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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상반기 롯데웰푸드 빼빼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이 팔려

올해 상반기 빼빼로의 수출 매출은 약 3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신장해 국내 매출(315억원)을 앞섰다. 반기 기준으로 빼빼로 해외 매출이 국내보다 많은 것은 처음이다.롯데웰푸드는 2020년부터 국내와 해외에 같은 슬로건을 내세워 빼빼로 글로벌 통합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이 같은 마케팅을 통해 2023년 빼빼로는 해외 50여개국에 판매되고 있으며, 수출액은 약 540억을 기록했다. 글로벌 통합 마케팅을 처음 시행한 2020년과 비교했을 때 약 80%가 넘어서는 성장세다. 현재 빼빼로는 국내외를 합쳐 20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특히 빼빼로데이가 있는 하반기에 매출 비중이 크다. 롯데웰푸드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음악, 문화, 음식 등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지금 빼빼로데이를 세계로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집중하고 있다. 1983년 첫 출시된 롯데웰푸드 ‘빼빼로’ 브랜드는 전 연령층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긴 막대 과자에 초콜릿이 묻혀 있는 명실상부한 국민 과자다. 출시 당시 독창적인 모양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40주년을 맞은 빼빼로는 출시부터 2023년까지 누적 매출이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빼빼로는 ‘빼빼로데이’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됐다. 빼빼로데이는 1990년대 중반 경남지역 여중생들 사이에서 빼빼로를 주고 받으며 우정을 나누는 날로 생겨났다고 알려져 있다. 학생들 사이에 자생적으로 생겨난 이 날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대표적인 K기념일로 자리 잡았고, 이제 국내를 넘어 해외로 펴져 나가고 있다.롯데웰푸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뉴진스’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재발탁하며 본격적인 빼빼로데이 통합 글로벌 캠페인에 나선다. 이번 글로벌 캠페인의 슬로건은 ‘Show your love with Pepero(빼빼로로 사랑을 나누세요)’로 빼빼로의 핵심 브랜드 가치인 ‘나눔’을 글로벌 시장 소비자들이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11월 11일이 한국의 달콤한 기념일인 빼빼로데이라는 점도 강조했다.키 비주얼(Key visual)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빼빼로데이 글로벌 마케팅에 시동을 건다. 대상 국가도 지난해 13개국에서 15개국으로 늘려 싱가폴, 필리핀, 멕시코 등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미국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더욱 적극적인 빼빼로데이 글로벌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독자 4,24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유명 크리에이터 ‘토퍼 길드’를 포함한 11명의 빼빼로 글로벌 리포터를 모집한다. 발탁된 리포터들은 한국에서 빼빼로데이 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SNS콘텐츠로 제작해 전 세계에 홍보할 예정이다.지난해에도 롯데웰푸드는 빼빼로를 북미 시장에 널리 알리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핫플레이스 중 한 곳인 뉴욕 타임스퀘어와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 중심가에 뉴진스를 앞세운 디지털 옥외광고를 선보였다. 또 빼빼로 광고 이미지를 랩핑한 버스가 뉴욕, 로스앤젤레스 주요 명소를 거치며 운영됐고 한인 슈퍼마켓으로 유명한 H-MART를 포함한 70여개 매장에서 빼빼로 전용 매대를 운영하며,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였다.올해 1월에는 멕시코와 캐나다 코스트코에 빼빼로와 제로 제품군을 입점시켰다. 국내 제과업체가 멕시코 코스트코에 입점하는 것은 롯데웰푸드가 최초다. 코스트코는 전세계 872개 점포를 운영 중인 글로벌 유통채널로, 멕시코와 캐나다에 각각 40곳과 108곳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향후 북미지역 코스트코 입점 확대 등 시장 공략을 지속할 계획이다. 지난 5월에는 미국 현지에서 열린 ‘2024 스윗 앤 스낵 엑스포’에 국내 기업 최대 규모의 단독 부스로 참가해 빼빼로를 알리기도 했다.또한 롯데웰푸드는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베트남 현지에서 최초로 빼빼로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호찌민 1군 로터리에 옥외광고를, 젊은 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호찌민 10군에 위치한 ‘반한 쇼핑몰’(Vanhanh Shopping Mall)에서는 빼빼로데이 문화 체험이 가능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바 있다.필리핀에서도 빼빼로데이 마케팅을 진행했다. 지난해 5월 롯데웰푸드는 한국식품업계 최초로 필리핀 최대 유통채널인 S&R과 판매활성화 MOU를 체결한 것에 이어 총 25개의 점포에서 빼빼로 광고판을 게재하고 빼빼로 제품 시식, 판촉 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또 필리핀 시내 대형 쇼핑몰인 트라이노마 몰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빼빼로데이를 현지인들에게 적극 알렸다.롯데웰푸드는 향후 빼빼로를 매출 1조원의 글로벌 메가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2035년까지 빼빼로를 글로벌 톱10·아시아 넘버원 브랜드로 키운다는 목표로 동남아, 북미 등에 수출 확대, 해외 생산 라인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지난 1월에는 롯데 빼빼로 브랜드의 첫 번째 해외 생산기지로 인도를 낙점하고 인도 현지 법인인 ‘롯데 인디아’(LOTTE India)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현지 생산을 위한 21억 루피(한화 약 330억원)의 신규 설비 투자를 결정하기도 했다. 2025년 중반 본격 인도 현지 생산을 목표로 하리아나 공장 내 유휴공간을 확보해 오리지널 빼빼로, 크런키 빼빼로 등 현지 수요가 높은 제품의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기존 전량 국내 생산해서 해외로 수출 판매하던 유통 물량을 신규 구축하는 빼빼로 생산라인에서 직접 조달하여 인도 내수 확대 및 주변국 수출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최근 K-POP, K-FOOD와 함께 해외에서 한국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늘어나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 같다”며 “빼빼로데이 문화도 적극적으로 알려 전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6 16:38
e스포츠(게임)

