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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기안84, 신입 크루원 뽑는다…프랑스 ‘메독 마라톤’ 도전 (극한84)

극한 크루가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프랑스 ‘메독 마라톤’에 도전한다.오는 14일 방송되는 MBC ‘극한84’ 3회에서는 새로운 크루원을 찾는 기안84와 권화운의 ‘극한 면접’이 시작된다. 극한 크루를 찾은 두 명의 후보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자신을 드러내며, 새로운 크루원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첫 번째 후보는 등장과 동시에 기안84의 얼굴에 절로 미소를 띠게 만드는 인물이다. “다리가 부서져도 뛸 것”, “월 120km 정도는 달린다”라는 말로 패기 넘치는 각오를 밝히며 단번에 눈도장을 찍는다. 반면 두 번째 후보는 등장부터 화려한 퍼포먼스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예상보다 높은 텐션에 기안84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아휴…”라는 한숨과 함께 난감해 하지만, 초보 러너임에도 매일 러닝을 이어가며 남다른 의지를 보여 눈길을 끈다.이날 면접에서는 새로 제정된 극한크루의 ‘룰’도 공개된다. 특히 기안84가 내세운 ‘연애 금지’ 규칙은 신입 후보들의 솔직한 반응을 끌어내며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든다. 특히 한 신입은 “연애 금지 룰을 지킬 자신 있냐?”고 질문해 권화운을 당황하게 한다. 신입 크루원의 기강을 잡겠다던 권화운은 신입들의 높은 텐션에 평소와는 다르게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새로운 크루원들과 함께할 다음 도전으로 기안84가 고심 끝에 선택한 레이스는 프랑스 ‘메독 마라톤’이다. 50개가 넘는 와이너리를 지나는 코스와 보르도 와인이 제공되는 독특한 구성으로 유명한 이 대회는, 해마다 주제가 있는 코스프레까지 더해져 남아공 빅5 마라톤과는 또 다른 유형의 난이도를 예고한다. 이 가운데 첫 번째 신입 크루 후보는 “가족 중 메독 마라톤을 완주한 사람이 있다”라고 밝혀 뜻밖의 인연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극한 크루를 찾은 열정 가득한 신입 크루원들의 정체는 오는 14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극한84’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3 10:37
스타

변요한♥티파니 영, 조정석♥거미→한지민♥최정훈 잇는 배우-가수 커플 탄생 [종합]

연예계에 또 한 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배우 변요한과 그룹 소녀시대 티파니 영이 교제를 공식 인정했다. 조정석, 거미 부부와 한지민, 잔나비 최정훈을 잇는 배우-가수 커플의 탄생이다.13일 변요한의 소속사 팀호프 측은 “두 배우는 현재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일정은 없지만, 뜻이 정해지는 순간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두 배우 모두 전해왔다”고 밝혔다.이어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두 사람의 앞날에 은혜와 사랑이 함께하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변요한과 티파니 영은 지난해 공개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내년 가을 결혼을 앞두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조정석 거미 부부, 한지민, 최정훈을 잇는 ‘배우-가수’ 조합으로 눈길을 끈다.조정석과 거미는 5년 열애 끝에 지난 2018년 결혼했으며 2020년 딸을 품에 안았다. 내년 둘째를 출산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가수 영지의 소개를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한지민과 최정훈은 지난해 교제를 인정하고 1년 넘게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최정훈이 MC를 맡은 KBS2 음악쇼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변요한과 티파니 영의 깜짝 열애·결혼 소식에 팬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3 09:45
스타

변요한♥티파니 영, 배우-가수 커플 탄생…“진지하게 교제 중” [공식]

배우 변요한과 그룹 소녀시대 티파니 영이 교제를 공식 인정했다.13일 변요한의 소속사 팀호프 측은 “두 배우는 현재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일정은 없지만, 뜻이 정해지는 순간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두 배우 모두 전해왔다”고 밝혔다.이어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두 사람의 앞날에 은혜와 사랑이 함께하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변요한과 티파니 영은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내년 가을 결혼 예정이다.다음은 팀호프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변요한 배우 소속사 TEAMHOPE입니다.두 배우는 현재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중입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일정은 없지만, 뜻이 정해지는 순간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두 배우 모두 전해왔습니다.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두 사람의 앞날에 은혜와 사랑이 함께하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3 09:10
연예일반

