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43건
PGA

"LIV는 돈 말고 없어" 한국에서 열린 'PGA vs LIV' 뜨거운 설전

"LIV 골프는 돈 말고 없다. 명예가 없다."(임성재)"생각은 개인적으로 다를 수 있다."(케빈 나)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LIV 골프 간의 설전이 한국에서 일어났다. 시작은 장유빈(23)이었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상을 수상한 장유빈은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로 이적했다. 당초 PGA 투어 퀄리파잉(Q) 스쿨에 참가할 예정이었던 장유빈은 출전 직전에 마음을 바꿔 LIV 골프로 노선을 틀었다. 장유빈은 2022년 6월 출범한 LIV 골프의 첫 한국 선수가 됐다.이를 두고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27·CJ)가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달 27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클럽에서 끝난 KPGA 투어 우리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한 임성재는 "(PGA가 아닌 LIV를 택한) 장유빈 본인의 선택이니까 존중한다. 하지만 나라면 LIV 골프에 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LIV 골프는 돈 말고는 없다. PGA 투어에선 돈 말고 명예를 누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LIV 골프 소속 케빈 나(42)가 반응했다. 2일부터 4일까지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LIV 골프 코리아'에 출전하는 케빈 나는 대회 전 기자회견에서 임성재의 발언에 대해 "생각은 개인적으로 다를 수 있다. 지금은 글로벌 시대다. 어디에서든 골프 잘 치면 선수로서 인정받는다. LIV 골프는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재미교포 케빈 나는 2022년 6월 PGA 투어에서 탈퇴, LIV 골프로 이적했다. 장유빈도 이번 기자회견에 참석했으나, "(LIV 골프 이적에 대해선) 다음에 이야기하겠다"라며 말을 아꼈다. LIV 골프는 2022년 출범 이후 PGA 투어와 줄곧 대립각을 세워왔다. LIV 골프가 막대한 자금을 앞세워 욘 람, 브라이슨 디섐보 등 PGA 투어 소속 주여 선수들을 빼갔고, PGA 투어는 LIV에 참가한 선수들에 대해 PGA 투어가 주관하는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는 징계를 내리거나 벌금을 매겼다. LIV 선수들도 PGA 투어의 결정에 반발, 2022년 8월 반독점법 위반 소송과 함께 PGA 투어 출전 정지 징계를 중단해달라는 가처분 소송을 냈다. 하지만 법원이 징계 중단 가처분을 기각하면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이후 로리 매킬로이와 타이거 우즈 등 스타들도 LIV 골프를 강력하게 비판하면서 대립이 심화됐다. 2023년 6월엔 PGA 투어와 LIV 골프, DP 월드투어가 전격 합병한다는 공동 성명이 발표됐지만, 이후 뚜렷한 실제적인 합병 행보는 없고, 2025시즌도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윤승재 기자 2025.05.01 14:04
스타

“피하지 않을 것” 메이딘 가은, ‘소속사 대표 성추행 피해’ 의혹 심경→기자회견 예고 [종합]

