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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아린’ 독립 오마이걸도 따로 또 같이…데뷔 10년 만에 2막 열었다 [종합]

그룹 오마이걸이 데뷔 10년 만에 ‘따로 또 같이’ 행보로 분기점을 맞는다. 8일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멤버 효정, 미미, 승희, 유빈은 최근 소속사와 재계약을 체결한 반면 유아, 아린은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협의했다. 소속사는 “효정, 미미, 승희, 유빈은 지난 10년간 당사와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 22년 첫번째 재계약에 이어 다시 한번 재계약을 진행하는데 뜻을 모았다”며 “긴 시간 동안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오마이걸 멤버들과 재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뜻깊은 결정을 해준 멤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소속사는 또 유아, 아린과의 전속계약 종료 사실을 전하며 “개인 전속 계약은 종료되었지만, 오마이걸 멤버로서 유아, 아린은 앞으로도 계속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며 오마이걸 완전체 활동에는 두 사람 모두 참여할 것을 알렸다. 오마이걸은 2015년 4월 데뷔, 계단식 성장 그래프를 그리며 활약했다. 비슷한 시기 데뷔한 타 그룹에 비해 비교적 늦게 피어난 편이지만 음악의 힘으로 끝내 만개했다. ‘비밀정원’, ‘번지’, ‘살짝 설렜어’, ‘돌핀’, ‘던던 댄스’, 등 다수의 곡이 사랑받았다. 지난달 9일 스페셜 싱글 ‘오 마이’를 공개하고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을 전한 이들은 4월 19, 20일 이틀간 올림픽홀에서 데뷔 10주년 단독 콘서트 ‘밀키 웨이’를 개최하고 팬들과 의미 있는 추억을 쌓기도 했다. 기존 소속사를 떠나지만 완전체 활동은 함께 할 것을 약속한 그룹은 다수다. 슈퍼주니어, 샤이니, 레드벨벳, 블랙핑크 등 다수 그룹의 일부 혹은 전체 멤버들이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된 이후 독자 노선을 꾀하면서도 완전체 활동만큼은 원 소속사에서 함께 하고 있다. 또 다수의 고연차 아이돌 그룹이 팀 활동과 개인 활동을 병행하면서도 개인 활동에 보다 무게중심을 두는 것처럼, 오마이걸 역시 향후 보다 활발한 개인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효정은 예능 및 라디오 DJ로 활약하고 있으며 미미는 tvN ‘뿅뿅 지구오락실’의 고정 멤버로 꾸준히 활약 중이다. 승희와 유빈은 연기자로서도 활동 반경을 넓힐 전망이다. 유아, 아린 역시 개인 활동에서도 강점을 보인 만큼 팀의 컬러 이상의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10주년을 완전체로 뜨겁게 자축한 이들은 당분간 팀을 재정비하면서 제2막을 열어갈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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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데뷔 7주년 맞아 (여자) 빼고 새 도약 [공식]

그룹 (여자)아이들((G)I-DLE)이 ‘i-dle (아이들)’로서 새로운 페이지를 펼친다.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은 지난 1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여자)아이들’에서 ‘아이들’로 그룹명 변경을 공표했다. 데뷔 7주년을 맞은 아이들은 2018년 5월 2일 데뷔 당시부터 함께했던 그룹명을 뒤로하고 아이들로서 새롭게 출발한다.아이들은 그동안 (여자)아이들, (G)I-DLE로 사용했던 그룹명에서 ‘여자’ ‘G’를 삭제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여자’ ‘GENDER’ 혹은 그 어떤 성별로도 정의될 수 없는 그룹의 정체성을 재확립했다. 동시에 다른 부분과 구별하거나 강조하기 위해 붙이는 기호인 괄호 또한 없애며 더욱 한계 없는 음악과 콘셉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아이들의 새로운 로고와 심볼도 공개됐다. 소문자 'i d l e'로 구성된 로고는 원의 형태를 지닌 점이 확장되며 점, 선, 면의 원리를 활용한 구조적 디자인으로 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유기적인 연결을 상징한다. 특히 5개의 i가 모여 별 형태로 만들어지는 심볼은 각자 개성 넘치는 아이들 5인 멤버들이 한데 모여 하나의 통합된 아이들로서 거듭나는 것을 뜻한다.지난해 12월 멤버 전원이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은 아이들은 과감한 리브랜딩으로 단순한 그룹명 변화가 아닌 더 높은 곳을 향한 도약을 예고했다. 