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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영파씨·키오프, K팝신 이끄는 ‘5세대’ 3색 女풍 [IS포커스]

QWER, 영파씨 그리고 키스오브라이프. 지난해 하반기 데뷔한 세 여성 그룹의 기세가 무섭다. 각각 밴드 음악, 힙합, 댄스 장르로 차별화된 본인들만의 무기를 전면에 내세워 K팝 스펙트럼을 넓혀주고 있는데, 대중에게도 긍정적으로 각인되며 이른바 ‘5세대’로의 세대 교체를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 2020년 11월 에스파를 시작으로 2021년 12월 아이브, 2022년 2월 엔믹스, 5월 르세라핌 7월 뉴진스가 연달아 데뷔하며 ‘4세대 걸그룹’ 대전이 치열하게 펼쳐졌던 K팝 신에 새로운 얼굴의 등장은 반가운 일이다. 특히 국내 대형 기획사를 대표하는 4세대 ‘대장주’ 걸그룹들이 여전한 건재함 속 내·외부적 요인으로 묘한 기상도를 그려가고 있는데, 중소 기획사들이 연달아 선보인 개성 강한 팀들이 5세대 걸그룹 대전의 선두를 형성하고 있는 점도 흥미롭다. ◇QWER, 밴드신 부흥 이끈 극강의 대세 행보 QWER은 유튜버 김계란의 서바이벌 ‘최애의 아이들’을 통해 결성된 4인조 걸밴드로 현 가요계에서 최고 ‘대세’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10월 데뷔 EP ‘디스코드’로 대중 앞에 처음 나선 이들은 올 상반기 발표한 미니 2집 ‘고민중독’으로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형성했으며 최근 발표한 미니 3집 ‘알고리즘스 블러썸’ 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으로 커리어 하이를 노리는 등 극강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더 쵸단을 비롯해 마젠타, 시연, 히나 전원이 데뷔 전부터 크리에이터 및 인터넷 방송인으로 활동해 이미 대중에 친숙하긴 했지만 갑자기 ‘밴드’를 하고 나선 이들에게 씌워진 색안경은 만만치 않았다. 특히 여느 신인 밴드에 비해 라이브 연주 실력에 대한 매서운 평가가 이어졌는데 이들은 밤낮없는 연습과 군대 위문 공연, 대학 축제, 페스티벌 등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하며 계단식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단순 화제성에 그치지 않는 음악적 성과는 QWER을 밴드신 열풍 속 반짝 스타가 아닌, 진정한 밴드 뮤지션으로의 가능성을 밝게 한다. 스스로의 탄생부터 성장하기까지의 서사를 담아낸 ‘알고리즘스 블러썸’이 이 같은 전망에 힘을 싣는다. ◇ 힙합도 있다! ‘국힙 딸내미’ 영파씨영파씨는 데뷔부터 지금까지 옹골차게 힙합을 주력 장르로 밀며 ‘국힙 딸내미’를 자처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첫 EP ‘마카로니 치즈’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XXL’로 눈도장을 찍더니 세 번째 미니앨범 ‘에이트 댓’으로 K팝신을 씹어먹겠다는 포부를 우직하게 실천해 가고 있다. 콘셉트적으로 힙합 ‘분위기’를 차용하는 게 아닌, 뼛속까지 힙합에 대한 ‘진심’ 가득한 음악들은 그 자체로 타 그룹의 음악과 차별화되는 영파씨의 음악이 된다. 특히 90년대 미국 동부와 서부에서 각각 유행했던 힙합 스타일을 고루 소화하며 탄탄하게 내공을 다져가고 있다. 뮤직비디오 또한 그들만의 색채가 가득하다. ‘XXL’이 B급 정서를 담은 재치 있는 연출로 이목을 끌었다면 ‘에이트 댓’은 인기 게임인 GTA 세계관을 차용해 대중의 취향을 저격했다. 이러한 영파씨의 음악과 재기발랄한 콘텐츠에 국내외 뮤지션들의 ‘샤라웃’이 이어졌다. 기세를 몰아 이들은 오는 15일 마이애미를 시작으로 미국 내 15개 도시에서 데뷔 첫 미주 투어를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난다. ◇키오라, K팝 새 숨결로 5세대 톱 예약 지난해 7월, K팝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겠다는 강렬한 포부로 데뷔한 키스오브라이프는 데뷔 1년 만에 5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완벽하게 도약한 모습이다. 데뷔곡 ‘쉿’부터 만만치 않은 내공을 보여줬는데 이후 ‘배드 뉴스’, ‘마이다스 터치’에 이어 지난 7월 발표한 ‘스티키’까지 승승장구를 이어갔다. 멤버들이 저마다 4인4색에 일당백 그 이상을 해주고 있단 점이 키스오브라이프의 강점이다. 여기에 ‘식스틴’, ‘아이돌학교’ 출신 나띠를 비롯해 쥴리, 벨, 하늘 등 멤버 개개인에 대한 주목도가 높단 점도 향후 상승세에 고무적이다. 여름을 그들만의 색으로 뜨겁게 달군 키스오브라이프는 기세를 몰아 10월에도 핫한 행보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오는 4일 선공개곡으로 10월 가요계 ‘기선 제압’에 나서고 이후 15일 미니 3집 ‘로스 유어셀프’를 발표한다. 