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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스타] 314일 만에 멀티 홈런 김영웅의 반성 "내 자리가 아니라는 걸 느꼈다"

삼성 라이온즈 토종 거포 김영웅(22)이 모처럼 존재감을 뽐냈다.삼성은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 원정 경기를 6-2로 승리했다. 시즌 49승 1무 52패(승률 0.485). 8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이날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에 덜미가 잡힌 7위 NC 다이노스(46승 6무 47패, 승률 0.495)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이날 삼성은 선발 최원태가 5와 3분의 2이닝 2실점하며 시즌 6승째를 따냈다. 4번 타자 르윈 디아즈는 0-1로 뒤진 4회 초 결승 역전 스리런 홈런으로 리그 홈런 단독 1위(34개)다운 폭발력을 보여줬다.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게 7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영웅이었다. 김영웅은 디아스의 홈런으로 3-1로 역전한 4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즌 13호 솔로 홈런. 4-2로 앞선 8회 초에는 쐐기 투런 홈런(14호)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가 한 경기 2개의 홈런을 때려낸 건 지난해 9월 24일 대구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무려 314일 만이다.김영웅은 경기 뒤 "팀이 이겨서 좋다. 내가 친 거는 그냥 빨리 잊어버렸다"며 "5연패 하다가 이제 끊어졌는데 연승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근 10경기 홈런 5개. 이 기간 장타율이 0.758에 이른다. 그는 "타석에서 투수와 싸우는 생각을 제외하고 안 해야 했는데…지금도 뭐 좋다고 말할 순 없지만 그냥 좀 단순하게 생각하는 거 같다"라고 부연했다. 김영웅은 데뷔 3년 차였던 지난해 홈런 28개를 때려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성적 부진 때문에 6월 말 1군 엔트리에서 빠지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 이 과정에서 박진만 삼성 감독의 쓴소리도 들었다. 김영웅은 "안 좋아서 2군 갔을 때나 다시 올라와서나 따끔하게 말하시더라. 나도 내 자리가 아니라는 걸 좀 느꼈었고 그러다 보니까 좀 더 열심히 뛰어다닐 수 있게 된 거 같다"며 "(홈런을 비롯한 개인 성적은) 신경 안 쓰고 있다. 경기하는 거에만 집중하고 있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0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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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탈환' 염경엽 감독 "추격조와 박해민-문성주 슈퍼 캐치가 역전의 발판" [IS 승장]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에 역전승을 거두고 52일 만의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LG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KT 위즈전부터 7연승을 달렸다.LG는 이날 승리로 KT 위즈에 2-5로 패한 한화 이글스를 끌어내리고 52일 만에 단독 1위를 탈환했다. LG는 후반기 16경기에서 14승 2패를 기록 중이다. LG는 이날 손주영이 5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한 뒤 '불펜 B조' 김영우와 함덕주가 6~7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8회 김진성, 9회에는 유영찬이 등판해 두산 타선을 실점 없이 봉쇄했다. 염경엽 감독은 "추격조인 김영우와 함덕주가 2이닝을 책임져 역전의 발판을 만들 수 있었다"라며 "승리조인 김진성과 유영찬이 좋은 투구로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타선에서 구본혁의 (4회 말) 적시타로 추격의 흐름을 만들었고, 7회 가장 중요한 순간에 문보경이 역전 3점 홈런으로 4번 타자다운 클러치 능력을 보여줬다"라고 칭찬했다. 특히 LG는 이날 호수비로 짜임새를 보여줬다. 염 감독은 "2회와 4회 외야수 박해민과 문성주의 슈퍼 캐치가 경기의 분위기를 역전으로 이끌 수 있도록 만들어 냈다"라며 "두 선수의 집중력과 호수비가 승리의 발판이 된 점을 칭찬하고 싶다. 더운 날씨에도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고 7연승을 만든 선수단 전체를 칭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잠실=이형석 기자 2025.08.0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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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 탈출한 박진만 삼성 감독 "최원태의 최소 실점, 승리의 밑바탕" [IS 승장]