아이들은 ‘아이들’ 그 자체의 단단해진 팀워크와 확장된 음악성으로 팬들과 곧 만날 예정이다.아이들은 ‘라타타’를 시작으로 ‘오 마이 갓’ ‘덤디덤디’ ‘화’ ‘톰보이’ ‘누드’ ‘퀸카’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지난해에는 두 번째 정규 앨범 ‘2’ 타이틀곡 ‘슈퍼 레이디’로 국내외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수록곡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로 역주행 돌풍을 일으켰다. 또 미니 7집 ‘아이 스웨이’ 타이틀곡 ‘클락션’으로 여름을 휩쓸며 ‘글로벌 음원 강자’ 입지를 굳혔다. 이 외에도 세 번째 월드투어를 통해 전 세계 14개 도시의 팬들과 만났고,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4 KGMA)’에서 그랜드 레코드상, ‘2024 멜론 뮤직 어워드(2024 MMA)’에서 올해의 레코드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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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럭키 걸 신드롬’,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 돌파

그룹 아일릿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억대 스트리밍 곡을 추가했다.29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의 수록곡 ‘럭키 걸 신드롬’이 지난 27일 기준 누적 1억 5193회 재생됐다. 데뷔 타이틀곡 ‘마그네틱’에 이은 아일릿 통산 두 번째 억대 스트리밍 곡이다.‘럭키 걸 신드롬’은 장난스러운 휘슬 테마 라인이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 댄스 팝 장르로, 스스로를 행운아라고 여기는 아일릿 표 긍정 바이브를 담은 곡이다. 아일릿의 엉뚱 발랄하면서도 밝은 에너지가 느껴지는 이 노래는 ‘마그네틱’과 함께 큰 사랑 받으며 쌍끌이 인기를 이어갔다. ‘럭키 걸 신드롬’는 외신에서도 주목받았다.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는 지난해 이 곡을 ‘2024년 최고의 K팝 노래 15곡’ 중 하나로 선정하며 “매력 넘치는 ‘럭키 걸 신드롬’은 마치 모든 일이 계획대로 풀리는 환상적인 꿈속을 산책하는 듯한 상쾌한 기분을 선사한다”라며 “정교하게 다듬어진 프로덕션과 멤버들의 발랄하고 경쾌한 전달력은 기분 좋은 마법을 부린다”라고 호평했다.한편 아일릿은 오는 6월 7~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 첫 팬 콘서트 ‘2025 아일릿 글리터 데이 인 서울’를 연다. 이어서 오는 8월 10~11일, 9월 3~4일 각각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피아 아레나 MM과 오사카 오사카성 홀에서도 공연을 진행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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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방콕 뜨겁게 달궜다... 끊임없는 글로벌 활약

그룹 유니스가 태국 방콕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지난 2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5 유토 페스트 걸스 인 방콕’에 출격해 글로벌 팬들과 호흡했다.이날 유니스는 지난 15일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스위시’와 수록곡 ‘땡!’으로 공연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들은 등장과 동시에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방콕의 밤을 뜨겁게 물들이며 무대를 장악해 나갔다.이어서는 유니스의 컬러풀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먼저, 유니스는 트와이스의 ‘치얼 업’을 선곡해 글로벌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냈다. 무대 위 상큼발랄한 여덟 멤버의 모습은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떼창과 함성을 자연스럽게 불러왔다. 한층 뜨거워진 분위기 속에서 대표곡 메들리도 선보였다. 유니스는 ‘팝핀’을 시작으로 ‘슈퍼우먼’ ‘너만 몰라’ 퍼포먼스까지 꾸미며 현장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특히 마지막 무대에서는 여유로운 매너로 관객들과 하나가 돼 뛰어노는 공연의 진수를 보여줬다.유니스는 지난해 ‘유토 페스트’ 후쿠오카와 요코하마 공연에 참석해 일본 팬들과 소통한 바 있다. 