짧은 음반 활동을 마친 뒤에는 곧바로 투어에 돌입한다. 이들 세 팀의 눈에 띄는 약진에 대해 한 가요 관계자는 “친근하면서도 워너비적 요소를 갖고 있고, 여기에 실력도 겸비하고 있어 더 주목받는 것”이라며 “가요계 ‘이지리스닝’ 트렌드가 점차 저물어가고 다시 각자의 음악적 컬러와 개성이 주목받는 시대가 왔다. 걸그룹에서 먼저 시작된 이지리스닝 분위기를 지난해 하반기 들어 보이그룹들이 대거 이어받아 가고 있는 반면, 이를 주도했던 걸그룹들에게서 보다 빨리 ‘탈(脫)’ 이지리스닝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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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FT아일랜드, 밴드 전성시대 음악으로 보여줄 17년 내공과 존재감

바야흐로 밴드 전성시대, 데뷔 17주년을 맞은 밴드 FT아일랜드가 새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FT아일랜드는 10일 온, 오프라인을 통해 정규 7집 ‘시리어스’를 발표했다. 전작인 미니 9집 ‘세이지’ 이후 10개월 만의 신보로, 정규 앨범으로의 컴백은 무려 8년 만이다. 밴드 음악이 최고조로 각광받고 있는 현 시점, ‘아이돌 밴드’라는 수식어가 주는 편견을 오직 실력으로 떨쳐내고 명실상부 ‘실력파’로 자리잡은 이들의 컴백은 의미심장하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11일 “FT아일랜드는 아이돌 콘셉트로 출발했지만 록밴드로서 자기 성장을 계속 추구했고 멤버들간의 돈독한 팀워크와 소속사와의 신뢰와 이해 속 한국을 대표하는 록그룹이 됐다. 음악적으로도 정말 많이 성장했고, 본인들이 하는 장르에 대한 자부심이 충분하다”며 “FT아일랜드의 성공 사례는 그 자체로 K팝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아이돌 밴드’ 색안경, 실력으로 극복데이식스부터 QWER까지. 지금은 기획사 론칭 밴드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고 이들의 음악이 차트에서도 각광받는 시대가 됐다. 그 출발점엔 FT아일랜드가 있었다. 2007년 6월 데뷔한 FT아일랜드는 기성 인디밴드와 달리 대형엔터테인먼트사의 철저한 기획 아래 탄생해 소위 ‘아이돌 밴드’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타 밴드에 비해 방송 등을 통해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있던 덕분에 데뷔 초부터 전방위 활약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하지만 밴드신과 아이돌신을 넘나드는 데서 오는 메리트에도 불구하고 그 중간 어딘가에 위치한 태생으로 인해 방황을 피할 수 없었다. 밴드의 생명은 ‘라이브’지만 당시 방송 환경은 이를 온전히 구현하기 쉽지 않았기 때문에 음악 프로그램에서 화끈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어려웠고, 이로 인해 밴드로서의 정체성에 발목이 잡히기도 했다. 지금은 밴드를 떠난 전 멤버들의 개인적 일탈에 따른 부정적 이슈로 팀 자체가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럼에도 그들의 ‘음악’은 흔들림이 없었다. 안팎으로 쉽지 않았던 여정을 거쳐 더 단단해진 마음을 무기로, 꽤나 고집스럽고 우직하게 자신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독보적 컬러를 담아 내놓은 이번 정규 7집을 통해 이들은 밴드의 존재감을 음악 자체로 들려준다. ◇ 세상이 정의한 ‘나’의 탈피정규 7집 ‘시리어스’는 FT아일랜드를 둘러싼 고정관념을 깨부수는 앨범이다. 세상이 정의한 ‘나’에서 벗어나 본연의 ‘나’를 가감 없이 보여주며 계속해서 나만의 길을 걸어가겠다는 FT아일랜드의 강한 의지를 담았다. 앨범에는 ‘내게 전해줄 노래’를 시작으로 더블 타이틀곡 ‘번 잇’과 ‘시리어스’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시리어스’는 변치 않는 목표를 향한 굳건한 결심을 점차 웅장해지는 합창 사운드로 표현한 곡으로 자신만의 길로 계속해서 나아가겠다는 멤버들의 의지가 담겼다. 또 다른 타이틀곡 ‘번 잇’은 불가능해 보이는 것들을 뛰어넘어 새로운 시작을 모색하는 이들을 위한 곡이다. 심플하게 반복되는 베이스 리프에 멤버들의 강렬한 보이스가 돋보인다. 내면의 숨겨진 열정을 해방시키라는 외침이 인상적이다. 두 곡의 타이틀곡은 그 자체로 FT아일랜드의 자신감이다. 서로 다른 분위기 속 거칠고 웅장한 매력을 전면에 내세우면서도 빼어난 완성도로 밴드의 내공을 엿보게 한다. 타이틀곡 외에도 각 트랙은 때로는 강렬하고, 웅장하고, 청량하고 간절하게 서정과 서사를 넘나들며 이들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일본에서 발매했던 곡을 한국어로 번안한 ‘아쿠아 한국어 버전’을 비롯해 ‘선라이즈 옐로 한국어 버전’, ‘티 아이 브이’, ‘인페르노’, ‘마이 벌스데이 한국어 버전’과 ‘나침반’, ‘이유’까지 나름의 목적성을 띠고 적소에 배치돼 있다.