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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하지 않을 것” 메이딘 가은, ‘소속사 대표 성추행 피해’ 의혹 심경→기자회견 예고 [종합]

그룹 메이딘 출신 가은이 소속사 대표의 성추행 피해 의혹 관련해 “많이 속상했고 억울했다”며 심경을 밝혔다. 이와 함께 가은의 모친은 고소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가은은 28일 자신의 SNS에 “이 글을 쓰기까지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 방송을 통해 존재조차 몰랐던 녹취와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로 가득한 세상 속에서 제 목소리를 낸다는 것이 많이 두려웠고 큰 용기가 필요했다”며 “그런 와중에도 저를 믿고 묵묵히 기다려 주시며 따뜻하게 응원하고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 따뜻한 마음들이 제게는 큰 위로가 되었고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는 힘이 됐다. 그럼에도 너무 오랜 시간 기다리게 해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했다. 이어 “아이돌이라는 길은 제게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간절히 바라 왔던 꿈이자 삶의 일부였다. 무대 위에서의 순간, 팬들과의 눈맞춤, 연습실에서의 땀과 눈물까지 모든 순간이 저에겐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한 추억이었다”며 “하지만 활동을 하며 그런 기억들을 덮어버릴 만큼 힘든 일들이 반복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치 않았던 상황과 이해할 수 없는 부당한 대우, 그리고 예상치 못한 불이익들을 계속해서 겪어야 했지만 단 한 번도 꿈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저는 끝까지 버텨 내고 싶었습니다. 아이돌이라는 꿈이 끝날까 봐 두려워 참고 또 참았다”면서 “방송이 나간 뒤, 저의 팀 탈퇴 소식을 기사로 처음 접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팬분들께 어떤 설명도 인사도 드리지 못한 채 갑작스럽게 떠나야 했던 그날은 지금도 제게 깊은 상처로 남아 있다”며 “학창 시절 내내 마음을 다해 그려 왔던 꿈이기에 이제는 더 이상 피하지 않고, 제 마음과 그동안의 일들에 대해 솔직하게 전하겠다. 아직 부족한 점도 많고 서툴지만 진심을 다해 여러분께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JTBC ‘사건반장’은 지난해 11월 걸그룹 멤버 중 한 명이 소속사 대표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 이후 해당 걸그룹은 메이딘으로 지목됐고, 143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즉각 반박했다. 이후 143엔터테인먼트는 가은의 팀 탈퇴 소식을 전하며 “가은은 지난 9월 데뷔 이후 활동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나 개인적인 사정들이 겹치면서 팀 활동의 수행이 어려운 상황에까지 이르러 탈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해당 의혹과 관련해 이날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한빛센터)는 가은의 모친과 함께 오는 29일 오전 서울 중구에서 143엔터테인먼트 대표의 강제추행 사건에 대한 고소 기자회견을 연다고 알렸다. 한편 메이딘 측은 이날 일정 상의 이유로 진행 예정이던 라이브 방송을 취소했다. 143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에 “이날 오후 6시 30분 예정되어 있던 메이딘인스타그램 라이브는, 오는 29일 ‘메이딘 쇼케이스 라이브’ 선 리허설 및 연습 일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취소되었음을 안내드린다”며 “조율이 어려워 공지를 번복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원활한 공연을 위한 결정이니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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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대표 성추행 의혹’ 메이딘 가은 “팀 탈퇴 기사로 접해, 속상하고 억울” [전문]

