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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24시 헬스클럽’ 이준영‧정은지 출연…4월 첫방 [공식]

KBS2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이 4월 편성을 확정 짓고 라인업을 공개했다.26일 ‘24시 헬스클럽’ 제작진에 따르면 ‘빌런의 나라’ 후속으로 배우 이준영, 정은지, 이미도, 이승우, 박성연, 이지혜, 홍윤화가 출연하며 오는 4월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24시 헬스클럽’은 근성이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두근두근 근(筋)성장 코맨스(코믹 로맨스)다.전무후무한 헬스 드라마의 탄생을 알린 ‘24시 헬스클럽’은 ‘가우스 전자’, ‘음악의 신’ 등을 통해 재기발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준수 감독과 ‘산후조리원’으로 섬세하면서도 유쾌한 필력을 보여준 김지수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실력파 제작진들의 만남이 방송 전부터 드라마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이준영은 세계적인 보디빌더에서 하루아침에 낡은 헬스클럽을 떠맡게 된 ‘기승전근(筋)’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 역을 맡았다. 1.5kg 아령보다 작은 몸으로 태어나, 오직 운동 하나로 인생을 역전시킨 현중은 헬스인들의 꿈인 미스터 다비드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후 갑작스레 사라지지만, 이제는 동네 헬스클럽의 관장이 되어 자영업자와 트레이너 사이의 치열한 생존게임을 벌인다.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준영이 현중의 매력을 어떻게 채워나갈지,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그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정은지는 ‘무근(筋)본’ 헬린이 회원 이미란 역으로 돌아온다. 충격적인 남자친구와의 실연으로 얼떨결에 헬스클럽에 입성하게 된 미란은 몸과 인생을 바꿔주겠다는 열정 과다 트레이너 현중의 말을 믿고 집중관리를 받기로 한다. 실연을 극복하기 위해 시작한 운동으로 더 큰 시련을 맞이하게 된 미란의 이야기가 벌써 흥미를 돋운다. 작품을 위해 체중 증량까지 감행한 정은지는 찰진 연기력으로 ‘믿코아(믿고 보는 코믹 아이콘)’의 위용을 증명해낼 예정. 정은지 표 이미란 캐릭터는 어떻게 완성될지 그녀가 발휘할 저력에 기대가 치솟는다.그런가 하면 이미도와 이승우는 헬스클럽 직원 로사와 알렉스 역으로 각각 열연을 펼친다. 이미도가 연기하는 로사는 까다로운 회원들을 능숙하게 다루는 헬스장의 터줏대감으로 2대 관장이 된 현중을 불청객으로 여기며 견제한다. 반면 알렉스는 헬스장의 귀염둥이자 마스코트로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그는 순둥한 얼굴과 달리 잔뜩 화난 몸을 자랑하는 일명 ‘베이근남(베이비페이스+근육질 몸매)’으로 현중을 종교처럼 믿고 따른다. 헬스장의 중심을 다잡는 두 사람의 존재가 극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이미도와 이승우가 선보일 이준영과의 연기 호흡에도 이목이 쏠린다.마지막으로 박성연, 이지혜, 홍윤화는 헬스장의 ‘마녀 삼총사’로 등장한다. 박성연은 ‘마녀 삼총사’의 리더이자 못 말리는 트러블메이커 임성임 역으로 변신한다. 이지혜와 홍윤화 역시 강렬한 개성을 지닌 윤부영과 박둘희 역을 맡아 ‘마녀 삼총사’의 든든한 오른팔과 왼팔로서 극에 재미를 불어넣는다. 헬스장을 다니며 친해진 세 사람은 친자매와 같은 서로를 등에 업고 이곳에서만큼은 자신의 존재감을 뽐낸다. 이들은 한순간도 눈 뗄 수 없는 환상적인 연기 콤비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26 08:55
뮤직

[롤링홀 30주년] 30년 지킨 김천성 대표의 꿈[IS인터뷰]