[권오용의 G플레이] 깨어나는 ‘공룡’ 넷마블

게임계의 ‘공룡’ 넷마블이 깨어나고 있다. 최근 몇 년 간 신작 부재 및 부진으로 잔득 움츠려 있었는데, 내주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시작으로 올해 기대작들을 연이어 출격시키며 기지개를 켠다. 특히 재도약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신작들인 만큼 출시 전부터 유저들의 관심이 뜨거워 게임계를 주도하던 공룡 넷마블의 부활이 주목된다. 출시 속도전, 유저 관심도 후끈 16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2분기에 기대작 3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인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레이븐2’가 주인공이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신작은 오는 24일 출격하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다. 이어서 5월 8일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6월에는 ‘레이븐2’가 각각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넷마블은 이를 위해 속도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 아스달 연대기, 지난 3월 나 혼자만 레벨업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내일(18일)은 레이븐2의 쇼케이스를 열고, 사전예약 시작과 함께 출시 시기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이처럼 대형 신작들을 한 달 간격으로 연이어 선보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 하나를 출시해도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잘 대응했는지를 놓고 말들이 많다”며 “넷마블의 이번 행보는 다른 게임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매우 공격적인 모습”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의 신작 집중 공습에 유저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한국·대만·홍콩·마카오에 한해 출시되는 아스달 연대기는 사전등록자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또 지난 2일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시작 3시간 만에 12개 서버가 마감됐고, 4일 2차 이벤트는 7시간 만에 조기 종료돼 3차까지 진행됐다. 동명의 드라마를 기반으로 한 아스달 연대기는 아스달·아고·무법세력 3개 세력 간의 정치·사회·경제적 협력이 가능한 다채로운 게임 플레이와 각 클래스별 역할이 강조된 전투 시스템을 통해 MMORPG의 본질적 재미를 추구한다. 넷마블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의 히트작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개발진들이 만들어 완성도 높은 게임성도 기대된다. 넷마블은 유저 환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리모트 서비스, AI를 활용한 24시간 모니터링, 아스달 통합 정보 제공 시스템 등도 도입, 유저 친화적인 운영에 힘을 줄 계획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눈도장을 확실히 찍고 있다. 지난달 시작한 글로벌 사전등록에는 5일 만에 500만명이 몰렸고, 한달도 채 되지 않아 1200만명을 기록했다. 또 오픈베타 테스트가 진행된 태국의 애플 앱마켓에서는 인기와 매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이 출시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뷰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검증된 동명 웹툰의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신작 게임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의 흥행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정식 출시 전임에도 마케팅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와 함께 한국 합정 일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일본 시부야와 오사카 도톤보리 등에서 대형 옥외광고를 진행했다. 한국 시장을 우선 공략하는 레이븐2는 18일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붐업에 나선다. 이 게임은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 출시 40일 만에 일일사용자 수(DAU) 100만명 돌파 등을 기록한 액션 RPG ‘레이븐’의 후속작이다. 전작 세계관 특유의 다크 판타지 콘셉트를 활용해 MMORPG로 개발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때가 왔다 “2024년 턴어라운드 원년” 넷마블은 2분기 신작 3총사로 오랜 부진의 늪에서 탈출한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최근 몇 년 간 대형 신작을 내지 못하거나 출시작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분기 적자를 기록할 정도로 심각한 실적 부진을 겪었다. 