[단독] 변요한♥티파니 영, 비주얼 부부의 탄생... ‘삼식이 삼촌’이 맺어준 인연 [종합]

연예계에 또 하나의 비주얼 부부가 탄생한다. 변요한(39)과 티파니 영(36)이 내년 가을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된다. 두 사람은 지난해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삼식이 삼촌’에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13일 연예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약 1년 반의 교제 끝에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 데이트를 이어오며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을 잘 아는 관계자는 “변요한과 티파니 영이 최근 내년 가을 백년가약을 맺기로 결심했다. 주위에 이런 소식을 조금씩 알리며 축하받고 있다”고 전했다.‘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사는 나라를 꿈꾼 엘리트 청년 김산이 혼돈의 시대 속에서 함께 이상을 그려가는 이야기다. 변요한과 티파니 영은 극 중 김산과 레이첼 정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올브라이트 재단의 사업을 이끄는 레이첼 정은 한국에서 국가 재건을 꿈꾸는 김산을 만나 그의 목표에 공감하며 관계를 쌓아간다. 극 초반 미묘한 감정선을 쌓는 장면부터 키스신에 이르기까지 두 사람의 접점은 작품 전반에 걸쳐 이어졌다. 특히 티파니는 작품 종영 인터뷰에서 변요한의 오래된 팬임을 밝히며 “그동안의 필모그래피와 포트폴리오가 너무 멋있었다. 현장에서 만난 그는 마치 유니콘 같았다”고 회상했다.변요한 역시 티파니에 대해 “극 중 시대에 맞는 영어를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현장에서 의지를 많이 했다”고 전한 바 있다.한편 두 사람은 각자의 영역에서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온 주인공들이다.변요한은 2011년 단편 영화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한 뒤, ‘감시자들’, ‘소셜포비아’, ‘미생’, ‘미스터 션샤인’, ‘한산: 용의 출현’ 등 굵직한 작품을 거치며 존재감을 쌓았다.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로 신뢰를 쌓아온 그는 차기작으로 영화 ‘타짜4’를 선택해 배우 노재원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티파니 영은 2007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해 ‘지’, ‘키싱유’, ‘오’, ‘라이언 하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K팝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했다. 결혼은 소녀시대 멤버 중 처음이라 의미가 남다르다.2018년에는 활동명을 티파니 영으로 바꾸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고, 이후 JTBC ‘재벌집 막내아들’과 뮤지컬 ‘시카고’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최근에는 홀로서기 5년 만에 소속사 써브라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는 계약 종료 후 외국계 레이블 회사와 긍정적으로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3 08:35
예능

예정일 3일 넘기고 33시간 진통… 이민우, 둘째 출산 현장 최초 공개 (‘살림남’)