홍대 ‘인디신의 성지’로 불리는 롤링홀이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았다. 해외 팝·록·메탈 뮤지션들의 라이브 영상을 상영하는 신촌 클럽 롤링스톤즈로 출발, 국내 밴드신과 함께 성장한 롤링홀은 2004년 지금의 장소로 이전해 20년 넘게 홍대 거리를 지키고 있다. “20대 초반에 시작해 어느새 50대 중년이 됐어요. 돌이켜보면 참 시간이 빨리 지나갔네요.”롤링홀 개관 30주년을 맞아 일간스포츠와 만난 김천성 대표는 “지난 30년간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인디 밴드가 롤링홀에 섰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뮤지션들과 함께 했다”며 “아직까지 내가 현장에 있다는 게, 젊은 뮤지션과 소통하고 있다는 게 행복하다”고 지난 시간의 소회를 밝혔다.인터뷰 당일 역시 롤링홀은 명지전문대 학생들의 공연 준비로 활력이 넘쳤다. 2025년의 청년들이 서고 있는 그 공간 그 무대에서, 지금은 40~50대가 돼 있을 30년 전의 청춘들도 똑같이 설레는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했을 터다. 무대 면적 66㎡에 200석(스탠딩 400석) 규모로 크진 않지만 변함없이 젊은 공간인 이 곳의 주인장, 김 대표에게 요즘 특히 많이 드는 감정은 감사함이다. “올해가 인디 30년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사실 라이브 공연장을 운영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한때 홍대 주위에 수많은 클럽이 있었지만 지금은 라이브홀 빵과 롤링홀 딱 두 군데 남았어죠. 클럽들이 하나둘 사라진 건 너무 안타까운 일이지만, 힘든 시간을 거쳐 지금까지 롤링홀이 있을 수 있게 해준 뮤지션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 더 큽니다.” 초창기 ‘롤링스톤즈’ 시절은 해외 뮤지션들의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환경이었다. 천리안·하이텔·나우누리 등 PC통신 동호회 및 팬클럽 회원들이 라이브 영상을 보러 롤링홀을 찾았다. 더불어 국내에 막 태동하던 인디 밴드들의 라이브 무대도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당대로선 국내에 없던 문화를 새롭게 만들어 간 공간이었던 셈이다. 김 대표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일 수 있지만, 뮤지션이 없었다면 롤링홀 같은 베뉴(장소)는 없었을 것”이라고 공을 돌렸다. 그는 “뮤지션 입장에선 설 무대가 없었기 때문에 롤링홀 같은 곳이 필요했을 거고, 우린 뮤지션이 있었기에 존재 가능했다. 뮤지션과 라이브 클럽은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라고 강조했다. 롤링홀이 걸어온 지난 시간은 그 자체로 한국 밴드신의 30년 흥망의 역사다. 프로·아마추어 합쳐 매 년 200개 이상의 팀이 30년간 무대에 올랐으니, 공연을 한 팀 수만 6000팀은 될 것이란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연평균 관객수도 6만~7만 명에 달했다 하니, 족히 180만 명 이상의 리스너들이 이 곳을 다녀갔을 것으로 추산된다. “90년대 중반엔 록 장르가 지금처럼 대중화되진 않았고 마니아성이 짙었죠. 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가 인디, 밴드신의 중흥기가 아니었나 싶어요. 많은 밴드들이 활약해줬는데, 당시로선 획일화된 대중음악신에서 센세이션이었어요. 그러다 2000년대 중반 (카우치) 사건 이후 조금 침체됐고, 이후엔 싱어송라이터의 시대가 도래하고 힙합이 흥하면서 인디신에도 변화가 있었죠. 작년, 재작년부터 록 밴드 음악이 대중적으로 더 가까이 오게 됐는데, 대중의 귀를 열게 한 건 뮤지션들의 노력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90년대 중반 같은 중흥기가 다시 오지 않을까 생각해요.” 위기도 있었다. 특히 2000년대 중반 이후 급속도로 진행된 홍대의 상업화는 밴드신에 큰 후유증을 남겼다. 가장 큰 문제는 젠트리피케이션. 임대료 급상승에 따라 수많은 라이브 클럽들이 폐업하거나 홍대를 떠났고, 자연스럽게 ‘홍대’만의 아이덴티티도 사라져갔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롤링홀은 꿋꿋이 자리를 지켰다. 유일하게 롤링홀이 멈췄던 기간은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고민이 많았던 그 시기에도 뮤지션들이 클럽을 지켜준 덕분이다. “어떻게 보면 이제 롤링홀은, 저만의 것이 아닌 공간이 됐다는 생각도 들어요. 팬데믹 때 그걸 많이 느꼈어요. ‘세이브 아워 스테이지’라는 프로젝트를 뮤지션들이 먼저 제안해 진행하면서 ‘롤링홀 없으면 안 된다’고 말해주는게 너무 고마웠죠. 뮤지션들이 두팔 벗고 내 일처럼 나서준 공간이기 때문에, 요즘은 저도 뮤지션들에게 무엇을 더 해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항상 숙제 같아요.” 롤링홀이 자신의 ‘꿈의 무대’였다며 단독 콘서트를 펼친 BTS RM을 비롯해 YB, 체리필터, 크라잉넛, 노브레인 등 유명 뮤지션이 된 이후에도 언제든 롤링홀을 찾아주는 수많은 고연차 뮤지션들에게 김 대표는 ‘동반자’로서 고마움과 연대 의식을 전하면서도 “선배들이 지금 막 시작하는, 그리고 왕성하게 활동하는 뮤지션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선배로 계속 남아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롤링스톤즈 당시, 전국투어를 큰 규모로 하던 블랙홀 선배님들께 ‘여기 한 번 꼭 서주셨으면 한다’고 부탁한 적이 있었는데 그걸 들어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몰라요. 밴드신이 더 튼튼해져서 후배들에게도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선배 뮤지션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고, 롤링홀은 늘 열려 있으니 이 곳을 기억하는 뮤지션들이 고향이라고 생각하고 언제라도 와서 공연해 주면 이 신이 활성화되는 데 큰 힘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교복을 입고 롤링스톤즈에 와 공연을 즐기던 소녀팬들이 40대가 된 뒤에도 가족과 함께 롤링홀을 찾아주는 일은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 행복이라 밝힌 김 대표. 그는 “30년을 하면 지겹지 않느냐고 묻는 사람도 있는데, 이 곳을 거쳐간 누군가에게 시간이 지나도 잊지 않고 항상 마음에 담아두는 공간이 된다는 게 행복하다”며 빙긋 웃었다.앞으로의 포부 역시 지금처럼, 롤링홀을 ‘음악이 멈추지 않는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일이다. 김 대표는 “늘 하던대로 꾸준히. 열심히 할 거다. 신인들에게 좋은 공간, 기회를 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늘 고민하고 실천할 것”이라 다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3 05:40
드라마