그룹 메이딘 출신 가은이 소속사 대표의 성추행 피해 의혹 관련해 “많이 속상했고 억울했다”며 심경을 밝혔다. 이와 함께 가은의 모친은 고소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가은은 28일 자신의 SNS에 “이 글을 쓰기까지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 방송을 통해 존재조차 몰랐던 녹취와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로 가득한 세상 속에서 제 목소리를 낸다는 것이 많이 두려웠고 큰 용기가 필요했다”며 “그런 와중에도 저를 믿고 묵묵히 기다려 주시며 따뜻하게 응원하고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 따뜻한 마음들이 제게는 큰 위로가 되었고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는 힘이 됐다. 그럼에도 너무 오랜 시간 기다리게 해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했다. 이어 “아이돌이라는 길은 제게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간절히 바라 왔던 꿈이자 삶의 일부였다. 무대 위에서의 순간, 팬들과의 눈맞춤, 연습실에서의 땀과 눈물까지 모든 순간이 저에겐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한 추억이었다”며 “하지만 활동을 하며 그런 기억들을 덮어버릴 만큼 힘든 일들이 반복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치 않았던 상황과 이해할 수 없는 부당한 대우, 그리고 예상치 못한 불이익들을 계속해서 겪어야 했지만 단 한 번도 꿈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저는 끝까지 버텨 내고 싶었습니다. 아이돌이라는 꿈이 끝날까 봐 두려워 참고 또 참았다”면서 “방송이 나간 뒤, 저의 팀 탈퇴 소식을 기사로 처음 접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팬분들께 어떤 설명도 인사도 드리지 못한 채 갑작스럽게 떠나야 했던 그날은 지금도 제게 깊은 상처로 남아 있다”며 “학창 시절 내내 마음을 다해 그려 왔던 꿈이기에 이제는 더 이상 피하지 않고, 제 마음과 그동안의 일들에 대해 솔직하게 전하겠다. 아직 부족한 점도 많고 서툴지만 진심을 다해 여러분께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JTBC ‘사건반장’은 지난해 11월 걸그룹 멤버 중 한 명이 소속사 대표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 이후 해당 걸그룹은 메이딘으로 지목됐고, 143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즉각 반박했다. 이후 143엔터테인먼트는 가은의 팀 탈퇴 소식을 전하며 “가은은 지난 9월 데뷔 이후 활동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나 개인적인 사정들이 겹치면서 팀 활동의 수행이 어려운 상황에까지 이르러 탈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해당 의혹과 관련해 이날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한빛센터)는 가은의 모친과 함께 오는 29일 오전 서울 중구에서 143엔터테인먼트 대표의 강제추행 사건에 대한 고소 기자회견을 연다고 알렸다. 한편 메이딘 측은 이날 일정 상의 이유로 진행 예정이던 라이브 방송을 취소했다. 143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에 “이날 오후 6시 30분 예정되어 있던 메이딘인스타그램 라이브는, 오는 29일 ‘메이딘 쇼케이스 라이브’ 선 리허설 및 연습 일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취소되었음을 안내드린다”며 “조율이 어려워 공지를 번복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원활한 공연을 위한 결정이니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8 18:53
스타

‘소속사 대표 성추행 의혹’ 메이딘 가은 “팀 탈퇴 기사로 접해, 속상하고 억울” [전문]