◇ 소신과 철학으로 쌓아온 내공 5인조로 데뷔했으나 우여곡절을 거쳐 보컬 이홍기·베이스 이재진·드럼 최민환 3인 체제로 거듭난 이들은 더 단단해진 합을 보여주고 있다. 데뷔 초부터 짱짱했던 이홍기의 보컬은 무르익을대로 무르익어 감히 톱의 경지라 할 정도에 이르렀고, 이재진과 최민환의 연주 역시 유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편견에 맞서 싸우며 십수년간 맞춰온 합의 진수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FT아일랜드는 아이돌을 표방한 밴드라는 태생과 음악성에서 의심을 받았던 시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음악적으로 많이 성장했고 타 팀에게도 자극을 준 측면이 분명하다”고 짚었다. 이어 “FT아일랜드가 변화무쌍한 K팝 환경에서도 밴드로서 성장해가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그들만의 팀워크와 소신 그리고 철학이 있기에 가능했다. 그들이 보내온 17년의 시간이 이를 증명해 줬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오는 13, 14일 FNC 밴드 킹덤 2024에서 신곡 무대를 정식으로 선보인다. 이후 21일엔 사운드베리 페스타 2024 무대에 오르며, 27일엔 최민환이 단독 드럼 콘서트 ‘드리머’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공연과 페스티벌에서 FT아일랜드만의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관객을 사로잡는다는 각오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12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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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씨, 오늘(5일) 日 두 번째 싱글 ‘테디 베어’ 발매…‘파피’ 열풍 이을까

그룹 스테이씨가 일본에서 ‘테디 베어’ 돌풍을 이어간다.스테이씨는 5일 일본 두 번째 싱글 앨범 ‘테디 베어’(Teddy Bear)를 발매했다.‘테디 베어’는 스테이씨의 틴프레시를 담아낸 앨범이다. 앨범명과 동명 타이틀곡 ‘테디 베어’ 일본어 버전과 첫 번째 미니앨범 ‘스테레오타입’(STEREOTYPE) 타이틀곡 ‘색안경’의 일본어 버전이 수록됐다.스테이씨는 ‘테디 베어’를 통해 이번 생이 처음인 우리 모두의 순수함을 응원하고 싱그러운 에너지와 위트 있는 가사로 활기찬 위로를 전한다. 이들은 지난 2월 한국 발매 후 멜론 TOP100 차트에 진입해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테디 베어’의 중독성 강한 포인트 안무 ‘곰돌이 춤’으로 일본에서도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갈 예정이다.그런가 하면 스테이씨는 일본 컴백을 기념해 쇼케이스도 개최한다. 이들은 오는 8일과 10일 오사카 Nanba Hatch, 도쿄 Zepp Haneda에서 현지 팬들을 만난다.밝고 키치한 틴프레시로 정체성을 확고히 한 스테이씨는 이번 앨범으로 일본에서도 에너지 넘치는 음악적 성장을 이어간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4.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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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싸이 "난 최고가 되려하지 않았다. 유일하고자 했을 뿐"

“최고가 되려고 했던 것보다 유일하고자 노력했던 게 항상 긍정적인 결과물을 가져와준 것 같습니다.”가수 싸이가 2023년을 긍정적으로 살아내기 위한 방법을 이 같이 제시했다.싸이는 일간스포츠 재창간을 맞아 최근 서면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경제전망, 국제정세 등 모든 것이 불투명한 지금 상황에서도 음악적으로, 비즈니스적으로 긍정적인 부분을 찾을 수 있는지를 묻자 “저도 피네이션도 좀 더 유일한 것을 만드는 노력을 하고자 한다”고 답했다. 긍정 에너지를 녹여낸 듯 대중을 기분 좋게 만드는 특유의 음악 스타일로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어온 자신만의 방식이었다. 어두운 전망 앞에서 어깨를 늘어뜨리고 있을 팬과 대중들, 새 출발을 하는 일간스포츠에게 건네는 조언이기도 했다. ◇K팝 신의 빌보드 개척자 싸이는 21세기 들어 미국의 대표적인 음악 차트인 빌보드 메인 음원 차트인 핫100 최상단에 한국 가수로는 처음 이름을 올린 주인공이다. ‘K팝 신의 빌보드 개척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싸이는 지난 2012년 발매한 정규 6집 ‘싸이6갑(甲) 파트1’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이 세계적으로 히트하면서 그 해 10월부터 빌보드 핫100 2위에 7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에서는 ‘강남스타일로’ 아시아 가수 최초 1위 기록도 세웠다. 