정은지♥이준영, 헬스장서 관장·회원으로 만났다 (24시 헬스클럽)

배우 이준영과 정은지가 ‘24시 헬스클럽’에서 헬치광이 관장과 근심 과다 헬린이로 만난다.올해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은 근성이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두근두근 성장 코맨스다.‘24시 헬스클럽’은 ‘가우스 전자’, ‘음악의 신’ 등을 통해 재기발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준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산후조리원’으로 섬세하면서도 유쾌한 필력을 보여준 김지수 작가가 의기투합한다.여기에 믿고 보는 대세 배우 이준영과 정은지가 ‘24시 헬스클럽’을 통해 파격 연기 변신에 나선다.먼저 천의 얼굴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이준영은 ‘기승전근(筋)’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 역을 맡았다. 1.5kg 아령보다 작게 태어난 현중은 오직 운동 하나로 인생을 새로 쓴 인물이다. 그는 자영업자와 트레이너 사이에서 처절한 생존게임을 벌인다.‘믿고 보는 코믹 연기의 아이콘’ 정은지는 ‘무근본’ 헬린이 회원 이미란 역으로 분한다. 그토록 좋아하는 음식들과 이별하고 헬스클럽에 출근 도장을 찍게 된 미란은 일생일대 지옥을 맛보게 된다. 사랑과 인생에 좌절해 운동을 시작한 미란이 열정 과다 트레이너 현중을 만나 인생 리부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이준영, 정은지의 조합만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상승시키는 가운데, 두 사람이 헬치광이 관장과 헬린이 회원으로 호흡하며 그려 나갈 환상의 케미스트리 역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운동을 통해 몸을 아끼고 사랑하는 성장 과정의 모습들로 시청자들에게 힐링 대리 만족까지 선사할 예정이다.‘24시 헬스클럽’ 제작진은 “이준영과 정은지 배우의 환상적인 연기 케미를 ‘24시 헬스클럽’에서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이다. 열정 넘치는 트레이너 이준영과 근심 과다 헬린이 정은지의 유쾌한 시너지로 시청자들의 웃음과 설렘을 촉진 시켜드릴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KBS 2TV 새 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은 올해 방송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4 22:12
뮤직

