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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가해자 누나=현직 배우”.. 부산 20대 女 추락사 유족 폭로 [왓IS]

전 남자 친구로부터 상습 폭행 피해를 호소해 온 20대 여성이 지난 1월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추락해 숨진 가운데, 유가족이 가해자의 누나가 현직 배우라고 폭로했다.피해 여성 A 씨의 유가족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산 오피스텔 20대 여성 추락사 13시간 초인종 사건 유가족입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엄벌 탄원서에 동참을 요청하는 게시물을 올렸다.작성자에 따르면 가해자 B 씨는 첫 진술 당시 피해자 A 씨와 말다툼을 하고 밖으로 나온 후 피해자가 추락하는 걸 봤다고 경찰에 거짓 진술했다. 경찰이 CCTV 영상을 확보하고 추궁한 후 B 씨는 “추락 당시 같이 있었다”고 주장을 번복했다.작성자는 “피해자가 추락한 후 가해자는 피해자가 들어오기 전 혼자 먹었던 맥주캔과 슬리퍼를 챙겨 나왔다”며 “피해자가 추락한 직후가 아닌 10여분이 지나서야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작성자는 탄원서 작성도 부탁했다.해당 작성자는 “저희는 B 씨의 의심할만한 정황들이 있다고 판단하여 단순 자살로 종결될 뻔한 사건을 공론화 했다”며 “그 때문인지 생각보다 이르게 경찰 쪽에서 수사가 마무리 되고(살인죄에 대한 혐의 및 목걸이 감식, 부검 결과는 수사 중) 검찰 쪽으로 넘어간 상태이고 오는 5월 1일 부산지방법원에서 첫 공판기일이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가해자 가족들의 직업도 일부 언급했다. 작성자는 “차고 넘치는 충분한 증거가 있는데 가해자 측은 현재까지도 반성의 기미나 사과 한마디 없이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가해자는 수사 중에도 멀쩡히 SNS를 하고, 기사로 접하고 있는 가해자의 누나는 평범한 일상을 살며 드라마 촬영하고 있다”고 분노했다.앞서 부산경찰서에따르면 지난 1월 7일 오전 2시께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 A 씨가 오피스텔 9층에서 1층으로 떨어져 사망했다. 119 최초 신고자는 A 씨의 전 남자친구인 20대 남성 B 씨였다. 이를 두고 유가족은 A 씨가 B 씨로부터 평소 폭행과 협박을 당해왔다고 주장했다. 반면 B 씨는 A 씨가 자신과 다툰 뒤 9층으로 떨어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부산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이주희)는 지난 8일 특수협박,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재물 손괴, 퇴거 불응 등 혐의로 B 씨를 구속기소 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B 씨는 지난해 12월 9일 A 씨가 이별 통보를 하자 약 17시간 동안 B 씨의 주거지 현관문을 두드리며 카카오톡 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8 12:53
프로축구