또 같은 해 11월에는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제40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뉴미디어상’을, 이듬해 5월에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스트리밍 송(비디오) 상’을 받았다.당시 K팝이 아시아를 제외하면 글로벌 대중음악 시장에서 변방으로 취급받던 시절이었다. 이후 2013년 발표한 ‘젠틀맨’으로 빌보드 핫100 5위 및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10위, 지난해 방탄소년단 슈가가 피처링에 참여해 발표한 ‘댓 댓’(That That)으로 빌보드 핫100 80위 및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60위 등 발표곡들을 글로벌 차트에 랭크시켜 왔다.“데뷔 후 처음으로 연예지면 상단을 가득 채웠던 첫 기사가 일간스포츠 기사였어요. 2001년 3월께에 ‘싸이의 경고, 립싱크는 가라’ 이런 제목의 기사였는데 아직도 기억이 선명합니다.”(웃음)싸이가 데뷔 앨범 ‘싸이 프롬 더 싸이코 월드’(Psy From The Psycho World)를 발매한 게 2001년 1월 18일이었다. 일간스포츠는 싸이를 데뷔 초부터 주목하며 희로애락을 함께 해올 만큼 그와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 ◇일간스포츠와 인연…도약도 함께그 사이 싸이는 월드스타를 넘어 자신의 예명 이니셜(P)을 딴 기획사 ‘피네이션’을 설립하고 소속 아티스트 겸 대표 프로듀서로도 활약 중이다. 자신의 음악활동을 하면서 크리쉬, 헤이즈, 페노메코, 스윙스 등 소속 후배들의 작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마침 재창간을 한 일간스포츠와 싸이, 피네이션이 비슷한 선상에 섰다. 피네이션이 지난해 5월 데뷔시킨 6인조 보이그룹 TNX가 지난 15일 두 번째 활동을 시작하며 본격 도약에 나선 것이다. TNX는 2021년 SBS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LOUD: 라우드’를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지난 15일 두 번째 미니앨범 ‘러브 네버 다이스’(Love Never Dies)를 발매하고 더블 타이틀곡 ‘아이 니드 유’(I Need U)와 ‘러브 오어 다이’(Love or Die)로 활동에 돌입했다. 일간스포츠와 피네이션, TNX 모두 또 한번의 도약에 나서는 시점이다.싸이는 일간스포츠의 재창간을 축하하며 “제가 데뷔하던 당시부터 지금까지 일간스포츠는 늘 한결 같았다. 앞으로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대한민국 1호 스포츠신문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면서 연예·스포츠계의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다해 달라는 당부였다.자신은 피네이션을 이끌고 새로운 음악 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싸이는 “이전보다 빠른 호흡으로 팬분들에게 새로운 콘텐츠를 자주 선보이는 것이 2023년의 목표”라고 말했다.“좋은 음악 콘텐츠를 열심히 제공함으로써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지쳐 계실 많은 분들에게 응원이 되고 싶습니다.”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의 일로 세상에 보탬이 되겠다는 각오였다. ‘강남스타일’의 일명 말춤을 비롯한 익살맞은 표정과 퍼포먼스, 위트 있는 가사로 팬들에게 기쁨과 웃음을 선사하는 것뿐 아니라 싸이는 “아버지 이제야 깨달아요 어찌 그렇게 사셨나요/더 이상 쓸쓸해 하지 마요 이젠 나와 같이 가요”라는 가사의 ‘아버지’라는 노래로 감동도 전했다. 그가 세상에 보낸 것은 종합적인 위로의 메시지였다. 지난해 정규 9집 ‘싸다9’를 발매한 만큼 싸이는 올해 정규 10집을 준비 중이다. ◇“준비가 기회 만나, K팝 대운 올해도 계속”이제 K팝 신은 글로벌 대중음악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할 정도로 위상이 정립됐다. 올해는 큰 전환점을 맞는다. 경제위기는 소비심리의 위축으로 이어진다. 음원, 음반은 물론 공연, 굿즈까지 상황을 낙관하기는 힘들다. 더구나 K팝 신의 글로벌 시장공략을 주도해온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군입대로 인한 활동 공백기도 예정돼 있다.