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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과 그림자 키보디스트 최영준, 별세…향년 70세
키보디스트 최영준이 별세했다.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리더로 활동한 뮤지션 최영준은 30일 눈을 감았다. 향년 70세. 고인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트럼펫과 피아노를 연주하며 브라스밴드에서 음악을 시작했다. 1970~1980년대 인기를 모은 조용필과 그림자, 정성조와 메신저스 등 밴드에서 키보디스트로 활동했다. 싱어송라이터로도 2005년 첫 앨범 '눈물의 약속'을 냈고 2011년 두 번째 단독 작품 '음악 나의 삶 50년'을 발매했다. 2017년에는 정규앨범 '브라보 마이웨이'를 선보였다. 빈소는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22호에 마련됐다. 1월 1일 오전 10시 발인, 장지는 파주 광탄면 선산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31 0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