[석광인 성인가요] 유진표의 슬프면서도 감미로운 노래 ‘동반자’

유진표의 신곡 ‘동반자’(이갑로 박세민 작사·유진표 작곡)는 요즘 같은 시절에 잘 어울리는 애잔한 멜로디의 곡이다. 연말을 맞아 한해를 돌아보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 왔지만 어딘가 모르게 아쉬움이 진하게 남을 때 감상하기 좋은 노래라 할 수 있다.연륜 때문인지 보다 감미롭고 더 부드러워졌다. 심지어는 서두르지도 않고 저음으로 은은하게 부르는 가창력에 쉽게 끌리는 게 ‘동반자’의 매력이다.유진표의 신곡 발표는 ‘6학년 6반’ 이후 4년 만이다. 자신의 최대 히트곡 ‘천년지기’처럼 사랑이 아닌 우정을 그린 노래라고 한다.“오랜만에 친구들과 식사를 하는데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걸 보면서 누군가가 바로 우리들의 모습 같다고 말하면서 한숨을 내쉬는 거예요. 옆에서 괜찮다고 위로의 말을 했어요.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것처럼 우리의 오랜 우정도 아름답지 않느냐면서 호탕하게 웃었어요.”58년 개띠 친구 세 사람이 모여 저녁을 먹으면서 만든 노래가 바로 ‘동반자’라는 유진표의 설명이다. 그야말로 6학년 6반이 된 세 사람 모두 가수로 노래를 부르면서 가사를 써주기도 하고 작곡도 해주는가 하면 편곡을 해주기도 한 막역한 사이였다.먼저 노랫말의 1절을 이갑로가 썼다. 2절은 개그맨 겸 영화감독으로도 유명한 박세민이 쓰고 후렴은 함께 만들었다. 거기에 유진표가 멜로디를 붙이고, 편곡을 요즘 제일 잘 나간다는 편곡가 남기연에게 맡겨 노래가 완성된 것이 2024년 봄이었다.‘동반자’를 들어본 팬들은 감미롭고 슬픈 노래라는 반응을 보였다. “가슴을 열고 호탕하게 웃어 봐요”라는 부분에서 울컥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히는 팬도 있었다.유진표는 “동반자처럼 같이 가고 싶다는 내용”이라면서 덧없는 세월이 원망스럽긴 하지만 동반자가 있어 우린 외롭지 않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동반자’가 감미로우면서도 슬픈 노래라는 설명이다. 유진표는 2020년 ‘6학년 6반’을 발표하고 코로나19로 가수 활동이 여의치 않자 다시 작곡을 해 보자며 본격적으로 곡을 쓰기 시작했다. 삼척에서 라이브클럽을 경영하는 가수 유정의 ‘삼척항 내 사랑’(박영진 작사)을 작곡하고 ‘세월아 인생’을 작사 작곡했다. 또 고효진의 ‘떠나버려’(고효진 작사)와 박세민의 ‘싹쓸이 여인’(박세민 작사)도 작곡했다. 2002년 가수로 데뷔할 때 ‘미련의 세월’과 ‘어머님 사랑의 노래’를 작곡한 이후 20여 년 만에 작곡을 다시 시작한 셈이다.유진표는 젊은 시절 작곡가 성영택 선생에게 노래를 배웠으나 바로 가수로 데뷔하질 못했다. 케이블방송국 악단의 단원으로 기타를 연주하다가 1995년 주부들에게 노래를 가르치는 가요강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1995년 3월 4일 개업을 했는데 처음으로 가르친 노래가 햇빛촌의 ‘유리창엔 비’였다.낮에는 가요강사로 일하고 밤이면 라이브카페에서 노래를 부르던 유진표는 2003년 ‘울라리오’(황규영 작사·작곡)를 발표하면서 취입가수로 입문했다. 2005년에는 ‘사랑하고 싶어요’(조승구 작사·박현진 작곡)를 발표했으나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4년 후인 2009년 굴하지 않고 세번째 시도를 했다. ‘천년지기’(정동진 작사·김정호 작곡)를 취입하며 다시 도전에 나선 것. 케이블TV 등에 출연하며 홍보를 시작한 유진표는 노래교실에서도 이 노래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노래는 엉뚱하게 알려지기 시작했다.유진표가 케이블TV에서 노래한 영상과 노래교실에서 가르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유튜브에 올랐는데 산악회 회원들이 SNS를 통해 이 영상을 공유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동영상 공유가 산악회에서 동창회로 번지면서 ‘천년지기’가 동문·동창회에서 단합의 노래로 불리기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공전의 히트곡으로 떠올랐다.‘천년지기’가 히트한 후에도 낮에는 주부들에게 노래를 가르치고 밤이면 라이브카페에서 노래를 부르면서 가수 활동을 해왔다. 요즘에도 수원에서 노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물론 바쁠 때는 다른 선생이 가르친다. 노래교실 회원 중에는 30년을 다닌 회원도 있다. 40대에 처음으로 참여해 70대가 된 요즘에도 노래를 배우러 다니는 여성회원이 있다고 한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12.18 05:50
예능