이번 신작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공 자신감’으로 개발에 매진한 넷마블의 ‘믿을맨’들이다. 실제로도 사전예약이 뜨거운 반응 속에 진행되고 있어 내부적으로도 기대가 높다. 더구나 올해 들어 빅게임사의 대형 신작, 특히 MMORPG가 나오지 않고 있는 시기여서 유저들의 주목도가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 게임사 관계자는 “대형 MMORPG 신작이 뜸할 때 넷마블이 대작급 신작들로 시장을 공략하게 됐다”며 “사실상 무주공산에서 혼자 플레이하는 것이어서 신작 경쟁이 치열할 때보다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넷마블이 여러 신작을 속도감 있게 내놓는 것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또 다른 게임사 관계자는 “과거에는 잘 만든 신작 하나에 올인 했는데, 요즘은 여러 신작을 많은 지역에 빠르게 출시해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경향”이라며 “이른바 ‘더 많이, 더 넓게, 더 빨리’ 전략이 글로벌하고 다양화된 게임 시장에서 살아남는 법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넷마블이 전성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는 비슷한 장르의 신작들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우려되는 카니발라이제이션(자기잠식효과) 문제와 정부의 확률형 아이템 규제에 위축된 BM(비즈니스 모델), ‘리니지 라이크’가 잠식한 시장 등 넘어야 할 장애물도 적지 않다. 권영식 넷마블 각자대표는 “나 혼자만 레벨업, 아스달 연대기, 레이븐2 등 주요 기대작들을 속도감 있게 선보여 신작 흥행과 외형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2024년을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17 07:00
생활문화

김민하·김리을과 문화재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문화유산' 알린다

'포스트 코로나'를 맞으면서 문화재청이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드라마 '파친코'의 주연 배우 김민하의 브랜드 영상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송출하고, 방탄소년단(BTS)의 한복 정장으로 이름을 알린 브랜드 '리을'의 디자이너 김리을과 함께한 영상은 일본 도쿄에 공개한다. 14일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단은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날 참석한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전 세계인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가상인간(버추얼 인플루언서)을 방문 캠페인 홍보에 활용하고, 청와대까지 방문 코스를 확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청장은 "광복절을 기념해 청와대에서는 국악과 K팝 공연이 열리고 디지털미디어 전시도 청와대에서 마련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2020년 시작된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그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리는 브랜드 사업이다. 세계유산 및 인류무형유산을 중심으로 10개 테마·75개의 거점으로 구성된 문화유산 방문코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한다.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10개 방문 코스가 운영되는데, 이중 '왕가의 길'에 지난달 10일 국민에게 개방된 청와대가 추가됐다. 문화재청은 청와대를 올해 캠페인의 주요 거점 행사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이날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임명된 배우 김민하가 홍보에 나선다. 김민하는 문화유산 방문코스 '산사의 길' 중 경남 합천 해인사의 팔만대장경을 담은 브랜드 영상을 촬영했다. 이 영상은 9월 최초 공개될 예정이며,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한 달 간 송출될 예정이다. 젊은 세대에게 '한복'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역할은 디자이너 김리을과 함께한다. BTS와 지코 등 아이돌의 무데 의상으로 이름을 알린 김리을의 의상은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배경으로 영상에 담겨 10월 일본 도쿄 옥외광고를 통해 공개 예정이다. 이밖에도 '바라바빠' 캐릭터로 잘 알려진 팝아트 작가 홍원표의 작품은 올해 캠페인 기획상품에 활용된다. 또 홍원표 작가가 함께한 웅진식품의 '하늘보리' 한정판 음료도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최 청장은 "올해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이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위안을 주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6.14 15:31
연예