그룹 메이딘 출신 가은이 소속사 대표의 성추행 피해 의혹과 관련해 “많이 속상했고 억울했다”며 심경을 밝혔다. 가은은 28일 자신의 SNS에 “이 글을 쓰기까지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방송을 통해 존재조차 몰랐던 녹취와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로 가득한 세상 속에서 제 목소리를 낸다는 것이 많이 두려웠고 큰 용기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와중에도 저를 믿고 묵묵히 기다려 주시며 따뜻하게 응원하고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 따뜻한 마음들이 제게는 큰 위로가 되었고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는 힘이 됐다”며 “그럼에도 너무 오랜 시간 기다리게 해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시간 동안 저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이 상황을 제대로 마주하기 위해 매일같이 마음을 다잡으며 지냈다. 아이돌이라는 길은 제게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간절히 바라 왔던 꿈이자 삶의 일부였다”며 “무대 위에서의 순간, 팬들과의 눈맞춤, 연습실에서의 땀과 눈물까지 모든 순간이 저에겐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한 추억이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하지만 활동을 하며 그런 기억들을 덮어버릴 만큼 힘든 일들이 반복됐다. 원치 않았던 상황과 이해할 수 없는 부당한 대우, 그리고 예상치 못한 불이익들을 계속해서 겪어야 했지만 단 한 번도 꿈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며 “저는 끝까지 버텨 내고 싶었습니다. 아이돌이라는 꿈이 끝날까 봐 두려워 참고 또 참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방송이 나간 뒤, 저의 팀 탈퇴 소식을 기사로 처음 접하게 됐다”며 “팬분들께 어떤 설명도 인사도 드리지 못한 채 갑작스럽게 떠나야 했던 그날은 지금도 제게 깊은 상처로 남아 있다”고 했다. 이어 “학창 시절 내내 마음을 다해 그려 왔던 꿈이기에 이제는 더 이상 피하지 않고, 제 마음과 그동안의 일들에 대해 솔직하게 전하겠다”며 “아직 부족한 점도 많고 서툴지만 진심을 다해 여러분께 다가가겠다. 지금까지 기다려 주시고 믿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그리고 걱정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적었다. 앞서 JTBC ‘사건반장’은 지난해 11월 걸그룹 멤버 중 한 명이 소속사 대표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 이후 해당 걸그룹은 메이딘으로 지목됐고, 143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즉각 반박했다.이후 143엔터테인먼트는 가은의 팀 탈퇴 소식을 전하며 “가은은 지난 9월 데뷔 이후 활동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나 개인적인 사정들이 겹치면서 팀 활동의 수행이 어려운 상황에까지 이르러 탈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한빛센터)는 이날 가은의 모친과 함께 오는 29일 오전 서울 중구에서 143엔터테인먼트 대표의 강제추행 사건에 대한 고소 기자회견을 연다고 알렸다. 이하 가은 글 전문 안녕하세요. 가은입니다.이 글을 쓰기까지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방송을 통해 존재조차 몰랐던 녹취와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로 가득한 세상 속에서 제 목소리를 낸다는 것이 많이 두려웠고 큰 용기가 필요했습니다.그런 와중에도 저를 믿고 묵묵히 기다려 주시며 따뜻하게 응원하고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그 따뜻한 마음들이 제게는 큰 위로가 되었고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너무 오랜 시간 기다리게 해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그 시간 동안 저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이 상황을 제대로 마주하기 위해 매일같이 마음을 다잡으며 지냈습니다.아이돌이라는 길은 제게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간절히 바라 왔던 꿈이자 삶의 일부였습니다.무대 위에서의 순간, 팬분들과의 눈맞춤, 연습실에서의 땀과 눈물까지 모든 순간이 저에겐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한 추억이었습니다.하지만 활동을 하며 그런 기억들을 덮어버릴 만큼 힘든 일들이 반복되었습니다. 원치 않았던 상황과 이해할 수 없는 부당한 대우, 그리고 예상치 못한 불이익들을 계속해서 겪어야 했지만 단 한번도 꿈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저는 끝까지 버텨내고 싶었습니다. 아이돌이라는 꿈이 끝날까봐 두려워 참고 또 참았습니다.방송이 나간 뒤, 저의 팀 탈퇴 소식을 기사로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팬분들께 어떤 설명도 인사도 드리지 못한 채 갑작스럽게 떠나야 했던 그 날은 지금도 제게 깊은 상처로 남아 있습니다.많이 속상했고, 억울하기도 했습니다.학창시절 내내 마음을 다해 그려왔던 꿈이기에 이제는 더 이상 피하지 않고, 제 마음과 그동안의 일들에 대해 솔직하게 전하겠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도 많고 서툴지만 진심을 다해 여러분께 다가가겠습니다.지금까지 기다려주시고 믿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그리고 걱정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8 18:43
스타

가은母, 소속사 대표 성추행 의혹 기자회견 예고…메이딘은 라방 취소 “리허설 일정” [공식]