그룹 메이딘 출신 가은이 소속사 대표의 성추행 피해 의혹과 관련해 “많이 속상했고 억울했다”며 심경을 밝혔다. 가은은 28일 자신의 SNS에 “이 글을 쓰기까지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방송을 통해 존재조차 몰랐던 녹취와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로 가득한 세상 속에서 제 목소리를 낸다는 것이 많이 두려웠고 큰 용기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와중에도 저를 믿고 묵묵히 기다려 주시며 따뜻하게 응원하고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 따뜻한 마음들이 제게는 큰 위로가 되었고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는 힘이 됐다”며 “그럼에도 너무 오랜 시간 기다리게 해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시간 동안 저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이 상황을 제대로 마주하기 위해 매일같이 마음을 다잡으며 지냈다. 아이돌이라는 길은 제게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간절히 바라 왔던 꿈이자 삶의 일부였다”며 “무대 위에서의 순간, 팬들과의 눈맞춤, 연습실에서의 땀과 눈물까지 모든 순간이 저에겐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한 추억이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하지만 활동을 하며 그런 기억들을 덮어버릴 만큼 힘든 일들이 반복됐다. 원치 않았던 상황과 이해할 수 없는 부당한 대우, 그리고 예상치 못한 불이익들을 계속해서 겪어야 했지만 단 한 번도 꿈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며 “저는 끝까지 버텨 내고 싶었습니다. 아이돌이라는 꿈이 끝날까 봐 두려워 참고 또 참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방송이 나간 뒤, 저의 팀 탈퇴 소식을 기사로 처음 접하게 됐다”며 “팬분들께 어떤 설명도 인사도 드리지 못한 채 갑작스럽게 떠나야 했던 그날은 지금도 제게 깊은 상처로 남아 있다”고 했다. 이어 “학창 시절 내내 마음을 다해 그려 왔던 꿈이기에 이제는 더 이상 피하지 않고, 제 마음과 그동안의 일들에 대해 솔직하게 전하겠다”며 “아직 부족한 점도 많고 서툴지만 진심을 다해 여러분께 다가가겠다. 지금까지 기다려 주시고 믿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그리고 걱정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적었다. 앞서 JTBC ‘사건반장’은 지난해 11월 걸그룹 멤버 중 한 명이 소속사 대표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 이후 해당 걸그룹은 메이딘으로 지목됐고, 143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즉각 반박했다.이후 143엔터테인먼트는 가은의 팀 탈퇴 소식을 전하며 “가은은 지난 9월 데뷔 이후 활동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나 개인적인 사정들이 겹치면서 팀 활동의 수행이 어려운 상황에까지 이르러 탈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한빛센터)는 이날 가은의 모친과 함께 오는 29일 오전 서울 중구에서 143엔터테인먼트 대표의 강제추행 사건에 대한 고소 기자회견을 연다고 알렸다. 이하 가은 글 전문 안녕하세요. 가은입니다.이 글을 쓰기까지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방송을 통해 존재조차 몰랐던 녹취와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로 가득한 세상 속에서 제 목소리를 낸다는 것이 많이 두려웠고 큰 용기가 필요했습니다.그런 와중에도 저를 믿고 묵묵히 기다려 주시며 따뜻하게 응원하고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그 따뜻한 마음들이 제게는 큰 위로가 되었고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너무 오랜 시간 기다리게 해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그 시간 동안 저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이 상황을 제대로 마주하기 위해 매일같이 마음을 다잡으며 지냈습니다.아이돌이라는 길은 제게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간절히 바라 왔던 꿈이자 삶의 일부였습니다.무대 위에서의 순간, 팬분들과의 눈맞춤, 연습실에서의 땀과 눈물까지 모든 순간이 저에겐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한 추억이었습니다.하지만 활동을 하며 그런 기억들을 덮어버릴 만큼 힘든 일들이 반복되었습니다. 원치 않았던 상황과 이해할 수 없는 부당한 대우, 그리고 예상치 못한 불이익들을 계속해서 겪어야 했지만 단 한번도 꿈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저는 끝까지 버텨내고 싶었습니다. 아이돌이라는 꿈이 끝날까봐 두려워 참고 또 참았습니다.방송이 나간 뒤, 저의 팀 탈퇴 소식을 기사로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팬분들께 어떤 설명도 인사도 드리지 못한 채 갑작스럽게 떠나야 했던 그 날은 지금도 제게 깊은 상처로 남아 있습니다.많이 속상했고, 억울하기도 했습니다.학창시절 내내 마음을 다해 그려왔던 꿈이기에 이제는 더 이상 피하지 않고, 제 마음과 그동안의 일들에 대해 솔직하게 전하겠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도 많고 서툴지만 진심을 다해 여러분께 다가가겠습니다.지금까지 기다려주시고 믿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그리고 걱정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8 18:43
연예일반