삼성 라이온즈가 타선의 폭발력과 마운드의 짜임새를 앞세워 5연패에서 탈출했다.삼성은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 원정 경기를 6-2로 승리했다. 시즌 49승 1무 52패(승률 0.485). 8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이날 키움 히어로즈에 덜미가 잡힌 7위 NC 다이노스(46승 6무 47패, 승률 0.495)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선발 최원태가 5와 3분의 2이닝 9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2실점 하며 시즌 6승째를 따냈다. 타선은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4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와 김영웅(3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이 홈런 3개를 합작해 냈다. 특히 0-1로 뒤진 4회 초 터진 디아즈의 역전 스리런 홈런이 결승타. 6회부터 가동된 불펜은 이승민(3분의 2이닝 무실점, 홀드) 김대우(3분의 1이닝 무실점, 홀드) 배찬승(1이닝 무실점, 홀드) 이승현(1이닝 무실점) 김재윤(3분의 1이닝 무실점)이 릴레이 무실점으로 리드를 지켜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경기 뒤 "부담 때문인지 선발 최원태가 주자를 많이 내보냈지만, 최소 실점으로 버텨준 게 결국엔 승리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됐다"며 "선취점을 내준 뒤 이른 시점에 디아즈의 역전 3점 홈런과 김영웅의 솔로홈런이 나왔고, 후반부에 추가점이 꼭 필요한 상황에서 김영웅이 다시 2점 홈런을 친 게 결정적이었다. 불펜 투수들이 전원 호투한 점도 고무적"이라고 말했다.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0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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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G 무려 7개' SSG 문승원 또 '피홈런'에 멍들었다 [IS 냉탕]

SSG 랜더스 오른손 투수 문승원(36)이 6경기째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문승원은 5일 인천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 5이닝 3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5탈삼진 4실점 했다. 2-4로 뒤진 6회부터 배턴을 불펜에 넘겼는데 경기가 2-6으로 끝나 시즌 4패(3승)째를 기록했다. 지난 5월 1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3승째를 따낸 뒤 6경기 연속 무승. 평균자책점은 4.71에서 4.88로 소폭 올랐다.3회까지는 볼넷 1개만 내줄 정도로 군더더기가 없었다. 팀 타선은 3회 말 한유섬의 적시타로 1-0 리드를 안겨주기도 했다. 문제는 4회 초였다. 화근은 볼넷이었다. 선두타자 김성윤과 후속 구자욱을 모두 걸어내보내 위기를 자초했다. 특히 김성윤은 1볼-2스트라이크로 유리한 볼카운트를 선점했으나 9구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내줬다. 무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건 리그 홈런 1위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 문승원은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던진 3구째 직구를 통타당해 좌월 역전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다. 비거리 105m. 그게 전부는 아니었다. 2사 후 김영웅에게 솔로 홈런까지 맞았다. 5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최소한의 선발 투수 역할을 해줬으나 최근 등판마다 반복하는 '피홈런'에 발목이 잡혔다. 문승원은 지난달 9일 인천 KT 위즈전에서 피홈런 3개(5실점), 지난달 30일 인천 키움 히어로즈전에선 피홈런 2개(5실점)로 대량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최근 4경기에서 허용한 피홈런이 무려 7개에 이른다. 이 기간 피안타 19개 중 36.8%가 피홈런. 잘 막다가 한 번에 무너지는 패턴까지 반복하니 긴 이닝,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기 무척이나 어렵다.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0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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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강백호 쌍포 폭발...KT, 한화 끌어내리고 5연패 탈출 [IS 대전]