양치승, 5억 전세사기 피해 고백 “아이들에게 티 안내려 했는데…”(‘4인용 식탁’)

양치승 관장이 두 번의 전세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채널A ‘4인용 식탁’에 출연한 양치승 관장은 가족에게 미처 말하지 못했던 사기 피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양치승 관장의 절친으로 배우 최강희, 성훈, 개그맨 허경환이 방문한 가운데, 최강희는 양 관장에 대해 “정이 많아 사기 당할 위험이 있다”고 소개했다. 양치승은 앞서 코로나19 당시 헬스클럽 운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집 담보로 대출을 받아 4억 원의 전세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보증금을 못 돌려받고 헬스장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양치승은 이같은 전세사기를 12년 전에도 당한 적이 있어 이번이 두 번째라면서도 “지금은 더 무너졌다. 전세사기 피해는 상상도 못햇다. 보증금은 당연히 돌려줄 거라 생각했다. 몇 년 동안 알던 임대인이라 상상도 못했다”며 괴로워했다. 2년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는 양 관장. 현재까지 피해 금액은 5억 원 가량 된다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전세사기 여파로 회원수도 감소했다고. 그는 “장기회원들은 헬스장 없어질까 걱정해 재등록도 꺼려지는 것”이라고 이해하면서도 “갑자기 폐업하게 돼도 회원들에게 손해 주지 않을 것이다. 이를 대비책 환불금을 따로 마련해뒀다”며 자신을 믿어주는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양 관장은 아내의 반응에 대해 “방송을 보고 가족이 안 거다. 굳이 얘기할 필요 없었다. 가족들에게 힘들게 할 필요 없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하지만 자녀들에게도 힘듦이 전가됐다고. 양 관장은 “우리 아들 딸들이 여름에 에어컨을 안 틀었다”며 울컥해 했고, “아빠가 힘들까봐 아이들이 참고 지냈다 사고 싶은 것도 안 사, 외식도 못했다. 아이들에게 애써 밝은 척 했지만 아이들은 다 알더라”며 눈물을 보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6 07:36
골프일반