[단독] 프로미스나인, 6월 컴백... 어센드 이적 후 첫 완전체 활동

5인조로 개편한 그룹 프로미스나인이 완전체 컴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2일 가요계에 따르면 프로미스나인은 6월 완전체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지난해 12월 31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와 전속계약 종료 후, 신생 소속사 어센드(ASND)로 이적한 뒤 첫 컴백이다. 그만큼 팬들의 기대도 크고, 멤버들 역시 심혈을 기울여 준비 중이라는 후문이다. 팬들은 일찌감치 이들의 컴백을 눈치챈 모양새다. 지난달 26일 어센드 공식 X(구 트위터)에 올라온 멤버들의 새 프로필 속 앞 글자를 조합하면 ‘A COME BACK IN JUNE’이란 점을 눈치 챈 팬들은 “프미나 여름 노래 들을 수 있는 건가” “벌써 행복하다” “믿고 듣는 프미나” 등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다.멤버들 프로필 공개 시간도 제각각이었는데, 여기엔 재미있는 디테일이 숨어있다. 각 멤버들의 생일에 맞춰 프로필을 업로드 한 것. 더불어 무드 필름은 프로미스나인의 데뷔 일(1월 24일)에 맞춘 오후 1시 24분에 공개돼 팬들에게 찾아보는 재미를 안겼다.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2017년 9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를 통해 결성된 팀이다. 2018년 1월 24일 데뷔곡 ‘투 하트’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스테이 디스 웨이’ ‘위 고’ ‘디엠’ ‘슈퍼소닉’ 등 프로미스나인 특유의 청량한 멜로디와 밝은 가사들로 사랑받았다. 그 사이에 멤버 장규리가 팀을 탈퇴하는 등 변화도 있었다. 현재는 지난해 플레디스와 전속계약 만료 후 어센드로 이적한 송하영, 박지원, 이나경, 이채영, 백지헌만 그룹에 소속돼있다. 프로미스나인은 상표권 문제를 두고 플레디스와 난항을 겪기도 했다. 이채영이 지난달 팬 커뮤니티를 통해 “만약 프로미스나인이 아닌 다른 이름이더라도 사랑해 줘야 한다”라는 복잡한 심경을 남기기도 했다. 백지헌 역시 “우리 이름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이용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플레디스와 원활한 합의 끝에 상표권을 가져올 수 있게 돼 팬들을 기쁘게 만들었다. 어센드 측은 지난달 26일 “멤버들의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플레디스의 배려와 어센드의 열정이 결합된 의미”라며 ‘프로미스나인’이라는 팀명을 그대로 쓰기로 했다고 알렸다. 이어 “음악적 성장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팬들을 만나기 위해 새로운 프로젝트와 공연을 준비 중이다”며 “앞으로 펼쳐질 프로미스나인의 여정에 따뜻한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2 09:40
연예일반

버스터즈 민지, 팀 탈퇴... “저 잊으시면 안 돼요”

가수 민지가 그룹 버스터즈를 탈퇴했다.민지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손 편지를 게재, 약 한 달 전 버스터즈를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민지는 “약 5년 동안 버스터즈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경험과 추억을 쌓았다. 15살에 팬 여러분들을 만나 마냥 어리기만 하던 제가 여러분들 덕분에 많이 배우고 성장했던 거 같다”고 심경을 전했다.이어 “앞으로 저 민지는 더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해서 팬 여러분들 앞에 다시 꼭 나타날 거니까 저 잊으시면 안 된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많은 사랑 그리고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2006년생인 민지는 지난 2022년 싱글 앨범 ‘re:Born’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0 19:24
영화

“‘오징어 게임2’ 하차 생각도”…최승현, 캐스팅·연기력 논란에 전한 진심 [IS인터뷰]

