수 있다면 그것은 내가 세계에 주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왜 하필 한국이었나. "함께 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들이 한국에는 많다. 코드쿤스트·딘·자이언티 등 나에게 영감을 주는 한국 아티스트들과 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위해 왔다." -유독 한국 프로듀서들에게 많은 영감을 받았는 지 궁금하다. "음악을 위한 언어는 없다. 세상 어디에 있어도 누구에게나 영감을 받을 수 있다. 단지 그들이 한국인이기 때문이 아니라 엄청나게 재능 있고 흥미롭기 때문이다. 음악의 아름다운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음악에 대한 열정이 있는 한 어디서 누가 만들었든 상관없다. 뉴욕에서 한국까지는 먼 거리였지만 그 음악가들은 그러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나만의 음악을 발매하려고 준비 중이다. 지금은 좋은 타이밍이다. 그래서 6월에 내 개인 음악을 연주할 계획이다. 또 한국 그룹과 컬래버레이션 앨범을 작업 중이다. 음악과 앨범이 나오면 많이 응원해주길 바란다." -끝으로 어떤 가수가 되고 싶나. "나는 다양한 면과 색깔을 가졌다. 1970년대 펑크 2000년대 초 알앤비, 현재의 팝과 힙합 음악을 좋아한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음악을 하고 싶다. 내 일생 동안 나에게 영감을 준 장르를 혼합해 흥미로운 융합을 만들어 내고 싶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5.1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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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한끼줍쇼' NRG·태사자, 90년대 추억 소환→고양시 설문동 한 끼 성공

'한끼줍쇼' 태사자 박준석, 김형준, NRG 천명훈, 노유민이 훈훈한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90년대 원조 꽃미남 그룹 태사자 김형준·박준석, NRG 천명훈·노유민이 밥동무로 출연해 일산 설문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태사자 김형준·박준석, NRG 천명훈·노유민은 9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도', '할 수 있어' 무대를 탑골가요 콘셉트로 각각 선보이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라이벌 구도로 활약한 바 있는 두 팀. 20년 만에 만나게 된 태사자와NRG는 '데뷔 순서'에 대한 질문에 NRG는 1997년 10월 28일, 태사자는 97년 10월 20일이라고 밝혔다. 규동형제가 "두 팀 라이벌 아니었냐"고 묻자 천명훈은 "언론이 만들어낸 거품이 조금 있었다. 당시 태사자가NRG에게 비빌 정도는 되지만 데이터적으로보나 팩트로보나 라이벌급은 아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태사자가 "우리 아니었으면 나오기 힘들었다"고 말하자, 천명훈은 "사실 저희가 여기 나올 사이즈는 아니었다"고 순순히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JTBC '슈가맨3' 출연 당시, 태사자 박준석이 모 소셜커머스 택배 기사로 근무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준석은 "영등포 쪽에서 1년간 3만 개 정도 배송하면서 열심히 살았다"며 "고양이 사료, 고양이 화장실로 쓰이는 모래, 생수 등을 배송할 때가 가장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준석은 "(태사자) 활동 끝나고 연기자로 드라마, 연극 무대 등에서 활동했다. SBS 예능 '백년손님'에 출연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아내가 엔터테인먼트 CEO임을 밝힌 박준석은 "소속 배우 겸 가수로 활동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에 김형준 역시 '슈가맨3' 출연 후 박준석과 한솥밥 식구가 됐음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천명훈운 "부럽다. 저도 들어가고 싶다. 저는 FA 시장에 나온지 2년 됐다"며 남다른 의욕을 밝혔고, 박준석은 "(아내에게) 얘기해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천명훈과 노유민, 김형준과 박준석은 '그때 그 시절' 히트했던 그룹 대표곡을 막간으로 선보이며 분위기를 예열했다. 이경규는 태사자와, 강호동은 NRG와 팀을 이뤄 본격적인 한 끼에 도전했다. 앞서 인지도 대결에서 NRG에게 두 번 다 완패했던 태사자는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띵동을 시도했다. 첫 번째 도전은 실패. 그럼에도 먼저 한 끼 도전에 성공한 건 태사자였다. 이를 지켜본 노유민은 "가수는 가사를 따라간다고, (태사자) in the house네요"라며 부러워했다. 태사자는 당시 중고등학생 팬이었다는 집주인의 두 딸과 추억의 대화를 화기애애하게 나누며 식사를 함께했고, 김형준은 "혼자 나와서 산 지 15년이 됐는데 집에서 한 밥을 정말 오랜만에 먹는다. 