안소현, 취약 계층 난방비 지원 위한 자선골프대회 개최

안소현(29⋅삼일제약)이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한 자선골프대회를 열었다. 올해로 3년째다. 안소현은 지난 20일 충북 제천시 킹즈락CC에서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마련을 위한 자선골프대회를 열고 모금된 기부금을 민간구호단체 월드비전에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선행을 이어가고 있는 안소현은 자신의 팬카페 회원들과 함께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자선골프대회를 마련했다.이날 자선골프대회는 삼일제약, 볼빅, 유니시티, 잰앤현웰빙, 보이스캐디, 노그노플렉스 등의 후원사에서 협찬한 모자, 일일하우, 썬패치, 연자차, 볼세트, 2웨이 베개 등이 참가기념품으로 제공됐다. 라운드 후에는 안소현의 클럽 애장품 경매가 진행됐으며, 경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 역시 월드비전에 기부하기로 했다.안소현은 "올해로 자선골프대회가 3년째를 맞았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자리에 3년째 많은 분과 함께하게 돼 무척 기쁘고 행복하다. 모든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회에 참가해주신 사프란 팬까페 회원들과 후원사 그리고 뜻을 함께한 분들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이은경 기자 2024.11.21 09:20
산업

'탈팡'은 기우였다...쿠팡, 분기 최대 매출에 흑자전환

쿠팡이 다시 날아올랐다. 올해 3분기 약 10조7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갱신했다. 멤버십 가격 인상 이후 우려했던 '탈팡'(쿠팡 이탈)도 없었다. 오히려 활성고객(쿠팡에서 한 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더 늘었다. 영업이익도 30% 가까이 급증하며 고속 성장을 재확인했다. 2분기 연속 매출 10조 뚫었다쿠팡이 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3분기에 매출 10조6900억원(78억6600만 달러), 영업이익 1481억원(1억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2%, 영업이익은 29% 증가하는 호실적을 냈다.지난 2분기 10조357억원에 이어 2분기 연속 매출 10조원 고지를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번 분기엔 파페치의 매출(5966억원)을 제외하더라도 매출이 10조원을 훌쩍 넘어선다. 사상 최대 분기 매출 기록이다. 지난해 3분기 매출이 8조원대였음을 고려하면 1년 만에 분기 매출을 2조원 넘게 늘리는 데 성공한 셈이다.영업이익도 반등했다. 지난 2분기 파페치의 영업손실과 공정위가 부과한 과징금 추정치 약 1630억원을 선반영하며 8분기 만에 적자로 돌아섰지만 한 분기 만에 다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쿠팡 창업자인 김범석 의장은 "와우멤버십 충성고객이 지속성장 비결"이라며 "아직 개발되지 않은 거대한 잠재력을 고려할 때 이제 막 첫발을 내딛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매출 증가세를 영업이익 개선세가 뒤따르지 못해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한 1.38%에 머물렀다.대만·쿠팡이츠·파페치·쿠팡플레이 등 성장사업 부문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매출은 전년 대비 300% 넘게 성장한 1조3250억원을 기록했고, 조정 EBITDA(상각전 영업손실) 손실도 1725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줄이는 데 성공했다. 특히 지난 2분기 424억원의 조정 EBITDA 손실을 냈던 파페치가 3분기엔 손실폭을 27억원으로 크게 줄이며 흑자전환을 눈 앞에 뒀다. 멤버십 인상에도…충성고객 지갑 더 열어쿠팡의 이번 실적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활성고객' 수의 증가다. 