“반성·사과조차 없는 가해자, 엄벌해 달라”…‘음주운전 사고’ 유연수 위해 팬들이 나섰다

"사과와 반성 없는 음주운전 가해자를 엄벌에 처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음주운전 교통사고로 큰 부상을 입고 결국 은퇴까지 한 유연수(25)를 위해 제주 유나이티드 팬들이 나섰다. 사과와 반성조차 없는 음주운전 가해자의 '엄벌'을 재판부에 요청하는 탄원서 서명 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제주에서 시작된 움직임은 다른 구단 팬들과 선수 등이 힘을 보태면서 축구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16일 제주 서포터스 귤케이노와 구단 등에 따르면 최근 온·오프라인을 통해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유연수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힌 가해자에 대한 엄벌 탄원서 서명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음주운전이라는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데다 유연수를 향해 제대로 된 사과나 반성조차 없는 것에 대한 책임을 가해자가 제대로 질 수 있도록 해달라는 취지의 탄원서다.탄원서에는 “피해자(유연수)는 하반신 마비라는 큰 부상을 입어 25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학창 시절 때부터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한 축구선수의 생활을 마감해야만 했다. 휠체어와 간병인 없이는 생활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피고인의 사과와 반성 없는 태도에 큰 절망감을 느끼고 있다. 유연수 선수와 그의 가족이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헤아려 음주운전이라는 중대한 범죄를 너무나도 쉽게 생각하고 있는 피고인을 엄벌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서명 운동은 온라인은 물론 제주의 남은 홈·원정 경기 등 각종 오프라인 현장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이같은 소식이 소셜 미디어(SNS)와 축구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서명 운동 동참 분위기는 축구계 전반으로 이어지고 있다. 제주뿐만 아니라 다른 K리그 구단 서포터스나 팬들도 온라인은 물론 경기장에서도 서명을 받아 제주 서포터스 측에 전달키로 했고, K리그에서 뛰는 선수들 역시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관련 내용들을 공유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는 올해 자선경기에 유연수를 초청해 수익금을 전달하는 등 재활을 돕기로 했다. 제주 구단 직원들과 선수들은 이미 지난달 진정서를 전달한 상황이다. 서명 운동을 직접 진행하고 있는 제주 서포터스 귤케이노 회장(룡삼촌)은 “유연수의 부상이 이 정도로 심각한지 제주 팬들도 몰랐다.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 이후 재활만 하고 있는 줄 알았다. 팬들은 그의 은퇴 소식을 듣고 넋이 나갔다. 상황이 너무 안타깝고 화가 나서 서명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현재 6500명 정도 서명을 받았다. 이달 말까지 목표인 3만명을 채워 선수 변호사를 통해 제출할 예정이다. 귤케이노 인스타그램 계정(jejuutd_gyulcano) 프로필 링크에 탄원서 링크가 있다. 많은 분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제주 팬들뿐만 아니라 도와주시려는 분들이 워낙 많다. 다른 구단 서포터스나 일반 팬분들, 선수나 선수 배우자분들도 따로 연락을 주셔서 서명을 받아주시겠다고 한다. 이렇게 좋은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으신지 몰랐다. 제 작은 외침이 이렇게 큰 나비효과로 이어질 줄은 몰랐다”며 “이번 주말에는 유연수 선수 돕기 피켓을 들고 집에서 성산포까지 42.195㎞ 혼자 걸으면서 SNS에 인증도 하고 서명 운동도 독려하려고 한다. 유연수 선수에게 힘이 되면 그걸로 더할 나위가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유연수는 지난해 10월 팀 동료들과 차를 타고 이동하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일대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해 크게 다쳤다. 사고 후유증으로 하반신 마비 증상까지 보여 결국 사고 1년 만이자 25살의 나이에 은퇴를 결정했다. 특히 선수 인생을 망가뜨린 음주운전 가해자는 ‘감옥에 갔다 오면 그만’이라며 사과와 반성 없는 태도로 일관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공분을 샀다.김명석 기자 2023.11.16 14:03
축구

“4강행 열기” 잉글랜드 팬들, 사우스게이트 동상 건립 탄원서 제출

잉글랜드 축구 팬들과 비평가들이 4강행 신화를 만든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대표팀 감독을 극찬하며 지난 비난과 비판을 반성하고 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에 앞서 대표팀 명단을 발표할 때부터 언론의 비판을 받았다. 해리 매과이어 등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운 선수와 조던 픽포드 등 앞선 경기에서 불안했던 선수가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번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왕과 도움왕에 빛나던 해리 케인마저 조별리그 경기 동안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이에 팬들과 비평가들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경기력에 강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선수들을 감싸며 뚝심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했고, 선수 개개인이 팀 전체에 융합될 수 있도록 전략을 짰다. 대회 초반엔 한쪽 무릎꿇기로 비판을 받았다. 인종차별 반대 퍼포먼스인 ‘한쪽 무릎꿇기’에 관중석은 야유를 보냈는데, 감독은 이에도 굴하지 않고 퍼포먼스를 강행했다. 감독이 이를 끝까지 밀고 나간 데는 이유가 있었다. 흑인 선수도 차별받아서는 안 되는 팀원이라는 점을 명시한 것이다. 선수 개개인을 실력에 의문을 두지 않고 팀 전체의 유대감을 중요시한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잉글랜드 경기력의 최고치를 끌어냈으며, 결국 4강 진출을 일궈냈다. 잉글랜드가 유로 1996 이후 25년 만에 준결승 무대를 밟게 되자 잉글랜드 축구 팬들은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이에 팬들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동상 건립을 원하는 탄원서까지 제출했다. 영국 ‘더 선’은 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팬들이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고향인 영국 웨스트서식스주 크롤리에 사우스게이트 동상을 세워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현재 이 탄원서에 1500여 명이 서명했다며, 탄원서에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업적이 위대하므로 동상으로서 그 업적을 인정해야 한다”는 말이 쓰였다고 말했다. 탄원서에 동참한 인물들은 “우리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성취한 것에 자랑스럽다. 그는 크롤리의 아들이다. 이곳에서 자랐고 이곳에서 학교를 다녔고 이곳에서 축구를 배웠다.”며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업적을 극찬했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7.05 12:02
연예