이민우 부부가 둘째를 맞이하는 감동의 순간이 ‘살림남’에서 최초로 공개된다.오는 13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33시간 이상의 진통 끝에 세상에 나온 이민우 부부의 둘째 ‘양양이’의 탄생 과정이 그려진다.지난 7월 깜짝 결혼 발표에 이어 임신 소식까지 전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린 이민우. 그러나 출산 예정일인 12월 4일이 지나도록 뱃속 ‘양양이’는 좀처럼 나올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출산 예정일을 3일 넘긴 7일 새벽, 아내에게 진통이 시작되자 이민우는 급히 산부인과로 향한다. 이민우 부모님은 집에서 밤새 소식을 기다리며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어머니는 “얼마나 아플지 눈에 선하다. 고통 없이 잘 낳게 해달라”며 기도를 올리다 결국 며느리 걱정에 눈물을 보인다. 이민우 역시 좀처럼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 아이와 아내 걱정에 초조함을 감추지 못한다.긴 시간 이어진 진통 속에서 이민우 아내도 점점 지쳐가고, 이때 6세 첫째 딸이 엄마를 위해 영상 편지를 보내며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 딸은 “양양이 태어나면 내가 잘 놀아주고 엄마도 많이 도와줄게. 사랑해”라며 메시지를 남기고, 어느새 듬직하게 성장한 모습에 이민우의 아내는 결국 눈물을 흘리며 감동을 드러낸다.그러던 중 출산 대기 33시간을 넘어선 8일, 드디어 이민우의 2세 ‘양양이’가 3.2kg의 건강한 몸으로 세상에 첫 울음을 터뜨린다. 영상 통화로 손주를 확인한 이민우 부모님은 감격에 벅차오르고, 둘째를 품에 안은 이민우는 한층 듬직해진 아빠의 모습으로 뭉클함을 더한다. 스튜디오에서도 축하가 이어진다. MC 이요원과 은지원은 “드디어 양양이가 태어났다. 축하한다”며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내고, 박서진 역시 연신 감탄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벌써부터 조카 바보 면모를 드러낸다.‘살림남’에서 최초 공개되는 이민우 부부의 감동적인 둘째 출산 현장은 13일 오후 9시 20분에 만나볼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2 13:26
드라마

‘모범택시3’ 이제훈, 이번엔 이태리 신사… 엘레강스 美 폭발

‘모범택시3’ 이제훈이 엘레강스한 이태리 신사 ‘로렌조 도기’로 변신한다.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방송 3주차에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가 하면, 12월 1주차 펀덱스 TV 화제성 순위에서 드라마-비드라마 통합 1위를 기록, 영상 누적 조회수가 무려 1억 700만 뷰(SBS 공식 SNS 멀티채널 합계)를 돌파하며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이 가운데 ‘모범택시3’ 측이 오늘(12일) 7화 방송을 앞두고, 택시히어로 김도기(이제훈 분)의 새로운 부캐인 ‘로렌조 김’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한국에서 유망한 배구 선수를 발굴해 해외 무대로의 진출을 돕는 스포츠 에이전트이자, 수많은 글로벌 스포츠 스타를 탄생시킨 ‘배구계 미다스의 손’. 첫 방송 전 오상호 작가가 “개인적으로 어떻게 표현될지 가장 궁금한 부캐 중 하나”라며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어, 비로소 베일을 벗은 ‘로렌조 도기’에 이목이 쏠린다.이날 공개된 스틸 속 도기는 세련된 포마드 헤어, 고급스러운 쓰리피스 정장과 패셔너블한 스카프 스타일링을 통해 ‘이태리 신사’ 비주얼을 구현한 모습. 평소의 모범택시가 아닌 정통 클래식카의 운전대를 잡은 도기의 모습에서 엘레강스한 매력이 폭발한다. 또한 배구 경기장 안, 도기는 진지한 눈빛으로 선수들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있는데, 스피드 건을 손에 쥔 자태에서도 품격이 흘러넘쳐 탄성을 자아낸다.한편 오늘 방송되는 7화에서는 도기와 ‘무지개 히어로즈’가 15년 전에 벌어진 ‘진광대 배구부 박민호(이도한) 시신 없는 살인사건’이 승부조작과 연루돼 있다는 것을 알고, 현재도 행해지고 있는 승부조작을 역으로 이용해 박민호를 찾으려 판을 짠다. 이 가운데 스포츠 에이전트 ‘로렌조 도기’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15년 동안 피해자들을 처절한 고통에 가둔 악랄한 빌런들을 어떻게 응징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에 ‘모범택시3’ 측은 “다가오는 방송에서는 ‘로렌조 도기’로 변신한 이제훈의 색다른 모습이 공개된다. 앞선 에피소드에서 영어, 일본어 실력을 뽐낸 그가 이번엔 이태리어까지 소화할 예정”이라고 귀띔한 뒤 “통쾌함의 역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이제훈의 멀티 부캐 연기부터, 혼신의 액션 연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쏟아부은 에피소드다. 7, 8화 모두 시원하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오늘(12일) 오후 9시 50분에 7화가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2 08:13
메이저리그