그룹 메이딘 출신 가은의 모친이 소속사 143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예고한 가운데, 메이딘은 진행 예정이던 라이브 방송을 취소했다. 28일 143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에 “이날 오후 6시 30분 예정되어 있던 메이딘인스타그램 라이브는, 오는 29일 ‘메이딘 쇼케이스 라이브’ 선 리허설 및 연습 일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취소되었음을 안내드린다”며 “조율이 어려워 공지를 번복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원활한 공연을 위한 결정이니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날 있을 공연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앞서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한빛센터)는 이날 가은의 모친과 함께 29일 오전 서울 중구에서 143엔터테인먼트 대표의 강제추행 사건에 대한 고소 기자회견을 연다고 알렸다. JTBC ‘사건반장’은 지난해 11월 걸그룹 멤버 중 한 명이 소속사 대표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 이후 해당 걸그룹은 메이딘으로 지목됐고, 143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즉각 반박했다.이후 143엔터테인먼트는 가은의 팀 탈퇴 소식을 전하며 “가은은 지난 9월 데뷔 이후 활동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나 개인적인 사정들이 겹치면서 팀 활동의 수행이 어려운 상황에까지 이르러 탈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8 18:28
스타

안솜이 측, 가세연에 법적 조치… “허위 사실 유포” [전문]

그룹 다이아 출신 가수 안솜이 측이 허위 주장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28일 안솜이 소속사 모덴베리코리아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안솜이와 김광수 대표가 사귀었다는 허위 사실을 주장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대해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모덴베리코리아는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안솜이 아티스트와 포켓돌스튜디오의 김광수 대표가 사귀는 사이었다는 허위 사실 유포 목적의 방송을 진행했다”며 “이는 명백한 명예훼손에 해당하며,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고 전했다.이어 “아티스트에 대한 근거 없는 루머와 무분별한 억측이 확산되는 것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미 법률 대리인을 통해 관련 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며, 무관용 원칙하에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안솜이는 2017년 다이아의 멤버로 합류했으나 팀 탈퇴 후 인터넷 방송을 통해 활동했다.이하 모덴베리코리아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모덴베리코리아입니다.당사 소속 아티스트 안솜이를 향한 악의적인 댓글, 허위 사실 유포, 인신공격 및 명예훼손과 관련하여 당사의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온라인 및 SNS 상에서 안솜이 아티스트를 향한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와 악성 댓글이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당사는 이에 대한 정황을 면밀히 검토하였으며, 아티스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법적 대응을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또한 2024년 3월 2일,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 걸그룹 ‘다이아’ 멤버끼리 한남자 쟁탈전> 영상에서 안솜이와 포켓돌스튜디오의 김광수 대표가 사귀었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며 이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추후 모든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 없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적인 법적 대응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아티스트를 향한 악성 게시물 작성, 유포 및 확산에 가담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당사는 이와 관련된 증거를 지속적으로 수집하여 형사 고소 및 민사상 손해배상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건전한 팬 문화와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항상 노력하는 모덴베리코리아가 될 것을 약속드리며,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8 07:18
뮤직

로제, 한국 음저협 탈퇴했다... 서태지 이후 처음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한국음악저작권 협회(이하 음저협)에서 탈퇴했다.20일 한음저협 공식 홈페이지 신탁해지자의저작물에 따르면 로제는 지난해 10월 31일 신탁해지를 신청했다. 약 3개월의 유예 기간 끝에 지난달 31일 계약이 종료됐다.한음저협은 국내에서 가장 큰 음악 저작권 신탁관리단체 전문기관으로 아시아지역에서는 일본음악저작권협회에 이어 2번째로 많은 회원 수를 가지고 있다. 로제는 지난해 10월 18일 발표한 ‘아파트’ 발매 후 큰 인기를 얻음과 동시에 한음저협 탈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활동에 집중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향후 로제가 발매할 음악은 회원 수가 약 95만 명 이상인 미국 음악 저작권협회와 협업하는 애틀랜틱 레코즈를 통해 저작권 관리를 하게 된다. 로제는 지난해 9월 워너 뮤직 그룹 산하 레이블인 애틀랜틱 레코드와 전속계약을 맺은 바 있다. 서태지 역시 지난 2003년 4월 4일 한국 가수 최초로 음저협과의 신탁 관계가 종료된 바 있다. 서태지는 2002년 음저협이 자신의 노래 ‘컴백홈’을 패러디한 가수의 음반을 승인하자, 신탁계약 해지를 밝히고 음저협에서 탈퇴했다.한편 로제가 속한 블랙핑크는 오는 7월 5일과 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밀라노, 스페인 바르셀로나, 영국 런던, 일본 도쿄까지 총 10개 지역을 찾는 2025년 새 월드 투어를 개최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20 14:49
연예일반

