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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틈 없이 몰아쳐”…아이브 선공개곡 ‘뱅뱅’으로 흥행 신호탄 쐈다 [IS포커스]

그룹 아이브가 정규 2집 ‘리바이브 플러스’의 포문을 힘차게 열어 젖혔다. 컴백의 출발점으로 선택한 선공개곡부터 변화와 연속성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제시하며, 새 앨범이 향할 지점을 강렬하게 전했다. 아이브는 지난 9일 정규 2집 ‘리바이브 플러스’의 선공개곡 ‘뱅뱅’을 공개했다. 오는 23일 정규 2집 발매를 앞두고 먼저 베일을 벗은 이번 곡은 공개 직후 멜론 톱100 1위,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 등에 오르며 강력한 파워를 입증했다. 정규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선공개곡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 동시에, 아이브의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음원 공개 직후 반응도 빠르게 확산됐다. 누리꾼 사이에서는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전개가 인상적이다”, “아이브의 새로운 얼굴을 본 느낌이다”, “곡의 분위기를 애매하게 가지 않고 끝까지 밀어붙이는 점이 좋다”, “아이브가 완전히 성숙 단계로 넘어갔다” 등 곡의 에너지와 변화에 주목한 호평이 이어졌다. 이 같은 성과는 아이브가 꾸준히 쌓아온 선공개곡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아이브에게 선공개곡은 앨범 예열용 트랙이 아닌, 흥행 흐름을 주도하는 핵심 카드로 자리 잡았다. 2023년 첫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 발매 전 공개된 ‘키치’를 시작으로, 2025년 미니 3집 ‘아이브 엠파시’의 선공개곡 ‘레블 하트’까지 연이어 높은 차트 성과를 거두며 이 전략은 하나의 공식으로 굳어졌다. ‘뱅뱅’ 역시 그 연장선에서 정규 2집의 기대치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음악적으로도 변화의 결이 분명하다. ‘뱅뱅’은 EDM과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트랙으로, 웨스턴 스윙을 활용한 인트로가 강한 인상을 남긴다. 직선적인 비트와 몰아치는 사운드 구조는 아이브 특유의 자신감 있는 태도를 음악적으로 구현하며, 기존보다 훨씬 공격적인 에너지로 곡을 이끈다. 그동안 아이브가 전면에 내세우지 않았던 EDM 장르를 본격적으로 차용했다는 점에서, 이번 시도는 팀의 음악적 스펙트럼 확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비주얼 콘셉트 역시 이러한 변화를 입체적으로 뒷받침한다. 뮤직비디오 속 아이브는 블랙 가죽 스타일링으로 강렬한 분위기를 드러냈고, 레드 조명과 플래시 연출을 통해 시크한 무드를 강조하며 기존의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크게 대비를 이뤘다. 정통 서부극의 이미지를 그대로 차용하기보다 강한 콘트라스트와 컬러감을 바탕으로 서부 영화 속 보안관 대신 현대적 경찰관을 등장시키고, 권총 대신 화려한 섬광을 쏘아 올리는 등 웨스턴 무드를 재해석한 의외성 있는 연출은 아이브의 새로운 얼굴을 부각시키며 시각적 몰입도를 높였다.메시지 또한 명확하다. ‘뱅뱅’은 주변의 시선이나 소문에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선택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주체적인 태도를 담았다. “네가 뭐라 하든 신경 안 써”, “그래, 난 화끈하게 나갈 거야”, “이게 내 방식이야”, “잡을 수 있으면 잡아봐” 등의 가사는 곡의 태도를 직접적으로 드러낸다. 아이브가 2021년 데뷔 후 꾸준히 강조해온 ‘자기 확신’의 서사를 한 단계 더 밀도 있게 확장한 셈이다. 이전에는 공감과 연대를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넓혔다면, 이번 곡에서는 ‘나’의 태도와 선택에 집중하며 정규 2집이 펼칠 새로운 서사의 방향성을 예고한다. 여기에 멤버 장원영의 작사 참여는 곡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더욱 견고하게 만든다. 장원영은 ‘애티튜드’, ‘엑스오엑스지’ 등 타이틀곡을 포함해 ‘오티티’, ‘블루 하트’ 등 수록곡까지 다수의 곡에 꾸준히 작사가로 참여하며 아이브 음악의 서사를 직접 쌓아왔다. ‘뱅뱅’ 역시 장원영의 참여를 통해 아이브가 전하고자 하는 태도와 메시지가 보다 선명하게 드러난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아이브가 선공개곡 ‘뱅뱅’에서 새로운 모습을 제시하면서도 팀의 핵심 정체성을 놓치지 않았다는 점이 인상적”이라며 “데뷔 후 쌓아온 성과와 자신감이 과감한 장르적 시도로 이어진 것으로, 정규 2집 전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출발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11 06:00
NBA