쿠팡의 3분기 프로덕트 커머스 부분 활성고객은 2250만명으로, 전년 (2020만명) 대비 11%, 지난 2분기(2170만명) 대비 3.7%(80만명) 늘어났다. 1인당 매출도 43만2160원으로 전기 대비 1.9%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쿠팡이 유료 멤버십 '와우클럽'의 멤버십 가격을 기존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0% 인상한 이후 쿠팡을 떠나는 '탈팡족'이 늘어날 것으로 봤다. 특히 기존 회원들에게 인상된 가격이 적용되는 8월부터 본격 이탈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이에 따라 경쟁사들은 '탈팡족'을 잡기 위해 앞다퉈 멤버십 가격을 인하하거나 추가 혜택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쳤다. 하지만 3분기 활성고객이 2분기 대비 4% 가까이 늘어나면서 사실상 '탈팡효과'는 없다는 게 증명됐다.업계에서는 쿠팡이 와우회원 요금 인상에도 건재한 이유로 '비용 이상의 혜택'을 꼽는다. 쿠팡의 와우회원 가입 시 소비자가 얻을 수 있는 혜택은 쿠팡플레이를 비롯해 로켓배송, 로켓프레시, 로켓직구, 전용할인, 쿠팡이츠 무료 배달 등 다양하다.김범석 의장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기존 충성고객의 지출이 확대되고, 무료 로켓배송과 새벽·당일 배송, 무료반품, 쿠팡이츠 무료배달, 쿠팡플레이 무료시청 등 와우 멤버십의 다양한 혜택과 가치를 알아가는 회원이 점점 늘고 있다"고 말했다. 알럭스 등 고객서비스 추가 예정김 의장은 향후 서비스 다각화 계획도 밝혔다. 그는 "현재 쿠팡이 제공하고 있는 20개 이상 카테고리 중 9개 이상 카테고리에서 구매하는 고객은 전체의 4분의 1에 불과하다"며 "거대한 커머스 시장에서 우리가 차지한 부분은 여전히 일부에 불과하며 앞으로 성장 기회에는 상당하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3분기에 서비스를 시작한 알럭스(R.LUX)를 언급했다. 김 의장은 "명품 브랜드와 직접 제휴해 새로운 프리미엄 배송을 제공하며, 세련된 쇼핑 환경에서 독점적 브랜드를 쇼핑할 수 있다"며 "로켓 다음날·당일 배송으로 R.LUX 전용 고급 포장 디자인된 제품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R.LUX는 고객 만족을 위해 새로 추가한 선택지와 서비스의 하나의 예일 뿐이고, 앞으로 더 많은 서비스가 추가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거랍 아난드 쿠팡 CFO(최고재무책임자) 역시 "고객 감동과 운영 우수성을 끊임없이 추구하는데 집중하겠다"며 "기술 및 인프라에도 투자가 이뤄지고 있고, 고객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07 07:00
PGA

김주형, 연장전 패전 뒤 분풀이로 라커룸 문짝 부숴...매너 논란

골프 선수 김주형(22)이 국내 대회에서 우승에 실패한 뒤 라커룸 문짝을 부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주형은 지난 27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코리아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에서 준우승했다. 최종 라운드 17번 홀까지 안병훈에게 1타 앞섰지만, 18홀 홀에서 버디 퍼트를 놓치며 연장 승부를 허용했다. 안병훈에게 우승 트로피를 내준 김주형은 라커룸에서 자신의 실수에 화를 참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PGA 투어에서 선수가 분노를 표출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대체로 자신의 클럽을 부러뜨리거나 캐디백을 발로 차는 수준이다. 골프클럽 회원들이 사용하는 공용 재산을 손괴하는 일은 드물다. 대회를 주관한 KPGA 투어는 먼저 잭 니클라우스 코리아 골프클럽에 문짝 수리 비용을 지불할 것으로 알려졌다. KPGA는 "김주형 선수와 관련한 사건에 대한 상벌위원회 개최 계획은 없다"고 28일 밝혔다.안희수 기자 2024.10.28 09:08
예능