나인뮤지스 출신 세라, 깜짝 결혼 발표 “비연예인 예비신랑, 불안한 내 삶의 원동력”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세라가 유부녀 대열에 합류한다.세라는 31일 자신의 SNS에 “오랜 고민 끝에 공개적으로 소식을 알리기로 결정했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세라는 “예비신랑은 일반인이라 많은 관심이 부담으로 느껴질까 조심스러워 고민의 시간이 조금 더 길어졌다”며 “결혼은 저와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모든 날들 보다 ‘지금보다 더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커진 그 순간, 결정하게 됐다”고 적었다. 이어 “놀라시는 분들보다 다행이라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예상된다. 불안하고 부족한 저에게 삶의 원동력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끝으로 세라는 “올해는 결혼과 더불어 새로운 일들을 계획하고 있다. 대중문화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시도와 노력들을 들어봐 주시고 지켜봐 주신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진실 되고 담대하게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0년 나인뮤지스로 데뷔한 세라는 2014년 팀을 탈퇴, 현재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31 14:03
스타

‘AOA 출신’ 권민아, 안타까운 소식... “반려견 악성 암 판정”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권민아는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너무 속상하고 안타까운 소식이 있다. (반려견 모찌가) 수년 전부터 다리에 혹이 생겨 몇 차례 수술을 했지만 계속해서 재발되어 가보니 악성 암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통증도 앞으로 더욱 심해질 거고 애기가 많이 고통스러울 거라 의사 선생님께서 모찌를 이제 보내줄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시더군요”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권민아는 “모찌가 그동안 많이 괴로웠을텐데 버텨와 줘서 더더욱 슬프고 고마워요. 모찌가 유난히 저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더더욱 눈물도 안 멈추고 마음이 찢어지네요”라고 토로했다.또 권민아는 다른 게시물을 통해 안락사를 포기하기로 결정했음을 밝히며 “도저히 용기가 안 생기고 마음이 아파서 진행을 못 하겠다. 치료해 가며 모찌가 버틸 수 있는 만큼만 함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한편 권민아는 지난 2013년 걸 그룹 ‘AOA’로 데뷔했다. ‘사뿐사뿐’ ‘짧은 치마’ ‘심쿵해’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지만, 2019년 탈퇴했다.최근 민아는 피부과 직원으로 새출발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그는 지나 15일 소셜미디어에 “대형 규모의 피부과로 3월에 문을 연다. 위치는 시청역 300m 이내 거리. 좋은 장비들이 너무나도 많으니 편한 마음으로 상담실장 권민아를 찾아달라”고 적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0 17:29
뮤직

“브레이브걸스가 3세대라면 브브걸은 5세대…우리 보고 희망 얻길” [IS인터뷰]