'요키치·돈치치와 어깨 나란히' 이스라엘 농구 역사 바꿨다, NBA 사상 첫 올스타 선정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2일(한국시간) '오는 16일 열리는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 출전할 리저브 선수 14명이 발표됐다. 포워드 데니 아브디야(25·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NBA 올스타에 선정된 최초의 이스라엘인이 됐다'고 2일 전했다. 아브디야는 갈릴리 호수 남쪽 기슭에 있는 베이트 제라 출신이다.폭발적인 활약을 보상받았다. 아브디야는 올 시즌 경기당 평균 25.5점 7.2리바운드 6.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ESPN은 '아브디야는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 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와 함께 경기당 평균 25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하는 세 명의 선수 중 한 명'이라며 '포틀랜드 선수로는 역사상 17번째, 2023년 데미안 릴라드 이후 첫 올스타'라고 주목했다. 티아고 스플리터 포틀랜드 감독은 "그가 자랑스럽다. 이 팀을 진심으로 아낀다는 걸 안다"며 "그런 선수가 성공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특별하다"고 말했다. 한편 2026 NBA 올스타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LA 클리퍼스 홈구장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다. 서부 콘퍼런스에서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 제일런 브라운(보스턴 셀틱스), 제일런 브런슨(뉴욕 닉스), 케이드 커닝햄(디트로이트 피스턴스), 타이리시 맥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동부 콘퍼런스에선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돈치치, 요키치,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 셰이 길저스 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각각 선발 출전 선수로 뽑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2 13:05
NBA

'킹' 르브론 제임스, 22년 만에 NBA 올스타 선발 명단서 제외

미국프로농구(NBA) '킹' 르브론 제임스(41·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22년 만에 올스타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NBA 사무국은 2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16일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인튜이트돔에서 개최되는 2025~26시즌 올스타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선발은 동·서부 콘퍼런스에서 5명씩, 총 10명이다. 팬(50%)과 선수(25%) 미디어 패널(25%) 투표 순위를 가중치에 따라 계산해 콘퍼런스별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5명씩 선정됐다.제임스의 이름을 없었다. NBA 역대 최고 선수로 평가받는 제임스는 지난해까지 21년 연속으로 NBA 올스타 선발 명단에 포함된 바 있다. 2024년 NBA 사상 처음으로 20회 연속 올스타 선발로 선정되는 금자탑을 세웠고, 만 40세가 된 지난해에도 어김 없이 선발 명단에 올랐다.올해는 팬과 선수 투표에서는 8위, 미디어 투표에서는 9위에 오르며 합계 점수 9위에 자리해 '베스트 5'에 들지 못했다.NBA에서 최초로 '23번째 시즌'을 보내는 제임스는 이번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평균 22.6점, 6.9어시스트, 5.9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여전한 활약이지만, 그는 부상으로 개막 이후 14경기에 결장했고 지난달엔 18년을 이어 온 두 자릿수 득점 행진을 멈추는 등 예전 같지 않은 모습도 보인다.이번 올스타전은 선발 선수 10명과 리저브 14명을 합해 총 24명의 선수가 2개의 '미국 팀', 1개의 '월드 팀'으로 나눠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리그 감독들이 투표로 콘퍼런스별 7명을 뽑는 리저브 명단은 다음 달 초 공개된다.리저브 명단까지 확정된 이후 각 팀에 필요한 인원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애덤 실버 커미셔너가 추가로 선수를 선발할 수도 있다.서부 콘퍼런스 선발 명단에는 니콜라 요키치(덴버) 루카 돈치치(레이커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빅토르 웸반야마(샌안토니오)가 이름을 올렸다.동부 콘퍼런스에서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케이드 커닝햄(디트로이트) 타이리스 맥시(필라델피아) 제일런 브런슨(뉴욕) 제일런 브라운(보스턴)이 선발로 뽑혔다.팬 투표에서는 돈치치가 가장 많은 340만2천967표를 받았고, 아데토쿤보가 321만8398표를 얻었다.안희수 기자 2026.01.20 10:54
NBA