“모든 걸 진실되게 이야기하겠습니다.”그룹 빅뱅 출신 배우 최승현(탑)이 직접 입을 열었다.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로 그가 대마초 논란 후 8년 만에 홀로 진행하는 인터뷰에서다. 15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최승현은 “적당한 시기를 찾아서 만나 뵙고 인터뷰하고 싶었는데 늦어지게 되어 송구스럽다”라고 떨리는 첫 마디를 뗐다.최승현은 지난 2017년 대마초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등을 선고받았다. 당시 의경으로 군 복무 중이었으나 직위 해제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2019년 군 생활을 마쳤다. 그해 SNS로 일부 팬들과 연예계 은퇴로 설전을 벌인 이후 지난 2022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종료, 이듬해 6월 빅뱅 탈퇴를 알렸다. 그러던 중 넷플릭스 인기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에 캐스팅돼 배우로 복귀, 다시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날 최승현은 출연 계기부터 밝혔다. 극중 코인 투자 실패로 전 재산을 잃은 참가자 래퍼 타노스를 연기했는데 약물 중독 설정이 있어 그의 실제 상황과 겹쳐지는 지점이 있었기 때문. 최승현은 “처음 오디션 제의를 받고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이미지 박제가 될 수 있는 캐릭터다 보니까 많은 고민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 또한 운명이라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햇수로 7년이라는 시간 동안 아무도 저를 쳐다봐 주지 않던 시기를 보냈습니다. 황동혁 감독님께서 처음 손을 내밀어주셨고, 제게 주신 그 용기와 믿음에 보답하고 잘 해내는 것이 인생의 또 다른 숙제라고 생각했습니다.”일각에서는 최승현이 ‘오징어 게임2’ 주인공인 배우 이정재, 이병헌과의 인연으로 ‘인맥 캐스팅’ 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캐스팅에 관여하지 않은 대선배님 이름이 거론되는 게 송구스러운 마음밖에 없었고, 저조차도 무너질 거 같은 심경이었다. 정말 하차할까도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캐릭터를 함께 만들어 나간 제작진과의 노력을 생각하며 더 열심히 하고자 결심을 세웠다고 토로했다. “제가 20대 때 너무나도 찬란한 영광을 누리기도 하고 과분한 사랑도 받았지만, 저의 과오로 인한 추락 또한 태어나서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길이었기에 칠흑같이 어두운 시간을 보냈습니다.”최승현은 앞서 벌인 은퇴 설전에 관해선 “당시 제정신이 아니었던지라 왜 그런 말을 했는지 후회스럽고 평생 반성할 일”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탈퇴를 결심한 후 SNS만이 소통 창구라고 생각하던 차 판단력이 무너진 상태에서 경솔히 내뱉었다고 해명했다.이후 글로벌 흥행작인 ‘오징어 게임2’ 캐스팅으로 복귀를 알렸기에 곱지 않은 시선이 쏠린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최승현은 “오히려 ‘오징어 게임’이었기에 제겐 복귀작으로 더 부담스럽고 조심스럽고 고민이 컸다”고 조심스레 말했다.“당연히 평가받아야 하고 감내하고,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논란에 억울함은 없습니다. 혹평과 호평을 발판삼아 더 성장하려 합니다.”공개 첫날인 지난달 26일부터 최승현이 연기한 타노스는 단숨에 화제를 모았다. 거의 모든 대사에 리듬을 타는 장면이나, 환각 마약을 복용하며 타인을 괴롭히는 ‘빌런’으로서 대중의 갑론을박을 불러왔다. 연기력 논란으로도 번졌다.최승현은 “수백 명의 스태프와 배우들 앞에서 타노스가 약물을 하는 장면을 찍을 때 너무나도 부끄러운 과거와 직면해야 해서 힘들었던 건 사실”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타노스는 감독님과 상의를 거쳐 친밀하게 디자인한 캐릭터다. 절대 화려하거나 멋진 캐릭터가 아닌, 힙합 루저 설정이고 약물에 의존하다 보니 좀더 우스꽝스럽고 덜떨어져 보이게 만들었다”고 부연했다.최승현의 복귀 시기와 지드래곤, 태양, 대성의 빅뱅 신곡 ‘홈 스윗 홈’의 발매가 맞물리자 그의 재합류를 원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이에 대해서는 “저로선 면목이 없다. 이미 팀을 떠나기로 마음을 먹은 지 오랜 시간이 흘렀고 그 이후로 마음이 변한 적이 없다”고 담담히 말했다. ‘헤어진 가족사진’을 보는 것 같다면서도 연락하지 않은 지 수년이 됐다고 덧붙였다.“제 30대는 잃어버린 시간이었고 정말 뼈저리게 수치심, 자기 모멸감을 느낀 진심 어린 반성의 시간이었습니다.”끝으로 최승현은 지난 7년 동안 사회생활을 단절한 채 “살기 위해” 음악 작업에만 몰두했다고 돌아봤다. 자신을 치유했던 그 곡들을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다는 바람과 더불어 “40대는 대한민국 평범한 청년으로서 누구보다 건실하게, 보다 안정적으로 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저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의 마음을 위로해드리고, 다시 치유해드리는게 제 책임이란 생각을 막중히 갖고 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날이 오리라 생각합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6 09:00
영화