'강간 혐의' 신웅, 25일 증인신문…2달만 공판 재개

트로트 제작자 겸 가수 신웅(신경식)에 대한 강간 혐의 공판이 진행된다. 23일 수원지방법원 제15형사부에 따르면 25일 증인신문을 진행한다. 법원은 신웅 측 법률대리인이 제출한 기일변경신청을 받아들여 1월 28일에서 기일을 변경, 2달이 지나서야 공판을 잡았다. 재판 공백이 길어지자 3월 17일엔 피해자가 탄원서 제출하기도 했다. 신웅은 2014년~2015년 작사가 A씨 등 여성 3명을 숙소 등에서 수차례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2018년 미투 운동에 동참한 A씨는 "2014년 음반작업을 함께 하던 신웅에 수차례 성추행 및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발했다. 또 다른 피해자는 신웅의 사인이 담긴 자필각서를 언론을 통해 증거로 공개했다. 당시 신웅 측은 "사실과 다르다. A씨와는 시간이 지나 좋은 감정으로 불륜사이가 됐다"면서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앞선 공판에서도 신웅 측은 혐의를 부인하고 피해자 2인을 포함한 총 4명의 증인을 신청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2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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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 진상위, 항소심 선고 앞두고 탄원서 독려 "엄중한 처벌해야"

CJ ENM 산하 음악채널 Mnet에서 방영한 '프로듀스' 시청자로 구성된 진상규명위원회가 투표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 중인 안준영PD와 김용범CP에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면서 탄원서 모으기에 나섰다. 최근 진상위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프로듀스 투표 조작 사건'은 순수한 꿈을 가진 청소년의 인권을 유린한 전무후무한 사건이며, 대중문화에 영원히 오점으로 기억될 극악무도하고 파렴치한 중범죄"라면서 "피고인들의 엄중한 처벌을 통해 두 번 다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많은 분들의 탄원서 동참이 절실히 요구되는 순간"이라고 탄원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순위를 조작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안 PD는 지난달 23일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원심에서 구형한 형량을 선고하고 피고인들의 항소를 모두 기각해달라. 피고인들이 시청자를 기망하고 방송에 출연한 연습생에게 상실감을 줌으로써 공정성에 대한 기대감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안 PD 측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면서도 "개인적인 이득을 취하려는 목적보다는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흥행, 전문가로서 자부심 등이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안 PD는 "하루에도 수없이 잘못에 대해 후회한다"며 "사회로 돌아가게 된다면 충실하고 바른 길만 걷겠다"고 말했다. 안 PD와 김CP는 '프로듀스 101' 시리즈에서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투표 결과를 특정 후보자에게 유리하게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안 PD는 2018년부터 연예기획사들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수천만 원 상당의 유흥업소 접대를 받은 혐의(배임수재)도 있다. 1심은 안 PD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3천700만원을, 김 CP에게는 징역 1년 8월 각각 선고했다. 항소심 선고공판은 18일 오전 열린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02 09:56
연예