'멤피스 날벼락' 12월 8일부터 자취 감췄는데, 6주 더 결장…사라진 더블더블

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 그리즐리스 센터 잭 이디(24)의 부상 공백이 장기화할 조짐이다.15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에 따르면 멤피스 구단은 왼쪽 발목 부상 중인 이디가 향후 6주간 더 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디는 지난달 8일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전 이후 코트에 서지 못하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자문 전문가들의 만장일치 권고에 따라, 이디는 현재 체중 감량 및 재활 치료 계획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며 "약 6주 후 재평가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디는 키 2m21㎝·몸무게 138㎏의 거구다. 이디의 장기 이탈은 적지 않은 악재다. NBA 2년 차인 이디는 올 시즌 11경기에 출전, 경기당 평균 13.6점 1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멤피스 구단은 에디의 부상 직후 '발목에 피로골절 반응을 보였으며 완전한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ESPN은 '브랜든 클라크와 스코티 피펜 주니어는 4~6주 안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에디의 발목 부상은 훨씬 더 오랜 기간 결장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부연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5 12:30
뮤직

키키, 26일 미니 2집 ‘델룰루 팩’ 컴백

‘젠지미’ 그룹 키키가 독특한 콘셉트 포토로 컴백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지난 5일 키키는 공식 SNS를 통해 베일에 싸여있던 신보의 발매 정보와 함께 콘셉트 포토를 선보였다. 키키는 오는 26일 미니 2집 ‘델룰루 팩’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공개된 짧은 영상 형태의 이미지는 1월부터 12월까지 각 달을 상징하는 테마로 구성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독특한 소품과 멤버들의 개성 있는 비주얼이 어우러진 가운데, 1월은 다 같이 말 장식이 더해진 대형 숫자 초 ‘1’을 들고 말의 해가 시작됨을 알렸고, 2월은 편지봉투 속 ‘2’ 모양 초콜릿을 든 키야의 모습으로 밸런타인데이를 재치 있게 표현했다.또한, 어린이날이 있는 5월에는 풍선을 배경으로 키치한 스타일링을 한 수이가 등장해 놀이공원을 연상케 했으며, 12월에는 털모자와 니트를 착용한 이솔이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스티커와 함께 연말 감성을 완성했다.달마다 멤버별로 커스텀된 모자를 착용해 변화무쌍한 개성과 매력을 드러내는 동시에 ‘새 시대(New Year)’라는 테마를 패션 아이템인 ‘뉴에라(New Era)’로 풀어내며 키키만의 위트와 젠지 감성을 감각적으로 녹여냈다. 달력 형태로 구성된 이번 콘셉트 포토는 새해, ‘새로운 키키’의 12가지 모습을 유쾌하면서도 비현실적인 이미지로 담아내며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새해의 설렘을 전했다. 특히 앨범명에 ‘망상적인’이라는 뜻의 ‘Delusional’을 축약해 귀엽고 재치 있게 표현한 신조어 ‘Delulu(델룰루)’를 내세운 만큼, 키키가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궁금증을 더했다.오는 26일 발매되는 ‘델룰루 팩’은 새해를 맞이한 키키의 ‘엉뚱하고 기발한 소원을 빌어보자’는 발상에서 시작된 앨범이다. 데뷔 앨범이자 미니 1집인 ‘언컷 젬’을 통해 다듬어지지 않은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을 선보였던 키키는 이번 앨범에서 새로운 음악은 물론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다양한 비주얼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함께 소원을 빌어보자’는 메시지를 전하며 이들만의 음악적 세계를 한층 확장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06 17:05
NBA