“브레이브걸스가 3세대라면 브브걸은 5세대죠.”3인조 재편 후 첫 컴백에 나선 브브걸 유나가 능청스러우면서도 다부지게 말했다. 브브걸은 지난 2011년 브레이브걸스로 데뷔한 걸그룹으로 2021년 ‘롤린’과 ‘운전만해’가 연달아 역주행에 성공하며 ‘역주행의 아이콘’, ‘서머퀸’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23년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만료 뒤 브브걸로 팀명을 변경한 이들은 지난해 유정이 팀을 탈퇴하며 민영, 은지, 유나 3인조로 재편했다. 15일 두 번째 싱글 ‘러브 투’를 발매하고 1년 5개월 만에 컴백한 이들은 앨범 발매 전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설렘과 부담, 기대가 공존하는 소회를 밝혔다. “굉장히 오랜만의 컴백이고, 많은 일들도 있었다보니 새로 데뷔하는 기분으로 준비했어요. 떨리고 부담도 됐는데, 세 멤버간의 합이 너무 좋아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유나)민영은 “데뷔 후 많은 일들이 있었다. 솔직히 지금도 진짜 긴장되고 떨리고, 부담감도 없다면 거짓말 같다”면서도 “다시 시작이라는 말을 몇 번째 하는지 모르겠는데, 진짜 마지막으로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자신 있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컴백 전, 후 가장 달라진 점은 3인조 재편이다. 유정의 탈퇴에 대해 묻자 조심스럽게 입을 연 민영은 “우리가 다른 친구들보다 활동을 늦게 시작했기 때문에 역주행으로 잘 된 이후에도 인생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많은 대화를 나눴고, 전 멤버(유정)의 생각을 존중해 세 명이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민영은 “(탈퇴한단 말에) 놀랐다기보단, 속상하긴 했다. 리더로서 조금 더 같이 가줬으면 하는 마음이 컸던 건 사실이고, 다른 멤버들에 비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면서 “팀으로서는 너무 아쉽지만 인간으로서의 입장에서 이해를 해줄 수 밖에 없었다. 속상하긴 했지만 결정은 그 친구가 하는 것이라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위기 앞에서 현 멤버들끼리의 팀워크는 더 돈독해졌다. 유나는 “우리가 힘들게 버틴 시간이 있었고 역주행을 했고 그런게 계속 반복되지 않았나. 이렇게 끝까지 버텨낸 멤버들과 팬들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며 “지금 상황은 이렇지만 다시 잘 될거야 그런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돌아봤다. ‘러브 투’는 브브걸이 지난 2023년 발매한 더블 싱글 ‘원 모어 타임’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현 소속사 GLG에서 선보이는 첫 앨범이기도 하다. 곡에 대해 은지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줄 수 있을만한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경쾌하면서도 가사는 굉장히 애틋하고 아련하고 예쁘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새로운 브브걸의 시작과, 다시 만나게 된 쁘이(팬덤명)와의 설렘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처음 곡을 들었을 때 벅차오르는 감정에 눈물이 났다고도 덧붙였다. 브레이브걸스로 울고 웃었던 브브걸의 지난 9년은 크고 작은 사건의 연속이었지만, 그 과정에서 더욱 단단해졌다. 유나는 “‘퀸덤’에 출연했을 당시 멤버들이 모두 코로나19에 걸렸을 땐 정말 큰일이구나 싶었는데, 어떻게든 해내게 되더라. 또 멤버 수가 줄어들 때도 당시엔 청천벽력 같았지만 지나고 나니 아무 것도 아니더라”고 말했다.자신감이 떨어지던 순간에도 그들을 붙잡아준 건 음악이었다. 민영은 “우리의 가장 큰 자신감은 히트곡이다.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다가도 현장에서 노래(롤린)를 부르면 많은 분들이 다 응원해주니까 엄청난 자신감이 생겼다”며 “히트곡 하나 없이 사라지는 그룹도 너무 많은데, 뭔가 계속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했다. 팬들에게 다음을 또 만들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향후 브브걸의 방향성과 목표에 대해서도 밝혔다. 유나는 “브브걸 하면 노래가 좋았으니까, 너무 기존 색만 가지고 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장르, 다양한 협업을 하면서 많은 노래를 소화할 수 있는 브브걸이 되고 싶다. 음악적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민영은 “대중에게도 계속 희망을 줄 수 있는 팀이 되고 싶다. 그걸 표현할 수 있는 게 음악이니까, 가장 큰 정체성은 우리 노래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계속 노래 작업에 참여 해서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도록 활동을 많이 할 생각이다”고 다짐했다.‘역주행의 아이콘’ 외에 듣고 싶은 수식어를 묻자 유나는 ‘피닉돌’이라 답했다. “피닉스 하면 불사조잖아요. 사라졌다가도 다시 돌아오는 피닉스처럼, 우리도 피닉돌이 되고 싶어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6 06:05
뮤직