'삼일절 옥외광고' 전효성, 한복사랑 감사장 수상

전효성이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식’에서 감사장을 수상했다. 전효성은 1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식’에서 감사장을 받고 "한 것에 비해 너무 큰 칭찬을 받는 것 같아 감사하면서도 얼떨떨한 마음이다. 그리고 책임감도 같이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도 한국인으로서,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우리나라의 전통과 아름다움이 잘 녹아있는 한복이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식’은 한복의 생활화에 힘쓰고, 한복을 세계인에게 알리는데 앞장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복문화주간’의 공식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에서 개최하는 ‘한복문화주간’은 한복의 아름다움을 일상 속에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복을 주제로 체험, 전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는 문화축제다. 전효성은 올해 삼일절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광고에 한복을 입고 등장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해당 광고는 삼일절 102주년을 맞이하여, 한복 알리기 취지에 공감한 전효성과 국내패션브랜드 라카이코리아가 협업한 것으로 광고에 ‘한국의 전통 의상 한복(Traditional Korean Clothes)’이라는 타이틀로 한복이 우리나라의 문화임을 강조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12 19:41
생활/문화

LG, '한국판 타임스퀘어' 테헤란로에 초대형 LED 사이니지 설치

LG전자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일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에 고화질의 초대형 LG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지역은 행정안전부가 2016년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한 광고물 산업의 중심지로, 다양한 형태의 옥외광고물들이 들어서며 ‘한국판 타임스퀘어’로 불린다. LG전자는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파르나스 호텔 앞에 옥외광고물을 구축했다. 높이 26m의 직육면체 형태 구조물을 만든 후 앞면과 뒷면에 각각 가로 12m, 높이 21.8m 크기의 초대형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이 옥외광고물은 기존 건물 벽면 위에 LED 사이니지를 부착하는 방식과 달리, 지면에 새로운 구조물을 구축한 후 LED 사이니지를 앞면과 뒷면에 설치하는 까다로운 방식으로 완성한 지주형 광고물이다. LG전자는 초대형 LED 사이니지의 설계 및 설치뿐만 아니라 옥외광고물 디자인 설계, 기초공사, 구조물 제작 등 시공까지 전 과정을 전담해 진행했다. LG LED 사이니지는 1만 니트(nit) 밝기를 지원해 낮 시간에도 콘텐트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5.03 18:14
연예