“16경기 OUT” DEN ‘초비상’ 요키치, 무릎 과신전으로 4주 이탈

‘JOKER’ 니콜라 요키치(30·덴버 너기츠)가 무릎 과신전으로 최대 4주간 전열에서 이탈한다.미국 매체 ESPN은 31일(한국시간) “요키치가 무릎 과신전으로 4주 결장한다”며 “과신전된 왼 무릎에 골멍도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요키치는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만 3차례(2021,2022,2024) 수상한 덴버의 특급 에이스. 지난 2023년에는 팀의 NBA 파이널 우승을 이끌어 파이널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올-NBA 퍼스트팀에도 5차례나 이름을 올렸다. 포지션은 센터지만, 리그 최고의 공격력과 패스 능력을 갖춘 선수로 꼽힌다. 그는 올 시즌 32경기 평균 29.6점 12.2리바운드 11.0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30일 기준 득점 5위,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부문 단독 1위다.그런 요키치는 전날(30일) 마이애미 히트와 경기 중 전반 종료 3초를 남기고 다쳤다. 팀은 123-147로 대패했다. 구단은 직후 그가 4주간 결장할 거라 전했다.하지만 ESPN은 요키치의 부상을 두고 “덴버는 크게 안도의 한숨을 내쉴 만한 소식일 거”라며 “이미 전력이 줄어든 덴버에는 분명한 타격이지만, 시즌 아웃 문제도 아니고, 수술이 필요한 문제도 아니다. 그가 한 달을 결장한다면 약 16경기를 빠지게 되지만, 2월 NBA 올스타전 전에 다시 뛸 수도 있다”고 전했다.요키치를 “현재 많은 이들이 세계 최고 선수라 여기는 선수”라며 “NBA 역사에서 한 시즌 동안 평균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1961~62 신시내티 로열스의 오스카 로버트슨뿐”이라고 소개했다.한편 요키치의 부상은 다소 불운이었다. 2쿼터 종료 전 덴버 스펜서 존스가 뒷걸음치다 요키치의 왼발을 밟은 게 화근이었다. 이때 그의 왼 무릎이 꺾인 것처럼 보였다.팀 동료 자말 머레이는 마이애미전 뒤 “분명 그건(부상) 경기의 일부”라며 “우리는 그런 일이 일어나는 걸 결코 보고 싶지 않다. 우리는 남아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앞서 매체의 언급대로, 덴버는 최근 애런 고든, 크리스천 브라운, 캠 존슨을 잃은 채 시즌을 소화 중이다. 서부콘퍼런스 첫 32경기서 22승(10패)을 기록해 3위에 올랐으나, 요키치 없이 1달을 버텨야 한다. 덴버는 지난 5시즌 동안 요키치가 출전하지 않았을 때 13승 23패에 그쳤다.덴버는 원정 7연전 중 5경기를 더 소화해야 한다. 다음 경기는 오는 2026년 1월 1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원정경기다.김우중 기자 2025.12.31 09:35
연예일반

바야흐로 루키의 시대, 2026 가요계 패권 쥘 ‘진격의 2년 차’ 누구? [줌인]