싸이는 이 같은 상황에서도 K팝 신의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이 위축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싸이는 “K팝은 계속해서 대운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위상 또한 견고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대운은 준비가 기회를 만나야 펼쳐질 수 있다고 본다”며 ‘준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음악, 뮤직, 퍼포먼스 모든 부분에서 철저한 준비를 통해 만전을 기한 뒤 좋은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는 의미였다. 싸이 스스로도 매번 신곡을 발표할 때 음악과 퍼포먼스뿐 아니라 외모와 의상 스타일까지 치열하게 고민해 완제품을 내놓는 것으로 유명하다. “K팝은 ‘코리안 팝’의 약자입니다. 치열하고 치밀하게 제작된 다양한 한국 팝이 전 세계적으로 많이 주목받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싸이는 요즘 한국에서 인기 장르로 부상한 트롯의 세계화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이제 한국에서 주목하는 콘텐츠는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도 사실이다. K팝에 ‘낯섦’이라는 색안경 대신 ‘기대감’이 씌워지기도 했다. 올해 아이돌 그룹뿐 아니라 다양한 K팝 신의 가수들이 글로벌 시장에 자신을 드러내는 데 자신감을 가져도 되는 이유다.싸이는 “올해 문화 전반에 1990년대 유행했던 콘텐츠들이 다시 돌아올 것 같다. K팝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저 싸이와 저희 피네이션 아티스트에게 항상 많은 성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보답하는 한 해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2.2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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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씨 '런투유', 유튜브 뮤직 韓 톱100 주간 차트 1위

스테이씨(수민·시은·아이사·세은·윤·재이)의 '런투유(RUN2U)'가 전 세계 K팝 팬들을 사로잡았다. 스테이씨 두 번째 미니앨범 '영-러브닷컴(YOUNG-LUV.COM)' 타이틀곡 '런투유'는 지난달 28일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유튜브 뮤직이 발표한 한국 인기곡 톱100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런투유' 외에도 '색안경' 34위 'ASAP' 35위 '쏘 배드(SO BAD)' 88위 등 스테이씨가 데뷔 후 발표한 타이틀곡 모두 차트인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런투유'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뮤직 글로벌 차트 한국 인기 뮤직비디오 톱100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스테이씨는 여기에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퍼포먼스 영상·원더케이 스페셜클립 영상·'색안경' 뮤직비디오 등 총 5개의 영상을 차트인시켰다. 이번 앨범은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집계 결과(집계 기준 2월 21일~2월 27일) 초동 판매량 15만 3301장을 기록, 자체 최고 초동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런투유'는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실시간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진입했고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및 13개 지역 앨범 차트에서 최상위권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3.0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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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스테이씨 'RUN2U' 틴프레시 에너지 대방출