이번에는 ‘유토 페스트 걸스 인 방콕’에 출격해 데뷔 후 처음으로 태국 에버애프터(공식 팬클럽명)와 만났다. 여기에 유니스는 내로라하는 K팝 선배 아티스트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 존재감도 다시 한번 떨쳐 보였다.현재 이들은 두 번째 미니앨범 ‘스위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니스의 통통 튀는 이미지를 극대화한 이번 신보는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내오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유니스는 ‘스위시’ 공개 직후 국내외 음원 차트에 이름을 올렸고,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품에 안기도 했다. 화려하면서도 따라 하기 쉬운 중독성 강한 ‘스위시’ 안무는 숏폼 플랫폼에서 챌린지 붐을 일으키는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2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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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생각보다 유명한 밴드 말고 그냥 유명한 밴드가 되고 싶다” [IS인터뷰]

“루시는 입문하기 딱 좋은 밴드예요. 약간 옆집에 사는 편안한 형인데 베테랑 같은 느낌이죠.”밴드신에는 정말 다양한 음악이 있다. 힙합, 발라드, 재즈 등 소화할 수 있는 음악의 폭도 넓을뿐더러, 각기 다른 악기로 만들어진 하모니는 팀의 정체성을 보여주기도 한다. 2019년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JTBC ‘슈퍼밴드’로 결성된 밴드 루시는 스스로를 “입덕하기는 쉬워도 출구는 없는 밴드”라고 자평했다. 진짜다. 한번 루시 표 노래를 듣고 나면 ‘나 원래 밴드 음악 좋아했나?’하고 푹 빠지게 된다. 가슴 벅차오르는 멜로디, 밝고 희망찬 가사, 루시에서만 들을 수 있는 바이올린 연주 등. 호불호 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이런 루시가 23일 발매한 미니6집 ‘와장창’은 기존에 루시가 해오던 음악적 장르를 이름처럼 ‘와장창’ 뛰어넘는 앨범이다. 루시 멤버들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늘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조금씩의 변화는 있었지만, 이번엔 더 큰 변화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멤버 광일의 부재였다. 광일은 지난해 9월 육군 군악대로 현역 입대했다. 루시 내에서 보컬은 광일과 상엽 두 멤버를 주축으로 한다. 프로듀싱을 맡고 있는 조원상은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결과적으론 “오히려 노래 만들기가 편했다”고 한다. 상엽의 목소리에만 집중하면 됐기 때문. 대신 다이내믹하게 변주를 줘 슴슴한 맛을 덜어냈다.‘와장창’에서 타이틀곡은 ‘잠깨’와 ‘하마’ 두개다. 조광일은 “선공개된 ‘잠깨’는 이지리스닝에 대중성 있는 곡이라면 ‘하마’는 자극적이다.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두 곡을 타이틀로 민 이유는 루시가 해왔던 음악, 그리고 도전하고 싶은 음악을 동시에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하마’는 귀여운 하마 캐릭터가 그려진 포스터로 일찌감치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하마 캐릭터는 신예찬의 노력이 깃든 완성물이다. ‘하마’는 우연히 들어간 가게에서 꿈에 그리던 이상형을 만났지만, 부끄러워 뛰쳐나오고 만 화자가 그 사람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고 가게에 걸려있던 ‘하마’ 그림만 자꾸 떠올리는 상황을 이야기한 곡이다. 곡 작업에 참여한 조원상은 “저는 곡을 쓸 때 아무 말이나 멜로디를 녹음해 놓고 나중에 가사를 입히는 스타일이다. ‘하마’의 경우 ‘히뿌’라는 가사가 먼저 떠올랐다. 그러자마자 종업원 뒤에 있는 하마 그림이 연상됐고 가상의 상황을 설정해 곡을 만들었다”고 비화를 공개했다.‘잠깨’ ‘하마’ 외에도 ‘내가 더’ ‘뚝딱’ ‘미워하지 않아도 될 수만은 이유’ ‘블루’까지 총 6곡이 ‘와장창’에 수록됐다. 그 중 ‘블루’는 최상엽이 단독 작사, 작곡, 편곡한 곡으로 멤버들이 “정말 좋다”고 극찬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최상엽은 “‘블루’는 꿈에 관한 이야기를 3가지로 표현한다. 하나는 잘 때 꾸는 꿈, 두 번째는 어릴 때 가졌던 목표, 그리고 마지막은 우울함이다”면서 “우울함이 심해질수록 잠을 많이 자지 않냐. 그래서 ‘블루’를 통해 우울함을 이겨내고 ‘꿈’에서 깨어나자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루시는 컴백에 이어 5월 2~4일 3일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일곱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티켓은 오픈 8분 만에 3회차 공연 전석 매진됐다. “이 정도면 ‘대세 밴드’ 아닌가?”