정말 감동적"이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어둠이 깔리자 인기척 없는 동네를 거닐던 강호동과 천명훈, 노유민은 "정말 조용하다"며 쉽지 않은 도전에 난감함을 표했다. 오후 6시 40분이 지난 시각. 강호동, 천명훈, 노유민은 문을 열어준 한 주민에게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하며 "오순도순 앉아 맨밥에 물도 된다"며 적극적으로 설득에 나섰다. 집주인은 밥이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미소로 반갑게 맞았다. 이후 노유민은 어머님을 도와 식사를 준비했고, 천명훈과 강호동은 남매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노유민은 설익은 밥을 숭늉으로 만드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한편, JTBC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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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태사자·NRG, 일산 설문동서 한 끼 성공 "In the house" [종합]

'한끼줍쇼' 태사자와 NRG가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90년대 원조 꽃미남 그룹 태사자 김형준·박준석, NRG 천명훈·노유민이 밥동무로 출연해 일산 설문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태사자 김형준·박준석, NRG 천명훈·노유민은 9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도', '할 수 있어' 무대를 탑골가요 콘셉트로 각각 선보이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라이벌 구도로 활약한 바 있는 두 팀. 20년 만에 만나게 된 태사자와 NRG는 '데뷔 순서'에 대한 질문에 NRG는 1997년 10월 28일, 태사자는 97년 10월 20일이라고 밝혔다. 규동형제가 "두 팀 라이벌 아니었냐"고 묻자 천명훈은 "언론이 만들어낸 거품이 조금 있었다. 당시 태사자가 NRG에게 비빌 정도는 되지만 데이터적으로 보나 팩트로 보나 라이벌급은 아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태사자가 "우리 아니었으면 나오기 힘들었다"고 말하자, 천명훈은 "사실 저희가 여기 나올 사이즈는 아니었다"고 순순히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JTBC '슈가맨3' 출연 당시, 태사자 박준석이 모 소셜커머스 택배 기사로 근무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준석은 "영등포 쪽에서 1년간 3만 개 정도 배송하면서 열심히 살았다"며 "고양이 사료, 고양이 화장실로 쓰이는 모래, 생수 등을 배송할 때가 가장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준석은 "(태사자) 활동 끝나고 연기자로 드라마, 연극 무대 등에서 활동했다. SBS 예능 '백년손님'에 출연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아내가 엔터테인먼트 CEO임을 밝힌 박준석은 "소속 배우 겸 가수로 활동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에 김형준 역시 '슈가맨3' 출연 후 박준석과 한솥밥 식구가 됐음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천명훈운 "부럽다. 저도 들어가고 싶다. 저는 FA 시장에 나온지 2년 됐다"며 남다른 의욕을 밝혔고, 박준석은 "(아내에게) 얘기해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천명훈과 노유민, 김형준과 박준석은 '그때 그 시절' 히트했던 그룹 대표곡을 막간으로 선보이며 분위기를 예열했다. 이경규는 태사자와, 강호동은 NRG와 팀을 이뤄 본격적인 한 끼에 도전했다. 앞서 인지도 대결에서 NRG에게 두 번 다 완패했던 태사자는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띵동을 시도했다. 첫 번째 도전은 실패. 그럼에도 먼저 한 끼 도전에 성공한 건 태사자였다. 이를 지켜본 노유민은 "가수는 가사를 따라간다고, (태사자) in the house네요"라며 부러워했다. 태사자는 고등학생 당시 팬이었다는 집주인의 두 딸과 추억의 대화를 화기애애하게 나누며 식사를 함께했고, 김형준은 "혼자 나와서 산지 15년이 됐는데 집에서 한 밥을 정말 오랜만에 먹는다. 정말 감동적"이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어둠이 깔리자 인기척 없는 동네를 거닐던 강호동과 천명훈, 노유민은 "정말 조용하다"며 쉽지 않은 도전에 난감함을 표했다. 오후 6시 40분이 지난 시각. 강호동, 천명훈, 노유민은 문을 열어준 한 주민에게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하며 "오순도순 앉아 맨밥에 물도 된다"며 적극적으로 설득에 나섰다. 집주인은 밥이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미소로 반갑게 맞았다. 이후 노유민은 어머님을 도와 식사를 준비했고, 천명훈과 강호동은 남매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30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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