그룹 스테이씨(STAYC)가 사랑을 향한 Z세대의 솔직한 마음을 ‘RUN2U’로 전했다.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27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두 번째 미니앨범 ‘YOUNG-LUV.COM’ 타이틀곡 ‘RUN2U’와 수록곡 ‘YOUNG LUV’ 무대를 선보였다. 컴백 무대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스테이씨는 타이틀곡 ‘RUN2U’와 포인트 안무를 소개했다. 특히 아이사는 “‘RUN2U’를 듣고 세 번 소름 돋았다. 첫 번째는 인트로에서의 웅장한 비트, 후렴에서의 전환되는 부분, 세 번째는 댄스 브레이크에서의 고조되는 분위기였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스테이씨는 ‘YOUNG LUV’로 상큼한 틴프레시가 아닌 펑키하고 당당한 틴프레시 에너지를 선사했다. 스탠드 마이크를 활용한 무대 매너와 폭발적인 고음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이어 스테이씨는 킬링파트가 가득한 ‘RUN2U’ 무대를 선보였다. 긴 팔다리를 활용한 시원시원한 군무와 퍼포먼스가 시선을 압도했다. 두 손바닥을 살짝 밀고 당기는 듯한 동작의 포인트 안무 ‘주춤주춤’은 ‘ASAP’의 ‘꾹꾹이춤’, ‘색안경’의 ‘아띵춤’에 이어 새로운 중독성을 유발했다. 스테이씨의 두 번째 미니앨범 ‘YOUNG-LUV.COM’ 타이틀곡 ‘RUN2U’는 남들이 뭐래도 사랑을 위해서라면 두려움 없이 너를 향해 달려가겠다는 마음을 스테이씨만의 느낌으로 솔직하게 표현한 곡이다. 한편, 지난 21일 두 번째 미니앨범 ‘YOUNG-LUV.COM’으로 컴백한 스테이씨는 각종 음악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2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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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 스테이씨, 업그레이드된 틴프레시 매력

그룹 스테이씨(STAYC)가 더 업그레이드 된 틴프레시 매력으로 컴백했다. 스테이씨는 24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두 번째 미니앨범 'YOUNG-LUV.COM' 타이틀곡 'RUN2U'와 수록곡 'YOUNG LUV', 'BUTTERFLY' 무대를 음악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스테이씨는 컴백 무대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에 대해 "각기 다른 음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RUN2U'을 소개한 스테이씨는 포인트 안무 '주춤주춤'을 선보이며 또 한번의 중독성을 예고했다. 또한 스테이씨는 이날 선보이는 'BUTTERFLY'에 대해 "바라보기만 해도 위로가 되는 사랑을 나비에 표현한 곡"이라고 소개했고, 'YOUNG LUV'는 "영(YOUNG)함에서 오는 상처와 어리숙함도 영(YOUNG)해서 아름답다는 걸 스테이씨만의 매력으로 풀어낸 곡"이라고 설명했다. 스테이씨는 컴백 무대를 통해 헤어부터 메이크업, 코디까지 완벽한 조합으로 또 한번 레전드를 경신했다. 틴프레시를 의인화한 것처럼 상큼하고 러블리한 비주얼부터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무대를 보는 재미를 높였다. 또한 스테이씨는 'ASAP'의 '꾹꾹이춤', '색안경'의 '아띵춤'에 이어 두 손바닥을 살짝 밀고 당기는 듯한 동작의 포인트 안무 '주춤주춤'으로 강한 중독성을 유발했다. 스테이씨 특유의 틴프레시 에너지가 가득한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무대를 가득 채웠다. 또한 'BUTTERFLY'와 'YOUNG LUV'에서는 멤버들의 매력적인 보컬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차분한 분위기의 'BUTTERFLY'와 펑키한 느낌의 'YOUNG LUV' 무대가 스테이씨의 다채로운 매력을 증명했다. 스테이씨의 신곡 'RUN2U'는 남들이 뭐라해도 사랑을 위해서라면 두려움 없이 너를 향해 달려가겠다는 마음을 스테이씨만의 숨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틴프레시로 거침없이 표현한 곡이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1000만 뷰를 훌쩍 넘어서며 지금도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2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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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씨, 하루만 '런투유' 뮤직비디오 1000만뷰 돌파