더바디샵, 나투라 앤 코 (Natura & Co) 그룹과 함께 새로운 출발

더바디샵이 지난 2017년 10월, 브라질 최대 화장품 기업 나투라에 인수된 후 최근 2018년 2월 5일, 나투라(Natura), 이솝(Aesop)과 함께 새로운 기업 브랜드인 나투라 앤 코(Natura &Co)의 일원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발표했다. 더바디샵 측은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세 브랜드가 환경을 생각하고 윤리적인 경영을 한다는 공동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견고한 공동 정체성을 가지고 협력과 공생을 통해 헌신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투라 앤 코(Natura &Co)라는 새로운 브랜드 그룹의 명칭은 단순히 브랜드 나투라 뿐만 아니라, 더바디샵과 이솝 또한 나투라 그룹의 일원으로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뜻을 의미하기도 한다. 즉, " Natura &Co "는 세 브랜드 간의 연결고리를 대표하며, "Co"는 브랜드 연관성(connection), 협동(collaboration), 공동 창출(co-creation)과 공생(coexistence)을 표현한다. 나투라 앤 코는 새로운 멀티채널, 멀티 브랜드 화장품 브랜드 그룹으로 재탄생 하며 그룹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을 더욱 굳건히 하고 있다. 나투라 앤 코의 세 브랜드는 공정 무역을 통해 환경을 해치지 않고 원산지가 분명한 천연 원재료로 제품을 만들고 동물 실험 없이 제품을 개발하는 등의 방법으로 경제, 사회,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현하며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나투라, 이솝, 더바디샵은 각 기업의 경영과 의사 결정의 자치권을 보장하기 위해 각자의 CEO와 각 기업의 집행 위원회와 함께 계속 독립적으로 운영이 될 예정이다. 한편, 1976년 영국 브라이튼에서 창업자인 아니타 로딕이 세운 더바디샵은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구, 동물, 인권 보호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특히 더바디샵은 공정무역을 통해 전 세계의 자연 원료을 공급받고 있으며 공급자들에게 경제적, 교육적 지원을 하며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 주고 있다. 특히 화장품 업계 최초로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전 세계 동물실험 전면 금지를 위해 꾸준히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더바디샵은 앞으로도 공정 무역, 지구 환경 보호, 화장품 동물실험 반대, 인권 존중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나투라 앤 코(Natura &Co)의 일원으로서 더욱 친자연주의적 브랜드가 되기 위해 힘써 나갈 계획이다. 지난 1월 말, 반려견과 함께한 시위로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던 더바디샵의 동물실험반대 중단 촉구 시위는 잔인한 실험으로 매년 최대 50만 마리의 동물이 희생된다는 점, 전세계 80%의 국가들이 여전히 화장품 동물 실험을 금지하는 법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강조하며 탄원서 서명을 촉구하였다. 더바디샵은 탄원서에 800만 명이 서명하게 되면 화장품 동물 실험을 금지하는 국제 협약을 촉구하며 UN에 제출할 계획이다. 더바디샵 코리아는 한국 소비자도 동물 실험 반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음을 꾸준히 알리고 있다. 지난 4월 더바디샵 코리아는 브랜드 모델 공유와 함께 #사랑하니까반대합니다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10월 제1회 댕댕이 페스티벌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며 동물실험 반대 탄원서 서명을 독려했다. 탄원서 서명은 홈페이지 (https://foreveragainstanimaltesting.com/page/10112/petition/1)와 앱을 통해 참여 할 수 있으며 전국 더바디샵 매장에서 리플렛을 통해 서명에 동참할 수 있다. 서지영 기자saltdoll@jtbc.co.kr 2018.03.0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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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디샵, 반려견과 UN에서 동물실험반대 중단 촉구 위한 깜짝 시위 진행