라는 질문에 루시는 “꽤 유명한 밴드인 것 같다. 근데 웃긴 건 늘 ‘내 친구가 루시 알아, 좋아해~’라고 하는데 정작 그 말을 하시는 분들은 우리를 모르시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앞으로 생각보다 유명한 밴드 말고 그냥 대놓고 유명한 밴드가 되고 싶다”고 목표도 전했다. 콘서트에 대한 기대의 말도 빼먹지 않았다. 최상엽은 “루시는 항상 공연을 비슷하게 하는 밴드가 아니다. 편곡 버전을 듣고 싶어 하는 관객, 원곡을 듣고 싶어 하는 관객. 두 관객의 니즈를 최대한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특별한 무대와 신나는 셋리스트를 예고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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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메이저, 6인 6색 매력 장착… “美 빌보드 차트인? 다음 목표는 핫100” [IS화보]

앳스타일이 그룹 82메이저 5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16일 공개된 화보 속 82메이저는 거친 악동 같은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전보다 한층 더 성숙해진 멤버들의 감각적인 비주얼은 팬들의 설렘을 자아냈다.지난 14일 미니 3집 ‘사일런스 신드롬’을 발매하고 컴백한 82메이저는 당찬 매력과 반항적인 에너지로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신보를 통해 이전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겠다는 각오다.이번 컴백은 미국 빌보드 차트인이라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둔 미니 2집 ‘엑스-82’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전작의 글로벌 흥행 이후 컴백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는지 묻자 멤버들은 “부담감이 있긴 했지만, 더 멋진 무대 보여드리기 위해 이번에 정말 작정하고 준비했다”고 밝혔다.82메이저는 타이틀곡 ‘뭘 봐’ 뮤직비디오에 대한 강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멤버들은 “뮤직비디오에 특히 힘을 많이 쏟았다. 부산에서 3일간 촬영했을 정도로 공들였고, 신마다 파격적인 연출이 많아서 저희도 기대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이전 인터뷰에서 목표를 묻는 질문에 빌보드 차트인과 신인상을 언급했던 82메이저. 데뷔 1년 만에 두 목표를 모두 달성한 이들의 다음 목적지는 어디일까. 멤버들은 “다음 목표인 빌보드 핫 100을 향해 더 열심히 달려보겠다”면서도 “슈퍼볼 무대에 서보고 싶다”며 더 큰 꿈을 향한 포부를 내비쳤다.한편 82메이저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앳스타일 5월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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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오늘(15일) 미니 2집 ‘스위시’ 컴백…맵달 젠지美 보여준다

그룹 유니스가 새 앨범 ‘스위시’로 2025년 비상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유니스는 15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스위시’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스위시’는 유니스가 지난해 8월 발매한 싱글 1집 ‘큐리어스’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앨범이자 올해 첫 컴백작이다. 앨범명은 ‘스위트’와 ‘스파이시’를 결합한 신조어로, 매콤달콤의 조화가 열풍인 글로벌 트렌드를 음악으로 표현한다. 신보에는 총 5개 트랙이 실린다. 타이틀곡 ‘스위시’를 필두로 ‘'뭐해?'라는 씨앗에서’, ‘땡!’, ‘굿 필링’, ‘봄비’까지 여덟 멤버의 '맵달'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다채로운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전작 ‘슈퍼우먼’으로 젠지의 키치함을, ‘너만 몰라’로 젠지의 당당함을 드러냈던 유니스는 ‘스파이시’를 통해 젠지 세대 나이대에서 자연스럽게 묻어 나오는 매력에 집중한다. 음악과 콘셉트 모두 전작보다 한층 밝아져 실제 멤버들의 나이대와 어울리는 스쿨룩 콘셉트를 선보일 예정이다.유니스는 이날 오후 6시 미니 2집 발매 후 오후 8시에는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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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ASEA 2025’ 뜬다... 완전체 무대 기대