폰세 영입 오피셜 떴다...연평균 147억원에 토론토행→시즈·예세비치와 선발진 개편 주역 인정

오피셜이 떴다. 2025 KBO리그 '투수 4관왕' 코디 폰세(32)가 월드시리즈 준우승 팀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진에 합류했다. 토론토 구단은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폰세와의 3년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이미 12월 초 폰세의 토론토행이 가시화됐고, 이날 '오피셜'이 떴다. 총액 3000만 달러(441억원), 연평균 1000만 달러(147억원) 규모 계약이다. 이 매체는 "일본·한국 리그에서 4년 동안 보낸 투수의 재탄생"이라고 했다. MLB닷컴은 2015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했고, 2025년 KBO리그에서 180과 3분의 2이닝 동판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을 기록한 투수라며 폰세를 소개했다. KBO리그 단일시즌 최다 탈삼진, 5월 17일 대전 SSG 랜더스전에서 탈삼진 18개를 기록한 것도 알렸다. MLB닷컴은 일본 프로야구(NPB) 시절 폰세의 퍼포먼스는 인상적이지 않았지만, 90마일 중반대 강속구를 뿌린 KBO리그 시절 경쟁력에 대해서는 높은 평가를 남겼다. 97~8마일 강속구를 뿌릴 수 있는 투수라는 점, KBO리그 시절 추가한 구종 스플리터의 위력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내렸다. MLB닷컴은 이번 오프시즌 토론토와 계약한 MLB 정상급 선발 투수 딜런 시즈도 스플리터를 구사하는 점을 상기하면, 두 선수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도 전했다. MLB닷컴은 선발 투수 호세 베리우스가 2026시즌이 끝난 뒤 옵트아웃을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케빈 가우스먼과 셰인 비버가 자유계약선수(FA)를 얻는 점을 재차 언급하며 시즈와 2025년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한 트레이 예세비치 그리고 폰세가 선발진 재편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7 스토브리그에서 A급 선발 투수 자원이 많이 나오지 않는 점을 고려해도 토론토의 폰세 영입 선견지명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12 01:20
드라마

진세연X박기웅,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 로맨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가 훈훈하고 유쾌했던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2026년 1월 31일 저녁 8시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패밀리 메이크업 드라마다.대본리딩 현장에는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를 이끌어 갈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박지숙 작가와 한준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진세연(공주아 역), 박기웅(양현빈 역), 김승수(공정한 역), 유호정(한성미 역), 김형묵(양동익 역), 소이현(차세리 역), 김미숙(나선해 역), 주진모(양선출 역), 최대철(공대한 역), 조미령(양동숙 역), 김선빈(공우재 역), 윤서아(양은빈 역) 등 드라마를 이끌어갈 배우와 제작진이 총출동해 웃음 가득한 주말극 탄생을 예고했다.본격적으로 대본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놀라운 집중력으로 캐릭터와 대본에 몰입하며 극에 빠져들었다. 시작을 앞둔 설렘과 작품에 대한 열정이 공존하는 가운데, 배우들은 첫 호흡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한 합을 자랑하며 현장을 연기 열정으로 뜨겁게 달궜다.특히 책임감 강하고 열정 있는 패션 디자이너 공주아 역의 진세연과 낭만적인 짝사랑 순정남 양현빈으로 분한 박기웅은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며 연기 시너지를 아낌없이 발휘했다. 또한, 따뜻하고 소탈한 공명정대한 의원 대표원장 공정한 역의 김승수와 밖에서는 차갑고 현실적이지만 가정에서는 헌신적이고 따뜻한 엄마이자 며느리 한성미로 분한 유호정을 비롯해 사연 많고 인생의 굴곡 많은 양지바른 한의원의 한의사 양동익 역의 김형묵과 ‘가진 사람들’의 세계에 입성한 내조의 여왕 차세리로 분한 소이현까지 배우들의 유쾌하고 때론 아슬아슬한 케미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뿐만 아니라 대본리딩 현장에서 김미숙, 주진모, 최대철, 조미령, 김선빈, 윤서아 등 이름만으로도 깊은 신뢰를 주는 베테랑 배우들과 신예들의 열정 가득한 에너지가 시너지를 일으키며 현장에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여기에 다채로운 호연으로 극을 더욱 생동감 넘치게 완성시켰다.대본리딩을 마친 후 진세연은 “공주아가 양현빈이라는 캐릭터를 의심하면서 탐구하고 호기심을 갖는 장면이 초반에 나오는데, 그 부분이 캐릭터의 매력을 굉장히 보여줄 수 있는 포인트라 생각한다”며 “정말 많이 웃으면서 대본리딩을 했던 것 같다. 꼭꼭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캐릭터와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이어 박기웅은 “양현빈은 자유분방함과 동시에 이면에는 슬픔도 있고 결핍도 있다. 하지만 본인의 일에 있어서 프로페셔널한 복잡한 캐릭터라 굉장히 사랑받을만한 캐릭터를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 저희 작품은 굉장히 무해하다. 그래서 기다리기 힘들고 빨리 보고 싶다”고 말해 첫 방송에 대한 관심을 드높였다.김승수 또한 “머릿속에서 드라마가 보이는 듯한 생각이 들었다. 진짜 오랜만에 여러분들에게 마음 따뜻해지는 주말 드라마로 인사드리게 됐다”고 말했으며, 유호정은 “이미 오래된 가족 같은 느낌이 든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마지막으로 김형묵은 “주말에 TV 앞에 함께 하시면서 일주일을 함께 이야기하고 돌아볼 수 있는 그런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 인사를 남겼으며, 소이현은 “크게 밉지 않으면서 할 말은 다 하는 캐릭터라 많이 안 미워하셨으면 좋겠다. 여러 가지 면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연기를 잘 해 보도록 하겠다”라고 말해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렸다.‘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화려한 날들’ 후속작으로 오는 2026년 1월 31일 오후 8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1 23:01
뮤직