블랙핑크, 뉴욕 타임스퀘어 등 美 주요 번화가에 대형 옥외광고 등장

블랙핑크의 대형 옥외광고가 미국 주요 도시 번화가에 등장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지난 5일 새 EP앨범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를 발표한 블랙핑크는 미국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미국 활동과 더불어 현지 프로모션에 나선다. 블랙핑크는 13일 낮 12시(한국시각)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K팝 아이돌 그룹 최초로 무대에 오른다. 17일부터는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6개 도시, 8회 공연으로 이어지는 북미 투어에 나서며 현지 팬들과 만난다. 이에 앞서 미국 곳곳에 블랙핑크 옥외광고가 설치돼 행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옥외광고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LA 비벌리센터, LA 다운타운, LA Sunset & La Cienaga 등 주요 장소에 위치했다. 이는 블랙핑크와 계약을 체결한 미국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 뮤직의 레이블 인터스코프가 진행하는 것으로, 이번 옥외광고를 비롯해 다양한 현지 프로모션이 예정되어 있다. 블랙핑크 새 EP앨범의 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는 공개 이후 세계 최대 음원 사이트인 스포티파이에서 글로벌 톱50 차트 4위, 미국 톱50 차트 35위를 기록했다. 1억9700만 사용자에 달하며 세계적으로 파급력이 큰 스포티파이에서 블랙핑크는 K팝그룹으로서 높은 성적을 달성했다. 특히 세계적인 뮤지션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조나스 브라더스(JONAS BROTHERS),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와 함께 차트 최상위에 올랐다. '킬 디스 러브'는 미국을 포함해 전세계 37개 지역 아이튠즈 송차트 1위를 기록했다. 미국 아이튠즈 송차트 1위는 한국 걸그룹 최초다. 이와 더불어 일본 아이튠즈 종합 앨범 부문, 케이팝 앨범 부문, 팝 앨범 부문 1위와 라인뮤직 송 탑100 랭킹 1위를 차지했다.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는 전세계 최단 기록인 2일 14시간 만에 유튜브에서 뮤직비디오 1억뷰를 돌파한 데 이어 현재 1억 6000만뷰를 넘어섰다. 김연지 기자 2019.04.12 10:20
연예

강남오피스텔 '현대썬앤빌 삼성역' 공급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지하철 2호선 삼성역 도보 8분(650m) 거리에 위치한 현대썬앤빌삼성역이 6월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강남구 삼성동 157-14번지에 들어서는 삼성역오피스텔 현대썬앤빌 삼성역은 지하 4층~지상 16층 규모로 총 180실로 구성된다. 삼성역은 테헤란로 업무시설 및 코엑스, 현대백화점 등 대규모 상업시설 및 업무시설이 밀집하고 있다. 삼성동은 2016년 12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되어 옥외광고와 디지털 문화예술이 결합된 ‘한국판 타임스퀘어,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육성되고 있다. 특히 2014년 서울시에서 지정한 ‘국제교류복합지구’는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 일대 72만 제곱미터의 부지를 개발, 서울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국제업무, MICE, 스포츠, 문화엔터테인먼트가 어우러진 서울 미래 핵심 공간이자 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삼성역 개발의 중심인 현대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는 옛 한국전력부지에 105층 569m 높이로 2021년 완공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이전으로 지역 내 고용창출효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숙박 및 문화시설이 구성되면서 서울의 미래 랜드마크로 변모할 예정이다. 삼성역 인근은 영동대로 지하화사업을 통한 기존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테헤란로, 영동대로 등 우수 교통환경에 더해 KTX연장, GTX, 위례신사선 등의 지하환승센터를 구축할 계획으로 광역교통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한편, 강남오피스텔 현대썬앤빌 삼성역은 호실별 개별창고(일부 호실 제외)가 제공돼 소형 오피스텔의 공간활용을 극대화하였으며, 전기쿡탑, 드럼세탁기, 냉장고, 및 비데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입주자 모집기간 중 청약 및 계약자에게는 TV, 의류건조기, 전기오븐, 청소기, 금고 및 일부 호실 거실칸막이(슬라이딩 중문) 등의 서비스 품목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승한기자 2018.06.28 12:35
연예