2025년 가요계는 가히 신인들의 ‘골든 에이지’였다. 대형 레이블의 자본과 노하우를 흡수한 기대주부터 서바이벌로 단련된 실전파, 8년 만에 등장한 혼성 그룹의 희소성까지 더해지며 풍성한 수확을 거뒀다. 롱런을 향한 ‘2년 차 변곡점’을 앞둔 지금, 이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전망해 본다.◇ ‘영 크리에이터 크루’ 코르티스 빅히트 뮤직이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잇는 보이그룹을 6년 만에 등판시켰다. 5인조 ‘코르티스’는 국적과 피지컬 등 무엇 하나 규격화되지 않은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응축하고 있다. 흥미로운 대목은 이 파편적인 개성들이 맞물리는 지점이다. 각기 다른 색채가 충돌하며 소음이 아닌, 이전에 없던 입체적이고 선명한 화음을 만들어낸 것이다.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스’는 이들의 ‘조화로운 무질서’를 상징한다.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에 참여함은 물론, 안무와 뮤직비디오 제작, 콘셉트 빌딩까지 주도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로서의 정체성이 이들 음악 세계의 본질이다.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스포티파이 누적 1억 스트리밍 돌파와 빌보드 200 차트 15위 안착은 글로벌 화력을 입증했고, 국내에서도 ‘고!’가 멜론 차트를 관통하며 대중성까지 거머쥐었다. SNS상에서의 기세 또한 압도적이다. 틱톡 780만 명, 인스타그램 835만 명의 팔로워는 최근 4년간 데뷔한 보이그룹 중 최다 수치다. 젠지의 취향을 정확히 관통한 이들에게 2026년은 ‘대세 굳히기’를 넘어, K팝의 선을 넘나드는 확장의 해가 될 전망이다.◇ 혼성 그룹의 판도를 뒤흔든 올데이 프로젝트 90년대 가요계의 한 축이었던 혼성 그룹은 2000년대 들어 이성 팬덤에 집중한 아이돌 시스템에 밀려 자취를 감췄다. 이러한 갈증 속에서 올해 등장한 더블랙레이블의 ‘올데이 프로젝트’는 가요계의 판도를 뒤흔든 ‘사건’이었다.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 애니부터 아일릿 데뷔조 영서, 안무가 베일리, ‘쇼미더머니6’ 최연소 래퍼 우찬, 현대무용가 겸 모델 타잔까지. 각자의 영역에서 정점에 섰던 5명의 ‘슈퍼 루키 연합’은 프로듀서 테디를 만나 비로소 완성됐다. 이들의 문법이 강력한 이유는 ‘성별의 경계를 지운 압도적인 실력주의’에 있다. 테디 특유의 미니멀한 비트 위에 힙합적 스웨그와 현대무용의 유연함이 시각적으로 맞물리며, 기존 K팝과는 궤를 달리하는 입체적인 아우라를 완성했다성과는 가히 파괴적이었다. 데뷔곡 ‘페이머스’로 음원 차트 정상을 석권한 데 이어 ‘2025 KGMA’에서 IS라이징스타상 뿐 아니라 최고 영예 중 하나인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상을 수상하며 루키 그 이상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지난 8일 발매한 미니앨범 타이틀곡 ‘룩앳미’ 역시 선공개곡 ‘원 모어 타임’과 함께 차트 상위권에 안착, 경력직 못지않은 음원 파워를 실감케 했다. 독보적인 커리어와 스펙트럼을 잡은 이들에게 2026년은 혼성 그룹의 새로운 표준을 정립하는 해가 될 것이다.◇ 하투하 vs 키키, 5세대 걸그룹 패권 경쟁 S.E.S.와 핑클, 소녀시대와 원더걸스를 보며 ‘선의의 경쟁’이 산업과 팬덤 모두를 한층 끌어올리는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것을 K팝 팬들은 학습해왔다. 시대가 변해 어느덧 5세대를 맞이한 지금, SM의 하츠투하츠(하투하)와 스타쉽의 키키가 그 흥미로운 라이벌 구도를 재현하고 있다. 이는 ‘걸그룹 명가’ SM과 아이브를 통해 ‘신흥 강자’로 안착한 스타쉽의 자존심 대결이 시작부터 뜨거웠기에 가능한 일이었다.초반 기세는 키키가 잡았다. ‘아이 두 미’의 키치한 매력으로 대중의 ‘픽’을 선점했다면, 하투하는 몽환적인 사운드와 강렬한 베이스의 ‘더 체이스’로 강력한 팬덤 코어를 구축했다. 특히 하투하의 초동 40만 장 돌파는 역대 걸그룹 데뷔 신기록으로 기록됐다.현재는 하투하가 ‘스타일’과 ‘포커스’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판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키키는 ‘댄싱 얼론’과 타블로가 참여한 ‘투 미 프롬 미’를 통해 음악적 외연을 확장하며 반격을 꾀하고 있다. 1라운드는 키키의 대중성이, 2라운드는 하투하의 팬덤 화력이 우위를 점한 상태. 2026년 펼쳐질 3라운드가 대세를 판가름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아홉 vs 클유아, 시청률 너머의 화력 과거만큼 범대중적 화제성은 아닐지라도, 서바이벌 출신 보이그룹의 기세는 여전히 막강하다. SBS ‘유니버스 리그’ 출신 아홉과 JTBC ‘프로젝트 7’ 출신 클로즈 유어 아이즈(클유아)가 그 주역이다.해당 프로그램의 낮은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글로벌 팬덤을 실시간으로 유입시키는 ‘참여형 콘텐츠’의 본질에 집중하며 공고한 팬덤을 확보했다. 이는 곧 수치로 증명됐다. 아홉은 ‘후 위 아’(초동 36만 장)와 ‘더 패시지’(초동 38만 장)로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클유아는 미니 3집 ‘블랙아웃’으로 초동 57만 장을 기록, 단숨에 ‘하프 밀리언 셀러’ 반열에 오르며 빌보드의 조명을 받았다.시청률이라는 장벽을 넘어 실질적인 화력으로 가치를 증명한 이들은 ‘2025 KGMA’ 신인상을 거머쥐며 5세대 시장의 핵심 동력이 됐다. 2026년, 이들이 글로벌 마켓에서 어디까지 보폭을 넓힐지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또한 Mnet ‘보이즈 2 플래닛’을 통해 탄생한 알파드라이브원도 내년 1월 정식 데뷔할 전망이라 이들간의 대결도 팬들의 관심을 불러모을 전망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31 06:00
NBA