테디, 국무총리표창 수상…‘미야오’·‘올데이’→‘케데헌’ OST 작곡까지

K팝을 대표하는 프로듀서 테디가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이하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프로듀서 테디가 해외진출유공 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콘텐츠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한 해 동안 우수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콘텐츠 수출 활성화 등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을 이끈 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프로듀서 테디는 콘텐츠 수출과 한류 확산, 국제 문화교류 등 글로벌 진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해외진출유공 부문을 수상했다. 빅뱅과 2NE1, 블랙핑크의 음악을 다수 작곡하며 K팝을 대표하는 프로듀서로 자리 잡은 테디는 이후 더블랙레이블 설립과 함께 독보적인 개성을 지닌 여러 아티스트를 영입 및 발굴해 왔다.특히 더블랙레이블의 첫 걸그룹 미야오와 신인 올데이 프로젝트의 데뷔로 음악적 색채를 더욱 공고히 하며 K팝 5세대의 포문을 열었다. 또한 전 세계를 열광시킨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메인 OST를 다수 작곡, K팝을 넘어 K콘텐츠의 위상을 끌어올렸다.더블랙레이블 관계자는 “K컬처를 향한 전 세계의 커다란 관심은 엔터테인먼트업계의 기쁨과 행복이고, 그 가치를 인정하고 독려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더 좋은 콘텐츠가 탄생할 수 있는 것 같다. 더블랙레이블 역시 K콘텐츠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1 08:29
뮤직

세대 초월…김건모를 부르다 [줌인]