KT 위즈가 강백호의 역전타에 힘입어 5연패를 끊어냈다. 아울러 선두를 달리던 한화 이글스를 52일 만에 2위로 끌어내렸다. KT는 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한화에 5-2 역전승을 거뒀다. KT 4번 타자 강백호가 승리의 주인공이었다. 강백호는 2-2로 맞선 8회초 2사 만루에서 한화 마무리 김서현의 시속 138㎞ 슬라이더를 잡아 당겨 대전구장 오른쪽 외야에 높이 솟은 '몬스터 월' 상단을 직격하는 3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경기 후 강백호는 "이 경기장에서 처음 뛰어서 펜스(몬스터월)까지의 거리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지 못했다. 타구가 생각보다 멀리 나가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흡족해 했다. KT는 한화 선발 문동주에 막혀 7회까지 무득점에 그쳤다. 문동주는 올 시즌 KBO리그 전체 최고 구속인 시속 160.7㎞의 빠른 공과 낙폭 큰 포크볼을 뿌리며 삼진 10개를 잡아냈다. 10탈삼진은 문동주의 개인 한 경기 최다 기록(종전 9개)이다.한화는 5회말 2사 후 노시환이 좌익수 쪽 2루타를 치고, 채은성이 중전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7회 2사 후에는 문현빈이 이상동을 공략해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문동주가 마운드에서 물러나자 흐름이 확 바뀌었다. 1사 후 황재균이 한승혁의 시속 148㎞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어 장진혁의 볼넷, 대타 강현우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이어갔다.김경문 감독은 마무리 김서현을 조기 투입했다. 그러나 김서현은 제구가 흔들리며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하고, 허경민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2-2 동점을 허용했다. 안현민에게도 몸맞는공을 던진 김서현으로부터 강백호가 3타점 적시타를 날렸다.단숨에 5-2로 역전한 KT는 8회 우규민, 9회 박영현을 투입해 한화의 추격을 차단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선수들이 연패를 끊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 선발 패트릭 머피(5이닝 7피안타 1실점)가 뛰어난 피칭을 했다. 불펜 투수들도 잘 막았다라며 "타자들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황재균이 솔로 홈런을 치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고, 허경민의 동점 타점과 강백호의 3타점으로 빅이닝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대전=김식 기자 2025.08.0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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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웅 2개·디아즈 1개' 삼성, 홈런 앞세워 SSG 제압…지긋지긋한 5연패 탈출 [IS 인천]

8위 삼성 라이온즈가 지긋지긋한 5연패 사슬을 끊어냈다.삼성은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를 6-2로 승리했다. 지난달 29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모처럼 승수를 추가, 시즌 승률을 0.485(49승 1무 52패)로 소폭 끌어올렸다. 반면 최근 8경기에서 6승 1무 1패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던 SSG(50승 4무 48패, 승률 0.510)는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SSG는 3회 말 2사 1·3루에서 나온 한유섬의 적시타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삼성 타선의 폭발력이 엄청났다. 4회 초 볼넷 2개로 연결한 무사 1·2루에서 리그 홈런 1위 르윈 디아즈가 역전 스리런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34호.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김영웅의 솔로 홈런으로 4-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SSG는 4회 말 2사 3루에서 나온 박성한의 좌전 적시타로 추격했다. 두 팀은 5~7회 추가점을 뽑지 못하며 지루한 공방을 거듭했다. 쐐기를 박은 건 역시 '홈런'이었다. 삼성은 8회 초 선두타자 강민호가 좌익수 방면 2루타로 다시 포문을 열었다. 이재현의 투수 희생번트로 1사 3루. 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영웅이 우월 투런 홈런으로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오른손 투수 송영진의 3구째 144㎞/h 직구를 잡아당겨 비거리 115m 장타로 연결했다. 김영웅의 '한 경기 2홈런'은 지난해 9월 25일 대구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314일 만이다.이날 삼성은 선발 최원태가 5와 3분의 2이닝 9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2실점 하며 시즌 6승째를 거뒀다. 타선에선 4번 디아즈(4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와 7번 김영웅(3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의 활약이 빛났다. SSG는 선발 문승원이 5이닝 3피안타(2피홈런) 4실점으로 패전. 6번 고명준이 병살타 1개 포함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0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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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양의지, 9회 선두타자 2루타