[인터뷰①] 브브걸 “3인조 재편, 아쉽지만 유정 선택 존중”

그룹 브브걸이 유정 탈퇴 후 3인조 컴백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브브걸(민영, 은지, 유나)은 15일 두 번째 싱글 ‘러브 투’ 발매에 앞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 나섰다. 유나는 “굉장히 오랜만의 컴백이고, 많은 일들도 있었다보니 준비하면서 새로 데뷔하는 기분 속 준비했다. 떨리고 부담도 됐는데, 세 멤버간의 첫 합인데 생각보다 좋았다. 분위기도 너무 좋고, 새로운 회사에서 함께 하게 돼 전체적으로 분위기와 합이 너무 좋은 것 같아서 설레고 좋은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운을 뗐다.민영은 “데뷔 이후 9년차가 됐다. 그 사이에 일이 굉장히 많았다. 솔직히 지금도 진짜 긴장되고 떨리고, 부담감도 없다면 거짓말 같다. 많은 일들이 있었기 때문에 멤버들 셋이 더 단단해지고,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 다시 시작이라는 말을 몇 번 하는지 모르겠는데, 진짜 마지막으로,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자신 있다”고 말했다. 은지는 “1년 5개월 만에, 오랜만에 컴백이라 정말 너무 긴장되고 떨리고 설레기도 하는데, 변화가 많은 가요계라 더 열심히 준비했다. 우리 세 명이서 개편되고 나서 처음 보여드리는 무대기 때문에 더 열심히 준비했다. 팬분들을 빨리 만나 뵙고 싶은 생각이다.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전 멤버 유정의 탈퇴 결정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민영은 “이 자리에 전 멤버가 없어서 조심스럽긴 한데, 우리가 30대가 됐고 활동을 시작한 것도 다른 친구들보다 늦은 거라 인생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역주행으로) 잘 된 이후에도 고민은 똑같았던 것 같다. 결국에는 전 멤버의 의사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많은 대화를 하면서 탈퇴 결정을 하고 3인이 하게 됐다”고 말했다. 민영은 “모든 일이 내가 원하는대로만 다 되진 않지 않나. 다른 멤버들고 그럴 것이고 그 친구도 그럴 것이고. 아쉽긴 하지만 존중하고 응원하기로, 잘 마무리 짓게 됐다”고 말했다. 민영은 “사실 놀라진 않았다. 그 이전부터 많은 이야기를 하고, 느끼는 게 있지 않겠나. 놀랐다기보단, 속상하긴 했다. 조금 더 같이 가줬으면 하는 마음이 리더로서 컸기 때문에. 내가 얘기를 더 많이 나눈 건 사실이다. 팀으로서는 너무 아쉽지만 인간으로서의 입장에서 이해를 해줄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 생각했다. 무엇보다 그 친구 의사가 중요하기 때문에, 나도 속상하긴 했지만 결정은 그 친구가 하는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러브 투’는 브브걸이 지난 2023년 발매한 더블 싱글 ‘원 모어 타임’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현 소속사 GLG에서 선보이는 첫 앨범이기도 하다. 브브걸은 지난 2011년 브레이브걸스로 데뷔한 후 ‘변했어’, ‘하이힐’, ‘운전만해’ 등 다양한 앨범을 발표했다. 특히 ‘롤린’과 ‘운전만해’가 연달아 역주행에 성공하며 ‘역주행의 아이콘’, ‘서머퀸’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23년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뒤 현재의 ‘브브걸’로 그룹명을 변경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브브걸의 두 번째 싱글 ‘러브 투’는 오는 15일 오후 6시 국내외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5 09: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