최승현, 입 열었다…“오징어 게임2’ 인맥 캐스팅 아냐” [인터뷰①]

빅뱅 출신 배우 최승현(탑)이 ‘오징어 게임2’으로 복귀한 배경을 밝혔다.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에 출연한 최승현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최승현은 ‘약쟁이 래퍼’라는 설정에도 불구 출연을 결심한 것에 관해 “처음 오디션 제의를 받고 캐릭터 설명이 담긴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고민했다. ‘이미지 박제’가 될 수 있는 캐릭터였기 때문이다”라면서 “그럼에도 운명적으로 제게 온 캐릭터라는 생각에, 제작사와 미팅을 갖게 됐다”고 돌아봤다.최승현은 지난 2017년 대마초 혐의로 인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등을 선고받았다. 당시 의경으로 군 복무 중이었으나 직위 해제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2019년 군 생활을 마쳤다. 이후 2022년 소속사와 공식 계약 종료, 이듬해 그룹 빅뱅에서도 탈퇴하며 은퇴 수순을 밟는가 했으나 ‘오징어 게임2’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이와 관련해 주연 배우 이정재, 이병헌과의 인맥이 작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도 제기됐다.이와 관련 최승현은 “캐스팅에 관여하지 않은 대선배님 이름이 거론되는게 송구스러운 마음밖에 없었고, 저조차도 당시 무너질 거 같은 심경이었다. 정말 하차를 할까도 생각을 했다”며 “그래도 감독님이 저와 함께 타노스 캐릭터를 디자인하고, 제작진분들도 저와 함께 보내주신 시간과 믿음에 보답하는 게 도리라는 생각에 더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한편 ‘오징어 게임2’는 지난 2021년 공개된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의 속편으로, 성기훈(이정재)이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게임에 참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극중 최승현은 전재산을 코인으로 잃고 게임에 참가한 래퍼 타노스를 연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6 08:00
뮤직

후덕해진 승리, 해외서 사업 열일 中... “GD보다 잘 벌어”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의 근황이 포착됐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승리가 한 해외 전시장을 찾은 사진과 영상이 확산됐다.게시물 속 승리는 정장 차림에 안경까지 쓰며 ‘사업가’ 분위기를 풍겼다. 특히 빅뱅 활동 때보다 살이 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승리의 근황을 공개한 한 누리꾼은 “승리가 지드래곤보다 (돈을) 더 번다”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승리가 방문한 행사장이 베트남 혹은 캄보디아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앞서 승리는 지난 8월 31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의 젠틀맨스 클럽에서 열리는 ‘버닝썬 수라바야’에 참석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승리 측은 사진과 명의를 도용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주최 측은 사과문을 올리고 행사를 취소했다.승리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조용히 있고 싶은데 자꾸 내 얘기가 나온다”면서 “사실이 아닌 게 이렇게까지 되니 당황스럽다. 명백하게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거듭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한편 승리는 2019년 버니썬 게이트의 중심인물로 지목되며 빅뱅에서 탈퇴했다. 그는 자신을 향한 모든 의혹을 부인했으나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 범죄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 도박,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총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25 14:26
스타