5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두산과 LG 경기. 두산 양의지가 9회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로 진루하고 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8.05. 2025.08.0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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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승 LG, 한화 끌어내리고 52일 만의 단독 선두...후반기 14승 2패 [IS 잠실]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에 역전승을 거두고 52일 만의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LG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KT 위즈전부터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LG는 이날 승리로 6월 14일 이후 52일 만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전날까지 승차 없이 승률에서 0.004 뒤진 2위였던 LG 같은 날 한화가 KT 위즈에 2-5로 져 1위를 탈환했다. LG는 후반기 16경기에서 14승 2패를 기록 중이다. LG는 이날 7회까지 1-2로 끌려갔으나, 7회 말 문보경이 2사 1·2루에서 3점 홈런(시즌 21호)으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기 14승 중 역전승이 8차례다. 선취점은 두산의 몫이었다. 4번 타자 양의지가 LG 선발 손주영에게 선제 솔로 홈런(시즌 16호)을 뽑았다. 이어 2사 2루에서 박계범의 1타점 2루타로 2-0을 만들었다. LG는 4회 말 선두 타자 김현수의 안타에 이은 오지환의 내야 땅볼 때 2루수 박계범의 실책으로 무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구본혁이 추격을 알리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그러나 이주헌의 희생 번트 작전 실패로 선행주자가 3루에서 아웃됐고, 후속타는 터지지 않았다. LG는 6회 말 선두타자 오지환이 바뀐 투수 최원준에게 3루타를 뽑고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 구본혁의 내야 강습 타구 때 오지환이 홈을 파고들다 태그 아웃됐다. LG는 7회 말 2사 후 문성주의 내야 안타에 이은 오스틴 딘의 안타로 1, 2루 찬스를 연결했다. 이어 문보경이 왼손 불펜 고효준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 홈런을 기록했다. 문보경은 이 홈런으로 노시환(한화)을 제치고 국내 선수 홈런 1위로 올라섰다. LG는 이날 손주영이 5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한 뒤 '불펜 B조' 김영우와 함덕주가 6~7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8회 김진성, 9회에는 유영찬이 등판해 두산 타선을 실점 없이 봉쇄했다. 타선에선 옆구리 부상에서 복귀한 오스틴이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문성주와 김현수도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을 때렸다. 또한 2회 초 박해민과 구본혁의 호수비도 나왔다. 잠실=이형석 기자 2025.08.0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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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G 5홈런' LG 문보경 두산전 역전 3점포, 국내 선수 홈런 1위로

LG 트윈스 4번 타자 문보경(25)이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렸다. 문보경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7회 말 3점 홈런을 날렸다. 그는 팀이 1-2로 뒤진 7회 말 2사 1, 2루에서 두산 왼손 불펜 고효준의 시속 130.5㎞ 슬라이더를 받아쳤다. 타구는 37.1도의 높은 포물선을 그리며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 비거리 114.1m의 역전 3점 홈런. 문보경의 시즌 21호 홈런이다. 문보경은 한화 이글스 노시환(20홈런)을 제치고 국내 선수 최다 홈런 1위로 올라섰다. 문보경은 최근 10경기에서 홈런 5개를 몰아치며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6월 극심한 타격 슬럼프를 겪은 문보경은 후반기 들어 "좋았을 때의 밸런스가 나오고 있다. 또 타구가 뜨기 시작했다. 좋아지는 것을 느낀다"라고 반겼다. 잠실=이형석 기자 2025.08.0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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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오지환, 홈쇄도가 아쉬워

5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두산과 LG 경기. LG 오지환이 6회 선두타자로 나와 우중간 3루타로 진루한뒤 후속 구본혁의 유격수앞 땅볼때 홈을 노리다 아웃된뒤 아쉬워 하고 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8.05. 2025.08.0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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