삼성역 역세권 직주근접 오피스텔, '현대썬앤빌 삼성역' 공급

최근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을 중요시하는 삶에 대한 수요가 커지며 직주근접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의 중심 업무지역 중 하나인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일대도 마찬가지다. 이 일대 오피스텔의 높은 임대료만 봐도 다양한 인프라와 풍부한 유동인구, 배후수요가 가진 프리미엄을 짐작할 수 있다.그러나 10년 이상의 노후 오피스텔이 다수 존재해 그 동안 신규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실제로 2016년, 2017년 공급한 대치2차아이파크(예정), 대치3차아이파크(예정)의 경우, 지역 내 신규 공급물량이 부족해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강남구 삼성동 157-14번지에 '현대썬앤빌 삼성역'이 공급된다. 지하 4층~지상 16층, 총 180실로 구성되는 해당 오피스텔은 1Km 반경 이내에는 포스코센터, DB금융센터 등 국내 대기업사옥과 테헤란로에 위치한 금융시설을 비롯해 다수의 중소기업체가 자리한다. 실질적인 임차수요 연령대인 20~30대의 비율이 높아,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직장인들로 향후 공실에 대한 리스크가 크지 않다는 평가다. 교통의 경우 지하철 2호선 삼성역 도보 약 7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보 약 8분 거리에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도 위치하고 있다. 또한 테헤란로와 영동대로가 인접해 있고 다수의 광역버스, 간선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도 수월하다. 세대 내부에는 고급 풀옵션 마감으로 합리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미혼의 1~2인 가구는 물론, 젊은 신혼부부들에게 적합하다. 여기에 전기쿡탑, 드럼세탁기, 냉장고, 및 비데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입주자 모집기간 중 청약 및 계약자에게는 TV, 의류건조기, 전기오븐, 청소기, 금고 및 일부 호실에 거실칸막이(슬라이딩 중문) 등의 서비스 품목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호실별 개별창고(일부 호실 제외)가 제공되어 소형 오피스텔의 공간활용을 극대화하였으며, 녹색건축 그린등급 예비인증 및 에너지효율 1+등급 예비인증을 취득하여(각각 준공 후 본인증예정) 에너지 절감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국제교류복합지구가 지난 2016년 지정되어 개발이 진행 중이다. 현대글로벌비즈니스센터, 잠실운동장 및 한강, 탄천 일대 리모델링과 도로 개선, 서울의료원부지 및 구 한국감정원부지 개발계획으로 국제업무, 전시, 컨벤션 등 MICE 산업 중심으로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영동대로 지하공간에 잠실야구장의 30배 면적에 달하는 서울과 수도권의 교통허브이자 세계적 명소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층에서는 GTX, KTX, 위계~신사 등의 역사를 한 곳에 집적하는 통합역사와 버스환승정류장이 조성되어 전국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상에는 광장이 조성된다. 지난 2016년 12월에는 삼성동이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되며 옥외광고와 디지털 문화예술이 결합된 ‘한국판 타임스퀘어,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육성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강남권역 기공급 단지 대다수가 강남역~역삼역 인근에 집중 분포해 선릉역~삼성역 일대는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러한 가운데 현대썬앤빌 삼성역은 교통, 입지, 상품적 측면의 다양한 개발 이슈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승한기자 2018.06.2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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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날 팬들에게 1억짜리 선물 받은 여자 연예인

트와이스 쯔위 팬들의 엄청난 선물이 화제다. 지난달 14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초대형 옥외 전광판은 트와이스 쯔위의 모습으로 가득 찼다. 이날 생일을 맞은 쯔위를 위해 중국 팬들이 힘을 모은 것이다. 해당 간판의 한 달 기준 광고료는 약 27억(2014년 기준)으로 타임스퀘어 옥외광고 중 가장 비싼 가격을 자랑한다.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초대형 옥외 전광판. 쯔위의 생일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초대형 옥외 전광판 쯔위를 향한 팬들의 과감한 투자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트와이스는 지난달 본격적으로 일본에 진출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한 일본 경매 사이트에선 쯔위의 자필 사인이 담긴 폴라로이드 사진 한장이 30번의 호가 끝에 102만원에 낙찰되며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트와이스가 속한 JYP엔터테인먼트엔 팬들로부터 돈·선물 등 각종 선물을 받지 못하는 규정이 존재한다. 소속 연예인들이 받을 수 있는 건 손편지뿐이다. 이 때문에 광고나 기부 등 간접적인 방식으로 연예인에게 선물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7.1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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