[왓IS] “관계자 손가락 열정+정성” 하이브 저격했나…(여자)아이들 소연, 작심 비판

그룹 (여자)아이들 소연이 또 한번 강렬한 가사와 무대로 ‘마마 어워즈’를 뜨겁게 달궜다. 무엇보다 하이브 문건을 저격한 듯한 내용과 학교폭력(학폭)으로 전 멤버 수진이 탈퇴한 당시의 심경을 전해 시선을 모은다. 지난 2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는 ‘2024 마마 어워즈 재팬’(2024 MAMA AWARDS JAPAN, 이하 ‘마마 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날 (여자)아이들은 ‘슈퍼 레이디’(‘Super Lady’)와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등의 무대를 선보이며 환호를 이끌어냈다. 소연은 (여자)아이들의 무대가 본격 시작되기 전 솔로 무대에 나서며 강렬한 랩을 선보였다. 먼저 “넌 21년도 그렇게 말했지” “You say 수진이 없이 너네가 뭐 되겠어” “계약 종료니 회사니 알아서 할 거래도” “내가 그딴 거 영향 받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어”라는 가사를 전했는데, 여기에는 앞서 학폭 문제로 탈퇴한 후 현재 솔로로 활동 중인 수진, 그리고 재계약을 앞둔 자신의 이야기가 담겼다.앞서 수진은 지난 2021년 학폭 의혹으로 팀을 탈퇴했다. 당시 (여자)아이들은 위기를 맞았으나, 소연의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으로 ‘톰보이’, ‘누드’, ‘슈퍼 레이디’ 등의 히트곡을 내놓으며 흔들림 없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 소연은 최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와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돼 재계약 논의 등 향후 활동 방법을 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연은 이날 또 “창의적인 비판” “손가락의 열정 정성” “근데 그게 관계자라면 내 두 볼이 뻘검”이라며 ‘관계자’를 언급했는데,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하이브 내무 문건을 언급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최근 K팝 가수들에 대한 외모 품평 등이 남긴 하이브의 내부 문건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지난달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하이브의 ‘음악산업리포트’ 보고서가 공개됐으며 여기에는 K팝 아이돌 가수들의 외모와 실력에 대해 원색으로 비하하는 표현이 담겨 논란이 일었다. 특히 이 문건에는 (여자)아이들과 소연의 평가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4 10:48
뮤직

승한 자진 탈퇴…라이즈, 1년 만에 공식 6인조 됐다 [왓IS]

그룹 라이즈 승한이 데뷔 1년 여 만에 결국 팀을 탈퇴한다. 약 1년 만에 7인 완전체 활동을 꾀했던 라이즈는 승한을 공식적으로 떠나보내고 기존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3일 심야에 “승한이 멤버들과 팬들을 위해 본인이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아티스트의 결정을 존중해 승한이 라이즈에 합류가 아닌 탈퇴를 하게 됐음을 말씀드린다”며 승한의 탈퇴를 공식화했다. 복귀 결정 이틀 만에 내려진 결정이다. 승한은 지난해 9월 그룹 라이즈 멤버로 데뷔했지만, 연습생 시절 사생활이 공개되며 논란을 빚었고 그해 11월 활동을 무기한 중단했다. 이후 라이즈는 승한이 빠진 6인 체제로 ‘러브 119’, ‘붐 붐 베이스’ 등을 선보이며 5세대 톱 아이돌로 확고하게 자리매김 했다.승한은 논란 후 활동을 중단했지만 매 컴백마다 승한의 합류 가능성에 대한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자숙 기간이 1년에 다다랐음에도 승한의 거취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이 없자 팬들 사이엔 정식 탈퇴인지 여부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았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승한이 오는 11월부터 라이즈 활동에 합류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하지만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브리즈(공식 팬클럽)가 거세게 반발했다. 이들은 대규모 불매 운동을 물론,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 근조화환과 트럭 등을 보내며 승한 탈퇴 시위를 펼쳤다. 라이즈 멤버 원빈이 나서 “따뜻한 시선으로 봐 달라”는 당부의 글을 남기며 성난 분위기를 진화하려 했지만, 팬들의 반발을 잠재울 수는 없었고 결국 승한이 스스로 탈퇴를 결정했다. 소속사 측은 “우리는 승한이 지난 잘못을 뉘우치고 복귀해 라이즈가 다시 한번 팀으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린다면,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께 더 큰 행복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오랜 시간 고민해 내린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복귀 소식 발표 이후 보내주시는 의견과 반응을 하나하나 되새겨보니 우리 결정이 오히려 더 큰 혼란과 상처만을 드렸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면서 “앞으로 승한이 본인의 재능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라이즈의 지금을 있게 한 6명의 멤버들에게도 어려움과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승한 역시 라이즈를 떠나며 멤버들과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심경을 담은 손 편지를 공개, “활동 복귀에 대해 많은 분이 심각하게 생각하고 계신 걸 알고 있고 나도 이 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너무 내 생각만 한 건 아닌지, 멤버들과 회사에 너무 피해를 주는 건 아닌지, 과연 사랑받아야 하는 라이즈라는 팀에 제가 함께해도 정말 괜찮은 건지 깊이 생각해 보니 걱정과 미안한 감정만 떠올랐다”고 털어놨다.이어 “내가 팀에서 나가는 게 모두를 위한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팬분들께도 더 이상의 혼란과 상처를 드리고 싶지 않고 멤버들과 회사에도 더는 피해를 드리고 싶지 않다. 기회를 다시 주기 위해 노력해 주신 회사와 멤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너무나도 부족하지만 그동안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 죄송하고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내홍을 겪은 라이즈가 6인 체제로 정리된 만큼 연말까지 쉼표 없는 다양한 스케줄 및 활동을 이어갈 예정인 그들이 어떤 모습으로 팬들 앞에 나설 지 주목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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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발표 이틀만…라이즈 승한, 팬들 거센 반대 속 팀 탈퇴 [종합]