그룹 (여자)아이들이 ‘ASEA 2025’를 빛낸다.음악과 스타, 팬이 하나 되는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 presented by 조조타운 (이하 ‘ASEA 2025’)가 5월 28일, 29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가운데 (여자)아이들이 5월 29일 출연을 확정했다고 4월 14일 ASEA 조직위원회가 공식 발표했다.(여자)아이들은 지난해 두 번째 정규 앨범 ‘2(Two)’ 타이틀곡 ‘슈퍼 레이디’로 국내외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다. 특히 해당 앨범 수록곡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로 각종 차트에서 역주행 돌풍을 일으키며 멜론 톱100 차트 1위 장기 점령, 멜론 연간 차트 2위, 지니뮤직 연간 차트 1위, 텐센트뮤직 K팝 차트 최장기 차트인 곡 부문 1위 등 압도적 흥행을 이뤘다. 미니 7집 ‘아이 스웨이’ 타이틀곡 ‘클락션’으로도 일본 포함 전 세계 아이튠즈 차트 1위를 휩쓸며 ‘글로벌 음원 강자’ 입지를 굳혔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여자)아이들은 지난해 11월 ‘멜론뮤직어워드’에서 데뷔 6년여 만에 첫 대상(올해의 레코드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대상 수상과 동시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완전체 재계약도 발표하며 더 넓은 무대, 더 높은 곳을 향한 도약을 예고했다. 공연형 아티스트로서도 막강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8월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3번째 월드 투어 ‘(여자)아이들 월드 투어 ’ 포문을 연 이들은 홍콩, 도쿄, 터코마, 오클랜드, 애너하임, 휴스턴, 로즈몬트, 벨몬트 파크, 타이베이, 방콕, 마카오, 멜버른, 시드니까지 전 세계 14개 도시 공연을 연달아 매진시키며 막강한 글로벌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다채로운 콘셉트와 강렬한 퍼포먼스를 토대로 음악 팬들의 호평을 받아 온 이들이 ‘ASEA’에서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제2회를 맞이한 ‘ASEA’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전 세계 팬들과 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상식이다. 지난해 4월 개최된 제1회 ‘ASEA’는 대상 포함 3관왕을 차지한 스트레이 키즈를 필두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데이식스, 트레저, 샤이니 태민, 크리피 넛츠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석해 음악 팬들을 열광케 했다.올해에도 지난 1년간 세계를 무대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톱클래스 K-팝 아티스트들과 아시아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참가해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첫날인 5월 28일에는 에스파, 엔하이픈, 하츠투하츠, 키키, NCT 위시, 넥스지, 니쥬, 타임레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출연을 확정했다.(이상 ABC순) 그룹 더보이즈 멤버 주연, 그룹 아이브 멤버 레이가 MC로 나서는 가운데 배우 장근석이 대상 시상자로 나선다. 이튿날인 5월 29일 라인업에는 아타라시이 각코! &TEAM(앤팀), 배드빌런, (여자)아이들, 엔싸인(n.SSign), 사쿠라자카46, 더보이즈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상 ABC 순) 배우 김혜윤, 몬스타엑스 형원, 더보이즈 멤버 영훈이 진행자로 발탁됐고, 배우 변우석이 영예의 대상 시상을 맡는다. 배우 추영우 역시 29일 시상식 출연을 확정했다.시상식 티켓 2차 판매는 4월 8일 시작됐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및 조조타운 특설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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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SM, 축제는 계속된다…‘대세’ 엔위시·라이즈·에스파 2분기 릴레이 출격 [IS포커스]