스테이씨(수민·시은·아이사·세은·윤·재이) 새로운 컨셉트에 팬들도 열광하고 있다. 21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스테이씨의 두 번째 미니앨범 '영-러브닷컴(YOUNG-LUV.COM)' 타이틀곡 '런투유(RUN2U)' 뮤직비디오는 하루 만에 조회수 1000만 뷰를 넘어섰다. '런투유' 뮤직비디오는 공개 3시간 만에 100만 뷰를 빠르게 돌파하며 '에이셉(ASAP)' '색안경(STEREOTYPE)'을 뛰어넘는 자체 최단 시간 100만뷰 기록을 경신했다. 이어 공개 하루 만에 1000만 뷰를 넘어서며 강력해진 틴프레시의 귀환을 화려하게 알렸다. 뮤직비디오 속 헤어·메이크업·코디네이션 등 세 박자의 완벽한 합은 날이 갈수록 업그레이드되는 스테이씨의 비주얼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키치한 매력은 그대로 살리되 한층 화려하게 연출한 스타일링은 강렬하고 저돌적인 느낌의 컨셉트를 극대화했다. 6인 6색의 컬러풀한 스타일링은 숨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틴프레시를 충실하게 담아냈고 또 한번의 리즈를 경신하며 팬들로부터 'K팝 최고의 비주얼' '보컬·분위기·퍼포먼스는 물론 헤메코까지 신의 경지'란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발매 직후 벅스 실시간 음원 차트 2위·멜론 최신 차트 2위를 포함해 전 수록곡도 실시간 차트 진입에 성공하는 등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2.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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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스테이씨, 음원 차트 상위권 안착하며 '기대감 입증'

'믿고 듣는' 스테이씨(수민·시은·아이사·세은·윤·재이)로 자리잡았다. 스테이씨는 21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영-러브닷컴(YOUNG-LUV.COM)'을 발매, 타이틀곡 '런투유(RUN2U)'는 국내 주요 실시간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진입하며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발매 직후 '런투유'는 벅스 실시간 음원 차트 2위·멜론 최신 차트 2위에 올랐다. 특히 '세임 세임(SAME SAME)' '247' '영 러브(YOUNG LUV)' '버터플라이(BUTTERFLY)' '아이 원트 유 베이비(I WANT U BABY)'까지 모든 수록곡도 실시간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런투유'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3시간 만에 조회수 100만 뷰를 빠르게 돌파하며 '에이셉(ASAP)' '색안경(STEREOTYPE)'을 뛰어넘는 자체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또 공개 15시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500만 뷰에 육박하는 등 거침없는 쾌속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스테이씨는 컴백일에 진행된 팬 쇼케이스 또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층 성숙한 매력의 틴프레시로 돌아온 여섯 멤버는 '영-러브닷컴'에 대해 6인 6색의 반전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타이틀곡을 비롯해 앨범에 수록된 전곡을 직접 소개하며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은 틴프레시를 완성했다. 타이틀곡 인트로에는 스테이씨의 시그니처 사운드가 제외된 점을 비롯해 곡마다 숨겨져 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하이업 대표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은 물론 신규 작곡가진과 새로 호흡을 맞춘 소감까지 더하는 등 6인 6색의 심도 깊은 음악 이야기를 이어갔다. 한층 강력하고 저돌적인 매력으로 돌아온 스테이씨는 숨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틴프레시를 발휘하며 또 한번 4세대 선두주자다운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2.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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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스테이씨-빌리-크랙시 vs ‘데뷔’ 엔믹스-엑스지 박터지는 대결