그룹 라이즈 승한이 팬들의 거센 반발 속 결국 팀을 탈퇴하기로 했다. 복귀 발표 이틀만이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담당 센터 위저드프로덕션)는 13일 오후 “승한이 멤버들과 팬들을 위해 본인이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아티스트의 결정을 존중해 승한이 라이즈에 합류가 아닌 탈퇴를 하게 됐음을 말씀드린다”며 승한의 탈퇴를 공식화했다. 승한의 팀 탈퇴는 복귀 결정 이틀 만에 내려진 결정이다. 승한은 지난해 9월 그룹 라이즈 멤버로 데뷔했지만, 연습생 시절 사생활이 공개되며 논란을 빚었고 그해 11월 활동을 무기한 중단했다. 이후 라이즈는 승한이 빠진 6인 체제로 ‘러브 119’(Love 119), ‘붐 붐 베이스’(Boom Boom Bass) 등을 선보이며 시장 내 위치를 공고히 하는 데 성공했다.이 가운데 지난 11일 SM엔터테인먼트는 승한이 오는 11월부터 라이즈 활동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브리즈(공식 팬클럽)는 거세게 반발했다. 이들은 대규모 불매 운동을 물론,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 근조화환과 트럭 등을 보내며 탈퇴 시위를 펼쳤다. 이에 라이즈 멤버 원빈이 나서 “따뜻한 시선으로 봐 달라”는 당부의 글을 남겼지만, 팬들의 반발을 잠재울 수는 없었고 결국 승한이 스스로 탈퇴를 결정했다.소속사 측은 이번 탈퇴는 승한의 뜻임을 분명히하며 “우리는 승한이 지난 잘못을 뉘우치고 복귀해 라이즈가 다시 한번 팀으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린다면,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께 더 큰 행복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오랜 시간 고민해 내린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복귀 소식 발표 이후 보내주시는 의견과 반응을 하나하나 되새겨보니 우리 결정이 오히려 더 큰 혼란과 상처만을 드렸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면서 “앞으로 승한이 본인의 재능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라이즈의 지금을 있게 한 6명의 멤버들에게도 어려움과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승한 역시 라이즈를 떠나며 멤버들과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심경을 담은 손 편지를 공개, “활동 복귀에 대해 많은 분이 심각하게 생각하고 계신 걸 알고 있고 나도 이 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너무 내 생각만 한 건 아닌지, 멤버들과 회사에 너무 피해를 주는 건 아닌지, 과연 사랑받아야 하는 라이즈라는 팀에 제가 함께해도 정말 괜찮은 건지 깊이 생각해 보니 걱정과 미안한 감정만 떠올랐다”고 털어놨다.이어 “내가 팀에서 나가는 게 모두를 위한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팬분들께도 더 이상의 혼란과 상처를 드리고 싶지 않고 멤버들과 회사에도 더는 피해를 드리고 싶지 않다. 기회를 다시 주기 위해 노력해 주신 회사와 멤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너무나도 부족하지만 그동안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 죄송하고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끝으로 “서로 응원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고 있던 라이즈와 브리즈의 관계가 나로 인해서 나빠지는 건 정말 바라지 않는다”면서 “라이즈를 사랑해 주시기만 해도 충분한 팬분들께서 나 때문에 서로 싸우시는 것도 너무 가슴이 아프다. 부디 내가 사랑하는 라이즈가 앞으로 더 사랑받기를 바라며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1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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