가요계 리메이크 열풍 속 34년차 ‘국민가수’ 김건모가 다시 ‘음악’으로 소환되고 있다. 과거 큰 사랑을 받았던 그의 명곡들이 후배 가수들에게 꾸준히 불려지며 존재감과 진가가 재입증되고 있다. 유성은은 지난 9일 리메이크 싱글 ‘아름다운 이별’을 발표했다. ‘아름다운 이별’은 1995년 발매된 김건모 정규 3집 ‘김건모3’ 1번 트랙에 수록된 곡으로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은 스테디셀러인데 유성은의 목소리로 재탄생했다.유성은은 피아노 선율에 기반한 서정적 느낌의 원곡에 현악 편곡 및 테크니컬한 그루브를 더해 원곡과 또 다른 정서를 살려냈다. 유성은 버전으로 태어난 이 곡은 발매 이튿날인 10일 오전 지니 최신 발매차트(1주) 13위, 멜론 핫100(30일) 28위에 오르며 주요 음원차트에 안착했다. 유성은에 앞서 지난 3월에는 싱어송라이터 우디가 김건모의 ‘어제보다 슬픈 오늘’을 재해석해 불러 리메이크 성공 신화를 새로 썼다. ‘어제보다 슬픈 오늘’은 2011년 발매된 김건모 13집 ‘자서전’ 앨범 수록곡으로 이별 후 느끼는 연인의 아픈 감정을 애절한 목소리에 담아 서정적으로 풀어갔다. 이 곡은 노래방 애창곡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었는데 14년 만에 우디의 목소리로 재탄생해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우디가 리메이크한 ‘어제보다 슬픈 오늘’은 음원 사이트 멜론 일간 차트에서 최고 순위 6위까지 기록하는가 하면, 발매 직후부터 현재까지 8개월 넘게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명곡의 힘을 증명했다. 권진아는 지난 2월 김건모의 불멸의 히트곡 ‘핑계’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리메이크해 신선한 반향을 일으켰다. 권진아는 원곡이 가진 경쾌한 리듬과 레게 특유의 신나는 분위기 뒤에 숨겨진 이별의 슬픔을 특유의 소울풀한 감성으로 표현해 새로운 감동을 선사했다. 권진아 버전의 ‘핑계’에 대해 재해석, 리메이크의 정석이라는 호평이 나왔다. 이들 외에도 김건모의 명곡을 다시 부른 가수들은 셀 수 없이 많다. 아이유는 2017년 발표한 ‘꽃갈피 둘’ 앨범에 김건모의 데뷔곡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편곡해 수록했다. 또 ‘아름다운 이별’을 리메이크한 가수만 해도 유성은 외에 쏠, 츄, 서인국, 왁스, 박혜경 등으로 이들 모두 저마다의 감성과 감각으로 곡을 풍성하게 표현해냈다. 김건모 곡이 후배 가수들에게 꾸준히 리메이크로 소환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름다운 이별’의 원곡자인 김형석 작곡가는 “‘아름다운 이별’은 클래시컬한 곡인데 우리가 매일 먹는 밥처럼 꾸준하고, 자극이 없어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다. 슬플 때 울고 기쁠 때 웃는 인간의 보편적 감성을 음악으로 표현했고, 김건모의 독특하면서도 뛰어난 보컬이 같이 어우러졌다”며 “히트의 요소는 보편성과 독창성이 같이 있어야 하는데, 그 두 가지의 조합이 잘 되어 있는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김형석 작곡가는 “김건모의 목소리는 단단하면서도 우수의 느낌이 있다. ‘김건모 스타일’의 보컬은 김건모가 유일무이하다. 목소리 자체가 독창적이고 호흡에서도 안정감이 있다. 가수가 주는 음색의 힘이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실제 김건모의 나지막하게 이야기하듯 이어지는 유려한 보컬은 그 자체로 곡의 정수가 된다. 특히 피아노와 목소리 하나만으로 청중을 울리는 감성 표현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이 나온다. 여기에 재즈, 소울, 레게, 댄스,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그만의 스타일로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김건모의 경쟁력이다.심재걸 대중음악 평론가는 “한 시대를 대표할 수 있는 가수는 한국 가요사에서 극히 드문데 김건모는 이미 기록으로 증명됐다. 음악적인 면에서도 특정 장르에 갇히지 않고, 명확한 기승전결, 최상위권 보컬 테크닉까지 보여준 덕분에 시간이 흘러도 다양한 방송, 많은 후배 아티스트들에게 회자된다. 워낙 독보적인 소울 창법이라서 부르는 사람에 따라 새로운 곡처럼 변신이 용이한 점도 흥미롭다. 멜로디와 코드 진행이 단순하면서도 강한 맛이 있기 때문에 시대와 세대를 넘어 계속 소비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짚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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