연말부터 계속된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로 잔뜩 움츠리고 있던 가요계가 4월 들어 비로소 활력을 되찾는 모습이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SM엔터테인먼트도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대어’들의 컴백 릴레이를 이어가며 SM표 음악 축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그룹으로는 NCT 위시, 라이즈, 에스파까지 현 가요계 ‘대세 오브 대세’ 남매들이 2분기에 일제히 출격 준비 중이다. 첫 주자는 NCT 위시. 이들은 14일 미니 2집 ‘팝팝’으로 7개월 만에 컴백한다.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 총 여섯 곡이 수록된다. Y2K 감성을 더한 청량한 음악으로 기존과 또 다른 스펙트럼을 보여줌과 동시에 NCT 위시 특유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각오다. 5월엔 라이즈가 첫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다. 라이즈의 정규 앨범 발매는 이번이 처음인데 2023년 9월 데뷔 후 1년 8개월 만이다. 컴백 자체도 지난해 6월 첫 EP ‘라이징’ 이후 11개월 만이라 상당한 공백에 마침표를 찍는 셈이다. 데뷔곡 ‘겟 어 기타’를 시작으로 ‘러브 원원나인’, ‘임파서블’, ‘붐 붐 베이스’ 등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시킨 이들은 지난해 11월 ‘2024 KGMA’에서 팬투표 신인상, 베스트 송 10, 베스트 그룹까지 3관왕에 오르며 ‘대세’임을 입증한 바 있어 이번 앨범에 대해 기대가 모이고 있다. 멤버들은 바쁜 일정 중에도 막바지 앨범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슈퍼노바’, ‘아마겟돈’, ‘위플래시’ 3연속 메가 히트로 데뷔 4년 만에 그야말로 ‘만개’한 에스파도 라이즈의 배턴을 이어 받아 2분기 SM 아티스트 컴백 러시 열기를 잇는다. ‘2024 KGMA’ 당시 2024 그랜드 송, 2024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와 베스트 송 및 최다 음원 스트리밍상 등 4관왕에 오르며 뜨거웠던 한 해를 자축한 에스파는 지난 달 ‘빌보드 위민 이 뮤직’ 시상식에서도 올해의 그룹상을 수상하며 톱 행보를 재확인했다. 어떤 파격 시도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내며 명실상부 대세로 떠오른 이들은 올해 첫 컴백 앨범을 통해 글로벌 히트 메이커로서 위엄을 다시 입증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5월 완전체 단독 콘서트를 확정한 샤이니도 새로운 싱글로 돌아온다. 웨이션브이도 지난해 11월 이후 약 반 년 만에 새 미니앨범으로 돌아오며, 레드벨벳 유닛 아이린&슬기도 약 5년 만에 새 미니앨범으로 컴백한다. 또 지난 2월 성공적으로 데뷔한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도 2분기 중 새 앨범 발매를 계획하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에스파를 비롯해 라이즈, NCT 위시는 현 K팝 시장에서 ‘대세’ 주가를 달리고 있는 대표 그룹들인데 이들이 일제히 2분기에 컴백하는 것은 올해 30주년을 맞은 SM의 건재함을 보여주는 일이면서 그 이상으로 가요계 전반에 활력이 될 수 있다”면서 “상반기 중 컴백 활동을 마친 뒤 하반기에 투어에 돌입하면 실적 면에서도 개선 효과를 노릴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들 모두 지난해에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만큼 이번 컴백을 통해 커리어 하이의 성적을 써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룹뿐 아니라 솔로 주자들의 ‘열일’도 이어진다. 2분기 SM 솔로 포문을 연 주인공은 NCT 마크다. 그는 7일 첫 솔로 정규 앨범 ‘더 퍼스트프루트’를 발매했는데 앨범은 발매 후 국내 주요 음반 차트 1위를 휩쓴 것은 물론, 타이틀곡 ‘일구구구’도 국내 음원 차트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해 중국, 일본 주요 차트 및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14개 지역 1위에 오르며 건재함을 입증했다. 엑소 카이도 오는 21일 솔로 미니앨범 ‘웨이트 온 미’로 돌아온다. 지난 2월 소집해제 후 처음 선보이는 음악 작업물로, 무대 위 시간을 누구보다 그리워한 카이는 이번 앨범에 수록된 일곱 곡을 통해 ‘기다림의 미학’을 들려줄 예정이다. 카이는 가수 활동뿐 아니라 인기 유튜브 채널 ‘전과자’에서 이창섭의 뒤를 이은 2대 전과자로 활약 중이라 팬덤 넘어 대중 영역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 SM 가수들의 2분기 컴백 러시 속 특히 주목할 점은 이들이 선보이는 음악이 다시 한 번 팬덤 이상으로 대중 리스너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다. 