고준희 “걸리기만 해 봐” 압도적 레깅스 핏으로 ‘SNL6’ 찢었다

고준희가 ‘SNL코리아’ 시즌6에 출연해 시원시원한 매력을 뽐냈다.9회 호스트로 출연한 고준희는 오프닝부터 화끈했다. 신동엽의 근황 관련 질문에 속마음을 대변할 ‘속마음 친구’ 안영미를 대동한 고준희는 “걸리기만 해 봐”라며 속마음을 시원하게 쏟아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고준희는 작정하고 마치 자아를 내려놓은 듯한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완벽한 보디라인 속 비밀을 감춘 신입 회원으로 러닝 크루에 합류, 아영의 방해 공작에도 어림도 없다는 듯 고수의 향기를 풍기며 남자 회원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이후 배구 여제로 변신한 고준희는 모든 것이 완벽한 걸크 잘생쁨 선배로 등장, 그를 추종하는 아영, 예은, 혜원에게 치명적인 플러팅을 날리는 가하면 신입 부원 신동엽과 아찔한 19금 케미까지 선보였다.‘고준희의 손이고 에어랩’에서는 고준희 헤어스타일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전혀 실질적이지 않은 솔루션으로 ‘손이고 에어랩’을 선보이는 한편, 세 번째 결혼식을 올리는 신부로 변신, ‘결혼 좀 해본’ 자신만의 노하우로 결혼식장을 아수라장으로 뒤집어 놓았다.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감동한 고준희는 “오늘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격하게 환호해 주신 관객 분들 덕분에 무대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눈물을 글썽인 채 환한 미소로 가슴 벅찬 소감을 밝혔다.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6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다. 현장 방청 신청은 쿠팡플레이 내 쿠플클럽을 통해 매주 진행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27 18:08
산업

블랙야크, 52만 회원과 온·오프라인 소통 확대 나서

블랙야크가 온·오프라인을 오가며 아웃도어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AC)을 통해 52만 BAC 회원들과 소통에 나섰다.9일 블랙야크에 따르면 BAC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커뮤니티를 만들어보자는 기획으로 시작된 ‘명산 40’ 프로그램이 올해 6월 참여 인증만 90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대표 프로그램인 ‘명산 100’ 완주자는 1만5000명 이상이 배출됐다.BAC의 모든 산행 프로그램은 GPS 기반으로 인증이 진행되며, 블랙야크는 오른 산의 높이만큼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BAC 코인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리워드 장치로 즐겁고 건강한 산행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최근에는 BAC 회원들을 위한 대규모 아웃도어 축제 ‘2024 블랙야크 클럽데이’를 강원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에서 진행했다. 올해 클럽데이에는 1500여명의 BAC 회원들이 산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챌린지를 즐겼다. 현장에서는 팀을 구성해 즐기는 ‘팀 써밋’과 올해 클럽데이에 새롭게 선보인 ‘팀 릴레이’, ‘트레일 런’ 챌린지에도 BAC 회원들의 도전이 이어졌다. 그 중에서도 트레일 런 챌린지 도전자들은 산과 강을 품은 북한강변 트레일 러닝 코스를 달리며 각자의 한계에 도전했다. 클럽데이의 최대 이벤트인 히말라야 트레킹 추첨도 진행됐다. 추첨에 당첨된 총 30명의 BAC 회원들은 향후 안나푸르나 혹은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트레킹에 도전할 예정이다. 블랙야크는 베이스캠프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명산에 BAC 회원들을 비롯한 아웃도어인들을 위한 오프라인 거점도 확대하고 있다. 자연에 본질을 둔 브랜드로서 산으로 향해 베이스캠프 공간을 마련하고, BAC 회원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산행 문화를 조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취지다.서울에는 진산 북한산국립공원 인근 ‘블랙야크 베이스캠프 북한산점’이 있다. 해발 1100m 지리산 성삼재 휴게소에는 ‘블랙야크 베이스캠프 지리산점’, 도심에서 가까워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청계산 초입에는 ‘블랙야크 베이스캠프 청계산점’이 포진해 있다.블랙야크 관계자는 "각 베이스캠프를 거점으로 종주, 트레일 러닝 등을 운영하며 아웃도어 라이프의 상징적인 장소로 만들 계획"이라며 "BAC는 산을 매개체로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며 아웃도어 문화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4.10.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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