영국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더바디샵(THE BODY SHOP)이 24일 (현지시각)에 뉴욕 UN 본부 앞에서 화장품 동물 실험을 중단을 촉구하는 깜짝 시위를 반려견들과 함께 진행했다. 이날 기습 시위는 더바디샵과 화장품 동물 실험을 종결하기 위해 힘쓰는 국제 단체인 크루얼티 프리 인터내셔널(Cruelty Free International)이 공동으로 진행, '#사랑하니까반대합니다(Forever Against Animal Testing)’라는 동물 실험 반대 메시지를 전하며 서명 운동 동참을 호소했다. 특히, 이 시위는 유명 반려 동물 사진 작가를 비롯해 뉴욕에서 프리 허그로 유명한 허그견 등 각기 다른 종의 8마리 반려견이 함께한 세계 최초의 동물 참여 시위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 시위에서는 잔인한 화장품 실험으로 매년 최대 50만 마리의 동물이 희생된다는 점, 전세계 80%의 국가들이 여전히 화장품 동물 실험을 금지하는 법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강조하며 탄원서 서명을 촉구했다. 더바디샵은 탄원서에 800만 명이 서명하게 되면, 화장품 동물 실험 금지하는 국제 협약을 촉구하며 UN에 제출할 계획이다. 더바디샵 코리아는 한국 소비자도 동물 실험 반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음을 알리며 서명 동참을 독려했다. 탄원서 서명은 홈페이지(thebodyshop.com/ban-animal-testing)와 앱을 통해 참여 할 수 있으며 서울 주요 더바디샵 매장에서도 2월부터 리플렛을 통해 서명할 할 수 있다. 더바디샵 코리아는 모델 공유와 크루얼티 프리 인터네셔널의 국내 협력 단체인 동물 자유 연대가 함께한 한국 화장품 동물 실험 반대 캠페인을 지난해 4월 진행하는 등 국내에서도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더바디샵 코리아 캠페인 담당자는 “이번 UN시위는 세계 최초 반려견과 함께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며 “한국에서도 많은 소비자들이 동물실험반대 캠페인 메시지에 공감하고 서명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좋은 취지인 만큼,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국에서 1976년에 창립 된 더바디샵은 동물, 환경을 보호하고 윤리적인 제품을 만든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는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로 60개국 이상에 3,000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saltdoll@joongang.co.kr 2018.01.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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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 운항정지 처분" 주장에 아시아나항공 "도의 지켜달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사고를 낸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행정처분 수위를 놓고 정면으로 충돌했다.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행정처분과 관련해 17일 입장자료를 내고 "엄정한 운항정지 처분"을 촉구했다.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의 샌프란시스코 노선 운항정지 처분을 바란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지만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대한항공은 지난달 노동조합 명의로 운항중단 처분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국토부에 제출해 상도의에 어긋난 행태를 보였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15일 인천공항에 취항하는 43개 항공사가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국토부에 보낼 때도 대한항공과 자회사 진에어는 동참을 거부했다.대한항공은 입장문에서 정부가 괌 참사 등 대한항공의 사고 때 노선 면허 취소나 운항정지 등의 조치를 했으며 최근 아시아나항공의 인천∼사이판 노선 안전규정 위반에 대해 7일간 노선 운항을 중단시켰다면서 "행정처분은 일관성 있고 엄정하게 해야한다"고 주장했다.대한항공은 이어 아시아나항공이 여론전으로 책임을 회피하려 한다면서 "과징금 납부와 같은 솜방망이 처분으로 면죄부를 받는다면 안전도 제고 노력은 무뎌질 수밖에 없으며 결국 또 다른 항공 사고를 유발하게 될 것이다. 항공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서라도 엄정한 처분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대한항공 홍보실의 권욱민 팀장은 "항공사들이 탄원서를 낸 이후 대한항공의 입장을 알려달라는 언론의 요청이 많아 입장을 밝히게 됐다"면서 "국토부에 탄원서를 제출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홍보실의 마재영 팀장은 "큰 시련을 극복하고 안전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동종업계 종사자에 대한 도의를 지켜주기 바란다"고 응수하면서 "운항정지 또는 과징금 부과가 가능한 항공법 취지에 맞게 과징금 처분으로 이용자 불편과 국민 손실을 최소화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샌프란시스코공항 사고의 인명·재산 피해로 항공법에 따라 45일 이상, 135일 이내의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 운항정지 처분을 받거나 7억5천만∼22억5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J비즈팀 2014.10.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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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자영업자’ 내달부터 롯데카드 결제 거부

전국의 100만 자영업자들이 다음달부터 롯데카드 결제를 거부하기로 했다. 골목상권살리소비자연맹과 유권자시민행동은 18일 마사지·숙박업·휴게음식업·유흥음식업·단란주점업 등 60여개 자영업단체와 함께 7월 1일부터 롯데카드 결제 거부, 롯데마트 불매 운동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100만여 업체가 가입돼 있어 실제 행동에 돌입한다면 롯데카드 경영에 타격이 예상된다. 유권자시민행동은 카드수수료 개편을 촉구하기 위해 연초에 삼성카드와 신한카드에 대한 결제 거부 운동을 벌인 바 있다.이들은 카드수수료의 업종별 차별 금지법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롯데마트가 만든 창고형 마트인 롯데 빅마켓이 계열사인 롯데카드와 독점 계약으로 1.5% 이하의 가맹점 수수료율 계약을 체결해 시장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두 단체는 또 대형 가맹점의 특혜 관행을 저지하기 위해 19일 롯데마트 송파점을 시작으로 이마트 성수점, 홈플러스 잠실점에서 규탄 대회를 갖는다. 또 대국민 불매 동참 호소문 배포, 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 탄원서 제출, 여신전문법 개정안의 우월적 지위 남용 금지 청원 등도 검토하고 있다. 오호석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및 유권자시민행동 대표는 "롯데 빅마켓이 롯데카드와 낮은 수수료율로 계약해 자영업자의 수수료 인하 기반을 조성하려는 흐름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2.06.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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