특히 SM은 2023년 SM 3.0 시대를 선언한 뒤 과거와 다른 결의 혁신과 성장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음악적으로도 뚜렷한 변화를 꾀하고 있는데 이같은 배경에서 데뷔한 라이즈와 NCT 위시가 대중과 팬덤을 모두 사로잡았고, 에스파 역시 연타석 홈런을 쳐낸 만큼 새로운 결과물에 대해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임희윤 대중음악 평론가는 “SM이 기존의 K팝 공식과 틀을 살짝 깨는 음악적 시도를 이어가고 있는데, 모험적인 시도 속에서도 흡입력 있는 작품을 만들어내 SM 음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4 05:52
연예일반

‘컴백 D-2’ 유니스, 작정한 ‘스위시 걸’... 기대 포인트 셋

그룹 유니스의 컴백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오는 15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스위시’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스위시’는 유니스의 변화무쌍한 매력을 한 번 더 느낄 수 있는 신보다. ‘슈퍼우먼’으로는 젠지의 키치함을 ‘너만 몰라’로는 젠지의 당당함을 표현했던 유니스. 이번에는 달콤함과 매콤함이 어우러진 ‘스위시’라는 키워드를 통해 러블리하고 발랄한 모습을 강조한다.앞서 유니스는 콘셉트 포토와 뮤직비디오 트레일러,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통해 ‘스위시’를 다채롭게 풀어냈다. 단맛과 매운맛 자유자재로 오가는 이들의 모습에 신보를 향한 기대가 최고조로 이른 상황. 이에 컴백을 이틀 앞두고, 신보 ‘스위시’의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 달콤하면서도 반전의 매운맛유니스의 미니 2집 ‘스위시’는 ‘Spicy(스파이시)’와 ‘Sweet(스위트)’를 결합한 신조어다. 매콤함과 달콤함의 조화가 유행인 글로벌 트렌드를 음악으로 풀어낸 유니스만의 색다른 콘셉트가 돋보인다.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스위시’는 여덟 멤버의 '맵달' 매력을 고스란히 담은 곡이다. 상큼한 멜로디와 중독성 있는 후렴, 귀엽지만 거침없는 감정이 담긴 가사가 한데 어우러져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유니스는 특유의 발랄한 에너지를 극대화한 곡을 통해 올봄 가요계를 ‘스위시’로 물들일 전망이다. # 스쿨룩 콘셉트음악뿐만 아니라 콘셉트에서도 확연한 변화가 느껴진다. 이번 앨범에서 유니스는 ‘젠지 공주’로 불렸던 이미지를 내려놓고, 한층 더 솔직하고 당당해진 ‘스위시걸’로 돌아온다.특히 ‘스위시걸’을 스쿨룩으로 표현한 점이 인상적이다. 스쿨룩은 유니스가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스타일이자, 이번 앨범의 스토리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중요 포인트다. 교복의 전형적인 틀에서 벗어나, 치어리더를 연상케 하는 차별화된 스타일링으로 유니스만의 하이틴 감성을 완성했다.여덟 멤버는 스쿨룩과 함께 10대에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이야기를 앨범에 담아내며 나이대에서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매력을 드러낸다. # 벤더스·브라더수·루트 든든한 지원사격유니스의 반가운 컴백에 든든한 지원군들도 함께했다. 먼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프로듀싱팀 벤더스가 참여했다. 벤더스는 수많은 K팝 히트곡을 만들어 낸 팀이자, 유니스의 데뷔앨범 수록곡 ‘꿈의 소녀’를 탄생시킨 팀이기도 하다. ‘꿈의 소녀’로 유니스의 몽환적이고 청순한 무드를 그려냈던 벤더스와의 재회는 또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타이틀곡 ‘스위시’ 안무는 원밀리언 소속 안무가 루트가 함께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젠지 세대의 놀이 문화로 자리 잡은 SNS 댄스 챌린지에 최적화된 퍼포먼스라는 점이 눈에 띈다. ‘스위시’라는 키워드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이번 안무는 챌린지 열풍을 넘어 하나의 밈 탄생을 예감케 한다.수록곡도 빼놓을 수 없다. 이번 앨범의 수록곡 ‘’뭐해?’라는 씨앗에서’와 ‘땡!’은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 브라더수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유니스 특유의 발랄함을 한층 더 선명하게 만들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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