신예 걸그룹들이 차세대 ‘퀸’의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 새 앨범, 싱글을 들고 컴백하는 걸그룹부터 이제 막 가요계에 첫발을 떼는 초보 걸그룹까지 저마다 카리스마와 매력을 뽐내며 채비를 맞췄다. 4세대 걸그룹 중 하나인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가 21일 오후 6시를 기해 두 번째 미니음반 ‘영-러브닷컴’(YOUNG-LUV.COM)을 발표한다. 스테이씨는 지난해 ‘골든디스크 어워즈’ 신인상·디지털 음원 본상, ‘가온차트 뮤직어워즈’ 올해의 발견상 - 핫트렌드 부문 등을 수상하며 강력한 4세대 걸그룹의 대표주자로 급부상했다. 데뷔곡 ‘소 배드’와 지난해 ‘ASAP’, ‘색안경’까지 연이어 히트를 기록하며 ‘4세대 대표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스테이씨는 5개월 만에 발매하는 이번 신보로 음악적 성장과 변화를 담아냈다. ‘영-러브닷컴’에는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런투유’는 남들이 뭐라고 하든 사랑을 위해서라면 두려움 없이 너를 향해 달려가겠다는 마음을 거침없이 표현한 노래다. 스테이씨는 사랑에 빠진 저돌적인 모습과 에너지 넘치는 당당한 모습을 퍼포먼스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세임 세임’, ‘247’, ‘영 러브’, ‘버터플라이’, ‘아이 원트 유 베이비’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꾸몄다.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인 블랙아이드필승과 히트메이커 전군, BXN , FLYT, will.b 등 새로운 제작자들이 참여했다. 가수 윤종신의 첫 걸그룹 빌리(시윤 문수아 하루나 션 하람 수현 츠키)도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 빌리는 23일 오후 6시 미니 2집 ‘더 컬렉티브 소울 앤 언컨시어스: 챕터 원’(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one)을 발매한다. 모두 5곡이 담긴 미니 2집의 타이틀곡은 제목부터 재미난 ‘긴가민가요 (the strange world)’다. 이 노래는 베이스 하우스에 정글 비트를 퓨전한 일렉 팝 트랙으로, 세련된 멜로디와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 중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에 대한 감정과 의문을 표현한 독특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외에도 ‘어 사인 ~ 어노니머스’, ‘오버랩 (1/1)’, ‘M◐◑N 문 팰리스’도 수록됐다. 특히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마지막곡 ‘빌리브’는 팬송으로, ‘함께해 언제나’, ‘잊지 않을게’와 같은 따뜻한 가사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해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앨범은 신혁 PD, 밍지션, 마유 와키사카, 이우민 ‘collapsedone’, 저스틴 라인스타인 등 국내외 톱 K팝 프로듀서진이 참여했다. 데뷔 3년 차의 크랙시도 24일 새 앨범을 선보인다. 크랙시는 지난달 멤버 수안이 솔로곡 ‘로드 인 더 라잇’을 발표한 데 이어 미니 음반 ‘댄스 위드 갓’으로 당찬 매력과 에너지를 뽐낸다. 소속사 SAI엔터테인먼트는 “새 앨범은 다섯 멤버의 성장과 이색적인 세계관을 본격화했다. 팔색조 보컬과 랩, 퍼포먼스까지 탄탄한 음악적 색깔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K팝 걸그룹의 한 줄기를 담당하는 JYP엔터테인먼트도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 있지, 니쥬의 뒤를 잇는 엔믹스(릴리 해원 설윤 지니 배이 지우 규진)는 22일 오후 6시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 ‘애드 마레’를 내놓는다. 지난해 어떤 정보도 공개하지 않고 판매한 데뷔 싱글 ‘블라인드 패키지’ 한정 음반은 열흘 동안 선주문만 6만1667장을 기록했다. 연습을 실시간으로 방송한 유튜브 영상의 조회 수는 2600만 회를 넘어섰다. 그러나 이들의 데뷔 무대는 금방 보기 힘든 상황이다. 멤버 배이와 규진이 차례로 코로나19에 확진돼 당초 예정된 미디어 쇼케이스가 3월 1일로 연기됐다. 데뷔 싱글은 22일 그대로 발매된다. 다국적 걸그룹 엑스지(주린 치사 하비 히나타 쥬리아 마야 코코나)는 3월 18일 데뷔를 결정했다. 이들은 유니크한 세계관으로 전 세계에 ‘볼드’(대담한) 문화를 전파할 글로벌 힙합 및 R&B 걸그룹이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효진초이가 디렉팅에 참여한 댄스 영상은 멤버들의 댄스 실력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100만 뷰 이상의 조회 수를 올렸다. 해외를 중심으로 리액션 영상이 속속 올라오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2.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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