'덴버 순위 경쟁에 심각한 영향' MVP 요키치가 쓰러졌다, 감독은 "가슴 아픈 일"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게츠에 초비상이 걸렸다.덴버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원정 경기를 123-147로 대패했다. 결과보다 더 뼈아픈 건 슈퍼스타 니콜라 요키치(30)의 부상이었다. 이날 요키치는 전반 종료 3초를 남기고 왼쪽 무릎 부상을 당했다. 수비 과정에서 뒷걸음치던 팀 동료 스펜서 존스가 요키치의 왼발을 밟은 게 화근이었다. 순간 극심한 무릎 통증을 호소한 요키치는 후반전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데이비드 아델만 덴버 감독은 경기 후 "이런 일은 NBA의 일부"라며 "경기 중 부상당하는 건 누구에게나 가슴 아픈 일이다. 특히 그가 가진 특별한 재능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내일 더 자세한 결과를 알게 될 거"라고 말했다. 요키치는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으로 무릎 상태를 정밀하게 체크할 계획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덴버는 이번 시즌 주요 부상 문제들을 겪어 왔다. 마이애미전에서는 크리스천 브라운(발목) 애런 고든(햄스트링) 카메론 존슨(무릎) 등 세 선수 없이 경기를 치렀다'며 '덴버는 요키치 덕분에 그 부상들을 잘 극복해 왔다'라고 전했다. 요키치는 개인 통산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를 세 번 들어 올린 현역 최고의 선수다. 올 시즌에는 31경기에 출전, 평균 29.9점 12.4리바운드 11.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마이애미전에서도 전반전 21점 8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ESPN은 '요키치가 상당 기간 결장한다면, 그가 리그 슈퍼스타 중 한 명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덴버는 물론 어느 정도 리그 전체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며 '한 달만 결장해도 약 16경기를 놓치게 된다. 치열한 서부 콘퍼런스에서 덴버의 순위 경쟁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덴버는 22승 10패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28승 5패) 샌안토니오 스퍼스(23승 9패)에 이어 서부 콘퍼런스 3위에 이름을 올린다. 6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승차가 1.5경기에 불과할 정도로 초접전 상황이라 요키치의 부상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아델만 감독은 "그가 한동안, 혹은 오랫동안 결장한다면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3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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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걸린 덴버' 고든, 브라운에 존슨까지 이탈…무릎 문제로 4~6주 후 재검진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덴버 너기츠의 포워드 캐머런 존슨(29)이 오른쪽 무릎 타박상과 과신전 부상으로 4~6주 후 재검진받을 예정'이라고 26일(한국시간) 전했다.존슨은 지난 24일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전 4쿼터 무릎 부상을 당했다.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에서 구조적 손상 등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 ESPN은 '존슨은 절뚝거리며 벤치로 향한 뒤 경기에 복귀하지 않았다. 덴버 구단은 애초 존슨의 부상을 오른쪽 무릎 염좌라고 발표했다'라고 보도했다. 존슨은 올 시즌 28경기에 출전, 경기당 평균 11.7점 3.6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었다. 지난 7월 마이클 포터 주니어와의 트레이드로 팀에 합류한 뒤 주전으로서 입지가 단단했으나 이번 부상으로 공백기를 갖게 됐다. 결과적으로 덴버에는 비상이 걸렸다. ESPN은 '현재 덴버는 존슨, 애런 고든, 크리스천 브라운 등 주전 3명이 빠진 상태'라며 '고든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브라운은 발목 염좌로 부상 중'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를 중심으로 부상 악재를 극복하고 있다. 시즌 성적이 21승 8패(승률 0.724)로 서부 콘퍼런스 3위에 이름을 올린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26 11:20
스포츠일반

‘100만 배 넘는 고배당 적중 발생’...농구토토 스페셜N 136회차 적중결과 발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농구토토 스페셜N 136회차에서 100만 배가 넘는 고배당 적중이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2월 19일(금) 오전 8시부터 21일(일) 오전 11시 30분까지 발매를 진행한 농구토토 스페셜N 136회차에서는 트리플 게임 1건이 적중, 1,008,315배의 배당률이 적용됐다. 이에 따른 환급금은 1억 83만 1,500원이었다. 더블 게임에서는 73건이 적중됐으며, 1,295.5배가 적용됐고 총 1,723만 150원이 환급될 예정이다. 농구토토 스페셜N 136회차, 고난도 경기 결과 속에서도 유일한 적중 나와농구토토 스페셜N 게임은 기존 농구토토 스페셜 게임(국내프로농구 KBL이나 국제대회 등을 대상으로 발매)과 같이 지정된 미국 프로농구(NBA) 2경기(더블게임) 및 3경기(트리플 게임)의 최종 득점대를 맞히는 게임이다. 이번 136회차에 선정된 세 경기는 서로 다른 득점 양상과 경기 흐름을 보이며 적중 난이도를 높였다.먼저, 유타–올랜도전은 127-128(적중결과, 120~129점·120~129점)의 스코어로 마무리되며 고득점 접전 양상을 연출했다. 경기 내내 빠른 공격 전개와 외곽 득점이 이어졌고, 종료 직전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새크라멘토–포틀랜드전은 93-98(적중결과, 90~99점·90~99점)로 상대적으로 낮은 득점 속에서 접전이 펼쳐졌다. 양 팀 모두 수비 집중도가 높았고, 공격 효율이 제한되면서 끝까지 5점 차 승부가 이어졌다.반면, LA 클리퍼스–LA 레이커스전에서는 전력상 우위에 있던 레이커스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경기 결과는 클리퍼스가 103-88(적중결과, 100~109점·89점 이하)로 승리하는 이변이 발생했다.이 경기에서 카와이 레너드는 32점 12리바운드, 제임스 하든은 21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5연패에서 구해냈다. 반면, 르브론 제임스는 36점을 득점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클리퍼스는 LA 더비 4연패를 끊어냈고, 레이커스는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이처럼 고득점 접전, 저득점 접전, 전력 열세 팀의 승리 등 다양한 경기 양상이 한 회차에 모두 등장하면서, 이번 136회차에서는 트리플 적중이 단 1건만 발생했고, 그 결과 100만 배가 넘는 고배당이 형성됐다. 농구토토 스페셜N 140회차, 25일 오전 8시부터 발매 시작한편, NBA 3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스페셜N 140회차는 25일(목) 오전 8시부터 12월 27일(토) 오전 10시까지 발매를 진행한다.멤피스–밀워키전은 양 팀 모두 핵심 선수 부상 공백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멤피스는 자 모란트의 발목 부상 공백,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종아리 부상 공백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뉴올리언스–피닉스전은 최근 ‘슈퍼 조커’로 활약하고 있는 자이언 윌리엄슨의 인사이드 파워와, 데빈 부커를 중심으로 한 피닉스의 외곽 득점력이 맞붙는 양상이다. 득점 분포에 따라 경기 흐름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경기로 평가된다. 마지막으로 유타–디트로이트전은 유서프 너키치를 앞세운 유타가 케이드 커닝햄과 토바이어스 해리스의 득점력을 어떻게 방어할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136회차에서는 경기마다 차이가 큰 득점 흐름과 전력 이변이 겹치며 100만 배를 넘는 고배당 적중이 발생했다”라며, “140회차 역시 핵심 선수들의 맞대결과 팀 전력 흐름을 함께 고려한 점수대 예측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농구토토 스페셜N 136회차 적중결과와 140회차 대상경기 정보는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5.12.2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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